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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길고양이 밥 주며 영감”… 파우가 음악과 ‘친해지는 법’ [IS인터뷰]

“정식 컴백은 8개월 만이에요, 이전과는 다른 무언가를 보여줄 겁니다.” (동연)그룹 파우가 올 가요계를 부드럽게 물들인다. 신곡 ‘다정해지는 법’으로 예전보다 성숙하고 싶어진 ‘파우’만의 음악을 이야기한다. 파우는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포부를 밝혔다. 이들이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3집 ‘빙 텐더’는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을 비롯해 ‘셀러브레이트’, ‘핑커프린트’, ‘이유’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지난 4월 자체 웹드라마 OST ‘항상 그 자리에 있어’를 제외하곤, 올해 첫 컴백인셈이다. 정빈은 “‘빙 텐더’ 앨범은 약 4개월 전부터 준비했다. 노래랑 퍼포먼스가 너무 좋아서 빨리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빈은 “‘파우의 여름은 어떨까?’라는 설렘이 있었다”고 새 앨범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앨범명 ‘빙 텐더(Being tender)’는 한국어로 번역하면 ‘친절함’을 의미한다. 이에 동연은 “사람과 사람의 적정한 온도를 찾아가는 게 이번 앨범의 주제다. 여름이 오면 쉽게 예민해지는데, ‘빙 텐더’가 여름 속에 신선함을 안겨다 줄 수 있는 친절한 앨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다정해지는 법’은 이번 앨범의 메시지 ‘친절함’을 담고 있다. 멤버 요치의 길고양이에 대한 사랑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동연은 “요치 형이 가방에 늘 참치캔을 들고 다닌다.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자주 준다. 특히 고양이에게 무턱대고 다가가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요치는 “원래 동물을 엄청 좋아한다”며 “동물이든, 사람이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친해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타이틀곡 작사·작곡 비하인드를 밝혔다. 퍼포먼스에도 ‘다정함’이 묻어난다. 홍은 “손으로 쓰담쓰담하는 안무가 있다. 무언가를 쓰다듬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아직 너와 친해지는게 어렵다’는 고민도 있다”고 설명했다. 파우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적은 크게 없다고 했다. 다만 ‘다정해지는 법’이 파우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저희는 데뷔 때부터 ‘유러피안 유스 컬처’ 콘셉트를 강조해 왔어요. 예전엔 10대의 청춘이었다면, 이젠 20대의 청춘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에너지 넘치는 10대와 달리 20대는 사랑에 대해 고민도 하고 울고, 웃고 다양한 감정을 겪잖아요. 앞으로 파우의 음악도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낼 전망입니다.” (정빈) 파우는 2023년 10월에 5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데뷔했다. 그룹명 파우는 영문 의성어 그대로 ‘펑!’하고 터지는 듯한 신선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이들은 가요계에 어떤 충격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대중의 낭만을 조금씩 건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큰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지만, 해가 거듭될수록 그 세기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터뷰 내내 파우 멤버들은 겸손하지만, 단단한 내면을 자랑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엔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징그볼 투어’ 합류, 틱톡어워즈 2024 단독 출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의 경험이 자리하고 있다. 동연은 “데뷔 이전에는 멤버들끼리 충돌이 잦았다. 그런데 같이 힘든 경험도 해보고, 좋은 무대도 해보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이 커졌다”고 털어놨다.팀워크가 향상되니 실력은 자연스레 따라왔다. 요치는 “라이브가 정말 좋아졌다. 멤버들 모두 실력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까, 무대 위에서 더 빛이 난다.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소통할 수 있는 매너도 터득했다”고 팀으로 성장한 부분을 전했다. 파우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새 앨범 활동의 연장선으로 하반기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다. 투어 타이틀은 팬덤명 ‘파워’에서 영감을 받은 ‘파워풀 유스’다. 현빈은 “해외에 가면 그 나라 팬들이 좋아할 법한 커버 노래를 선보인다. 이번 투어에선 앨범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까지 모두 안무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4 05:45
드라마

