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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혜선,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계약 [공식]

배우 신혜선이 매니지먼트 시선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30일 매니지먼트 시선은 신혜선과의 전속 계약 소식을 전하며 “신혜선은 탄탄한 연기력과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배우로 다양한 작품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혜선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신혜선은 ‘나의 해리에게’, ‘웰컴 투 삼달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철인왕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단, 하나의 사랑’ 등의 작품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완벽한 딕션과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였다.한편 신혜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를 촬영 중이다. ‘레이디 두아’는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사라킴과 그의 욕망을 추적하는 남자 무경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신혜선은 복합적인 서사를 지닌 캐릭터를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30 10:18
프로야구

구속 향상 기대...'역대 홀드 8위' 구승민, 1군 엔트리 복귀→정철원 어깨 짐 덜었다 [IS 고척]

KBO리그 역대 홀드 8위(121개) 구승민(35·롯데 자이언츠)이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2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구속 증가로 기대감을 모았던 불펜 투수 박진형이 제외됐고, FA 재계약 투수 구승민이 콜업됐다. 구승민은 통산 121홀드를 기록한 리그 대표 셋업맨이다. 롯데 프랜차이즈 스타인 그는 지난겨울 FA 자격을 얻은 뒤 2+2년, 최대 21억원에 계약하며 롯데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구승민은 원래 슬로 스타터다. 지난달 23일 LG 트윈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 등판해 3분의 2이닝 동안 3피안타 2탈삼진 4실점하며 부진한 뒤 나흘 뒤 1군에서 말소됐다. 구승민은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6경기를 소화했다. 첫 등판 이후 무실점을 이어갔다. 불펜 투수 한 명이 아쉬운 상황에서 이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좋았을 때는 150㎞/h 던진 투수다. 일단 140㎞/h 후반까지 올라왔다고 한다. (1군 무대) 실전에서 확인할 게 많다. 포크볼 각도도 그렇고, 여러 가지를 판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당장 원래 등판하던 8회를 맡진 않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따로 어떤 역할을 한정하지 않는다. 정철원과 (마무리 투수) 김원중만 정해 놓았다. 다른 투수들은 상황에 맞춰 나선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롯데는 지켜야 할 경기가 많았다. 정철원과 정현수가 많이 등판하며 지키는 야구를 잘 실현했다. 그사이 두 투수 어깨 피로가 누적된 게 사실. 이런 상황에서 홀드를 생산할 줄 아는 구승민의 합류는 단비다. 구승민이 29일 키움전에서 홀드를 추가하면, '철인' 류택현과 함께 역대 홀드 공동 7위(122개)에 오른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9 18:18
예능

이제는 마라톤까지..‘뛰어야 산다’→‘뭉찬4’ 스포츠 예능 꾸준히 나오는 이유 [줌인]

