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51건
생활문화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 특화된 불맛과 자체 소스로 양념된 쭈꾸미, 고객감동 실현해

주꾸미는 필수아미노산과 DHA, 타우린, 불포화지방산, 철분 등이 다량 함유된 좋은 식재료여서 쭈꾸미 요리 전문점들이 빠르게 약진하고 있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대표 문지현/송석봉)이다. 문지현 대표는 쭈꾸미를 깨끗하게 손질해서 숙성고에 넣어 약 2일간 숙성시키는 단계부터 최상의 맛을 내도록 졸이는 조리법과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에 대해 특허를 받았다. 이 남다른 조리 기술과 소스를 활용하여 2016년부터 손님들에게 특별한 쭈꾸미볶음 요리를 선사해왔다. 문지현 쭈꾸미볶음전문점의 쭈꾸미볶음은 질기지 않으면서 탱글거리는 쫄깃한 식감과 소스의 감칠맛, 불향이 일품인데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콩나물무침, 무채, 시금치나물, 열무김치 등과 비벼 먹으면 쭈꾸미볶음 요리의 맛이 극대화된다. 매콤한 맛은 미역냉국이나 된장국(청국장/된장 비율 1:1), 사이드 메뉴 계란찜으로 순화시킬 수 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중독성이 강한 쭈꾸미볶음(중간 맛), 쭈꾸미볶음+돈불고기(순한 맛)이며 쭈꾸미왕만두, 쭈꾸미만두떡국, 육개장, 왕새우튀김 등도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다.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문지현 쭈꾸미볶음은 9년째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는 덕분에 광주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1주일에 3~4차례 찾아오는 손님들이 있을 정도로 두터운 단골 고객층을 확보했다. 또 손님들의 바이럴 마케팅에 힘입어 각지에서 쭈꾸미 요리 마니아와 식도락가들이 찾아오는 전국 맛집으로 등극했다. 이로 인해 이곳은 주말, 공휴일마다 문전성시를 이루고 평일 점심시간에도 대기표가 많이 발행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 대표는 “매일 아침 정성들여 국과 반찬류를 만들고 남은 음식은 폐기한다”며 “주꾸미 요리의 맛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3 13:10
예능

[TVis] 차승원X유해진, 김고은과 마지막 만찬... “진짜 시골 청국장 맛” (삼시세끼)

‘삼시세끼’ 차승원과 유해진이 ‘한식러버’ 김고은을 위해 맛있는 아침밥을 준비했다.11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 라이트’ (이하 ‘삼시세끼’)에서는 김고은이 서울로 떠나기 전 차승원, 유해진과 마지막 아침밥을 먹는 모습이 그려졌다.차승원은 한식을 좋아하는 김고은을 위해 청국장과 눌은밥을 메인요리로 준비했다. 쌈장과 청국장을 섞고 시큼한 맛을 위해 김치까지 넣었다. 이를 맛본 유해진은 “진짜 옛날 시골 청국장 맛이 난다”고 감탄했다.반찬으로는 김고은이 좋아하는 햄구이와 두부구이. 유해진은 “두부는 들기름에 구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식사를 시작한 김고은은 하나씩 맛을 보더니 “다 내 취향이다”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를 본 유해진과 차승원은 “좋아한다니 다행이다”면서 남다른 후배사랑을 보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1 22:41
예능

[TVis] 라이머 “이혼 후 교회서 찬송가 부르다 부모님 옆에서 몰래 오열”(‘미우새’)

