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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통한 '차태현 매직'

배우 차태현이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를 통해 다시금 '차태현 매직'을 증명했다. 지난 19일 종영된 '어쩌다 사장2'에는 9일간의 마트 영업을 마친 사장즈(차태현, 조인성)의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마지막이 그려졌다. 이번 시즌2에는 마트의 규모가 커진 만큼 더 많은 에피소드들이 함께했다. 그 속에서 차태현은 그만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교감하며 또 한번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했다. 기대 속 영업을 시작했지만 첫 날 영업은 그야말로 대혼란. 차태현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사장 부부가 알려 주고 간 내용들을 꼼꼼히 확인하며 노련미를 발휘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사장 부부는 9일간 마트를 최선을 다해 맡아준 차태현에게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는 인사를 건넸다. 어느새 마트는 물론 정육점까지 능숙하게 운영하는 차태현의 모습은 진짜 사장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다. 차태현은 특유의 눈썰미와 친근함으로 동네 이웃들과 어울렸다. 단골 손님들의 얼굴을 기억했다 가볍게 안부를 묻기도 하고, 손님들의 직업과 지인관계까지도 파악해 다른 출연자들에게 설명을 하는 등 눈과 귀를 언제나 마트를 찾는 손님들에게 열어두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직접 배달을 나가 동네 구석구석 발자취를 남기며 이웃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다. 덕분에 마트를 찾는 손님들의 표정과 행동은 하나같이 자연스러웠으며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기꺼이 자기들의 일상들을 공유하며 따뜻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마당발답게 아르바이트생으로 초대받은 게스트들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녹록지 않은 마트 운영에 힘들어하는 게스트들에게 잔소리를 하다가도 말미에는 살뜰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소소한 웃음으로 이어졌다. 또 어렵게 꺼낸 그들의 속내에 무겁지 않게 툭 내뱉는 그의 말 한마디는 따뜻한 위로가 되어 마음을 울렸다. '어쩌다 사장2'에서 차태현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동네 주민들 속에 녹아 들어 어쩌다 사장에서 진정한 사장으로 거듭났고 이웃들의 마음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는 잔잔하지만 묵직하게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묵묵히 할 일을 하며 이웃들을 배려하는 차태현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16:24
연예일반

차태현X조인성 ‘어쩌다 사장2’ 따뜻한 인간美가 선사한 감동

‘어쩌다 사장2’ 차태현과 조인성이 따뜻한 힐링 동화로 뭉클함을 선사했다. 어제(19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2’ 최종회에서는 정들었던 나주 공산 할인마트의 마지막 영업기가 그려졌다. 때로는 자식처럼, 친구처럼, 또 삼촌처럼 손님들과 교감했던 ‘사장즈’ 차태현과 조인성의 마지막 영업 일지는 따스한 눈물과 정겨운 웃음이 넘쳐났다. 아쉬운 인사를 전하는 단골 손님들에 두 사람도 악수를 하며 마트 밖까지 배웅했다. “사장님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정육점 사장 부부의 인사말, 주문이 아닌 마지막 인사를 건네기 위해 전화를 건 중국요리집 사장의 따뜻한 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차태현과 조인성이 친구처럼 지냈던 학생들은 미소를 유발했다. 조인성은 야구선수 동민이에게 선동열 같은 야구선수가 될 거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차태현은 다치지 말고 아빠 말씀 잘 듣고 훈련 잘하라며 마음을 전했다. 홍경민은 디너쇼를 위해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도 마이크를 들었다. 공산 래퍼 주찬이의 가족들, 사랑이 가득했던 잉어빵 사장 부부, 정이 넘쳤던 김밥과 꽈배기 가게 사장 부부, 공산 지역 안전을 지키는 방범대 등 단골들이 함께한 디너쇼는 눈물과 웃음이 가득했다. 디너쇼를 끝으로 불이 꺼진 마트, 진짜 사장 부부가 10년 만의 가족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다. 사장 부부의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라는 인사는 두 초보 사장에게 위안이 됐다. 공산에서의 마지막 대게 라면을 앞에 두고 녹록지 않은 마트 영업 이야기를 나누는 네 사람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깜짝 만남도 있었다. 공산 마트 사장 부부는 여행 중 나주 배를 들고 시즌 1 화천 슈퍼에 들렀다. 집안을 일으킨 마트에 애정이 가득한 공산 마트 사장 부부의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마지막 말에서 마트를 소중히 꾸려간 차태현과 조인성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어쩌다 사장2’는 마지막까지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일상에 주목하며 한 편의 동화를 완성했다. ‘어쩌다 사장2’가 담은 시골 슈퍼의 정겹고 따스한 일상은 사람 냄새가 가득했다. 차태현과 조인성은 오늘 하루도 바쁘게 일상을 살아간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정을 나눴다. ‘어쩌다 사장2’는 고된 밥벌이에도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이웃들의 삶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힐링 예능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5.20 08:50
예능