스포츠 예능의 인기가 꾸준하다. 축구 같은 인기 구기 종목부터 마라톤, 철인 3종까지 그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지난 19일 첫 방송한 MBN 예능 ‘뛰어야 산다’는 국내 최초 마라톤 예능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생애 첫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연예계에서 매일 러닝을 뛰는 것으로 유명한 가수 션이 단장을, 전 축구선수 이영표가 부단장을 맡고 양세형, 배성재, 슬리피, 율희 등 수십 명의 방송인들이 출연한다.축구, 야구 등 대표적인 인기 스포츠 예능도 꾸준히 만들어지고 있다. JTBC 예능 ‘뭉쳐야 찬다’는 지난 2019년 시즌1을 선보인 후, 현재는 시즌4가 방영 중이다. KBS2도 축구 예능 ‘뽈룬티어’를 론칭했다. ‘뽈룬티어’는 당초 유튜브 웹 예능으로 시작해 올해 설 연휴 파일럿으로 선보여졌다가 정규 편성까지 이어진 케이스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지난해 연예인들의 철인3종경기(수영·마라톤·사이클) 대회 도전기를 그린 tvN 예능 ‘무쇠소녀단’도 시청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시즌2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쇠소녀단2’는 이번 시즌에선 복싱으로 종목을 바꿔 시즌1 때와는 또 다른 스포츠의 재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스포츠 예능의 인기 요인으로는 과거에 비해 운동과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영향이 꼽힌다. ‘무쇠소녀단’를 연출했던 방글이 PD는 “운동 예능은 꾸준히 많이 있었지만 요즘 유독 더 많이 생기는 것 같다”며 “저속노화가 유행하고 저당 제품도 많이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건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청자가 많아진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짚었다.스포츠 예능은 일정 부분 시청률이 보장된다는 측면에서도 제작진 입장에선 매력적인 콘텐츠다. 엄청나게 큰 폭으로 시청률이 뛰지는 않더라도 특정 스포츠 종목에 대한 팬층이 탄탄하기에 고청 시청층 확보가 쉽다는 것. 실제 스포츠 예능은 성적도 나쁘지 않다. ‘뭉쳐야 찬다’ 시리즈는 지난 2020년 한때 최고 시청률이 10.8%까지 오르기도 했고, 시즌4 평균 시청률도 3%대로 준수한 편이다. ‘무쇠소녀단’ 시즌1 역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이제 막 방영을 시작한 ‘뛰어야 산다’는 1회 1.8%를 기록하며 무난한 첫발을 뗐다.일반 예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찬이 많이 들어온다는 점도 이점이다. 스포츠 브랜드 입장에선 자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할 수 있고, 제작진 역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의상 등 소품들을 지원받을 수 있으니 상부상조다. 한 종편 채널 예능 제작 PD는 “타 브랜드보다 스포츠 브랜드들의 협찬 규모가 좀 더 크기는 하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훨씬 노출이 잘 되고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쉽기 때문”이라며 “프로그램이 잘 되면 잘 될수록 협찬하겠다는 브랜드도 당연히 많아진다”고 전했다.이같은 추세에 앞으로도 스포츠 예능이 더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엔 대중적인 스포츠 외에는 스포츠 예능이 조금은 마이너한 소재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점점 종목도 다양해지고 있고, 출연진 역시 스포츠인도 있지만 스포츠를 전혀 안 해본 초보들까지 폭넓어지는 것 같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28 06:05
연예일반

‘타짜 너구리’ 조상건, 오늘(21일) 사망 2주기... 마지막까지 연기 열정

영화 ‘타짜’ 너구리로 유명한 배우 조상건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고인은 지난 2023년 4월 21일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77세. 생전 심장과 신장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조상건은 영화 ‘타짜’에서 너구리로 등장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 김혜수가 연기한 정마담 캐릭터를 더욱 빛나게 만든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특히 사망 직전까지 차기작 출연을 검토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인은 ‘타짜’ 외에도 영화 ‘철인들’ ‘신라의 달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1 07:44
드라마

‘귀궁’ 작가 “육성재 애드리브, 김지연 눈빛 좋아…케미 사랑스러워”