프로듀서 라이머가 ‘돌싱’ 라이프를 공개했다.라이머는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이혼 후 새로 이사한 집에서 시작한 ‘돌아온 싱글’의 일상을 소개했다. 연예기획사 브랜뉴뮤직 대표인 라이머는 2017년 방송인 안현모와 결혼했지만 6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두 사람은 과거 SBS ‘동상이몽’에도 출연했던 적이 있어 라이머의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이 더 관심을 모았다. 라이머의 등장에 서장훈은 “‘동상이몽’에 나오다가 ‘미우새’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라며 “그런 경우가 거의 처음이다. ‘미우새’ 나오다 ‘동상이몽’ 나오는 경우는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넓은 침대에서 홀로 잠에서 깬 라이머는 직접 한식 베이스 아침식사를 준비해 모벤져스를 흐뭇하게 했다. 김치찌개에 청국장을 넣어 끓인 독특한 레시피에 서장훈은 “라이머는 워낙 요리를 잘 하고 잘 챙겨 먹는 스타일”이라고 부연했다. 이후 라이머의 집에는 ‘돌싱’ 선배 이상민이 찾아왔다. 이상민은 “내가 겪어봐서 네 속을 안다”며 라이머를 담담하게 위로했다. 집을 둘러보던 중 TV가 보이지 않는 이유를 묻자 라이머는 “TV는 그 친구(안현모)가 가져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셈을 잘 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라이머는 “이혼하고 교회에서 찬송가를 부르다가 옆에 부모님이 계시는데 펑펑 울었다. 부모님이 보면 마음 아파하실까봐 몰래 울었다”면서 “교회 가서 내가 그렇게 펑펑 눈물을 흘릴지 몰랐다. 나도 마음 속 깊이 상처를 꺼내지 않았던 게 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게 다 똑같나 보다. 이혼이라는 고통을 이겨내려면 자기가 믿는 신에게 가는 게 루틴인가보다”면서 “사람도 못 만나니까 교회가 나에게 천국이었다. 나도 교회에서 두 시간 동안 오열했다. 평일 저녁에 힘들 때마다 교회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엉엉 울어도 누가 뭐라 안 한다”며 “부처님을 믿는 분들은 절에 가서 엉엉 운다고 누가 뭐라 하겠냐”라며 이혼 후 힘든 시간을 겪은 라이머에 공감하며 위로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6 22:27
예능

황정민, ‘동안’ 정해인? “나도 신분증 검사 당해” (‘문명특급’)

황정민이 신분증 검사를 당한다고 깜짝 고백하며 정해인과 공감대를 형성했다.29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는 ‘황정민, 정해인과 시선 플러팅을 해보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영화 ‘베테랑2’ 개봉을 앞둔 배우 황정민, 정해인이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은 정해인이 출연한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언급하며 “저도 그 작품을 보면서 저 친구는 어디서 갑자기 나타났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진행자 재재가 “그런 누나 있었나”라고 묻자 황정민은 “해인이 같으면 밥도 사주고 싶어 할 텐데 저는 없었다. 누나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재재는 “뼈해장국이나 청국장 사주고 싶은 느낌이긴 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해인이 다산 정약용의 6대손인 사실에 대해서 황정민은 “몰랐다. 처음 봤을 때 너무 앳되고 동안이었다. 그런데 나이를 들어보니 제법 있어서 놀랐다”라고 밝혔다.재재가 “동안이라서 유럽 갔을 때 신분증도 검사당했다”라며 정해인이 지난 2019년 출연한 한 방송에서 그가 현지에서 미성년자로 오해받은 에피소드를 언급했다.이에 황정민은 “저도 신분증 검사 당한다”라며 “국제 범죄 수사 같은 이런 데다. (신분증과) 얼굴이 너무 다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18:50
생활문화

