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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전현무 “스킨십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독사과’)

방송인 전현무가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암호를 말하는 것에 의아해했다.지난 16일 방송된 SBS Plus ‘리얼 연애실험실 독사과’ 시즌 1 최종회에서는 MC 전현무, 이은지, 츄, 성지인과 스페셜 MC 이진호가 스튜디오에 자리한 가운데, 곧 장거리 연애에 돌입하는 커플이 ‘독사과 챌린지’에 참여했다. 또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에서는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의 스킨십’을 주제로 한 실험 카메라가 진행됐다이날 ‘독사과 챌린지’ 코너에서는 해외 항공사에 취직한 ‘예비 승무원’ 의뢰인이 출연해 “곧 중동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기는데, 남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사랑의 훼방꾼으로 나설 ‘애플녀’는 모델로 활동 중인 ‘이주빈 닮은꼴’ 김소현이었다. ‘애플녀’는 주인공의 동네에서 ‘중고거래’를 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후로도 ‘애플녀’는 주인공과 동네에서 3번이나 우연히 만나는 ‘운명 플러팅’ 작전을 구사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애플짓’ 스킬에 전현무는 “우리 회식할 때 ‘애플군단’ 부르자. 사심은 아니다. 땡볕에서 너무 고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이은지도 “수업받아야 한다”며 맞장구쳤다. 그러나 주인공은 ‘애플녀’의 무차별 공격에도 철벽남 면모를 드러냈다.뒤이어, ‘부모님 앞에서 연인과 스킨십’을 주제로 한 ‘독사과 실험실: 당신이라면?’ 코너가 펼쳐졌다. 첫 번째 실험 카메라에서는 한 남성이 어머니 앞에서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하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는 상황이 담겼다. 어머니 앞에서 여자친구에게 백허그를 하는 아들의 모습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두 번째 실험 카메라는 정반대의 상황이 전개됐다. 한 여성이 자신의 남자친구를 데리고 와 어머니 앞에서 수위 높은 스킨십을 시도한 것이다. 급기야 이 여성은 어머니에게 남자친구와의 ‘뽀뽀 암호’까지 언급했다. 이에 전현무는 “스킨십을 하고 싶을 때, 왜 굳이 암호를 부르냐?”며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반면 이은지는 “‘라면 먹고 갈래?’처럼 시그널을 보내지 않냐?”라고 공감했다. 전현무는 “그러면 어떤 시그널 멘트를 실제로 했는지?”라고 디테일하게 물었는데, 이은지는 “우리 집에서 쿠팡플레이로 ‘독사과’ 보고 갈래?”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리얼 실험카메라 독사과’는 지난 16일 시즌 1을 마쳤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7.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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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亞 단독 투어로 입증한 저력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김명수가 출연한 각종 작품들이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면서 그를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열렬한 지지가 이어지며 해외 러브콜 역시 이어지는 모습이다. 일본에선 이미 김명수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해 방영한 김명수의 군 전역 이후 첫 복귀작인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이 현지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성원이 이어졌다. 이에 힘입어 김명수는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드라마 이벤트 공연을 진행, 현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이처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김명수를 향한 해외 각국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명수는 최근 두 달 동안 홍콩, 대만, 일본에서 차례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진행했다. 그는 현장에서 각국 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드라마 준비 과정과 숨은 비화들을 공개, 글로벌 팬덤을 뜨겁게 달궜다. 평소 팬들과 소통을 좋아하는 만큼 김명수의 재치 있는 입담 또한 빛났다. 특히 남다른 끼와 무대 매너까지 장착한 ‘올라운더’답게 토크부터 가창까지 다방면의 매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는 후문이다.김명수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데에는 그가 알차게 쌓아온 필모그래피가 있다. JTBC ‘미스 함무라비’부터 KBS2 ‘단, 하나의 사랑’, ‘어서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MBC ‘넘버스: 빌딩숲의 감시자들’과 현재 방영 중인 KBS2 ‘함부로 대해줘’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연기 변신에 매진한 결과 글로벌 인기가도를 이어갈 수 있었다는 평이다. 최근 방영 중인 ‘함부로 대해줘’에서도 ‘철벽 선비’라는 신개념 캐릭터로 ‘로코 왕자’ 면모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기세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명수는 현재 ‘함부로 대해줘’에서 좋아할수록 거리를 두는 철벽남이자 인의예지를 갖춘 MZ 선비 신윤복 역을 열연 중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2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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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명수‧이유영 ‘함부로 대해줘’, 5월 KBS2 방영 확정

