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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찔 미모+섹시 각선미! ‘일본 육상 여신’ 다나카 유미, 세계를 사로잡다 [AI 스포츠]

일본 국가대표 허들러 다나카 유미(Tanaka Yumi, 田中 佑美)가 2025년 아시아 육상계와 SNS에서 ‘얼굴천재·육상 여신’으로 폭발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그녀는 또렷한 이목구비, 환한 미소, 긴 팔과 각선미, 건강미 넘치는 근육질 바디라인까지 갖춰 단순한 스포츠스타를 넘어 패션·광고계의 새로운 아이콘이 됐다.특히 트랙에 서기만 해도 경기장 분위기가 바뀌며, 파격적인 유니폼·화보·SNS 셀카 등으로 “국내외 팬들이 반할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라는 호평이 이어진다. 경기력 역시 예선 1위, 결승 진출 등 확실한 실력으로 일본 육상계를 빛내는 중이다. 일본과 한국 등지의 팬들은 “아시아 육상 3대 미녀”, “얼굴과 몸매, 실력까지 갖춘 만능 스포츠스타”, “카메라에 잡히는 순간 트랙이 환해진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다나카 유미의 미모와 섹시미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이제 그녀는 단순한 스포츠 선수 그 이상,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 중이다. 2025.09.10 08:22
프로야구

'5위 싸움 아직 안 끝났다!' 김주원 3안타 NC, '천적' 고영표 잡고 9-4 역전승 [IS 수원]

NC 다이노스가 '천적' 고영표를 잡고 가을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NC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4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7위 NC는 57승(58패6무)째를 수확하며 6위 KT와의 격차를 한 경기로 줄였다. 반면 KT는 2연승 행진이 끊기면서 5위권과의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NC 타선이 불을 뿜었다. 이날 NC는 홈런 2방 포함 장단 14안타를 뽑아내며 KT 마운드를 폭격했다. 리드오프 김주원이 3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박건우도 4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했다. 박민우가 2안타 2타점 1득점, 한석현이 1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고영표를 무너뜨린 것도 고무적이다. NC는 올 시즌 고영표와 세 차례 만나 무승 2패, 16이닝 1득점에 그치며 고전했다. 고영표의 NC전 피안타율도 0.115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은 고영표를 상대로만 8안타 5득점을 뽑아내면서 천적 관계를 청산했다. KT는 고영표가 5이닝 5실점으로 강판된 가운데, 김민수가 1이닝 1실점, 원상현이 1⅔이닝 3실점하며 점수를 계속 내줬다. 타선에선 황재균이 1회 선제 3점포를 때려내고 강백호가 백투백 솔로포를 때려내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이후엔 차갑게 식었다. 이날 먼저 웃은 팀은 KT였다. NC 선발 김태경을 상대로 선두타자 허경민과 앤드류 스티븐슨이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2루를 만들었고, 황재균이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뒤이어 나온 강백호까지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4-0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NC도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2회 초 선두타자 박건우와 오영수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든 NC는 박세혁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1사 후 나온 한석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4회엔 선두타자 박건우의 안타와 박세혁의 땅볼, 김휘집의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 2루에서 한석현과 김주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다. 5회엔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민우의 2루타와 3루 도루, 1사 후 나온 박건우의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든 NC는 2사 후 나온 박세혁의 안타로 2루주자 박건우가 홈을 밟으면서 역전했다. NC는 6회 김주원의 솔로포와 7회 맷 데이비슨의 솔로포를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8회 1사 후 나온 천재환과 김주원의 연속 안타, 2사 후 터진 박민우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했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9.02 21:45
프로야구

결승타만큼 빛난 도루 저지 2개...박동원 "빨리 매직 넘버 지우고 싶다" [IS 피플]

