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편스토랑’ 이찬원, ‘진또배기’ 원곡자 가족 만났다 “이 노래 없었다면…”
가수 이찬원이 소중한 인연들과 재회한다. 9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의 찬또백반집 영업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찬원은 직접 만든 대용량 반찬들을 준비해 일일식당인 찬또백반집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이찬원은 식당 오픈 준비부터 요리, 음식 플레이팅, 홀 서빙에 이르기까지 혼자서 일당백으로 활약했다. 이찬원의 손맛 가득, 정성 가득한 음식들을 받은 손님들의 얼굴에서는 흐뭇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줬다. 이찬원은 서빙을 하던 중 “저희 못 알아보시겠나?”라고 조심스럽게 묻는 가족을 만났다. 잠시 후 손님들을 알아본 이찬원은 “깜짝 놀랐다”며 반가워했다. 알고 보니 이들은 얼마 전 고속도로에서 차량 이상으로 오도 가도 못하고 멈춰 당황해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찬원의 도움으로 인연을 맺은 사이라고. 이 가족은 당시 자신들을 도와준 사람이 이찬원이라는 사실을 나중에 알고 온라인 게시판에 감사의 인사를 올려 이찬원의 선행이 알려지기도 했다. 또 다른 가족은 이찬원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불러 ‘찬또배기’라는 애칭까지 갖게 된 인생 노래 ‘진또배기’의 가수 고(故) 이성우의 아내와 아들이었다. 두 사람을 알아본 이찬원은 “와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스튜디오에서도 이찬원은 “이 노래가 없었다면 제 인생 어떻게 됐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이외에도 이날 이찬원은 생후 15개월 아기부터 중학생,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많은 ‘편스토랑’ 시청자들의 깊은 사랑을 확인하고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감동과 웃음이 가득했던 이찬원의 찬또백반집 영업기는 9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9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