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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조정석 “♥거미처럼 하루도 못 살아” 고백, 이유는 (비보티비)

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처럼은 살 수 없다고 고백했다.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조정석 쇼에 화제의 유튜버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점석씨를 게스트로 볼 수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영상에서 조정석은 ‘딱 하루만 다른 사람으로 산다면 누구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앞서 아내 거미는 같은 질문에 “조정석처럼 살아보고 싶다. 왜냐하면 하고 싶은 거 다 하니까”라고 답한 바 있다.이에 조정석은 “일단 거미 씨처럼은 못 산다. 이렇게 부지런할 수가 없다. 일단 MBTI가 ‘ISFJ’다. 나랑 하나(P) 다른데, 자기 시간을 많은 주위 분들에게 좀 나눠주고 그런 분이다. 내가 만약 하루만 거미 씨처럼 살 수 있을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그럼 누구처럼 살고 싶냐는 물음에 조정석은 “나는 내가 좋다. 그냥 나대로. 내가 하고 싶은 거 어떻게 다 하겠나”라면서도 “(하고 싶은걸 다 한다는 건) 거미의 생각이긴 한데 일리가 있네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김숙도 “나도 누구처럼 하루 살아보고 싶냐고 하면 안 살 거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하니까”라고 공감했고, 송은이는 “나는 세상 어떤 사람도 다 궁금하다. 호기심이 많아서 조정석, 거미처럼 살아볼 수 있을 것 같다”며 “김숙은 허리가 아플 것 같다. 누워 있는 걸 너무 좋아해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송은이는 “거미처럼 노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은 있다”라고 말을 꺼냈고, 조정석은 “나도 그렇다. 집에서는 거의 안 하고 결혼하기 전에 연애할 때 노래방을 단둘이 많이 가서 귀호강을 많이 했다”며 “예전에는 자주 가기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바쁘고 아이도 태어나고 하니까, 딸 예원이가 태어난 이후에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조정석은 “딸이 거미 씨가 노래하면 울었다. 내가 부르면 안 울고, 거미는 굉장히 동요처럼 잘 부르고, 나는 바이브레이션 많이 넣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장모님인 왕거미 여사님이 어마어마한 실력의 소유자”라고 가창력이 집안 내력을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30 07:20
예능

[단독] 지창욱·도경수, 조정석 만난다…‘청계산댕이레코즈’ 출격

배우 지창욱과 도경수가 조정석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에 출격한다.21일 방송가에 따르면 지창욱과 도경수는 이날 조정석의 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녹화를 진행한다. 지창욱이 출연한 ‘청계산댕이레코즈’는 11월 중 방영 예정이다.두 사람의 이번 ‘청계산댕이레코즈’ 출연은 오는 11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플러스 ‘조각도시’ 홍보의 일환으로 알려졌다.‘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서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과 도경수는 극중 격렬한 대립을 보여주며 밀도높은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경수는 이번 작품으로 생애 첫 빌런 연기에 도전한다.한편 ‘청계산댕이레코즈’ 조정석이 부캐로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다. 채널에서 조정석은 ‘댕이아빠’로 나오며 연예인 동료 및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을 만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1 09:20
산업

