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인기가요' '랩 천재' 디아크, 흔들림 없는 'GENIUS' 라이브
디아크가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디아크가 16일 SBS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컴백 무대를 꾸몄다. 싸이의 피네이션 입단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GENIUS' 무대를 댄스팀과 함께 선보였다. 올 블랙 의상과 가격표를 떼지 않은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힙한 느낌을 물씬 풍기며 등장한 디아크는 타이트한 랩을 쉼 없이 계속 이어 나갔다. 생방송 무대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안무가 없는 도입부의 랩핑부터 점점 격해져가는 춤을 소화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라이브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후반부에는 '나 사실 노래도 잘해'라는 가사와 함께 가창을 시작, 래퍼 이상의 노래 실력까지 자랑했다. 싸이의 영입 이유를 엿볼 수 있었다. 다른 가수들이 하는 엔딩 포즈는 하지 않고 쿨하게 퇴장했다. 이날 인기가요의 MC는 트레저 지훈, NCT 성찬, 안유진이 맡았다. 1위 후보로는 하이라이트의 '불어온다',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 해(We Ride)', 있지의 '마.피.아. In the morning'이 선정됐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5.16 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