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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日 ‘도쿄 걸즈 컬렉션’ 메인 아티스트 출격

‘역주행의 아이콘’ 그룹 피프티피프티가 ‘도쿄 걸즈 컬렉션’에 뜬다.피프티피프티는 오는 10월 11일 일본 도쿄 서일본종합전시장 신관에서 열리는 ‘TGC 기타규슈 2025 by TOKYO GIRLS COLLECTION’의 메인 아티스트로 출격한다. 피프티피프티가 참석하게 된 ‘도쿄 걸즈 컬렉션(TGC)’은 일본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패션 축제로, 일본 내 유명 스타들과 모델들의 런웨이와 함께 인기 가수의 스페셜 무대가 펼쳐지는 행사다. ‘큐피드’로 빌보드 차트를 휩쓸며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피프티피프티는 5인조로 재편된 이후 지난해 연말 열린 미국 투어의 전 공연을 매진시키는 등 글로벌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피프티피프티는 특히 올해 세 번째 미니앨범인 ‘데이 앤 나잇’으로 성공적인 컴백 활동을 마쳤고, 타이틀곡 ‘푸키’가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국내를 뛰어 넘어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피프티피프티는 메인 아티스트로 무대에 서는 ‘TGC 기타큐슈 2025’를 통해 일본 현지 팬들을 열광시킬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피프티피프티는 축제와 시상식 등 계속해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으며, ‘피프티트립’ 자체 콘텐츠를 비롯해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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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GMA] 넥스지·더보이즈·싸이커스·우즈·크래비티·프미나…‘대세’ 퍼포머 포진 4차 라인업

K팝 신의 퍼포먼스 장인들과 음원 강자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의 4차 라인업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23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의 4차 라인업으로 넥스지, 더보이즈, 싸이커스, 우즈, 크래비티, 프로미스나인(이하 가나다순)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 넥스지(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지난 4월 발매한 미니 2집 ‘오 리얼리?’와 7월 발표한 일본 두 번째 EP ‘원 바이트’로 국내는 물론, 일본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냈다. 지난 여름 도쿄 부도칸에 단독 입성하며 성장을 입증한 이들은 10월 국내 컴백을 준비 중이다. 더보이즈(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뉴, 큐, 선우, 에릭)는 올 한 해 정규 3집 ‘언익스펙티드’와 미니 10집 ‘에이이펙트’를 발표, 데뷔 9년차에도 공격적인 앨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네 번째 월드 투어 ‘더보이즈 <더 블레이즈>’ 미국 5개 도시 공연을 진행 중이며 아시아 6개 지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는 지난 4월 발매한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스퍼’ 앨범이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3위, 이머징 아티스트 4위를 기록하는 등 차세대 글로벌 대표주자로 꼽힌다. 최근 미국 5개 도시와 일본을 순회하는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즈는 군 복무 중 자작곡 ‘드라우닝’이 역주행하며 음원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신화를 쓴 주인공이다. 지난 7월 전역 후 각종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뜨거운 호응을 얻은 우즈는 비주얼라이저 영상으로 선공개한 ‘스매싱 콘크리트’에 이어 24일 디지털 싱글 ‘아윌 네버 러브 어게인’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크래비티(세림, 앨런, 정모, 우빈, 원진, 민희, 형준, 태영, 성민)는 지난 6월 발표한 정규 2집 ‘데어 투 크레이브’를 통해 이전과 차별화된 콘셉트에 도전, 한계 없는 스펙트럼으로 계단식 성장을 또 한 번 입증했다.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우승 팀답게 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팬 콘서트 투어에서도 남다른 퍼포먼스 실력을 뽐내고 있다. 프로미스나인(송하영, 박지원,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은 지난 6월 발표한 미니 6집 타이틀곡 ‘라이크 유 베러’로 올 여름 큰 사랑을 받으며 ‘서머 퀸’ 입지를 굳혔다.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한 이들은 현재 4개국 10개 도시를 도는 첫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이다.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KGMA 조직위원회는 앞서 2025 KGMA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공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했다. 또 트롯 & 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출연을 공식화했다.올해 KGMA는 지난해에 이어 이틀 연속 MC로 나서는 배우 남지현과 함께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를 맡는다. KGMA 조직위원회는 4차 라인업 발표에 이어 스페셜 라인업도 공개할 예정이다.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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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英 오피셜차트·스포티파이 자체 순위 또 경신

