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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에잇턴, 신곡 ‘이럴거면 다음생에’ 티저 영상 공개… 9일 발매

그룹 에잇턴이 에잇턴표 청춘을 예고하며 신보 열기를 이어나간다.에잇턴(재윤, 명호, 민호, 윤성, 해민, 경민, 윤규, 승헌)은 지난 4일과 6일 공식 SNS를 통해 새 싱글 ‘이럴거면 다음생에’의 스페셜 클립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에잇턴은 한 편의 청춘 영화를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함께 에너제틱한 면모를 자랑했고, 독보적인 청량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교복을 연상시키는 스타일링과 학교 옥상과 체육관을 배경으로 단체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에잇턴은 경쾌한 퍼포먼스와 멜로디로 신곡을 향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이럴거면 다음생에’는 에잇턴의 첫 번째 고백송으로, 활기찬 뉴잭스윙 장르와 저돌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가 듣는 이들에게 풋풋한 설렘과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또한 앨범 발매에 앞서 에잇턴은 7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는 ‘에잇턴 팬콘서트 : 터닝 포인트’에서 ‘이럴거면 다음생에’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색다른 에잇턴표 청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무대에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한편 에잇턴의 새 싱글 ‘이럴거면 다음생에’는 오는 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0:24
영화

“다시 보게되네”…비상계엄 여파 속 ‘서울의 봄’→‘변호인’ MZ세대 주목 [줌인]

“‘서울의 봄’이 2024년 12월에 재현될 뻔했다고?”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한국 근현대사 속 같은 사건을 조명한 작품들이 덩달아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가장 많이 거론되는 작품은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다. 지난해 11월 개봉한 이 작품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다. 12.12 군사반란 실화를 실감나게 각색해 입소문 흥행을 타고 1312만 관객을 동원했다.지난달 29일 열린 제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상인 작품상을 비롯해 극중 전두광(전두환)을 연기한 황정민의 남우주연상 등 4관왕에 등극하며 개봉 1년 후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던 중 영화에서 등장한 비상계엄이 실제로 선포됨에 따라 화제의 중심에 섰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후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4시 27분께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계엄령은 쿠데타와 내전, 반란, 전쟁, 폭동, 국가적 재난 등 비상상태로 인해 국가의 일상적인 치안과 사법권 유지가 불가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통령과 같은 국가 원수 또는 행정부 수반이 입법부 동의를 받고 군을 동원해 치안 및 사법권을 유지하는 조치다. ‘서울의 봄’에서는 전두광 보안사령관이 10.26 대통령 암살사건의 합동수사본부장이 되면서 육군 내 사조직 하나회를 등에 업고 12.12 군사반란을 일으키며 계엄령을 선포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탱크 수십 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정우성)이 홀로 막아서는 장면은 관객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이에 스크린 밖 현실에서 계엄령 선포 이후 국회에 나타난 군부대를 두고 온라인에선 “영화 보는 줄 알았다”, “역사가 반복되는 건가” 등 반응이 쏟아졌고, X(구 트위터) 실시간 검색어 트렌드에 ‘서울의 봄’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회 앞에서 “영화 ‘서울의 봄’을 재현시키길 원하지 않는다면 계엄 선포를 당장 철회하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회 현장에서 총 든 군인들과 대치하는 시민들과 기자, 의원들의 모습을 두고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연상하며 이를 다룬 작품들도 거론됐다. 송강호 주연 천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대표적이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작품으로, 당시 광주로 현장 취재에 나선 외신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태우게 되면서 적극적으로 돕는 택시 기사 만섭(송강호)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립된 광주의 참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언론인과 점점 진실을 목격하고 연대하는 소시민의 여정을 통해 민주주의를 위해 몸 바친 당시 시민들을 기릴 뿐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중요성도 짚었다. 같은 사건을 그리며 개인사와 시대적 상황이 교차하는 지점을 포착한 영화 ‘화려한 휴가’(2007)와 ‘1980’(2024)도 언급됐으며 화염병을 든 의대생과 응급실 간호사 두 남녀의 사랑 못지않게 계엄 당시 상황을 여실히 그려 애틋함을 배가한 드라마 ‘오월의 청춘’(2021)도 재조명됐다. 또 계엄사 포고령 중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조항을 들어 당분간 온라인상 정치적 발언도 검열 대상이 될 수 있다면서 영화 ‘변호인’을 떠올리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송강호, 임시완 주연 ‘변호인’은 1980년대 초 한 세무 변호사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린 학생을 변호하게 되며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981년 9월 일어난 부산 학림사건을 모티브로 군사정권이 무고한 시민을 공산주의자로 몰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는 용공조작을 다뤘다.극중 임시완이 연기한 진우를 모질게 고문하는 장면은 관객의 분노를 유발했고 재판장에서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 있고”라며 헌법 제1조 2항을 쏟아내듯 읊는 명장면을 비롯한 변호사 송우석 역 송강호의 대사들이 공감을 자아내 최종 1137만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한편 계엄령 여파에 따라 연예계가 행사 일정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가운데 ‘변호인’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은 이날 예정된 새 영화 ‘대가족’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에 양 감독은 “어제 메일링를 체크하다가 전화를 받았다. 계엄령이 선포됐다고, 농담이냐고 했더니 뉴스 좀 보라더라”며 “주변에서 걱정을 굉장히 하셨는데 걱정하지 말라고, 아무리 해도 원상 복구 될 것이라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기자들이 못 나올 수도 있는데 인터뷰를 진행하겠냐고 연락이 왔는데 한 분만 오셔도 나가겠다고 했다”면서 “전화 주신 분에게 농담처럼 3일 안에 끝날 거라고 했는데 더 짧게 끝났다. 그건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04 13:56
뮤직

