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7건
뮤직

실력·매력·전략 다 통했다…하츠투하츠, ‘포커스’ 할 수 밖에 [IS포커스]

“SM의 더 퓨처가 되겠습니다!”9개월 전 데뷔 쇼케이스에서 내놓은 출사표이자 공언을 그대로 실현해가는, 매지컬한 팀이다. 그룹 하츠투하츠가 데뷔 첫 해부터 대중에 이름과 음악을 각인하는 데 성공하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K팝의 미래를 대표할 차세대 톱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하츠투하츠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야심차게 선보인 8인조 걸그룹으로 지난 2월 24일 첫 싱글 ‘더 체이스’로 데뷔했다. SM이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이자 소녀시대 이후 무려 18년 만에 선보인 다인원 걸그룹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소위 가요계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이들은 기대와 명성에 걸맞는 활약으로 데뷔 1년차를 뜨겁게 장식 중이다. ◇ 데뷔곡부터 3연타 성공…대중성도 확보하츠투하츠는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순위권에 오른 뒤 반 년 넘게 롱런했고, 지난 6월 발표한 ‘스타일’도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서 사랑받으며 대중에 팀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각각의 곡으로 신비롭고도 발랄한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지난 10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포커스’로 세련된 쿨톤 매력까지 섭렵했다.동명의 타이틀곡 ‘포커스’는 빈티지한 피아노 리프가 돋보이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이다. ‘더 체이스’와 ‘스타일’로 호흡을 맞춘 작사가 켄지가 ‘포커스’ 가사 작업에 참여해 이들에게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는 메시지를 녹여냈는데, 마치 가사처럼 이전 활동곡에서 보여준 적 없는 하츠투하츠의 반전 매력에 대중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셀 수 없이 많은 아이돌 그룹이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로 활약하고 있는 K팝 상향 평준화의 시대. 도입부 단 3초만으로도 리스너를 사로잡기 위해 저마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이 곡은 뻔하지 않은 도입부로 시작부터 궁금증을 유발하고, 멜로디컬하면서도 전형성을 탈피한 스타일로 듣는 재미가 폭발한다. 보는 재미도 남다르다. 이들은 다인원 그룹이라 더 빛나는 칼각 안무로 ‘포커스’에 세련미를 더했고, 여중고생 같은 발랄함을 잠시 접어둔 스타일리시 매력으로 글로벌 K팝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덕분에 ‘포커스’는 국내 음원차트에서도 한 달 넘게 상위권을 달리고 있으며, 이 곡이 수록된 이들의 첫 미니앨범은 11월 20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일본에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30년 노하우’ SM 필승 전략 통했다이처럼 하츠투하츠는 신인 타이틀이 무색할 정도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높은 완성도와 매력적인 음악, 퍼포먼스로 데뷔 첫 해 3연타에 성공했다. 이는 SM이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지난 4월 일간스포츠와 만난 SM의 이성수 CAO는 “데뷔곡부터 이어진 3연작을 통해 하츠투하츠가 레드벨벳이나 소녀시대와는 다른 결의 음악을 하는 팀이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라 귀띔했다. 이 CAO에 따르면 ‘더 체이스’는 대중에겐 난해하지만 팬들에겐 NCT의 ‘일곱 번째 감각’ 같이, 하츠투하츠라는 팀의 정체성을 표현한 최적의 곡이다. 실제 하츠투하츠는 ‘더 체이스’를 통해 이지리스닝 혹은 힙합으로 크게 양분된 최신 가요 트렌드에서 차별성을 확보한 것은 물론, 범상치 않은 음악색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이 CAO는 애초 계획상으론 ‘더 체이스’ 다음으로 ‘포커스’를 준비했으나 데뷔곡 이후 대중의 반응 등을 종합 검토해 ‘스타일’을 두 번째 활동곡으로 택했다며 “A&R 관점에선 ‘포커스’가 하츠투하츠의 정체성이 될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신비로운 등장에 이어 ‘스타일’을 통해 걸그룹 특유의 밝고 청량한 느낌을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SM 걸그룹’ 계보를 대중에 확실하게 소개하고, 이후 ‘진짜’를 보여주고자 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하츠투하츠는 일찌감치 각종 가요 시상식의 신인상을 꿰차고 나섰고, 지난 15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with iM뱅크’(2025 KGMA)에서도 IS라이징스타상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 신인임을 입증했다. 데뷔 첫 해 활동으로 이미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팬들은 물론 업계도 이들의 다음 스텝을 주목하고 있다. 1세대 걸그룹 S.E.S.를 시작으로 다수의 걸그룹을 선보이며 저마다의 아이덴티티로 사랑받게 한 SM이 지난 30년간 쌓아온 음악적 역량과 노하우를 오롯이 쏟아내고 있는 만큼, 하츠투하츠가 2026년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보여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6 06:00
스포츠일반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대표팀, 중국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한국탁구 여자 주니어(U19) 대표팀이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월드 유스 챔피언십 단체 결승전에 진출했다.한국은 23일(한국시간) 치러진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과 벌인 풀매치 대접전을 3-2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1, 2매치 주자로 나선 유예린(화성도시공사)과 박가현(대한항공)이 상대 친유슈안과 종게만을 연파해 2-0으로 앞서가면서 승기를 잡았다.그러나 3매치 주자 최나현(호수돈여고)과 4매치에 다시 나온 박가현이 상대 슈위와 친유슈안에게 매치를 내주면서 2-2 원점을 이루고 5매치에 돌입했다.마지막 5매치에서 유예린이 폭발했다. 종게만과의 운명을 건 에이스대결에서 3-1 쾌승을 거뒀다. 유예린은 첫 게임을 먼저 잡은 뒤 2게임을 일방적으로 내줬지만 이어진 3, 4게임 접전을 모두 이겼다. 마지막 승리를 확정한 유예린은 두 손을 번쩍 치켜들고 환호했다. 레전드 유남규(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도 유명한 유예린이 한국을 넘어 국제무대의 라이징스타로 존재감을 각인한 순간이었다.여자 U19 대표팀은 앞선 8강전에서는 복병 홍콩을 3-1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 최대 고비를 넘어선 대표팀은 이어지는 결승전에서는 대만과 최종 우승을 놓고 한판승부를 벌인다. 대만은 독일, 프랑스 등 유럽의 강국들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위티안, 쳉푸슈안 등 WTT 유스 시리즈에서 한국선수들과 호각세를 유지해온 강자들로 구성돼있다.대만과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새벽에 예정돼있다.한편 오준성(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카데트 이승수(대전동산중) 등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선수들로 구성돼 기대를 모았던 남자주니어(U19)와 카데트(U15) 대표팀은 8강전에서 두 팀 다 복병 폴란드에게 패했다. 여자카데트 대표팀도 8강전에서 홍콩을 넘지 못하고 일찌감치 개인전 준비에 돌입해있다.이은경 기자 2024.11.24 14:34
연예일반

