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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동엽도 정말 몰랐다…‘미스터리 현역’ 정체 공개에 현장 경악 (현역가왕2)

“진짜 저도 모르거든요. 너무 궁금합니다”‘현역가왕2’ 베일에 싸여있던 ‘미스터리 현역’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내면서 현장이 충격과 경악으로 휩싸인다.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될 ‘현역가왕2’ 3회에는 ‘자체평가전’에서 생존한 30인 현역들이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에 돌입한다. MC 신동엽에 의해 ‘미스터리 현역’의 등장이 예고되자, 현역들과 마스터 모두 긴장감과 호기심을 내비친다. 한 참가자에 의해 ‘미스터리 현역’이 지목되자 현장은 “지금 뭐라고 한거야”라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MC 신동엽 또한 한껏 상기된 채 “이번 무대 정말 궁금합니다. 진짜 저도 모르거든요. 너무 궁금합니다”라고 미스터리 현역의 정체에 대해 궁금증을 드러낸 상황. 미스터리 현역이 무대 위 오르자 전유진과 김다현은 소리를 지르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고, 마스터들의 웅성거림 속에서 린은 “나 머리에서 소름 돌았어”라며 충격을 토로한다.더욱이 누구인지 모르는 미스터리 현역을 무대 위에서 기다리던 참가자는 순간 주저앉아 입틀막하고, 대기실의 모든 현역들도 동공 지진을 일으킨 채 말을 잇지 못하고 정적에 휩싸인다. 이에 MC 신동엽이 “충격 등장이 아닐 수 없습니다”라며 놀란 마음을 드러내지만, 미스터리 현역 역시 지목당한 순간의 소감을 “집에 가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해 현장에 웃음을 터트린다.이런 가운데 현역들은 “충격의 도가니”라고 분위기를 전하면서도, “미스터리 현역이 패하게 되면, 오늘 하루 왔다 가는 걸 수도 있다”라는 말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미스터리 현역’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리고 ‘미스터리 현역’을 거침없이 지목한 참가자는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을 집중시킨다.한편, MBN ‘현역가왕2’ 3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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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7’, 치열한 ‘라이벌 매치’ 무대 뒤…화기애애 비하인드 스토리

JTBC ‘프로젝트 7’(‘PROJECT 7’)이 연습생들의 웃음이 끊이질 않는 무대 뒤 화기애애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프로젝트 7’은 ‘월드 어셈블러’가 되어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대한민국 최초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프로젝트 7’ 7회에서는 월드 어셈블러들이 완성한 5개 조립 내 14명이 각각 7명씩 흑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맞붙은, ‘라이벌 매치’의 결과가 공개됐다. 치열한 ‘라이벌 전쟁’을 치른 결과, 흑팀은 단 1팀만 승리했고 백팀은 4팀이 승리하면서 흑백 대결은 백팀의 압도적인 승리로 마무리됐다.이런 가운데 ‘프로젝트 7’ 공식 유튜브 계정에는 ‘라이벌 매치’ 무대에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펼쳐진 연습생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2R 라이벌 매치 #비하인드 프로젝트’ 영상에서 연습생들은 ‘연습생들이 직접 밝힌 본인의 최애 연습생’, ‘리허설에서 생긴 사건’, ‘월드 어셈블러들에게 듣고 싶은 애칭’, ‘밸런스 게임’ 등 절친 케미와 연습 삼매경, 속마음 토로 등 유쾌한 스토리를 풀어내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먼저 안준원이 촬영한 영상에서는 ‘프로젝트 7’의 비주얼 담당 3인을 모셨다는 말에 지목 받은 김성민이 “강화하고 조립하라. 월드 어셈블러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아니구나 연습생들이 선정한 비주얼 7인 감사합니다”라고 미소를 날려 눈길을 끌었다. 배턴을 이어받은 남지운은 “연습생들이 직접 투표한 비주얼 7인 남지운입니다”라며 호탕하게 웃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안준원은 ‘프로젝트 7’의 원픽에 대해 물었고, 남지운은 “1번 린린, 2번 안준원”이라고 한 뒤 뒤에 서있던 하석희의 눈치를 보며 이름을 댔다. 유영서에게 원픽을 물어본 안준원은 남지운이 유영서를 뽑지 않았다고 하자 유영서는 “나도 너 없다”라며 옥신각신해 꿀잼을 선사했다. 뒤이어 김태유는 원픽으로 “집에서 맨날 맛있는 거 먹이고 싶어”라며 후쿠야마 소타를 뽑았고, 하석희는 “인간비타민 그 자체”라면서 앤디를 꼽아 경연 동안 두텁게 쌓인 친밀함을 증명했다. 김정민은 촬영을 이어가며 섹시한 파격 변신의 염예찬, 마징시앙과 청순하게 변한 김현재, 이미지가 달라진 이지훈과 인터뷰를 진행했던 터. 이지훈이 김정민을 섹시하다고 치켜세우자 김정민은 “안에 아무것도 안 입었어요”라더니 탄탄한 복근을 선보여 시선을 강탈했다. 송승호는 눈썹에 스크래치를 낸 박준서에게 장난을 쳤고 박준서는 이를 엉뚱하게 받아친 후 급사과를 건네 귀여운 케미를 선보였다. 