SBS ‘귀궁’의 윤수정 작가가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의 열연에 최고의 만족도를 드러냈다.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또 배우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고 있다.첫 방송을 앞두고 윤 작가는 “첫 아이디어는 공동 집필로 참여했던 작품 ‘왕의 얼굴’을 하면서 얻었다. 당시 보았던 자료를 통해 ‘궁에는 한 많은 귀신들이 많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간직했던 아이디어 한 줄이 5년 전쯤 기획을 시작한 ‘귀궁’의 첫 시작이 되었다”고 탄생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무기와 무녀의 육신 쟁탈 혐관 로맨스’는 오컬트 요소가 있는 사극을 어떻게 하면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떠올린 설정”이라고 설명했다.‘귀궁’은 혐관(혐오관계) 로코부터 궁중 암투, 퇴마 판타지 등 풍성한 장르적 재미를 담은 작품이다. 이에 대해 윤 작가는 “각 장르 사이의 밸런스를 균형감 있게 맞추는 것에 가장 신경을 많이 썼다”며 “특히 로코와 오컬트가 물과 기름처럼 잘 섞이기 힘든 장르들인데, 이 두 장르를 이질감 없이 긴밀하게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게 기획 초기 가장 큰 목표였다”고 밝혔다.윤 작가는 ‘이무기 강철이’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할 ‘외다리귀신’, ‘수살귀’ 등 귀물들에 대한 공부 과정도 전했다. 윤 작가는 “개인적으로 자료들을 보고 그 행간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엮어 나가는 과정들을 무척 좋아한다. 영감을 받은 책과 영화들은 무수히 많지만 그중 대표적으로 ‘어우야담’, ‘성호사설’, ‘천예록’ 등과 같은 고전들을 통해 1차적으로 소재를 얻었다. 특히 ‘어우야담’ 속 ‘키가 팔척에 달하는 팔척귀라는 귀신이 궐에 있었다’는 대목을 읽으며 구체적인 이야기로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훌륭한 다큐 영화들인 ‘영매-산 자와 죽은 자의 화해’, ‘사이에서’, ‘만신’, 김금화 만신님의 자서전 등을 통해 무속에 대한 기본적인 공부를 하고 여리의 전사와 캐릭터를 세공해 나갈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로렌 켄달의 ‘무당, 여성, 신령들’과 같은 저서들, 그리고 전통문화학교 수업을 통해서도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윤 작가는 “윤갑(강철이)과 여리는 연기하기 굉장히 어려운 인물들이다. 윤갑은 1인 2역이자 코미디와 액션은 물론 깊은 감정 연기까지 다양하게 보여줘야 하고, 여리 역시 악귀를 상대하는 히어로적 카리스마와 로코 장르에 맞는 사랑스러움도 함께 갖춰야 한다. 편집본을 보니 육성재, 김지연 배우가 정말 찰떡같이 잘 소화해 주셨더라”라며 흡족함을 드러냈다.또한 “육성재의 깨알 애드리브와 코믹 연기에 빵빵 터졌다. 개인적으로 코믹 연기뿐 아니라 악신의 서늘한 눈빛 연기를 할 때도 정말 좋더라. 연기의 폭이 넓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다. 김지연은 눈빛이 참 깊고 좋다. 한 많은 사연과 깊은 속내를 눈빛에 잘 담아내 감탄하며 봤다. 실제로 만나면 참 여리여리한 배우인데 화면을 꽉 채우는 강단 있는 모습에 놀라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작가는 “감독님께서 일전에 ‘두 배우의 케미가 참 좋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을 화면상에서 자꾸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하셨는데 저 역시 동감이다. 두 배우가 함께 만드는 장면들이 참 사랑스러웠다”고 밝혀 두 배우의 열연에 기대를 높였다.김지훈 배우에 대해서는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전체 스토리에서 왕의 비중을 늘렸다. 그리고 연기적인 부분에 대해선 일절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집필했다”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윤성식 감독에 대해서도 “난도 높은 액션신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가 섞인 작품이다 보니 현장에서 모두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고 들었다. 촬영 기간 내내 폭염과 한파까지 이어져 걱정이 많이 됐다. 그럼에도 윤성식 감독님께서 항상 대본 재미있다고 말씀해 주시며,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방향성을 끝까지 믿고 지지해 주셨다. 감독님과의 회의를 통해 부족한 대본을 좀 더 보강해 나갈 수 있었고, 많이 의지했던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은 오는 18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14 08:48
드라마

‘보물섬’ 다음은 ‘귀궁’, SBS 금토드라마 흥행불패 이을까 [IS신작]

