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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송승헌 스페셜 MC 출격 …첫사랑 사연 방송 최초 공개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송승헌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숨겨둔 연애사를 공개한다.오는 6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 송승헌을 마주한 母벤져스는 “20년 전과 똑같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종국 母는 아들 김종국과 송승헌이 동갑으로 밝혀지자 “종국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며 송승헌에게 외모 관리 비법을 적극적으로 물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이어 송승헌은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때부터 이어진 MC 신동엽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송승헌이 “신동엽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낸다.하지만 신동엽이 송승헌을 향해 “꼴 보기 싫다. 저질이다라며 폭로를 시작한다. 송승헌 또한 “신동엽에게 연애 상담을 자주 했다”며 동엽의 남다른 연애 조언을 폭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3년 안에 결혼하겠다’ 선언했지만 여전히 혼자”라는 송승헌에게 MC 서장훈은 “(이번에도) 3년 안에 못 가면 미우새 나와야 한다”며 송승헌에게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제안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승헌은 절친 신동엽도 들어본 적 없는 첫사랑 사연을 밝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3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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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X백성현, ‘수지맞은 우리’ 25일 첫 방…신개념 가족 만들기 ‘기대감’

‘수지맞은 우리’가 신개념 가족 만들기의 첫 여정을 알렸다.오는 25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추락한 스타 의사 진수지(함은정)와 막무가내 초짜 의사 채우리(백성현)의 쌍방 치유, 정신 승리, 공감 로맨스 등 신개념 가족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19일 공개된 본 예고 영상에는 수지네 가족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와 수지와 우리의 아슬아슬한 로맨스가 담겨 있다.‘수지맞은 우리’가 그려낼 다채로운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수지와 가족들의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가 흥미를 유발한다. 수지의 가족들은 싸우고 사기를 당하는 등 온갖 사고를 치고 다니고, 특히 동생 진나영(강별)은 “네가 왜 내 언니야? 착한 언니 코스프레 좀 그만해”라는 말로 수지에게 상처를 준다. 과연 수지는 본인과 가족들에게 불어 닥친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가게 될지 주목된다.수지와 우리의 티격태격하는 모습 또한 재미를 더한다. 수지는 우리를 향해 거침없는 행동을 하고, 우리도 의도치 않은 실수로 두 사람의 거리는 점점 더 멀어지기만 한다. 이에 병원 내 앙숙인 수지와 우리가 선사할 유쾌 통쾌한 웃음이 기다려진다.한편 우리는 “진수지 선생님한테 아무도 모르는 다른 모습이 있는 것 같아서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이 극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게다가 수지와 채선영(오현경)이 엇갈리며 지나가는 상황 또한 눈길을 끈다. 씩씩하고 모자랄 것 없는 수지의 내면에는 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그런가 하면 한현성(신정윤)의 등장은 극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현성은 첫사랑 수지에게 다시 시작하자며 마음을 전하고 우리는 그런 현성을 경계한다. 넘어지려는 수지를 향해 동시에 손을 뻗는 우리와 현성의 모습은 이들 사이에 흥미진진한 삼각관계가 펼쳐질 것임을 예감케 한다.40초 영상만으로도 수지와 우리 그리고 주변 인물들 간의 엇갈리는 관계를 그려내며 극적 흥미를 높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는 ‘우당탕탕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25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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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광, ‘내남결’ 사투리 고백신 논란 언급한다(‘강심장VS’)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이 화제가 된 ‘사투리 연기’에 대해 언급한다.27일 방송되는 SBS 예능 ‘강심장VS’는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맹활약 중인 ‘선을 넘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이기광ㅘ 공간 기획 전문가 유정수, 개그맨 강재준, 방송인 오정연, 장예원이 출연할 예정이다.