뒤따라 박준서는 키가 180cm라는 김정민을 언급하며 강민서를 향해 “정민이 진짜 키가 크다”라고 해 강민서의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긴장해서 20분 째 딸꾹질을 한다는 오태환은 무대에서 딸꾹질을 할까봐 걱정을 쏟아내는 등, 서로 긴장감을 풀어주고자 애정 섞인 장난을 치는 연습생들의 모습이 ‘절친 케미’를 엿보게 했다. ‘라이벌 매치’ 무대 관전 포인트를 알려달라는 질문에서는 연습생들이 자신의 팀을 화끈하게 어필하는 모습으로 진지하고 성숙한 열정을 느끼게 했다. ‘Boom Boom Bass’를 부른 김영훈과 송형석은 “신나게 그루브를 타는 구간이 있어서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을 거 같아요”라고 밝혔고, ‘Jealousy’를 고른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은 섹시한 손동작과 눈빛이라고 강조했다. ‘Make A Wish’를 부른 유영서와 남지운은 무대 관전 포인트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페어 파트를 알렸고 ‘Memories’의 하석희와 김현재는 “‘프로젝트 7’을 표현하는 요소를 많이 숨겨 놨다”라면서 흥미로운 포인트를, ‘락’ 팀의 장여준과 송승호는 “엄청난 텐션과 파워풀한 모습, 강렬한 표정연기로 놀랄 수 있게 준비했어요”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GAMBLER’ 팀은 스비아트가 나서서 새빨갛고 강렬한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고, ‘TOUCH’를 부른 김태유는 “어울리지 않는 귀여운 저의 변신, 노래를 잘하는 태환이, 관이 형의 비주얼, 펫의 귀여운 표정” 등 상큼하고 반전이 있음을 주장했다. 무대를 준비하면서 생긴 에피소드에 대해서 묻자, 김현우는 김성민이 자신에게 플러팅을 한다면서 박장대소했지만 김성민이 “형이 먼저 저를 쳐다봤어요”라고 반박하면서 멋쩍어했다. 마징시앙과 팡 아틸라는 “스비아트가 노래 시작할 때 너무 귀여워서 모두 다 웃었어요”라는 에피소드를, 하석희는 김현재가 계속 어깨를 펴라고 했는데 “저 이거 어깨 다 편 거예요...”라고 답해 팀 전원이 10분 넘게 웃었다는 웃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여준은 깍듯하고 예의 바르던 송승호가 같은 방을 쓰게 되면서 샤워하는 문제로 부딪히는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해 포복절도케 했고, 전민욱은 서경배가 자신의 팀 분위기 메이커인 강현우의 사진을 보면서 혼자 웃는다고 고백해 폭소하게 했다. 더불어 월드 어셈블러들이 불렀으면 하는 애칭과 관련해 “체니라고 불렸으면 좋겠다”라는 이첸의 말에 안준원이 “체니야”라고 부르자 뛸 듯이 좋아하는 모습으로 친밀함을 드러냈다. 강현우는 아베 유라가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김유라’라고 부른다는 의외의 비밀을 고백하기도 했다. 유희도는 “무대 위에선 호랑이, 무대 아래서는 고양이라고 해서 호냥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소망을, 김시훈은 “이름을 빨리 발음해서 ‘슌’을 말끝에 붙여 주세요”, 강민서는 “민을 밍이라고 불러 주세요”라며 귀엽게 티격태격했다. 마지막으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는 김현우와 김성민, 장여준과 송승호, 전민욱과 서경배, 김정민과 사쿠라다 켄신의 다정한 투샷이 훈훈한 분위기를 확인하게 했다. 제작진은 “연습생들이 그동안 동고동락하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친밀하고 돈독한 사이가 됐다. 끈끈한 동지애로 뭉쳐 함께 있으면 텐션이 높아지고 웃음이 그치지 않는다. 무대 위와는 180도 다른 연습생들 본연의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라며 “‘라이벌 매치’에서 최선을 다 쏟아 부은 연습생들에게 이후 50%의 생존율이 달린 ‘2차 합탈식’이 기다리고 있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판도가 펼쳐질 대반전의 8회를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7’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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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입 40억’ 전현무, 열등감 폭발… ‘로운 닮은꼴’ 190cm 등장 (‘대학가요제’)

‘TV조선 대학가요제’가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밴드 보컬들의 ‘역대급 비주얼 파티’를 선보이는 가운데, 무대에서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TV조선 대학가요제’ 공식 비주얼 감별사 김태우는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전격 선언했다.17일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1라운드 1:1 매치의 뜨거운 경쟁이 계속된다. 이런 가운데 로운 닮은꼴 190cm 꽃미남과 터프한 매력의 울프컷 시크 미남이 한 무대에서 대격돌하며 시청자들의 귀는 물론 눈까지 사로잡을 ‘사기캐 1:1 대전’을 펼친다.