"정말 좋은 날이다."LG 트윈스 포수 박동원(35)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을 선보이며 팀을 12연속 위닝 시리즈(3연전 중 2승 이상)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박동원은 2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선발 투수 송승기가 6회 말 교체됨에 따라 6회부터 백업 이주헌을 대신해 안방 마스크를 착용했다. 박동원은 3-3으로 맞선 8회 초 2사 2루에서 NC 김진호의 슬라이더가 높게 되자 특유의 풀스윙으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만들었다. 박동원은 "높은 코스를 노렸는데 운 좋게 높은 공이 들어와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NC는 박동원이 뽑은 결승점을 끝까지 지켜 4-3으로 이겼다. 박동원은 안방에서 활약이 더 빛났다. 3-3으로 맞선 7회 말 1사 1루 천재환 타석에서 1루 대주자 최정원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박동원이 정확한 2루 송구로 태그 아웃 처리했다. NC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번복은 없었다. LG가 4-3으로 앞선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박민우가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 아웃을 당할 때 1루 주자 최원준이 2루를 노렸다. 이번에도 박동원은 정확한 송구로 최원준의 도루 시도를 저지했다. NC의 2루 도루가 성공했더라면 승부를 알 수 없는 상황. 염경엽 LG 감독도 "(박)동원이가 결정적인 타이밍에 도루 2개를 저지해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이 경기 전까지 도루 저지율이 0.125로 낮았던 박동원은 "두 타자 모두 준족이고 누상에서 뛰려는 모습이 있었다. 최근 박경완 코치님과 송구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송구의 감각이 더 좋아지고 있다"라고 웃었다. 박동원은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6월부터 방망이가 확 식었다. 그는 "타격은 사이클이 있기 마련이지만 모창민 코치, 김재율 코치와 아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 매일 공을 올려주시고 피드백도 주시며 코치님들이 연구를 많이 해주신다"며 "좋아질 일밖에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박동원은 올 시즌 117경기에서 타율 0.259 19홈런 6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OPS(출루율+장타율) 0.800(현재 0.809)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좀 간당간당하다"라고 바랐다. LG는 이날 승리로 KBO리그 역대 최초로 12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2위 한화 이글스와 4.5경기 승차는 유지했다. 박동원은 "항상 이기면 좋지만 또 이기는 경기속에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으면 기분이 더 좋다. 그래서 오늘은 정말 좋은 날"이라면서 "빨리 우승 매직 넘버를 지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창원=이형석 기자 2025.08.29 10:03
프로야구

연패 저지 특명...그런데 커리어 최다 이닝 임박→롯데 에이스 감보아, 수상한 구속 저하

롯데 자이언츠 1선발 알렉 감보아(28)는 포심 패스트볼(직구) 최고 구속 158㎞/h를 찍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KBO리그에서 150㎞/h 이상 강속구를 뿌리는 왼손 투수가 드물기에 감보아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 그런 감보아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3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수상한 징후를 드러냈다. 이날 그는 5이닝을 소화하며 공 100개를 던졌는데, 직구 평균 구속이 개인 시즌 평균(152.9㎞/h)보다 한참 떨어진 150.5㎞/h였다. 감보아는 바로 전 등판이었던 17일 부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마지막 공(103구째)으로 156㎞/h를 찍었다. 6월 4일 부산 키움 히어로즈전, 지난달 24일 고척 키움전에서는 7회도 155㎞/h를 기록했다. 반면 23일 NC전 직구 구속은 대체로 149~151㎞/h에 형성됐다. 특히 마지막 이닝이었던 5회 말, 선두 타자 천재환에게 구사한 직구 4개는 모두 140㎞/h대였다. 감보아는 5회 안타 4개, 볼넷 2개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는데, 위기를 돌파하는 과정에서도 155㎞/h가 넘는 공을 던지지 못했다. 오히려 직구 구사율을 점점 줄이는 공 배합을 보여줬다. 이날 감보아는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감보아는 메이저리그(MLB) 이력이 없다. 마이너리그에서도 100이닝 이상 소화한 시즌이 없었다. 최다 기록은 더블A 소속이었던 2022시즌 88과 3분의 1이닝이다. 최다 선발 등판은 트리플A에서 뛴 2024시즌 12번이다. 감보아는 지난달 2일 롯데 유니폼을 입고 7번째 등판을 소화한 뒤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 구단은 선수가 왼쪽 전완부 피로가 쌓여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보름 동안 휴식을 취한 감보아는 후반기 거르지 않고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며 7경기 더 나섰다. 감보아는 23일 NC전 5회, 구속뿐 아니라 제구력도 크게 흔들렸다. 선수도 투구 내용에 만족하지 못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 경기로 구위 저하를 단정할 순 없다. 일시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내구성 문제는 그가 KBO리그에 입성할 때부터 감수할 변수로 여겨졌다. 롯데는 7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12연패를 당하며 3위에서 5위까지 떨어졌다. 이제 포스트시즌(PS)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감보아는 찰리 반즈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합류해 새 에이스로 올라섰다. 현재 롯데 전력에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선수다. 감보아는 2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다음 등판을 치를 예정이다. 롯데는 12연패 뒤 2연승을 거뒀지만 27일 KT 위즈전에서 패했다. 2연패를 막아야 하는 감보아의 투구 내용에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8.28 00:1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9월 시효 만료 앞둔 프로토 승부식 미수령 적중 건수 1만 7000건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는 프로토 승부식 게임(2024년 발행, 105~119회차)의 미수령 현황을 집계한 결과, 17,791건이 적중금을 찾아가지 않았으며, 총 금액은 10억 8,621만 5,950원에 달한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동안 적중금을 찾아가야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2024년 발행, 54~63회차)도 미수령 적중 건수가 5,543건이었고, 합산 금액은 6,852만 8,320원이었다.적중금 외에 환불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야외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축구, 야구, 골프 등의 경우, 우천 또는 천재지변으로 인한 경기 일정 변화 또는 취소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고객들은 상품 구매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한번 일정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축구토토, 야구토토, 농구토토, 배구토토, 골프토토 등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토토 게임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맞힌 적중자에게 지급되는 적중금과 발매 취소로 인해 반환되는 환불금의 경우, 모두 유효기간인 1년 안에 구매자가 수령해야 한다. 다만, 구매자가 적중금과 환불금을 유효기간 내에 청구하지 않으면, 이 금액은 전부 체육진흥기금으로 귀속되어 올림픽기념사업, 학교체육지원사업,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체육지원, 경기 주최단체 지원 등 본래의 목적과 취지에 맞는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스포츠토토를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의 ‘투표권 적중 확인 페이지’에 고유번호 15자리를 입력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투표권 상단 우측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정보 입력 없이도 즉시 적중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QR코드 조회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여름에는 갑작스러운 우천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경기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며, “스포츠토토를 구매한 고객들은 환급 및 환불의 유효기간을 반드시 확인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7 13:54
프로야구

