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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상민, ♥10세 연하 아내 언급… “옷 1000벌 다 정리해” (알토란)

이상민이 ‘사랑꾼’ 면모를 과시했다.24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이상민이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이날 이상민은 “여러분들은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정말 잘한다, 자신 있는 게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성광은 “와이프가 하지 말라는 거 제일 잘한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저는 와이프가 제 옷장의 옷을 1000 벌을 정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박성광은 “그거 쉽지 않은데. 사랑이 무섭다”라며 감탄했다. 앞서 이상민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명품 옷들을 공개하며 “국세청에서 압류를 당하더라도, 채무자의 기본적인 생활을 위해 옷과 신발은 압류하지 않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이상민은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지만, 이듬해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10세 연하 비연예인과 재혼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24 18:07
산업

DL, 여천NCC 자금 수혈 유상증자 결의

여천NCC 공동 대주주인 DL그룹이 부도 위기에 직면한 여천NCC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DL케미칼은 11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DL그룹 지주회사인 ㈜DL은 DL케미칼 주식 82만3086주를 약 1778억원에 추가 취득한다.1999년 4월 한화그룹과 DL그룹이 공동 설립한 석유화학 합작법인 여천NCC는 한화솔루션(옛 한화석유화학)과 DL케미칼(옛 대림산업)이 지분 50%씩을 보유하고 있다.국내 업계에서 에틸렌 생산능력 3위 기업이지만 2020년대부터 본격화한 중국발 공급과잉 여파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 지난 8일부터 전남 여수 3공장 가동을 중단했다.3100억원의 자금 부족을 해결하지 못하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대주주인 한화와 DL이 자금 추가 지원을 놓고 다소간 입장 차를 보여 이견 조율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한화는 디폴트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DL은 워크아웃 추진 입장을 보여 긴장감이 맴돌았지만 결국 양사의 추가 지원 방향으로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여천NCC는 오는 21일까지 31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지 못하면 디폴트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올해 3월에도 한화와 DL이 각 1000억원씩 출자했지만 석유화학의 장기 불황으로 계속 자금이 필요했다. 여천NCC는 2022년부터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3477억원, 2023년 2402억원, 2024년 2360억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김두용 기자 2025.08.11 16:47
스타

최병길, 서유리 ‘지분 無’ 주장 재반박… “자기 팔자 망치고 있어” [전문]

