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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희섭, 키이스트와 전속계약…김동욱·한선화 한솥밥 [공식]

배우 심희섭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키이스트는 1일 “영화 ‘변호인’, ‘암살’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심희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차분함과 성실함으로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선보였던 실력파 배우 심희섭이 키이스트와 손잡고 연기 활동에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영화 ‘1999, 면회’로 데뷔한 심희섭은 이 작품으로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커리어 초반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013년 영화 ‘변호인’에서 내부고발자 윤중위 역을 맡아 관객에게 이름을 알렸고, 영화 ‘암살’에서는 반민특위 검사로 출연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이후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 홍길동의 형 홍길현 역으로 사극에 도전해 인지도를 높인 심희섭은 ‘사랑의 온도’, ‘작은 신의 아이들’ 등에 출연해 인물의 복잡다단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리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심희섭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눈빛으로 여심을 자극하며 순수하고 여리여리해 보이면서도 단단한 내면과 강인한 이미지가 강점인 배우다. 심희섭은 아직 대중에게 보여주지 않은 무한한 매력을 가진 배우이기에 앞으로의 연기 활동에 기대감이 고조된다.한편 키이스트는 김동욱, 김서형, 채정안, 배정남, 윤종훈, 한선화, 강한나, 김재철 등의 아티스트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부문과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등 제작 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tvN ‘별들에게 물어봐’ 등을 제작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1 11:26
예능

[빌드업 코리아] MBC 예능본부장 “‘나혼산’→‘라스’, 사랑받는 이유? 익숙함 속 끊임없는 시도”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가장 우선시하는 건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찾는 거예요. 하늘 아래 새로운 건 없다지만, 출연자가 다르건 하다못해 장소가 다르건 뭐 하나라도 다른 새로움을 만드는 걸 평생의 숙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MBC 예능을 총괄 지휘하는 전진수 예능본부장은 일간스포츠 창간 55주년을 맞아 ‘빌드업 코리아’를 주제로 가진 인터뷰에서 자사 콘텐츠가 사랑받는 비결과 앞으로의 목표,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론조사(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 1위에 오른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매운맛 토크쇼의 원조 격인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리메이크된 ‘복면가왕’ 등 이미 방영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꾸준히 시청자가 찾는 MBC 대표 예능들. 이들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건 “익숙함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움을 시도했기 때문”이라고 전 본부장은 설명했다.‘나혼산’은 특히 의미가 깊다. 2013년 첫 방송 후 국내 관찰 예능 붐을 일으켰고 현재까지도 각종 이슈를 만들어 내며 평균 7%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박나래, 전현무, 기안84 등 ‘나혼산’에서 나온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만 3명이다. 전 본부장은 “콘텐츠를 만드는 입장에서 시청자가 관심을 주는 것에 언제나 감사할 따름”이라며 “프로그램이 오래되다 보니 반복되는 내용이 있는지, 지루하지는 않을지 제작진은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다시 들여다보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나혼산’의 매력은 시청자에게 ‘비연예인의 삶과 비슷하네’라는 공감대를 주는 부분도 있지만 한편으론 이루지 못한 것이나 새로운 취미생활을 보여주면서 대리만족을 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제작진은 언제나 그 두 가지 모두를 균형 있게 보여주려고 합니다.” 매년 새로운 얼굴을 발굴해 내는 일도 멈추지 않았다. MBC 소속 아나운서 김대호를 비롯해, 가수 겸 작곡가 코드 쿤스트, 배우 이장우, 구성환, 안재현 등이 ‘나혼산’을 통해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며 인기를 얻었다. 기안84 역시 ‘나혼산’이 발굴한 대표적인 스타다. 전 본부장은 “새로운 인물들을 발굴하기 위해서 제작진이 굉장히 애를 쓰는데 이젠 나름대로 인물을 찾는 노하우도 생긴 것 같다”고 웃었다. 이어 “스타의 꾸밈없는 자연스러운 삶을 ‘나혼산’ 콘셉트에 맞게 잘 매만지고 자막과 그래픽 효과를 더해 풍부한 재미를 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 본부장은 기안84에 대해 “MBC에 보물 같은 존재”라며 “끝을 알 수 없는 솔직함과 순수함이 그의 매력인 것 같다. 제작진은 그의 솔직함이 대중에게 긍정적으로 보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고 손발이 맞아떨어지면서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안84와 최고의 시너지를 낸 프로그램은 바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시리즈. 수많은 여행 예능 가운데서도 ‘태계일주’는 관광지 위주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에 완전히 녹아드는 리얼한 여행기로 호응을 얻으며 시즌3까지 만들어졌고, MBC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라스’는 토크쇼가 사라지고 있는 방송계에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함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과거 한때 10%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현재도 3~5%대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라스’ 만의 매력에 대해 전 본부장은 매회 새로 출연하는 게스트들 간 시너지가 만들어지는 순간을 꼽았다.“‘라스’는 고정 MC 4명과 매회 4~5명의 새로운 게스트가 출연하는데 전혀 조합이 되지 않을 거 같은 사람들이 나와서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는 순간이 있어요. 최근 방송에서 배우 채정안 씨, 코미디언 김해준 씨가 함께 출연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처럼요. ‘라스’가 더 이상 ‘매운맛’, ‘마라맛’ 토크쇼는 못돼도 ‘짜릿한 맛’ 정도는 있지 않나 싶어요.(웃음)”그럼에도 장수 프로그램의 고유 정체성을 지키면서 꾸준히 새로움을 만들어 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터다. 전 본부장은 “MBC뿐만이 아니라 각 방송사가 장수 프로그램을 계속 이끌고 가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서 끌고 가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시청자가 언제나 새로움을 찾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MBC의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타사의 ‘런닝맨’이나 ‘1박 2일’ 같은 예능이 꾸준히 어느 정도의 시청률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여전히 이런 프로그램을 찾는 시청자들을 생각하면 폐지는 생각하기 어렵죠.”장수 예능을 놓지 않는 건 방송 매체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과도 무관치 않다. OTT와 유튜브 등 플랫폼이 다변화하고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방송이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힘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물론 MBC 역시 변화하는 플랫폼 시장에 대응하고자 올해 독립 제작사 모스트267을 출범, 더욱 유동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서는 시도를 했다. 다만 전 본부장은 “외연 확장에 힘쓰되, 지상파는 지상파가 그동안 해왔고, 지상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제가 올해 딱 입사한 지 30년이 됐어요. 그 동안 방송은 항상 위기였고, 늘 어렵고 늘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버티는 건 TV만이 갖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일 거예요. 그걸 지키는 건 저희가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는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고 생각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6 05:40
예능