이들은 무대에 오르기도 전 대기실에서부터 빛나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경쟁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우월한 모델 비주얼의 두 사람이 등장하자 대기실에서는 “배우 로운을 닮았다”, “인기 진짜 많을 것 같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또 이들이 무대에 오르자 심사위원석에서는 “클로즈업 좀 보여달라”, “부럽다” 등 감탄사가 터져나오며 같은 남자들마저 눈을 떼지 못했다. 급기야 전현무는 “여자 관객분들이 얘기는 안 듣고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 두 밴드의 실력을 한번 봐야 될 것 같다”고 질투를 폭발시켰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비주얼 순위 1, 2위를 다투는 보컬들의 노래 실력은 과연 어느 정도일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그리고 ‘스타성’과 함께 ‘비주얼’을 심사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던 김태우는 한 참가자의 무대 이후 작심 발언으로 이목을 끌었다. 김태우는 “과제를 하나 드리겠다. ‘TV조선 대학가요제’ 끝날 때까지 같이 살 빼자”라며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김태우의 작심 발언의 이유가 밝혀질 생생한 현장은 ‘TV조선 대학가요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TV조선 대학가요제’는 지난 주 첫 방송 후, 많은 시청자들의 추억과 낭만을 되살리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TV조선 공식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된 밴드 상현의 ‘Swing Baby’(원곡 박진영) 영상에는 1979년 제3회 ‘MBC 대학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가수 김학래가 응원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그는 “음악성, 스테이지 매너, 외모 정말 마음에 든다. 밴드 합주도 Good이다”라며 상현에 대해 극찬했다. 또 “그 옛날 ‘대학가요제’ 명성이 다시 부활할 것 같은 희망이 오랜만에 보인다. 끝까지 멋진 결과 보여주시길 응원하겠다”라며 ‘TV조선 대학가요제’를 향한 기대감도 내비쳤다.‘TV조선 대학가요제’ 2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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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탈락자는 누구? 긴장감 폭발...’MA1’, 진짜 경쟁 시작됐다

‘MA1’의 첫 번째 경연이 베일을 벗었다.지난 5일 방송한 KBS2 ‘메이크 메이트 원’(‘MAKE MATE 1’, 이하 ‘MA1’) 4회에서는 드디어 탈락자가 결정되는 첫 미션 무대가 시청자들을 찾았다. 아울러 권은비와 엔하이픈의 정원, 니키, 희승이 스페셜 C 메이트로 깜짝 등장해 프로그램에 재미와 설렘을 더했다.‘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 아티스트의 다른 두 곡으로 경연을 펼치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을 소화하게 됐다. 더욱이 참가자들이 직접 구성한 원곡에 퍼포먼스 구간까지 새롭게 편곡해 개성과 매력을 더욱 살려낸 미션이었다.탈락자가 발생하는 라운드가 찾아온 만큼, ‘MA1’ 참가자들의 대기실은 긴장감으로 물들었다. 일상 소년들은 “이게 진짜 서바이벌이구나 실감이 났다”, “적어도 나는 탈락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걱정을 드러냈다.먼저 무대에 오르게 된 참가자들의 아티스트는 바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였다. 장현준, 서지호, 김시온, 신원천, 06 김승호, 타쿠마로 구성된 메이트 A 그룹은 서정적 감성을 품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를 선물했다.참가자들의 미션은 쉽지 않았다. 연습 과정에서 “6시가 되면 다 떨어지게 생겼다”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고, 마음과 같이 늘지 않는 퍼포먼스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특히 변성기를 지나는 김시온은 자꾸 반복되는 실수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걱정은 기우였다. ‘MA1’의 일상 소년들은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퍼포먼스를 펼쳐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이끌어냈다. 불안한 눈길을 보내던 C 메이트들 역시 “처음으로 즐겼다”, “매력이 통통 튄다”면서 감탄을 쏟아냈다.정현준, 미라쿠, 윤재용, 이장희, 김선엽, 천샤오푸가 모여 A 그룹에 맞서는 메이트 B 그룹을 완성했다. 이들은 ‘어느 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CROWN’)로 무대에 올라 청량감 가득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B팀 역시 준비 과정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트 분배로 난감한 상황을 맞이했고, 연습실의 분위기가 험악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막내 리더’ 정현준의 리더십이 빛났고, ‘춤구멍’으로 불안감을 자아냈던 이장희 역시 본 무대에선 실수 없이 매력을 발산했다.C 메이트들은 “흠을 잡을 데가 없다”, “오디션 때문에 뭉친 게 아니라 원래 함께 연습했던 팀을 보는 것 같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곡들을 많이 하는데 이 팀만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B 그룹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원 아티스트 투 스테이지’ 미션의 승자는 승리는 3852점으로 3730점에 머문 B 팀을 간발의 차로 누른 A팀이었다. 