블랙야크 아카데미, 가을맞이 하반기 클래스 시작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에서 가을맞이 하반기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한다.블랙야크는 아웃도어인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블랙야크 베이스캠프’를 거점으로 지속 가능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카데미 클래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 가을에는 북한산 종주 프로그램 및 ‘트레일러닝 스쿨’ 등 블랙야크 아카데미의 인기 프로그램들과 함께, 참가자들의 숙련도를 고려한 신규 프로그램도 오픈한다.먼저, 13개 성문을 탐방하는 프로그램 ‘북한산 13성문 종주’의 가을 시즌 시작과 함께, 종주 코스를 한층 더 가볍게 즐기고 싶은 트래커를 위한 ‘북한산 13성문 하프 종주’를 새로 오픈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북한산점’에서 집결해 7개의 봉우리를 달리는 코스로, 의상능선 코스와 원효봉 코스로 나눠 운영된다. 두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면 ‘북한산 13성문 종주’ 완주자로 인증할 수 있다.하루 일과를 마친 후 저녁 산행을 즐기고픈 이들을 위한 ‘청계산 야간 등산’도 가을 시즌에 맞춰 재개한다. 야간 등산 클래스는 블랙야크 베이스캠프 청계산점-매봉 정상-원터골 입구까지 이어지는 약 2시간 정도의 무난한 코스로, 서울 야경까지 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더불어 클래스 오픈마다 신청 조기 마감을 기록하고 있는 ‘트레일러닝 스쿨’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가을에는 러너들의 숙련도를 고려해 난이도별로 클래스를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아웃도어 전문가가 동행해 부상 예방을 위한 준비 운동부터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주행 방법 및 지식 등을 전달한다.블랙야크 아카데미는 12일부터 열리는 ‘북한산 13성문 종주’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신청은 블랙야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블랙야크 관계자는 “아웃도어 비기너부터 프로급의 숙련자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산과 계곡, 언덕과 능선을 가로지르며 자연을 느끼고픈 모든 이들을 위해 이번 가을 새롭게 구성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블랙야크 아카데미는 안전하고 건강한 산행 문화를 서로 공유하고, 자연을 매개체로 하나될 수 있는 아웃도어인들의 집결지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2 08:16
스타

덱스, ‘최단기 번아웃’ 고백하더니 “소방관 준비할 것” (인생84)

UDT출신 방송인 덱스가 ‘번아웃’을 고백하며 은퇴 계획으로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22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 미술 취미 모임 (덱스 지예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덱스, 지예은을 등산 모임에 초대해 함께 청계산에 올라 그림을 그렸다. 그러던 중 덱스는 근황을 묻는 질문에 “열심히 일하고, 예전에 비해서 일을 대하는 마음이 달라졌다”며 “예전에는 너무 달라진 삶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고통이었다. (제가)가장 욕먹은 게 ‘역대 최단 시간 번아웃’이었다”고 털어놨다. 지예은 또한 같은 이유로 고민했다고 공감했다. 덱스는 “유재석 형님이 ‘일이 싹 끊겨야 된다’는 말이 공감이 되기도 하고, 여기까지 온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 아닌가 싶었다”며 “이제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괜찮다는 마음으로 일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덱스는 “내일 망해도 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 내일 망해도 할 게 있다. 소방관 준비할 거다”라고 깜짝 고백했다.그러면서 “과감하게 떠날 수 있는 장치 하나를 마련해 놓으니까 이게 내 인생의 전부는 아닌거다. 그렇다고 열심히 안 하겠다는 건 아니다. 후회 없을 만큼 다 쏟고 떠날 때 한 점의 미련 없이 가겠다는 거다”고 강조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08:10
뮤직