[TVis] 채정안 “세금 많이 내는 자가”…쇼핑 중독 인정 (청소광 브라이언)

배우 채정안의 집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청소광 브라이언’에는 채정안의 집 청소에 나선 브라이언,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채정안은 자가인지 전세인지 묻는 브라이언의 말에 “세금 많이 내는 자가”라며 “그때 집을 사려고 산 게 아니다. 이 집 주인이 급하게 집을 내놔서 엄청 괜찮은 가격에 샀다”고 밝혔다.이어 “X억원이 안 됐다. 그런데 지금은 X원이 올랐다”고 말했지만, 해당 부분은 비공개 처리됐다. 브라이언은 “부자 누나”라며 “인테리어도 고급스럽다. 고급 부자 여성의 이미지가 있다”고 치켜세웠다. 채정안이 브라이언, 뱀뱀에게 털어놓은 고민은 많은 물건이었다. 채정안은 “나만의 정리 방법이 있다”면서도 “깔끔한 사람들이 오면 어지럽다고 한다”고 전했다. 동시에 자신이 쇼핑 중독임을 인정했다.실제 브라이언은 채정안의 드레스룸을 보며 “비울 게 너무 많다. 오늘부터 쇼핑하지 마라. 진짜 너무 많다. 시간 낭비, 돈 낭비, 물건 낭비”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채정안은 “잔소리 장난 아니다”며 혀를 내둘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1 07:20
예능

전현무, ‘구여친 대명사’ 채정안에 ‘플러팅 시도’…핑크빛 기류(‘현무카세’)