이은샘·김예림→박시우·오지호…‘청담국제고등학교 2’ 비하인드 스틸 공개

‘청담국제고등학교 2’가 배우들의 매력이 돋보이는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오는 7월 3일 오후 5시 국내 OTT에 첫 공개를 앞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귀족학교 청담국제고등학교에서 벌어지는 권력 게임에 청춘 로맨스가 가미된 하이틴 심리 스릴러 드라마다.오늘(28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은샘(김혜인 역), 김예림(백제나 역), 이종혁(서도언 역), 박시우(민율희 분), 장덕수(박우진 역), 오지호(서희권 역)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겼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캐릭터로 분한 이들은 카메라 밖에서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극중 팽팽한 심리전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은샘과 김예림은 카메라 밖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는 찐친 케미를 자랑한다. 진지한 감정 씬 촬영 직후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호흡은 극의 중심을 안정감 있게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는 후문.또한 극과 극의 온도차를 자랑하는 이종혁과 장덕수의 모습도 포착됐다. 작품 속에서는 날 선 대립을 펼치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다정한 미소와 함께 훈훈 비주얼을 폭발시킨다. 남다른 포스로 촬영장을 밝히는 두 사람의 반전 매력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한다.여기에 박시우는 촬영이 시작되자 한순간에 몰입,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지호는 청담국제고등학교의 새로운 이사장 ‘서희권’ 캐릭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다가도 김예림과 다정한 투 샷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이와 관련 ‘청담국제고등학교 2’ 제작진은 “드라마 특성상 다소 무겁고 진지한 장면이 많지만 비하인드 스틸에서도 엿볼 수 있다시피 촬영 현장만큼은 늘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라면서 “배우들 사이의 돈독한 호흡과 에너지가 극 속 캐릭터 간의 관계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됐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청담국제고등학교 2’는 오는 7월 3일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에서 오후 5시에 공개되는 것은 물론 오는 7월 4일 오후 12시 10분에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1~2회가 통합 방영될 예정이다.해외의 경우,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글로벌 아시안 콘텐츠 특화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일본 ABEMA TV, 대만 유료 구독 1위 플랫폼 프라이데이 비디오(friDay Video) 등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들을 통해 190여 개국에서 오픈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8 21:19
예능

“유재석 웃음 버튼”…심은경, ‘써니’·‘수상한 그녀’ 대박에도 유학 떠난 이유는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작품 성공 이후에도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힌다.오늘(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온 유학생 온유와 유재석의 웃음 버튼이 된 배우 심은경,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대학생 온유가 '유 퀴즈'를 찾는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온유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 5급을 획득하고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난 여정을 풀어낼 예정. 부산외대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근황과 더불어 닭갈비 철판 볶음밥과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MZ 감성 충만한 한국 유학 생활기도 흥미를 더한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닭 농장,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알바를 경험한 썰과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된 에피소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전국노래자랑'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인기상을 거머쥔 비하인드와 함께 '유 퀴즈' 녹화장을 달군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적도기니 대사관을 만들고 싶다는 흥 많고 꿈 많은 청춘 온유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타격감 좋은 리액션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심은경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심은경은 최근 한 예능에서 이이경과 망한 소개팅 같은 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유재석의 웃음 버튼으로 등극한 바. 이날 심은경은 11년 전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함께 이후로 예능계 발길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 배우가 된 심은경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흥행 이후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사연에 이어 유학 생활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특히 심은경의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 기겁했던 사연의 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황동혁 감독과 함께한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에서 신인으로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여정도 관심을 더할 예정. 일본에서 밴드를 결성해 도쿄돔을 휩쓸고 싶었던 심은경의 반전 고백과 '누난 너무 예뻐(샤이니)' 안무를 커버하는 엣지 있는 댄스 실력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유재석은 "은경아 예능 좀 같이 하자"라며 심은경의 예측불가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58년생 개띠 부캐 '이명화'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502호 세입자로 잘 알려진 랄랄의 어머니(박영림)가 현장에 함께한 가운데 랄랄은 이명화와 502호의 세계관이 시작된 계기와 함께 이명화 부캐를 '진짜'로 받아들인 선우용여와의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집에서 몰래 햄스터 20마리를 키우는 등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랄랄의 유별난 어린 시절부터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깃집, 공장, 웨딩홀, 화과자 판매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머니가 직접 공개하는 딸에 대한 다채로운 썰과 함께 토크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두 모녀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가 배꼽을 잡게 만든다. 구독자 185만을 보유하게 된 랄랄의 인생 역전 스토리 또한 흥미를 더한다. 시청자 3명인 시절이 있었다는 랄랄은 부캐 이명화를 선보인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사실은 마이너스"라며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장윤정과 함께 합작한 트로트곡 '진짜배기', '유난이다' 발매 비하인드와 Y2K 감성을 겨냥한 부캐 율(YUL)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개인기인 코로 쌍피리를 부는 현장은 물론, 넘치는 흥을 주체 못 한 어머니의 우당탕탕 댄스 타임도 현장을 초토화시킬 전망. 402호 세입자와의 아웅다웅 케미 속 진짜배기 웃수저 랄랄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2:50
연예일반

