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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라잇썸, 소아청소년 당뇨가족 캠프서 재능 기부 “뜻깊은 행사 참여 영광”

그룹 라잇썸이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따뜻한 재능기부에 나섰다.라잇썸(상아, 초원, 나영, 히나, 주현, 유정)은 지난 15일 대전광역시 서구 목원대학교에서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대한소아내분비학회의 공동 주최로 열린 '공감하고 도전하며 함께하는 소아청소년 당뇨가족 캠프'(이하 공도함 캠프)에 참석했다.라잇썸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공도함 캠프에서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및 가족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멤버들은 참가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눴고, 공도함 캠프 개영식에 이어 에너지 넘치는 축하 공연을 선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라잇썸은 "뜻깊은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저희 무대로 좋은 에너지를 받으시고, 남은 한 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라잇썸은 2021년 소아당뇨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2022년과 2023년 소아당뇨학생 장학금 시상식에서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꾸준히 희망나눔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라잇썸은 오는 23일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리는 '2025 카스쿨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팬들과 만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8 07:41
스타

돈스파이크, ADHD약 때문에 필로폰 중독? “잘못된 발언” 전문의 지적 [왓IS]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의 돈스파이크 필로폰 사건 관련 발언을 반박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정신과의사 뇌부자들(이하 ‘뇌부자들’)’ 채널에 “ADHD약으로 마약 중독이 시작된다는 헛소리에 답을 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영상에 등장한 김지용 전문의는 “최근 유력 정치인이 뉴스에서 ADHD약에 대해 다소 오해가 있는 잘못된 사실을 진실인 것처럼 얘기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김 전문의가 언급한 발언은 남 전 지사가 지난 16일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에서 “ADHD약에 마약 성분이 들어있어 점점 먹다 보면 중독된다”고 한 발언이다. 특히 남 전 지사는 해당 방송에서 “돈스파이크도 처음엔 ADHD약에 중독됐고, 약의 도수가 올라가면서 결국 필로폰까지 가게 됐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대해 김 전문의는 “근거 없는 잘못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김 전문의는 “ADHD약은 마약이 아니다. 오히려 치료를 잘 받은 ADHD 환자들은 마약 중독 위험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적을 우선시하는 분위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 부모가 ADHD약을 권한다’는 말은 동의한다. 그런데 ‘마약에 중독되고 남용하게 된다’ 이 말은 정말로 틀린 말이다”라며 “단순히 근거가 없는 것을 넘어 잘못된 발언이다. 공인이나 영향력 있는 인사의 근거없는 발언이 환자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이듬해 말까지 총 9회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14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2023년 1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30 18:53
산업

미스토홀딩스, 6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미스토홀딩스는 여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미스토홀딩스가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새로운 브랜드 철학인 'Redefining Boundaries'를 기반으로 환경 회복력 강화, 사회 역량 증진, 책임 있는 거버넌스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과 실행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ISSB) 및 유럽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맞춰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유해화학물질 관리 △지속가능 제품 확대 △그린워싱 방지 △공급망 관리 등 핵심 이슈를 도출했다.환경(E) 부문에서는 Scope 3 온실가스 배출량 공시 카테고리를 기존 4개에서 5개로 확대하고, 공급망 기반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 및 공개했다. 또한 한국, 중국, 이탈리아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도 진행했다. 대표 순환경제 사례로는 △업사이클링 캠페인 '리턴 투 케어(Return to Care)' △샘플 제품 재활용한 '슈라이저(shoe riser)' 및 매트 제작 △휠라 브랜드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FILA Re:Deuce' 제품 출시 등이 있다.사회(S) 부문에서는 협력사 제3자 감사체계를 도입해 공급망 컴플라이언스 관리를 강화하고, 공급망 지속가능경영 참여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한 간담회 25회와 27개사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미스토홀딩스, 미스토코리아, 휠라뮤지엄재단은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 복구 △취약계층 어린이 및 청소년 지원 △암환자 심리상담 지원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거버넌스(G) 측면에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연간 총 주주환원액은 전년 대비 158.7% 증가했다. 주주환원율은 201.2%로 책임경영 체계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주 회사와 주요 법인의 컴플라이언스 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내부 협의체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사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방향성과 ESG 전략을 공유하며, 조직 간 연계와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최근 중요성이 두드러진 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해 보안 정책의 이행과 준수를 지원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30 12:53
연예일반

세브란스 교수도 감동… “슈가, 자폐 아이들 눈높이 맞춰 호흡”

