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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백번의 추억’ 2막 열었다…김다미 “영례의 선택 지켜봐 달라”

제2막을 맞은 JTBC ‘백번의 추억’이 아직 끝나지 않은 추억의 청춘 서사를 예고하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7년 후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를 위해서라면 행복과 사랑도 포기할 수 있는 두 친구, 고영례(김다미)와 서종희(신예은)의 찬란히 반짝였던 우정이 거대한 변곡점을 맞았다. 동료 안내양 권해자(이민지)의 사고를 계기로 벌어진 파업은 승리로 끝났고, 해자는 치료비와 보상까지 받게 됐다. 하지만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간 것도 잠시, 영례는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노무과장(박지환)의 눈 밖에 나 요금을 빼돌렸다는 억울한 의심과 압박을 받았다. 끝내 노무과장과 격렬히 충돌해 그로부터 목이 졸리던 순간, 이를 목격한 종희가 영례를 지키기 위해 이성을 잃고 만년필을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앞으로 종희가 겪게 될 상황은 불 보듯 뻔했다. 이에 영례는 종희에게 도망치라 신신당부했고, 그 길로 종희는 사라졌다.눈길에 주저 앉아 넋을 잃은 영례만큼 무너진 이가 또 있었으니, 바로 한재필(허남준)이었다. 종희는 누구보다 소중한 영례가 그를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괴로워하며, 재필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그 이후 좋아하는 권투까지 내려놓고 공부만 파고들었던 재필은 뒤늦게 종희의 마음을 알게 됐다. 음악다방에서 종희가 몇번씩이나 신청해 들었다는 시카고의 ‘Hard to say I’m sorry’는 자신을 붙잡아달라는 메시지 같았다. 재필은 그 길로 청아운수에 달려갔지만, 이번에도 타이밍이 어긋났다. 뒤바뀐 불운을 피하지 못한 종희의 증발은 영례와 재필에게 깊은 상처로 남았다.시간이 흘러 7년 후, 영례는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 그리고 미용실을 찾아온 재필과 눈빛을 교환하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미용실에선 재필을 영례의 남자친구로 알고 있는 듯했다. 그렇게 1막의 끝을 지나, 다양한 궁금증을 유발한 2막의 서막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고조시켰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7년 후 세 사람의 모습을 담아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찬란한 햇살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나란히 걸음을 맞춰가는 영례, 종희, 재필의 모습은 여전히 청춘의 빛을 간직한 채 한자리에 선 듯한 순간을 포착한다. 특히 “우리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라는 문구는 수많은 오해와 상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어지는 세 사람의 인연을 상징한다.배우들 역시 앞으로 펼쳐질 2막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김다미는 “2막에서는 좀 더 단단해진 영례를 보실 수 있다. 무엇보다 영례의 선택들을 지켜봐 달라. 1막에선 순수한 감정들이 많았다면, 2막에서는 더 다양하고 깊은 감정들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신예은은 “2막에서 종희는 아무도 그녀를 한눈에 알아보지 못할 만큼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다. 1막이 청춘과 힐링의 순간을 추억했다면, 2막에선 복잡한 사건과 인물들 간의 감정이 중심이 된다”는 묵직한 변화를 예고했다. 허남준은 “7년이 지나면서, 세 사람 모두 각자 먹고 살기 바쁜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 사랑에는 서투르고 부족한, 몸집만 커진 어른들의 사랑과 우정이 담긴다”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제작진은 “6회 엔딩을 기점으로 ‘백번의 추억’이 2막에 들어섰다. 영례, 종희, 재필 세 사람은 각자의 선택으로 서로에게 깊은 흔적을 남겼다. 아직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영례와 재필 사이에, 사라졌던 종희가 돌아오며 아직 끝나지 않은 이들의 청춘 스토리가 다시 시작된다. 지난 7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리고 7년 후 다시 마주한 세 친구가 또 어떤 추억을 쌓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9 14:09
연예일반

