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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개포우성7차에 진심, 대우건설 침수피해 예방 설계 제안

대우건설은 입찰 참여 중인 서울 개포우성7차 재건축사업에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단지 조성 등 안전한 단지의 새 기준을 제시했다고 30일 밝혔다.개포우성7차는 단지 동측 중동고 대지보다 낮게 형성돼 집중호우에 취약해 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단지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단지 레벨을 최대 4.5m 상향해 전체 단지를 평평한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다. 집중 호우시 주변 단지의 빗물이 단지 내로 모이지 않도록 대지 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며, 경사를 없앰으로써 인근 단지로 흘러 내려갈 수 있는 침수 피해까지도 최소화하는 설계를 선보인다.대우건설은 화재에 대비한 비상차로 동선도 철저히 신경 써 배치했다. 특히, 8개동 모두 필로티를 적용해 단지를 하나의 큰 공원으로 조성하면서도 모든 동으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지상 비상차로를 계획했다.이외에도 대우건설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다양한 설비들까지 꼼꼼히 제안했다.화재 발생 전 발생하는 연기부터 차단하는 제연경계벽이 가동되며, 화재 발생시 차량하부의 배터리를 급속 냉각시키기 위해 특수제작된 소화장치인 하부주수 관창 하부주수 관창을 설치할 예정이다.화재 확산을 방지하는 질식소화포를 배치하고, 차수판을 통해 침수 피해뿐 아니라 전기차화재 확산을 예방하며, 마지막으로 이동식 수조를 통해 배터리의 열을 급속도로 떨어트린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또 구조 설계 파트에서 42년간 전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한 유럽 최고의 구조 엔지니어링 전문가 그룹인 독일 'BOLLINGER+GROHMANN(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의 참여를 공식화했다.대우건설은 볼링거 앤 그로만 그룹의 구조 검토 및 자문을 통해 '써밋 프라니티'의 안전성을 검증 받을 뿐만 아니라 ▲내진1등급 기준 설계 ▲한국 건축 법규 및 국제 건축 기준 ▲미국 콘크리트 구조물에 대한 특별기준까지 적용하는 등 안전대비 설계에 공을 들였다.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를 화려한 외관이나 웅장한 구조물은 물론이고 거주자들의 안전까지 각별히 신경 쓴 진정한 랜드마크 주거공간으로 만들 준비를 마쳤다"며 "구조 안전성뿐만 아니라, 침수·화재까지 꼼꼼하게 고민한 대우건설의 진심을 조합원분들께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30 15:09
생활문화

타이어뱅크, 집중호우 이후 발생 포트홀 주의 요령 안내

기록적인 집중 호우 이후 도로 곳곳에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리는 포트홀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많은 비가 내려 약해진 아스팔트 도로 위를 많은 차들이 반복적으로 다니면서 발생하는 포트홀은 비가 내린 뒤에는 물이 고인 곳이 많아 육안으로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타이어 손상의 우려가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주)(회장 김정규)는 집중 호우 이후 발생한 포트홀을 주의하는 요령에 대해 안내했다. 포트홀은 주행 중 발견이 어려워 그대로 통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강한 충격을 야기하는 만큼 포트홀을 밟았다면 그 즉시 타이어 등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아래와 같이 포트홀에 대한 주의와 사후 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물 고인 곳은 서행 운전 : 빗물이 고인 곳은 포트홀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물 고임이 보인다면 되도록 서행 운전하여 통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피할 수 없다면 서행으로 통과하는 게 최선 : 곳곳에 발생한 포트홀을 피하기 위해 요리조리 차선을 바꾸는 곡예주행이나 포트홀 주변에서의 급 핸들조작은 다른 차량과의 충돌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량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서행으로 통과하는 것이 좋다.▲안전거리 확보로 사고 위험 낮추기 : 포트홀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마주할지 모른다. 또한 차간거리가 짧다면 전방 도로 상황을 확인하는 것은 더욱 어렵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확보해 포트홀 발견에 대비해야 한다.▲일몰 이후에는 되도록 조명이 갖추어진 도로만 이용 : 일몰 이후에는 도로 위 상황 확인이 어려워 포트홀 발생 여부 확인이 더욱 어려워진다. 따라서 일몰 이후에는 되도록 시야 확보가 어려운 이면도로보다는 가로등이 설치된 큰 도로 위주 주행이 좋다.▲포트홀 통과 이후에는 즉시 점검 필수 : 포트홀은 강한 충격으로 차량 하부와 타이어에 큰 손상을 야기할 수 있는 요인이므로 포트홀 통과 후에는 반드시 꼼꼼한 점검을 통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2025.07.25 10:54
자동차

