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9건
경제일반

김밥 자장면 비빔밥, 올해 가장 값이 뛴 외식 메뉴

직장인들이 점심 메뉴로 즐겨 먹는 김밥, 자장면, 비빔밥이 올해 가장 가격이 상승한 음식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11월 소비자선호 8개 외식 메뉴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4.0%(서울 기준)였다.메뉴 별로 살펴보면 김밥의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다. 김밥은 올 1월 평균 3323원에서 지난달 3500원으로 5.3%나 올랐다. 같은 기간 자장면은 7069원에서 7423원으로, 비빔밥은 1만654원에서 1만1192원으로 5.0%나 껑충 뛰어올랐다.메뉴별 가격 상승률은 냉면1만1천385원→1만1천923원) 4.7%, 칼국수(9038원→9385원) 3.8%, 삼겹살(20g 환산·1만9429원→2만83원) 3.4% 등 순이었다.또 삼계탕은 1만6846원에서 1만7629원으로 2.5%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은 8000원에서 8192원으로 2.4% 상승,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덜했다.전반적인 고물가 상황에 외식 물가 역시 올해 내내 가파른 상승세를 띄었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식 메뉴인 삼겹살(200g 환산)은 올해 5월 서울 기준 처음으로 2만원을 돌파했고, 삼계탕도 지난 7월 조사 당시 1만7000원을 넘었다.외식 메뉴 가격 상승은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치솟으면서 수입 물가가 불안해진 것도 이같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비상계엄 선포 직후 한때 1440원 선을 넘은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올해 연평균 환율(하나은행 매매기준율 1362.30원)보다 70원 가까이 높다. 수입 물가가 상승하면 해외에서 들여오는 각종 식재료 가격이 올라 외식 물가를 올릴 수 있다.중동 전쟁, 미국 대선 등 영향으로 강달러 현상이 지속하면서 수입 물가는 이미 지난 10월(2.1%)과 지난달(1.1%) 두 달 연속 상승했다. 여기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겹쳐 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우려다. 외식 물가뿐만 아니라 세탁, 숙박(여관), 이·미용, 목욕 등 주요 5개 개인서비스요금도 올 한 해 일제히 상승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5 16:07
경제일반

예식장·스드메 가격 새해부터 자율 공개

예식장 대여와 스드메의 가격이 자율 공개된다.공정거래위원회가 주요 결혼식장, 웨딩플래너 업체와 내년 1월 27일부터 서비스 가격을 자사 홈페이지나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공개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공개 대상은 결혼식장의 경우 대관료·장식비용·식음료 비용 등 필수 품목과 추가 장식비·연출 추가 비용·촬용 비용 등이다. 웨딩플래너는 결혼 사진 스튜디오 촬영·드레스 대여·메이크업을 일컫는 ‘스드메’의 기본 금액, 고품질 드레스 선택비용, 담당자 지정 비용 등을 공개한다. 변동되는 가격은 분기(4·7·10월)를 기준으로 새로 반영한다.이번 MOU는 높은 결혼 비용과 부정확한 정보에 따라 피해를 보는 예비신혼 부부를 위한 조처로 맺게 됐다. 정부가 지난 5∼11월 수집한 ‘결혼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결혼 서비스 평균 지불액은 2468만원이었다.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결혼 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은 2021년 1038건에서 2022년 1332건, 지난해 1505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였다.공정위는 내년 웨딩플래너 표준약관을 제정, 소비자들이 표준약관을 사용하는 업체와 안심하고 계약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 공개의 범위도 차차 넓혀갈 계획이다.가격 공개는 의무 사항이 아닌 만큼, 범정부 차원에서 업체의 가격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결혼서비스법’ 제정도 추진 예정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협약식에서 “가격 공개가 결혼서비스 시장에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아직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업체들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4.12.10 17:12
사회

