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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10월 컴백’ 더윈드,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 음원 일부 최초 공개

그룹 더윈드가 신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으로 돌아온다.더윈드는 22일과 23일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의 트랙리스트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차례로 공개했다.먼저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을 포함해 ‘민들레’,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굿모닝’,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이 가운데 타이틀곡 ‘반가워, 나의 첫사랑’은 데뷔곡 ‘아일랜드’부터 올 5월 발매된 1주년 기념 싱글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까지 더윈드와 줄곧 청량 시너지를 보여주고 있는 프로듀서 KZ가 작곡했다. 또 소녀시대 태티서 ‘트윙클’, 오마이걸 ‘비밀정원’, 아이브 ‘러브 다이브’ 등을 통해 섬세하고 서정적인 가사로 사랑 받는 서지음 작사가가 더윈드와는 첫 번째 호흡을 맞췄다. 청량의 대명사인 KZ 작곡가와 서지음 작사가의 만남이 또 하나의 명곡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이어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통해 “내 맘 속 청춘의 방. 작은 문을 열어. 여기 영원히 멈춘 너란 계절. 푸른 바다, 쏟아지는 햇살. 반가워, 나의 첫사랑”이라는 ‘반가워, 나의 첫사랑’의 가슴 벅찬 후렴구 가사와 멜로디가 예고됐다. 더윈드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사랑 노래인 만큼 풋풋하고 수줍은 감성이 느껴져 완곡에 궁금증이 모인다.이와 함께 순수한 사랑 고백을 담은 ‘민들레’, 풋사랑을 계절감 있게 풀어낸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 활기차고 에너제틱한 ‘굿모닝’, 아름다운 떼창이 돋보이는 ‘집으로 가는 길’까지 총 5곡이 유기적으로 구성돼 앨범 전체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특히 멤버 최한빈이 처음으로 ‘친구 사인 아닌 것 같아’의 랩메이킹에 참여해 더윈드의 색깔을 더욱 분명하게 녹여냈다. 보컬뿐만 아니라 곡 작업으로도 음악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더윈드의 행보 또한 기대가 모인다.‘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는 더윈드의 변함없는 유스틴(Youth+Teen) 청량은 물론, 사랑 소재와 더불어 새로운 시도를 만날 수 있는 앨범이다. 더윈드가 소환하는 첫사랑이 올 가을 가요계에 신선한 설렘과 아련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더윈드는 오는 10월 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헬로 : 마이 퍼스트 러브’를 발매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09:53
스타

QWER, 신곡 ‘내 이름 맑음’ MV 티저 추가... 청춘 영화 감성

밴드 QWER이 끝 여름 청춘 영화 감성으로 컴백 열기를 달궜다.QWER은 지난 21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의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은 히나가 눈을 뜨는 모습으로 시작해 꽃을 매개체로 네 멤버의 웃음과 설렘 가득한 일상이 빠르게 보여진다. 스크린을 연상케 하는 프레임 속에 감성적인 무드의 장면들이 교차되며 한 편의 청춘 영화 탄생을 예고한다.이렇듯 QWER은 첫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서정적 감성과 노랫말을 강조한 데 이어 두 번째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서는 특유의 경쾌한 밴드 사운드를 들려주며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피아노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노랫말이 특징이다.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QWER과 완벽한 시너지를 발휘한다.‘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을 포함해 ‘인트로’, ‘가짜 아이돌’, ‘사랑하자’, ‘달리기’, ‘안녕, 나의 슬픔’, ‘메아리’, ‘아웃트로’ 등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이 담긴 총 8곡이 수록됐다.한편, QWER의 미니 2집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2 09:48
드라마