배우 육성재와 김지연 주연의 ‘귀궁’이 올해 동시간대 왕좌 자리를 지키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의 기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육성재)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얽히면서 몸과 혼이 꼬여버리는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18일 첫방송된다.‘귀궁’은 올해 공개되는 SBS 금토드라마들 중 유일한 사극이다. 여기에 퇴마 판타지 장르를 더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드라마는 전설 속 상상의 동물인 이무기와 가상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극중 팔척귀를 필두로 한국 전통의 귀물들이 등장해 K판타지 세계관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본을 맡은 윤수정 작가는 약 5년간 ‘귀궁’을 준비하며 관련 소재를 연구해 치밀한 서사를 예고했다. 동시에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 사극 장르에 정평이 난 윤성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이색적 장르를 토대로 이무기와 무녀의 로맨스라는 독특한 이야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드라마는 첫사랑과 원수지간을 오가는 주인공들의 혐관(혐오관계) 로맨스를 그린다. 제작진은 “겉모습은 똑같지만 관계성은 전혀 다른 두 커플”이라고 설명했는데, 공개된 스틸과 예고편에서도 이들의 다른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윤갑과 여리가 다정한 분위기로 눈을 맞추고 있는 모습은 첫사랑의 설렘을 드러내는 반면,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와 여리의 모습은 앙숙 케미를 예고한다. 지난 2019년 ‘열혈사제’부터 금토드라마를 편성해온 통쾌한 장르물들로 ‘사이다 유니버스’라 불리며 타 방송사들과의 경쟁에서 대체적으로 우위를 점해왔다. 올해 내놓은 한지민 주연 ‘나의 완벽한 비서’는 SBS가 로맨스 장르임에도 최고시청률 12.0%를 기록했고, 후속작이자 종영을 앞둔 박형식 주연의 ‘보물섬’은 최고시청률 14.6%까지 상승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런 만큼 ‘귀궁’이 ‘보물섬’ 바톤을 이어받아 성공을 거둘지 주목받고 있다. 다만 ‘귀궁’의 경쟁작들도 만만치 않다. MBC는 ‘귀궁’보다 한 주 앞선 11일 금토드라마 ‘바니와 오빠들’을 내놓는다. ‘바니와 오빠들’은 1억 뷰 이상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JTBC는 42세 나이차인 김혜자와 손석구가 로맨스를 그려가는 새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오는 19일 선보인다. 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의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나선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이 오는 12일 시청자를 만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SBS는 금토드라마 흥행을 이어오면서 고정 시청자층이 탄탄하다. tvN, JTBC보다 상대적으로 더 넓은 시청자층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와 화제성 면에서도 유리하다”며 “다만 판타지 사극 장르는 자칫 완성도가 부족하면 몰입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작품의 만듦새가 ‘귀궁’의 흥행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10 06:05
프로농구

[IS 스타] “다음 시즌도 소노에서 뜁니다” 켐바오가 기대하는 비시즌

“고양의 모든 환경, 시설, 팬들의 지지를 너무 사랑한다.”프로농구 고양 소노 아시아쿼터 케빈 켐바오가 화려한 최종전을 마친 뒤 일찌감치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켐바오는 8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29분을 뛰며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01-99 승리를 이끌었다. 소노는 3연승과 함께 단독 8위(19승 35패)로 시즌을 마감했다.시즌 중 합류한 켐바오는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소노 에이스 이정현과의 호흡을 기대하는 팬이 많았다. 하지만 이정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호흡을 맞출 시간이 줄었다. 후반기 들어서야 함께 코트 위에 섰지만, 적응기가 끝나기도 전에 시즌이 마무리됐다. 팀 역시 봄농구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켐바오의 최종전 활약은 눈부셨다. 소노는 이날 ‘차포마상’ 없는 LG에 한때 20점 차로 뒤지는 부진한 경기를 했다. 위기의 소노를 구한 게 켐바오다. 그는 2쿼터 막바지 3분여 동안 홀로 12점을 몰아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동점, 이어 역전 3점슛까지 터뜨리기도 했다. 4쿼터에는 다소 침묵했으나, 앨런 윌리엄스의 결승 골밑 득점에 힘입어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켐바오는 KBL 데뷔 시즌 23경기 평균 31분 29초 16.9점 6.3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수훈선수로 선정된 켐바오는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 시즌을 위한 모멘텀을 가질 수 있는 6라운드라고 생각한다. 이기려고 마지막까지 노력했고, 좋은 결과가 나와 기분이 좋다. 특히 함께 뛰어준 이정현, 이재도 등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박수를 보냈다.켐바오의 시선은 일찌감치 휴식기와 다음 시즌으로 향해 있었다. 그는 “소노는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해 좋은 성적을 보일 수 있는 팀”이라며 “이번 시즌 우리의 발목을 잡은 건 부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가지는 첫 비시즌에서 잘 준비해 빨리 6월에 복귀하고 싶다”라고 힘줘 말했다.취재진이 이정현과의 호흡에 대해 묻자, 켐바오는 “아직 진행 중이고,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 소노는 이정현 선수의 팀이다. 나는 그를 돕는 역할”이라며 “‘철인’ 이재도 선수의 공로도 잊으면 안 된다. 팀워크를 다지는 데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무엇보다 KBL에서 잘하고 싶은 생각이 크다”라고 진단했다.켐바오는 소노에 대한 애정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소노에서 제공하는 모든 게 좋다. 경기장, 시설, 더할 나위 없는 지원과 지지를 받았다. 고양시에 대해서도 많은 사랑을 전하고 싶다. 팬들의 성원 덕분에, 다음 시즌이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웃어 보였다.한편 켐바오가 필리핀에서 가장 하고 싶은 건 다름 아닌 휴식이다. 그는 “3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다. 가족들과 쉬고 싶은 생각뿐이다. 얼른 잘 쉬고, 개인 훈련에 돌입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고양=김우중 기자 2025.04.08 22:10
드라마

