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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트레몰로, 스타일·기능성 잡은 여름 필수템 ‘리프레시 니트’ 출시

세정그룹의 스마트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트레몰로(TREMOLO)’가 예년보다 길어질 무더위에 대비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여름 신제품 ‘리프레시 니트(Refresh Knit)’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리프레시 니트는 바쁜 일상 속 시원한 여유를 선사하는 ‘반팔 니트’ 라인업으로 ‘시원함을 입다, 일상을 리프레시하다’라는 의미를 담아 출시됐다. 부드럽고 가벼운 착용감은 물론 뛰어난 통기성과 쿨링감을 갖춘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코튼 소재에 여름용 기능성 소재를 혼방해 보풀이나 변형을 최소화하고, 소매에 립 조직을 적용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하는 등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자랑한다.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짜임 구조를 조절해 통기성과 착용감을 강화했으며, 가벼운 물세탁이 가능한 워셔블 기능으로 관리도 용이하다.또한 세분화된 고객 취향에 맞춰 컬러와 스타일, 두께감 등을 다양화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본형 카라와 헨리넥 스타일, 배색 디자인 등 다채로운 디테일을 반영한 제품 구성으로 일상복부터 출근룩, 바캉스룩까지 두루 활용하기 좋다.대표 제품으로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선보인 여름 화보에서 브랜드 모델 박성훈이 착용한 ‘리프레시 패턴 니트’가 있다. 화이트 반팔 카라 니트에 산뜻한 배색 포인트를 더해 여름에 걸맞는 청량함을 담아 인기를 모으는 중이다. 청바지나 반바지와 매치해 감각적인 캐주얼룩으로, 포멀한 재킷에 깔끔한 이너로도 제격이다.이 외에도 화사한 색감의 카라 니트나 베이직한 라운드 니트 등 단독 착용하거나 다양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기 좋은 여름철 기본 아이템들을 선보여, 기나긴 여름철 코디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다.세정 트레몰로 관계자는 “매년 길어지는 여름을 겨냥해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가볍고 시원하게 착용하기 좋은 우수한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의 ‘반팔 니트’ 라인업을 준비했다”라며, “각자의 취향과 TPO에 맞는 ‘리프레시 니트’를 선택해 올 여름을 쾌적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수트까지 폭넓은 아이템을 선보이는 ‘트레몰로’는 지난해부터 제품과 마케팅, 유통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며 브랜드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2024년 SS 시즌, 배우 박성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고, 올해는 닥스훈트 강아지가 그려진 새 BI를 통해 트렌디하고 편안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제품 또한 모던하고 베이직한 헤리티지에 ‘트렌디셔널’과 ‘뉴클래식’을 결합한 감각적인 스타일로 호평을 받아, 지난해 말부터 백화점에 입점해 유통망 확장에 본격 나섰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2 14:00
영화

‘귀신경찰’ 신현준 “故김수미 엄마, 주고 가신 게 많아요” [IS인터뷰]