[황교익의 Epi-Life] 대한민국 2등 전략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직장 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단골로 다니는 보리밥집이 있었습니다. 콩나물, 시금치, 고사리 등 나물에다 청국장을 끼얹어 척척 비벼 먹는 집이었습니다. 가게 이름은 홍도식당. 홍도는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속해 있는 섬입니다. 홍도식당의 문을 열 때마다 우리는 먼먼 남도에서 서울에까지 올라온 토속 음식을 맛본다는 기대감에 살짝 흥분이 되곤 하였습니다.어느 날 주인 내외와 조금 길게 말을 나누게 되었습니다.“홍도에서 언제 올라온 거에요?”“우리 홍도 아녀.”“가게 이름이 홍도….”“여기는 전라도 지명을 붙여야 장사가 잘돼.”“그러면, 고향이…?”“경남 합천.”우리가 속았다? 아닙니다. 홍도식당이 음식으로 우리를 속인 것은 없습니다. 보리밥에 ‘홍도 스타일’이란 것이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홍도라는 유명 지명은 누구든 상호로 쓸 수가 있습니다. 홍도라는 명칭 덕분에 우리는 보리밥을 더 맛있게 먹었을 뿐입니다. 홍도식당의 주인이 경남 합천 출신인 줄을 알고 나서도 우리는 홍도식당에 가서 보리밥을 맛있게 먹었습니다.tvN에서 ‘알쓸신잡’을 찍을 때였습니다. 남도 어느 도시에서 음식을 먹으며 남도음식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남도음식은 맛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맛있는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건 제가 만들어낸 말이 아닙니다. 문화인류학자 마빈 해리스가 말한 “생각하기 좋은 음식”을 남도음식에 적용하여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음식 그 자체보다는 그 음식을 싸고 있는 스토리가 음식 맛을 결정한다는 뜻입니다.그때 그 자리에서 이런 말까지 나와 다들 크게 웃었습니다. “남도에서는 라면도 맛있다니까.” 남도에서 판매되는 인스턴트 라면은 따로 제조가 되는 것일까요? 남도에서는 인스턴트 라면 끓이는 법이 따로 존재하는 것일까요? 홍도식당에 가면 보리밥이 맛있듯이 남도에 가면 라면도 맛있는 겁니다. 제 입에도 그렇습니다.뒤집어, 경상도에 가면 무조건 음식이 맛없다고 합니다. 외지인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경상도 내부에서 스스로 그럽니다. “경상도는 맛이 없어요.” 특히 경북과 대구는 ‘자기 지역 음식 비하’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북과 대구에 가면 저를 알아보고 이런 말을 건네는 분들도 있습니다. “아이고, 맛도 없는 우리 동네에 어떻게 오셨어요.”남도음식은 브랜드입니다. 누가 관리를 한 것도 아닌데 자리를 아주 잘 잡은 ‘대박 브랜드’입니다. 남도음식이라는 브랜드 앞에 여타 지역의 모든 음식은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남도라는 명칭의 지역적 범위는 시대에 따라 변해왔는데, 요즘은 전라남도만 남도라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경상남도에서 경남 음식의 위상을 올리고 싶다며 저를 불러 회의를 한 적이 있습니다. 10여 명의 공무원이 앉아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한 첫마디는 이것이었습니다.“어디 가서 경상도 음식이 맛있다고 하면 욕먹습니다.”다들 와~ 하고 웃었지만, 속으로는 “우리 이거 헛일하는 거 아닌가?” 싶었을 것입니다. 이어서 “경상도 음식은 맛없다고 생각을 하니까 맛이 없는 겁니다”라는 말을 이해시키고 “맛은 음식에 있지 않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려고 애를 쓰기는 했지만, 그게 짧은 회의 시간에 이게 가능하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때에 제가 드렸던 조언은 이런 것이었습니다.“여러분은 절대 남도음식을 못 이깁니다. 경남 음식은 2등을 목표로 잡읍시다. 경기, 강원, 충청 등을 젖히고 2등이면, 그게 어딥니까. ‘전남만 남도냐, 경남도 남도다’는 주장을 하며 경남 음식을 남도음식 카테고리 안에다 밀어 넣는 겁니다. 전남과 경남이 요리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봅시다. 물론 전남이 무조건 이기는 겁니다. 경남은 늘 2등만 하는 겁니다. 전남의 남도음식과 경쟁하여 2등을 한 경남 음식! 대한민국 2등 경남 음식! 해볼만하지 않습니까?”회의는 이날 이후로 이어지지 못했는데, 경상남도 공무원 여러분은 2등을 하기 싫었던 것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나라라서 그런가 하고 맙니다. 2024.02.29 07:00
골프일반