김밥·자장면·김치찌개 가격 또 상승...냉면 1만2000원 목전

김밥과 자장면·칼국수·냉면·김치찌개백반 5개 품목 평균 가격이 또 올랐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이 1만2000원에 육박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가운데 김밥 가격은 3323원에서 3362원으로 올랐다. 지난 달 서울 김밥 가격은 2년 전보다 15.6%, 1년 전 대비 7.7% 각각 올랐다.김밥 가격은 2022년 8월 처음 3000원을 넘은 뒤 작년 1월 3100원, 5월 3200원, 12월 3300원 선을 잇달아 넘었다. 지난달 김과 가공식품인 맛김 물가 상승률이 각각 10.0%와 6.1%로 높아 김밥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김과 김밥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 수요가 증가해 국내 공급이 줄어든 데다 일본과 중국의 원초(김 원재료) 작황 부진이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김밥 프랜차이즈인 '바르다김선생'은 이미 지난달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소비자원은 마른김뿐만 아니라 맛살·시금치·참기름·참치통조림·치즈 등 김밥 재료의 올해 1∼3월 평균 가격도 작년 연간 가격 대비 최소 0.5%에서 최대 18.1% 상승했다고 전했다.서울지역 자장면 가격은 지난 3월 7069원에서 지난 달 7146원이 됐다. 같은 기간 칼국수 한 그릇 값은 9115원에서 9154원으로 인상됐다. 냉면 가격은 한 그릇에 평균 1만1538원에서 1만1692원으로 올라 1만2000원을 목전에 뒀다.실제 서울 유명 냉면집인 을지면옥은 종로구 낙원동으로 이전해 지난 달 2년 만에 영업을 재개하면서 냉면값을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2000원 올렸다. 을밀대는 냉면 한 그릇에 1만5000원을 받는다. 냉면값은 필동면옥은 1만4000원이고, 우래옥과 봉피양은 1만6000원까지 치솟았다.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 역시 지난 3월 콩국수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인상했다.지난달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가격도 8038원에서 8115원으로 올랐다.소비자원은 앞서 2월과 3월 서울 지역 8개 메뉴 외식비에 변동이 없다고 참가격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하지만 통계오류를 뒤늦게 확인하고 3월 가격 정보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서울 개인서비스요금을 보면 이발소 비용은 1만2154원으로 전달과 동일하다. 목욕비는 1만231원에서 1만308원으로 77원 올랐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7 14:36
사회

5월 가정의달 외식물가 어쩌나, 냉면 한 그릇 1만1500원

김밥과 치킨, 햄버거, 냉면 등 외식 품목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5월 외식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올랐다. 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이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상승했고,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비싸졌다.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0%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천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천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도 1인분(200g)에 1만9천514원으로 1년 전보다 1.4% 비싸졌다.프랜차이즈 업계에서도 본격적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99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했다.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 가격을 200∼500원 올렸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고,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음료 3종 가격은 100∼300원 인하했다.배달 메뉴를 시키면 가격이 더 비싼 곳도 있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KFC도 지난달 19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배달 메뉴를 100∼800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가정의달인 5월에도 햄버거와 피자 등의 가격이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버거 단품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100원씩 올리고 불고기 버거는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는 400원 각각 인상한다.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되지만 탄산음료와 사이드 메뉴 가격이 올라 세트 가격은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 오른다.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 인상 폭은 추후 공지하기로 했다.앞서 고피자도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1천원씩 올려 페퍼로니 피자를 8900원(매장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외식업체뿐 아니라 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 움직임도 주목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다음 달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나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4.28 09:30
경제일반