서울 세브란스 병원 천근아 소아정신과 교수가 방탄소년단(BTS) 슈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천 교수는 지난 24일 세브란스 병원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민윤기 치료센터’는 내가 오랜 시간 동안 마음속에 꼭 간직하고 있던 꿈을 이루는 기적”이라면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은 병원에서 성장해 성인이 되는데, 우리 병원에도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슈가가 세브란스병원과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인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슈가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 원을 기부했다. 천 교수는 “발달장애 또는 자폐스펙트럼장애 그리고 소아청소년 정신장애에 관심이 많았던 슈가가 협업의 파트너로 세브란스병원을 선택해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슈가를) 처음 만난 날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쓴 500페이지에 달하는 교과서를 상당 부분 읽고 왔다. 내게 던진 질문이 심도있고 매우 날카로워서 놀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또 슈가가 자폐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호흡하려 애썼다고 전한 천 교수는 “진정으로 이 치료에 참여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했고 큰 행복의 시간이겠구나는 생각에 우리 모든 치료자들이 그 진정성에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와 관련 슈가는 소속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대체한 슈가는 지난 21일 소집해제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5 17:50
뮤직

BTS 슈가, 음주운전 속죄→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깜짝’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원 기부 소식을 전했다.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 슈가는 이를 위해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그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다 21일 소집해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알린 소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그를 향한 여론이 냉담했지만 소집해제와 함께 거듭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것은 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세브란스병원 측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된 슈가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 및 중장기적 치료 지원을 위한 특화 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슈가는 이후 천 교수와 함께 치료센터 건립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MIN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슈가가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대체복무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대체복무 중이었던 만큼 사건 이후 조용히 10개월을 보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되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같은 복귀 인사 후 첫 행보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대해선 “잘한 건 잘 한 걸로 인정” “50억은 대단하다” “전문가와 소통하며 프로그램까지 만들다니 대단하다” “자폐환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될 듯” 등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이들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지난 13일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10:35
스타

슈가, 세브란스병원에 50억 기부…자폐 아동 지원 ‘민윤기 치료센터’ 건립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해 50억 원을 기부했다.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한다.세브란스병원은 이날 제중관 1층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치료를 위한 ‘민윤기 치료센터’ 착공식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언어, 심리, 행동 치료 등 소아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고, 임상과 연구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다고 한다. 그는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지난해 11월, 슈가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됐다. 이후 수차례 만남을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게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가 필요하지만, 기존의 단기적인 치료적 개입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또 자폐스펙트럼장애 증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중장기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특화 치료센터 건립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이후 천 교수와 슈가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치료센터 건립과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MIN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MIND 프로그램은 ‘음악을 통한 상호작용과 감각적 경험(Music)을 높이고, 사회적 관계 형성과 소통하는 기회(Interaction)를 접하며, 공동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는 과정(Network)을 배우고, 개별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사회(Diversity)를 배운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약어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며, 음악에 맞춰 글을 짓고, 음악과 글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표현한다.슈가는 올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 기타 등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아이들이 리듬과 화음을 맞추고, 음악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감정 표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더 나아가서는 아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기도 했다.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의 감정과 언어표현은 확연히 늘어났고, 다른 아이들과 협력하거나 기다리는 과정에서 사회성도 훈련됐다. 언어치료만 받을 때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던 오군(10세)과 이군(12세)은 악기를 스스로 선택하고, 박자를 맞춰 연주하는 재능을 보였다. 합주하는 과정에서 다채로운 감정 표현들도 드러냈다. 색소폰을 부는 김군(18세)은 언어와 감정 표현이 거의 없었으나 다른 아이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고, 치료자의 관심과 칭찬에 반응을 보였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언어능력이 제한적인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에게도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향후 민윤기 치료센터에서는 MIND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자립형 음악 프로젝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각 치료 분야 전문가 양성 과정도 체계화해 프로그램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것이다. 오는 9월 민윤기 치료센터의 공사를 마치면 정규 프로그램 세션이 확대 신설된다.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를 비롯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부터 다양한 치료 세션들을 운영한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ABA(응용행동분석), 언어치료 등도 확대 운영한다. 또한, MIND 프로그램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 임상연구와 학술 논문 발표, 프로그램 매뉴얼 발간도 추진한다.천근아 교수는 “재정적 후원을 넘어, 지난 수 개월간 슈가씨가 보여준 진정성 있는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늘 진지하고 지성적인 태도로 한결같이 보여준 슈가씨의 성실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들이 음악이라는 매체를 통해 독립적인 존재이자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게 하는 것과 이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민윤기 치료센터와 MIND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슈가는 “지난 7개월간 천근아 교수님과 함께한 프로그램 준비와 봉사활동을 통해 음악이 마음을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며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의 치료 과정에 함께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큰 감사이자 행복이었고, 더 많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09:37
스타

이시영,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 기부’…선한 영향력 계속 [공식]