최병길 PD가 전 부인 서유리의 주장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3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로나 유니버스’ 주주명부를 공개하며 “자꾸 지분 문제로 걸고 넘어지는데, 만에 하나라도 지분이 없었다고 해보자”며 “회사 망해서 본 피해는 제가 고스란히 파산으로 봤는데, 당신은 개인 아파트도 지키고 남편 사기꾼으로 몰아서 이미지 챙기고 손해 본 게 뭐냐”고 주장했다.이어 “지금도 한창 일을 진행 중인 상황인데 또 이렇게 제 이미지를 망쳐주시니 일은 보나마나 또 안되겠다. 그럴수록 당신 채무 갚는 날은 멀어지기만 한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사업도 결혼도 지금도 모든 상황을 누가 악화 시켰는지 되돌아보세요. 이렇게까지 책임 전가하는 투로 얘기하고 싶진 않았는데, 분명 자기 팔자를 망치고 있는 것 본인 스스로다”라고 적었다.앞서 최 PD는 지난 2019년 서유리와 결혼했으나 5년 후인 지난해 3월 파경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금전 갈등을 겪으며 각종 구설에 휩싸였다.최 PD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항간에 불거진 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전 부인) 서유리에게 진 채무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어쨌든 서유리에게 갚기로 한 채무는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결론적으로 내가 개인적으로 서유리의 돈을 유용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서유리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로나 유니버스’ 때 일을 잊었냐. 제 지분은 없었다. 부대표가 제 지분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녹취도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이하 최병길 SNS 전문.그새 글을 올리셨네요. 네 이게 제가 갖고 있는 최신 주주명부구요. 혹시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말씀 드리면 주주명부라는 것은 각 회사가 각자 양식대로 만들어 세무서에 신고하는 겁니다.부대표가 당신 지분 없다고 얘기한 거요? 그 사람은 열받으면 별소리도 다하는 사람입니다. 저도 지긋지긋해했던 거 누차 얘기했죠.그리고 저 역시도 적자 투성이인 회사에서 법인카드로 제 개인 음료수 하나 사먹은 적 없습니다.자. 그리고 자꾸 지분으로 걸고 넘어지는데, 만에 하나라도 지분이 없었다고 해봅시다.그랬을 경우 당신에게 피해가 뭔데요?어차피 당신이 넣은 돈 내가 다 돌려주기로 한 거 아닙니까?회사 망해서 본 피해는 제가 고스란히 파산으로 봤는데 당신은 당신 개인 아파트도 지키고, 남편 사기꾼으로 몰아서 이미지 챙기고, 손해 본 게 뭔가요?그리고 제가 시비를 걸었다고 하시는데, 어제 올린 글 어느 부분이 시비였는지 저는 아직도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만.지금도 한창 일을 진행 중인 상황인데 또 이렇게 제 이미지를 망쳐주시니 일은 보나마나 또 안되겠군요. 그럴수록 당신 채무 갚는 날은 멀어지기만 하네요.사업도 결혼도 지금도 모든 상황을 누가 악화 시켰는지 되돌아보세요. 이렇게까지 책임 전가하는 투로 얘기하고싶진 않았는데, 분명 자기 팔자를 망치고 있는 것 본인 스스로입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03 09:31
스타

서유리, ‘前남편’ 최병길 PD 빚 해명 반박...”들통날 거짓말 그만”

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는 전 남편인 최병길 PD가 채무에 대해 해명한 것에 반박했다.서유리는 2일 자신의 SNS에 “가만히 있는데 왜 갑자기 시비를 걸어오시는지 모르겠다”며 “로나 유니버스 때 일을 잊으셨나요. 제 지분은 없었다. 부대표 최모씨가 제 지분이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다. 녹취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로나 유니버스 법인카드로 10원 한푼 긁어본 적도 없다”며 “사업상의 부채? 정말 그게 전부 사업상의 부채였나요? 남아 있던 당신의 미국 유학 빚. 영끌한 여의도 집 2금융권 대출. 페라리 구입비용 등 아니었나요. 왜 전부 로나유니버스 핑계를 대죠?”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통장 이체 내역 하나만 까면 다 들통날 거짓말 그만 좀 해주시라”며 “지난해 12월에 갚았어야 할 채무 아직도 안 갚았으면 시비라도 걸지 말아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했다. 또 다른 게시물을 통해선 ”당신이 계속 허위사실을 주장한다면 나도 어쩔 수 없이 대중에 결정적인 증거를 공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앞서 최병길 PD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간에 불거진 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전 부인) 서유리에게 진 채무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내 개인 돈도 많이 들어갔고, 사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나는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이라며 “지분은 반반이었지만 사업상의 부채는 내가 고스란히 책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여의도 내 소유 집은 헐값에 매각, 용산 집은 경매에 부치게 됐다”고 밝혔다. 최 PD는 “어쨌든 서유리에게 갚기로 한 채무는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결론적으로 내가 개인적으로 서유리의 돈을 유용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본다”고 덧붙였다.앞서 최 PD는 지난 2019년 서유리와 결혼했으나 5년 후인 지난해 3월 파경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금전 갈등을 겪으며 각종 구설에 휩싸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2 17:55
연예일반

최병길 PD “서유리 채무, 공동사업에 사용…개인 용도 아냐” [전문]