그룹 캣츠아이가 영국 오피셜 차트와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9일(현지시각)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츠아이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가브리엘라’가 ‘오피셜 싱글 톱100’(9월 19~25일) 39위에 올랐다. 지난 6월 발매 직후 ‘오피셜 싱글 톱100’에 42위로 진입한 이 곡은 약 한 달간 차트에 머문 뒤 잠시 숨을 고르다가 8월 초 재진입했다.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를 기점으로 7주 연속 오름세로 인상적인 역주행이다. 캣츠아이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업데이트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9월 12~18일)에서 ‘가브리엘라’가 전주보다 5계단 뛰어오른 11위를 차지했다. 13주 연속 차트인이자 어느새 ‘톱 10’을 넘보고 있다.다른 수록곡들의 선전 또한 눈에 띈다. ‘날리’는 이번 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68위에 올라 14계단 상승, 누적 20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터치’ 역시 157위로 17주 차트인, ‘인기 롱런’ 대열에 합류했다.캣츠아이의 스포티파이 월별 청취자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6일 3000만 명을 돌파한 뒤 최신 집계(8월 22일~9월 18일 기준)에서 3062만 6557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K-팝 아티스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치다. 이들이 이제 막 데뷔 2년 차에 접어든 그룹인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지표다.캣츠아이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서 ‘가브리엘라’가 ‘핫 100’ 57위에 오르며 팀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이 곡이 담긴 앨범 ‘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 4위를 찍은 뒤 11주 연속 차트인 중이다.캣츠아이는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고 있는 'K-팝 시스템의 세계화'를 실현 중인 그룹이다. 이들은 전 세계 12만 명의 지원자가 몰린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거쳐 최종 발탁됐으며, 하이브 아메리카의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에 기반해 작년 6월 미국에서 데뷔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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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주년 트와이스, 10월 10일 스페셜 앨범 발표

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페셜 앨범으로 돌아온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후 8시 트와이스 공식 SNS 채널에 10주년 타임테이블 이미지를 공개하고 스페셜 앨범 발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프롤로그 필름, 온라인 커버, 포스터, 히트곡 및 월드투어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티저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10월 10일 오후 1시에는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스 온’을 발매한다. 20일 0시 오픈된 프롤로그 필름은 유쾌 발랄한 시트콤을 보는 듯한 재미를 전했다. 아홉 멤버가 10톤 차력쇼, 10초 안에 눈물 흘리기, 10초 버저 누르기 등 '10'을 주제로 기상천외한 10주년 장기자랑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의 웃음꽃을 피웠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장기자랑 미션을 실패하는 장면과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는 모습이 이어져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매력이 돋보였다. 트와이스는 유머러스한 콘텐츠로 새 스페셜 앨범을 향한 전 세계 원스(팬덤명)의 기대감을 키웠다.