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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분위기"…엔하이픈, 수록곡 '렛 미 인' 활동 돌입
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데뷔곡 ‘Given-Taken’에 이어 ‘Let Me In (20 CUBE)’로 새로운 인기몰이에 나선다. ENHYPEN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의 수록곡 ‘Let Me In (20 CUBE)’의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은 푸른 액체가 담긴 유리잔을 손에서 떨어뜨리는 멤버 선우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레이저 불빛이 비치는 스산한 분위기의 창고 안에 ENHYPEN이 등장한다. 멤버들은 어두운 창고에서 무언가를 발견한 듯 빨간 불빛을 향해 모여들고, 분주한 멤버들과 달리 선우는 창고 선반대 위의 무언가를 향해 손을 뻗는다. 클로즈업 된 선우의 얼굴에 난 상처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서 ENHYPEN은 투명 유리상자 안에 갇혀 카메라를 응시하고, 유리는 금방이라도 깨질 듯 위태로운 소리를 내고 금이 가며 티저 영상이 마무리 된다. ‘Let Me In (20 CUBE)’은 지난달 30일 발매된 ‘BORDER : DAY ONE’의 수록곡으로, 레게 장르에 힙합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곡이다. 20㎤의 정육면체 어항을 새로운 세계로 표현했으며, 사랑하는 상대의 공간 속으로 “들어가게(Let Me In)” 해 달라는 호소와 함께, 동경의 세계로 들어가고 싶은 소년들의 이야기를 중의적으로 풀어낸다. ENHYPEN은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배출한 ‘신인 명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CJ ENM의 합작법인 빌리프랩 소속으로 데뷔 앨범 ‘BORDER : DAY ONE’ 타이틀곡 ‘Given-Taken’으로 데뷔했다. 데뷔 앨범으로 첫 주만에 28만 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6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