'LPGA 강자' 이민지-리디아 고, 한국서 KLPGA 강자의 벽 넘을까...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1일 개막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이 21일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712야드)에서 열린다. KLPGA투어 대회이자 아시아 골프 리더스포럼이 주관하는 레이디스 아시안투어 시리즈의 하나로 열려 외국 선수들도 대거 출전한다. 지난 11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민지(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또 2021년 L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일본여자프로골프 통산 23승의 요코미네 사쿠라(일본), 2020년 LPGA 투어 비거리 1위에 오른 장타자 비앙카 파그단가난(필리핀)도 우승 후보다. 여기에 맞서는 올 시즌 KLPGA투어의 강자들도 만만치 않다. 3승으로 다승 선두인 박지영, 현재 상금과 대상포인트 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이예원,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수지는 외국 선수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LPGA투어에서 뛰면서 올해 KLPGA투어 롯데 오픈에서도 우승한 최혜진 역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우승 상금은 2억7000만원이다. 20일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다. 김수지는 “아무래도 확률을 숫자로 본다면, 세계랭킹이 높은 이민지(7위)나 리디아 고(9위)가 우승 후보 아니겠는가”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대회를 치를 때마다 약점을 보완하려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우승 후 약점 보완을 해오면서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근 이 대회 우승은 KLPGA투어 소속 선수들이 했다. 2020년 안나린, 2021년 송가은, 지난해 김수지가 우승했다. 이민지는 2021년 대회에서 연장 끝에 송가은에게 패했다. 이민지는 “아무래도 LPGA투어 선수들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LPGA투어 선수들의 우승 확률이 낮아지는 게 아닌가 한다. 물론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뛰어나기도 하다”고 분석했다. 이민지는 옆자리에 있는 박지영을 ‘제이와이피’라고 부르면서 “다승을 거둔 실력 있는 선수”라고 콕 집어서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민지는 “지난해 컷 탈락한 게 아쉬웠다. 올해는 시차 적응도 완벽하게 했다. 꼭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말했다. 이민지는 김수지와 21일 1라운드에서 한조에 속해 동반 플레이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그는 “맛있는 한국 음식을 많이 먹을 생각에 비행기에서 기내식을 아예 먹지 않았다. 오자마자 캐디와 함께 코리안 바비큐를 먹었고, 머무는 동안 좋아하는 청국장, 아구찜, 간장게장 같은 음식을 실컷 먹고 싶다. 무엇보다 팬들과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금랭킹 선두 이예원(현재 상금 9억9954만4197원)의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TV에서만 보던 리디아 고 언니의 플레이를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게 많을 것 같다.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 준우승자인 이예원은 “기복 없는 플레이를 해나가면 나에게도 우승 기회가 올 거라 믿는다. 일단 목표는 3위 이상”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의 총상금 규모(15억원)는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8월에 열린 한화클래식(총상금 17억원) 다음으로 크다.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 모두 나란히 1~2위를 기록 중인 이예원과 박지영은 상금 격차가 약 7000만원, 대상포인트 격차는 8점에 불과해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선두권 양상이 바뀔 수 있다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인천=이은경 기자 2023.09.20 15:57
연예일반

[2023 K포럼] 충주시 홍보맨 “‘K푸드 홍보? 건강함에 초점 맞추면 어떨까”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이 K푸드의 홍보를 위해 ‘맛 없는 K푸드’를 콘텐츠로 추천했다.11일 일간스포츠와 이코노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3 K포럼’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2023 K포럼’은 서울특별시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이날 오후부터 진행된 2세션은 ‘K푸드, 브랜드에 스토리를 입혀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K인플루언서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송재룡 트레져헌터 대표와 방송인 겸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 창업자로 성공한 허경환이 좌장으로 세션을 이끌었다. 여기에 양수빈, 청담언니 푸드 크리에이터와 유튜버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약 중인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 이치형 CJ푸드빌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했다.김선태 주무관은 “K푸드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 것 같느냐”는 허경환의 질문에 “제가 공무원이지만 공무원 같지 않은 콘텐츠로 성공했지 않느냐. ‘K푸드는 맛이 없다’는 콘텐츠로 하면 어떨까”라고 말을 꺼내 폭소를 안겼다.급하게 수습을 시작한 김선태 주무관은 “진짜로 맛이 없다기보다 건강에 마케팅을 두면 되지 않을까 한다. 맛이 약한 건강한 음식에 중점을 두는 것”이라면서 “한국에 외국인들이 먹기 힘든 음식이 있지 않나. 청국장, 닭발, 껍데기 등을 맛없게 먹는 영상을 올리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그런 방식이면 K푸드 홍보는 힘들 것 같다”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2023 K포럼’의 슬로건은 ‘대한민국이 브랜드다’(Korea is the Brand). K팝, K드라마, K무비 등 K콘텐츠가 세계 콘텐츠 시장의 중심으로 우뚝 서면서 이제 ‘K’라는 이니셜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식되고 있다. K포럼에서 이 같은 눈부신 성과를 이룬 K콘텐츠, K브랜드의 현주소를 짚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눴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11 14:16
연예일반