이에 따라 팀 전원은 베네핏 점수까지 획득하며 생존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여기에 개인별 점수까지 공개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불이 붙었다.두 번째 대결의 주인공은 2PM이었다. 07 김승호, 기형준, 카이, 아키, 조재현이 메이트 A 그룹의 멤버로 ‘10점 만점에 10점’을, 한유섭, 윤호현, 이도하, 최한결, 정현욱, 김학성이 메이트 B 그룹으로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을 소화하게 됐다.메이트 A 그룹은 외국인 참가자들의 비자 문제로 완전체 연습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실제로 연습 당시 C 메이트들로부터 “100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혹평을 듣기도 했으며, 솔라는 “동네 장기 자랑을 보는 것 같았다. 이렇게 무대를 하는 건 말이 안 된다”며 날카로운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을 얻은 메이트 A 그룹이 혹평을 이겨내고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킨 것. 여기에 깜짝 복근 공개 퍼포먼스까지 더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C 메이트들은 “끓어오르던 끼들이 각자 분출이 된 것 같다”, “자신들의 매력으로 자기화를 시켰다”면서 안도의 박수를 보냈다.이처럼 이날 ‘MA1’에선 참가자들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과 성장 서사가 그려지며 앞으로의 여정에도 더욱 큰 기대감을 품게 만들었다. 아울러 아직 공개되지 않은 무대와 이들의 성적표에도 호기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꿈을 향해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 ‘MA1’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1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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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소울 화려한 외모X허당미→히카루 섹시 칼군무 반전 매력

MBC ‘소년판타지’의 일본인 참가자 소울과 히카루가 반전 매력 퍼포먼스를 선사했다.30일 오후 10시 방송된 MBC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는 참가자 54명 전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은 참가자들이 처음 판타지 존에 모이며 시작됐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태국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한 매력을 어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MC 동방신기 최강창민, 프로듀서 2PM 우영, 진영, 위너 강승윤, (여자)아이들 소연이 심사를 했다.그 중 방송 전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화제를 모은 소울은 “여러분의 마음을 취향 저격할 외유내강 소울”이라고 소개하며 등장했다. 대기실에서부터 다른 참가자들에게 거리낌 없는 친화력과 귀여운 한국어 실수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소울은 거울을 계속 보며 “저 진짜 잘생겼죠”라는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태민의 ‘굿바이’(Goodbye)를 선곡해 몽환적인 보이스와 아름다우면서 강렬한 춤 선을 선보이며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무대가 끝난 후 귀여운 허당미까지 발산해 프로듀서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일본 펜싱 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히카루는 수준급 한국어 실력으로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남자다운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다”며 엑소의 ‘전야’를 선곡한 히카루가 훤칠한 피지컬로 섹시미를 뽐내자 프로듀서들은 물론, 대기실에서 함께 지켜본 참가자들마저 “끝났다”며 환호를 보냈다.특히 히카루의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들은 “오늘 봤던 무대 중 아이돌로서 가장 완벽했던 무대였다”, “외국인 같지 않은 좋은 딕션”이라는 긍정적인 심사평을 남겼다. 또한 소울을 향해 “아직 발음 연습이 더 필요하다”면서도 “하지만 프로듀서로서 탐나는 인재다”라는 평가를 남기며 각각 1등급과 2등급을 줬다.한편 이날 첫회가 방송된 ‘소년판타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MBC와 일본 OTT 아베마(ABEMA)에서 방송된다. 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03.30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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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판타지’ 강대현 입학식 무대..훈훈 외모+복근 '프로듀서와 참가자 초토화'