"역시는 역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정육점 사장 울린 위로

'어쩌다 사장2'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만능 아르바이트 군단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특히 김혜수의 따뜻한 위로가 묵직한 감동을 전해준다. 오늘(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12회에는 손님과 납품 직원마저도 반갑고 놀라운 마음에 뒷걸음질 치게 하는 아르바이트생 김혜수, 한효주, 박경혜가 함께 한다. 어느새 마트 영업에 익숙해진 세 사람은 허리에 통증이 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어다닌다. '비주얼 셰프' 조인성과 한효주는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신메뉴 명란 파스타를 준비하느라 바쁜 조인성을 위해 대게 라면에 이어 달콤한 디저트까지 맡게 된 한효주. 나주 특산물인 배에 치즈를 곁들인 한효주표 디저트가 찾아온다. 한 번도 대용량으로 파스타를 만들어본 적이 없는 조인성이 놀라운 요리 실력으로 탄생시킨 마성의 명란 파스타도 손님들의 감탄사를 유발한다. 바쁜 주방에서도 손발이 척척 동선이 겹치지 않고 음식을 만들어내는 조인성, 한효주의 완벽한 호흡이 펼쳐진다. 손님들을 위해 없는 일도 만들어하는 김혜수의 활약도 이어진다. 생계가 어려웠던 시기를 딛고 성실하게 정육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육점 사장 부부와 뭉클한 대화를 한다. 김혜수는 우리네 인생살이가 담긴 이웃들의 이야기에 공감, 정육점 여사장을 안아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모두를 눈물짓게 만들었던 공산 주민들의 정이 가득한 따스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카운터 계산에 이어 정육까지 척척 하는 또 다른 만능 아르바이트생 박경혜. 코요태 노래를 좋아한다는 박경혜는 차태현과 함께 공산 코요태를 결성한다. 원곡자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친한 차태현의 깜짝 전화통화까지 웃음을 안긴다. 영업을 마치고 훈훈한 저녁 식사 시간에는 지금껏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배우들의 첫 만남과 숨겨왔던 고마웠던 이야기들이 공개된다. 차태현과 조인성을 빵빵 웃게 만들었던 김혜수의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과 김혜수 섭외의 훈훈한 뒷이야기 등이 쏟아진다.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의 만감이 교차하는 마지막 영업일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조인성의 설렘 한도 초과 너스레에 보인 김혜수의 웃음만발 반응까지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마트 영업일지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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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조인성, 1인 4역 올라운더

tvN 예능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의 조인성이 1인 4역 그 이상의 올라운더로 활약 중이다. 어느덧 영업 중반부에 들어서며 정육부터 요리, 마트 영업, 이제는 물품 매입까지 다양한 몫을 해내고 있는 것. 지난 31일 방송된 ‘어쩌다 사장2’에서는 영업 4일차, 마트 내 소진된 물품을 채우기 위해 광주로 출장을 나간 조인성의 모습이 방영됐다. 김우빈과의 아쉬운 작별의 밤을 보낸 조인성은 평소와 다름없이 새벽을 밝혔고, 직원들이 먹을 아침밥을 능숙하게 준비했다. 손님이 선물로 놓고 간 귤잼을 야무지게 활용하며 다시 한 번 요리 센스를 발휘하기도. 여기에 새로운 알바생인 홍현희, 이은형을 버선발로 마중 나오며 반긴 조인성은 걱정 반, 안도 반으로 차태현과 함께 시내로 나섰다. 이윽고 광주에 도착한 조인성은 마트에 필요한 물품 하나 하나를 꼼꼼히 체크, 검수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의류 상품을 고를 때는 마을 주민들을 고려한 색깔과 소재 등을 디테일하게 체크하며 패셔니스타 다운 감각과 남다른 세심함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대형 물류센터에서 생필품부터 식품, 잡화까지 다양한 품목의 물품들을 구입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조인성은 바쁜 와중에도 마트 사장으로서의 또 다른 소임을 드러냈다. 자신의 빈 자리를 대신할 동생들이 걱정돼 전날부터 미리 우동에 쓰일 어묵 국물을 공수해두는 준비성을 보였던 조인성은 출장 중에도 걱정스러운 마음에 이광수에게 안부 전화를 하는 등 배려와 애정을 기울였다. 영업 첫 날부터 마트 내 정육 코너에서 생고기 손질을 배우며 여러 난관에 봉착했던 조인성은 ‘어쩌다 사장’ 공식 셰프로서 주방을 총괄하기도 하고, 아르바이트생들에게는 든든한 사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훈훈함을 안기는 중이다. 여기에 물건을 매입하는 것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매회 성장하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시청할 또 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4.0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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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조인성, 김우빈X이광수X임주환에 사과 "미안해"