“1년 성장 담았다”…투어스, 2024년 최고 신인의 ‘마지막 축제’가 시작된다 [종합]

그룹 투어스가 짜릿했던 데뷔 1년차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축제’에 나선다. 투어스는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싱글 1집 ‘라스트 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했다. 본격 쇼케이스 시작에 앞서 멤버 이들은 “미니 2집 이후 약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또 다시 컴백하고 쇼케이스를 할 수 있어 기쁘다.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지만 설레기도 하는데 ‘마지막 축제’ 활동도 투어스답다는 이야기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영재는 “첫 싱글로 인사 드릴 수 있어 기쁘다. 투어스의 또 다른 매력 알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면서 “새로운 설렘과 두근거림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주목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벨’은 투어스의 첫 싱글로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를 비롯해 ‘너의 이름’, ‘점 대신 쉼표를 그려’ 등 3곡이 수록됐다. 이 중 타이틀곡 ‘마지막 축제’는 서태지와아이들의 동명의 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으로, 헤어짐을 앞두고 한 사람만을 위한 마지막 축제를 준비한다는 스토리를 이어가는 겨울 청량송이다. 지훈은 “서태지와아이들 선배님은 K팝의 한 획을 그으신 분들이고, 부모님들도 이 곡을 알고 계셔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다. 투어스만의 색깔로 재해석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영재는 “투어스의 ‘마지막 축제’와 서태지와아이들 선배들의 ‘마지막 축제’의 닮은 점은, 마지막이라 슬프지만 너무 슬프지 않게 표현한 점이다. 사운드적으로는 투어스만의 색을 담았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매력의 ‘마지막 축제’를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올해 마지막 10대를 보내고 있는 멤버 지훈에게는 유독 특별한 곡이었다고. 지훈은 “올해 10대의 마지막인데 투어스로 데뷔할 수 있었다. ‘마지막 축제’를 들었을 때 와닿아서 울컥했던 들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남다른 감정을 갖게 된 곡인 만큼 자발적으로 연습도 이어갔단다. 지훈은 “늦은 시간까지 자발적으로 연습도 했다. 우리가 노력하는 과정에서 곡이 더 소중해질 것 같았다. 연습 하자고 제안했을 때도 멤버들이 흔쾌히 응해줘서 저에게도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신유는 “이번 싱글을 준비할 때 세운 목표가 무대 퀄리티를 높이자는 것이었다. 멤버들 모두 욕심이 많아 연습 하자고 하면 함께 했다”고 말했다경민은 “새로운 콘셉트의 무대라 더 노력했다. 이 곡이 졸업의 아쉬움이 느껴지는 곡이고, 새로운 감정의 설렘도 느껴지는 곡이다. 양면적인 감정을 보여드리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표현에 대해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2024년 1월 데뷔부터 두 번의 활동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부담도 없지 않았다. 신유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왔었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 있었고 멤버들끼리 더 끈끈하게 뭉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4년 투어스에게 어떤 해로 기억될까. 지훈은 “저는 2024년은 투어스에게 스파클링 같은 해였다. 탄산은 처음 맞으면 깜짝 놀라는데 식감과 맛 때문에 더 설레는 것 같다. 깜짝 놀랄 성과와 쓰라릴 정도로 많은 기회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경민 또한 “미니 1집에선 우리가 누구인지 보여드리는 한 해가 됐고, 미니 2집에선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2024년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첫 만남’, ‘성장’, ‘청춘’ 등을 꼽은 투어스. 이번 ‘마지막 축제’ 활동 목표에 대해 투어스는 “설렘을 느끼셨으면 좋겠고, 우리가 얼마나 무대에 진심인 그룹인지 알아주시면 좋겠다. 이번 활동 준비하면서 얼마나 단단해졌는지도 봐주시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라스트 벨’을 발표하고 연말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5 16:55
뮤직