MBC ‘소년판타지’가 3번째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다.29일 ‘소년판타지’ 측은 본방송을 단 하루 남기고 ‘소년판타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선공개 영상을 공개한다. 공개될 영상은 참가자 강대현의 무대 일부가 공개된다. 사진 속에는 흰 민소매에 탄탄한 복근과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강대현의 무대가 공개된 후 MC와 프로듀서 4인방은 물론, 대기실에서 무대를 지켜보는 다른 참가자들까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박수갈채와 환호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강대현이 과연 첫 평가에 어떤 무대를 꾸몄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소년판타지’는 오는 3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순차적으로 선공개 영상을 오픈하며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디션계 히트 메이커’ 한동철 PD가 제작에 나선 ‘방과후 설렘’ 두 번째 시즌 ‘소년판타지’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타 오디션과 달리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아베마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지난 28일에는 일본 OTT 아베마를 통해 선공개 영상을 단독 공개를 하며 꾸준히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도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치이를 통해 ‘소년판타지’를 만날 수 있다.한편 ‘소년판타지’ 3번째 선공개 영상은 29일 오후 4시 네이버TV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방송은 오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3.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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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100, 출연진 학폭 논란→결승전 조작 의혹까지..점입가경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100'이 출연자들을 둘러싼 각종 논란과 루머로 집중 포화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결승전 주작'(조작) 논란이 터져 '점입가경' 양상이다.지난 1월 24일 첫 선을 보인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인기 예능 전세계 1위 기록을 찍는 등 화려하게 출발했으나 얼마 못가 출연자들에 대한 폭로가 하나둘씩 터져나왔다.논란의 포문을 연 참가자는 김다영이다. 김다영은 '피지컬: 100' 내에서 팀원들을 살갑게 챙기고 뛰어난 리더십을 보였으나 과거 '학폭 가해자였다'는 폭로 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겼다.이후 김다영은 '피지컬: 100' 최종회가 공개되자,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14년 전 노는 학생이었다는 점은 인정한다. 그러나 폭력을 행사했다거나 용돈을 갈취한 사실은 결코 없다"고 뒤늦은 해명을 내놓았다.그런가 하면, 국가대표 출신 남성 출연자는 여자친구를 특수폭행한 혐의로 조사받아 방송 뉴스에 등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또 다른 남성 출연자도 지난해 전 연인의 이별 통보에 자해 및 협박으로 송치됐다는 사실이 밝혀져 '피지컬:100'의 인기에 제동을 걸었다.결국 '피지컬: 100'은 화려한 성적에도, 출연자 구설로 인해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도 급히 취소하는 '불똥'을 제대로 맞았다.급기야, 한 유튜버는 27일 "'피지컬:100' 결승전이 조작됐다"고 주장해 파장을 더했다. 이 유튜버는 이날 '결국 터졌다! 피지컬100 결승전 주작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놨다.그러면서 "지난 21일 공개된 '피지컬:100' 최종화 결승전에서, 크로스핏 선수 우진용과 경륜선수 정해민이 마지막 우승자를 가리기 위해 '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을 진행했는데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결승전이 3번이나 치러져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무한 로프 당기기 게임'이란 도르래에 걸린 로프를 먼저 다 당긴 참가자가 우승하는 게임으로, 최종회의 우승자는 우진용이었다. 