장규리→김소혜, 서바이벌 ★들 교복입고 돌아온 ‘아름다운 우리 여름’ 첫방

걸그룹 서바이벌 출신 장규리와 김소혜가 열아홉 청춘들의 뜨겁고, 눈부신 여름을 담은 작품으로 돌아온다.14일 오후 11시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가 tvN을 통해 방송된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죽고 싶은 열아홉 소녀와 살리고 싶은 열아홉 소년의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여름을 그린 2부작 청춘 성장 드라마다. 첫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1. 청춘 배우들의 눈부신 시너지! 열아홉의 뜨거운 여름을 그린다‘아름다운 우리 여름’에는 떠오르는 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장규리(최여름 역), 유영재(나아름 역), 손상연(나다운 역), 김민기(나우리 역) 그리고 특별출연으로 함께하는 김소혜(나라 역)가 그 주인공.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채워가고 있는 이들이 한 작품에서 만난 것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처럼 뜨겁고 눈부신 청춘을 보내고 있는 배우들이 캐릭터와 만나 만들어낼 시너지가 기대된다.#2. 사랑? 우정? 세쌍둥이와 여름이의 특별한 3색 케미스트리나아름(유영재)·나다운(손상연)·나우리(김민기) 세쌍둥이와 최여름(장규리)의 3색 케미스트리도 관전 포인트다. 한날한시 같은 배에서 태어난 세쌍둥이지만 성격은 제각각인 아름·다운·우리. 이에 여름이와 만났을 때도 각기 다른 매력을 뿜어낸다는 전언. 사랑 혹은 우정이라고 딱 잘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관계성이 궁금해진다.#3. 청춘 기억 조작하는 감각적 영상미!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아름다운 우리 여름’은 아름다운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해 ‘오프닝 2023’의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를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정다형 감독이 푸르른 녹음과 뜨거운 여름의 햇빛, 장대비 등 계절감을 강조한 촬영을 통해 열아홉의 여름을 생동감 있게 그려낸 것. 공개된 예고 영상만으로도 “영상이 너무 예쁘다”, “청춘의 기억이 조작되는 것 같다” 등 극찬이 쏟아지고 있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4. 상처를 치유하는 따뜻한 힐링, 마음을 울릴 드라마‘아름다운 우리 여름’의 주인공들은 모두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모든 것에 서툰 열아홉 아이들은 상처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른다. 저마다의 방식대로 혼자서 아픔을 극복해 보려던 이들이 서로를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며 상처를 회복해 가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도 큰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과연 아이들 마음 속에 자리한 큰 상처는 무엇인지, 또 인물 별로 이 상처를 어떻게 대하고 있었는지, 결국에는 이 상처를 어떻게 극복할지 호기심이 커져간다.이와 관련 정다형 감독은 “진솔하고 사랑스러운 청춘 배우들의 한 철을 오롯이 담았다. 그들이 건네는 서툰 위로가 부디 시청자분들의 계절에도 아름답게 닿길 바란다”며 “여름이었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또한 최하늘 작가는 “개성 다른 삼 형제와, 여름이가 만났을 때의 제각각 다른 매력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다.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오프닝 2024’ 세 번째 작품 ‘아름다운 우리 여름’ 1회는 이날 오후 11시 tvN에서 방송되며, 2회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14 16:49
드라마

김명민·손현주·지진희·한석규…드라마 점령한 아빠들, 왜?

