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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SKT 청각장애인 택시, 디자인어워드서 특별상 수상

SK텔레콤은 소셜벤처기업 코액터스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택시 '고요한 M'이 '제3회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에서 '안전∙안심상'(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휴먼시티디자인어워드는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도시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 단체에 수여하는 국제상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심사위원회는 고요한 M 서비스가 ICT 기술을 이용해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를 확장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고요한 M은 현재까지 111명의 청각장애인 기사를 배출했으며, 누적 운행 건수는 23만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ICT 기술로 서비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청각장애인들이 운전 중에도 택시 호출 신호를 눈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UT 앱(구 T맵 택시)에 '깜빡이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호출 시 승객과 운전자가 메시지로 소통하는 기능도 개발했다. 또 청각장애인 운전자에게 'T케어 스마트워치'를 제공해 위급 상황에서 쉽게 112에 연결하거나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3.22 17:05
연예

[단독] "도로 위 선행천사"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

박명수가 연예계 대표 선행천사로서 미담을 늘렸다. 21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개그맨 박명수가 이날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스쿨버스 운전자가 박명수의 차량을 박은 것. 다행스럽게도 사고 당시 스쿨버스 차량엔 아이들이 없었다. 추가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스쿨버스 운전자의 실수였지만 자차가 아니었고 운전자가 전액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자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을 박명수가 부담하겠다고 나섰다. 액수가 생각보다 컸다. 1000만 원대를 훌쩍 넘겼다. 그럼에도 박명수는 고스란히 그 부분에 대해 부담하겠다고 나섰고 스쿨버스 운전자 측은 박명수의 선행에 고마움을 내비쳤다는 전언이다. 박명수의 교통사고 미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 택시가 자신의 차량을 받았을 당시에도 수리비 전액을 부담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며 '도로 위 선행천사'란 수식어를 얻었다. 공인으로서 다양한 선행을 보여주고 있다.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정기적인 후원을 하고 있고,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기부하고 있다. 해양생물 보호, 태풍 홍수 피해 복구 등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훈훈한 선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11.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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