화제의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에서 박민영의 첫사랑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기광이 드라마 종영 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킨다. 등장부터 드라마 흥행에 대한 축하 세례를 받은 이기광은 “전 한 게 없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덕분에 개인 SNS 팔로워 수가 4만 명이나 늘었다고 고백하며 “더 많이 늘었으면...”이라고 은근한 욕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이기광은 웹툰 원작 드라마인 만큼 ‘만찢남’ 비주얼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밝혀 관심을 더하기도 했다. 그는 자기만의 혹독한 관리 루틴을 공개해 모두를 감탄케 했으나 드라마 촬영 후 떠난 태국 여행에서도 관리를 놓지 못했다고 고백해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의 선 넘은 관리에 MC들조차 “도대체 왜 그랬어요!”라고 폭발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이기광은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장안의 화제 ‘사투리 고백신’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많은 분이 따라 해주시는 장면이 있다”고 입을 연 이기광은 화제의 명대사 “내는 니 좋아했다고!”를 스튜디오에서 재연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는 사투리 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고백하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는데, 더불어 다소 어색했던 억양의 이유까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이기광이 직접 전하는 화제의 ‘사투리 고백신’ 비하인드 스토리는 본방송을 통해 모두 공개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기광은 과거 비스트 활동 당시 헬리콥터를 타고 받았던 초특급 이벤트 썰을 공개해 모두를 소름 돋게 하는가 하면, 맹수와 함께 공연했던 스펙터클한 사연까지 전하며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어 이야기 말미엔 다가오는 3월, 그룹 하이라이트로서 컴백 예정이라 밝히기도 했는데,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끝마쳤다고 덧붙이며 타이틀곡 스포일러까지 남겼다. 오늘(27일) 밤 10시 20분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2.27 16:15
영화

[RE스타] ‘소풍’ 나문희, 엄마·할머니 아닌 친구로②

사연을 가진 아내도,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나 할머니도 아니다. 배우 나문희가 이번엔 80여년의 삶을 또박또박 걸어온 한 여자를 연기했다. 나문희의 연기를 사랑하는 이들이 영화 ‘소풍’을 놓쳐선 안 되는 이유다.‘소풍’은 절친이자 사돈 지간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담고 있다.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를 비롯해 많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연예계의 절친한 동료 나문희와 김영옥이 60년지기 친구지간을 현실감 있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나문희는 ‘소풍’의 언론 시사회에서 “노인네들만 나온다고 하니 영화에 투자가 잘 안 됐는데, ‘아이 캔 스피크’ 제작사 대표님과 ‘열혈남아’ 대표님 등 몇몇 분들이 큰 용기를 내줬다. 정말 진심으로 모인 사람들이 만든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아이 캔 스피크’와 ‘열혈남아’에서 나문희와 함께 작업한 이들이 영화의 가능성을 봤던 셈이다.나문희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온 동네를 휘저으며 무려 8000건에 달하는 민원을 넣어 ‘도깨비 할매’라고 불리는 옥분으로, ‘열혈남아’에서는 위태로운 아들을 둔 엄마로 분해 혼신의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열혈남아’에서 나문희가 아들의 죽음을 예감하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장면은 여전히 많은 영화 팬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비단 이뿐인가. 나문희는 셀 수 없는 작품을 통해 국보급 연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2022년 300만 이상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한 영화 ‘영웅’에서는 안중근 의사의 모친인 조마리아 역을 맡아 아들의 죽음을 앞둔 엄마의 절절한 심경을 표현해 호평을 받았고,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는 남편 때문에 속 썩을 때도 있지만 언제나 명랑하고 까랑까랑한 할머니로 분해 ‘호박 고구마’라는 유행어까지 탄생시켰다.