최근 TV 드라마에서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특히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부성애 코드를 다루는 작품들이 눈에 띈다. TV 주 시청층의 연령대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종영한 지니TV 드라마 ‘유어 아너’가 대표적이다. ‘유어 아너’는 아들의 살인을 은폐하려는 판사와 아들의 살인범을 쫓는 폭력조직 보스가 각각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는 이야기다. 배우 손현주가 판사 송판호 역으로, 김명민이 폭력조직 보스 김강헌 역으로 분해 부성애 대결을 펼쳤다.‘유어 아너’는 손현주와 김명민이 투톱으로 캐스팅돼 방영 전부터 기대작으로 꼽혔다. 이미 연기력으로 레전드라는 평가를 받는 배우들인 데다, 두 배우가 자식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자식을 잃은 아버지로 대치한다는 소재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10일 방송한 ‘유어 아너’ 최종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6.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 역대 드라마 시청률 3위에 올랐다.현재 방영 중인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도 아빠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작품이다.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배우 지진희가 아빠 변무진 역을 맡았다. ‘유어 아너’가 장르물과 부성애를 접목했다면 ‘가족X멜로’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이 차이가 있지만 아빠가 주인공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사업을 말아먹어 전 재산을 날린 아빠가 부자가 돼 돌아와 가족들에게 보답한다는 설정 역시 부성애 코드를 베이스로 한다.오는 10월 방영 예정인 배우 한석규 주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이하 ‘이친자’)는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지며 진실을 쫓는 이야기다. ‘이친자’는 아직 공개 전이라 구체적인 줄거리가 알려지진 않았지만 아빠와 딸이 프로파일러와 피의자의 관계로 만나면서 겪게 되는 딜레마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석규가 아빠로 등장하는 만큼 역시 부성애와 관련된 이야기가 큰 줄기를 이룰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대중에게 잘 알려진 중견 배우의 활약과 특히 부성애를 다룬 이야기가 많다는 점이 최근 드라마의 큰 흐름 중 하나다. 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에 대해 “시청률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특히 플랫폼 경쟁이 심해지면서 어려워진 방송업계는 자연스럽게 누구나 알만하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스타를 내세운 작품을 택할 수밖에 없는 흐름”이라며 “사회가 전반적으로 고령화되면서 어느 정도 나이를 먹어도 과거에 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장르물에서 중견 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성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는 것은 TV 주 시청층의 공감을 자아내는 포인트가 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다만 중견 배우들의 출연이나 부성애 코드가 꼭 흥행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과거 굉장히 주목받았던 무게감 있는 배우들이 연령대 있는 역할, 동시에 메인급으로 계속 나온다는 것이 특징적”이라면서도 “최근엔 중장년층도 ‘선재 업고 튀어’ 같은 청춘물이나 젊은 세대가 등장하는 작품을 보고 싶어 하고 즐기는 경우도 많다. 젊고 싶은 욕망을 투사하며 재미를 느낀다”고 분석했다.이어 “중견 배우들이 나와서 작품과 좋은 시너지를 낸 작품도 있지만 언제나 흥행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다. 오히려 시대착오적인 면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다”며 “이 같은 타깃 설정이 최근 트렌드와 맞아떨어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12 05:50
뮤직