“완성된 ‘귀신경찰’을 보셨다면 어머니는 정말 좋아하셨을 것 같아요. ‘맨발의 기봉이’ 때 행복했었다고 말씀 많이 하셨거든요.” 어떤 인연은 피보다 진하다. 친아들 못지않은 세월을 보낸 신현준은 담담히 ‘엄마’ 고(故) 김수미를 추억했다.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2’(2005)을 시작으로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 빚은 푸근하고 애틋한 모자 호흡이 19년 만에 새 영화 ‘귀신경찰’로 돌아왔다. 개봉에 맞춰 일간스포츠와 만난 신현준은 “엄마가 만들자고 해서 시작한 영화인데 안 계시게 됐다. 그래서 어머니의 마지막 선물 같은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홍보 열심히 하겠다”고 운을 뗐다.생전 고 김수미의 바람대로 설 연휴에 맞춰 지난 달 24일 개봉한 ‘귀신경찰’은 벼락 맞은 이후 하찮은 능력을 갖게 된 경찰(신현준)이 그의 가족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패밀리 코미디다. 지난해 10월, 고 김수미가 지병으로 인한 심정지로 갑작스러운 부고를 전하며 그의 유작이 됐다.“‘맨발의 기봉이’는 저희끼리 연기할 때도 좋았지만, 가족 단위 관객이 삼삼오오 오신 모습이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우리도 찍으면서 따숩고, 귀여운 영화 한번 만들어 봐라’라고 말씀하신 게 ‘귀신경찰’의 시작이었어요.”신현준은 ‘귀신경찰’을 두고 “엄마 손때가 많이 묻어있다”고 떠올렸다. 김수미의 말을 듣고 구상 중 실제로 번개를 맞은 후 능력이 생긴 사람을 다룬 영상을 접하게 되면서 김수미와 자신을 놓고 ‘어설프게’ 그려보게 됐다고 부연했다. “저희 모자가 어느 순간 브랜드가 됐잖아요. 관객들이 생각하는 코드가 있는데, 적정선에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이처럼 다소 얼빠진 아들 신현준과 그를 구박하면서도 끔찍이 아끼는 김수미의 모습이 ‘귀신경찰’에도 녹아있다. 코미디신을 맛깔나게 살리면서 가족애를 둘러싼 휴먼 드라마가 짙게 버무려져있는 점이 작품의 미덕이다. “엄마는 완성본은 못보셨지만 자주 대화를 나눴어요. 편집을 두고 고민할 때 물어보면 ‘우린 가족물이야. 코미디로만 몰고 가면 안 돼’라고 말씀하셨죠. 시사 후에 정말 다들 그 지점을 좋아하셔서 ‘엄마 생각이 맞았구나’ 싶었어요.”마지막 장면은 다음을 암시하는 김수미의 모습으로 닫아 짙은 여운을 남긴다. 신현준은 “엄마가 ‘야 이거 시리즈 하자. 엄마가 김치라도 팔아서 제작비 댈게, 너무 재밌다’고 하셔서 2편의 시놉시스도 대강 나왔다. 그런데 엄마가 안 계시게 됐다”며 “마지막 장면을 뺄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 건드리지 말자고 결론을 내렸다”고 아쉬워했다. “엄마가 제게 주고 가신 게 개인적으로 많아요. 스무 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작품 하면서 좋은 어른들을 만나서 많은 영향을 받는 게 배우로서 참 큰 행복이면서 특권 같더라고요.”신현준은 KBS2 주말극 ‘다리미 패밀리’를 항상 모니터링해주던 김수미의 연락이 끊기면서 그의 부재를 실감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그 빈자리를 최불암 등 다른 선배 배우들이 채워주고 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번에 연말 시상식을 갔을 때도 이순재, 김용건 선생님이 앉아계셨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어요. 배우는 인생을 어떻게 가꾸는지도 참 중요 하다는걸 그 한 컷으로 알게 됐죠.”어느덧 56세. 그는 “손녀 같은 막내 딸이 생겼다. 결혼식장 들어갈 생각을 하니 눈물이 나고, 더 건강해야겠다 싶어 식단을 철저하게 했다”면서 배우로서, 가장으로서 ‘멋지게 늙고 싶은’ 바람도 전했다. “예전에 ‘6~70살이 되어도 청바지에 흰 티 입는 배우가 되겠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아직도 제게 유효해요. 나중에 제가 노인이 되어서 시상식에 앉아있을 때 ‘저 선배님 진짜 관리 잘하셨다, 철저하게 사셨다, ‘찐’ 배우다’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웃음)”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3 05:53
연예일반

[IS 컷]차정원, ‘모카 무스룩’의 정석…사탕 가방으로 포인트

배우 차정원이 2025년을 강타할 ‘모카 무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뽐냈다. 차정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차정원은 짙은 브라운 컬러의 카디건과 블랙 이너를 레이어드하고, 옅은 카키 브라운 컬러의 오버핏 코트를 걸쳐 고급스러운 톤온톤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기에 청바지와 투박한 버클 벨트를 매치해 캐주얼한 감각을 더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는 사탕 매듭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가방을 매치했다. 해당 가방은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의 ‘봉봉백’으로, 크로스백부터 슬링백까지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뿐만 아니라 차정원은 코트와 조화로운 스웨이드 소재 슈즈를 선택, 전체적인 룩에 안정감을 더했다. 특히 그는 따뜻한 컬러감과 시크한 아이템을 절묘하게 조합해 ‘모카 무스 룩’의 정석을 보여주며 패셔니스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차정원의 SNS 해당 게시물에는 가방의 브랜드를 묻는 질문이 올라오는가 하면 하루도 안돼 ‘좋아요’가 1만개 가까이 올라와 대중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평소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자랑해 팬들 사이에서 ‘사복 장인’으로 불리는 것은 물론 SNS에 올린 착장 사진 만으로 완판 열풍을 일으키는 차정원이 또 한번 센세이션을 몰고 올지 주목된다.한편 지난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차정원은 현재 영화 ‘폭락’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1.23 09:59
뮤직