솔루션스, 성수 흔들었다... ‘퓨처 펑크 스테이지 투’ 대성황

밴드 솔루션스가 지난 20일,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단독 콘서트 ‘퓨처 펑크 스테이지 투’를 성황리에 마쳤다. 마당을 가득 메운 관객과 건너편 거리까지 번진 함성 속에서 솔루션스는 날카로운 사운드와 거침없는 퍼포먼스로 성수를 뜨겁게 흔들었다. 철거 예정이던 인왕아파트를 무대로 삼았던 1회에 이어, 이번 2회 역시 도시 공간을 공연장으로 확장하는 실험적 기획을 이어가며 팀의 독창성을 증명했다.쎈느 앞에 세워진 야외 구조물이 무대로 변모했고, 멤버들이 그 위에서 연주를 시작하자 건물 전체가 하나의 연출 도구처럼 기능했다. 내부와 외벽을 수놓은 조명은 맞은편 건물까지 번져 거리를 통째로 물들였고, 깃발을 든 팬들, 성수 한복판에서 펼쳐진 슬램과 떼창이 더해지며 현장은 단숨에 록 페스티벌을 방불케 했다. 특히 ‘들꽃’, 정규 3집 수록곡 ‘스타 신스’가 울려 퍼질 때 관객들은 휴대전화 플래시를 켜 낭만적인 풍경을 만들었고, 이어진 ‘아테나’에서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분출되며 분위기가 정점을 찍었다. 보컬 박솔은 “솔루션스의 여정은 여러분과 함께하는 항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분의 모습이 꼭 바다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 13년 만에 가장 크고 멋진 배를 준비했다”며 11월 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우화’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공개된 포스터는 검은 배경 위 날개를 펼치려는 고치 모양의 이미지를 담아 공연 제목과 맞닿은 상징을 전했고, 공연은 총 3장으로 구성된다. 솔루션스는 정규 3집 ‘엔에이’에서 구축한 서사의 정점을 넘어 새로운 작업물과 함께 다음 챕터를 열겠다고 밝혔다. 또한 22일에는 ‘불꽃야구 오에스티 파트 4 포에버 영’이 발매됐다. 솔루션스는 올해 2월 ‘김성근의 겨울방학’ 오에스티 ‘들꽃’으로 프로그램과 첫 인연을 맺었고, 이후 야구장에서 촬영한 라이브 클립에 제작진 스튜디오 C1이 “공개된 좋은 음악 고맙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멋진 곡 하나 더 준비하면 좋을 듯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협업의 불씨를 지폈다. 지난 7월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불꽃야구 직관 경기에서는 기념 라이브 무대를 펼쳐 선수들의 투지와 ‘부싯돌즈’ 응원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포에버 영’은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곡으로, 함께했던 순간과 사라지지 않을 꿈을 노래하며 청춘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솔루션스는 ‘퓨처 펑크 스테이지’와 ‘포에버 영’ 발매로 하반기 낭만을 수놓은 데 이어,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와 11월 단독 콘서트 ‘우화’로 대세 밴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2 16:21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버거운 훈장…류승룡, 티저 포스터 공개

이 세상 모든 ‘김 부장’들의 직장생활을 담은 ‘김 부장 이야기’의 생존 시리즈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10월 25일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공개된 포스터에는 서류가 빼곡하게 꽂힌 사무실부터 각종 집기가 가득한 산업 현장까지 누비며 든든한 두 어깨로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는 김낙수(류승룡) 부장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무거운 짐을 힘겹게 떠받치고, 물류를 옮기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카센터 안에서도 몸이 부서져라 세차에 몰두하는 김낙수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무엇보다 김낙수를 짓누르고 있는 짐 위로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라는 글자가 새겨져 흥미를 돋운다. 입사 후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며 일궈온 김낙수의 자랑스러운 훈장이지만 때로는 이러한 이름이 버겁기도 할 터. 김낙수의 얼굴에서는 이러한 중압감이 고스란히 느껴지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낙수는 즐거운 얼굴로 자신을 상징하는 이 타이틀을 반짝반짝 광나게 닦으며 현실을 유지하고자 애쓰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응원을 불러일으킨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청춘을 다 바친 회사를 위해 오늘도 사방으로 뛰어다니는 김낙수의 치열한 하루가 궁금해지고 있다.이처럼 ‘김 부장 이야기’는 가족과 명예, 재산을 모두 갖춘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AZ(아재) 김낙수의 이야기를 그리며 이 시대 모든 김 부장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때문에 각자의 작업복을 입고 직장에서 치열하게 생존 중인 김 부장들의 현실을 담아낼 ‘김 부장 이야기’가 기다려진다.‘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22 16:19
예능

