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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뭉쳐야 찬다3’ 편성 시간 변경…재창단 프로젝트 ‘드래프트 47’ 시작

‘뭉쳐야 찬다3’가 오는 26일부터 편성을 30분 앞당겨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 24일 JTBC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뭉쳐야 찬다3'에서는 선수 부족 위기를 맞이한 어쩌다벤져스가 안정환 감독의 요청으로 전력 보강을 위한 재창단 프로젝트 '드래프트 47' 대장정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선수들의 본업 일정과 연이은 부상자 속출로 인한 반복되는 선수 수급 문제로 A매치 때마다 난관에 빠졌던 안정환 감독이 “위기를 극복해야 기회가 온다”, “큰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며 선수단 전면 교체를 위한 ‘드래프트 47’을 선언한다. 기존의 어쩌다벤져스 선수 16명과 새로운 지원자 31명이 함께 오디션에 참가한다. ‘뭉쳐야 찬다’ 사상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모인 축구 오디션인 ‘드래프트 47’은 기존 선발 기준이었던 스포츠인을 넘어 배우, 아이돌, 댄서, 개그맨,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로 오디션 지원자의 문호를 넓힌다. 인기그룹 ‘워너원’ 가수 김재환부터 다양한 부캐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대세 개그맨 곽범, 구독자 293만 유튜브 채널 ‘숏박스’의 조진세,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보디빌더 마선호, 세계 1위 소방관이자 월드클래스 피지컬을 보유한 홍범석, 손흥민이 인정한 축구 분석 크리에이터 김진짜, ‘솔로지옥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최종우 등이 축구 오디션에 참가한다.‘뭉쳐야찬다3’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4 09:18
연예일반