이들은 데뷔 10주년 기념비적 해인 2025년 활약세를 더욱 넓히고 ‘글로벌 최정상 걸그룹’ 위상을 떨치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의 OST ‘테이크다운’에 참여해 세계적 흥행을 이끌었고 ‘스트래티지’도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를 방증하듯 두 곡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애플 뮤직, 스포티파이 및 영국 오피셜 차트 같은 각종 주요 글로벌 차트에서 트와이스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하고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지난 8월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폭발적 존재감을 빛냈다. 기세를 몰아 전 개최지 공연장을 360도 개방하는 혁신적 구성의 여섯 번째 월드투어 ‘디스 이즈 포’를 성황리 전개하며 세계 각지를 누비고 있다. 무한 활약세를 거듭하고 있는 트와이스가 스페셜 앨범을 통해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고 한결 같은 사랑에 화답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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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아이 ‘가브리엘라’ 역주행 롱런각…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기록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가 빌보드 메인 송차트 자체 최고 순위를 또 한 번 갈아치웠다.1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가브리엘라’가 ‘핫 100’ 57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7계단 뛰어오른 순위이자 이들이 ‘핫 100’에서 거둔 가장 좋은 성적이다. ‘핫 100’에 94위(7월 5일 자)로 첫 진입했던 이 곡은 지난 8월 캣츠아이의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서머소닉 2025’ 무대가 입소문을 타며 차트 역주행을 시작했다. 실제 이 시기 ‘가브리엘라’의 빌보드 ‘핫 100’ 순위가 76위(8월 23일 자)로 껑충 뛰었다. 이후 72위(8월 30일 자), 63위(9월 6일 자)를 거쳐 64위(9월 13일 자)로 잠시 숨을 고른 뒤 이번 주 상승폭을 더 키웠다.캣츠아이는 앨범 차트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뷰티풀 카오스’는 ‘빌보드 200’에서 32위를 차지해 11주 연속 차트인했다.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부문에서는 각각 12위, 11위에 랭크돼 이 역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이들은 최근 개최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또 의류 브랜드 GAP(갭)과 협업한 ‘베터 인 데님’ 캠페인이 큰 반향을 일으키며 다양성과 포용력을 대표하는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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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만 뷰’ 우즈, 아이유에게 받은 의외의 조언은? (‘라스’)

‘라디오스타’에 우즈가 출연해 군대에서 시작된 ‘드라우닝’ 역주행 관련 비하인드를 털어 놓는다. 그는 세븐틴이 될 뻔했던 오디션 비화, 소속사 선배인 아이유와의 이야기 등 특별한 에피소드까지 공개해 기대를 높인다.오는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윤상-변다희)는 정보석, 이석훈, 옹성우, 우즈가 함께하는 ‘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으로 꾸며진다.우즈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다. 본명은 조승연으로, 대부분의 곡을 직접 작업하며 독창적인 음악색을 인정받은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이다. 유튜브 채널 역시 73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며 국내외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우즈는 올해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간 ‘드라우닝’ 무대의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군 복무 시절 그가 ‘국군의 날’ 행사에서 부른 ‘드라우닝’ 무대가 1,900만 뷰를 돌파하며 전역 후까지 차트를 장악하고 있다. 우즈는 “군대에서 함께한 전우들의 응원 덕분에 역주행의 주인공이 됐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고, 전역 이후에도 차트 상위권을 지키고 있어 ‘연간 차트 1위’ 후보로 떠올라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다.또한 그는 의외의 오디션 도전기를 풀어낸다. “SM, YG, 플레디스 등의 회사에서 크고 작은 오디션만 50번을 봤다”며 그룹 세븐틴에 합류할 수도 있었던 사연을 솔직히 털어놓는다. 그 과정에서 좌절도 많았지만,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도전한 끝에 지금의 자신이 됐다고 덧붙여 출연자들의 공감을 자아낸다.아이유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현재 우즈가 몸담은 소속사에는 자신과 아이유 단 두 명의 아티스트뿐. 그는 “‘드라우닝’이 역주행한 후 아이유에게 조언을 받았다”며, 예상치 못한 조언에 놀랐던 순간을 전해 눈길을 끈다.우즈는 ‘환승 연애’의 OST 가창을 제안받고 깊은 고민에 빠졌던 비하인드도 풀어낸다. 프로그램의 제목과 내용 때문에 부담이 컸지만, 결국 프로그램이 크게 화제 돼 이름을 알릴 수 있었다며 후일담을 전한다.