전현무-김지석이 채정안-오나라를 예약 손님으로 맞아 ‘현무카세’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6회에서는 ‘구(舊) 여친 대명사’ 채정안과 ‘최강 동안’ 오나라가 아지트를 찾아온다.이날 전현무는 “내가 군인이었을 때 이미 톱스타였던 친구가 우리 식당에 오다니!”라며 유난히 설레어 한다. 이에 김지석은 “사심이 들어간 것 같다. 화색 좋은 것 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긴다. 잠시 후, 두 셰프의 열렬한 환영과 함께 채정안-오나라가 들어선다. 훈훈한 인사 후, 오나라는 “난 (정안이가) 원래 엄청 조신하고 지적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어서 홀딱 깼었다. 그래서 더 매력적이다”라며 채정안의 반전 매력을 언급한다. 전현무는 곧장 “예쁜데 털털한 게 최고야~”라며 플러팅을 가동한 뒤, “살 찔 걱정 없는 스페셜 건강요리 ‘무무 코스’를 준비했다”고 선포한다.이어 “두 분이 ‘관리의 신’이라서 탄수화물과 설탕을 다 뺐다. 오늘 모든 음식의 총 칼로리가 300kcal 밖에 안 된다”고 야심찬 코스 요리를 설명한다. 그러나 오나라는 “왜? (탄수화물이랑 설탕) 넣어주지?”라고 항의해 전현무를 당황케 해 흥미를 더하는 한편, ‘무무 코스’에는 어마어마한 반전이 숨겨져 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잠시 후, 전현무는 두 사람을 저격하기 위해 준비한 회심의 ‘웰컴 티’를 대접하면서 “오나라 씨가 오랫동안 나를 ‘오빠’라고 불렀다”고 깜짝 폭로한다. 갑자기 ‘나이 전쟁’을 발발시킨 전현무는 “실은 훨씬 누나인데…”라고 오나라를 저격(?)하고, 이에 오나라는 “훨씬은 무슨!”이라고 발끈하지만 알고 보니 짧은 기간도 아닌 무려 3년 동안이나 오빠라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지만 이어 오나라가 “(외모가) 누가 봐도 오빠 아니냐”며 거센 반격을 가해 현장을 초토화 시킨다.그런가 하면, 채정안은 친한 후배인 김지석에게 ‘전립선’에 좋은 약을 선물한 적이 있다며 거침없는 ‘19금 입담’을 펼쳐 분위기를 후끈 달군다. 연달아 ‘빵빵’ 터지는 채정안의 19금 멘트에 오나라는 “이거 방송에 나갈 수 있냐”며 고개를 들지 못하고, 김지석 또한 “무슨 소리 하시는 거냐”며 채정안을 만류해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나아가 전현무는 “방송 경력 22년 중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며 ‘입틀막’하면서도 기다렸다는 듯 19금 토크의 새 장을 열어, 채정안과 환상의 ‘19금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그 가운데 전현무는 채정안에게 특별한 마술을 보여주겠다며 ‘플러팅’을 직접 시도해, 과연 두 사람 사이 핑크빛 로맨스가 펼쳐질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채정안의 ‘19금 경보’로 아수라장이 된 아지트의 모습과 전현무-채정안의 핑크빛 ‘플러팅’ 현장은 15일 오후 9시 방송되는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6회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15 07:20
연예일반

‘전참시’ 채정안, 소금물 양치부터 영양제까지…미모 비결 공개

배우 채정안이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한다.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 293회에서는 채정안의 일상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관리의 끝판왕인 채정안의 일상과 함께 깔끔함이 돋보이는 집까지 공개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채정안은 눈 뜨자마자 SNS에서 핫한 관리템을 주문하고, 발 관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는 소금물 양치부터 각종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은 물론 과일과 채소를 더해 만든 샐러드를 먹는 등 관리의 정석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화장대를 꽉 채운 수십 가지의 화장품과 도구를 이용해 피부를 가꿔 여자들의 워너비다운 면모를 제대로 발산한다. 채정안은 자신만의 관리 루틴을 선보이며 철저한 관리광의 모먼트를 발산하면서도 털털한 모습으로 웃음과 매력을 동시에 선사할 전망이다.그런가 하면 손이 닿는 곳마다 다양한 관리템이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든다. 또한 맥시멀리스트라는 그는 집안 곳곳에 조명, 치약 등 온갖 물건들이 종류별로 가득하다고 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관리광’ 채정안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진다.한편 채정안의 관리 모먼트는 6일 오후 11시 10분 MBC ‘전참시’에서 공개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4 17:04
연예일반