[인터뷰③] 딕펑스 “우리 음악에서 청춘 빼놓을 순 없죠”

밴드 딕펑스가 청춘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딕펑스는 25일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로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신곡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딕펑스는 “이번 신곡은 회사가 우리 팀을 위해서 체계적으로 노력을 엄청 많이 해줬다. 기분도 너무 좋지만 한편으론 부담도 된다. 그래서 멤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원하는 성과에 대해 이들은 “‘비바 청춘’ 정도면 좋을 것 같다. 청춘을 얘기하면 우리가 함께 들어갔었다. 청춘 관련 페스티벌이나 토크콘서트에 들어갔는데, 어느 순간 빈도가 줄어드는 느낌이 드니까, 이번 곡으로 한 번 열심히 준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현은 “사람들이 우리 노래를 우울한 기분 때문에 듣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기분 좋으려 듣는 건데, 그래서 앞으로도 긍정적인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김재흥 역시 “또 우리 음악에서 청춘을 빼고 말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대 초중반에 부른 청춘과 지금 느끼는 청춘의 의미의 차이에 대해 김태현은 “질문을 많이 받기도 했고 생각도 많이 했던 질문이다. 그런데 확실한 답을 아직 못 찾긴 했다. 어떤 성별이든 나이든 위치든 상관 없이 자기가 느끼는 청춘 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지 않나. 그런 것들을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어떤 음악 가지고 나왓을 때, 본인의 청춘이라 생각하는 시절을 떠올리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딕펑스 신곡 ’첫사랑, 이 노래‘는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행복한 기억의 한때를 소환하는 로맨틱한 팝 사운드의 곡이다. 2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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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딕펑스 “2년7개월 만의 컴백, 딕펑스스러움 고민 많았다”

밴드 딕펑스가 2년 7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딕펑스는 25일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로 컴백한다. 약 2년 7개월 만의 신곡 컴백을 앞두고 서울 합정동 한 카페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난 딕펑스 김태현은 “사실 우리 앨범이 안 나온 지 2년 7개월이나 됐다는 걸 생각을 못 했다. 사이사이 계속 활동하고 있었고, 그런데 막상 보니 시간이 그렇게 많이 지났더라. 반성도 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흥은 “고민이 되게 많았던 시기였던 것 같다. 멤버들과 곡 작업 하면서 데모도 20개 넘게 만들었는데, 앞으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 보니 계속 미뤄졌던 것 같다. 정답을 못 내리는 상황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김현우는 “주위에서 딕펑스스러움을 요구하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우리도 그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우리도 잘 모르겠다. 우리 음악이라는 게 뭐지 라는 생각을 하다가 이렇게 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고민은 해결된 건 아니지만 지금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첫사랑, 이 노래‘는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행복한 기억의 한때를 소환하는 로맨틱한 팝 사운드의 곡이다. 딕펑스는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내 애틋한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곡은 25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딕펑스는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25 06:28
뮤직

딕펑스 25일 새 싱글 컴백… ‘첫사랑, 이 노래’

밴드 딕펑스(DPNS)가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지난 18일 오후 호기심 스튜디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딕펑스의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에는 각자의 포지션에 맞는 악기를 들고 연주에 심취해 있는 딕펑스의 에너제틱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디자인의 딕펑스 로고와 함께 ‘아워 퍼스트 멜로디’라는 영문 제목까지 공개돼 베일을 벗을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한층 끌어올렸다.딕펑스의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는 짧은 영화를 보는 듯한 행복한 기억의 한때를 소환하는 로맨틱한 팝 사운드의 곡이다. 딕펑스는 자신들의 음악적 색깔과 다채로운 사운드를 녹여낸 ‘첫사랑, 이 노래’를 통해 애틋한 첫사랑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딕펑스는 ‘Viva 청춘’, ‘안녕 여자친구’, ‘약국에 가면’, ‘같이 걸을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약 2년 7개월만에 겨울 감성을 머금은 신곡으로 가요계에 컴백하는 딕펑스. 매 컴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온 딕펑스가 새롭게 보여줄 음악 세계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모인다.딕펑스의 새 싱글 ‘첫사랑, 이 노래’는 오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9 09:34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PD “고수=다윗 그 자체…너무 잘생겼다” 감탄