최병길 PD가 전 부인인 방송인 서유리 관련 채무에 대해 해명했다. 최 PD는 1일 자신의 SNS에 “항간에 불거진 나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전 부인) 서유리에게 진 채무는 내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내 개인 돈도 많이 들어갔고, 사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나는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이라며 “지분은 반반이었지만 사업상의 부채는 내가 고스란히 책임지게 됐고 그로 인해 여의도 내 소유 집은 헐값에 매각, 용산 집은 경매에 부치게 됐다”고 밝혔다. 최 PD는 “어쨌든 서유리에게 갚기로 한 채무는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이라면서 “결론적으로 내가 개인적으로 서유리의 돈을 유용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본다”고 덧붙였다.앞서 최 PD는 지난 2019년 서유리와 결혼했으나 5년 후인 지난해 3월 파경을 이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금전 갈등을 겪으며 각종 구설에 휩싸였다.다음은 최병길PD 입장 전문 항간에 불거져있는 저에 대한 오해를 좀 바로 잡고자 합니다. 서유리님께 진 채무는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서유리님과 제가 50:50 지분을 소유한 '로나 유니버스' 사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물론 제 개인돈도 많이 들어갔었고, 사업의 경영 악화로 인해 저는 현재 파산 상태에 이른 것입니다. 지분은 반반이었지만 사업상의 부채는 제가 고스란히 책임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여의도의 제 소유 집은 헐값에 매각. 용산의 집은 경매에 부치게 되었습니다. 어쨌든 서유리님께 갚기로 한 채무는 제가 책임지고 이행하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개인적으로 서유리님의 돈을 유용하여 이런 상황을 만든 것이 아니란 점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하고 싶기에 처음으로 이런 글을 적어 봅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01 23:36
스타

“개그맨 먹방으로 식당 홍보” 3억 원↑ 뜯은 유튜버, 징역 4년 6개월

개그맨이 출연하는 ‘먹방’으로 가게를 홍보해주겠다고 소상공인을 상대로 사기를 친 40대 유튜브 채널 운영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제주지법 형사4단독(전성준 부장판사)은 최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된 40대 A씨에 대해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제주와 대구·인천 등에서 음식점과 카페 등을 운영하는 상인 100여명을 상대로 유튜브 방송으로 가게를 홍보해주겠다고 속여 약 3억 5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상인 1인당 적게는 200만 원부터 많게는 4천만 원까지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모 방송국 공채 출신 개그맨’ 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는 식으로 상인들을 속였으며, 실제 A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영상에는 유명 개그맨 등이 출연했던 것으로 파악됐다.또 유튜브 홍보가 잘 안되더라도 매달 광고 수익금 10만원과 배달플랫폼 이용료를 지원해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러나 범행 당시 A씨는 유튜브 채널 제작 능력이 없었을 뿐 아니라 수천만 원 대 채무도 지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1심 판결에 대해 검찰과 피고인 측 모두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8:21
예능

[TVis] 임채무 “두리랜드 빚 190억… 하루 매출 16만 원” (‘사당귀’)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가 현재 약 190억 원의 빚이 있다고 밝혔다.20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임채무가 출연해 두리랜드 운영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두리랜드 개장 당시 50~60억 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다”며 “초창기에는 직원들이 집이 없어 3년만 다니면 집 한 채씩 선물했다”고 말했다.이어 “어린이날 하루에 1억 2000만 원을 벌기도 했다. 현찰로 받아서 너무 무거워 50m도 들고 갈 수 없을 정도였다”며 “하지만 어린이 사업은 돈을 버는 일이 아니다. 기계가 조금만 고장 나도 바로 바꾸다 보니 지금까지도 빚이 있다. 현재 빚이 약 190억 원이고, 대출 이자만 월 8000만 원, 전기세도 3000만 원씩 나간다”고 털어놨다.임채무는 “놀이공원 수익만으로는 유지가 안 돼 외부 행사로 번 돈으로 직원들 월급을 줬다. 40년 가까이 야간 업소 무대도 돌았지만 지금은 그런 행사도, 방송 일도 없다”며 “지금이 가장 어려운 시기다. 하루 매출이 16만~32만 원일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19:41
예능