‘토밥좋아’ 박나래, 혹독 신고食 후 뻗었다..무아지경 먹방+웃음 저격

개그우먼 박나래가 토요일 저녁을 먹방과 웃음으로 꽉 잡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이하 ‘토밥좋아’)에서 돼지갈비, 부대찌개, 수제버거집을 방문, 끝이 없는 폭풍 먹방으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새로운 뉴‘토밥즈’ 멤버로 출격했고, 김숙, 현주엽, 히밥과 함께 양념 갈빗집에 방문했다. 시작부터 찰진 멘트와 함께 특급 먹방을 펼친 박나래의 활약은 방송 첫 시작부터 모두의 기대를 제대로 충족시켰다.숯의 상태, 갈비의 결까지 확인한 박나래는 한입 먹곤 입속에서 폭죽이 터진듯한 다채로운 표정을 지었다. 이후 채소보단 고기라며 고기 러버임을 밝힌 박나래는 현주엽과 환상의 먹짝궁을 결성했다.박나래는 먹방에 그치지 않고 히밥을 위해 청국장에 밥과 청양고추를 썰어 넣어 칼칼한 된장 밥을 만들었다. 장금이를 능가하는 박나래의 수준급 요리실력은 저녁 시간 시청자들의 군침을 자아내게 만들었다고. 두 번째 파주식 부대찌개 집에 도착한 미식가 박나래는 비법의 육수만 조심스레 요청하곤 신중하게 음미했다. 이후 그녀는 사장님이 맛을 내기 위해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비법을 찾기 위해 열중했고, 나래바 박사장다운 남다른 요리 학구열을 뽐냈다. 박나래는 마지막 수제버거 맛집에 도착했고, 입이 작아 한입에 먹기 힘들다며 아쉬워했다. 커다란 햄버거를 먹기 위해 부들부들 떨며 아주 작은 한입을 베어 물은 박나래의 귀여운 모습은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끌어올리게 했다. 방송 말미 먹은 만큼 뛰는 ‘러닝 복불복’ 첫 번째 게임과 두 번째 게임에 연달아 실패한 박나래는 8km를 달려야 하는 눈물겨운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사이클을 끝까지 마친 그녀의 열정은 마지막까지 돋보였다.이렇듯 박나래는 벨트까지 풀어헤치며 무아지경의 먹방을 펼쳤다. 이내 체력을 다 소진했다며 김숙과 함께 바닥에 누워버린 박나래의 기막힌 예능감은 ‘토밥좋아’를 완벽히 접수했다. ‘토밥좋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30 16:41
연예일반

[TVis] ‘놀뭐’ 유재석, 청국장 냄새 못 맡는 주우재에 “꼴값 떨어”

코미디언 유재석이 청국장 냄새를 못 맡는 주우재를 꼴값으로 평했다.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 멤버 주우재와 함께하는 패키지여행 단합 대회가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이이경, 주우재는 한탄강 주상절리 트래킹 후 식사를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다. 이때 주우재는 휴지를 이용해 조용히 코를 막아 눈길을 끌었다.이를 본 유재석은 “너 청국장 냄새 못 맡냐”며 깜짝 놀라는 데 이어 “약간 좀 애가 꼴값을 떤다”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01 19:51
연예일반

[TVis] 차주옥, 얼굴 부상입고 출연 “子 중학생 때 남편 세상 떠났다” 고백(회장님네)

배우 차주옥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했다.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차주옥과 이건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차주옥의 등장에 출연자들은 환호했다. 특히 극중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강남길은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임현식과 김용건은 “미모가 여전하다”며 감탄했다.그러나 차주옥의 얼굴엔 큰 반창고가 있었고, 출연진들은 어디가 아픈거냐고 걱정했다. 차주옥은 얼마 전에 잘못 넘어지는 바람에 광대가 골절 된 상태라고 말하면서 “나이가 먹으니까 다리에 힘이 없다. 잘 넘어지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잠시 뒤 김수미가 출연진을 위해 비빔밥, 청국장, 갈비찜 등을 준비했다. 차주옥은 김수미를 도우며 “엄마가 4년전에 돌아갔다. 한동안 어머니의 음식이 떠올랐지만, 그리운 마음에 차마 먹지 못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김수미의 음식으로 이날 엄마의 손맛을 떠올릴 것 같다며 좋아했다.차주옥의 과거 신인상을 받고 승승장구 하던 시절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간 일화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그는 “드라마가 끝나고 제 생활이 없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국 유학을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차주옥은 아들이 중학생 나이가 됐을 무렵 남편이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12 21:3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