[줌인] ‘빈집살래’는 어떻게 시즌3까지 올 수 있었을까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는 높고 웅장할수록, 외부인을 막는 담장이 견고할수록 집을 우러러보는 시선이 있다. 그런데 정반대로 오랫동안 방치돼 사람들의 온기가 떨어진 빈집에 눈길을 두는 사람들이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시즌3까지 달려온 ‘빈집살래’가 그 주인공이다.MBC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가 지난 2일 막을 올렸다. ‘빈집살래’는 말 그대로 ‘빈집 환골탈태’ 프로젝트. 무방비로 방치된 빈집을 어떻게 개발할까라는 고민에서 시작했다. 법적으로 빈집은 지자체 소유가 되지만, 빈집 개발에도 한계가 있는 법. 마침 골머리를 앓고 있던 서울시는 대안을 찾고자 MBC와 손을 잡고 ‘빈집살래’를 기획했다.시즌1(2021)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버려진 빈집을 재활용하며 새집이 필요한 3명에게 새로운 안식처가 제공됐다. 시즌2(2022)는 서울 도심을 벗어나 어촌으로 범위가 확장됐다. 바다와 산이 좋아 귀촌을 결심했지만 마땅한 집이 없어 고충을 겪는 이들을 위한 새집이 탄생했다. 시즌3는 시즌2와 같은 맥락을 유지하면서 스케일을 키웠다. 2회까지 방영된 ‘빈집살래3’는 전주로 떠나 ‘마을 재생’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했다. IMF 이후 전주 팔복동에 발생한 인구 감소로 빈집들이 많이 생겼고, 이를 개조해 상권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운 채 실행 중이다. ‘빈집살래’의 포맷은 2000년 첫 방송돼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레전드 예능 ‘러브하우스’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러브하우스’가 사람들에게 무상으로 새집을 선물해줬다면, ‘빈집살래’는 의뢰인이 일정 자산을 빈집에 투자해 새집을 얻는 방식이다.교양 프로그램이라 하더라도 ‘빈집살래’의 이른바 ‘가성비’는 매우 떨어진다.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인테리어 과정 때문에 촬영에 1년 가량 소요되지만 정작 회차에 담길 내용은 적어 3부작(시즌1), 4부작(시즌2), 6부작(시즌3)으로 짧게 편성될 수밖에 없다. 또 시공을 위해 막대한 제작비가 들지만 시청률은 그만큼 따라오지 않는다. 시즌1 4.7%, 시즌2 2.3%, 시즌3는 1%대를 유지 중이다.그럼에도 ‘빈집살래’가 오랜 시즌제 예능으로 이어지길 원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치솟는 집값에 내 집 장만을 포기하거나, 빽빽한 아파트나 빌라에 사는 것만이 정답이라고 믿는 이들의 눈을 뜨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빈집살래’는 일반 부동산 시세보다 약 70% 싼 빈집을 재활용하는 방안을 알려주며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주거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했기에 ‘빈집’이라는 해결책도 나올 수 있었다.시즌1에서는 일명 ‘쪽방’이라 불리는 옥탑방과 고시원 등에 사는 청년들이 빈집이 탈바꿈된 한옥식 셰어하우스을 선물받았다. 시즌2에서 통영 달아마을의 예비 귀어인은 허물어가는 작은 집이 아름다운 야자나무 집으로 바뀌는 광경을 직접 목격했다. 출연진의 ‘진정성’도 ‘빈집살래’를 시청하는 묘미다. 시즌2까지 자리를 지킨 배우 라미란과 시즌3부터 새롭게 합류한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채정안은 곰팡이가 슬고 거미줄이 잔뜩 쳐진 집에도 망설임없이 들어간다. 의뢰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안전모를 쓴 채 빈집 개조 작업에 함께 참여한다. 그 서툰 노동이 소소한 웃음을 안겨주면서도 진정성을 느끼게 한다. 여기에 시공 전문가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력으로 새집이 탄생하는 과정을 지켜볼 때 뭉클한 감동이 전달된다. 새집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의뢰인들의 모습은 마치 내 일인 것처럼 흡족한 미소가 지어진다.삶의 필수요소라는 의식주의 ‘주’(住). 하지만 가족과 단란히 살아갈 집 하나도 장만하기 힘든 현실, 집에 따라 사회적 위치가 결정되는 사회에서 ‘빈집살래’는 우리에게 “이런 방법도 있어!”라는 작은 위로와 희망을 전해준다. 방송의 흥행 여부와 상관없이 ‘빈집살래’의 시즌이 지속되는 이유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빈집살래’는 지방과 수도권의 간극, 동시에 부동산에서부터 구분되는 계층 차이를 줄여나가기 위한 소통을 해주고 있다. 집에서 비롯되는 타인과의 사회적 연결고리를 만들며 더불어 살기를 얘기한다”며 “단순히 웃고 즐기는 소비적 프로그램이 아닌 공적인 이득을 갖고 가는 착한 예능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12 14:00
연예일반