임채무, 전성기 수익 공개 “하루 1억, 직원에 집 선물까지” (‘사당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가 전성기 시절 한 달 1억의 수입과 함께 3년 일한 직원에게는 집을 한 채씩 선물했다고 밝혀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20일 방송되는 ‘사당귀’ 315회는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집으로’가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만난다. 어느덧 ‘어린이의 아이콘’이자 ‘채무의 아이콘’이 되어 버린 임채무가 밝힌 두리랜드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이 낱낱이 공개된다.이에 앞서 임채무는 드라마 ‘사랑의 진실’의 주연으로 최고의 인기를 보낼 때 하루 수입이 1억 원에 달했음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임채무는 “집 앞에 선물이 쌓여서 아침마다 항상 문이 안 열렸다”라며 “그 당시 촬영 후에 영등포, 천호동, 인천, 수원 업소를 뛰었다”라며 “동부이촌동 아파트가 800만 원일 때 한 달에 1억을 벌었고, 앨범을 24장냈다”며 원조 테토남으로 통했음을 공개한다.임채무는 “그 당시 우리 회사에 다니던 직원들 95%가 집이 없었다. 그래서 ‘우리 회사 3년만 다니면 집을 사줄게’ 했다. 그런데 지금은 돈을 내면서 다녀야 할 지경이다”라며 웃는다.그런가 하면 임채무는 두리랜드에서 함께 근무하는 미모의 아내를 전격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임채무는 “염색을 혼자 하다가 재혼을 결심했다”며 사별 후 새로운 연인을 만나 사랑을 다시 하게 된 스토리를 밝힌다. 임채무는 “첫 만남에 김밥 한 줄 같이 먹고 ‘좋게 지냅시다’ 하면서 평생 같이 살았다”고 밝힌다. 아내는 “돈이 하나도 없는지 몰랐다. 두리랜드 다 지어 놓고 이렇게 빚이 많은지 알았다”라며 “아직까지 꽃 한송이 받은 적이 없다. 나중에 해줄거라고 생각한다”며 밝힌다.꿈의 직장에서 빚더미가 됐지만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의 러브 스토리는 ‘사당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한편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20 08:20
연예일반

임채무 “두리랜드 빚만 190억, 이용식에도 돈 빌려…야간업소 전전” (사당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박명수가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와 만난다.20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어린이의 아이콘’이자 ‘채무의 아이콘’이 된 임채무가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임채무는 현재 두리랜드의 채무가 총 190억원이라고 밝혀 박명수를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어떻게 갚느냐”고 걱정했고, 임채무는 채무에 대한 이자만 한달에 8000만원, 전기세가 3000만원 나온다고 부연했다.이에 유지가 되냐고 걱정하자 임채무는 “내가 야간 업소를 한바퀴 돌고 와서 월급 주고, 다시 한바퀴 돌고 그렇게 버텼다”며 “그런데 요즘에 코너에 몰렸다. 야간 업소가 다 없어졌다.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어 “지금은 코로나 보다 더 안 된다. 하루 매출이 16만원 32만원 밖에 안 된다”고 해 걱정을 샀다.스페셜 MC로 출격한 이용식은 “모두 말렸다. 엄청 말렸다. 그만 하라고 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거”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임채무는 “사실 고(故) 이주일 선생님과 이용식에게도 돈을 빌렸다. 딸과 사위까지 돈을 보태줬다”고 털어놨다.임채무의 폭탄 발언에 이용식은 “이거 방송에 나가면 안 된다. 내가 임채무한테 돈 빌려준 거 아내도 모른다”면서도 “그때 임채무가 나와 같은 업소에서 일했다. 원래 낯을 많이 가렸다. 그렇게 힘들게 번 돈을 여기에 다 쏟아부은 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임채무는 “아이들이 아저씨 하면서 달려와서 안기면 모든 시름을 잊는다”며 고단한 현실을 30여년 넘게 걷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18 08:17
산업