‘소풍’에서 나문희는 이전까지 작품들과 완전히 다른 연기 변신을 보여준다. 나문희가 연기한 은심은 복잡한 가족 문제로 인해 10대 시절 고향을 떠나온 인물이다. 불명예스러운 소문에 휩싸였던 은심은 사돈이 된 금순하고만 간신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을 뿐이다.어느 날 자식들의 일 때문에 금순이 은심을 찾아오고, 은심은 오랜만에 고향에 가볼 결심을 하게 된다. 상처가 많은 곳이지만 여전히 은심에게 고향은 따뜻한 곳이다. 금순이라는 자신의 든든한 친구가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은심은 오랜 시간 고향을 떠나 있었기에 사투리도 잘 쓰지 않고 옷차림도 보통의 동네 사람들과 사뭇 다르다. 나문희라고 하면 푸근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먼저 생각날 수 있지만 ‘소풍’에선 도회적이고 깍쟁이 같기도 한 나문희를 만날 수 있다. 나문희는 자기 친구와 무려 MZ의 상징인 네컷 사진도 찍는다.특히 주목할 건 박근형과 호흡이다. 박근형이 연기한 태호는 10대 시절 은심을 짝사랑했다. 오랜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은심을 본 태호는 크게 반가워한다. 어느덧 인생의 막바지를 바라보게 된 나이. 태호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지만, 은심과 예전처럼 좋은 시간을 보내고자 한다. 양조장을 운영하는 태호는 막걸리를 사들고 은심을 찾아오고, 두 사람은 막걸리에 파전, 라면 등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눈다. 금순은 그런 둘을 보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데, 80대 노배우들이 만들어내는 로맨틱한 케미가 신선하게 느껴진다. 어린 시절 첫사랑의 부름에 괜히 시간을 끌다가 느지막이 집에서 나서는 깍쟁이 같은 나문희를 또 어떤 작품에서 보겠는가.친구 금순을 연기한 김영옥과 호흡에서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은심은 파킨슨병을, 금순은 심각한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지하고 기대어 서는 과정을 나문희와 김영옥은 오버스럽지 않은 연기로 보여준다. 김용균 감독은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셨다”고 밝혔듯 나문희와 김영옥의 연기는 디렉션대로 꾸며진듯한 느낌이 없어 자연스럽다. 영화를 보고 있으면 마치 그냥 어르신들이 대화하는 걸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까지 든다.특히 장면과 감정마다 변화하는 나문희의 목소리 톤이 인상적이다. 80이 돼서도 여전히 중학생 시절처럼 금순과 투닥거릴 때면 자기도 모르게 목소리가 높아지고, 사업이 잘 되지 않는 아들과 대화할 때는 대사 사이의 공백이 더 길어진다. 마음이 급할 때만 튀어나오는 사투리도 재미있다. 나문희가 얼마나 다양한 톤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소풍’ 이상이 없다. 나문희는 자신을 ‘82세가 돼서도 일하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했다. 보통 사람이라면 은퇴를 해도 벌써 했을 나이에 여전히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를 엄마나 할머니에만 가두기는 아쉽다. ‘소풍’은 나문희에게 누군가의 아내, 엄마, 할머니가 아닌 그냥 ‘사람 은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줬고, 나문희는 또 한 번 증명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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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최원명X백수희, 연상연하 커플 등장

‘남과여’ 최원명, 백수희 커플의 사연이 공개된다.26일 방송되는 채널A 금요드라마 ‘남과여’에서는 베일에 싸여있던 연상연하 커플 안시후(최원명)와 윤유주(백수희)의 이야기가 밝혀진다.앞서 시후는 우연히 길에서 만난 첫사랑 유주와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특히 유주는 반갑게 인사를 하고 돌아선 시후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멍하게 쳐다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흥미를 유발했다.두 사람의 서사가 궁금한 가운데 ‘남과여’ 측은 어딘가 삭막하고 외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시후와 유주의 모습을 공개했다. 시도 때도 없이 매일 다른 여자들을 만나며 즐기던 시후는 유주와 마주친 뒤 냉담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시후는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대화를 하는 와중에도 첫사랑 유주와의 애틋한 추억을 떠올린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그런가 하면 집에 도착한 유주는 남자친구의 집착에 시달리며 지친 기색이 역력해 보인다. 남자친구의 계속되는 질문에 질리기 시작한 유주는 끝내 충격적인 말까지 내뱉는다고. 이로 인해 유주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시후의 품을 찾게 될지 주목된다.