KGM,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 기념 차량점검 서비스

KG 모빌리티(KGM)는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출시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실용성을 겸비한 도심형 SUV로 세련된 디자인과 고효율 연비 및 주행 안정성 등 상품성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신차 ‘액티언 하이브리드’ 출시에 맞춰 고객 감사의 의미로 진행되는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 오는 18일까지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310 여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KGM 전 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점검 서비스는 차량 내외부, 엔진룸, 차량 하부 및 계절별 점검 항목 등 4개 그룹 27개 항목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 서비스 항목은 차량 내외부의 헤드램프, 브레이크 램프 등 등화 장치, 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엔진룸으로는 엔진오일 및 파워스티어링오일 등 각종 오일류 누유, 냉각수량 및 누수, 차량 하부는 브레이크 및 디스크 패드,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계절별 점검 항목으로는 오일쿨러 파이프 누유 및 조임 상태 확인 등 이다.전기차에 대해서는 배터리팩 충격 파손 여부 및 진단 장비를 활용한 절연 저항 확인 등 고전압 배터리 상태 점검, 모터용 냉각수량 및 주요 커넥터 연결 상태 등 모터룸 점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센서 데이터 값 확인 등 특별항목을 선정해 점검을 시행한다.KGM은 홈 딜리버리 서비스와 함께 수해차량 특별점검 서비스,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9 15:42
산업

‘텀블러 맛집’ 할리스, 여름 느낌 물씬 ‘퓨어 세라믹 텀블러’ 선보여

할리스가 여름 해변의 감성을 담은 퓨어 세라믹 텀블러 3종을 출시한다.할리스는 바캉스 시즌에 맞춰 바닷가에서 보내는 여유롭고 편안한 여름날의 감성을 담은 텀블러를 기획했다. 반짝이는 모래사장을 닮은 ‘버터’, 잔잔한 바다의 고요함을 담은 ‘크림블루’, 반짝이는 파도의 리듬을 연상시키는 ‘도트’ 등 여름 해변이 떠오르는 3가지 컬러로 구성됐다.텀블러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커피나 음료를 담아도 착색이나 냄새 배임 걱정 없이 음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2중 진공 구조로 뛰어난 보냉·보온력까지 갖춰 장시간 외출 시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최대 36시간 보냉, 8시간 보온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다.사용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밀폐가 가능해 휴대 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고, 8.8cm의 넓은 입구로 세척도 용이하다. 차량 컵홀더에 쏙 들어가는 슬림한 하부 디자인과 스트랩까지 갖춰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스트랩 고리를 활용할 경우, 나만의 텀블러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텀꾸(텀블러 꾸미기)도 가능하다.할리스 관계자는 “퓨어 세라믹 텀블러는 스테인리스 특유의 맛과 향에 거부감이 있는 이들을 위해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품”이라며 “폭넓은 소비자층을 고려한 기획 및 우수한 제품력을 갖춘 프리미엄 MD를 지속해서 선보이며 ‘믿고 쓸 수 있는 할리스 MD’라는 신뢰감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할리스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MD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지난 4월 용도별 선택이 가능한 ‘스포츠 텀블러 7종’, 6월 글로벌 캐릭터 ‘미피’와의 협업 상품인 양우산, 파우치 세트, 비치타월 등을 선보이며 트렌디한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MD 맛집’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07 09:27
산업