국회 출석 하니 “팬들이 내 맘 잘 아니까 말할 필요 없어” 당당 [종합]

그룹 뉴진스 하니가 국정감사 참고인 진술을 위해 국회에 출석했다.하니는 15일 오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및 고용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이하 국감)에 참고인 자격으로 진술에 나선다. 환경노동위원회의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된 그는 이날 오후 1시 25분께 국회에 도착했다. 현장에 다수의 취재진이 모인 가운데 차량에서 내린 하니는 수줍은 듯 미소 띤 얼굴로 눈길을 끌었다. 흰색 니트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명품 브랜드 크로스백을 맨 모습으로 국회에 나선 하니는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어떤 답도 하지 않은 채 국회에 입장했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로 향하며 “제가 말 안해도 팬분들이 제 맘 잘 아시니까 말할 필요 없습니다”라고 말한 뒤 내부로 들어갔다.국회 입구에는 뉴진스 팬덤 버니즈 로고가 그려진 모자를 쓰거나 굿즈용 휴대폰 케이스를 끼운 팬들이 피켓을 들고 나서 하니를 응원했다.하니는 이날 국감에서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하니의 참고인 출석으로 취재 열기가 달아 오른 가운데 국회는 전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회의장 질서유지 및 증인, 참고인의 신변 보호 등을 위해 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취재가 제한된다”고 전달, 양해를 구했다.비슷한 시각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김주영 대표도 증인 자격으로 국회에 출석했다. 관련 사안으로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했던 두 사람이 같은 공식석상에서 각각 어떤 이야기를 할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하니와 김 대표의 국감 출석은 지난달 1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하니가 “타 아티스트에게 인사를 했는데 해당 매니저가 ‘무시해’라고 말했다. 왜 (우리가)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발언으로 이른바 ‘왕따 사건’이 점화되며 이뤄졌다. 당시 라이브 방송 후 이와 관련한 고용노동부의 수사 진정이 서울서부지청에 100여 건 접수되면서 연예계 이슈를 넘어선 사회 이슈로 비화되자 환경노동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하니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하이브의 최고인사책임자이기도 한 김주영 대표가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힐지도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15 14:08
스타

한예슬 “난 발바닥도 예뻐”…넘치는 자존감, 뜨거운 호응

배우 한예슬이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이브쇼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 “나는 발바닥도 예쁘다”라는 자존감 넘치는 발언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5화에서 한예슬은 ‘K패션으로 꾸꾸꾸 할 땐 뭐 입지?’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K패션 스타일링 꿀팁들과 최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K패션 브랜드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한예슬은 재킷, 티셔츠, 청바지,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들을 믹스매치하며 스타일링 꿀팁을 선사해 마치 친구들과 쇼핑을 하는 듯 한 생생한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연휴에도 불구하고 동시접속자수 31만명 돌파하며 인기를 증명했다.무엇보다 이날 한예슬은 역대급 자존감을 뽐내 실시간 댓글창을 뜨겁게 달궜다. 한 시청자가 ‘예슬언니는 발바닥도 예쁠 것 같다’라는 댓글을 올리자 한예슬이 “맞다. 사실 내가 봤는데 나는 발바닥도 예쁘더라”라며 함박 웃음을 터뜨린 것. 한예슬의 역대급 자기애 발언에 댓글창에는 “반박불가다”, “예슬언니는 저런 말을 해도 러블리 함”, “하루만 예슬언니로 살고 싶다”라는 반응이 줄을 잇기도 했다.그런가 하면 한예슬은 라이브 방송 도중 실제 쇼핑 욕구에 사로잡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예슬은 마음에 쏙 드는 가방을 발견하자마자 눈에서 하트를 뚝뚝 떨어뜨리며, 흡사 ‘애착 가방’처럼 손에서 내려놓질 못하는가 하면, 패션 아이템을 찾기 위해 스튜디오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며 전에 없던 ‘찐텐’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급기야 한예슬은 방송 말미에 실제로 애착 가방을 구매하기로 결정하며 “나 오늘 득템했잖아”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대한민국 라이브 쇼핑계의 선구자 CJ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이고 있는 모바일 라이브쇼 시리즈 중 하나다.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되고 있는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에서는 '올타임 워너비 언니' 한예슬이 패션 디자이너 출신 모델 이호연과 함께 다양한 스타일링 꿀팁과 최신 패션 트렌드를 공유하며 호응을 이끌고 있다.CJ온스타일은 패션부터 뷰티, 리빙, 프리미엄 유아동, 신상품까지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MC로 한예슬, 소유, 안재현, 선예, 김소영을 낙점, ‘큐레이션’이 강화된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쇼를 선보이고 있다. 이중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는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CJ온스타일 앱과 웹,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에서 동시 생중계되며, CJ온스타일 앱의 ‘라이브쇼 캘린더’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0.03 13:15
연예일반