"장바구니 부담 확 줄인다"…이마트,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가 여름철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인다.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최대 3주간 여름맞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샤인머스캣 100톤, 삼겹살·목살 200톤, 한우 등심·채끝만 22톤, 1+1 등 반값 수준 가격 행사만 70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100g 1770원에 판매한다.특히, 이번 행사는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행사와 비슷한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대형마트의 업의 본질을 살려,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겠다는 의도다.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삼겹살(200g) 외식비는 1만9150원으로 지난해 6월(1만7783원) 대비 7.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서도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는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24일 기준 삼겹살 1kg 소비자가격은 2만6900원으로 지난 3월 24일 2만2220원 대비 20% 이상 상승했다.이마트 관계자는 "보통, 여름휴가 시기에 삼겹살·목살 수요가 몰려 가격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삼겹살, 목살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마트가 집중적으로 당도를 관리하는 복숭아와 샤인머스캣(500g) 등 여름과일 역시 특가에 선보인다.이마트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복숭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복숭아가 장마에 취약함을 인지하고 집중 당도선별을 진행, 백도·황도 복숭아는 11브릭스, 아삭 복숭아는 1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확보했다.올해 첫 선보이는 샤인머스캣(500g) 역시 1팩 구매시 1만2900원, 2팩 구매시 1팩 당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첫 수확한 햇 샤인머스캣 역시 당도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드실 수 있도록 이마트는 사전계획을 진행, 무려 100톤 물량을 준비했다.또한, 이마트는 한우 등심·채끝 전품목을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한다. 역시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2일간 판매로는 최대치인 무려 20톤이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이외에, 영광참굴비 3호(20미)를 50% 할인한 2만4990원에, 미국산 체리(900g,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000원 할인한 1만1800원에, 뛰어난 맛과 식감으로 유명세를 떨친 어메이징 양장피(대)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0원 할인한 1만498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가공·생활용품 행사를 기존 2주 행사보다 한주 더 연장한 2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반값보다 더 저렴한 가공상품 30%+30%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마트는 30개 상품을 선정하여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된 가격에서 30%를 추가로 더 할인해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할인 해당 품목은 하림 더미식 비빔면·메밀비빔면, 칠성사이다 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샘표 진간장 금S, 종가 투어 맛김치, 동원 자연산 골뱅이, 동서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 등 30개 품목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을 선택했다.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도 펼쳐진다. 이마트와 CJ제일제당은 해찬들 태양초고추장(1kg)·재래식된장(1kg)·사계절쌈장(1kg), CJ비비고 김치 왕교자, CJ 소프트밀 파우치죽 전품목, CJ 미정당 국물떡볶이·순살떡볶이, CJ행복한콩 국산두부, CJ백설 고소함 가득 참기름 등을 2개 구매시 50% 할인 및 1+1으로 판매한다.가전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일렉트로맨 스탠드 선풍기를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시 3만원 할인한 3만9800원에, 퓨렌더 기계식 서큘레이터형 선풍기를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4만9900원에, 그리고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특별가에 준비했다.오는 27일엔 이마트에서 갤럭시 폴더블을 보다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담당은 “이마트가 지금껏 쌓아왔던 노하우를 동원, 올 여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름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높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대형마트 업의 본질을 충실히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7.26 09:56
산업

티몬, 초복 앞두고 고물가에 ‘홈보양족’ 늘었다

초복을 앞두고 티몬에서 생닭 매출이 16배 증가하는 등 보양 식재료가 인기다. 티몬은 복날 물가 부담을 덜어줄 특별 행사를 8월까지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티몬이 최근 일주일(6.28~7.4)간 복날 대표 식재료 매출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생닭이 16배(1489%)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외 보양식 재료로 많이 찾는 장어 194%, 오리고기 173%, 전복 113% 낙지 83%, 황기 608% 등도 크게 올랐다.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즉석 탕·찌개·국 품목은 24% 상승했다.회사 측은 외식물가 상승에 집에서 직접 보양식을 만들어 먹는 수요가 늘어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의 외식비 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6423원으로 전년보다 12.7% 인상했다.티몬은 8월까지 ‘복날기획전’을 열고 원기 회복을 채워줄 다양한 복날 식재료를 특가 판매한다. 마니커 당일 생산 삼계닭 530g 1마리(3900원), 정다운 훈제오리200g 4봉(1만7910원)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복날 맞이 10% 할인쿠폰에 농협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0원 삼계탕’을 득템할 수 있는 선물 같은 행사도 있다. 6일 하루 동안만 ‘초복 계이득’ 룰렛 이벤트를 펼쳐 100% 쿠폰 당첨 시 ‘녹두 품은 금산인삼 삼계탕 1.2kg 2팩’(1만6700원 상당)을 무료로 배송해 준다.이재훈 티몬 푸드사업본부장은 “폭염과 폭우가 교차해 빠르게 지칠 수 있는 날씨인 만큼 티몬이 원기 회복에 좋은 특가 보양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8월 말복까지 특별전이 이어지니 고객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06 14:16
경제일반

삼겹살 1인분 2만원 근접···외식물가 고공행진

국내 외식 품목 가격이 지난달에도 급등했다. 냉면과 삼겹살 등 8개 대표 품목 모두 1년 전 같은 달보다 올랐다.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4월 서울 시내 삼겹살 1인분(200g 환산 기준)은 1만9236원으로 지난해 4월 1만 7261원에서 11.4% 올랐다. 자장면도 같은 기간 6146원에서 6915원으로 12.5% 상승했다.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메뉴는 삼계탕이었다. 지난해 4월 서울지역 평균 1만 4500원이던 삼계탕 1그릇은 지난달 1만 6346원으로 12.7% 비싸졌다.김치찌개 백반은 7154원에서 7769원이 됐고, 김밥은 2908원에서 3123원, 냉면은 1만 192원에서 1만 923원, 비빔밥은 9538원에서 1만 192원, 칼국수는 8269원에서 8808원으로 오르는 등 6~8% 가격이 높아졌다.조사 대상인 모든 품목 가격이 오른 것이다. 8개 품목 가운데 냉면, 자장면, 김치찌개 백반, 칼국수 등은 지난달보다도 1~2%씩 가격이 높아졌다.지난달 현재 1만원으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외식 품목은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 칼국수, 김밥 등 4개에 불과하다. 지난해 4월에는 비빔밥도 포함돼 있었으나 올해 1월 1만원선을 넘으면서 빠졌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외식 물가 지수는 117.15(2020년=100)로 전달보다 0.7% 상승했다. 2020년 12월부터 29개월간 매달 쉼 없이 올랐다.문제는 정부가 업계에 가격 인상 자제를 권하고 있지만, 업계가 가격을 올리면 각종 가공식품에 외식비까지 추가로 더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16일부터 전기, 가스요금 5% 상승하면서 서민의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5.17 17:31
산업