0.200→0.269→0.309→0.347→0.415 김주원 어디까지 오를까?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주원(23)의 타율이 끝을 모르고 계속 오르더니 드디어 3할을 돌파했다. 김주원은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선두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득점으로 팀의 9-7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주원은 팀이 1-5로 뒤진 4회 말 2사 1, 3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천재환의 홈런으로 6-7로 추격한 6회 말에는 3루타를 치고 나가 동점 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뽑았다. 이달에만 벌써 6번째 3안타 경기. 이날 경기 후 김주원의 타율은 0.302(444타수 134안타)가 됐다. 김주원이 3할 타율을 기록한 건 3월 28일 LG전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차세대 국가대표 유격수로 평가받는 김주원은 이호준 NC 감독의 부임 후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이 감독은 일찌감치 김주원을 2번 타자로 못 박았다. 김주원이 부진하더라도 끝까지 믿고 맡기겠다는 확신을 드러냈다. 김주원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381로 좋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정작 개막 후 3~4월 타율 0.200으로 부진했음에도, 이호준 감독의 믿음은 변함이 없었다. 김주원은 5월 타율 0.269로 상승세를 탔고, 6월에는 0.309까지 기록했다. 이런 상승세를 바탕으로 유격수를 맡고 있음에도 리드오프까지 꿰찼다. 무더위가 가장 극심했던 지난달에 김주원은 타율 0.347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이달 20경기에서 타율은 0.415로 가장 높다. 개막 후 월별 타율이 매달 오른다. 후반기 타율은 30경기 타율 0.411로 SSG 기예르모 에레디아(0.425)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김주원이 수비 실책이 24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지만, 공격에서 이를 만회하고 있다. 체력 소모가 큰 유격수 포지션을 맡아 전 경기에 출장하고 있고, 강한 체력으로 도루 2위(35개)에 올라 있다. 김주원이 이런 기세를 이어 나간다면 개인 첫 골든글러브(유격수 부문) 수상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이형석 기자 2025.08.27 09:19
스포츠일반