아이칠린→손태진 KCTA, ‘케이블TV 스타상’ 11팀 선정

그룹 아이칠린이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이래운, KCTA)는 가수, 배우, 개그맨, 방송인 등 각종 케이블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스타 11팀을 선정해 내달 4일, ‘2023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시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먼저, ▲아이돌 아이칠린, ▲발라드 KCM, ▲트로트 손태진 ▲뮤지컬 최정원이 가수 및 엔터테인부문 케이블TV스타상에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상 수상 가수 4팀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7인조 걸그룹 아이칠린은 지난달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아님 온 잇!’(I'M ON IT!)의 타이틀곡 ‘킥 스타트’(KICK-START)의 챌린지 영상으로 댄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소녀시대, 트와이스에 이어 케이블아이돌상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K팝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모은다.독보적 음색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KCM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그간 발매한 곡들로 20주년 기념 리메이크 음반과 공연을 준비 중이다. MBN 인기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 최종 우승자로 뽑힌 손태진은 성악으로도 이미 국내 최정상 자리를 누렸지만, 다시 트로트 장르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데뷔 이후 대한민국 단연 최고의 뮤지컬배우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는 최정원은 식지 않는 열정으로 왕성한 공연과 방송 일정을 연일 소화하고 있는 춤, 노래, 연기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예능인 그 자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방송인 권일용 ▲개그맨 이승윤, 윤택 ▲MC오상진도 케이블TV 스타상을 수상한다.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풍부한 경험을 살린 진행으로 현장감을 더해주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예능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그맨 이승윤, 윤택은 ‘나는 자연인이다’의 진행자로 대한민국 오지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삶의 현장과 애환을 전하면서 국민 공감 스타로 거듭나고 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모범생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다양한 캐릭터와 역할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만능엔터테이너로 인기몰이 중이다.마지막으로 ▲K컬처 스타상 양미경, ▲스타PD상 서혜진 ▲버추얼휴먼 나수아가 스타상의 피날레를 장식한다.양미경은 연기 인생 40돌을 맞아 큰 품과 혜안을 겸비한 한국의 모성을 상징하는 배우로 K컬처 스타덤을 더욱 높이고 있다. 서혜진PD는 MBN의 ‘불타는 트롯맨’을 비롯해 다양한 포맷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내놓는 프로그램마다 히트시키며 방송사의 연보를 갈아치우고 있다. 버추얼 휴먼 나수아는 Z세대의 워너비이자 다채로운 매력으로 CF,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라이징스타다.한편, 2023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은 9월 4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31 19:00
스타

[화보IS] 최현욱, 청춘의 정석…테니스웨어도 완벽 소화

배우 최현욱이 테니스 코트 위에서 싱그러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29일 오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GOLDMEDALIST)가 최현욱의 테니스웨어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최현욱은 테니스웨어를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하며 활기찬 매력을 뽐내고 있다. 테니스 썬캡을 쓰고서 상큼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가 하면 스포티한 무드의 화이트 피케 셔츠와 화이트 점퍼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SBS ‘모범택시’를 시작으로 SBS ‘라켓소년단’,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까지 최현욱은 쉬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며 매 작품 강렬한 인상을 남겨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7반 이쁜이’라는 별명을 가진 개성 넘치는 문지웅 캐릭터에 착 달라붙은 연기를 펼쳐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9 22:17
연예