배우 고수가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또 한 번 외모 칭찬을 받았다. 11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연출 윤상호)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고수, 권유리, 백지원, 이학주 및 윤상호 감독이 참석했다. 고수는 극중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이한신은 히어로는 아니다. 인간적인, 완벽하지 않은 인물이다. 감독님이 다윗에 비유하셨는데 이한신이 어떻게 골리앗에 맞서 싸우게 되는지 봐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고수를 캐스팅한 데 대해 윤 감독은 “다윗은 원래 다비드다. 고수 배우의 별명이 다비드 아닌가. 고수 배우의 청춘 시절부터 봤고 늘 팬이었고, 세월이 흘러 작품을 함께 하게 됐는데 고수의 매력에 푹 빠지고 싶었다. 편집실에서 방언 터지듯 ‘잘생겼다’고 생각한다. 편집실에서 늘 ‘정말 잘생겼다’고 이야기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MC 박경림은 고수에게 ‘거울 보며 무슨 생각 하냐’고 능청스럽게 물었고, 이에 고수는 “아침에 일어나면 ‘(이목구비가) 잘 붙어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양심 불량 인간들을 막는 재소자들의 최종 심판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 이한신(고수 분)의 짜릿한 철벽 방어전을 그리는 드라마다.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4:33
뮤직

‘노래방VS’ 우승자 박종민, 11월 정식 데뷔→연말 콘서트 개최

신예 뮤지션 박종민이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박종민은 11월 중 첫 번째 음원을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오는 12월 21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연말 단독 콘서트 ‘화이트 러브’를 개최한다.Mnet 보컬 오디션 프로그램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 우승자인 박종민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레이벡스에 합류, 올해 2월에는 어쿠스틱 콘서트 ‘고잉 홈’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일찍이 인기를 실감한 바 있다. 이어 올 연말 정식 데뷔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까지 확정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박종민은 지난해 방송된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로이킴·박재정 팀으로 최종 우승을 거머쥔 2004년생 신예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다. ‘대구에서 온 스무 살 김광석’이라는 타이틀로 등장해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애모’, ‘시간을 믿어봐’, ‘잘 지내자, 우리’, ‘봄이 와도’, ‘푸르른 마음’ 등 무대로 나이가 믿기지 않는 탄탄한 실력을 드러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박종민은 감미로운 미성이 돋보이는 보컬과 청춘을 대변하는 섬세한 감성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고,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왔다.올해 초에는 레이벡스에 새 둥지를 튼 박종민이 신곡에 이어 연말 콘서트로 자신만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라이브를 들려준다. 음원과 무대를 통해 가수로서 박종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박종민의 연말 단독 콘서트 ‘화이트 러브’는 오는 12월 21일 오후 6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이달 13일 오후 3시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07 16:19
영화

홍경, 얼굴에 청춘 남주 있었네 [RE스타]