추영우 “‘광장’, 나만 다른 그림체…뽀얀 아기 같아” (살롱드립2)

배우 추영우가 출연작 ‘광장’, ‘견우와 선녀’ 비하인드를 전했다.2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추영우가 출연한 ‘살롱드립2’ 새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추영우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을 언급하며 “거기서 저만 그림체가 다르다. 다 멋있고 중후한 느낌”이라며 “나도 나름의 노력을 했는데도 뽀얀 아기처럼 나오더라”고 털어놨다.추영우는 “근데 오히려 그게 흑막으로 나오는 이금손(추영우) 캐릭터에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야망 있고 본인만의 꿍꿍이가 있어 보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현재 출연 중인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 출연 이유를 묻는 말에는 “보통 저희 또래 남자애들이 20대가 되면 남자병에 걸린다. 남자로 보이고 싶고 누아르 인상 쓰고 찍고 싶고 그렇다”고 운을 뗐다.이어 “제가 스물한 살 때 찍은 작품을 다시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 따라 할 수 없는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지금이 제일 젊은 날이니까 청춘물을 다시 한번 찍어보고 싶었다”고 부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4 18:46
뮤직

NCT 도영 두번째 솔로 앨범 ‘소어’가 더 특별한 이유

그룹 NCT 도영이 오는 9일 두 번째 앨범 ‘소어’로 컴백한다.도영은 작년 4월 첫 번째 앨범 ‘청춘의 포말 (YOUTH)’로 보컬 실력과 메시지,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모두 입증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마쳤다. ‘K팝 대표 보컬’로 자리매김한 도영이 두 번째 앨범으로 어떤 메시지와 감동을 전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도영의 목소리로 전하는 ‘꿈꾸게 하는 힘’도영은 ‘청춘의 포말’에서 청춘의 감정을 노래하며 함께 공감하고 성장했다면, 두 번째 앨범 ‘소어’를 통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함께 비상하려 한다. 도영에게 음악은 꿈의 시작이자 성장과 실현을 가능케 한 원동력인 만큼, 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도 ‘꿈꾸게 하는 힘’을 건네려는 마음을 담았다.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는 우리가 함께한 찬란한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 속에 머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노래한다. 비상을 위한 날갯짓을 준비하는 ‘깊은 잠 (Wake From The Dark)’, 어두운 새벽 끝에서 가장 반가운 빛이 되어주겠다는 ‘쏟아져오는 바람처럼 눈부시게 너란 빛이 비추더라 (Be My Light)’, 한 번쯤 길을 잃어도 괜찮다는 위로를 전하는 ‘자전거 (First Step)’ 등 수록곡 전반에 따뜻하고 희망찬 메시지가 녹아 있다.숨겨온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편한 사람 (Just Friends)’, 자유와 꿈 앞에서 느끼는 모순된 감정을 노래한 ‘동경 (Luminous)’,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도 자신을 지키려 애쓰는 이들을 위한 위로 ‘고요 (Still)’, 묵묵히 옆을 지켜준 이들에 대한 감사함 ‘소네트 (Sonnet)’, 고달픈 삶에 작은 힘이 되어주는 ‘Sand Box’(샌드 박스), 잠시 이별일 뿐 미래에 다시 만난다는 약속의 ‘미래에서 기다릴게 (Eternity)’까지 총 10곡의 음악을 통해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들을 진정성 있게 풀어냈다.# 도영 X 레전드 아티스트, ‘소어’를 위한 최상의 시너지‘소어’에는 도영의 메시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하기 위해 레전드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YB 윤도현, 자우림 김윤아, 넬 김종완 등 록 음악의 상징적인 뮤지션들을 비롯해 작사가 김이나, 프로듀서 서동환, 루시 조원상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다. 각기 다른 개성과 음악 세계를 지닌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도영은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특히 K팝을 대표하는 그룹 NCT의 도영과 록 신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협업 자체만으로도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으며, 이들의 작업 과정이 담긴 레코딩 비하인드 영상도 순차 공개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도현, 김윤아, 김종완이 직접 말하는 곡의 의미와 작업기, 도영을 향한 선배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응원, 녹음실에서 오간 케미스트리까지 다양한 장면들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소어’의 메시지를 공간으로, 도영표 감성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영은 ‘꿈’과 ‘일기장’을 키워드로 다양한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두 번째 앨범 ‘소어’의 메시지를 전한다. 꿈속 이야기를 들여다보는 콘셉트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 ‘In a Soar Dream’(인 어 소어 드림)은 따뜻한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호응을 얻고 있다. 2집 테마를 녹여 도영이 꿈꾸고 작업하는 공간을 구현한 ‘도영의 방’ 역시 앨범 속 이야기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자신의 꿈을 기록할 수 있는 참여형 구성으로 호평을 얻었고, 9일간의 운영 기간 동안 전 타임 예약 마감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어 6일부터 8일까지 스위트스팟 스테이지 익선에서 전시형 음감회 ‘리스닝 익스피리언스’가 열린다. ‘꿈의 일기장’을 테마로 한 공간에서 앨범 10곡의 음원 일부와 각 곡의 분위기를 시각화한 사진, 조형물, 설치 미술,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함께 전시되어 몰입감을 더한다. 도영이 직접 기획과 구성에 참여하고 멤버 쟈니가 함께 촬영한 사진 전시를 비롯해 조형 작품, 타이틀곡 ‘안녕, 우주 (Memory)’를 재해석한 비주얼 영상, 설치 미술까지 어우러져 ‘소어’의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5 16:12
예능