韓 파이터 3명 UFC 진출 좌절…‘김동현 제자’ 김상욱만 RTU 결승행→돔 마르 판과 대결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 김상욱(31)이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결승전에 진출했다. ‘프로그맨’ 김상욱(13승 3패)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 체육관 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에서 런야웨이(27)에게 2라운드 3분 42초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김상욱은 산타 타격가 런야웨이에게 맞서 강력한 레슬링 압박 전략을 들고 왔다. 김상욱은 타격을 휘두르며 런야웨이를 케이지로 압박한 뒤 다리를 걸어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아나콘다 초크를 노리다 런야웨이가 다시 일어나는 데 성공했지만, 다시 허리를 싸잡고 다리를 걸어 넘어트렸다. 2라운드에는 위기를 극복하고 피니시를 일궜냈다. 런야웨이는 펀치와 킥으로 강력한 보디 공격 연타를 날리며 전세를 뒤집으려고 했다. 김상욱은 고통스러워하며 복부 방어에 집중했다. 런야웨이가 피니시를 놀리고 달려 들어 거리가 가까워지자 클린치를 잡고 다시 한번 테이크다운에 성공했다. 이번엔 끝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다. 김상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거의 죽을 뻔했다”며 “런야웨이의 보디숏과 킥은 인생에서 가장 아파서 고통을 숨기려 했지만 얼굴에 다 드러났다”고 돌아봤다. 김상욱은 결승에서 ‘길거리 부처(스트리트 부다)’ 돔 마르 판(25·호주)과 맞붙게 됐다. 마르 판(8승 2패)은 이날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23)을 그래플링 대결에서 압도하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전 시간과 장소는 미정이다. 김상욱의 경기가 끝나고 맞대면을 위해 옥타곤에 올라온 마르 판은 김상욱에게 “널 존중한다”며 “어디 레슬링으로 붙어보자”고 말했다. 그러자 김상욱은 “아니”라고 답하며 “우리 둘 중 하나는 KO될 것”이라고 타격전을 제안했다. 마르 판도 흔쾌히 “좋다, 가보자”고 응답하며 선전을 다짐했다. 박재현을 비롯한 다른 3명의 한국 출전자는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또 다른 정찬성의 제자 장윤성(22)은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에 출전했으나 ‘킬러’ 키트 캠벨(31·호주)과의 치열한 타격전 끝에 아쉽게 1-2 스플릿 판정패했다. 또 한 명의 스턴건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31)도 페더급경기 시작 47초 만에 왼손 훅에 이은 펀치를 맞아 TKO패했다. 윤창민은 일어나보려고 했지만 계속 파운딩 공격이 쏟아지자 심판은 끝내 경기를 말렸다. ROAD TO UFC 시즌4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은 각각 한 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호주와 뉴질랜드는 각각 2명, 몽골은 1명이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지금까지 모든 시즌에서 우승자를 배출했다.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과 페더급 이정영, 시즌2에선 밴텀급 이창호, 시즌3에선 플라이급 최동훈, 밴텀급 유수영이 우승했다. 이날 스페셜 메인 이벤트에선 UFC 파이터 간의 대결이 벌어졌다. 브루나 브라질은 ROAD TO UFC 시즌3 여성 스트로급(52.2kg) 우승자 스밍에게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김희웅 기자 2025.08.23 18:25
프로야구

류현진도 막지 못한 패패패패패...날개 없는 독수리의 추락, 두산은 시즌 첫 7연승 [IS 대전]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도 5연패를 막지 못했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3-6으로 졌다. 코디 폰세의 장염, 문동주의 전완근 부상으로 흔들리는 선발진을 대표해 류현진이 나섰으나 만루홈런 한 방에 무너졌다. 류현진은 두산 선발 잭 로그와 6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4회 강승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흔들리지 않고 2-2 동점을 이어갔다.6회까지 5피안타 2실점으로 잘 버틴 류현진은 7회 두산 선두타자 4번 양의지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5번 박준순의 중전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두산은 6번 타자 안재석에게 보내기 번트를 지시했다.안재석이 댄 번트 타구는 투수와 3루수 사이로 굴렀다. 한화 3루수 노시환은 전진하는 듯 했다가 뒤로 물러나 3루를 지켰다. 그사이 타구는 안전하게 내야에 멈춰 무사 만루. 연패 중 반복된 한화의 수비 미스가 또 나타난 것이다.박빙 승부에서 잘 버텨온 류현진의 투구수는 이미 89개에 이르렀다. 최근 불펜이 무너진 한화는 별다른 카드를 꺼내지 않았다. 류현진이 던진 초구(시속 115㎞ 커브)는 두산 7번 타자 박계범의 몸쪽을 파고 들었다. 박계범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날카로운 스윙으로 타구를 좌중간 펜스 밖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 짜리 그랜드 슬램. 박계범은 류현진을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홈런 17개 중 3개가 만루포다.반면 류현진은 통산 3번째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2008년 5월 30일 청주 LG 트윈스전에서 최동수에게 첫 만루포를 내준 그는 지난해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천재환에게 두 번째 그랜드슬램을 허용했다.한화는 9회 1점을 추가했으나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한 채 결국 두산에 스윕을 당했다. 지난 16일 NC 다이노스전 이후 5연패. LG 트윈스와 선두 경쟁 중인 한화로서는 뼈아픈 일주일을 보내고 있다. 대전=김식 기자 2025.08.21 21:22
스포츠일반