배우 김명수, 이유영 주연의 ‘함부로 대해줘’가 오는 5월 KBS2에서 방영된다고 제작을 맡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가 20일 밝혔다. ‘함부로 대해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를 장착한 철벽남 제자 신윤복(김명수)과 직진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김홍도(이유영)의 본격 디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웃음과 설렘을 선사할 예정.극중 김명수는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며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으로 고결한 선비의 성품을 타고난 신윤복 역을 맡았다. 이유영은 치열한 디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도 없지만 디자이너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김홍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지속적으로 작품성과 화제성을 불러 모을 드라마 제작에 역량을 쏟을 예정”이라며 “이번 '함부로 대해줘' 제작과 편성에 이어 ‘의녀 대장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인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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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IS] 돌아온 ‘개그콘서트’ 시청률 4.7%로 시작

3년 4개월만에 돌아온 KBS2 ‘개그콘서트’ (이하 ‘개콘’)가 시청률 4.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지난 12일 ‘개콘’ 1051회는 ‘2023 봉숭아학당’ 코너로 시작했다. 과거 인기를 많이 받았던 코너인 만큼, 보는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김원효는 ‘2023 봉숭아 학당’ 담임 선생님으로 등장해 “긴 방학을 마치고 3년 만에 돌아왔다”라고 인사를 올렸다. 이외에도 지나치게 적극적인 여자와 이성적인 철벽남의 이상한 소개팅을 그린 ‘데프콘 닮은 여자 어때요?’와 유튜브 채널 ‘폭씨네’의 인기 캐릭터 니퉁을 모티브로 한 ‘니퉁의 인간극장’, ‘금쪽 유치원’, ‘형이야’ 등 다양한 코너들이 등장했다. 다시 돌아온 ‘개그콘서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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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더랜드’ 후속은 ‘힙하게’…한지민·이민기·수호 출격

