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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손아섭이 다시 뛴다, 14일 주루까지 소화···15시즌 연속 100안타 도전

NC 다이노스 손아섭(36)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 이후 처음으로 주루까지 소화한다. 강인권 NC 다이노스 감독은 1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우천 순연 후 취재진을 만나 "손아섭이 내일(14일) D팀(재활군) 연습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에는 주루까지 소화,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아섭은 전날(12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파주 챌린저스와의 연습경기에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다만 타석만 소화하고, 주루 플레이는 하지 않았다. 아직 주루까지는 무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손아섭은 7월 4일 창원 SSG 랜더스전에서 수비 중 박민우와 충돌했다. 이후 왼 무릎 후방십자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시즌 아웃 가능성까지 거론됐지만, 손아섭은 시즌 막판 복귀를 위해 안간힘을 썼다. 결국 12일 무릎 십자인대 부상 이후 첫 실전을 소화했고, 한 단계씩 차근차근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강인권 감독은 "지금 상태라면 복귀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라면서 "일단 내일 경기를 치르고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라고 전제했다. 추후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소화하고 문제가 없으면 1군에 불러올릴 계획이다. 빠르면 다음주 후반 복귀가 점쳐진다. 손아섭은 올 시즌 79경기에서 타율 0.291 7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6월 20일에는 박용택(2504안타)을 뛰어 넘어 KBO리그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도 작성했다. 현재까지 통산 안타는 2511개. 특히 올 시즌 95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안타 5개만 추가하면 15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4.09.13 20:20
스포츠일반

대한민국 럭비, 2024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 1차 대회 4위…2·3차 대회서 역전 노린다

대한민국 럭비 남자 국가대표팀이 '2024 아시아 럭비 세븐스 시리즈(Asia Rugby Sevens Series, ARSS)' 1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33위인 한국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인천 남동아시아드럭비경기장에서 열린 ARSS에서 아시아 강호들과의 분투 끝에 3·4위전에 진출,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7일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51위)를 만난 한국은 17-12로 승리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진 홍콩(23위)과의 2차전에선 0-26으로 패했지만, 3차전에서 싱가포르(61위)를 만나 27-10으로 이기며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8일에는 본선 경기와 더불어 순위결정전이 펼쳐졌다. 한국은 중국(81위)과의 본선 첫 경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5-14로 패했다. 일본(14위)과의 3·4위전에서도 12-17으로 패하며 최종 4위로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1차 대회 우승은 홍콩이 차지했으며, 중국이 준우승을, 일본이 3위를 기록했다. 여자팀에선 중국이 우승했다. 홍콩과 일본이 각각 준우승, 3위 자리에 올랐다. 대표팀은 향후 2․3차 대회 성적에 따라 종합우승이 가능한 만큼, 치열한 경쟁을 이어갈 전망이다. 오는 21일 중국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는 국내 실업팀인 ‘OK 읏맨 럭비단’ 소속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3차 대회는 오는 11월 9일 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ARSS는 2009년부터 매년 1~3차 대회까지 대결을 펼쳐 종합순위를 다투는 아시아 권역의 최상위 7인제 국제대회로, 대륙별 강자들이 모이는 ‘월드럭비 세븐스 챌린저 시리즈’ 대회 출전권이 걸려있다.앞서 대표팀은 지난 ‘2022 ARSS’에서 준우승으로 이듬해 ‘2023 월드럭비 세븐스 챌린저 시리즈’에 출전한 바 있다. ‘2021 ARSS’에선 준우승을 차지하며 ‘2022 남아공 럭비 7인제 월드컵’ 본선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해 ‘2023 ARSS’에선 종합 5위의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같은해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7인제 럭비 은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권 7인제 럭비 강국’의 명성을 입증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후회없이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펼쳐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전해준 태극전사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2, 3차대회에서도 1차 대회 못지않은 투혼으로 한국 럭비의 위상을 높여주길 바란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가 270여명의 참가국 선수 모두 ‘노사이드(No-side)’ 정신으로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해준 대회 관계자분들의 헌신과 노고에도 감사한 마음이다”고 말했다.이어 최윤 회장은 “24대 집행부는 ‘2024 ARSS’를 시작으로 향후 예정된 국제대회에서 대표팀 전력 강화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2025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혁신과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며 “우리 선수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국위선양의 선봉대로 활약하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럭비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날을 앞당길 수 있도록 많은 럭비인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윤승재 기자 2024.09.09 10:04
e스포츠(게임)