그는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상금 3억원을 손에 넣었다.이와 관련해 유튜버는 "결승전 위치 선정은 제작진이 정해준 대로 진행됐다"며 "출연자들에 따르면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정해민 선수가 압도적으로, 3배 정도 빠르게 로프를 당겼다. 하지만 경기 중 갑작스럽게 우진용 선수가 손을 들어 경기가 중단됐고, 기계적인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당시 우진용 선수는 자신의 로프가 정해민 선수에 비해 잘 돌아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고. 이어 유튜버는 "제작진이 기계를 점검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경기를 속행하려고 하니까 우진용 선수가 '도르레서 소리가 난다'고 했고 두 사람 모두의 도르레에 윤활유를 뿌렸다. 결과적으로 이 모든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흘렀고, 쉬는 시간 동안 체력이 회복될 수 있었다. 이후 우진용 선수가 재경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다시 제작진이 두번째 경기 도중, 오디오 문제가 생겼다면서 경기를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또다시 2~3시간의 휴식 시간이 발생했고 마침내 세 번째 경기에서 우진용 선수가 우승했다면서 "정해민 선수는 '우진용 선수의 항의', '오디오 이슈' 문제로 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실제로 최종회 공개 후, "결승전이 3번 치러져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루머가 퍼졌고 이에 대해 제작진은 26일 "최종 결승에서 수차례 재경기가 있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최종 결승전은 경기 초반의 오디오 이슈(도르래가 돌아가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참가자들의 마이크에 타고 들어가는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음을 알린다"고 해명했다.그럼에도 유튜버는 "정해민 선수가 경기 끝난 후 패배를 인정하겠다면서도 제작진에게 경기중단과 재개가 두 차례에 걸쳐 있었으니까 방송에는 그대로 나갔으면 좋겠다고 부탁했지만 묵살됐다고 한다. 또한 제작진은 당시 패널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 주작일 수 없다고 했지만 패널들은 경기 중단을 몰랐다. 패널들은 대기실에서 모니터로 지켜봤기 때문에 경기 중단 사실 자체를 몰랐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정해민 선수의 지인들에 따르면, 정해민 선수가 굉장히 큰 충격을 받아서 '피지컬 100'을 단 한 번도 못봤다고 한다. 제작진은 원테이크로 결승전 진행 상황을 공개한다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라고 제작진에게 '원테이크'로 방송 녹화분을 공개하 것을 제안했다.각종 논란에도 불구하고 '피지컬:100'은 27일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TV쇼 글로벌 TOP1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해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27 20:12
연예일반

“마동석도 어려울 것”… ‘오버 더 톱’ 국내 팔씨름 최강자는 누구 [종합]

국내 최초 팔씨름 예능이 펼쳐진다. 25일 JTBC 새 예능 ‘오버 더 톱 : 맨즈 챔피언십’(‘오버 더 톱’)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윤현준 CP을 비롯해 전현무, 문세윤, 이진호, 김민경, 하승진이 참석했다. ‘오버 더 톱’은 전국의 팔씨름 고수들이 모여 오직 팔 힘 하나로 대한민국 팔씨름 최강자를 가리는 국내 최초의 팔씨름 서바이벌 프로그램. 1억원의 상금을 걸고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진다. 이날 윤 CP는 “팔씨름 영화에서 제목을 따왔다. 전무후무한 팔씨름 프로그램이다. 팔씨름은 누구든 할 수 있는 게임인데 ‘우리나라에서 누가 제일 잘할까’라는 의문이 들어서 만들게 된 프로그램이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참가자 선발 과정에 대해서는 “신청을 받았다. 전국에서 팔씨름 좀 한다는 분들은 거의 지원을 해준 것 같다. 예선을 거쳐서 본선에 100명이 합류했다. 체급을 어떻게 나눴는지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처음 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단순화하는 작업이 필요했다. 오른팔 경기고 체급이 없다.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반부에는 한의사부터 경찰관 등 각양각색의 직업군이 있는데 모두 팔씨름에 진심이라는 점에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팔씨름이라는 경기가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와 비선수를 나누기가 쉽지 않다. 다만 팔씨름을 전문적으로 해오신 분들도 계신다. 하면서 벽도 느끼고 희망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될 거다. 