조정석 추정 유튜버, 조정석 출연 로코베리 신곡 MV 리뷰

히트 프로듀서 로코베리의 신곡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0일 조정석으로 추정되는 유튜버 댕이 아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로코베리(로코, 베리)의 신곡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 리뷰 콘텐츠 영상이 공개됐다.이번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는 겨울의 정령으로 분한 로코와 인간인 조정석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코와 조정석은 손조차 잡기 힘든 겨울 정령과 인간의 애틋하면서 색다른 서사를 표현했다. 조정석은 데뷔 첫 뮤직비디오 출연으로 로코와 신선한 시너지를 완성했다.이날 공개된 리뷰 영상에서 댕이 아빠는 뮤직비디오에 깊게 몰입해 생생한 감상평을 전했다. 로코가 화면에 등장하자 아름다운 비주얼과 영상미에 감탄한 그는 “가장 추운 겨울밤, 그들은 사랑의 불꽃을 피우는 얼음의 심장을 지닌 겨울 정령에 대해 속삭인다”라는 자막을 나지막한 목소리로 읊어 보는 이들을 이입하게 했다.설원에서 로코를 찾아 헤매다 낙오되는 조정석의 모습에는 “겨울 정령을 처음 본 곳이 여기지 않을까. 그래서 여기서 그녀를 찾고 있는 것 같다”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이어 얼어가는 조정석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불을 지피고 녹아버린 로코가 물망초라는 꽃으로 남게 되는 스토리가 그려졌다. 이를 지켜보던 댕이 아빠는 “선물 받았던 빨간 목도리를 다시 조정석 씨에게 해줬다. 이제 떠나려나 보다”라고 해 몰입감을 더했다.뮤직비디오 감상을 마친 댕이 아빠는 “감명 깊게 들었다. 영상미에 놀랐다. 한 편의 동화를 본 것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주인공으로 열연한 조정석과 로코에 대해서는 “조정석 씨 너무 잘봤고 응원하겠다. 로코 씨는 가수이면서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잘하시는지 놀랐다. 여러분들도 뮤직비디오 감상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로코베리가 지난 2일 발매한 신곡 ‘물망초(勿忘草)’는 ‘나를 잊지 말아요’라는 뜻으로, 로코베리 특유의 서정적인 음악색과 아련한 정서가 돋보인다. 앞서 넷플릭스 ‘신인가수 조정석’을 통해 인연을 맺은 로코베리와 조정석이 ‘물망초(勿忘草)’ 뮤직비디오로 특별한 음악적 케미를 이어가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11 17:12
예능

이제훈, 조정석 특급 비밀 폭로 “죄송하다” (‘혤스클럽’)

배우 이제훈이 조정석의 비밀을 공개했다.7일 혜리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애 배우의 무대인사를 보고 홀린 듯 따라나갔던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제훈은 게스트로 출연해 혜리와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제훈은 ‘협상의 기술’ 홍보 촬영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조정석 배우님 유튜브”라고 말하다가 멈췄다. 이제훈은 “아니! 죄송하다”라고 수습하며 “‘댕이 아빠’가 운영하는 ‘청계산댕이레코즈’에 다녀왔다”며 “재미있게 수다 떨고 시간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혜리는 “조정석 선배님과 무슨 작품 하셨냐”고 묻자 이제훈은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 승민이로 만났었다”며 “제가 알기로 개봉을 2012년에 했다. 10년이 훨씬 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정석의 첫 작품이다. 첫 영화라는데 연기를 너무 잘했다. 재미있고 날라 다니더라. 극장에서 난리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한편 이제훈은 오는 8일 첫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에 출연한다. ‘협상의 기술’은 전설의 협상가로 불리는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리는 드라마로 이제훈은 M&A 팀 팀장 윤주노 역할을 맡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22:25
예능

윤세아, 신인 시절 영화 촬영하면서 맞았다 “종아리에 피멍 생겨” (‘솔로라서’)