넷마블, 대학생 서포터즈 '마블챌린저' 22기 발대식 개최

넷마블은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마블챌린저' 22기 발대식을 넷마블 지타워에서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2월까지 약 6개월 동안 격주로 넷마블 사옥 지타워에서 실무자와 함께 뉴미디어(유튜브, 페이스북 등) 콘텐츠 제작, '마블챌린저' 공식 네이버 블로그 포스팅 작성, 게임·인기 이슈 등 트렌드 분석, 온·오프라인 행사 기획 등 다양한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마블챌린저 22기 인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넷마블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우대, 활동비 지급, 실무자 멘토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임현섭 넷마블 뉴미디어 팀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등 주요 게임을 비롯한 쿵야 IP(지식재산권) 등 넷마블의 다양한 사업 뉴미디어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02 16:55
IT

SKT-하나금융, 대학생 AI 해커톤 'TECH4GOOD' 성료

SK텔레콤은 하나금융그룹과 공동으로 주최한 대학생 대상 AI(인공지능) 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이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 양사가 추진한 AI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경기도 이천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기술, 서비스, 솔루션 발굴을 주제로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인 'FLY AI 챌린저'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대회 참가자들은 장애인, 아동청소년, 노인, 소외 지역 거주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 기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 제안,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의 기존 서비스 개선 방안 도출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해커톤 대상은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화자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자막 위치를 설정하는 서비스를 발표한 '아직은티끌s'팀이 차지했다.최우수상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AI 기반 한국어 발음 학습 서비스를 발표한 '랜덤포레스트'팀,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 조기 진단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 'FLYHANA'팀이 각각 수상했다.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강세원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이번 대회는 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이 육성하고 있는 미래 AI 인재들이 우리 사회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참가자들이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23 11:51
연예일반

려욱, 뮤지컬 ‘왕자대전’ 폐세자 양녕대군 열연…“또 다른 의미의 도전”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공식초청작 ‘왕자대전’에서 또 한 번의 색다른 변신을 이뤄내 호평을 얻었다.려욱이 출연한 뮤지컬 ‘왕자대전’은 두 손에 형제들의 피를 묻히고 왕좌에 오른 태종 이방원과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뀌게 된 세 왕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 사극 작품으로, 려욱은 세자로 책봉되지만 방황을 겪다 폐세자로 전락하는 양녕대군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났다.특히 려욱은 세자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방탕한 일상을 살다가 형제들과도 대립하게 되는 인물의 다이내믹한 삶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는 물론 뛰어난 대사 전달력으로 선사하며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또한 연인 어리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서는 첫눈에 반하는 순간부터 아버지 태종과 극한으로 갈등이 치닫는 상황까지 진폭이 큰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려욱은 뮤지컬 ‘왕자대전’을 마무리하며 “뮤지컬 ‘왕자대전’에서 양녕대군 역할로 관객분들을 찾아뵙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저에게 또 다른 의미의 도전이었고 사극이라는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왕세자로 시작해 폐세자로 변화하는 이야기가 노래와 연기로 다채롭게 표현되어 더 재미있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한편 뮤지컬 ‘왕자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려욱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오는 7월 6~7일 태국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에서 ‘슈퍼쇼 스핀오프 : 하프타임’ 아시아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7.01 18:54
배구