‘류준열♥’ 한소희, 하와이서 귀국…담담한 미소 [종합]

배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한 배우 한소희가 하와이에서 귀국했다.한소희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소희와 함께 하와이에 체류했던 류준열은 전날인 17일 먼저 귀국했다. 당시 류준열은 모자와 안경,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상태로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갔다.이날 공항에 도착한 한소희는 알록달록한 무늬의 상의와 짙은색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특히 한소희는 왼손 약지에 반지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류준열과의 열애를 둘러싼 여러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라 이날 공항에는 많은 취재진이 몰렸는데 한소희는 덤덤한 표정을 지으며 팬들에게 미소를 짓는 여유도 보였다.앞서 지인들과 하와이 여행을 떠난 한소희가 류준열과의 있었다는 목격담이 확산하며 열애설이 불거졌다. 열애설 보도 직후 류준열의 전 연인이었던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남겨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되며 파장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SNS와 개인 블로그를 통해 의혹을 부인했고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혜리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을 더했다.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고, 류준열도 소속사를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한소희는 지난 16일 블로그에서 “지질하고 구차했다. 그저 가만히 있으면 되었을걸 제가 환승을 했다는 각종 루머와 이야기들이 보기 싫어도 들리고 보이기 때문에 저도 잠시 이성을 잃고 결례를 범한 것 같다”며 혜리에게 사과했다.또 한소희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 나가는 사이는 맞다. 그렇지만 환승이라는 단어는 배제해 주셨으면 한다. 사진전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은 포토그래퍼인 제 친구를 통해 전시관람을 목적으로 간것이고 같이 작품을 하게 될수도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인사차 들리게 된 것이다.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분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저는 제 마음을 확인 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류준열도 소속사를 통해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 류준열은 결별 이후 한소희를 알게 되었고 최근 마음을 확인한 것”라고 밝혔다.혜리 역시 18일 SBS를 통해 논란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혜리는 “지난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제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어떤 파장을 가져올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혜리는 이어 “지난해 11월 8년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 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 그리고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18 20:56
생활문화

[얼마예요] 파라다이스그룹 ‘찐 재벌 3세’ 전우경, 일상룩부터 파티룩까지

최근 연예인 보다 더 연예인 같은 재벌가 자녀들이 종종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 패션, 스타일 등 연예인보다 트렌디한 모습으로 주목받는 재벌가 3~4세들. 그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끄는 이가 있는데, 바로 파라다이스그룹의 전우경 씨다.올해 파라다이스그룹은 잊혀질 만하면 등장하는 오너 일가 사칭 사기범으로 곤혹을 치른바 있다. 온라인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그룹의 가계도가 확산되기도 했는데, 전필립 파라다이스그룹 회장과 최윤정 파라다이스그룹 부회장의 2남1녀 중 장녀로 가계도에 등장해 있는 인물이 바로 전우경 씨다. 파라다이스 창업주인 전락원 선대 회장이 그의 할아버지다. 1995년생인 전우경 씨가 주목 받는 건 그가 진짜 파라다이스그룹의 3세라는 것 외에도 남다른 패션감각과 연예계 인맥 부자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는 블랙핑크 제니는 물론 원더걸스 출신 안소희, 배우 정호연, 김다미 등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거나 파티에 참석해 즐기고 있는 모습을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공개해 종종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 패션매거진에서 진행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 참석하는 등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관심을 가지며 여러 연예인들과 함께 자리를 빛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건 세련된 외모에 더해진 그의 패션 스타일이다. 전우경 씨가 한 명품 매장 앞에서 청바지와 함께 매치한 자켓은 미국 럭셔리 브랜드 TIBI의 Tartan Oversized Tuxedo Blazer 제품으로 가격은 120만원 대다. 당시 배우 송지효와 케이트 블란쳇도 같은 제품을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녀가 한 파티현장에서 착용한 보랏빛 드레스는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미학을 표현하는 마리아 루시아 호한(Maria Lucia Hohan) 컬렉션의 V넥 이브닝 드레스로 가격은 320만원대. 미적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그는 유독 전시장에서 공개된 사진들이 많은데 그 중 우국원 작가의 작품 앞에서 초록색 니트와 함께 매치한 가방은 셀린느의 클래식 트리옹프백 블랙이다. 가격은 550만원이다. 그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중 카키색 가죽자켓과 청바지를 입고 편하게 매치한 신발은 캔버스 척 70 클래식 하이탑 스니커즈로 가격은 13만6000원이다. 그는 평소에도 원피스에 운동화를 매치하거나 오버핏의 셋업에 크로스백을 매치하는 등 캐주얼 스타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남다른 패션 감각과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전우경 씨이지만 그는 엄연한 재벌 상속녀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지난해 기준 총 자산 3조5000억원, 매출 5870억원이 넘는 기업으로 카지노를 비롯해 복합리조트, 호텔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지주사인 파라다이스 글로벌의 최대주주는 아버지인 전필립 회장으로 전우경 씨를 비롯한 3남매는 각각 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우경 씨가 회사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경영 참여에 대한 재계의 관심도도 높은 상황이다. 그는 현재 경영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까지 비즈 DIY키트 브랜드인 피크피크(Peakpick)의 공동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해당 브랜드 홈페이지는 접속이 중단된 상태로, 지난 5월 이후 공식 계정에 별다른 업로드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계나 언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형 오너라는 수식어가 붙은 아버지와 달리 정 씨는 재벌가 자녀임에도 활발한 인맥을 자랑하며 SNS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준셀럽”이라면서 “예술쪽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의 그의 행보가 더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3.12.27 09:27
산업