루키 김영대 심상찮은 반응…광고계 블루칩 급부상

라이징 스타 김영대가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영대는 현재 SBS '펜트하우스'와 KBS 2TV '바람 피면 죽는다'를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펜트하우스'에서는 주단태(엄기준) 아들 주석훈 역을 맡아 활약중이며, 점점 주단태에게 반감을 드러내는 석훈의 변화가 흥미롭다.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조여정과 호흡을 맞추며 극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처럼 김영대는 평일 밤 1위 드라마에 연이어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 속 캐릭터를 넘어 김영대 개인 SNS 팔로워수도 큰 폭으로 상승 중이다. 이에 김영대를 향한 광고계의 관심 역시 뜨겁다. 김영대는 수려한 외모와 185cm의 훤칠한 몸매로 일찍이 주목 받았다. 현재 화장품, 의류 등 다방면의 제품군에서 광고 모델로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후문. 광고계 관계자는 “광고 업계가 다변화하면서 새로운 라이징 스타들에게 관심이 많다. 김영대는 1020뿐 아니라 3040을 넘어 장년층까지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더욱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영대는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시점 특별판’으로 데뷔,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오남주 역으로 등장하며 1020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또 2020년의 하반기를 수놓은 화제작들에 출연, 방송가에서 차세대 라이징스타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2.30 07:18
연예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 엉뚱+러블리 매력으로 캐릭터 찰떡 소화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첫 회를 꽉 채웠다.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이 지난 18일 첫 방송됐다.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를 그린 작품. 문가영은 이슈를 몰고 다니는 라이징스타로 변신, 통통 튀는 매력과 당찬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남자의 기억법' 1, 2회에서는 여하진의 인상 깊은 첫 등장 모습이 그려졌다. 여하진이 실수로 빼지 않은 헤어 소품이 유행 패션 아이템이 되는가 하면, 그녀가 사용한 모든 화장품과 액세서리가 단번에 품절되는 등 '차세대 라이징스타'의 면모를 여과 없이 뽐냈다. 또 하루아침에 서광진(김선호 분), 주여민(로운 분) 두 사람과 이중 열애설에 휩싸이며 '이슈메이커'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했다. 하지만 뉴스를 접한 하진은 당황하기는커녕 당차다 못해 당돌하고 쿨한 태도를 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문가영은국민 앵커 이정훈(김동욱 분)과의 첫 만남에서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기도 했다. 이정훈이 진행하는 뉴스 라이브 생방송에 초대된 여은 이정훈의 차갑고 강렬한 포스에도 전혀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정훈의 넥타이 색상에 조언을 하는가 하면 술이 섞인 커피를 실수로 정훈에게 건네주는 등 엉뚱한 행동을 하며 정훈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였다. 이렇듯 문가영은 특유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를 살려 마치 제 옷을 입은 듯 사랑스럽지만 어디로 튈지 모르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여하진' 캐릭터를 훌륭하게 탄생시켰다. 또 여하진이 가진 명랑함과 솔직함을 밸런스 있게 그려내며 문가영이 앞으로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문가영을 비롯해 김동욱,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 등이 출연하는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오늘(19일) 오후 8시 55분 3, 4회가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9 14:18
무비위크

'밤의 문이 열린다', 오늘 개봉..새 얼굴 한해인X라이징스타 전소니

한국 독립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판타지의 장르 영화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가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유은정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자 한해인, 전소니 주연의 '밤의 문이 열린다'가 15일 개봉을 기념해 독립영화의 숨은 보석 한해인과 라이징스타 전소니의 낯선 얼굴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유령처럼 살던 혜정(한해인)이 어느 날 진짜 유령이 돼, 거꾸로 흐르는 유령의 시간 속에서 효연(전소니)을 만나게 되는 영화이다.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바 있다.스페셜 포스터는 혜정과 효연이 서로의 뒤에 유령과 같은 잔상으로 담겨있어 두 인물의 미스터리한 관계를 감각적으로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혜정의 스페셜 포스터는 주변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고 유령처럼 살고 싶어하는 혜정으로 분한 배우 한해인의 불안한 감정과 깊은 눈빛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효연의 스페셜 포스터는 누구보다 잘 살고 싶지만 유령처럼 살게 되는 효연을 연기한 배우 전소니의 강렬하고 날선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한낮의 보랏빛 꽃이 진 자리엔’, ‘한낮의 보라색 무지개가 끝난 곳엔’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감성적이면서 압도적인 분위기로 예비 관객들의 영화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밤의 문이 열린다'는 단편 '나와 당신', '증언', '기일', '차대리' 등 여러 독립 단편 영화로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한해인과 영화 '악질경찰', '죄 많은 소녀', '여자들' 드라마 '남자친구' 등에 출연하며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전소니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8.15 07:3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