삼성SDI, 국내 최대 전시회서 '꿈의 배터리' 공개

삼성SDI는 다음 달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올해는 삼성SDI를 비롯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 곳이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삼성SDI는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전파 차단' 기술과 전고체 배터리(ASB), 셀투팩 제품 등을 소개한다.열 전파 차단 기술은 배터리 제품의 특정 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셀과 셀 사이에 적용된 안전 소재 등으로 다른 셀로 열이 전파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는다.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전고체 배터리의 개발 현황도 공개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낮고 주행 길이가 길어 업계에서는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실물 크기의 차량 하부 구조 목업에 탑 터미널 각형 배터리와 사이드 터미널 각형 배터리를 탑재한 셀투팩 콘셉트 제품도 전시한다.양극과 음극 단자가 상부에 위치한 탑 터미널 방식과 달리 사이드 터미널은 이를 측면에 배치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또 삼성SDI는'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를 내놓는다. 전극의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 디자인을 적용해 업계 최대 출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전동공구에 적용하면 기존 대비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다.신재생 전력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삼성SDI의 주력 ESS(에너지저장장치) 제품인 'SBB 1.5'도 만나볼 수 있다.이 외에도 미래형 자율주행셔틀 '로이'가 관람객들을 맞는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로,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4000개가 탑재된다.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전시에서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일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3 16:41
생활문화

153에너지 ,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전기차 화재 예방의 뉴 패러다임 제시

전기차가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되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전기차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운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전문기업 (주)153에너지(대표 전금희)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업체는 전기차 화재는 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데다 재발화될 가능성이 높아서 초기에 진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따라서 질식소화포/하부주수관창/자동소화장치/리튬이온 배터리 소화장치 등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하게 진압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소화(消火)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53에너지가 취급하는 질식소화포는 내열(1,600도)․난연 기능이 우수한 실리카(유리섬유) 소재(SGS 내화 테스트 통과)로 제작되었다. 화재 차량에 덮는 즉시 산소 공급이 차단되는 구조여서 열 폭주 현상을 막으면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할 수 있다. 또 불길이 다른 차량으로 번지는 것과 배터리에서 발생되는 유독가스 유출을 막아 인명․물질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153에너지가 제공하는 하부주수관창(보급형/확장형)은 전기차 하부에 장착된 배터리에서 발생된 화재를 진압하는 장비다. 장비 밑에 바퀴가 달려 있으므로 차량 하부로 진입이 용이하며, 배터리의 열을 빠르게 하강시켜 주어 열폭주 방지 및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소화장치(질식소화포가 자동낙하장치)는 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량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신호를 감지한 센서가 차량 상측에 설치해둔 질식소화포를 자동으로 낙하시켜서 방화포로 차량을 덮어 화재 확산을 막아준다. 또한 위험한 상황에서 사람의 직접 개입 없이 사용이 가능하여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153에너지 전금희 대표는 “안전하고 보다 용이한 제품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제품의 보급화를 위해 조달등록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7:28
자동차

벤츠코리아 대표, 배터리 표시광고법 위반 의혹 "고객 기망 의도 없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대표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의 부정확한 정보를 알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객을 기망하려던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바이틀 대표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벤츠가 과거 언론 인터뷰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CATL로 알렸다는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지적에 대해 답변했다.지난 2022년 크리스토프 스타진스키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개발 총괄 부사장은 국내 언론사와 한 인터뷰에서 EQE 모델에 CATL이 공급한 배터리 셀이 탑재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벤츠의 전기차 8종 가운데 EQE와 EQS 일부 트림에는 중국 파라시스의 배터리 셀이 탑재돼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는 벤츠코리아가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는지 조사 중에 있다. 바이틀 대표는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CATL도 EQE에 사용되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있고 그에 대해 스타진스키 부사장이 '그렇다'고 대답했다"며 "CATL 배터리만이 EQE 모델에 사용된다는 답변은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이 의원은 지난 8월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EQE 전기차 화재로 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했고 국내 전기차 보급 정책이 큰 위기를 맞았다고 짚었다.바이틀 대표는 "이번 사고에 대해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보신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향후 전기차 차주를 대상으로 한 보상 계획을 묻자 바이틀 대표는 화재의 근본 원인이 선제적으로 밝혀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바이틀 대표는 "청라 주민들에게 지원을 약속한 45억원은 보상이 아닌 인도적 차원의 지원"이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나오고 상황이 명확해지는 대로 합당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은 벤츠가 승차감을 위해 최저지상고를 낮게 설계, 하부 충격에 매우 취약한데도 높은 수리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최근 한 EQE 차량에 발생한 3㎜ 깊이의 하부 스크레치에 7000만원 상당의 수리 비용을 청구한 점을 예로 들었다.바이틀 대표는 "기술적 특성상 제대로 된 답변을 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벤츠 엔지니어는 승객 및 운전자들의 안전과 제품의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08 08:23
자동차