‘더 시즌즈’ 박보검, 이상이 위해 깜짝 무대 준비…듀엣 결성하나

‘굿보이’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가 박보검을 응원하러 ‘칸타빌레’를 찾았다.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는 배우 허성태, 이상이, 가수 이무진,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 장들레가 출연해 각양각색의 무대와 토크로 즐거움을 선사했다.이날 첫 게스트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박보검과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가 출연해 훈훈한 의리를 선보였다. 드라마에서 국가대표 역할을 맡아 복싱, 레슬링, 펜싱을 소화했던 박보검, 허성태, 이상이는 이날 각각 스트레이트 펀치, 그레코로만형, 사브르 등 자신만의 필살기를 선보여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일정으로 인해 아쉽게 함께하지 못한 배우 김소현과 태원석은 전화연결을 통해 시청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허성태는 과거 대기업에서 러시아에 TV를 판매하는 담당으로 근무 하다가 늦게 연기를 시작하게 된 케이스로 눈길을 모았다. 이에 박보검이 러시아 노래를 요청했고 허성태는 ‘모래시계’ OST ‘백학’을 부르며 명대사 “나 지금 떨고 있냐”를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화려하지 않은 고백’ 솔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이상이는 박보검의 연주에 맞춰 ‘사랑에 빠지고 싶다’, ‘행복했으면 좋겠어’를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입증했다. 끝으로 허성태, 이상이, 박보검은 ‘스마일 보이’ 무대로 긍정적이고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이어 지문 같은 목소리를 가진 이무진이 신곡 ‘뱁새’를 부르며 등장했다. 박보검의 비주얼을 보고 감탄한 이무진은 “너무 계속 쳐다보지 말아달라”고 돌발 요청을 했고 박보검은 정면을 바라보며 “오늘 ‘칸타빌레’ 역사상 처음으로 게스트를 쳐다보지 않는 MC를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즐거운 케미를 형성했다. 이에 이무진은 “제가 잘못했다”며 사과를 했고 다시 마주 본 두 사람은 함께 ‘신호등’, ‘청춘만화’를 부르며 힐링을 선사했다. 지금까지 58곡을 발표한 이무진은 가장 잘 썼다고 생각한 곡으로 ‘가면 세계’를 꼽으며 “절대적인 시간에 푸념하는 건 겸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데, 예의 없는 문장이지만 귀엽게 들어줄 수 있는 가사를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쉬운 곡으로는 히트곡 ‘신호등’을 꼽으며 “비관적이고 염세적인 노래인데 초등학생들이 좋아해준 덕분에 밝은 나의 청춘을 이야기하는 곡이 됐다. 청차가 듣는 게 정답이지만 의도한 바가 먹히지 않았다면 곡자로서 자랑스러운 작품은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조혜련과 페퍼톤스(신재평·이장원)가 뭉친 그룹 메카니즘이 ‘나 요즘 파이 됐대 (π)’ 무대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 무대를 위해 최초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메카니즘은 특별한 포즈를 곁들인 인사까지 전하며 팀워크를 발산했다. 