‘힙하게’가 작정하고 제대로 ‘꿀잼’을 투하한다.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 후속인 ‘힙하게’가 오는 8월 12일 첫방송된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이다.평화롭고 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 자잘한 생활밀착형 사건들을 해결해가던 ‘우당탕’ 콤비가 연쇄살인 사건에 휩쓸리며 상상 초월의 공조를 펼친다. ‘눈이 부시게’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가 4년 만에 재회해 확실한 웃음을 보장하는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탄생시킨다.이날 대본리딩에는 ‘인생작 메이커’ 김석윤 감독과 이남규 작가를 비롯해 한지민, 이민기, 수호, 주민경, 김희원, 박혁권, 박성연, 이승준, 박노식, 양재성, 정이랑, 조민국 등 연기 드림팀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어쩌다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을 득템한 수의사 ‘봉예분’은 한지민이 맡았다. 정 많고 오지랖도 넓은 봉예분은 사람이든 동물이든 엉덩이를 만지면 과거가 보이는 인물. 한지민은 열혈 형사 문장열(이민기)에게 낚여 미스터리 사건을 해결해가는 봉예분의 다이내믹한 변화를 능청스럽게 그리며 웃음을 선사했다.이민기는 수사에 대한 집착이 남다른 욕망덩어리 열혈 형사 ‘문장열’로 완벽히 변신했다. 광수대에서 범죄 1도 없는 농촌마을로 좌천된 ‘문장열’은 서울로 복귀하기 위해 분투한다. 신박한 능력을 가진 봉예분을 꼬여 사건을 처리하던 중 연쇄살인사건에 휩쓸리는 ‘문장열’의 반전 매력을 극대화한 이민기의 활약 역시 대단했다. 특히 한지민과 이민기의 빈틈 없는 코믹 ‘티키타카’가 큰 웃음을 터뜨리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천사 같은 외모와 성품을 가진 ‘김선우’는 그룹 엑소 멤버이자 배우 수호가 연기했다. 어느 날 갑자기 무진에 내려와 편의점 알바를 시작한 김선우는 상냥한 미소로 봉예분의 마음을 단숨에 흔들어 버린다. 캐릭터에 완벽 동기화한 수호는 친절하지만 좀처럼 생각을 읽을 수 없는 김선우의 미스터리한 면모를 배가하며 설렘과 텐션을 동시에 불어넣었다.순박하지만 어쩐지 수상한 개성 강한 무진 사람들은 연기 베테랑들이 가세해 코믹과 스릴러의 유려한 조율을 책임졌다. 주민경은 무진 최강 인맥의 소유자 ‘배옥희’로 변신했다. 주민경은 ‘똘기’ 충만하고 투박하지만 친구 봉예분만은 세상 누구보다 아끼는 ‘의리파’ 배옥희와의 더할 나위 없는 싱크로율로 재미를 더했다.김희원은 강력 범죄 없는 ‘청정 무진’이 무탈하게 흘러가길 바라는 무진 경찰서 강력반장 ‘원종묵’으로 적재적소 웃음을 안겼다. 방심하면 치고 들어오는 ‘첫사랑’ 정현옥(박성연)의 끈적한 대시에 완벽 방어하는 철벽남 면모는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신기 떨어진 생계형 무당 ‘박종배’는 천의 얼굴인 박혁권이 맡아 열연했다. 조카 봉예분을 도와 봉 동물병원을 꾸려나가는 이모 ‘정현옥’은 박성연이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늦었지만 첫 사랑이었던 원종묵과 사랑의 결실을 맺기 위해 돌진하는 인물로, 김희원과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로맨스가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이승준은 자상하고 소탈한 무진 토박이 국회의원 ‘차주만’으로 옷을 완벽히 갈아입었다. 봉예분과 같이 초능력이 생긴 후 여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다니는 노총각 ‘김광식’은 박노식이, 봉예분의 할아버지이자 평생을 올곧게 살아온 전 정가축병원 원장 ‘정의환’은 양재성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남편 바람기에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형사 ‘나미란’은 정이랑이 맡았다. 정이랑은 경찰 공권력으로 남편을 추적하는 바람에 경위서 쓰는 ‘글빨’이 프로 작가 수준인 나미란의 천연덕스러운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그렸다. 속을 알 수 없는 무진 사람들 탓에 어려움을 겪는 문장열을 돕는 막내 형사 ‘배덕희’는 조민국이 맡아 이민기와 차진 호흡을 보였다.‘힙하게’ 제작진은 “코믹과 스릴러를 자유자재로 오고가는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가 압권”이라면서 “믿고 보는 인생작 메이커와 연기 드림팀이 완성할 색다른 차원의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6.29 16:12
연예일반

‘소년24’ 출신 박도하, 화제의 웹드 ‘러브 메이트’ OST 첫 주자

그룹 씨드(XEED)의 박도하가 ‘러브 메이트’ OST 첫 주자로 나선다.박도하는 24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러브 메이트’의 첫 OST인 ‘저스트 라이크 유’를 발매했다.‘저스트 라이크 유’는 어쿠스틱 기타의 경쾌한 연주와 감각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며, 박도하의 부드러운 음색이 어우러진 곡이다. 국내·외 인기 드라마 OST와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 온 히트 작곡가 고병식(메이져리거)과 이형성, 버저비터가 합세해 웰메이드 넘버를 완성시켰다. 박도하 특유의 감미롭고 따뜻한 보컬과 섬세한 표현력이 작품의 몰입감을 더욱 고조시키며 달콤한 러브송이 탄생했다.Mnet ‘소년24’를 통해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며 최종 멤버로 데뷔,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박도하는 다양한 솔로 앨범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해 그룹 씨드로 ‘드림 랜드’(Dream land)를 발매하는 등 남다른 활약으로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특히 이번 ‘러브 메이트’ OST로 데뷔 이래 첫 OST 가창에 도전하는 만큼 드라마에 특별한 설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러브 메이트’는 사랑을 믿지 않는 철벽남 이준(조현민)과 사랑에 진심인 직진남 하람(조한결)의 오피스 밀당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풋풋한 청춘 연애 감성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5 09:15
연예일반