[IS리뷰] 현실 축소판 ‘더 에이트 쇼’, 류준열 날았다

돈에 따라 모든 게 좌우되는 자본주의 사회의 단면이 프레임 속 작은 세상 안에 고스란히 담겼다. 약점은 기시감, 강점은 이를 가릴 만한 배우들의 열연이다.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는 사채에 허덕이는 배진수(류준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현생이 버거워 한강 다리에 오른 그는 600만원과 함께 의문의 초청장을 받는다. 이어 도착한 리무진. 배진수는 안내에 따라 한 극장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8개의 숫자 카드와 차비 2000만원, 간단한 게임 룰이 적힌 종이를 확인한다. 그들이 원하는 건 ‘버리려고 했던 시간’, 제공하는 건 숙식과 돈이다. 배진수는 고민 끝에 3번 카드를 들고 쇼장으로 입성한다. 쇼의 세계는 놀라움의 연속이다. 물가는 100배인데 시급은 그보다 한참 높다. 자신의 일이 분당 3만원, 시급 180만원, 일당 4320만원짜리임을 알게 된 배진수는 부푼 꿈을 안고 잠을 청한다. 다음 날 그를 깨운 건 문밖 광장에 모인 또 다른 참가자들의 소리. 얼떨결에 한데 모인 이들은 각자가 파악한 게임 정보를 공유하며 머리를 맞댄다. 누가 어디서, 왜 온 지는 상관없다. 중요한 건 오직 게임 시간을 지속해 최대한의 금액을 챙기는 것뿐이다.‘더 에이트 쇼’는 배진수 작가의 인기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두 편을 각색해 ‘관상’ ‘더 킹’의 한재림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격돌하는 인간의 욕망이란 큰 줄기는 ‘머니게임’에서 가져왔고 게임룰은 ‘파이게임’에서 차용했다. 한 명씩 죽어야 끝나는 게임이 아닌, 누구도 죽어선 안 되는 게 이 판의 규칙이다. 얼핏 보면 협력을 강조하는 아름다운 게임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서바이벌 이상으로 잔인하다. 극 중 8명의 참가자는 랜덤으로 뽑은 층수에 따라 각기 다른 운명을 부여받는다. 음식과 물이 제공되는 배송구는 8층에서 1층으로, 오직 위에서 아래로만 운행된다. 방의 크기는 피보나치수열에 따라 위로 갈수록 넓어지고 시급 역시 같은 계산법을 적용, 1층 60만원에서 8층 2040만원으로 올라간다. 흥미로운 지점은 이 사실을 모두가 인지한 순간이다. 공간의 일부로 여겼던 층계는 그때부터 계층이 된다. 8명이 전부인 작디작은 세상엔 순식간에 갑과 을, 서열이 생기고, 협력과 대립, 반목과 배신이 이어진다. 한재림 감독은 이를 통해 자본주의에 기반한 계급구조와 이것이 낳은 불공정한 시스템을 재연하고 인간의 욕망과 본성의 끝을 탐구한다. 때때로 우리 주변과 너무 닮아 섬뜩한 순간도 있다. 허들은 넷플릭스의 역작 ‘오징어게임’이다. 제법 많은 순간 두 작품이 겹쳐 보인다. 예컨대 인생의 나락에 빠진 캐릭터들의 전시라든가 이들 앞에 놓인 돈이라는 목표, 알록달록한 가상의 공간과 번호로 불리는 사람들 등이 그렇다.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목표를 두고 매회 새로운 사건을 펼쳐 한 회차씩 채우는 얼개도 마찬가지다.더욱이 ‘오징어게임’보다 에피소드별 힘이 약하다. 쇼에 대한 설명으로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한 1, 2회의 놀라운 흡인력은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며 반감된다. ‘더 에이트 쇼’의 회차를 구성하는 건 시간을 벌기 위한 참가자들의 콘텐츠 제작. 장기 자랑, 왕게임, 숨바꼭질 등이 차례로 펼쳐지는데 기시감이 든다. 패배감으로 점철된 엔딩과 그 위로 뿌려진 K정서에도 호불호가 갈릴 법하다.그럼에도 정주행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력에 있다. ‘더 에이트 쇼’는 서사 구조상 전사가 나올 때를 제외하고는 단 8명의 배우만 등장해 극을 채운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는 차례로 들어와 에피소드를 여닫는다. 연기력도 분량도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고 고르다.이 중에서도 특히 인상적인 이는 화자 류준열이다. 그가 연기한 배진수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허황된 꿈을 꾸고, 가장 계산적이면서도 인류애가 넘쳐나는 캐릭터. 류준열은 부정할 수 없는 타고난 재능과 10년 가까이 쌓아온 노련함으로 배진수를 완벽하게 빚어낸다. 8부작. 청소년관람불가.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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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쇼’ 천우희 “머리 풀고 놀겠다 싶어…‘8층’ 바꿀 수 있다면? 안 바꾼다”[인터뷰③]

‘더 에이트 쇼’ 배우 천우희가 ‘8층’ 캐릭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것에 대해 “‘이번에 머리 풀고 제대로 놀아볼 수 있겠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와 인터뷰를 가졌다. 지난 17일 공개된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러운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천우희는 극 중 인간의 욕망과 본성을 광기로 투영한 종잡을 수 없는 통통 튀는 성격의 소유자 ‘8층’ 역을 맡았다.이날 천우희는 맡은 배역에 대해 “연기할 때는 정말 준비를 많이 하는 편인데, 대본을 딱 읽고 이번만큼은 저한테 또 다른 새로운 도전이겠다 싶었다”며 “계획했던 것들을 이번 작품만큼은 다 벗어던지고 직관과 본능에 따라 연기하면 좋겠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이어 “8명이 한 공간에 나오다 보니까 움직임이나 표현에 제한이 많아서 저의 예상과는 달랐지만 그래도 감독님, 배우들과 함께 합을 맞춰가면서 밸런스를 맞추려고 했다”고 촬영 과정을 전했다.천우희가 연기한 ‘8층’은 ‘더 에이트 쇼’에서 가장 최상위 계층에 속한다. 극 중 ‘8층’을 포함한 8명의 참가자들은 ‘뽑기’로 층수를 배정받는다. 높은 층일수록 시간 당 더 많은 돈이 쌓이는 설정이다. ‘만약 층을 바꿀 수 있으면 바꾸겠냐’는 질문에 천우희는 “방을 바꾸진 않겠다. 왜냐하면 (최상위 계층인지) 모르고 골랐기 때문”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3 12:40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올 하반기 방송…일본판도 제작 [공식]