[데이식스 컴백①] 데뷔 10년차, 현재진행형 ‘국민밴드’ 되다

‘대세’ 데이식스가 새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로 차세대 국민밴드 도약을 예고했다. 데이식스는 2일 오후 6시 아홉 번째 미니 앨범 ‘밴드 에이드’를 발표한다. 지난 3월 발표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포에버’로 완전체 군백기의 끝을 알린 이들은 과거 발표곡인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대급 ‘역주행’ 흥행에 성공하며 데뷔 이래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기세를 몰아 선보이는 새 앨범 ‘밴드 에이드’를 통해 드라마틱한 성장사에 제대로 방점을 찍는다는 각오다. 데이식스의 도약에 대해 임희윤 대중음악 평론가는 “전통 음원 플랫폼으로 칭해지는 국내 음원차트의 소비 패턴 변화, 엔데믹 이후 오프라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록페스티벌에 대한 소비가 늘어난 점, 일본 음악 열풍과 더불어 이어진 팝 록 성향 밴드 음악이 사랑받는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 데뷔 10년차 밴드, 어떻게 대세 됐나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의 출발은 이른바 ‘기획형’ 밴드였다. 그러나 이들은 데뷔 초부터 전 곡 자작곡을 소화하고, 음악방송 아닌 라이브 무대를 고집해 오며 실력과 정체성을 키워왔다. 당대 대중음악신이 아이돌 댄스 음악과 힙합 음악이 강세를 보인 데 반해 밴드 음악이 주춤했던 탓에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진 못했으나 특유의 팝 록 성향이 강한 음악들이 호평받으며 서서히 ‘음악’으로써 조명 받으며 성장했다. 2017년 발표한 곡 ‘예뻤어’가 2년 만인 2019년 역주행해 주목 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이들은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 등의 이유로 여느 팀들처럼 3년 넘는 완전체 공백을 가졌다. 군백기가 팀의 커리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여느 보이 그룹과는 달리, 데이식스에게 이 시기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맏형 성진 외 영케이, 원필, 도운이 군 복무 중이던 2022년 10월, KBS2 ‘불후의 명곡’ 국군의날 특집에서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선보인 걸출한 라이브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것. 이후 지난 3월 약 3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앨범 ‘포에버’로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뻤어’에 이어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가 역주행으로 멜론 일간차트 10위권에 입성한 것은 물론, ‘포에버’ 앨범 타이틀곡 ‘웰컴 투 더 쇼’도 흥행 분위기를 타고 발매 5개월 만에 10위권을 넘보는 등 이들의 ‘대세’ 열기는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희망찬 음악, 스포츠 만나 시너지 더했다 데이식스 음악의 흥행 비결에 대해 평론가들은 보편적 공감대와 건강한 에너지 등을 꼽았다. 김도헌 대중음악 평론가는 “데이식스는 보편적 정서 기반의 록 음악을 선보이면서 감성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는데 최근 역주행한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의 경우 희망찬 노랫말과 현실을 극복하는 청춘의 메시지를 담고 있어 인기를 끌었고 지금까지도 롱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대학 축제 등 각종 라이브 무대에서 선보인 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바이럴되면서 팀 자체의 인지도가 눈에 띄게 높아졌는데, 여기에는 올해 천만 관중 돌파를 앞둘 정도로 흥행하고 있는 프로야구 ‘붐 업’을 만나 시너지를 낸 측면도 있다.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와 ‘웰컴 투 더 쇼’ 등의 곡이 김헌곤(삼성), 오재일(KT) 등 프로야구 선수들의 등장곡으로 활용되며 세대를 초월한 인지도를 갖게 된 것. 이에 힘입어 데이식스는 지난 6월 2024 KBO 올스타전에 나서 축하공연을 선보였는데 1만 5000명 넘는 만원 관중이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떼창해 마치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면서 화제가 됐다. 임 평론가는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도 결승전 전에 들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고, 스포츠 하이라이트나 뉴스 클로징 등의 배경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전파를 타고 있다”며 “음악이 갖고 있는 힘이 있는 만큼 국민적 이벤트와 결부가 되면서 ‘국민밴드’ 반열에 점차 오르고 있다”고 전망했다. ◇ 신보 ‘밴드 에이드’로 최고의 해 방점 찍나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데이식스의 곡들은 대부분 5~6년 전 발표된 역주행 곡들로 곡 자체의 힘에 거대해진 팬덤의 반복 청취에 힘입은 호성적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렇지만 최신작인 ‘웰컴 투 더 쇼’도 뒤늦게나마 상위권에 진입한 점은 이번 신곡의 즉각적 정주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포인트다. 새 앨범 ‘밴드 에이드’는 록 그룹을 뜻하는 ‘Band’와 도움을 의미하는 ‘Aid’를 더한 작명이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와 감성을 섬세하게 풀어낸 노래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한 번 청자들에게 음악으로써 위로와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이들은 컴백과 동시에 세 번째 월드투어 ‘포에버 영’에 돌입한다. 투어는 오는 20~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 공연을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발리, 수라바야,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 3개 도시, 싱가포르, 방콕, 홍콩, 오사카, 도쿄, 마닐라 등 아시아권에서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이어지며 추후 보다 다양한 국가에서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02 06:00
드라마