공정위, CJ 부실 계열사 부당지원 65억 과징금...CJ "공정거래 저해 사실 없어"

CJ그룹이 파생상품을 통해 부실 계열사에 자금을 부당하게 수혈한 혐의로 뒤늦게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퇴출돼야 할 부실 계열사를 살려내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가 저해됐다는 혐의다. 공정위는 16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CJ그룹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65억41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고 밝혔다. CJ와 CGV는 2015년 총수익스와프(TRS) 계약을 신용보강·지급보증 수단으로 이용해 CJ건설(현 CJ대한통운)과 시뮬라인(현 CJ 4DX)이 영구전환사채를 저금리로 발행할 수 있도록 부당지원한 혐의를 받는다.TRS는 총수익 매도자가 기초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이나 손실 등 모든 현금 흐름을 총수익 매수자에게 이전하고, 그 대가로 약정이자를 받는 파생상품이다. 채무보증과 성격이 비슷한 면이 있다.공정위 조사 결과 CJ건설은 2010∼2014년, 시뮬라인은 2013∼2014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는 등 심각한 재무적 위기 상황을 겪었다. 두 회사는 만기를 영구히 연장할 수 있으며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착된 영구전환사채를 발행해 자본을 확충하려 했다.하지만 CJ건설은 신용도가 'BBB+'로 낮았고, 시뮬라인은 등급 자체가 없었다. 따라서 사채를 인수할 금융회사를 찾기 어려웠고, 찾는다고 하더라도 금리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공정위는 이에 따라 신용도가 'AA-'로 높은 CJ와 CGV가 투입된 것이라고 판단했다.영구전환사채(CJ건설 500억원·시뮬라인 150억원)를 금융회사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CJ와 CGV가 금융회사와 TRS 계약을 체결하는 형태였다.영구전환사채의 금리는 지원 주체의 높은 신용도를 기준으로 결정돼 이자 비용은 최소 CJ건설 31억5600만원, 시뮬라인 21억2500만원 절감할 수 있었다고 공정위는 파악했다.결국 CJ·CGV는 아무런 대가 없이 영구전환사채의 신용 위험을 떠안고, 그 대신 CJ건설·시뮬라인이 3%대의 저금리로 거액의 자금(자본총액 대비 CJ건설 52%·시뮬라인 417%)을 융통한 부당지원 구조라고 판단했다. 영구전환사채의 계약 조건상 TRS 계약 기간에는 전환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있다는 점, 회사 내부 문건상 CJ·CGV는 애초 이익 실현을 할 의사가 없었다는 점이 그 근거다. 공정위는 당시 CJ 이사회가 실적이 나쁜 회사에 보증을 서는 배임이고 손실 가능성도 있다는 이유로 계약을 한 차례 부결시켰다는 점도 위법 근거로 들었다.공정위는 부당지원 결과 CJ건설은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모면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했고, 그 대신 독립 중소기업의 경쟁기회가 실질적으로 제한됐다고 판단했다. 시뮬라인 역시 퇴출 위기를 모면한 동시에 시장 내 유일한 사업자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공정위 최장관 기업집단감시국장은 "사실상 신용보강·지급보증을 파생상품을 통한 투자인 것처럼 보이도록 은폐한 행위를 제재한 사례"라며 "형식적으로는 정상적인 금융상품이라도 특정 계열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경우 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CJ는 이와 관련해 "자회사들의 유동성 어려움은 공정위가 지적한 정도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며, 공정거래를 저해한 사실도 없다"며 "의결서 수령 후 대응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TRS는 유상증자의 대안으로 다수 기업이 선택한 적법한 금융상품으로 이를 제재하면 자본시장과 기업 경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김두용 기자 2025.07.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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