청바지에 택배까지…유통가, 고물가에 '반값' 공세

유통 업계가 고물가 여파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반값 공세'에 나서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2일까지 5개 제휴카드사와 손잡고 최대 50% 사은권을 증정하는 '신세계 카드 페스타'를 진행한다.신세계는 씨티, 삼성, 신한, 하나, BC바로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해당 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400만명에 이른다.신세계는 우선 모바일 앱에서 추첨 이벤트를 하고 10∼50% 신백리워드 사은권을 준다. 구매 금액대별 신백리워드 제공 혜택도 있다. 아울러 신세계 무료 멤버십인 '신백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화장품·잡화·패션·식품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준다. 롯데마트는 반값 청바지를 내놨다. 롯데마트 양평점, 송파점을 포함한 전국 40개점에서 12일부터 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를 1만9800원에 판매한다.롯데마트 패션팀은 저렴한 청바지를 내놓기 위해 의류 기업 동광인터내셔날과 6개월 간 머리를 맞댔다. 업체 담당자와 현장 미팅을 20여 차례 진행했다는 게 롯데마트의 설명이다. 롯데마트는 '반값 청바지'를 필두로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패션브랜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탑텐, 레드페이스, 콜핑, 오스틴리드, 지센 등의 브랜드 제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편의점 GS25는 제주·내륙 간 '반값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 자체 물류 배송망·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그동안 제주도 안에서만 반값 택배 서비스가 가능했으나 많은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주·내륙 간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고 GS25는 설명했다.파리바게뜨는 스테디셀러인 '단팥빵'과 '소보루빵' '슈크림빵' 등 3종을 990원에 선보이는 '착!한빵' 프로모션을 차례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9월에 선보인 '착!한 커피' 행사가 2주간 누적 200만잔을 넘어서는 등 높은 반응을 얻자 추가로 기획됐다.유통 업계가 앞다퉈 반값 행사 등 대대적인 할인 공세에 나서는 건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통계청의 2023년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112.99(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 이는 전월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준으로 올 4월(3.7%)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특히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4.4% 올랐다.업계 관계자는 "장기 경기 불황이 이어지자 사회 전반적으로 소비 심리가 악화되고 있다"며 "경제 여건이 힘들어진 상황에 따라 반값 행사 등 실속형 마케팅 행사가 지속해서 나오고,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16 07:00
스타