'어쩌다 사장2' 김우빈·이광수·임주환이 영혼에 이어 체력까지 가출하는 분주한 영업 첫날을 보낸다. 오늘(2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tvN '어쩌다 사장2' 2회에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사장즈 차태현·조인성이 최장신 아르바이트생 김우빈·이광수·임주환과 함께 할인마트를 꾸려간다. 버스카드 충전부터 가격표가 없어 혼란스러운 물건 판매까지, 늘어나는 일거리에 집단 멘붕이 와버린 카운터. "죄송해요"를 연발하며 어느새 '친절한 사과봇'이 된 이광수는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장사를 이어간다. 일손 부족 사태에 경력직 김우빈마저 "형, 우리 아르바이트 뽑아야 할 것 같다"라고 고용주 조인성에게 농담을 던진다. 생고기를 부위별, 용도별로 썰어 판매해야 하는 고난도 정육 코너는 혼란 그 자체가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낸다. 계산부터 배달까지 마트를 종횡무진하는 차태현은 우여곡절 끝에 정육 데뷔에 나선다. 묵묵히, 그리고 깔끔하게 일을 해내는 임주환은 혼란의 정육을 책임질 '정육 루키'로 부상한다. 첫 점심 영업을 시작한 분식 코너도 돌발상황이 쏟아진다. 조인성은 전날 밤 시그니처인 대게 라면과 신메뉴 어묵 우동을 연습까지 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예상 못한 일이 벌어지며 진땀을 뺀다. 영혼 가출에 이어 체력을 소진해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장즈 차태현·조인성과 아르바이트 군단 김우빈·이광수·임주환. 급기야 조인성은 "이렇게 된 이상 사과할게. 미안하게 됐다"라고 재치 넘치는 사과를 한다. 서툴지만 손님들을 세심하게 생각하며 영업을 하는 속깊은 사장즈와 장신의 아르바이트, 이들이 무사히 영업 첫 날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두 초보사장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따뜻하면서도 재밌는 힐링 예능답게 지난 17일 첫 방송부터 평균 6.7%, 최고 8.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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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조인성, 알바생 김우빈X이광수X임주환에 “미안해”

‘어쩌다 사장2’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영혼에 이어 체력까지 가출하는 분주한 영업 첫날을 보낸다. 오늘(24일) 방송되는 tvN ‘어쩌다 사장2’ 2회에서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이 아르바이트생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과 할인마트를 꾸려간다. 카운터는 버스카드 충전부터 가격표가 없어 혼란스러운 물건 판매 등 늘어나는 일거리에 집단멘붕이 온다. “죄송해요”를 연발하던 이광수는 어느새 친절한 사과봇이 돼 손님들에게 양해를 구하며 장사를 이어간다. 일손 부족 사태에 아르바이트 경력직 김우빈마저 “우리 아르바이트 뽑아야 할 것 같아요”라며 농담을 던진다고. 여기에 계산부터 배달까지 마트를 종횡무진하는 차태현은 ‘정육 데뷔’에 나선다. 묵묵히, 그리고 깔끔하게 일을 해내는 임주환은 혼란의 정육을 책임질 ‘정육 루키’로 부상한다. 그런가 하면 첫 점심 영업을 시작한 분식 코너에도 돌발상황이 쏟아진다. 조인성은 전날 밤 시그니처인 대게 라면과 신메뉴 어묵 우동을 연습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예상치 못 한 일이 벌어지며 진땀을 뺀다고. 영혼 가출에 이어 체력까지 소진하는 상황에 이르자 조인성은 “이렇게 된 이상 사과할게. 미안하게 됐다”며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재치 넘치는 사과를 한다. 서툴지만 손님을 생각하는 만큼은 1등인 이들이 무사히 영업 첫 날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어쩌다 사장2’ 2회는 오늘(2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2.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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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차태현-조인성, 이번에도 通했다…첫방 6.7%