현대차그룹,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진압용 무인로봇 개발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화재로부터 소비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6일 소방청과 전기차 화재 안전 대책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화재 사고를 계기로 보다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방 안전 대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소방청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고도화된 화재 진압장비 지원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으로 지하 화재 진압용 무인 소방로봇을 소방청과 공동 개발하고, EV-Drill Lance(관통형 방사장치) 진압장비 250대를 소방청에 기증한다.우선, 현대차그룹과 소방청은 지하 화재 진압을 위한 ‘무인 소방로봇’을 공동개발해 내년까지 중앙119구조본부 4개 권역별 특수구조대에 각 1대씩 배치하고 이를 소방관의 진입이 어려운 지하주차장 화재 현장에 투입한다.무인 소방로봇은 현대로템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무인차량’을 기반으로 소방청의 요청사항인 65mm방수포, 열화상 카메라, 분무장치를 더해 화재 진압 역량을 갖춘 소방용으로 제작된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2021년 처음 육군에 납품되어 현재 시범운용 및 전투실험 등에 실제 투입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EV-Drill Lance 진압장비’ 250대를 연내 소방청에 기증한다.EV-Drill Lance는 수압을 이용해 자동차 하부의 배터리팩 아랫면에 구멍을 내 배터리 내부에 물을 뿌려 냉각하는 ‘직접 주수 방식’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로, 전기차 소화시간 단축을 위해 현대차그룹 내 제조솔루션본부, CSO본부가 협력사와 공동개발했다.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국내 소방서 2곳과 협력해 실제 전기차를 대상으로 배터리 열폭주 화재 재현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EV-Drill Lance의 화재 진압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화재 진압을 수행하는 소방관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이번 협력이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소방청과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26 14:23
자동차

KGM, 렉스턴 스포츠&칸 '블랙 엣지 패키지' 도입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렉스턴 스포츠&칸에 블랙 특화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구성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신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렉스턴 스포츠&칸은 국내 전체 픽업트럭 점유율 82%(2023년 기준)를 차지하며 내수 픽업 시장을 이끌고 있는 대표 픽업 모델이다. 이번 신규 패키지 운영으로 기존 차량에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블랙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새롭게 추가된 ‘블랙 엣지 패키지’는 실내외 곳곳에 블랙 색상을 포인트로 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휠 아치&도어 가니쉬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 위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렉스턴 스포츠&칸의 주력 모델인 프레스티지와 최상위 모델인 노블레스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 아웃사이드 미러, 유틸리티 루프랙, 전면 범퍼 하부 가니쉬,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또는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전면 윙 로고, 테일게이트 레터링 등 주요 디자인이 블랙 색상으로 꾸며진다.실내 공간은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가니쉬, 대쉬보드 수평형 가니쉬, 엔진 시동 버튼 스위치 링 가니쉬 등이 블랙으로 표현된다.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는 볼륨감을 강조하는 휠 아치&도어 가니쉬가 적용됐다. ‘블랙 엣지 패키지’는 고객선호도가 높은 마블그레이,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5가지 외장 색상에 적용 가능하다.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2911만~3863만원이며, 렉스턴 스포츠 칸은 3172만~4078만원이다. '블랙 엣지 패키지' 적용 시 60만원이 추가된다.이외에도 KGM은 오는 12월부터 5인승 이상의 차량에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렉스턴 스포츠&칸의 모든 모델에 차량용 소화기를 기본 탑재, 화재 등 안전 사항에 적극 대응한다.KGM 관계자는 “고급스러움을 주는 블랙 콘셉트의 디자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이며 위축된 내수 시장에 차별성을 주고자 했다”며 “블랙 색상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03 10:03
자동차

폭스바겐, '2024 서비스 여름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가 다음 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 ‘2024 폭스바겐 서비스 여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에 앞서 상세한 차량 점검 서비스를 통해 폭스바겐 고객들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캠페인 기간 여름철 사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위를 무상 점검받을 수 있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가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문 테크니션이 폭스바겐 전용 진단기를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차량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 및 서스펜션, 하부 누유, 엔진 및 변속기 점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항목을 꼼꼼하게 무상 진단한다.캠페인 기간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입고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리유저블백을 증정하며, 3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BAMKEL 드라이백, 50만원 이상 유상 수리 시에는 정품 헤리티지 우산 혹은 비치백 중 한 가지를 증정한다. 차량용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모든 정품 액세서리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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