TV조선이 ‘미스터트롯 시즌3’(이하 ‘미스터트롯3’)의 하반기 방송 확정과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도 결정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BCM(부산콘텐츠마켓)에서 일본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그리고 비스타컴퍼니와 계약체결식이 진행됐다. ‘미스터트롯 재팬’은 NTT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요시모토흥업이 일본 통신기업인 NTT도코모와 설립한 합작회사)에서 제작된다. 이로써 ‘미스터트롯’ 일본판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 및 ‘미스터트롯3’ 출연자들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 교두보 열렸다.특히 ‘미스터트롯3’가 올해 하반기 방송이 확정되고, 일본버전 ‘미스터트롯 재팬’ 제작이 결정돼 본격적인 트로트 한일전을 예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오디션 참가자들이 양국을 오가며 경연을 벌이는 홈&어웨이 경연 형태 및 특별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김상배 TV조선 제작본부장은 “’미스터트롯3’는 한국판과 일본판 2개 버전이 양국에서 동시에 방송될 것이며, ‘미스터트롯3’ 톱7의 일본 공연 및 ‘미스터트롯 재팬’ 톱7과의 일본과 한국을 오가는 합동 공연도 기획 중”이라며 “일본의 K트롯 시장 확대와 함께 한국의 트롯 가수들이 일본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3 12:32
스포츠일반

경륜·경정,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 공동 개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및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이하 예치원)이 주최하고 경륜경정총괄본부, 청소년 단체 등 관계기관이 모여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관계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열게 되었다.이날 모인 19개 기관은 매년 5월 셋째 주를 ‘청소년 도박 문제 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매년 행사 개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한편, 업무협약과 더불어 열린 행사에서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우선 청소년들이 스포츠 체험을 통해 도박 문제에서 벗어나 건강한 삶을 할 수 있도록 ‘자전거 가상주행 체험관’을 운영하였다. 또한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 길벗’ 소속 전문상담사가 청소년들에게 도박중독 점검 및 상담을 진행하였고, 추로스도 제공하여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희망 길벗’은 사행성 게임에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과 치유를 위한 전문 상담센터다. 도움이 필요한 누구나 전화(080-646-5000), 방문 등을 통해 무료로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5.22 11:00
스포츠일반

[경륜]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동호인 자전거대회 성공리 마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5일 광명스피돔에서 ‘스피돔 챌린지 페스트 24’ 동호인 자전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전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유명 동호인 트랙 및 도로 자전거 대회를 유치하여 열리게 되었으며, 국내 동호인뿐만 아니라 해외 동호인까지 총 300여 명이 참가해 트랙 종목과 크리테리움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트랙 종목은 100여 명의 중등부, 고등부, 성인부 동호인들이 경륜 경기와 제외 경기를 펼친 한편, 광명스피돔 외부에서도 특설경기장을 설치, 트랙 자전거 종목과 도로 자전거로 통제된 특정 구간을 반복해서 주행하는 크리테리움 경기가 열려 200여 명이 참가했다.3년 전 통학을 위해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이후로 자전거의 매력에 푹 빠져 2년 전부터는 동호인 자전거대회에 참고하고 있는 최서진 학생(16세, 인천 대건고 2학년)은 이날 대회에 참가하여 고등부 경륜 종목, 고등부 제외 종목, 로드바이크 루키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가 광명스피돔에서 운영 중인 ‘트랙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실력을 키워온 최 군은 “트랙용 자전거는 다른 자전거보다 조종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더 큰 매력이 있다”라고 말하며, “타 대회에 참가를 해봤지만, 광명스피돔은 다른 실내 경기장이고 관리가 잘되어 있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과거 경륜 선수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지던 광명스피돔을 개방하고, 더욱이 올해는 전년과 달리 광명스피돔 외부에도 특설경기장을 설치했는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일회성으로만 운영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호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4.05.22 11:00
IT