육성재, 닭다리 뜯고 병나발 분다… 폭식 현장 포착 (‘귀궁’)

SBS ‘귀궁’ 육성재의 폭음, 폭식 현장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신선한 연기파 조합’ 육성재(윤갑/강철이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이 호흡을 맞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이 가운데 7일 ‘이무기 강철이’가 눈이 뒤집힐 정도로 음식들을 입으로 밀어 넣는 현장 스틸이 공개돼 그 배경에 궁금증을 높인다. 천 년 동안 신령계에서 살아온 강철이가 인간의 몸에 빙의한 탓에 난생처음으로 미각을 탑재, 인간계 음식에 홀딱 빠져버린 것. 한 손엔 큼지막한 닭다리를 들고 입안 가득 욱여넣으며 씹고 뜯고 맛보는 데 열중하는 모습이다. 무려 천 년 만에 다채로운 맛과 풍미에 눈을 뜨고 충격을 받은 듯한 강철이의 신생아 같은 순수한 반응이 폭소를 유발한다.이어진 스틸에서는 아예 술병을 양손으로 들고, 술을 들이켜며 얼큰하게 취해가는 강철이의 모습이 포착됐다. 악신의 카리스마는 이미 저 멀리 내팽개친 채, 한 상을 싹 비우고 흡족한 미소를 짓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 모든 것을 비웃던 그가 무장 해제된 채 행복에 겨운 표정을 짓고 있어, 강철이의 파란만장한 인간계 적응기가 어떤 예측 불가한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천 년 묵은 이무기와 인간의 몸이 만나 탄생한 전례 없는 반인반신 캐릭터에 맛깔스럽게 녹아든 육성재의 캐릭터 소화력이 압권이다. 스틸만 봐도 유쾌함과 다이내믹한 재미가 가득해 보는 이의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것. 과연 ‘판타지 절대강자’ 육성재 표 이무기 강철이가 본 방송에서 어떤 모습으로 비칠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선 육성재의 물 만난 연기력을 예고하는 ‘귀궁’ 첫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한편, ‘귀궁’은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7 08:28
생활문화

지역의 랜드마크!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통해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봄 행락철을 앞두고 경북 청도 지역 랜드마크인 ‘청도 프로방스’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청도군 화양읍 17,000여 평 부지에 자리 잡은 이곳은 (주)청도프로방스(대표 강명자)가 프랑스 남동부 지역의 정취를 살려서 조성한 테마공원이다. 글램핑을 할 수 있는 프로방스 빌리지, 빛축제, 눈 내리는 산타마을 등 3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전 연령대를 위한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청도 프로방스에 가면 낮에는 곳곳에 배치된 100여 가지 특이한 소품들을 구경하면서 포토존, 카트레이싱, 양궁, 거울 미로 게임을 즐기거나 동물먹이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밤이면 1,000만 개 불빛으로 화려하게 수놓아진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는데 산타크로스들이 맞이하는 눈 내리는 산타 마을 빛축제는 청도 프로방스의 대표 콘텐츠다. 관광객들은 무지개 불빛으로 덮인 프러포즈 로드, 화이트 로드, 레인 로드, 큐피드 로드를 걸으며 불빛 향연을 즐기다가 달토끼, 기찻길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2025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청도 프로방스는 매년 10만여 명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 플레이스가 되었고 힐링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청도프로방스는 관광객 수를 늘리고자 신화랑 풍류마을, 청도 용암온천, 코메디 타운, 오감즈 카페 등과 연계된 스탬프 투어를 개설하고 시범 할인 행사 중이다. 앞으로 교육기관과 연계해 어린이 할인 입장, 보육기관 어린이 무료 입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많은 어린이에게 동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관광업계에 새로운 힐링 관광 패러다임을 제시한 강명자 대표는 다자녀를 둔 여성 사업가로서 청도 프로방스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조직 BNI 회원이며 대구 수성구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 대구북구축구협회 산하 부키슛돌이FC지원단 부단장, 대구철인3종협회 부회장으로도 활약하는 그는 “청도 프로방스와 MOU를 체결한 대구 수성구 신정라비에 헤어살롱을 통해서도 행사 티켓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04.03 07:50
드라마