“1년간 피‧땀‧눈물 담아” 박나래→채정안 ‘빈집살래3’, 소외된 마을 살린다 [종합]

“1년간 피, 땀, 눈물 담았다.”‘빈집살래3’가 12개월간의 준비를 마치고, 이제 시청자를 만난다. 프로그램을 이끄는 방송인 박나래는 1년간 쏟아부은 노력과 소회를 털어놨다. 연출자 최원준 PD 또한 “지난 1년간 연예인 실장님들과 피땀 흘리며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시즌3-수리수리 마을수리’(이하 ‘빈집살래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나래, 최 PD를 포함해 배우 채정안, 김민석이 참석했다. 또 다른 출연자인 가수 신동은 스케줄로 인해 불참했다. ‘빈집살래3’는 박나래, 채정안, 신동, 김민석이 부동산 실장이 돼 빈집 4채를 각각 한 채씩 담당해 설계부터 인테리어, 가게 메뉴 개발까지 도맡아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 ‘빈집살래3’의 차별점은 스케일의 확장이다. 시즌1과 시즌2가 빈집을 거주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면, 시즌3는 상업 공간을 재탄생시킨다. 최 PD는 이 같은 이유에 대해 “가정집보다 상업적인 공간으로 재생시키면 관광객 유입도 많아질 거라 생각했다.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PD는 “단순한 빈집 재생이 아닌 빈집 밀집 구역으로 지정된 전주 팔복동 마을 전체를 재생시키기 위해 MBC와 전주시, 포스코, LG 그리고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 마스터까지 힘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공간기획전문가 유정수의 경우 ‘웨이팅 지옥’이라 불릴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 카페, 샤브샤브 식당 등을 만들어냈으며 상권이 침체된 동네였던 서울 익선동과 창신동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켜 ‘동네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어낸 인물이다. 부동산 실장으로 변신한 출연진의 매력도 또 다른 시청 포인트다. 자택 안에 술집 ‘나래바’를 만들어 남다른 인테리어 센스를 자랑한 박나래는 “나는 맛있는 미트 파이집을 건축했다. 낮에는 단정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라면, 밤에는 ‘약간 까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주류도 같이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패션 센스를 보이고 있는 채정안은 전집을 건축했다. 채정안은 “동네 주민분들과 융화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화려한 레스토랑보다 소박한 전집을 선택했다”면서 “일명 오마카세와 전을 합친 ‘전마카세’로, 하이볼도 같이 판매하면서 서빙을 하고 있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드라마 ‘도시남녀의 사랑법’에서 건축업자 캐릭터로 활약한 김민석은 귀여운 카페를 만들었다. 그는 “최근 약과가 유행이지 않나. 내가 운영하는 카페는 다른 곳보다 싸고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예쁘고 가성비 좋은 카페”라고 설명했다. 실제 창업 경력이 있는 신동은 채식집이지만 채식집 같지 않은 가게를 건축해 시청자를 만난다.최 PD는 “지난 5월 열정 넘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한 결과, 4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총 4명의 운영자가 선정됐고 개업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나래, 채정안, 김민석, 신동은 바쁜 스케줄에도 성공적인 오픈을 위해 영혼까지 끌어올려 불사르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빈집살래3’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31 16:33
예능