배우 이시영이 어린이 환우의 치료비 지원과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23일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이시영은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했다. 이시영의 후원금은 서울아산병원 어린이 병원의 진료시설과 의료환경 개선 등 더 나은 병원 환경 구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시영은 앞서 2020년 코로나19 당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한 부모 여성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사단법인 두루에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해 2천만 원을 기부. 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법 제도 개선과 소송은 물론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나눔을 실천했다.이어 2021년과 2023년에는 해마다 아름다운재단에 1억 원을 기부. 취약계층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방한용품 지원을 비롯해 청소년 부모와 복지시설을 퇴소하는 경계선 지능 청소년까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주거 안정과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이번 기부 역시 소아 환자와 의료 환경 개선에 관심을 기울인 바. 이시영은 아동부터 청소년, 한부모 가정, 취약계층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이시영은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 드라마 ‘살롱 드 홈즈’를 통해 새 작품을 선보이며 건강하고 활기찬 매력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3 08:43
산업

도미노피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기부… 21년 동안 총 17억원 전달

도미노피자가 19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도미노피자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했다. 이번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된 기부금은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를 이용하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도미노피자의 오광현 회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영태 병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 기부금 전달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까지 21년동안 지속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1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꿈틀꽃씨 이용 환아 418명의 치료를 위해 사용됐다.서울대어린이병원의 꿈틀꽃씨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받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내 공간으로, 다양한 놀이, 여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개소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도미노피자의 희망 나눔 캠페인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도미노피자 모든 피자 온라인 주문시 일부 금액을 적립하고, 도미노피자 임직원의 기부금을 모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해왔다.도미노피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 외에도 2010년부터는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기부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총 10억 5천 만원, 삼성서울병원에 총 12억5000 만원을 기부해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데 쓰였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분들과 임직원분들 덕에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도미노피자는 앞으로도 환아들의 행복을 위해 꾸준한 후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19 11:52
스타

BTS 진, 어린이날 맞아 1억 후원…”병마와 싸우는 아이들 마음 쓰여”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병원에 1억 원을 후원했다고 5일 서울아산병원이 밝혔다. 진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쓰였다”며 “아픈 아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밝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진의 후원금을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한 진료·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진은 오는 16일 2집 ‘에코’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진은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상황, 일상적인 삶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진솔하고 위트 있게 노래에 담았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노 유 러브 미’는 상대와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아이러니를 노래한 곡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11:27
드라마

김이준, 고윤정에 “밥 먹을래요?”…정준원 어쩌나, 삼각관계 형성 (언슬전)

‘언슬전’ 김이준이 고윤정에게 적극 대시했다.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하 ‘언슬전’) 7회에서는 오이영(고윤정), 구도원(정준원)이 교수진 없이 타과 레지던트들과 함께 처음으로 수술을 집도하며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했다. 7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5.3%를 기록했다.그간 산부인과는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를 상대로 수술방 확보를 비롯해 환자 호출, 신생아실 자리 마련 문제로 크고 작은 마찰을 빚어왔다. 사용할 수 있는 자리는 한정되어 있지만 분만 타이밍은 조율이 불가능하기에 산부인과 레지던트들은 매번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 레지던트들을 설득하고 회유하고 협박까지 해가며 자리를 확보해야 했기 때문.이런 가운데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기 바쁜 산부인과와 마취과, 응급의학과, 소아과가 의기투합할 수밖에 없는 사건이 일어나고 말았다. 수술을 집도할 인력이 없는 상황 속에서 당장 아기를 낳아야만 하는 응급 산모가 들어온 것. 설상가상 산모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도 할 수 없는 외국인이었기에 오이영의 마음은 더욱 초조해졌다.이에 마취과 함동호(김이준), 응급의학과 박준석(서이서), 소아청소년과 박무강(유현종)은 얼떨결에 생애 첫 수술 집도를 맡게 된 오이영을 다독이며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다. 세 사람의 응원 속에서 오이영은 떨리는 마음을 가다듬으며 수술을 시작했고 때마침 치프 구도원(정준원)까지 도착하면서 든든함을 더했다.교수진 없이 처음으로 집도하는 수술이었지만 오이영과 구도원은 침착하게 아기를 꺼내는 데 성공했다. 아기의 심박수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자 박무강은 아기의 온몸을 문지르며 살리기 위해 애썼고 모두의 염원 속에서 아기는 우렁찬 울음을 터트려 보는 이들을 안도하게 만들었다. 큰 고비를 함께 넘긴 레지던트들은 감격에 젖었고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해 뭉클함을 안겼다.이어 함동호는 예상치 못한 응급사태에 놀랐을 오이영을 위해 청심환을 가져다주고 갑작스레 쏟아진 빗줄기를 우산으로 막아주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여기에 우산을 돌려주겠다는 오이영을 향해 “같이 밥 먹을래요?”라고 제안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구도원이 바라보면서 오이영과 구도원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올 것을 예감케 했다.‘언슬전’ 8회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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