‘솔로라서’가 윤세아, 사강의 소소한 행복을 담은 하루를 공개하며 감동을 선사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 7회에서는 윤세아가 동갑내기 절친인 자신의 매니저와 함께 청계산 등반에 나선 하루가 펼쳐졌다. 또한 사강은 세 식구가 된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둘째 딸의 생일 파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솔로라서’는 OTT에서 톱10에 오르고 다음 예능tv 검색어 톱5, 각종 포털 사이트 연예뉴스 1위를 장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증명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이날 윤세아는 “평소 등산을 좋아해 시간이 날 때마다 산에 오른다”며 “예전부터 작품을 앞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항상 청계산을 다녀왔다”고 밝힌 뒤, 청계산에서 자신의 매니저와 만났다. 최근 공포 영화 ‘홈캠’에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최근 청계산을 맨발로 걸어봤는데 너무 좋았다. 땅이 안 좋은 기운을 다 흡수해준다”면서 ‘맨발 등반’을 제안했다. 매니저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괴로워하면서도, 조심스럽게 맨발 등반을 시작했다. 맨발로도 날다람쥐처럼 튀어나가는 윤세아와 달리, 매니저는 “너무 아프다”, ‘신발을 돌려 달라“고 애걸복걸했다. 결국 윤세아는 마지못해 신발을 돌려줬고 매니저와 함께 정상에 도착했다. 대환장 티키타카 속 정상에 오른 윤세아는 “(산행을 통해) 뭔가 더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행복해했고 성공적인 산행 후 매니저와 인근 오리 바비큐 맛집에서 식사를 했다.식사 중 매니저는 “내년이면 우리가 함께 일한 지 20년이 되는 해다. 새 작품을 더 열심히 해보자”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들은 MC 황정음은 “부부도 20년 정도 살면 나라에서 상 줘야 한다.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두 사람의 오랜 인연에 박수를 보냈다. 윤세아 역시, 20년 가까운 인연을 되돌아보며 먹먹해했다. 특히 영화 ‘궁녀’ 촬영 때 매니저에게 고마웠던 일을 소환했다. 윤세아는 “당시 종아리를 맞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로 맞으면서 촬영해 나중에는 종아리에 피가 맺혔다. 그때 네가 저녁도 굶은 채로 내 종아리에 소고기를 붙여줬다. 너무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매니저 역시, “과거 치질 수술을 받았을 때,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 간병을 해줄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네가 스케줄이 바쁜 데도 와서 3일이나 간호를 해줬다. ‘친구로서 이런 사람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고마워했다. 훈훈한 분위기 속 윤세아는 매니저에게 진심을 담은 영상 편지도 띄웠다. 윤세아는 “내 마음과 진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겠다. 사랑한다”고 한 뒤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았다.윤세아와 매니저의 오랜 우정이 웃음과 감동을 안겨준 가운데, 이번엔 사강과 두 딸의 특별한 하루가 공개됐다. 사강은 “오늘이 둘째 딸의 만 10번째 생일이다. 셋이서만 보내는 채흔이의 첫 번째 생일인 만큼 다 잊고 즐겁게 보내고 싶다”며 딸의 생일 파티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들이 등교한 사이 사강은 갈비찜, 잡채 등을 만들었고, 두 딸의 최애 아이돌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사인 CD까지 포장해 놓았다. 특히 이 사인 CD는 신동엽이 사강의 자녀들을 위해 직접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받아온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생일상과 선물 포장 등을 마친 사강은 이후 안무가 배윤정을 찾아갔다. 사강은 “흥이 많은 집이라 생일 때마다 같이 모여 춤추는 걸 좋아했다. 예전엔 (춤이) 남편 담당이었는데, 너무 갑자기 (분위기가) 변하면 그럴까봐 남편 대신 제가 축하 무대를 준비해 보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배윤정에게 쿨의 ‘애상’ 안무를 배운 사강은 배윤정과 같은 시기 댄서로 활동했던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내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사강은 “(남편과의) 추억이 떠오르는 이야기는 하면 안 된다”고 감정을 추스르려 했다. 이를 본 배윤정은 “울어도 괜찮다. 우는 건 창피한 게 아니다”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배윤정의 응원을 받고 집에 돌아온 사강은 첫째 딸과 나머지 파티 준비를 마쳤고, 드디어 둘째 딸이 집에 들어오자 케이크를 안기면서 깜짝 댄스를 선보였다. 첫째 딸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헤븐’ 무대를 성공리에 끝낸 사강은 쿨의 ‘애상’ 안무도 도전했지만 중간 중간 실수를 해서 웃음을 안겼다. 사강은 “(배윤정에게 특훈을 받은 뒤) 집에 와서 첫째 딸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헤븐’ 안무를 배웠더니, 쿨의 안무가 하나도 생각이 안 났다”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사강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사인 CD를 선물했고, 두 딸은 함성을 지르며 행복해했다. 사강은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 까봐 최선을 다했는데, 두 딸 모두 많이 웃고 좋아해서 기뻤다. 충분히 만족한 하루였다”며 이날의 여운을 곱씹었다.‘솔로라서’ 8회는 오는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1 10:29
영화