'어쩌다 사장2'가 웃다가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 동화, 그 두 번째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펼쳤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는 시즌1보다 규모가 커진 전남 나주의 한 할인마트를 열흘간 맡게 된 차태현과 조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문도 모른 채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두 초보사장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는 예상대로 험난했지만 훈훈함이 가득했다. 시청자 반응은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7% 최고 8.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6.5% 최고 7.9%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9% 최고 5.2%와 전국 평균 3.7% 최고 4.7%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케이블, 위성 등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사장즈에게 연중무휴 마트를 맡긴 덕분에 영업 21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떠난다는 사장 부부. 이들이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운영한 이유는 하나였다. 마트를 닫으면 동네 주민들이 물건을 사기 위해 멀리 나가야 한다는 책임감이었다. 고생해온 사장 부부를 휴가 보내며 차태현과 조인성의 영업이 시작됐다. 할인마트는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다. 정육을 팔고 배달을 나가야 하고, 심지어 광주에 가서 물건도 공동으로 구매해 채워야 하는 높은 난도의 미션이 떨어졌다. 작은 슈퍼에서 업그레이드 된 큰 규모에 놀라기도 잠시, 밀려드는 손님으로 사장즈는 발걸음을 바쁘게 옮겼다. 시즌1에 이어 조인성의 지인인 고성 어부를 통해 공수한 대게로 시그니처 대게 라면도 판매할 예정. 여기에 직접 육수를 낸 어묵 우동까지 따뜻한 겨울 속을 든든히 채울 분식도 준비됐다. 사장즈는 이른 새벽부터 하루를 시작하는 주민들을 위해, 성실하게 마트를 꾸려온 사장 부부의 가르침대로 동이 트기 전부터 장사를 시작했지만 물건 하나 파는 일이 쉽지 않았다. 행여나 잊을까 휴대전화로 촬영까지 하며 배웠지만 손님들이 올 때마다 당황하기 일쑤였다. 차태현은 금전등록기 포스기에 찍히지 않는, 가격표가 없는 물건들을 팔 때마다 진땀을 흘렸다. 단골 손님들에게 가격을 물어보는 주객전도 판매법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장보다 더 잘 아는 단골 손님들의 정겨운 활약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됐다. 무엇보다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에게 "저희가 열흘 동안 장사를 하게 돼서요"라면서 양해를 구하는 차태현과 조인성의 살가움은 미소를 유발했다.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최장신 아르바이트 군단의 반가운 등장도 재미를 배가했다. 손님들이 찾는 물건을 우르르 찾아다니고, 인간 장바구니가 돼 손님을 졸졸 따라다니는 마이너스 효율은 웃음을 안겼다. 첫 정육 손님의 주문에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처럼 부산스러워진 사장즈와 알바생들. 등심과 족발이 어디있는지 함께 찾으러 다니고, 결국 단골 손님이 고기를 찾아낸 후 직접 썰어 어떻게 판매하는지까지 알려주는 혼란의 정육 판매가 이어졌다. 마트 업무엔 서툴지만 손님들을 따스하게 응대하는 3인방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의 모습은 훈훈함 그 자체였다. 허술하지만 열정이 가득한 아르바이트생들이 시간이 흘러 '아르바이트 만렙'이 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시골 슈퍼의 정겹고 따스한 일상을 담으며 사람 냄새 물씬 느끼게 해주는 '어쩌다 사장'. 1년 만에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와 쾌조의 시작을 알렸다. 24일 오후 8시 40분 2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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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차태현-조인성, 정육에 배달까지 영업 D-day