韓 파이터 4인방, UFC 입성 도전 준비 끝…모두 계체 통과→22일 결전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시즌4 준결승’에 출전하는 한국 파이터 4인이 모두 계체에 통과했다. 윤창민(30), 김상욱(31), 박재현(23), 장윤성(22)은 오늘 중국 상하이의 한 호텔에서 열린 계체량에서 모두 한계 체중을 맞췄다. 윤창민은 페더급(65.8kg) 준결승, 김상욱과 박재현은 라이트급(70.3kg) 준결승, 장윤성은 웰터급(77.1kg) 논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한다. UFC는 오는 8월 22일 (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을 개최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유망주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시즌 4에선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토너먼트가 열린다.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도 추가 됐다. ‘스턴건’ 김동현과 ‘섹시야마’ 추성훈의 제자 ‘빅하트’ 윤창민(8승 1무 2패)은 66kg으로 페더급 계체를 통과했다. 윤창민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세바스찬 살레이(호주·9승 1패)는 65.8kg으로 체중계를 내려왔다. 윤창민은 결승 진출 확률은 “110%”라고 자신했다. 역시 ‘스턴건’ 김동현의 제자인 ‘프로그맨’ 김상욱(12승 3패)은 70.8kg으로 라이트급 한계 체중을 맞췄다. 김상욱과 맞붙는 런야웨이(중국·9승 3패)는 70.5kg으로 계체에 성공했다. 김상욱은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체력”으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천재 1호’ 박재현(8승 3패)은 70.5kg으로 계체를 마쳤다. 박재현의 상대 ‘스트리트 부다’ 돔 마르 판(호주·7승 2패)은 70.8kg을 기록했다. 박재현은 “실력이 많이 올라왔고, 자신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욱과 박재현이 각각 승리한다면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끼리의 라이트급 결승전이 펼쳐질 수 있다. 또 다른 정찬성 제자 ‘천재 2호’ 장윤성(7승 1패)은 77.3kg으로 웰터급 계체에 성공했다. 상대 키트 캠벨은 77.6kg으로 계체를 마쳤다. 장윤성은 이번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일 경우 UFC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장윤성은 “UFC에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기회”라며 “시원시원한 타격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스페셜 메인 이벤트에 출전 선수들도 모두 계체에 성공했다. ROAD TO UFC 시즌3 여성 스트로급(52.2kg) 우승자 스밍과 브루나 브라질은 각각 52.6kg, 52.4kg으로 계체를 맞췄다.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에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오후 9시에 에피소드 5가 끝나고 에피소드 6가 이어진다.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 대진#RTU48월 22일 금요일 에피소드 5:1경기: 논토너먼트 웰터급: 키트 캠벨 (171) vs 장윤성 (170.5)2경기: 플라이급: 인솨이 (126) vs 애런 타우 (126)3경기: 페더급: 반 이 응이엠 (135) vs 로렌스 루이 (135)4경기: 페더급: 윤창민 (145.5) vs 세바스찬 살레이 (145)5경기: 플라이급: 아구라리 (125.5)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 (125) 에피소드 6:1경기: 라이트급: 돔 마르 판 (156) vs 박재현 (155.5)2경기: 밴텀급: 쑤랑랑보 (135.5) vs 심카이숑 (135.5)3경기: 라이트급: 런야웨이 (155.5) vs 김상욱 (156)4경기: 페더급: 카이원 (146) vs 나카무라 케이이치로 (145.5)5경기: 플라이급: 냠자르갈 투멘뎀베렐 (126) vs 테런스 새턴 (126.5)*6경기: 여성 스트로급: 스밍 (116) vs 브루나 브라질 (115.5) 김희웅 기자 2025.08.2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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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김동현 따라 UFC 간다…韓 파이터 4인방, 22일 로드 투 UFC 출격