‘1승’ 송강호 “조정석과 재회 반가워…‘청계산댕이레코즈’ 희한한 촬영” [인터뷰③]

배우 송강호가 조정석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1승’에 출연한 송강호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송강호는 조정석의 ‘1승’에 특별 출연 과정에 대해 “저하고도 친하지만 신연식 감독님과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아주 흔쾌히 출연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대본이 짜여있었던 건 아니”라며 “촬영 분량이 조금 더 길었으면 재밌었을 거 같다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반갑고 고마웠다”고 인사했다.송강호는 또 최근 조정석이 ‘부캐’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 출연한 것을 두고, “희한한 유튜브더라. 재미났다”고 후기를 전했다.그는 “사실 전 (조정석이) 뭘 뒤집어쓰고 하는 줄 알았다. 근데 촬영할 때는 그냥 (조정석) 얼굴을 보고 하고 뒤에 작업하는 거더라. 그래서 촬영할 때 좀 이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1승’은 국내 최초 배구를 소재로 한 영화로,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4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2 11:29
부동산일반

계약 1주일만에 완판, GS건설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지난 10월 초 분양한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최근 진행된 정당계약과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전 가구 완판(완전판매)됐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한 이 아파트는 총 1445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99㎡ 2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었다. GS건설은 프레스티어자이 아파트가 지난 2일(토) 100%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10월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 정당계약에서 대부분 계약을 완료했고, 일부 부적격자 등의 물량은 2일 예비당첨자 대상으로 진행된 계약에서 모두 팔렸다. 계약자의 90%는 이상은 과천 거주자로 갈아타기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자 중 10명 중 9명은 과천 주거자인 셈이다.앞서 이 아파트는 10월 8일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17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68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 마감됐다. 당첨자 평균 가점도 63.48점이다. 이는 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당첨 평균 가점(63.1점)보다 높다.하지만, 청약을 받기 전 까지만 해도 프레스티어자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다. 3.3㎡ 당 평균 6276만 원이라는 분양가는 아무리 과천이라고 해도 서울 강남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참패할 것이란 의견과, 과천 내 최고 입지이기 때문에 그 정도의 분양가는 분양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했다. 하지만, 결과는 프레스티어자이의 높은 분양가보다 입지와 상품 및 브랜드에 소비자들이 후한 점수를 줬다. 과천주공4단지 김동준 조합장은 “분양가로만 놓고 본다면 경기도 역대 최고 분양가이고, 최근 분양한 서울 강남권의 아파트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이었다. 하지만 철저한 시장분석과 지역분석을 바탕으로, 강남권의 어느 아파트보다 우수한 단지 및 평면설계와 상품으로 무장했기 때문에 이미 성공적인 분양을 자신했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과천은 주거 선호지역인 원도심 내 공급물량이 얼마 남지 않은 데다 프레스티어자이 이후 분양하는 단지의 시점은 2026년 무렵으로 추정되고, 최근 과천 집값과 전셋값도 크게 오르자 지금이 갈아타기와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생각한 과천 거주자들이 아껴온 청약 통장을 대거 꺼내 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과천 내 최고의 입지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에는 입주민의 자부심을 느낄 만한 것들이 많아 입주 시점인 2027년 10월 즈음이면 과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게 ‘스카이브리지’다. 과천에서 스카이브리지를 설치한 아파트는 프레스티어자이가 처음이다. 최상층인 35층에 두 개 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리지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마련되며, 주변이 뻥 뚫려 있어 관악산과 청계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과천에서 25m 길이의 4개 레인의 수영장을 갖춘 아파트도 프레스티어자이가 처음이다. 고급 아파트의 척도로 여겨지는 수영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수영 교육도 시킬 수 있어 입주민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커뮤니티시설 중 하나다. 천장고도 과천에서 가장 높다. 프레스티어자이의 천장고는 전 가구 2.5m로, 우물천장까지 합치면 2.6m가 넘는다. 기존의 다른 아파트 2.3m보다 20cm가 더 높은 것이다. 천장고가 높을수록 입주민이 느끼는 개방감이 크게 개선되고, 체감 면적도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천장고가 높아진 만큼 창문 크기를 키울 수 있어 일조량과 환기량도 개선할 수 있다. 조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과 설비도 마련된다. 조식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침 일찍부터 음식을 만들거나 식당에 찾아가고, 메뉴를 정하는 것은 물론 식사를 마치고 정리하는 등의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외식 물가가 급등한 가운데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김 조합장은 “현재 글로벌 푸드기업 ‘아워홈’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 라며 “조식 서비스 제공 지속 여부는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밖에 전용면적 49㎡를 포함, 대부분의 평면이 4베이로 구성된 데다 지하에 세대 전용창고 와 전 동(棟) 하이 필로티 및 단지 내 중앙에는 국제규격 축구장을 넘어서는 대규모 광장이 조성된다. 2024.11.07 10:00
부동산일반