[실무프로젝트]기업들도 눈여겨봐야 할 뉴진스의 브랜딩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니가 내 디토다.”캠코더와 레트로. 많은 사람들이 이제 이 조합을 보면 ‘디토’를 떠올린다. 비단 뉴진스의 ‘디토’ 음원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콘셉트는 어느새 사람들에게 학창시절을 떠올리고 향수를 느끼게 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이러한 브랜딩은 대중이 뉴진스를 언제든 쉽게 떠올릴 수 있게 한다.아이돌 브랜딩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중요한 요소로 부상했다. 아티스트를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대중의 관심을 한번에 사로잡는 것이다. 뉴진스는 아이돌 브랜딩의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뉴진스는 매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청바지(Jean)처럼 시대의 아이콘이 되겠다는 포부와 새로운 유전자(New Genes)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특정 장르가 트렌드가 되면 그 장르의 음악만 쏟아져 나오며, 매일 음원차트의 순위가 변동되는 이 시대에 뉴진스는 이름의 뜻처럼 질리지 않는 음악으로 음원차트의 순위를 꽉 잡고 있다. 그들의 음악 장르는 ‘뉴진스 장르’라 불린다. 자신들의 지향점이 잘 드러나는 네이밍의 성공이다.아이돌 그룹을 떠오르면 해당 그룹의 로고도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아이돌 그룹의 로고에는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세계관이 담겨있다. 일반 아이돌 그룹은 하나의 로고를 제작하고 음반의 콘셉트에 따라 기존의 틀에서 약간의 로고 변형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뉴진스는 Y2K스타일은 고수하되, 발매하는 음반에 따라 로고 디자인을 변형했다. K팝의 전형적인 틀에 박히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음악을 선보이지만 그 베이스는 레트로 콘셉트에 두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로 인해 대중은 다양하면서도 신선한 그들의 음악에 매료된다. 종이박스 앨범 패키지, 레트로와 아날로그가 주목받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LP판과 카세트 테이프로도 앨범이 출시되는 이 때, 뉴진스는 한 단계 더 진화된 앨범 패키지를 선보였다. 뉴진스 백(NEW JEANS BAG) 버전은 멤버들의 사진으로 꾸민 핀업북, 포토카드, CD를 원형 가방에 담은 구성이다. 뉴진스 백 버전이 발매 하루 만에 전량 매진된 것은 뉴진스의 아이돌 브랜딩이 성공적이라는 것을 대변하는 사례일 터다.이런 아이돌 브랜딩은 일반 기업에서도 도입이 가능하다. 상품을 제조,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히는 기업들이 단순히 이를 홍보하고 매출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보다,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소비자들이 거부감 없이 상품을 찾고 구매하게 하는 브랜딩 전략이 그것이다. 미디어 채널이 다변화되고 정규 방송을 시청하는 것보다 자신이 보고 싶은 콘텐츠,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시청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시대에 더욱 적합한 마케팅 기법일 것이다.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색을 담아 모든 것을 뉴진스화하는 방식은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에 충분히 참고가 될 만하다.큐브1팀 2조 : 김다현 김유나 노우리 린이루 심소민 안혜진 2023.08.24 05:36
산업

[스타의잇템] 잘파세대의 대세, 뉴진스

유통업계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른 '잘파세대'의 대세인 걸그룹 뉴진스를 모델로 삼고 있다. 잘파세대는 '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다. 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 이후에 출생한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의 소비자를 뜻한다. 젊은 층의 아이콘을 얼굴로 내세워 트렌드와 이슈를 이끌어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Z세대 아이콘으로 떠오른 뉴진스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화보 사진을 최근 공개했다. ‘코카콜라 X 뉴진스 스페셜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이번 화보집에는 서로 다른 글씨체의 '코크 스튜디오'와 뉴진스 각각의 로고를 타이포그래피 요소로 활용해 소장의 가치를 더했다는 설명이다. 맥도날드는 지난달 말 뉴진스의 광고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뉴진스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맥도날드 치킨 송'에 맞춰 '치킨 댄스'를 선보이기 위해 몸을 푸는 장면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두 손으로 '맥크리스피 핫 앤 치즈'를 들고 한 입 가득 베어 무는 자세를 취하며 깜찍한 매력을 발산했다. 패션가도 뉴진스 앓이 중이다. 주얼리 브랜드 '스톤헨지'는 지난 4월 뉴진스를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기존에 전지현을 모델로 삼았던 스톤헨지는 뉴진스까지 홍보 라인업에 포함하면서 다양한 연령대를 아우르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스톤헨지 브랜드 관계자는 "매일 찾게 되고 언제 입어도 멋있는 진(청바지)처럼 세대를 초월한 트렌디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뉴진스와 변치 않는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톤헨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잘 부합햐 새로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데뷔와 동시에 잘파세대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뉴진스는 특유의 힙하면서도 자연스럽고 풋풋한 이미지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이 매력"이라며 "음악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신드롬급 인기를 끌자 광고계도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3.07.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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