가공식품 10개중 7개 가격 올라…고추장 11.7%로 최고

지난달 많이 소비되는 가공식품 10개 중 7개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다소비 가공식품 32개 중 22개 품목은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했다.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항목은 고추장으로 전월대비 11.7% 올랐다. 고추장은 주요 제조사의 출고가 인상 및 유통업체 할인 행사 종료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 이어 콜라(9.6%), 참치캔(5.9%), 마요네즈(5.1%), 라면(4.8%) 수프(4.6%), 어묵·즉석밥(3.1%) 등 순서로 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이들 품목은 유통업체 할인 행사 종료 및 경쟁사 가격 대응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전월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식용유(-9.0%), 소시지(-6.1%) 등이었다. 식용유는 유통업체의 일부 상품 운용 종료로, 소시지는 유통업체 할인 행사로 인해 각각 가격이 하락했다. 이밖에 즉석죽(-2.6%), 컵밥(-1.8%), 밀가루(-1.7%) 등의 판매가격이 인하됐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0.09 10:31
경제일반

올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6.6% 올라

올해 들어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외식 품목은 치킨인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지수는 작년 12월보다 4.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3.4%)을 웃돌았다. 39개 외식 품목 가격이 모두 작년 말보다 올랐는데, 치킨(6.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자장면(6.3%), 떡볶이(6.0%), 칼국수(5.8%), 짬뽕(5.6%) 등의 순이었다. 김밥(5.5%), 라면·커피(각 5.2%), 볶음밥(5.0%), 소주·맥주(각 4.9%), 스테이크(4.8%), 된장찌개 백반·해장국·탕수육(각 4.7%), 김치찌개 백반·햄버거(각 4.5%), 냉면·돈가스·피자·도시락(각 4.4%) 등도 많이 올랐다. 치킨, 자장면, 떡볶이 등 국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품목의 가격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현재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대표 메뉴(프라이드치킨) 가격은 1마리당 1만6000원에서 2만원 수준이다. BBQ, BHC, 교촌치킨 등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는 작년 말 또는 올해 들어 치킨 가격을 마리당 1000원에서 2000원씩 올렸다. 업계는 치킨 가격의 고공행진이 원재료인 닭고기, 튀김가루, 식용유 등의 가격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에 납품되는 10호 닭고기 평균 거래가격은 작년 12월 2983원에서 지난달 3518원으로 17.9% 올랐다. 외식 물가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등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누적되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소비가 회복되면서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과 각국의 원자재·식량 수출 제한 조치는 원재료 물가 상승을 한층 더 자극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자장면 가격(서울 기준)은 지난해 12월 5692원에서 지난달 6223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7615원에서 8269원으로, 김밥은 2731원에서 2908원으로 올랐다. 서지영 기자 2022.06.12 14:42
경제

소비자원 "지난해 외식비 8개 품목 중 7개 올라"

지난해 12월 서울 지역 기준으로 대표 외식 품목 8개 가운데 7개 품목의 가격이 작년 1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품목은 냉면으로, 지난해 1월 9000원에서 12월에는 9731원으로 8.1% 상승해 1만원에 육박했다. 자장면은 같은 기간 5346원에서 5692원으로 6.4% 올랐고 김치찌개 백반과 비빔밥, 칼국수는 각각 4.5%, 4.3%, 4.0% 상승했다. 김치찌개 백반은 6000원대에서 7000원대로, 비빔밥은 8000원대에서 9000원대로 상승했다. 김밥은 2.9%, 삼겹살은 1.9% 가격이 올랐다. 삼계탕은 1만4462원에서 1만4231원으로 1.59% 하락해 조사 대상 품목 중 유일하게 가격이 내렸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2.01 09:4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