‘빵카로드 2’ 신현준, 장혁·채정안과 깜짝 만남..빵 기부하며 “화이팅 해” [TVis]

‘빵카로드 2’ 멤버들이 연남동에서 배우 장혁과 채정안을 만났다. 3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빵카로드 시즌2(이하 ‘빵카로드 2’)에는 개그맨 황제성과 골퍼 박진이와 시즌1에 이어 신현준이 MC로 출격한 가운데, 연남동 빵투어를 나섰다. 이날 빵카로드 2 멤버들은 먼저 PD들이 추천한 빵집에 방문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선 신현준은 맛있어 보이는 인절미 도넛을 하나 구입했다. 이에 박진이가 “요새 빵들이 한국식으로 많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안에 떡이나 인절미 같은게 많이 들어간다”라고 말했고, 신현준은 “은근 조합이 좋고 맛있다”라며 칭찬했다.그때 신현준이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을 발견하고 “저긴 왜 저렇게 사람이 많지”라고 말하며 다가갔다. 알고 보니 배우 장혁과 채정안이 드라마 촬영 중이었고, 신현준은 자신이 구매한 빵들을 나줘주며 “촬영 파이팅 해”라고 응원했다. 이를 본 황제성이 “이건 현준이 형만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신현준을 칭찬하다가 “그런데 PD분들은 현준이 형한테 칭찬한마디가 없네 너무 야속하다”며 PD들을 향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SBS FiL ‘빵카로드 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3 21:04
예능

‘명동사랑방’ 2023년판 ‘천생연분’이 다시 돌아온다 [종합]