'어쩌다 사장2' 차태현과 조인성의 어쩌다 시골 슈퍼 확장 개업이 펼쳐진다. 오늘(17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지난해 시골슈퍼의 정겨운 일상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 큰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 인간미 넘치는 초보 사장 차태현과 조인성이 주민들과 교감하며 마을의 일원이 되는 이야기가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게스트로 찾아오는 스타 아르바이트생들의 따뜻한 면모까지 힐링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시즌2에 대한 기대가 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차태현과 조인성은 눈바람을 맞으며 커다란 마트 규모에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하다. 한적한 시골슈퍼와 거리가 먼 전남 나주의 할인마트를 맡게 된 두 사람은 배달과 정육점 운영까지 업그레이드된 미션 수행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번엔 금전등록기 일명 포스기 앞에 서게 된 총괄 계산 차태현과 영업용 화구에서 본격적인 분식 판매에 들어가는 총괄 셰프 조인성. 시즌1에서 인기였던 시그니처 대게 라면은 이번에도 계속된다. 여기에 조인성이 고심해서 준비한 특급 신메뉴가 공개된다. 걱정을 한 아름 안고 전쟁 같은 첫날 영업이 시작된다. 직접 부위별, 용도별로 썰어서 판매해야 하는 고난도의 정육은 차태현과 조인성의 식은땀을 폭발시킨다.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사장즈가 무사히 첫 영업을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이날 방송에는 두 사장을 돕기 위해 역대 최장신 아르바이트 군단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이 찾아온다. 열정은 충만하나 어쩐지 효율성이 떨어지는 허술하고 사랑스러운 삼인방의 고군분투기가 따스한 웃음을 선사한다. 연출을 맡은 류호진 PD는 "이번 시즌은 더 크고, 더 일상적인 공간으로 나온 사장들이 마트 열흘 영업을 맡으면서 더 다채로운 좌충우돌을 경험한다. 게스트들도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좋은 이야기와 표정들을 남기고 가셨다. 재밌게 봐주시고 출연자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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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조인성, 호기심 가득한 예비 사장님

배우 조인성의 메이킹 영상 속 다양한 모습이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 컴퍼니는 15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 티저 및 포스터 촬영 현장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조인성은 포스터 및 티저 촬영을 위해 새롭게 영업할 마트에 도착, 이전 시즌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에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쉬는 시간 틈틈이 마트 안 정육, 청과, 잡화, 부엌 등 여러 코너를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물품들을 체크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초록 앞치마를 두르고 마트 안 소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포스터 촬영을 마치는데 이어 티저 촬영을 앞두고는 리허설을 꼼꼼히 모니터링하는 것은 물론 NG에 겸연쩍어하는 모습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어쩌다 사장' 시즌1은 조인성, 차태현 배우의 초보 사장 케미스트리는 물론, 시골 마을의 소소한 정경과 감성을 녹여내 안방극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에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쩌다 사장2'는 17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아이오케이 컴퍼니 2022.02.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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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사장2' PD "차태현-조인성, 첫날부터 집 그리워했다"