어떤 반전과 이변이 일어나는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전현무는 “진행 겸 링 아나운서 겸 팔씨름 호구를 맡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는 하다가 팔씨름까지 토너먼트를 하나 싶었다”며 “사실 팔씨름이 1분도 안 돼서 끝나니까 단조로울 것 같다는 걱정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막상 녹화를 해보니 고등학생도 주짓수 선수를 꺾을 수 있고 체급도 의미가 없더라. 단순히 팔씨름으로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무협지를 다시 읽는 느낌이다. 하나의 새로운 세계관이 열린다. 하나의 걸작이 탄생할 것 같다”고 자신했다. 문세윤은 “어딜 가도 큰 편에 속했는데 유일하게 작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이 웃기 전까지는 무서운 일을 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다. 방송 나갈 수 있나 싶었다. 괜히 땅을 보고 걷게 됐다. 본인 순서만 되면 눈빛이 확 변한다. 찰나의 순간에 변하는 모습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고 전했다. 팔씨름 우승에 자신이 있냐고 묻자 “1억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있다. 마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는 아니다”고 자신했다. 김민경은 ‘오버 더 톱’ 홍일점으로 활약한다. 김민경은 “홍일점이지만 누구도 홍일점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며 “팔씨름을 좋아하긴 했는데 보는 내내 감정이 몰입돼서 드라마 보듯이 눈물을 흘렸다. 아마 시청자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보지 않을까 싶다. 여자 편이 나온다면 참가하고 싶다. 욕심이 나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팔씨름이라고 하면 남자들의 힘 대결이라고만 생각하는데 어떻게 이런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나 싶었다. 출연자들의 엄마이자 여자친구, 와이프로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출연한 연예인 중 팔씨름을 이길만 한 사람을 묻자 “문세윤, 하승진 빼고 다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이진호, 전현무는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는 “예선전을 왔을 때 대기실에 들어가는 순간 위축됐다. 상체가 발달 된 분이 다 모였더라. 팔씨름이 친구들끼리 어릴 적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인데 이렇게 많은 기술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버 더 톱’ 포스터가 JTBC 복도에도 붙어있다. 강호동 선배가 보면서 재밌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나가면 되겠네!’ 하셨는데 절대 안 된다. 씨름은 아직 건재하시지만, 팔씨름은 다르다. 오늘 첫 방송은 꼭 보셔야 한다. 뒷부분은 첫 방송을 보면 보게 될 거다. 마동석 형님도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 같다”며 출연자들의 실력이 대단하다고 강조했다. 하승진은 “작은 사람이 큰 사람을 이길 때 카타르시스가 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과 같은 것을 실제로 볼 수 있는 경기”라고 ‘오버 더 톱’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윤 CP는 “첫 방송을 보면 계속 보지 않을 수 없을 거다. 방송을 하고 나면 팔씨름 대회가 많이 팔리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JTBC ‘오버 더 톱’은 2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5 12:32
야구

[안희수의 베이징 라이브] 폐쇄 루프 가동했지만, 내부 방역은 의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지난해 도쿄 하계올림픽에 이어 코로나19 시대에 열리는 두 번째 올림픽이다. 개최국 중국은 개막(2월 4일) 3주 전부터 '폐쇄 루프(Closed Loop)'라고 지칭한 방역 체계를 가동했다. 폐쇄 루프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동선을 경기장, 선수촌, 미디어 센터, 숙소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대회 기간 이 루프 안에서만 생활해야 한다. 이동도 셔틀버스와 방역 택시만 이용할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정책은 외국인과 자국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게 핵심이다. 기자는 1월 31일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과 전세기를 타고 중국에 도착했다. 통제는 입국 관문인 서우두 국제공항부터 시작됐다. 이 시국에 유전자 증폭(PCR) 검사 등 엄격한 입국 절차를 밟는 건 일반 여행객도 마찬가지다. 대회 참가자가 일반인과 다른 점은 숙소로 이동하는 경로였다. 개인 수화물은 컨베이어 벨트가 아닌 활주로 초입 야외에서 찾을 수 있었다. 시민이 있는 공항 터미널로는 나갈 수 없었다는 얘기다. 