숲, '2024 플레이엑스포'에 e스포츠 선수·스트리머 팬미팅 마련

숲(옛 아프리카TV)은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2024 플레이엑스포'에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해 공식 방송을 송출하고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플레이엑스포는 지난해 역대 최다인 10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융복합 게임쇼다. 올해 행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숲은 신작 발표와 코스티벌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프리카TV에서 송출한다. 라이브 콘텐츠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한다.또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내 스트리머들을 위한 휴게 공간을 비롯해 각 분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 관객들과 팬미팅 콘텐츠를 진행하는 라이브존 등 현장 이벤트가 펼쳐지는 오프라인 부스를 선보인다.23일부터 라이브존에서 e스포츠 선수와 인기 게임 및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 관객들과 만난다.사인회를 제외한 현장 관객 이벤트와 토크쇼 등은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후 3시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광동 프릭스의 '두두'와 '불독' 선수의 팬미팅이 진행된다.24일 오전 11시에는 숲의 버추얼 스트리머 '프리아'가 팬들을 맞는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VR(가상현실) 기기를 착용해 프리아 멤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사전 판매 굿즈와 현장 방문 굿즈를 제공하는 별도 존도 마련한다.25일과 26일에는 '주보리', '임선비', '프레시토마토', '오세블리', '짬타수아', '이경민', '머독' 등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의 팬미팅이 1부와 2부로 나뉘어 예정돼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2 10:53
생활문화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스폰서십 대회 진행

국내 프로골프 산업 성장을 위해 앞장서 온 넥센 그룹이 올해는 더욱 다양한 골프 대회 개최와 아마추어 골프 대회 프로그램 스폰서십을 통해 골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을 밝혔다.지난 4월, 11회째를 맞아 열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3회째를 맞은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스크린 골프 대회’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넥센 그룹이 골프 대회의 다양성과 대중성을 넓히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 그룹은 “TV골프 채널의 인기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공식 지정구 스폰서십을 통해 골프 산업의 대중화 노력에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넥센 그룹은 이번에는 오는 22일(수) 밤 10시에 JTBC GOLF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첫 방송 예정인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진행한다.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는 세인트나인이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하며 대회 공식 지정구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그룹 계열사 넥센타이어가 서브 스폰서십을 맡았다.이는 학교, 회사, 연습장 등의 소규모 골프 커뮤니티에서 ‘숨은 골프 고수’를 가리는 색다른 재미의 골프 챔피언십이라는 점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는 그동안 프로 골프 대회와 스크린 골프 대회를 통해 많은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이번에는 ‘소규모 골프 커뮤니티’로 참가자를 확대해 또 한 번 성공을 노린다는 각오다.넥센 그룹은 시청자들을 위해 풍성한 시청인증 이벤트도 준비했다. 시청인증 이벤트는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가 첫 방송되는 5월 22일(수)부터 6월 2일(일)까지 진행된다. 세인트나인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대회 공식지정구 ES Series 등의 골프볼, 넥센타이어 차량용 방향제까지 경품이 준비된 이벤트로,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JTBC GOLF TV채널로 ‘넥센∙세인트나인 우리동네 Masters’ 본 방송을 시청한 후 세인트나인 및 넥센타이어 로고가 등장한 장면을 촬영해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2 10:42
산업

