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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보컬 전쟁 '걸스피릿', 오늘 첫방..관전 포인트 '셋'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피릿'이 19일 첫 선을 보인다.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던 여자 아이돌 보컬들의 숨겨진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경연 프로그램. '걸스피릿'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모두 합쳐 연습기간만 100년…실력파 걸그룹의 색다른 무대 ‘걸스피릿’에는 데뷔 5년 이내, 아직 1위를 해보지 못한 아이돌 걸그룹의 메인 보컬이 출연한다. 그간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걸그룹 메인보컬들에게 실력 발산의 기회를 제공하고 숨은 실력자를 발굴하는 무대를 만들어주는 것.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기획사에 들어가 기약 없는 데뷔를 기다리고, 모두 합쳐 100년이 넘는 혹독한 연습생 기간을 견뎌낸 12명의 소녀들은 ‘걸스피릿’을 통해 비주얼 가수라는 편견을 철저히 깨부순다. 순위에 따라 다양한 콘셉트로 진행되는 메인보컬들의 진검승부는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완벽한 퍼포먼스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5인 5색 웃음과 감동…‘오구루’의 탄생 ‘걸스피릿’만의 신개념 멘토 ‘구루’가 탄생했다. ‘구루’는 다양한 종교에서 일컫는 스승으로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지칭한다. 인도에서는 선생님을 통칭하는 용어로 쓰이기도 한다.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정신적으로 해탈한 가요계 대 선배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으로 이루어진 ‘5구루’는 열두 명의 소녀에게는 꿈과 희망 그리고 진심어린 조언을, 시청자에게는 산전수전 다 겪은 예능감으로 즐거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녀들의 꿈이 이뤄지는 곳…걸그룹 목소리에 이름을 찾아주다 대결은 있지만 탈락자는 없다. ‘걸스피릿’은 서바이벌이 아닌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되어 소녀들에게 최대한의 기회와 무대를 마련한다. 12인의 걸 그룹 메인 보컬들이 경연을 통해 순위를 정하고, 파이널 리그에서 최종 우승자가 선정되는 형식. 기약 없는 연습생 기간 동안 무대를 꿈꾸며 흘린 땀방울, 데뷔 후에도 10여초 밖에 미치지 못했던 스포트라이트의 아쉬움을 모두 날려버릴 무대를 꾸민다. ‘걸스피릿’에서는 ‘걸그룹 미생’들이 자신의 목소리와 이름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 동안의 애환과 역정을 살펴보고 이들의 노력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들여다 볼 예정이다. ‘걸스피릿’의 MC로는 대세 개그맨 조세호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성규가 호흡을 맞춘다. 탁재훈, 장우혁, 천명훈, 이지혜, 서인영이 걸스피릿 소녀들의 신개념 멘토 ‘구루’로 출연한다. 12인의 걸그룹 메인 보컬은 스피카 보형, 피에스타 혜미, 레이디스코드 소정, 베스티 유지, 라붐 소연, 러블리즈 케이, 소나무 민재, CLC 승희, 오마이걸 승희, 에이프릴 진솔, 우주소녀 다원, 플레디스걸즈 성연. 첫 방송은 오늘 오후 10시 50분.박정선 기자 사진=JTBC
2016.07.19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