셔틀버스 운전석과 뒷부분 여객 좌석 사이에는 투명한 판이 설치됐다. 운전사가 하는 말이 들리지 않을 정도도 빈틈없이 밀폐됐다. 방역 택시도 마찬가지다. 이때까지는 폐쇄 루프의 범위와 정도를 가늠할 수 없었다. 효과도 의구심이 있었다. 하지만 숙소에 진입하며 펼쳐진 광경을 본 후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숙소 주변에는 2m가 넘는 철제 외벽과 개폐형 문이 설치됐다. 허용한 차량만 공안의 유도 속에 내부로 진입할 수 있다. 운전사는 하차 지점을 최대한 건물 앞으로 붙이기 위해 애써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반대로 돌리려 했다. 사람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려는 의도였다. 지나가던 베이징 시민이 이 모습을 신기하게 쳐다볼 정도였다. 설상 종목이 진행되는 장자커우, 썰매 종목이 열리는 옌칭으로 가기 위해서는 취재진도 철도를 타야 한다. 베이징 시민과 동선이 겹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였던 역사(칭허역)도 철저하게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조직위원회가 따로 마련한 대기실에서 승차 절차를 밟는다. 승강장도 따로 있다. 탑승 인원과 상관없이 열차의 다섯 량은 올림픽 관계자들만 이용한다.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도 대인 접촉을 줄이려는 노력이 엿보였다. 몇몇 식당은 음식 조리부터 배달까지 로봇이 맡았다. 천장 설치된 레일로 음식을 담은 그릇이 이동했다. 칵테일을 제조하는 로봇도 있다. 각국 취재진은 앞다퉈 이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현장 곳곳에서 폐쇄 루프 내부와 외부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 방역 관리는 빈틈이 보인다. 거리두기 통제는 엄격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엘리베이터는 탑승에 제한 인원(4명)을 뒀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버스나 택시는 손님보다 중국인 운전사의 안전을 더 중시하는 눈치다. 지난 1일 하루 폐쇄 루프 안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올림픽 관계자는 6명이다. 폐쇄 루프 체계의 효과는 더 지켜볼 일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경기장 수용 규모의 3분의 1이나 절반에 해당하는 인원이 입장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며 관중 수용 계획을 전했다. 베이징(중국)=안희수 기자 2022.02.03 05:59
연예

베이비복스 리브 양은지, 13년만의 무대에 "율동 수준" 혹평 받아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13년 만에 무대에 섰지만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지난 17일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서는 그룹 베이비복스 리브 출신 양은지가 마지막 멤버로 무대에 올랐다.이날 양은지는 지난 13년 간의 근황에 대해 "결혼을 일찍 하게 되면서 갑자기 엄마가 됐다. 또 둘째, 셋째 아이가 생겼다. 육아만 하면서 12년이 지났더라. 말그대로 경력 단절"이라며 털어놨다.이어 "첫째가 초등학교 5학년인데 내 예전 영상을 보면서 놀린다. 지적을 자꾸 하는데 열받아서 나왔다"고 재도전 각오를 드러냈다.잠시 후 무대에 선 양은지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에 맞춰, 춤과 노래를 함께 선보였다. 양은지의 무대에 대해 MC 도경완은 "양은지 씨가 13년 만에 오른 무대다. 양은지 씨는 13년 간 직업을 주부라고 썼고 자신의 특기가 머리 긴 여자아이 머리 말려주기라고 한다. 이게 그 간의 양은지 씨의 삶을 다 담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대기실에 있던 참가자들 역시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심사위원 배윤정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다 놓친 격이다. 춤은 거의 율동 수준이었다. 노래도 해야 되고 표정도 해야 되고 호흡도 해야 되니까... 13년 동안 공백이 있었는데 이걸 어떻게 단시간에 다 하겠냐"고 냉정하게 평했다. 이어 그는 "그거를 다 감안하고 봤지만 되게 많이 걱정이 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다른 심사위원인 박선주는 "원래 노래를 했던 사람은 아니구나 싶었는데 고음을 뚫고 나오는 힘이 좋다"며 "테크닉적으로는 아직 많이 모자라지만 저 정도 고음을 뚫는다면 메인 보컬도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희망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최종적으로 양은지는 댄스 점수 하, 보컬 점수 중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한편 배우 양미라의 동생이기도 한 양은지는 지난 2007년 베이비복스 2기인 베이비복스 리브로 데뷔했다. 2008년에는 베이비복스로 개명해 활동을 시작했다. 양은지는 데뷔 약 1년 만에 팀을 탈퇴했으며 이후 2009년 축구 선수 이호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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