12년 만에 서울 그린벨트 풀린다...민간 분양 물량 6000가구 전망

윤석열 정부가 12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의 그린벨트 해제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도심 주택공급 확충을 위해 서울을 포함한 그린벨트 해제를 다시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신규택지 조성 발표의 핵심은 수요가 높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대규모 신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것이다.그린벨트 해제 결단은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 계획 등에도 '공급 절벽' 우려가 제기되며 부동산 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시장 불안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성격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에 포함된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는 강남 생활권에 자리한 데다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이외 지역도 고양, 의정부, 의왕 등으로 서울시에서 10㎞내 위치해 있다.정부는 신속하게 관련 절차를 진행해 2031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과거 그린벨트 지역 개발 때 지연된 사례가 있어 실제 공급이 목표대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내 신규택지 후보지인 서초구 서리풀지구는 원지동, 신원동, 내곡동, 우면동 일대 221만㎡(67만평)으로 지구의 99.9%가 그린벨트다. 보금자리주택을 짓기 위해 2009∼2012년 서초구 내곡동, 강남구 세곡동 일대 그린벨트 5㎢를 풀었는데, 이때 조성한 4630가구 규모 내곡지구가 서리풀지구를 둘러싸고 있다. 정부는 역세권 고밀개발을 통해 양재, 판교 업무지구 사이에 있는 이곳에 2만 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경우 용적률을 250%까지 높일 수 있고, 필요시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2만가구 중 1만1000가구(55%)는 서울시가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Ⅱ(미리 내 집)으로 공급한다. 신혼부부가 전세로 입주한 뒤 기본 10년, 아이를 셋 낳으면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으며 20년 후 시세보다 최대 20% 싼값에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나머지 9000가구의 일부도 국토부가 추진하는 통합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청약 수요가 기대하는 공공 또는 민간의 분양물량은 5000∼6000가구 안팎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서리풀지구 전체를 신분당선이 가로지르고, 중앙에 청계산입구역이 있는 만큼 국토부는 신분당선 추가 역 신설을 검토하기로 했다. 지금은 역 사이 간격이 상당히 멀기 때문이다. 출입구를 추가해 지하철 접근성과 동-서 지역 연계성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신규 택지로 서리풀지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째로는 그린벨트 해제를 최소화한다는 것이고, 둘째는 이미 훼손이 일어난 곳이며, 셋째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 추가 재원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해야 바람직한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봤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1.0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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