황인엽-정채연-배현성, ‘조립식 가족’ 대본 리딩 현장 공개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조립 첫날부터 진짜 가족같은 호흡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는 10월 9일 첫 방송될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다.보기만 해도 청량한 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청춘 배우 황인엽(김산하), 정채연(윤주원), 배현성(강해준)과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든든해지는 베테랑 배우 최원영(윤정재), 최무성(김대욱)이 한 지붕 아래 가족으로 모여 특별한 가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사이로 뭉칠 다섯 배우의 세대 초월 시너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화기애애했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돼 흥미를 돋우고 있다.이날 대본리딩 장소에는 홍시영 작가, 김승호 감독과 함께 올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에 싱그러운 청춘의 기운을 불어넣어 줄 작품의 주역들이 모두 모였다. 자리를 옮겨 다니며 서로 인사를 주고받고 앞으로의 작업 과정에 기분 좋은 설렘을 드러내는 등 배우들의 훈훈한 미소와 함께 대본리딩도 시작됐다.배우들은 눈앞에 놓인 대본에 빨려 들어가듯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말투와 손짓, 호흡을 구현해내며 장면을 하나씩 읽어내려갔다. 사투리와 표준어를 넘나드는 배우들의 대화는 극 중 배경이 되는 가상의 항구 도시 해동을 상상하게 했다.특히 해동의 사랑스러운 청춘들로 뭉친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의 티키타카가 듣는 이들의 광대 미소를 유발했다. 황인엽은 김산하 역의 차분한 분위기와 감정선을 나직한 목소리로 나타냈다. 정채연은 가족의 해피 바이러스인 윤주원 역으로 발랄한 에너지를 마음껏 뽐냈고 배현성은 스포츠맨 강해준 캐릭터의 쾌활한 성격을 맛깔난 사투리로 완성했다.극 중 세 청춘이 티격태격하며 가까워지는 대목에서는 진짜 친남매처럼 대사를 주고받는 세 배우의 합이 빛을 발했다. 낙엽만 굴러가도 박장대소하는 청춘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느껴져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만들어갈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그런가 하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운명 공동체 최원영과 최무성은 특유의 묵직한 기운으로 극의 중심을 잡았다. 대사를 이어가는 세 배우를 바라보는 최원영의 따스한 눈빛에서는 아이들의 표정만 봐도 모든 걸 알아채는 아빠 윤정재 캐릭터의 다정함이 느껴졌다. 표현이 서툰 김대욱 역의 최무성은 평온한 말투로 무뚝뚝한 아빠의 특색을 표현했다.이어 최원영과 최무성은 마치 10년 넘은 부부를 연상케 하는 윤정재와 김대욱의 말싸움을 녹진한 연기 호흡으로 구현, 현장에 모인 이들을 순식간에 장면에 빠져들게 했다. 이에 명불허전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두 배우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이처럼 ‘조립식 가족’의 배우들은 극 중 가족으로 처음 조립되는 날부터 환상의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작품을 차곡차곡 채워나가기 시작했다. 대본리딩 현장에서부터 끈끈한 호흡을 완성한 배우들이 ‘조립식 가족’ 속 다섯 인물의 이야기를 어떻게 그려낼지 흥미진진한 궁금증이 샘솟고 있다.남보다 더 애틋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릴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오는 10월 9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수요일 2회 연속으로 만나볼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29 09:18
뮤직

위아이, 싱글 ‘러브 투 유’ 콘셉트 트레일러 공개… 30일 발매

그룹 위아이가 청량감에 애틋함 한 스푼을 더한 신곡으로 돌아온다.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지난 26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디지털 싱글 ‘러브 투 유’(LOVE2YOU)의 콘셉트 트레일러를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위아이는 여름 바다를 만끽하며 청춘 시너지를 뽐내고 있다. 이들은 모래사장 위에서 달리기 시합을 하고, 함께 노을을 바라보며 빛나는 팀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싱글 ‘러브 투 유’의 음원 일부도 처음 공개됐다. 청량한 사운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가운데, 애틋한 감성이 한 스푼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해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러브 투 유’는 위아이가 지난해 6월 선보인 미니 6집 ‘러브 파트3 : 이터널리’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곡이다. ‘러브’ 3부작을 통해 청춘의 다양한 감정을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로 표현한 위아이가 ‘러브 투 유’를 통해 선보일 색다른 사랑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위아이의 새 싱글 ‘러브 투 유’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27 12:03
뮤직

제로베이스원, 유피 ‘바다’ 리메이크…여름 끝까지 접수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청량 끝판왕’ 굳히기에 나선다.제로베이스원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4집 ‘시네마 천국’ 수록곡 ‘바다’ 스페셜 비디오 2를 게재했다. 영상 속 제로베이스원E은 해변가 등에서 여름의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밀려오는 파도에 함께 발을 담그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이들이 ‘청량 끝판왕’ 비주얼 시너지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레트로 필름 질감의 영상미로 감성을 더욱 배가한다.‘바다 (ZB1 Remake)’는 지난 1997년 발매된 혼성그룹 유피 (UP)의 ‘바다’를 제로베이스원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이다. ‘국민 여름 시즌송’으로 불리는 원곡이 가진 시원한 느낌은 유지하면서도 아홉 멤버만의 자유로운 청춘의 에너지를 더했다.제로베이스원은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시네마 천국’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07:50
영화