‘라디오스타’에서 우즈가 들려줄 역주행 신화와 연예 활동 비하인드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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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10주년 커리어하이 활짝…재계약 청신호? [IS포커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가 글로벌 무대에서 ‘커리어 하이’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K팝이 글로벌 팝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써내리고 있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 아이돌의 ‘수명’을 논하는 건 무의미하다는 걸 입증하고 있다. 현재 국내 가요계에선 4·5세대 아이돌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3세대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는 ‘K팝 대표 걸그룹’으로서 글로벌 명성을 계속해서 다져가고 있다. 초창기 청량·긍정·발랄 이미지를 넘어 파워풀하고 강렬한 여성그룹으로 거듭난 이들은 고유한 색채의 음악과 무대로 글로벌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최근에는 멤버 지효·정연·채영이 참여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의 인기와 더불어 기존 발표곡들이 미국 빌보드에서 역주행하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케데헌’ 버프 받고 커리어 하이 계속그 어렵다는 역주행을 무려 빌보드에서 해냈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비롯해 각종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OST에 수록되며 리스너들에게 재발견된 ‘스트래티지’는 지난 6일자 빌보드 ‘핫 100’에서 51위로 자체 최고 성적을 썼고, ‘테이크다운’ 역시 50위로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기존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5일자 기준 ‘테이크다운’은 24위, ‘스트래티지’는 32위를 각각 기록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즈 USA에서도 이 두 곡으로 최고 성적이 37위, 30위까지 올랐다. 행운의 ‘케데헌’ 버프로 주목받은 서구권과 별개로 일본에선 여전히 극강의 최고 그룹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발표한 일본 정규 6집 ‘에너미’는 최신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8월 25~31일)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트와이스의 다섯 번째 1위작으로, 이를 통해 해당 차트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됐다. 또 최근 진행된 중화권 대표 국제 음악 시상식 2025 TIMA에서는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세계적 그룹’ 부문을 수상하며 위상을 입증했다. ◇ 완성형 신인→글로벌 톱 10년…재계약 시그널은트와이스는 2015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결성돼 그 해 10월 20일 ‘더 스토리 비긴즈’로 데뷔했다. 데뷔부터 완성형 신인으로 단숨에 대중을 사로잡은 이들은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치어 업’, ‘티티’, ‘왓 이즈 러브?’, ‘팬시’ 등 발표곡마다 메가 히트에 성공하며 3세대 대표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한·일 양국을 꽉 잡고 5년의 활동을 꽉 채운 뒤엔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로 도약에 나섰다. 2021년 10월 발표한 ‘더 필즈’를 시작으로 2022년 ‘문라이트 선라이즈’까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 ‘핫 100’ 연속 차트인을 이룬 트와이스는 음악과 무대를 통해 현지 팬덤 공략에 성공, 투어 규모를 점점 넓혀갔고 2024년 2월 발표한 미니 13집 ‘위드 유-스’로는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한 가요 관계자는 “트와이스는 기존 팝의 스타일을 따르기보단 K팝적 요소가 돋보이는 음악과 매력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 기획사의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투어 및 페스티벌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졌고 ‘케데헌’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의 전기를 맞이했다”고 짚었다. 오는 10월 데뷔 10주년을 앞둔 이들의 재계약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난 2022년 7월 일찌감치 재계약을 발표하고 ‘마의 7년’을 수월하게 넘어섰던 이들이 과연 두 번째 완전체 재계약까지 성사시킬지 여부다. 트와이스는 앨범 공백은 있을지언정 투어 공백은 없는 사실상 ‘투어형’ 가수로 거듭난 만큼 개별 활동과의 병행 및 논의에서의 효율성을 따져보면 완전체 재계약이 여러 면에서 합리적이다. 하지만 일부 멤버들에게 이미 물밑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물론 글로벌 시장에 다시 불고 있는 K팝 상승 기류에 향후 트와이스의 주가도 호조로 전망되는 만큼, 개별적인 선택이 나오더라도 완전체 활동에 큰 변수가 생길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5 05:42