‘남과여’ 제작진은 “5회 방송부터 시후와 유주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두 사람의 숨겨진 서사가 점차 공개되면서 더욱 재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주가 남자친구에게 내뱉은 충격적인 말은 무엇일지, 과연 이들이 또 한 번 재회할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이 등장한 만큼 5회 방송에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5회 방송부터 편성을 옮긴 ‘남과여’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10분 5회가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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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김대호 아나운서 “마지막 연애 7년 전”

아나운서 김대호가 마지막 연애가 7년 전이라고 밝힌다.5일 첫 방공되는 MBC ‘솔로 동창회 학연’(이하 ‘학연)은 사랑을 찾아 10여 년 만에 다시 모인 동창생들의 로맨스를 그린 연애 리얼리티다. 이석훈부터 권은비, 유병재, 이은지, 김대호가 MC로 참여, 솔로 동창회의 첫 포문을 연다. ‘학연’은 5인 5색 MC들과 함께 추억과 사랑이 공존하는 솔로 동창회를 그려나갈 예정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MC들을 경악시킨 솔로 동창회 8인의 동창 관계도가 공개된다. 전교 부회장부터 교내 인기녀까지, 보고 싶었던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다고. 첫사랑은 물론, 학창 시절 구여친·구남친으로 얽히고설킨 관계까지 등장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사상 초유의 재회 현장에 유부남 이석훈은 충격에 휩싸여 “이래서 동창회를 못 간다”고 한탄했다는 후문이다.김대호는 ‘학연’에 출연하게 된 웃픈 사연을 공개한다. “연애를 안 한 지 7년이 넘었다”고 밝힌 김대호가 “‘학연’을 죽은 연애 세포 살리는 데에 이용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전한 것. 또한 권은비는 솔로 동창회 시작과 동시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여자 동창들을 두고 “견제하는 거다”라며 MZ세대 대변인으로서의 촉을 발휘, 시원한 참견으로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또 이날 방송에서는 유병재의 학창 시절 짝사랑 에피소드도 공개될 예정이다. 실제로 얼마 전, 학창 시절 짝사랑했던 동창에게 먼저 전화를 걸었던 것. 유병재는 학창 시절의 풋풋한 연애 감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스스로를 ‘프로 짝사랑러’로 소개했다.MBC 신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학연’은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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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고 따뜻한 치유..정이서‧최원영‧신현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

배우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가 사랑과 치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4일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다섯 번째 작품인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 주연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의 스틸을 공개했다.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티빙(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엄마의 낡은 슈퍼마켓을 지키는 딸 장하구(정이서)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최원영, 신현수)가 펼쳐 보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정이서는 극중 딸 장하구와 엄마 강해숙으로 1인 2역을 선보인다. 장하구는 졸업 후 출판사에서 근무한 지 3년 차인 편집 부서 직원이다. 1년 전 돌아가신 엄마가 남긴 슈퍼를 처분하고자 운영하던 도중 상품인 복숭아가 상처를 입는 일이 발생해 범인 물색에 나선다. 그렇게 찾아낸 복숭아 상해범은 어린아이도 아닌 나이가 지긋한 중년 아저씨로 그의 입에서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이름이 나오고 그때부터 자신도 몰랐던 엄마 강해숙의 과거와 만나게 된다. 최원영은 대한민국의 평범하디 평범한 중년 회사원 김강수 역을 맡았다. 중견기업에서 20년 넘게 몸담고 있었지만 해고당한다. 최근 들어 자꾸만 깜빡깜빡했고 그간 하지 않던 어처구니없는 실수를 저질렀으며 이따금 꿈과 현실에 혼동이 온 그에게 찾아온 진단명은 바로 알츠하이머. 머릿속 필라멘트가 끊어질 듯하다가도 다시 붙을 듯한 위태로운 그 순간에 어떠한 경위도 없이 불쑥 강해숙이란 세 글자가 떠오른다. 그리고 몸이 기억하는 대로 발걸음을 옮긴 그곳에서 낡은 슈퍼의 전경과 탐스러운 복숭아, 그리고 문제의 그녀 강해숙을 마주친다.