日 남자배구, VNL서 아시아 팀 최초 준우승···블랑 감독 8월부터 현대캐피탈 지휘봉

일본 남자 배구(세계랭킹 2위)가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일본은 1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츠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2024 VNL 결승에서 프랑스(4위)에 세트스코어 1-3(23-25, 25-18, 23-25, 23-25)으로 패했다.일본은 우승 도전은 실패했지만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2022년 VNL에서 5위, 지난해엔 3위에 올랐던 일본은 올해 결승까지 진출했다. 일본은 지난달 열린 여자부 VNL에서도 준우승에 이어 남자부까지 쾌거를 이뤘다.이번 일본 남자 배구대표팀의 준우승을 이끈 사령탑은 프랑스 출신 필리프 블랑 감독이다.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은 지난 2월 최태웅 전 감독의 후임으로 블랑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블랑 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일본 대표팀을 이끈 뒤 8월 한국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감독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미 블랑 감독 사단의 코치진 일부가 현대캐피탈에 합류, 팀 훈련을 이끌고 있다. 강도 높은 세대교체와 차세대 선수 발굴에 힘써온 일본 배구는 2021년 블랑 감독 선임 후 국제대회에서 굵직한 성과를 냈다. 이번 대회에선 이시카와 유키(아웃사이드 히터) 야마모토 도미히로(리베로)가 베스트7에 뽑혔다. 한편 한국 남자 배구(27위)는 2018년 1승 14패로 최하위에 그쳐 강등된 뒤 VNL에 복귀하지 못했다. 세대교체가 한창인 한국은 최근 바레인에서 열린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 3위에 머물며 우승팀에 주어지는 FIVB 챌린저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이형석 기자 2024.07.01 15:46
프로야구

'선발 ERA 9위' 강철 선발진이 어쩌다.. KT에 'KKKKKKKKKKK' 천군만마가 온다

KT 위즈의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1군 복귀 마지막 실전 점검 경기에서 호투했다. 고영표는 지난 11일 전남 함평KIA챌린저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디힐 KBO 퓨처스(2군) 리그 KIA 퓨처스팀과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 4월 5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고영표는 약 두 달 동안 회복에 전념한 끝에 실전에 복귀했다. 지난 5일 KIA 2군과 퓨처스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선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건재함을 알렸다. 고영표의 실전 복귀는 KT에 희소식이다. KT는 시즌 초 고영표의 부상 이탈을 비롯해 소형준의 공백, 벤자민-엄상백의 휴식 등으로 선발야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원상현, 육청명 신인 듀오와 영건 한차현 등을 선발 마운드에 올려 버텼지만 역부족이었다. KT의 올 시즌 선발 평균자책점은 5.51로 리그 9위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4위(3.87), 2022년 3위(3.53), 2021년 1위(3.69) 등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가을야구에 진출했던 KT지만, 올해는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하위권(9위)에 머물러있다. 고영표가 돌아와 선발 로테이션을 잘 돌아준다면 KT는 반등의 힘을 얻을 수 있다. 고영표는 부상 전까지 1군 2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로 부진했지만 부상 이슈가 있었다. 지난 시즌 12승 7패 평균자책점 2.78의 호성적을 낸 '건강한 고영표'가 잘 돌아온다면 KT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소형준도 비슷한 시기에 1군에 복귀할 전망이다. 소형준은 지난해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1년 이상 전열에서 이탈, 지난 5월 말에야 2군 실전에 복귀해 경기 감각을 다지고 있다. 아직 5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없지만 퓨처스 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57(7이닝 2실점) 9탈삼진 3볼넷으로 호투했다. 올 시즌 주춤한 KT는 고영표·소형준 토종 에이스 듀오의 복귀와 함께 6월 대반등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4.06.12 09:40
배구