스타

‘천재 보컬’ 유다이, 무대 영상 1000만뷰… “MZ팬 대거 유입” (‘한일가왕전’)

‘2025 한일가왕전’ 타케나카 유다이가 ‘현역가왕 재팬’부터 ‘한일가왕전’까지 무대 영상 조회수만 통합 1000만 뷰를 돌파했다.지난 9일 방송된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MBN ‘2025 한일가왕전’ 2회는 전국 시청률 5.6%를 기록, 화요일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왕좌 자리를 굳건히 하며 우상향 상승세를 가동했다. 특히 ‘2025 한일가왕전’은 펀덱스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발표한 9월 1주 차 비드라마 TV-OTT 화제성 10위, 비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 단숨에 랭크 되는 등 SNS상 각종 화제성 지표를 섭렵했다.이와 관련 일본 1위 가왕 유다이가 ‘2025 한일가왕전’ 지난 1회, 2회에서 부른 ‘워킹 위드 유’와 오피셜히게단디즘의 ‘프리텐더’ 무대가 화제를 모으면서, 유다이의 ‘현역가왕 재팬’ 무대 영상의 역주행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 ‘2025 한일가왕전’의 무대 영상과 더불어 조회수가 ‘더블 폭발’하는 흥행몰이가 이어지면서 통합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이와 동시에 유다이의 무대가 한국과 일본 MZ 세대의 팬심을 저격하면서 한일 음원차트까지 뒤흔드는 라이징 스타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유다이가 지난 1회 단시간 100만 돌파 기록을 세운 ‘워킹 위드 유’ 무대 영상에 대한 깜짝 감사 영상을 전했다. 지난 2회 목이 아픈 상태에서 노래를 불러 걱정을 자아냈던 유다이는 건강한 모습으로 영상 앞에 등장해 “안녕하세요 저는 유다이입니다”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미소를 짓게 했다. 100만 돌파 영상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 유다이는 “이 곡은 제가 19살 때 만든, 10년 정도 부르고 있는 굉장히 애착이 있는 노래”라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기쁘다”고 각별한 마음을 내비쳤다.또한 “‘한일가왕전’에서 펼쳐지는 저희 퍼포먼스도, TOP7 스테이지도 꼭 기대해 달라”라며 “한국의 여러분들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는 진심 어린 마음과 더불어 “한국 사랑해요”라고 애정을 전했다.유다이의 영상에 팬들은 “한국 와줘서 너무 고마워요. 유다이를 알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처음 방송에서 보고 많이 감동받았다. 제 딸은 이미 팬입니다” “‘한일가왕전’ 보고 팬 됐어요”라고 응원을 보냈다.제작진은 “이번 ‘한일가왕전’은 타케나카 유다이의 밴드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일본의 음악 장르가 대거 합류하면서 지난해 보다 음악 스펙트럼이 훨씬 넓어졌고, 그에 따른 한국의 MZ 팬들이 대거 유입되는 등 새로운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진정한 한일 음악 교류의 실험장이 되고 있다. 남은 ‘한일가왕전’에서 선보일 한일 양국의 명곡들을 더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한일가왕전’ 3회는 오는 1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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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오·아홉·올데프·키키·킥플립·클유아·하투하, 그리고 SMTR25…최고의 루키는? [2025 KGMA]

차세대 최고의 K팝 별을 꿈꾸는 신인 아이돌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 KGMA에 총출동한다. 12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일과 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5 KGMA)의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키키, 킥플립, 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츠투하츠(이하 가나다순)와 SMTR25를 발표하고 열정 가득한 K팝 축제를 예고했다.미야오(수인, 가원, 안나, 나린, 엘라)는 지난 5월 첫 EP 더블 타이틀곡 ‘핸즈업’과 ‘드랍탑’이 동시에 히트하며 올해 기분 좋은 기세로 출발했다. 힙합 기반 사운드에 독보적인 퍼포먼스로 K팝 팬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이들은 ‘핸즈업’ 역주행으로 롱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아홉(스티븐, 서정우, 차웅기, 장슈아이보, 박한, 제이엘, 박주원, 즈언, 다이스케)은 SBS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를 통해 탄생한 보이그룹으로 지난 7월 발표한 첫 EP ‘후 위 아’로 초동 36만 985장을 달성하며 역대 보이그룹 데뷔 음반 초동 5위에 오르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올데이 프로젝트(애니,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는 지난 6월 더블 타이틀곡 ‘페이머스’와 ‘위키드’로 데뷔 즉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킨 혼성 그룹이다. 