유재석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메카니즘을 결성하게 된 조혜련은 “유재석 씨가 뮤직비디오 어시스트를 해줬다”고 밝혔고 VCR을 통해 그 현장이 공개됐다. 이장원은 “우리 뮤직비디오는 휴대폰으로 촬영했는데 유재석 씨를 찍는 카메라는 훨씬 좋은 거더라”라며 웃픈 비하인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은 “페퍼톤스가 파이(π)는 180도 라고 하더라. 조혜련은 그 전의 인생에서 180도 바뀌었다. 이걸 담아내면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야기가 되겠다”고 전했다. 이에 신재평은 “조혜련은 내가 본 가장 최단 시간에 가사를 쓰는 작사가다. 다 썼다고 해서 읽어보던 중에 두 번째 가사가 온다. 가사가 해학적이고 인생이 들어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혜련은 인생곡으로 아델의 ‘메이크 유 필 마이 러브(Make You Feel My Love)’를 선곡해 라이브를 선보였고 메카니즘은 박보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페퍼톤스의 ‘땡큐(Thank You)’ 무대를 펼치며 힘찬 기운을 전파했다.이장원은 “조혜련 선배님이 ‘나는 오래 이 바닥에 있었고 수요 없는 공급을 끝없이 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 수요가 없을 지언정 공급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작년에 20주년을 보내고 ‘이제 뭘 할까?’ 했는데 ‘너희는 충분히 꿈꿀 수 있고 얼마든지 갈 에너지가 있다’는 말을 들으며 깨달음을 얻었다”며 “재석이 형 소중한 기회 주셔서 감사하다”고 진정성 있는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메카니즘은 ‘고장난 타임머신’을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별 헤는 밤’ 네 번째 게스트로는 싱어송라이터 장들레가 출연해 ‘모르겠어요’ 무대를 꾸몄다. ‘더 시즌즈’ 출연이 버킷리스트였다는 장들레는 “너무 꿈같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고 자신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소속사 대표 옥상달빛 김윤주에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 포착된 김윤주는 스케치북에 “들레야 정신차리자”라는 애정 어린 충고로 웃음을 자아냈고 박보검을 향한 팬심도 표현했다. 이에 장들레는 “윤주 언니가 박보검 님이 우리 회사로 온다면 가수들을 다 내보내겠다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들레는 박보검과 함께 ‘우리들의 가능성’ 듀엣 무대를 선보인 뒤 KBS 심야 음악프로그램의 역사이자 산증인인 강승원 음악 감독을 향한 마음을 담아 박보검과 함께 ‘당신 생각’ 무대를 준비했다. 박보검과의 듀엣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던 장들레는 “7월에 결혼을 한다. 1초라도 다른 마음을 품으면 안 될 거 같아서 반지를 끼고 왔는데 이 노래를 부를 때만 빼겠다”며 폭탄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 무대로 ‘무지막지하게’를 들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감성을 선사했다.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31 12:07
뮤직

