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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폭군의 셰프’ 오의식, 이채민 죽마고우…카리스마 간신으로 존재감

배우 오의식이 '폭군의 셰프' 첫 방송부터 존재감을 뽐냈다.지난 23일, 24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1회, 2회에서 오의식은 희대의 간신 '임송재'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임송재'는 이헌(이채민 분)의 죽마고우이자 경기감영의 도승지로 '임부자한테 찍히면 바로 황천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소불위의 권세를 자랑하는 인물. 특히, 악명 높은 채홍사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첫 등장부터 극의 분위기를 압도했다.이날 송재는 경기감영에 잡혀온 연지영(임윤아 분)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밥상을 앞세워 권력을 휘둘러왔던 송재는 지영의 저녁상을 확인하곤 어김없이 "당돌한 계집"이라 일갈하며 위압감을 드러냈다. 지영의 음식을 맛보고 '천상의 맛'임을 깨달았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처벌을 지시하며 냉철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오의식은 날카로운 눈빛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임송재'를 그려냈다. 무엇보다 홍경달(전재홍 분)의 손녀를 인질 삼아 협박하는 장면에서는 차갑고 냉정하게, 이헌 앞에서는 간신다운 미소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미묘한 표정 변화로 인물의 속내를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앞으로 펼쳐질 임송재의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폭군의 셰프'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10:31
드라마

임윤아, 이채민 매료시켰다…“천하일미” 극찬 (폭군의 셰프)

임윤아가 부드러운 마법으로 왕 이채민을 매료시켰다.지난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2회에서는 연지영(임윤아)이 천하일미(天下一味)로 폭군 이헌(이채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대가를 받아 궁궐에 압송돼 험난한 나날을 예감케 했다. 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6.6%를 기록했다.관군들에게 붙잡혀 감영에 끌려간 연지영은 여인들을 끌고 간다는 채홍사 임송재(오의식) 부자(父子)의 접대를 위해 본격적인 만찬 준비에 돌입했다. 식재료가 마땅치 않은 데다가 겨우 찾아낸 생고기는 칼날도 들지 않을 만큼 질기고 억센 상황. 이 상태로는 음식을 만찬에 올릴 수 없었기에 연지영은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는 수비드 기법을 떠올렸다.이어 연지영은 고기를 익히기 가장 좋은 온도를 맞추고자 뜨거운 물 속에 직접 손을 넣어가며 열정을 불태웠다. 연지영의 지시에 따라 찬모들 역시 각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었고 모두의 노력에 힘입어 빛깔 고운 수비드 스테이크가 완성됐다.하지만 임송재는 음식을 먹기도 전부터 온갖 생트집을 잡아대 연지영을 분노하게 했다. 그들의 목적은 접대가 아닌 관찰사의 손녀를 궁에 끌고 가는 데 있었기 때문. 이대로라면 관찰사의 손녀도, 음식을 완성한 연지영도 무사치 못할 터.이런 가운데 감영에 이헌이 등장하면서 상황은 급변하기 시작했다. 이헌이 직접 연지영의 음식을 먹어보겠다고 나선 것. 미세한 맛의 차이를 잡아내는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이헌이라면 자신의 의도를 알아채리라 확신한 연지영은 자신 있게 수비드 스테이크를 올렸다.연지영의 예상대로 음식 속에 숨겨진 맛들을 전부 느낀 이헌은 “천하일미”라는 극찬과 함께 연지영을 궁에 데려가겠다는 뜻밖의 명령을 내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졸지에 궁에 들어가게 생긴 연지영이 패닉에 빠진 사이 임송재는 무언가 새로운 계략을 짜듯 묘한 미소를 지어 의미심장한 궁금증을 남겼다.왕의 입맛을 저격한 죄로 오랏줄에 칼까지 찬 채 궁궐로 압송된 연지영의 존재는 궁궐 안에 새로운 파란을 불어왔다. 특히 왕의 총애를 받는 후궁 강목주(강한나)는 이헌이 관심을 두고 데려온 연지영에게 살기 가득한 눈빛을 쏘아대 긴장감을 높였다.설상가상 이헌은 귀녀를 곱게 죽이고 싶지 않다며 “그때가 되면 매달리겠지, 제발 살려달라고”라는 불길한 말을 던져 연지영을 벌벌 떨게 했다. 과연 이헌이 연지영에게 어떤 처분을 내릴 것인지, 폭군 이헌의 예측불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폭군의 셰프’ 3회는 오는 30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09:11
경제

홍준표 "박원순 채홍사 있었다는 소문 돈다, 진상규명 해야"

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성추행 의혹의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홍 의원은 13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가 한 명만이 아니라는 소문도 무성하고 심지어 채홍사 역할을 한 사람도 있었다는 말이 떠돌고 있다”며 “이런 말들을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검·경은 더욱더 수사를 철저히 하고 야당은 TF라도 구성해서 진상 규명에 적극 나서라”고 압박했다. 그는 “성추행의 주범은 자진(自盡)했고 유산이 없다고 해도 방조범들은 엄연히 살아 있다”고 지적한 뒤 “사용자인 서울시의 법적 책임이 남아 있는 이상 사자(死者)에 대해서만 공소권이 없을 뿐”이라고 적었다. 박 전 시장은 떠났지만 진실을 가려야 할 의무와 책임은 남아 있다는 주장이다. 홍 의원은 “더이상 권력자들에 의한 여성들 성추행을 막으려면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면서 그래야 이번 사건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전날인 12일에도 박 시장의 장례절차를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이 있어 국장도 하고 사후 예우도 했지만 자진(自盡)한 전직 시장은 무슨 근거로 서울특별시장(葬)을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과오를 죽음으로 사죄한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으나 이를 미화하거나 그 뜻을 이어받는다는 말은 선뜻 이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의원은 “조용히 고인의 유지대로 화장하고 끝냈으면 더욱 좋았을 것을 자진한 죽음을 두고 양 진영이 갈라져 서로 다투는 모습은 아무래도 그건 아니다. 참 이상한 나라가 되어 간다”고 지적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2020.07.1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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