말갛지만 단단하고, 철없지만 성숙하다. 배우 홍경이 그린 ‘청설’ 속 용준의 모습이다. 그를 몰랐든 본 적 있든 작품 속 홍경의 얼굴은 어딘가 향수가 느껴지는 청춘 로맨스 남주인공 그 자체다.6일 개봉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았다. 홍경이 맡은 용준은 되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스물여섯 취준생 청년이지만, 청각장애인 수영 선수 가을의 꿈을 자신의 목표로 살아가는 여름에게 한눈에 반하면서 점차 변화하게 된다. 극 초반의 용준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오늘날 청년의 모습이다. 대학은 졸업했으나 전공은 살리기 쉽지 않고, 다음 목표는 무엇으로 삼아야 할지 막연하다. 그럴 거면 3개월 만이라도 가게의 배달일을 도우라며 부모님의 잔소리를 부르는 등짝 소유자지만, 시무룩하지 않은 점이 반짝이는 로맨스의 주인공답다.용준이 초여름의 자연광이 비치는 수영장에서 마주한 여름에게 이끌리는 장면은 순정물의 첫 단추를 제대로 끼운다. 홍경 자신도 “처음 반하는 신의 설렘을 아직도 피부로 느낀다”고 꼽을 정도인 이 신에서 용준의 시선으로 예쁘게 담긴 노윤서의 모습만큼이나, 홍경 또한 청량하게 담긴다. 여주인공과 대비되는 굵직하고 남성적인 선은 아니지만, 홍경 특유의 유려한 그림체와 어우러지며 영화 분위기에 어울리는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선이 깔끔한 무쌍꺼풀은 동명의 대만 영화 원작 속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펑위옌과는 다른 인상이지만 그 속에 담긴 부드러운 눈빛이나 미소를 지을 때 돋보이는 자연스러운 ‘앞니 플러팅’은 홍경이 부여하는 용준만의 매력이다. 건장한 체격은 아니어도 건강한 정신을 갖췄기에 현실에 드문 판타지도 충족한다. 청각 장애가 극의 주요한 소재인 만큼 수어가 영화의 80~90%를 이끄는데 용준은 농인의 세계를 알고 싶어 하는 한편, 편견에도 함께 맞서는 적극적인 인물이다. 홍경은 “수어로 이야기를 나누면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하게 된다. 그 사람의 표정까지 놓치지 않고 상대방에게 온전히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감정적으로도 더 몰입이 잘 됐다”고 비언어적 표현을 염두한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찰떡같은 캐릭터와 만나 ‘청순 사슴상’이라는 수식어도 달게 된 홍경이지만, 이 청순함을 첫사랑 로맨스로 풀어낸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17년 ‘학교 2017’로 데뷔해 스크린 데뷔작 ‘결백’(2020)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는 그동안 시리즈 ‘D.P’, ‘약한영웅 Class 1’, 드라마 ‘악귀’ 등 장르색이 짙은 작품에 출연해왔다. 특히 그가 맡은 캐릭터들은 가해자거나, 내재 된 분노를 터뜨리거나, 정의롭더라도 서늘하고 버석한 느낌이 있었다. 특히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댓글부대’에서는 온라인 여론조작에 가볍게 가담하는 ‘키보드워리어’ 팹택을 연기했기에 ‘청설’과의 온도 차가 상당하게 다가온다.그런 홍경이지만 조선호 감독은 “딱 보면 용준이지 않나 싶었다. (홍경에게) 제가 생각한 개성이 있고 20대 초중반의 활기와 눈빛이 깊다. 생각이 무겁고 깊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홍경은 “2000년대 초반의 청춘 로맨스 영화에 선배들이 담아낸 순수함을 나도 이번 작품 안에 녹여 내보고 싶었다”며 “나의 모난 면만 보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마치 ‘옆집 아이’ 같은 친숙한 모습을 외적으로도 준비했다”고 말했다.정지욱 영화 평론가는 “홍경은 아직 젊고 경력이 적은 배우이기에 여러 가능성을 열어 둘 시기다. 강한 캐릭터로 굳어갈 수 있는 타이밍에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도해 본 것”이라며 “리메이크작이라는 부담도 있었겠으나 캐릭터 방향성을 잘 잡아 소화했다. 연기력이 증명된 채 이번엔 부드러운 이미지도 어필했으니 추후 넓어진 배역 스펙트럼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7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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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매율 1위 등극 ‘청설’ 오늘(6일) 개봉…스페셜포스터 공개

청춘 로맨스 기대작 ‘청설’이 개봉 당일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6일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청설’은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예매량 5만 2920장으로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이를 기념하며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청량함과 설렘을 전하는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먼저 용준(홍경)과 여름(노윤서)가 서로를 마주보며 ‘좋아한다’는 뜻의 수어로 이야기하고 있는 장면을 담아낸 수어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설렘이 폭발하는 비주얼과 문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내 마음을 말할게”라는 용준 포스터의 문구와 “설레는 내 마음을 들어줘”라는 여름 포스터의 문구처럼 영화의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여기에 여름, 가을(김민주) 자매의 청량한 케미스트리를 보여 주는 자매 포스터도 함께 공개되었다. 여름과 가을이 사이좋은 포즈로 서로를 끌어안은 채 환한 웃음을 보이고 있는 자매 포스터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청량하게 만든다. 개봉 전 사전 시사부터 여름, 가을 자매의 서사에 매료된 관객들의 호평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며 화제가 되었던 바, 용준, 여름 커플의 간지럽고 설레는 매력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자매가 보여 줄 케미스트리에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모인다.한편 이날 개봉한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1.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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