'어쩌다 사장2' 류호진 PD가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될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는 어쩌다 확장 이전을 하게 된 도시 남자 차태현과 조인성의 두 번째 시골슈퍼 영업일지를 담는다. 지난해 시즌1에서 두 초보 사장이 시골 슈퍼를 운영하면서 동네 이웃들과 교감하며 만든 따뜻한 동화 한 편이 큰 호평을 받았다. 사람 냄새 물씬 나는 힐링 예능으로 사랑을 받은 '어쩌다 사장'이 할인마트로 확장 이전, 새로운 이웃들과 만난다. 특히 김혜수, 김우빈, 이광수, 임주환, 설현, 한효주 등 무적의 아르바이트 군단의 출연이 예고돼 기대를 높인다. 류호진 PD는 이번 시즌에서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기존의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한 단계 더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된다"라면서 시즌2 달라진 점을 귀띔했다. 이어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표정과 인사, 감사, 살아가는 이야기는 최대한 따뜻하게 담아내서 '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마트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려는 의도'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라고 '어쩌다 사장'만의 따뜻한 감성이 담긴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번 시즌은 작은 시골슈퍼에서 큰 할인마트로 확장 이전을 한다. 더 큰 영업장에서 업그레이드 된 미션을 수행할 두 사장 차태현, 조인성의 좌충우돌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류 PD는 "이번에도 녹화 첫날에는 집을 그리워했다. '계속, 왜 자꾸 자신들에게 이러냐면서, 이러려고 시즌2 수락한게 아니라고' 했다"라면서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류 PD는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이다. 그럼에도 시즌1의 따뜻함을 잃지 않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 재밌게 봐주시고, 출연자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당부했다. 이하는 류 PD와의 일문일답이다. -시즌1의 인기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두 출연자가 촬영한다는 사실을 잊고 진짜 마을 가맥집 주인이 돼 준, 깊은 진정성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생각한다. 두 사람의 진심이 마을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과 따뜻한 이야기를 방송에 털어놓을 수 있었다. 이렇게 생겨난 출연자와 일반인 사이의 리얼한 교감이, 시청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설득력 있는 웃음을 드릴 수 있게 했던 것 같다." -시즌2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이번 시즌은 기존의 사람 사는 냄새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출연자들이 한 단계 더 어려운 난관을 겪게 된다. 더 크고, 더 일상적인 공간으로 나온 사장들이 마트 열흘 영업을 맡으면서 더 다채로운 좌충우돌을 경험한다. 그리고 그러한 도전을 돕기 위해 북적이는 게스트들의 도움이 있을 예정이다. 물론 이런 예능적인 요소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표정과 인사, 감사, 살아가는 이야기는 최대한 따뜻하게 담아내서 '평범한 한국인의 삶을 마트라는 공간을 통해 보여주려는 의도'는 그대로 유지하고자 한다." -이번 시즌 배경이 할인마트다. 확장 이전을 택한 이유는. "새 시즌에서 마주하는 일이 더 어려워야 그들이 극복해 나갈 숙제들이 생기고, 그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깨달음과 보람도 얻을 거라고 본다. 다양한 물건과 더 많은 손님들이 두 사장님을 진화시키는 원동력이 된 것 같다. 다만 그걸 극복해 나가야 하는 본인들 입장에서는 너무나 당황스럽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녹화 첫날 집을 그리워했다. 계속, 왜 자꾸 자신들에게 이러냐면서… 이러려고 시즌2 수락한게 아니라고…" -이번에 두 사장님들이 맡은 파트는 무엇인가. "이번에도 차태현 씨가 마트와 상품 매출을 주로 담당했고, 조인성 씨가 주방과 홀을 담당했다. 새로 정육점이라는 공간이 생겼는데, 이곳에서는 두 사람이 함께 활약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주라는 곳이 원래 축산과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정육점에서의 이벤트들이 소소하게 활기를 제공한다. 전 시즌에서 이미 슈퍼를 통달했다고 생각하는 두 사람이 첫날부터 멘붕에 빠질 정도로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시즌1에선 시골의 작은 슈퍼를 사랑채로 활용하는 동네 주민들과의 따뜻한 교감이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서도 동네 주민들의 이야기가 공개되나. "더 많은 손님과 다양한 상품이 있기 때문에 마주하는 손님들이 다채롭다. 좀 더 큰 마을인만큼, 구성원의 연령과 성격도 다양하고 좀 더 예능적인 감이 있는 손님들도 많았다. 무엇보다 동네 주민들이 가진 쾌활함과 재미가 이번 시즌에 새롭게 보여 특징인 것 같다." -이번에도 두 사장님들이 초대하는 게스트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되나. "이번 시즌도 모든 게스트들은 사장님들의 초대로 오게 된다. 아르바이트생으로 온 연예인들은 처음에는 낯선 촬영장과 엄청난 일거리에 놀라고 당황하지만, 각자의 성격과 방식대로 자신만의 적응법을 찾아낸다. 빠른 사람, 힘쎈 사람, 꼼꼼한 사람, 친절한 사람 등 게스트들의 비교가 흥미로운 지점이 될 수 있다. 또한 오시는 게스트 모든 분들이 마음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서, 좋은 이야기와 표정들을 남기고 떠났다. 소소한 웃음 포인트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즌2의 관전 포인트는. "좀 더 크고, 좀 더 활기차고, 좀 더 웃긴 시즌이다. 그럼에도 시즌 1의 따뜻함을 잃지 않고 힐링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가려 한다. 재밌게 봐주고, 출연자와 손님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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