[세븐틴 10주년]② 예능감까지 ‘월드스타’… 방송‧자컨 안 가린다

예능감도 ‘월드스타’다.그룹 세븐틴이 방송부터 유튜브까지 가리지 않고 예능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세븐틴은 10주년 당일인 26일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를 발매하는 가운데,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 컴백 스페셜, ‘나나민박 with 세븐틴’ 등 다양한 예능 콘텐츠를 함께 공개해 10주년 활동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세븐틴이라는 그룹을 10년 동안 성장시킨 원동력으로 음악뿐 아니라 예능도 한몫했다는 평이 있다. 세븐틴은 13명이라는 다수의 인원이 다투는 모습을 통해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하다가도 합심해야 할 때는 엄청난 순발력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대중성을 높여온 바 있다. ◇ 태초부터 예능돌? NO… 바닥부터 키운 예능감세븐틴의 예능감은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적합하다. 세븐틴은 데뷔하기 3개월 전인 2015년 2월부터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했다. 당시 생방송을 위해 본인들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기획했던 과정은 현재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를 기획‧제작하는 시스템으로 이어졌다. 아프리카TV 생방송 당시 MC를 맡았던 호시와 승관, 그리고 게스트로 출연했던 도겸 세 명은 데뷔 전부터 ‘예능캐’로 인정받았고, 부석순이라는 이름의 유닛 활동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됐다.뿐만 아니라 세븐틴은 데뷔 초 SBS ‘런닝맨’에 100인의 참가자 중 일부로 출연해 결국 멤버 승관은 최후의 1인에 등극하기도 했으며, SBS ‘사장님이 보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 수많은 예능에 출연해 인지도를 천천히 쌓아 올려 나갔다. 이러한 과정과 경험을 통해 세븐틴의 빛나는 팀워크가 만들어졌다. ◇ ‘고잉 세븐틴’으로 날개 달았다세븐틴이 국내외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데는 자체 콘텐츠인 ‘고잉 세븐틴’의 힘이 컸다. 애초 ‘고잉 세븐틴’이라는 이름은 세븐틴의 미니 3집 앨범명에서 탄생했다. 2017년부터 공개된 ‘고잉 세븐틴’은 세븐틴의 앨범 제작 과정을 담는 비하인드 콘텐츠였으나, 로고송을 제작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콘텐츠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체 콘텐츠로 발전했다. ‘고잉 세븐틴’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K팝 팬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계 무한도전’으로 입소문이 나며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했다. ‘술래잡기’ 편이 2000만 회를 달성했고, ‘순응특집’, ‘TTT’, ‘부족오락관’ 등 수많은 콘텐츠들이 1000만 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잉 세븐틴’을 통해 수많은 팬들을 영입한 세븐틴은 엄청난 상승세로 현재 유튜브 구독자 수 1460만 명(5월 25일 기준)을 기록했으며, 국내 남자 아이돌 기준 방탄소년단(BTS)과 스트레이 키즈 다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 ‘나나민박’으로 10주년 기념 컴백지난해 방송된 ‘나나투어 with 세븐틴’(이하 ‘나나투어’)의 시즌2 격인 tvN ‘나나민박 with 세븐틴’(이하 ‘나나민박’)이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나나민박’은 세븐틴의 10주년을 기념해 하이브와 에그이즈커밍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로, 10주년 기념 파티 촬영인 줄 알고 에그이즈커밍 사옥에 방문한 세븐틴이 낯선 곳으로 끌려가 3박 4일동안 한옥 민박집에서 일상 생활을 즐기는 모습을 담는다. 지난 3월 10일 ‘나나민박’ 촬영 당시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최고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조회수 236만 회(5월 25일 기준)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세븐틴이 나영석 PD가 속해 있는 에그이즈커밍과 손을 잡는 것은 ‘출장 십오야2 – 세븐틴 편’, ‘나나투어’에 이어 세 번째다. ‘출장 십오야2’ 촬영 당시, 도겸이 소원권으로 ‘세븐틴 꽃청춘’을 뽑았고, 해당 소원권을 통해 나 PD와 인연이 ‘나나투어’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 tvN 관계자는 “‘나나투어’에서는 세븐틴이 패키지 여행 형식으로 해외를 다니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보여줬다면, ‘나나민박’을 통해서는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소탈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나나투어’에 이어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보여주는 예능 호흡이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6 05:50
드라마