남자배구, AVC 챌린저컵 3위로 '유종의 미'…2년 연속 동메달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4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을 3위로 마쳤다.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카자흐스탄을 세트 스코어 3-1(27-25 19-25 27-25 32-30)로 눌렀다. 신호진이 21득점한 가운데 김지한이 19득점, 정한용이 11득점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택의가 서브에이스 2개로 뒤를 든든히 받쳤다. 한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3세트와 4세트 듀스 접전을 이겨낸 것이 주효했다. 특히 4세트에선 계속되는 접전 상황에서 오버 네트와 레드카드(1점) 등 범실 플레이를 연달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상대 범실과 김준우의 블로킹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31-30 다시 가져온 매치 포인트에서 서브 에이스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선 듀스 상황에서 거센 항의로 레드 카드를 받아 역전을 내줬던 황택의가 서브 에이스의 주인공이 돼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 준결승에서 파키스탄에 일격을 당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던 대표팀은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8위였던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도 27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내심 FIVB 챌린저컵 진출과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출전권 획득을 노렸으나 3위로 만족해야 했다. 한편, 대회 우승은 카타르가 차지했다. 3위 결정전에 이어 열린 결승에서 카타르가 파키스탄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카타르는 아시아 대표로 다음 달 8개 나라가 겨루는 FIVB 챌린저컵에 출전한다. 챌린저컵에서 1위를 하면 2025년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4.06.10 14:04
배구

또 넘지 못한 파키스탄의 벽, 남자배구 AVC 챌린지컵 결승 진출 좌절

한국 남자배구가 또 파키스탄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 파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한 한국은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에서도 파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 이사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챌린지컵 준결승전에서 파키스탄에 세트 스코어 1-3(22-25 26-24 22-25 22-25)으로 패했다.한국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AG)에서도 파키스탄에 패한 바 있다. 당시 세계랭킹 27위였던 한국은 51위 파키스탄을 12강전에서 만나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배, 메달 도전이 좌절됐다. 당시 파키스탄 사령탑이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현 한국 대표팀 감독이었다. 이후 라미레스 감독이 한국 지휘봉을 잡고 다시 파키스탄을 상대했지만 패했다. AVC 챌린지컵 우승팀은 아시아 대륙 대표로 다음 달 국제배구연맹(FIVB) 챌린저컵 출전권 자격이 주어진다. 8팀이 겨루는 챌린저컵에서 1위를 차지하면 2025년 세계 최강 16개국이 경쟁하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설 수 있다. 한국 남자배구는 VNL 복귀까지 노렸지만, AVC 챌린지컵에서 고개를 숙였따.한국은 9일 오후 10시 30분 카자흐스탄과 3위 결정전을 치른다.윤승재 기자 2024.06.09 08:45
프로야구

가평 웨일스, KBO 주최 2024 DREAM CUP 독립야구대회 결승 선착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횡성군이 후원하며 동아오츠카가 협찬하는 2024 KBO DREAM CUP 독립야구대회에서 가평 웨일스가 결승에 선착했다.가평 웨일스는 8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린 연천 미라클과의 준결승 첫번째 경기에서 11-8로 6회 강우 콜드승을 거뒀다. 가평 웨일스는 구원으로 등판한 진현우가 1과 3분의 1이닝 무실점 호투했고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한 서민규도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연천 미라클은 외야수 최수현이 2타수 2안타 4타점 1볼넷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석패했다. 연천 미라클은 작년 준우승 팀이었으나 이날 패배로 최종 공동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5백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성남 맥파이스와 파주 챌린저스가 펼치는 준결승 두번째 경기는 오는 9일 오전 09시 30분 SPOTV1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KBO공식 유튜브채널, 스포키, SPOTV NOW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결승전은 10일 오후 6시 30분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어제 열린 개회식에는 허구연 KBO 총재,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강원도 교육청 신경호 교육감과 심영택 횡성교육장도 경기장을 찾아 독립야구단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의장은 개막을 알리는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6.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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