“제가 반드시 구해드릴 것입니다”… 육성재‧김지연, ‘귀궁’ 캐릭터 포스터 공개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 육성재, 김지연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되는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드라마 ‘철인왕후’, ‘최고다 이순신’, ‘각시탈’, ‘대조영’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드라마 ‘왕의 얼굴’, ‘발칙하게 고고’를 집필한 윤수정 작가와 의기투합하고, 배우 육성재(윤갑/강철 역), 김지연(여리 역), 김지훈(이정 역)의 시너지가 예고돼 주목받고 있다.이 가운데 1일 ‘귀궁’ 측이 육성재와 김지연의 신들린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하게 하는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중 육성재는 여리의 첫사랑이자 악신 이무기 ‘강철이’에 빙의된 검서관 ‘윤갑’ 역을,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하고 애체(안경) 장인으로 살아가는 ‘여리’ 역을 맡아, 몸과 혼이 꼬이며 애정전선까지 꼬여버린 혐관 로맨스를 펼쳐 나간다.먼저 캐릭터 포스터 속 육성재는 ‘이무기 강철이’의 위풍당당한 포스를 고스란히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인간 윤갑의 몸을 꿰찬 강철이는 능글맞고 오만한 미소를 얼굴에 띄운 채 짝다리를 짚고 서서 악신의 면모를 드러내는 모습. 이와 동시에 검은 도포 위에 새겨진 비늘 문양의 신비로운 자태, 어깨 위에서 빛나는 거대한 검의 아우라, 배경에 그려진 승천하는 이무기 그림과 하나 된 강철이의 모습에서는 숨길 수 없는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에 개구진 악신의 매력부터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천년 묵은 이무기의 다채로운 매력을 그려낼 육성재의 맞춤형 열연에 기대감이 모인다.반면 김지연은 단아한 비주얼 속에서도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이중 초록빛이 감도는 무복을 차려입은 그의 자태가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영매 ‘여리’의 사연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그의 손에 들려 있는 부채에 새겨진 이무기의 형상은 여리와 강철이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암시하는 듯해 흥미를 더한다. 이에 이무기의 마음을 사로잡은 맑은 영혼의 소유자로서 주체적인 매력을 뽐낼 김지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는 한편, 이들의 뒤엉킨 운명이 본 방송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이 모인다.그런가 하면 각각의 캐릭터 포스터에 담긴 어록이 ‘혐관 로맨스’에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극중 ‘첫사랑 도령’의 육신을 꿰찬 육성재의 포스터에는 “그놈 혼령을 찾아서 돌려놓겠다고? 말도 안 되는 소리”라는 대사가, 김지연의 포스터에는 “나리, 제가 반드시 구해드릴 것입니다”라는 결연한 발언이 적혀 있어, 몸과 혼을 둘러싸고 시종일관 투닥거릴 이들의 관계성을 유추할 수 있다. 이에 티격태격 아찔한 밀당을 펼치는 ‘이무기와 무녀’라는 전대미문 혐관 커플 육성재, 김지연의 본격 출격에 기대감이 상승한다.한편, ‘귀궁’은 오는 4월 18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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