‘미지의 서울’ 박보영, 1인 4역 도전…”사랑스러움, 즐겁게 느낄 것”

tvN 새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의 이강 작가가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를 7일 제작진을 통해 밝혔다. ‘미지의 서울’은 얼굴 빼고 모든 게 다른 쌍둥이 자매가 인생을 맞바꾸는 거짓말로 진짜 사랑과 인생을 찾아가는 로맨틱 성장 드라마. 시대의 아픔 속 흔들리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오월의 청춘’으로 뭉클한 여운을 남긴 이강 작가가 4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작이다. 이강 작가는 “시청자들에게 얼른 또 가닿고 싶다는 마음으로 편지처럼, 일기처럼 꾸준히 써 내려간 ‘미지의 서울’이 드디어 방송을 앞두고 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미지의 서울’을 통해 “겉보기엔 무탈하지만 이미 자신 안에서부터 흔들리고 지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던 이강 작가는 “나와 똑같이 생긴 쌍둥이가 나를 대신해줬으면 좋겠다고 상상하다가 문득 ‘그 쌍둥이의 삶은 과연 내 삶보다 평온할까’ 하는 의문이 떠올랐다”며 쌍둥이 자매의 인생 체인지라는 소재를 선택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모두가 자신의 삶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지만 알고 보면 저마다의 싸움을 치르는 중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이번 이야기를 시작하게 됐다”며 “남에게도 하지 않을 말과 생각으로 자신을 채찍질하고 깎아내리는 자기혐오는 저에게도 가장 오랜 적이자 아직 다 풀지 못한 숙제와 같다. 우리 주인공들도, 이 이야기를 보는 시청자들도 자신에게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썼다”고 덧붙였다.그 중에서도 극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서울과 두손리에 대해서는 “삭막한 도시와 여유로운 고향이라는 이분법적인 틀을 벗어나 각 인물의 마음속에 다른 얼굴로 존재하는 공간들로 그리고자 했다. 우리 드라마 속 서울과 두손리는 유미지와 유미래의 시선을 통해 그려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미지의 서울’은 배우 박보영(유미지, 유미래 역)의 1인 4역 연기 도전과 함께 박진영(이호수 역), 류경수(한세진 역)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부르고 있는 상황. 이강 작가는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도 무척 기뻤지만 실제로 배우들을 만났을 땐 작품 속 캐릭터를 현실에서 만난 것처럼 느껴져 신기하고 설렜다”고 애정을 표했다.또한 “촬영 현장과 영상 속에서 배우들이 숨을 불어넣은 인물들을 볼 때마다 대본상의 캐릭터보다 훨씬 더 생명력 있고 명료해서 작가인 저보다 배우들이 인물들을 더 잘 이해하고 있다고 감탄했다. 세 배우가 만들어낸 서로 다른 결의 사랑스러움은 시청자들도 분명 즐겁게 느끼실 것”이라고 했다. ‘미지의 서울’은 오는 2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7 09:19
드라마