‘스턴건’ 김동현과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들이 UFC 입성을 노린다. UFC는 오는 8월 22일 (이하 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상하이체육관에서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김동현의 제자 페더급 윤창민(30)과 라이트급 김상욱(31), 정찬성의 제자 라이트급 박재현(23)과 웰터급 장윤성(22)이 출전한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유망주에게 UFC 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시즌 4에서는 32명의 MMA 선수들이 플라이급(56.7kg), 밴텀급(61.2kg), 페더급(65.8kg), 라이트급(70.3kg) 4개 체급에서 경쟁해 16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각 체급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추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도 열린다. ‘빅하트’ 윤창민(8승 1무 2패)은 페더급 준결승에서 호주 이터널MMA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9승 1패)와 격돌한다. 윤창민은 지난 5월 열린 오프닝 라운드에서 타격과 그래플링 양면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일본 딥 챔피언 아오이 진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번 상대 살레이는 가라테 베이스의 타격가로 다채로운 타격과 수 싸움이 돋보이는 파이터다. 윤창민은 살레이에 대해 “어떻게든 이기는 방법을 찾는 파이터”라고 평가하며 “타격이면 타격, 레슬링이면 레슬링, 모든 방면에서 이기는 그림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프로그맨’ 김상욱(12승 3패)은 중국의 산타 타격가 런야웨이(9승 3패)와 맞붙는다. 김상욱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그래플링 난전 끝에 유도가 카미야 다이치를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피니시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진출 경쟁자 런야웨이는 89%의 피니시율을 자랑하는 킬러다. 김상욱은 런야웨이에 대해 “타격 쪽에 많이 치우친 선수라 그래플링이 약하지 않을까 싶다”며 “종합격투기적으로는 내가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타격이 될지 서브미션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판정은 가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고 피니시승을 장담했다. 코리안좀비의 제자 ‘천재 1호’와 ‘천재 2호’가 모두 출격한다. ‘천재 1호’ 박재현(8승 3패)은 호주의 돔 마르 판(7승 2패)과 격돌한다. 박재현은 오프닝라운드에서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 이터널MMA 챔피언 잭 베커를 피니시하고 4강에 진출했다. 마르 판은 끈덕진 그래플링 실력을 자랑하는 강자다. 박재현은 마르 판에 대해 “팔다리가 길고, 그래플링을 잘하는 선수”라며 “체력이 좋고, 끈질긴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가 모든 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자신 있다”며 “서브미션이든 KO든 피니시할 수 있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천재 2호’ 장윤성(7승 1패)은 HEX 웰터급 챔피언 키트 캠벨(15승 7패)과 논토너먼트 웰터급 경기로 맞붙는다. 장윤성은 UFC 출신 파이터 사토 타카시와 아베 다이치를 연달아 쓰러뜨리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캠벨은 오프닝 라운드 논토너먼트 경기에서 사토 쇼고에게 니킥에 이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 TKO승을 거뒀다. 장윤성은 캠벨에 대해 “펀치랑 킥을 주로 사용하며, 기회를 잡으면 폭발적으로 피니시하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내가 타격이 더 앞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시원시원한 타격가를 자처하는 장윤성은 “키트 캠벨은 KO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경기에서 멋진 승리를 거둘 경우 장윤성은 UFC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은 오는 8월 22일 오후 7시에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중계된다. 오후 9시에 에피소드 5가 끝나고 에피소드 6가 이어진다. ▲ROAD TO UFC 시즌 4 준결승 대진(22일) 에피소드 5:1경기: 논토너먼트 웰터급: 키트 캠벨 vs 장윤성2경기: 플라이급: 인솨이 vs 애런 타우3경기: 페더급: 반 이 응이엠 vs 로렌스 루이4경기: 페더급: 윤창민 vs 세바스찬 살레이5경기: 플라이급: 아구라리 vs 남스라이 바트바야르 에피소드 6:1경기: 라이트급: 돔 마르 판 vs 박재현2경기: 밴텀급: 쑤랑랑보 vs 심카이숑3경기: 라이트급: 런야웨이 vs 김상욱4경기: 페더급: 카이원 vs 나카무라 케이이치로5경기: 플라이급: 냠자르갈 투멘뎀베렐 vs 테런스 새턴6경기: 여성 스트로급: 스밍 vs 브루나 브라질 김희웅 기자 2025.08.2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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