2023년판 ‘천생연분’인 ‘명동사랑방’이 연애 예능 홍수 속에서 새 신드롬을 일으킬 각오다. 26일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실제 ENA가 제작한 촬영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4명의 각 MC가 4~5명 취재진으로 구성된 네 테이블에 15분씩 번갈아가면서 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실제 사랑방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대학생 4명이 한 팀을 이뤄 1박 2일간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플 매칭을 향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경쟁과 리얼한 썸은 ‘명동사랑방’만이 갖는 차별점이다. 무엇보다 프로그램은 믿고 보는 예능 어벤져스 제작진들이 뭉쳐 큰 주목을 끌고 있다. ‘황금어장’, ‘아는 형님’,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여운혁 PD와 ‘일밤’, ‘무한도전’, ‘라디오스타’의 김태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여운혁 PD는 이날 “지인 중에 대학교 때 미팅을 200번 한 이가 있다. 나는 젊었을 때 미팅을 많이 못 해봐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태주 PD도 프로그램의 출발점을 밝혔다. 문 PD는 “지금 이 공간에서 제작진들이 프로그램 기획 회의를 했다. 그러다 ‘카페를 열어서 미팅프로그램을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며 출발점을 언급했다. 간담회가 진행된 공간은 실제 ENA에서 제작한 카페였다. 문 PD는 “컨셉 공간이 다섯 군데가 있다. 단순히 프로그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방송 후 시청자들이 직접 와서 체험할 수 있게끔 구성했다. 색다른 시도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자신했다. 여운혁 PD는 지난 2002년 ‘강호동의 천생연분’이라는 프로그램을 연출, 신드롬급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강호동의 천생연분’은 댄스 신고식, 개인기 등 예능적 요소와 함께 선남선녀들의 러브 라인을 지켜보는 설렘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애 버라이어티의 시초로 손꼽힌다. 여 PD는 ‘명동사랑방’을 2023년판 ‘강호동의 천생연분’으로 내세운다. 여 PD는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이들을 출연시킨다면 ‘천생연분’때 나왔던 연예인들보다 더 잘 놀게 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 시절 일반인 출연자들을 모아 이런 프로를 만들었다면 프로 연예인들처럼 (예능에) 익숙하진 않기에 제대로 놀지 못했을 것이다. 다만 이제는 일반인들도 워낙 카메라에 익숙하니까 그때보다 더 잘 놀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편집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는 “대학교 미팅 혹은 MT 분위기를 살리려고 했다. 인연이 돼서 영원히 결혼까지 갈 출연자가 없다고 말할 수 없음과 동시, 최종 커플 매칭이 된 바로 다음 날 헤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커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애 좀 하겠다 싶은 선수가 있는 반면 솔로일 것 같은 친구들이 확연히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MC들이 직접 커플 매칭에 뛰어든다는 설정도 관전 포인트다. 4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MZ세대 대학생들과 보여줄 케미스트리와 이들이 몇 명의 커플 매칭에 성공할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모으는 상황. 양세찬은 단체 미팅을 프로그램의 가장 큰 차별화로 꼽으며 “MC들이 뒤에서 VCR로 멘트를 하는 연애 프로그램은 많지만 ‘명동사랑방’은 MC들이 녹화 현장에 직접 나가서 조언해주며 그들과 연애를 같이 하고 있는 느낌을 받는다. 현장에서 출연자들의 감정을 더 정확하고 깊게 캐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채정안은 프로그램의 초반 구성을 뒤집은 MC이기도 하다. 그는 “원래 여자MC는 여자팀, 남자MC는 남자팀으로 나눴었는데 ‘여자 입장을 여 MC가 남자에게 전달해주는 게 어떨까’ 제안했다. 이후 남자팀 조언을 맡았다”고 털어놨다.바야흐로 연애 프로그램의 홍수 시대 속, 쉽게 휩쓸려가지 않기 위해 ‘명동사랑방’은 20대의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 서장훈은 “항상 연애 예능을 보면서 ‘훌륭한 이들이 많이 나오지만 너무 선발된 사람들이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루틴에 따라 연을 맺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내비쳤다. 다만 ‘명동사랑방’은 기존의 연애 예능과 다른 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연자들의 순수함을 자랑하며 “한 집 거르면 있을 법한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그 나이에 만 할 수 있는 생각들 하는 과정이 여실히 드러난다. 정말 귀엽고 풋풋하다”면서 “이들이 나와서 짜여진 것 없이 오늘 내 짝을 찾겠다는 일념으로 좌충우돌하는 데 매력 있다. 미팅하는 프로그램은 많겠지만 이런 결의 프로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야말로 옆집 조카들이 나와서 마음껏 뛰놀아요.” 평소 연애 예능 애청자라는 박하선은 일반인 출연자들의 비밀 편지와 무자극을 프로그램의 묘미로 꼽았다. 그는 “‘환승연애2’ 속 울고 있던 해은 씨에게 연하남 현규 씨가 나타나 드라마 같은 재미를 줬는데 이와 같은 재미가 우리 프로그램에도 있다”면서 “쪽지 타임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비밀 일기장 훔쳐보듯 MC들이 이를 확인한다. 그 속에 심한 반전과 드라마가 있었고 대사가 주옥같다.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고 했다.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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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사랑방’ 양세찬 “20대 까불다 많이 까여… 현재 솔로”

개그맨 양세찬이 자신의 20대 시절 연애를 회상했다.26일 서울 중구 어반플랜트 명동에서 ENA 신규 예능프로그램 ‘명동사랑방’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 서장훈, 채정안, 박하선, 양세찬이 자리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명동사랑방’은 실제 친구 사이인 대학생 나이대 4명이 한 팀을 이뤄 1박 2일간 단체 미팅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커플 매칭을 향한 친구 사이의 미묘한 경쟁과 리얼한 썸이 펼쳐진다. 이날 양세찬은 20대 초·중반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어리바리했던 20대 연애 시절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양세찬은 “각자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20대 초반은 그때의 어리바리함이 있다. 특히 고백하고 거절당해 초라한 모습을 숨기지 못하는데 그 부분이 웃기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연애는 까불면 실패하더라. 과묵하게 있다가 매력을 발산하는 게 좋다 느꼈다”면서 “출연자들에게 ‘초반에 스피드를 달리기보다 성격이 활발해도 좀 천천히 숨기면서 갔으면 좋겠다’고 많이 이야기했다. 어렸을 때 나는 너무 까불어 까였다”고 토로했다. 그의 조언에도 몇몇 출연자들은 조언을 안 들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은 현재 자신의 연애도 돌이키며 “안녕 못하다. 여기 있는 MC들도 박하선 빼고 안녕 못 한 것 같다”면서 “솔로이기 때문에 보이는 것이 또 있었다”고 강조했다.첫 방송은 오는 27일 오후 8시 30분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2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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