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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태우, 김정현에 된통 당한 빨간맛…이대로 내쳐지나
'철인왕후' 절대권력 김태우가 김정현에 당했다. 권력의 중심에서 위기를 맞은 그가 잃었던 힘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방영 중인 tvN 주말극 '철인왕후'에서 대왕대비 배종옥의 동생이자 궁중 권력의 중심 김좌근 역으로 빨간 맛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태우의 극 중 운명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서 김정현(철종)이 스스로 꾸민 암살 계획으로 함정에 빠져 파직 위기에 놓인 김태우(김좌근)는 어명을 받아들이지만 억울함을 소명할 기회를 달라고 청했다. 이어 비밀 장부를 손에 넣고 이를 빌미로 대신들에게 힘을 모아줄 것을 협박했지만, 신혜선(김소용)의 독살 계획이 물거품이 되며 배종옥이 김태우에게 모든 책임을 안고 가라고 말해 긴장감이 높아졌다. 김태우는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악행의 중심에 섰다. 냉혈한 눈빛과 날 선 대립, 독보적인 위엄을 과시하는 김태우는 자신만의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며 몰입도 높이는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호기심이 높아지는 동시에 남은 방송에서 어떤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철인왕후' 15회는 내일(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