여기에 신현수가 젊은 시절 김강수로 분해 강해숙과의 첫만남부터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던 순간들을 풋풋하고 사랑스럽게 담아내며 아련한 첫사랑의 향수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현재의 장하구와 김강수, 과거의 강해숙과 김강수를 만날 수 있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 사람이 영란슈퍼를 둘러싸고 어떤 인연을 쌓아나갈지 호기심이 물씬 피어오른다.또 포스터에는 영란슈퍼에서 울고 웃었던 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어린 딸을 홀로 키우면서도 씩씩함을 잃지 않았던 강해숙, 말쑥하지만 수줍어 보이는 청년 김강수를 비롯해 지금 영란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중년 김강수까지 네 사람의 사연이 기다려진다. 시대를 오가며 감성을 일깨워줄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의 연기가 벌써부터 기대감을 더한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는 오는 8월 13일 오후 10시 40분 tvN에서 방송된다. ‘오프닝 2023’은 티빙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0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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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못 잊는 57세 독신남 “연애 경험 無, 순수한 사랑 원해” (물어보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50대 사연자가 등장했다.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첫사랑과의 추억을 잊지 못하는 57세 사연자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사연자는 “독신을 고집했는데 이제라도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싶다. 저는 지금 솔로”라며 “젊은 시절에 만났던 첫사랑과 독신주의를 접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안됐다”고 말했다.독신으로 살겠다고 결심했던 계기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 옆집 부부가 싸우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저들도 사랑해서 결혼했을 텐데 다 변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 그러다 독신을 결심했다”고 설명했다.사연자는 첫사랑 이후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첫사랑이 저한테 굉장히 잘해줬다. 그때 제가 학생이라 돈이 없었다. 차에 타서 시동을 걸었는데 기름이 없더라. 그때 그 친구가 기름값을 줬다. 부모님보다 더 많은 사랑을 처음 받아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근데 제가 독신주의라서 ‘결혼 절대 안 한다’고 얘기했다”며 “그래서 그 친구가 상처받았다. 그때 어떤 남자가 첫사랑에게 너무 들이대더라. 둘이 눈이 맞아서 잘 됐다”고 덧붙였다.사연자는 “그 친구가 어머니를 보러 한국에 갔다가 3개월 뒤에 온다더니 결국 오지 않았다. 저한테 짐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하더라. 그 친구가 쓰던 방에 들어가니 호텔 영수증이 있었는데 그 남자랑 갔던 거다”라고 말했다.사연자는 더 늦기 전에 아버지에게 효도하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님이 치매 초기 증세가 있어서 기억을 잃기 전에 효도를 하고 싶다. 결혼으로 보답하고 싶어서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해 5번 정도 여자들을 만나봤다. 그런데 아직 순수한 사랑을 하는 상대를 찾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첫사랑 이야기에 서장훈은 “안타까워서 얘기한다. 호텔에 간 영수증도 걸리고 도대체 뭐가 순수하냐”면서 “첫사랑 기억에 매여있지 말고 훌훌 털어버려라. 가벼운 마음으로 인연을 찾아라”라고 조언했다.또 결혼정보회사에 재가입하라며 “가볍게 친구 보러 간다는 생각으로 만나다 보면 운명 같은 짝을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06 08:01
뮤직

[석광인의 성인가요]원로가수 남일해, 탱고로 되살린 정열…‘라 쿰파르시타’ 리메이크

‘빨간 구두 아가씨’로 유명한 원로가수 남일해가 국내 가수로는 최초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탱고의 명곡 ‘라 쿰파르시타’(La cumparsita)를 취입했다.남일해는 앨범 ‘애수의 탱고’에 ‘라 쿰파르시타’와 ‘불의 키스’(Kiss of Fier) 등 명곡으로 꼽히는 국내외 탱고 12곡을 담았다. ‘라 쿰파르시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고 가장 많이 녹음된 곡 1위로 꼽혀왔고 ‘불의 키스’는 두 번째로 유명한 곡이다.또 현인의 ‘서울 야곡’, 패티김의 ‘사월이 가면’, 최양숙의 ‘황혼의 엘레지’, 박재란의 ‘님’,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등 국내 가수들의 탱고 명곡들도 노래해 담았다. 자신의 1963년 히트곡 ‘낙엽의 탱고’(반야월 작사·나화랑 작곡)도 다시 불러 앨범의 첫 곡으로 수록했다. 남일해는 ‘정열’이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탱고 곡들을 소화하며 노익장을 과시했다.