감각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퍼포먼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이들은 혼성 그룹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시너지를 보여주며 ‘탈 신인급’ 독보적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지난 2월 타이틀곡 ‘아이 두 미’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며 데뷔했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매력으로 K팝 팬들을 사로잡는 데 성공한 이들은 지난 8월 발표한 ‘댄싱 얼론’까지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5세대’ 걸그룹 대표주자로 떠올랐다. 킥플립(계훈, 아마루, 동화, 주왕, 민제, 케이주, 동현)은 올해 1월 첫 등장한 가요계 샛별로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오르며 ‘K팝 루키’의 위상을 톡톡히 입증했다. 오는 22일 미니 3집 ‘마이 퍼스트 플립’을 발표, 올해만 세 번의 공식 활동에 나선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는 지난해 방송된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으로 탄생한 다국적 보이그룹이다. 지난 4월 데뷔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이 발매 6일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2020년대 데뷔한 보이그룹 중 최단기간 음악방송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하츠투하츠(지우, 유하, 스텔라, 주은, 에이나, 이안, 카르멘, 예온)는 SM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 받았다. 지난 2월 발표한 데뷔 싱글 ‘더 체이스’가 40만 장 이상 팔리면서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 역대 1위 성적으로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지난 6월 발표곡 ‘스타일’로 롱런 중이다. 2025 KGMA 라인업에는 SM엔터테인먼트 차세대 주자로 활약할 남자 연습생 25인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팀 SMTR25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SM타운 라이브 2025’ 및 ‘2025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이 국내에서 공식 무대에 서는 건 KGMA가 최초다. SMTR25에서 SM 신인 남성아이돌 데뷔조가 나올 예정인 만큼 이들의 첫 무대에 국내외 K팝 팬들의 관심이 상당할 전망이다. 어느 멤버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KGMA 현장에서 공개된다. 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 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 등의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과 루키 라인업에 이어 2, 3차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12 08:00
IT

멜론, '역주행 신화' 우즈 팬밋업 진행

멜론은 '멜론차트 역주행의 신화' 가수 우즈와 팬이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 플랫폼 멜론은 구독 회원 대상 리워드 이벤트의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11월 초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더 모먼트: 라이브 온 멜론'를 개최한다. 샤이니 키에 이어 팬밋업 두 번째 주자로 10월 14일 '우즈 라이크?'를 진행한다.우즈는 지난해 군복무 중 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서 미니 5집 수록곡 '드라우닝'을 군복 차림으로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이 무대를 계기로 곡은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에 성공했고, 발매 2년 만인 지난 5월 멜론 톱100 차트 1위에 올랐다. 올해 상반기 멜론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곡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우즈의 팬밋업에서는 '드라우닝'에 대한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비롯해 그간 공개해온 곡들의 작업 비하인드까지 들을 수 있다.팬밋업 초청 이벤트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멜론 앱 우측 상단의 '멜론혜택'에서 펼쳐진다. 멜론 구독 회원만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으로 총 1000명을 현장에 초대한다. 멜론에서 우즈와 팬맺기를 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기고 이벤트 참여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우즈의 노래를 많이 감상할수록 친밀도가 높아지고, 친밀도가 쌓일수록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팬밋업과 함께 열리는 스페셜 공연의 참여 아티스트 16팀도 확정했다. 10CM, 경서, 이영현, 데이브레이크, 소란, 옥상달빛, 선우예권 등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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