팜 코스메틱 메이드미, 글로벌 콘퍼런스 성료…5개국 바이어에 K뷰티 알려

팜 코스메틱 메이드미는 중국·베트남·러시아·캐나다·브라질 바이어, 베트남·중국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첫 글로벌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해외 바이어와 인플루언서들은 실시간 방송으로 콘퍼런스를 생중계하면서 해외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 게스트인 디렉터 니키는 별도 클래스에서 K뷰티 트렌드와 제품을 보는 방법, 착한 화장품의 기준을 소개했다.메이드미의 베트남 총판 디렉터 니키는 현지 H&B(헬스&뷰티) 전문가다. 의사, 에스테티션, 간호사를 대상으로 코칭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했다는 설명이다.메이드미는 국내 변산반도에 위치한 자사 농장에서 재배한 곰보배추, 금화규 등 원물의 성분을 그대로 담아낸 스킨케어 브랜드다. 먹을 수 있는 기능성 농작물로 만들어 신뢰도를 높였고, 전 제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비건 인증 제품을 선보인다.곰보배추는 만병초라 불리며, 한약재로도 쓰이는 기능성 농작물이다. 녹차의 3배 이상의 페놀 화합물과 배추의 2.5배 이상의 비타민 K를 함유해 울긋불긋하고 연약한 피부 진정에 적합하다. 그린샐비아는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하는 메이드미의 친환경 패키지 제품 라인이다. 여드름 기능성 제품 포밍 클렌저, 트리트먼트 토너, 카밍 앰플, 멀티 수딩 모이스처라이저 4종으로 구성했다.정제수 대신 곰보배추수 100% 베이스에 곰보배추, 병풀과 마치현 추출물을 함유해 시너지를 높이고 나노 리포솜 공법으로 피부 깊이 스며들어 앰플 하나에 피부 진정 효과 및 피부 회복 능력을 극대화했다.카밍 앰플은 곰보배추 56% 고함량과 시카 성분 배합 조성물로 특허를 취득해 홍조와 트러블 피부의 개선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메이드미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주요 기업들이 호실적을 내며 화장품 사업의 부활이 시작됐다"며 "이런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중소 인디 브랜드의 활약"이라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5.22 10:22
연예일반

이동휘x변요한x천우희, 공개 시기 겹쳐 “같은 얼굴, 다른 매력” [줌人]