배인혁, 이세영 만난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출연 확정 [공식]

배우 배인혁이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 출연한다.‘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극 중 배인혁은 감정보단 논리를 우선시하는 철벽남이자 SH서울의 잠정적 후계자 강태하 역을 맡았다. 강태하는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와 타고난 심장병으로 누구에게도 자신의 옆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인물. 그러나 갑작스럽게 나타나 자신이 조선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이상한 여자 박연우를 만나면서 자신조차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다.배인혁은 박연우를 밀어내고자 하는 ‘논리’와 끌어당기고 싶은 ‘마음’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갈등을 이어가는 ‘인간 안드로이드’라는 독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드라마 ‘치얼업’, ‘왜 오수재인가’ 등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 배인혁은 다수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눈부신 성장세를 이뤄온 배인혁이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는 어떤 연기 변신을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제작진은 “신선한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인혁이 강태하 역을 맡아 이세영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라며 “색다른 재미와 깊은 몰입감을 선사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과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게 될 배인혁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2023년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3.23 10:32
프로야구

[IS 고척]9회도 거뜬한 '철벽남'... 이승호 "마무리 나가도 압박 없어요"

누가 나와도 필승조고 마무리다. 키움 히어로즈가 김재웅(24)을 쉬게 하고도 이승호(23)의 호투로 깔끔하게 승리를 챙겼다. 키움음 3일 고척 한화 이글스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최원태의 5이닝 1실점 호투도 빛났지만 1이닝씩 4이닝을 틀어막은 불펜진의 힘도 컸다. 오른손 셋업맨 문성현과 마무리 김재웅이 최근 연투로 휴식을 부여받았던 상황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의미가 더 컸다. 두 사람 대신 9회를 맡은 건 왼손 셋업맨 이승호였다. 그는 이날까지 시즌 36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8홀드 10세이브 평균자책점 2.04를 기록 중이다. 김재웅(평균자책점 0.70)에는 미치지 못해도 어느 팀 마무리에도 뒤지지 않는 성적표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9회 초 등판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내며 10호 세이브를 올렸다. 데뷔 첫 기록이다. 경기 후 만난 이승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다치지 않고 잘하고 싶다. 보직은 먼저 던지거나 나중에 던지거나 정도의 차이다. 9회 등판에도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제 마무리를 처음 했을 때의 압박은 느껴지지 않는다. 중간 계투와 똑같이 느낀다"고 말했다. 뒤가 없는 마무리 투수에게 한 이닝 첫 타자는 단순한 타석 하나 이상이다. 이승호는 "첫 타자를 상대할 때는 무조건 이 타자는 안 내보낸다고 생각한다. 구석 구속을 보고 던진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다. 힘이 좋은 타자는 힘으로 눌러보고, 힘이 통하지 않는 타자라면 코너웍에신경 쓴다"고 전했다. 키움은 최근 때아닌 '감독 징크스'를 겪고 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이 마운드에만 오르면 전승 중이다. 이승호는 "감독님이 제 등판 때 자주 오셨다. '주자를 안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올라오신 후 내가 막고 내려가게 될 때면 '감독님께 정말 그런 힘이 있나 싶기도 하다"고 웃었다. 키움은 리그 최고 불펜(2일 기준 팀 구원 평균자책점 3.02)을 앞세워 우승을 노린다. 이승호는 "경기만 봐도 팀원들 모두가 잘 막고 있다. 누구 하나 할 것 없이 잘 던지고 있다"고 했다. 키움이 7회 리드 시 한 번도 지지 않았던 점(42승 1무)을 묻자 "중계화면에 나오니 알고 있다. (기록이 깨질까 봐) 불안한 느낌은 없다"며 "어느 순간부터 막는 게 당연한 느낌이라 내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도 안 든다"고 말했다. 이승호에게 2019년과 팀 전력을 비교해 물었다. 당시 정규시즌 3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했던 키움은 박병호, 김하성, 서건창 등 전력을 두루 갖췄다. 반면 올 시즌 철벽 불펜을 보유한 점은 같지만, 당시 있었던 주축 타자는 이정후와 김혜성 정도다. 그러나 이승호는 "개인적으로 그때와 똑같은 것 같다. 그때나 지금이나 한마음, 한뜻으로 다들 잘하고 있다"며 "전력은 그때가 더 좋다지만, 결과(승률)는 지금도 좋지 않나"고 자신 있게 답했다. 그는 "목표는 당연히 1등"이라며 "우승에 대한마음도 있고 욕심도 있다.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2.07.03 18:08
드라마

