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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어데블, MCU에서 블랙 위도우와 만날까… 찰리 콕스 “섹시하다”

배우 찰리 콕스가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의 만남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찰리 콕스는 최근 현지 매체 코믹북닷컴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데어데블’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찰리 콕스는 2015년 처음으로 제작돼 시즌 3까지 나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어데블’에서 주인공 데어데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찰리 콕스가 연기한 이 캐릭터는 최근 큰 사랑을 받은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도 등장하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와 결합을 보여줬다. 찰리 콕스는 데어데블이 MCU 시리즈에 계속해서 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히면서 블랙 위도우를 언급했다. 블랙 위도우는 MCU의 주 배경인 국제안보기구 쉴드의 요원이자 어벤져스 멤버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했다.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는 만화책에서 몇 번 데이트를 즐겼으나 결국 맺어지지 않는 커플로 나온다. 블랙 위도우는 만화책에서 데어데블과 함께 다니다 자신이 사이드킥이 될 것을 염려해 그의 곁을 떠나 어벤져스로 돌아갔다. 찰리 콕스는 “나는 블랙 위도우를 정말 좋아한다. 특히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 사이의 일들에 관심이 많다. 두 사람의 관계는 정말 재미있다.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나한테는 두 캐릭터의 관계가 섹시하면서도 흥미롭다”면서 MCU에서 데어데블과 블랙 위도우가 만나기를 희망했다. 찰리 콕스가 출연한 ‘데어데블’을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됐던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아이언피스트’, ‘디펜더스’, ‘퍼니셔’ 등은 최근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종료됐다. 오는 16일부터 미국 디즈니플러스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된다. 2022.03.07 15:23
스포츠일반

5월 다시 돌아온 '가장 짜릿한 2분' 켄터키더비

세계에서 가장 짜릿한 2분 스포츠로 꼽히는 켄터키더비가 열린다. 제147회 켄터키더비가 오는 5월 1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 주 처칠다운스 경마장으로 돌아온다. 켄터키더비는 1875년부터 매년 처칠다운스 경마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5월 첫째 주 토요일이 켄터키더비의 전통적인 개최일이었지만 지난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9월 5일에 개최됐다. 올해는 다시 전통을 되찾았다. 300만 달러(33억원)의 상금이 걸린 2000m 경주다. NBC채널에서 생중계됐던 2020년 켄터키더비는 840만명의 미국인이 시청했다. 슈퍼볼에 이어 가장 많은 시청자가 본 스포츠 경기일 만큼 짜릿한 승부를 자랑한다. 올해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마팬들이 온라인과 텔레비전으로 켄터키더비를 시청하고 1억 달러(1100억원) 이상을 베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켄터키더비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서 진행되는 ‘로드 투 켄터키더비’에서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로드 투 켄터키더비는 켄터키더비에 출전하는 경주마들을 가려내기 위해 북미, 일본, 유럽에서 각각 진행하는 시리즈 36개 경주로 구성된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20마리 말이 켄터키더비에 출전한다. 이번 켄터키더비에서는 브리더스컵 쥬버나일, 블루그래스스테이크스에서 우승한 에센셜퀄리티, 플로리다더비 우승마 노운아젠다, 산타아니타더비 우승마 락유얼월드, 루이지애나더비의 우승마 핫로드찰리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된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에센셜퀄리티는 두바이 왕가가 소유한 것으로 유명한 고돌핀레이싱 소속이다. 에센셜퀄리티의 조교사 브래드콕스는 지난 브리더스컵에서 우승했던 한국마사회 소속 닉스고의 조교사이기도 하다. 15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켄터키더비만의 고유한 문화도 볼거리다. 켄터키더비는 ‘장미를 향한 질주’라는 별칭이 있다. 1896년 우승마인 벤 브러쉬가 장미 화환을 목에 두른 이후 켄터키더비를 상징하는 꽃은 붉은색 장미가 됐다. 화환은 400여 송이의 붉은 장미로 만들어지는데 가운데 부분은 왕관 모양의 장미 다발로 장식된다. 또 한 손에 민트줄렙 칵테일을 든 정장 차림의 사람들을 쉽게 마주할 수 있다. 버번 위스키로 만드는 민트줄렙 칵테일은 1세기 동안 켄터키더비의 전통 음료로 자리 잡았다. 켄터키더비는 3세마 중 최고를 가리는 아메리칸 트리플크라운의 첫 번째 경주이기도 하다. 2주 후에 열리는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3주 후에 열리는 벨몬트 스테이크스까지 우승한 말은 트리플크라운(삼관마)이 된다. 트리플크라운은 경마계에서는 가장 성취하기 어려운 것으로 손꼽힌다. 1919년부터 지금까지 트리플크라운에 올랐던 말은 13마리밖에 없었다. 평균 15만 여 명이 처칠다운스 경마장을 방문해서 켄터키더비를 즐기지만 지난해는 팬데믹으로 관중 없이 진행됐다. 올해는 켄터키 주의 낮은 확진율과 높은 백신 접종률에 힘입어 ‘유관중’ 경주로 시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좌석의 40~50%만 예약을 받는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4.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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