“여기도 나온다고?”지상파 드라마에 출연 중인 몇몇 얼굴이 동시기 공개된 OTT에서도 보인다. 그런가 하면 극장에 출연작이 걸려있다. 코로나19팬데믹 여파로 제작 작품의 공개 시기 조정, 플랫폼 다변화와 사전 제작 시스템 등 여러 요인이 겹치면서 최근 일부 배우들이 비슷한 시기에 다양한 플랫폼에서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플랫폼의 수가 적고 지상파 중심일 때는 동시기에 여러 곳에서 출연하는 배우에 대해 업계를 중심으로 상도덕이 아니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다변화된 플랫폼만큼 콘텐츠의 수도 늘었고 공개 시기 조정이 어려워지며 ‘겹치기 출연’ 같은 불편한 인식이 희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목격되는 상황은 배우의 의사보다는 편성의 결과인 셈이다. 겹경사면서도 역량증명 심판대에 오르게 된 주인공들은 배우 이동휘, 변요한, 천우희다. ◇이동휘, IT 범죄 사이코패스 vs 까칠 열혈 형사 vs 사이버 렉카 이동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영화 ‘범죄도시4’ 지능범 장동철,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형사 김상순으로 흥행 맛을 연속으로 본 데 이어 오는 29일에는 강동원 주연 영화 ‘설계자’로 스크린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범죄자와 형사라는 상반된 배역으로 눈길을 끈다. 범인 검거에 물불 안 가리는 ‘미친개’ 김상순은 ‘사이코패스’ 장동철의 호적수로도 보인다. ‘범죄도시4’ 촬영 당시 이동휘는 작품 개봉이 ‘수사반장1958’의 방영 시기와 비슷할 것이라 예상해 직접 다른 캐릭터를 구축하고자 머리를 길게 길렀다고 밝히기도 했다. 두 작품에서 특유의 웃음기를 덜어낸 이동휘는 ‘설계자’에선 범죄 사건으로 자극적인 이슈를 만드는 ‘사이버 렉카’ 하우저로 등장한다.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설계자’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그의 활동을 쫓느라 덩달아 바쁠 팬들을 위해 이동휘는 지난 9일 개인 SNS를 통해 “수사반장 4회 남았고요”, “5월 17일에 제가 부른 OST ‘여전히 그댄’ 나오고요”, “설계자 29일 대개봉이고요”, “‘범죄도시4’ 흥행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조만간 제가 그린 그림 공개하겠고요”라며 직접 정리해 주기도 했다. ◇변요한 : 관음증 변태 vs 원대한 꿈을 품은 엘리트 변요한은 공개 일자까지 겹쳤다. 영화 ‘그녀가 죽었다’와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삼식이 삼촌’이 지난 15일 공개됐다. 극과 극 배역이다. ‘그녀가 죽었다’에서 변요한이 맡은 구정태는 공인중개사라는 신뢰가 필요한 직업과 번듯한 외견과 달리 남을 훔쳐보는 악취미를 갖춘 인물인 반면 ‘삼식이 삼촌’의 김산은 살기 어려운 시절 해외 유학 엘리트 코스를 밟아 자신의 배움을 나라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뼛속까지 엘리트 청년이다.작품 공개를 앞두고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는 변요한은 비주얼 때문에 어떤 작품의 홍보인지 유심히 봐야 한다. 포멀한 안경과 수트 차림은 구정태보다는 김산을 연상시키기 때문. ‘그녀가 죽었다’ 개봉기념 인터뷰에서 변요한은 “홍보를 돌 때 혹시나 관객들이 헷갈리지 않을까 우려는 있었다”면서도 “영화와 OTT를 동시에 공개하는 배우가 아직 없는 것 같다. 5월 15일이 내 생일이 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천우희: 참한 얼굴의 결혼사기단 vs 도파민 중독자 천우희는 ‘종잡을 수 없는’ 두 얼굴로 나타났다. 4일 첫 방영된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는 히어로 일가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며느리 프리패스상’ 사기꾼 도다해로 분했다. 천우희의 얼굴이 입혀진 도다해는 분명 다른 꿍꿍이가 있는데 묘한 진정성이 느껴지는 매력이 있다. 그런가 하면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에선 180도 다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면모를 드러낸다. 천우희는 극 중 돈과 흥미라는 범상치 않은 행동 원리로 움직이는 쇼 참가자 8층을 연기한다. 두 작품 중 촬영이 먼저 끝난 쪽은 ‘더 에이트 쇼’다. 올해로 연기 20년 차인 천우희에게도 특히 8층은 새로운 도전이다. 지난 10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천우희는 작품 참여 배경으로 “‘8층’이라는 인물에게 단순한 호기심이 들었다. 지금까지의 인물과 다르게 ‘이 사람은 어떤 삶을 영위하고 싶은 걸까’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섹시하고 나이브한 배역 소화를 위해 체중도 감량했다”고 덧붙였다.세 배우는 증명된 연기력으로 벌써 상당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 이동휘는 지난 15일 ‘범죄도시4’로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같은 날 변요한은 ‘그녀가 죽었다’로 오프닝 스코어 10만 관객을 기록하며 동시기 한국 영화 개봉작 1위에 올라 ‘범죄도시4’ 추격에 나섰다. 천우희의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지난 19일 자체 최고 시청률인 4.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배우 입장에서는 다양한 작품을 소화하며 역량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반면 비슷한 시기 공개된 작품들 속에서 연기 표현 방식이 비슷하다면 이미지 소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한편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사람을 잘 캐스팅했다는 방증이지만 대중이 해당 배우를 식상하게 느낀다면 작품도 진부하게 느낄 수 있다”며 “편성 시기가 겹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강할지 혹은 위험 요소가 강할지 제작자가 냉정히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2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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