탱고는 20세기 초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으로 시작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끄는 보편적인 대중가요와 춤으로 발전했다. 우리의 트롯처럼 슬프고 애절하면서도 정열적인 댄스뮤직이어서 1950년대 현인에서 1990년대 최백호까지 국내 유명 가수들도 직접 만들어 노래해 널리 사랑을 받으면서 국내 가요발전에도 영향을 끼쳤다.남일해가 이번에 부른 12곡 모두 사연이 절절한 노래들이지만 ‘라 쿰파르시타’처럼 극적으로 만들어져 현재에도 세계 각국에서 연주되며 사랑받는 곡은 찾아보기 힘들다.가장행렬이란 뜻의 ‘라 쿰파르시타’의 역사는 1916년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 있는 나이트클럽 악단의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 로베르토 피르포에게 18세의 건축학도 마토스 로드리게스가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로드리게스는 피르포에게 악보를 내밀며 자신이 행진곡으로 만든 곡인데 탱고가 되겠느냐면서 고칠 게 있으면 고쳐 달라고 요청했다.악보를 보니 1절만 있고 2절이 없어 자신의 곡 ‘라 가우차 마누엘라’ 등 2곡과 베르디의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찬미가’ 등 세 곡의 일부 버전들을 덧붙여 완성시켰다. 피르포는 그 날 밤 나이트클럽에서 ‘라 쿰파르시타’를 처음 연주했고 얼마 후 이 연주곡을 녹음해 78회전 싱글의 B면에 담아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이후 기악곡으로만 인기를 끌던 ‘라 쿰파르시타’는 1924년 아르헨티나의 파스칼 콘투시가 가사를 붙여 ‘만일 그대가 알았다면’(Si supieras)이라는 제목으로 직접 취입해 대히트를 기록했다. 당시 파리에 머물던 원 작곡가 마토스 로드리게스가 그 사실을 알고 가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소송을 제기해 24년에 걸친 소송전이 진행됐다. 1948년 우루과이 탱고 오케스트라의 리더 카나로의 중재로 노래의 제목을 ‘라 쿰파르시타’로 복원하고 모든 레코딩과 악보의 판매 인세 80%를 원 작곡가에게, 20%를 작사가에게 지불키로 최종 합의를 했다.이후 이 노래는 카를로스 가르델이 노래한 버전이 크게 히트한 이후 밀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등 수많은 가수들이 불러 사랑을 받았다. 심지어 우루과이 정부는 1997년 ‘라 쿰파르시타’를 제2의 국가로 제정해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불의 키스’는 원래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의 한 작곡가가 1903년 오케스트라 연주곡으로 작곡한 옥수수 만두라는 뜻의 ‘엘 초클로’(El Choclo)라는 제목을 갖고 있었다. 1952년 미국 가수 조지아 깁스가 이 곡에 가사를 붙여 ‘불의 키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루이 암스트롱 등 세계 각국의 수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남일해의 탱고 앨범을 기획, 제작한 팬에스 이한우 대표는 “여러 가수들 중에서 남일해 선생만이 탱고음악을 제대로 소화시킬 수 있어 도전하게 됐다”면서 “젊을 때의 음색이 변하지 않았고 레퍼토리도 다양해 젊은 팬들도 즐길 만한 귀중한 음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남일해는 지난 1959년 대구 대건고교를 졸업하자마자 상경해 ‘비 내리는 부두’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1961년 ‘이정표’를 시작으로 1962년 ‘첫사랑 마도로스’, 1963년 ‘빨간 구두 아가씨’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스타덤에 올랐다. 남일해는 대건고교 동창생들과 대구의 많은 인사들의 “왜 대구 노래를 만들어 부르지 않느냐”는 성화에 ‘여기는 대구’(김병걸 작사·작곡)라는 신곡을 최근 녹음해 발표를 앞두고 있다. “팔공산이 높았나? 자존심 키웠다. 굵고 짧은 사투리로 됐나? 됐다!”로 시작하는 ‘여기는 대구’는 따라 부르기 쉽고 활기찬 곡으로 이 원로가수는 대구FC나 삼성 라이온스의 응원가로 사용되기를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 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3.05.1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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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소 천재 장도윤

배우 장도윤이 19일 오전 서울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 시네마천국 새 주말 드라마 '핀란드 파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핀란드 파파’는 남다른 사연으로 가족 연습이 필요한 사람들이 모인 수상한 카페 핀란드 파파의 신입 유리(김보라)와 사라진 첫사랑 우현(김우석)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로맨스다. 오는 29일 밤 9시 첫 방송.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4.19/ 2023.04.1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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