‘황금 가면’ 이현진 차가움 뒤 따뜻함… 마성의 온도차 매력

배우 이현진이 양면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현진은 지난달 31일 방송한 KBS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 서유라(연민지 분)의 계략으로 탑차에 갇혀 위험에 처한 유수연(차예련 분)을 구했다. 이날 강동하(이현진 분)는 막무가내로 회사에 들이닥친 홍진아(공다임 분)를 보곤 “심심할 때마다 오는 놀이터로 착각하면 곤란해”라며 경고했다. 오히려 홍진아는 기세등등한 태도로 강동하의 면전에 론칭쇼 초대장을 건네고 “오빠 이날 안 오면 그 다음날부터 나 매일매일 여기 놀이터로 생각하고 출근 도장 찍을 거야”라며 엄포를 놔 그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결국 홍진아의 고집에 못 이겨 쇼를 찾은 강동하는 탑차에 갇힌 유수연을 발견했다. 한시가 급하다며 살려달라는 유수연의 간절한 외침에 갈등하던 것도 잠시, 구석에 있던 소화기로 잠금장치를 부수고 구출해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이현진은 강동하에 완벽히 녹아들어 캐릭터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공다임과의 대화 장면에서는 시니컬한 철벽남의 면모를, 사람을 구할 때에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인간미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7회 말미에는 불륜 의혹에 휩싸인 유수연과 이를 지켜보는 강동하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6.01 15:24
드라마

'황금가면' 이현진, 차가움 뒤 숨겨진 인간미…마성의 남자

'황금가면' 이현진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월 3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의 계략으로 탑차에 갇혀 위험에 처한 유수연(차예련)을 구해내는 강동하(이현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하는 막무가내로 회사에 들이닥친 홍진아(공다임)를 보곤 "심심할 때마다 오는 놀이터로 착각하면 곤란해"라며 경고했다. 하지만 오히려 홍진아는 기세등등한 태도로 일이 있어 왔다며 강동하의 면전에 런칭쇼 초대장을 건넨 것은 물론,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강동하를 향해 "오빠 이날 안 오면 그 다음날부터 나 매일매일 여기 놀이터로 생각하고 출근 도장 찍을 거야"라며 엄포를 놓아 그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결국 홍진아의 고집에 못 이겨 런칭쇼 장을 찾은 강동하는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던 중 이상한 소리가 들려 향한 곳에서 탑차에 갇힌 유수연을 발견했다. 이후 그는 경비실에 연락하겠다고 했지만, 한시가 급하다며 살려달라는 유수연의 간절한 외침에 갈등하던 것도 잠시, 구석에 있던 소화기로 잠금장치를 부수곤 그녀를 구출해 내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현진은 강동하에 완벽히 녹아들어 캐릭터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유의 분위기와 섬세한 연기가 조화를 이루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인 이현진은 공다임과의 대화 장면에서는 시니컬한 철벽남의 면모를 선보인 반면, 차예련을 구할 때에는 차가운 겉모습과 달리 따뜻한 인간미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다. 이렇듯 마성의 온도 차를 보이며 매력을 발산한 이현진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바. 7회 방송 말미에는 불륜 의혹에 휩싸인 유수연과 그녀를 지켜보는 강동하의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황금가면'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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