“믿보배 모녀호흡” 이정은·공효진·박소담·이연 영화 ‘경주기행’ 크랭크업 [공식]

배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이 가족으로 뭉친 영화 ‘경주기행’이 크랭크업했다고 13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경주기행’은 막내 딸 경주를 살해한 범인의 출소 날, 복수를 위해 ‘경주’로 떠난 네 모녀의 특별한 가족 여행기.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대세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으로 호흡을 맞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3개월간의 촬영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먼저 영화 ‘기생충’ ‘오마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운수 오진 날’ 등 스크린과 방송, OTT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베테랑 배우 이정은이 막내 딸 경주를 잃은 후 복수의 순간만을 기다려온 엄마 옥실 역을 맡았다. 생활력 강한 강단있는 모습부터 딸을 잃은 엄마의 심정을 몰입감 있게 그리며 대체불가 배우의 진가를 발휘할 예정이다.드라마 ‘최고의 사랑’ ‘질투의 화신’ ‘동백꽃 필 무렵’, 영화 ‘미쓰 홍당무’ ‘미씽: 사라진 여자’ ‘가장 보통의 연애’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공효진이 누구보다 가족을 끔찍하게 챙기는 첫째 딸 장주로 분한다. ‘동백꽃 필 무렵’에 이어 다시 한번 이정은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K장녀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여기에 영화 ‘검은 사제들’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기생충’을 통해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은 배우 박소담이 가세한다. ‘특송’, ‘유령’, ‘청춘기록’, ‘,이재, 곧 죽습니다’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박소담이 법대 출신의 백수, 둘째 딸 영주 역을 맡아 완벽한 시너지를 예고한다.마지막으로 ‘소년심판’ ‘약한영웅 Class 1’ ‘일타 스캔들’ ‘방과 후 전쟁활동’ ‘길복순’ 등 여러 화제작에서 맹활약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연이 머리보다 주먹이 먼저 반응하는 전직 레슬링 선수, 셋째 딸 동주로 합류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매력을 발산한다.한편 ‘경주기행’의 연출은 데뷔작 ‘갈매기’로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부문 대상, 제9회 들꽃영화상 신임감독상 수상을 비롯해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바르샤바국제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대만 금마장 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김미조 감독이 맡아 신뢰를 더한다.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까지 역대급 캐스팅이 빚어낼 특급 모녀 케미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경주기행’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3 08:36
영화

‘빅토리’, ‘써니’→‘청년경찰’ 극장가 ‘영파워’ 계보 잇는다

‘빅토리’가 청춘 대세 배우들의 조합으로 극장가에 젊은 에너지를 채운다. 영화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앞서 ‘써니’, ‘청년경찰’, ‘육사오’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써니’는 학창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7공주 ‘써니’ 멤버들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중독성 강한 노래들을 결합하며 극장가에 이른바 ‘써니’ 신드롬을 일으켰다. 특히 심은경, 강소라를 필두로 박진주, 남보라, 민효린 등 당시 신인이었던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하며 화제를 모았다.‘청년경찰’은 두 경찰대생이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수사 코미디 액션물로 박서준과 강하늘의 신선한 조합과 높은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로또 1등을 둘러싼 남북 군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다룬 ‘육사오’ 또한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청춘 배우들의 조합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영화의 입소문 열풍을 이끌었다.‘빅토리’ 역시 이들 세 작품 못지않은 청춘들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춤생춤사 댄서지망생 필선 역의 이혜리를 필두로, 폼생폼사 미나반점의 K-장녀 미나 역의 박세완, 거제상고 골키퍼 치형 역의 이정하, 경력직 FM 치어리딩 리더 세현 역의 조아람 등 지금 가장 핫하고 매력 넘치는 청춘 배우들을 한자리에 모은 것.여기에 최지수, 백하이, 권유나, 염지영, 이한주, 박효은, 이찬형 등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신예 배우들까지 가세했다. ‘빅토리’는 이들의 유쾌한 에너지와 시너지로 200%의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1990년대 인기 가요를 배경으로 신나는 댄스를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 극장을 찾아준 관객들에게 시원한 응원을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빅토리’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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