‘사계의 봄’ 첫 방송 D-3… 하유준→박지후 비하인드컷 공개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 하유준-박지후-이승협-서혜원-김선민 등이 첫 방송을 3일 앞두고 ‘안구 대호강’을 입증한 촬영장 비하인드컷을 전격 공개했다.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사계의 봄’은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밴드 명가’ FNC의 탄탄한 제작력, ‘드라마 왕국’ SBS의 획기적인 기획력이 만나 2025년 신선한 센세이션을 일으킬 단 하나의 청춘 음악 로맨스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톡톡 튀는 개성으로 똘똘 뭉친 청춘 배우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의 열연이 예고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첫 방송을 3일 앞둔 ‘사계의 봄’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 서혜원, 김선민 등이 ‘입덕 요정’의 매력을 표출한 현장을 공개했다. 먼저 케이팝 최고의 밴드 ‘더 크라운’의 리더이자 초긍정 사고를 지닌 우주대스타 사계 역 하유준은 기타 피크를 입에 물고 상큼한 브이 포즈를 취해 주변을 환하게 밝힌다. 한주대 실용음악과 수석 출신 작곡 천재이자 프로알바러 김봄 역 박지후는 쉬는 시간, 쏟아지는 햇살 아래 볼하트를 날리며 러블리함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한주대 의대생이자 한주밴드의 리더 서태양 역 이승협은 극 중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은은한 미소로 카메라와 아이컨택을 해 훈훈한 캠퍼스 남신의 정석을 보여준다.그리고 극 중 김봄(박지후)의 고종사촌이자 사계(하유준)의 열혈 팬인 배규리 역 서혜원은 ‘더 크라운’의 응원봉을 들고 기뻐하는, 통통 튀는 인증샷을 남겨 캐릭터에 빙의한 면모를 뽐낸다. 마지막으로 동아리방의 지박령으로 불리는 드럼 천재 공진구 역 김선민은 극 중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드럼 스틱과 함께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 투사계로 얽힌 5인방이 전달할 풋풋한 시너지가 관심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하유준-박지후-이승협은 그룹샷에서도 빛나는 케미 요정의 면모를 발산한다. 하유준과 박지후는 서혜원과는 발랄함을, 차청화와는 코믹함을 강조하는 그룹샷을 완성해 훈훈함을 드러낸다. 이승협은 전작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혜원과 같은 자세로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지어 유쾌함을 자아낸다.제작진은 촬영장 분위기를 두고 “웃음과 긍정의 기운이 가득했던 현장이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배우들의 청량한 에너지가 화면 안에 고스란히 담길 ‘사계의 봄’과 함께 연휴의 마지막 밤을 산뜻하게 정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매주 1회씩 방송될 예정이다. 특별히 1, 2회는 오는 6일과 7일 오후 10시 40분에 연이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3 11:00
연예일반

‘新 버추얼 그룹’ 스킨즈, 도쿄돔 데뷔... “잊지 못할 순간”

신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스킨즈가 팬들과의 첫 소통에 나섰다. 스킨즈(도빈, 율, 태오, 다엘, 핀, 재온, 권이랑)는 지난 27일 방송된 ‘인가 라이브 유니콘 인 도쿄돔 파워드 바이 SBS 인기가요’를 통해 도쿄돔에서 치룬 데뷔 무대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데뷔 무대로 도쿄돔에 오르게 된 스킨즈의 남다른 행보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던 가운데, 스킨즈는 데뷔 싱글 ‘영 앤 라우드’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며 팀의 당찬 포부와 자유로운 청춘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한편 ‘인기가요’ 방송 이후, 스킨즈의 멤버 도빈의 리드로 재온, 율이 첫 SNS 보이스 라이브를 통해 방송데뷔 무대 준비 과정 등을 나누며 팬들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도 가졌다. 멤버들은 첫 데뷔 무대에 대해서 “너무 떨리고 설렜던 무대였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행복했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스킨즈의 열정을 가득 담은 데뷔곡 ‘영 앤 라우드’를 본격적으로 소개하며 작업 비하인드, 감상 포인트 등을 공유했고, 이 외에도 가장 좋아하는 음식, 오늘의 TMI, 최근 즐겨듣는 음악 등 팬들의 사소한 질문들에 답변 하는 시간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멤버들은 스킨즈의 더욱 활발한 소통은 물론 또 다른 좋은 음악과 무대로 곧 찾아올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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