밴드 서바이벌 온다… ‘스틸하트클럽’, 메인 포스터 공개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이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 준비에 나섰다.오는 10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Mnet ‘스틸하트클럽’은 기타, 드럼, 베이스, 보컬, 키보드 등 다양한 포지션의 개인 참가자들이 모여 ‘최후의 헤드라이너 밴드’ 결성을 향해 도전하는 글로벌 밴드 서바이벌이다. 스타성과 음악적 진정성을 무기로 뜨거운 무대를 완성해갈 참가자들의 여정에 기대가 모인다.2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프로그램의 콘셉트와 방향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냈다. 날것 그대로의 거칠고도 순수한 에너지를 담아낸 동시에, 청량한 무드까지 더해 ‘청춘 밴드’라는 콘셉트를 강렬하게 각인시킨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는 “당신의 심장을 훔칠 날것(LIVE)의 뮤지션들이 온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새겨져 있어, 뜨거운 청춘들이 밴드 합류를 위해 펼쳐낼 뜨거운 무대를 예고한다.참가자들의 성장을 함께할 4인의 디렉터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밴드 음악의 아이콘 정용화, 다재다능한 음악인 이장원, 장르를 넘나드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보컬리스트로서 독보적 존재감을 지닌 하성운이 합류했다. 여기에 배우 문가영이 ‘밴드 큐레이터’로 활약할 MC로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제작진은 “참가자들의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에너지가 정용화·이장원·선우정아·하성운이라는 뜨거운 조력자들을 만나 이 시대를 대표하는 밴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시청자 여러분께도 가슴 뛰는 라이브의 에너지와 청량한 밴드 사운드의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Mnet ‘스틸하트클럽’은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2 10:41
드라마

하승리♥현우, 달달한 2人 포스터 공개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와 현우의 달콤 케미가 돋보이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2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하승리와 현우는 의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강마리, 이강세 역으로 각각 분한다. 조금은 어색하고, 서툴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강세의 급발진 고백으로 급물살을 타지만, 이들을 둘러싼 인생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여린 청춘들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가족’을 둘러싸고 믿을 수 없는 운명에 맞닥뜨린 두 남녀의 방황과 성장, 선택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5일 하승리(강마리 역)와 현우(이강세 역)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승리의 어깨에 기댄 현우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도 흐른다. 뾰로통한 표정의 하승리, 이와 반대로 장난기 가득한 현우는 엇갈린 시선으로 비슷한 듯 다른 두 남녀의 성향을 비춘다.또한 ‘예비 장인어른이 셋?!’, ‘현대 의학이 만들어 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카피는 어떤 운명의 장난이 이들을 덮칠지 모른 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별난 아빠들'이 불러올 삶의 파장은 마리와 강세, 두 사람이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한편,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뭉친 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15:28
연예일반

이준호, ‘태풍상사’로 IMF 한복판 뚫는다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IMF에 맞서는 이준호의 강렬한 기개와 정신이 담긴 ‘위기의 1997년’ 포스터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이 가운데 ‘태풍상사’ 측 10일 강태풍(이준호)의 두 번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낭만의 1997년’ 포스터가 부모 세대로부터 대가 없이 받은 부와 자유를 향유하며 이를 낭만이라 즐겼던 청춘 강태풍의 IMF 이전을 담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위기의 1997년’ 포스터는 거대한 폭풍처럼 덮친 시대적 난관 한복판에서도 태풍 같은 패기로 나아가는 초보 사장 강태풍의 IMF 이후를 보여준다.이미지 속 강태풍이 있는 곳은 바로 태풍상사 사무실 한복판. 어수선하게 흩어진 사무실 풍경과 IMF 사태를 보도한 신문은 그 때의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러나 강태풍의 얼굴에는 흔들림 대신 단단한 기개가 서려 있다. ‘구제금융’이란 어두운 헤드라인의 신문을 꽉 말아 쥐고 미소를 띈 그에겐 두려운 위기에도 꺾이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난다. 여기에 “나야 강태풍. 무너진 건 시대지, 나는 아니야”라는 카피는 좌절이 아닌 돌파로 맞설 ‘태풍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낸다.함께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러한 기개를 더욱 폭발시킨다. 바닥에 떨어진 수많은 신문들과, 텔레비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뉴스는 무너진 시대의 공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하지만 그 경제적 카오스의 시기에도 강태풍은 신문을 구겨 쥔 채 굳건히 다시 일어선다. 그 굳센 아우라로 인해, 짧은 영상만으로도 가슴 뜨거운 생존기가 더욱 강렬히 뇌리에 각인된다.제작진은 “이번 ‘위기의 1997년’ 포스터와 티저 영상엔 무너진 시대 속에서도 꺾이지 않던 청춘의 정신을 응축해 담았다”며, “강태풍의 당당한 얼굴에서, 그 시대를 살아낸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용기를 함께 떠올려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태풍상사’는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오는 10월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10 08:48
경제일반

홍보전략실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정시원 부팀장 “청년의 날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메시지”

2025년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홍보전략실의 홍보기획팀 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을 알리기 위해 카드뉴스 의뢰서 작성, 사전 이벤트 기획, 행사 당일 대면 이벤트 부스 운영 기획을 총괄하고 있다.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축제의 시작부터 현장까지 청년들이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흐름과 경험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홍보기획팀 정시원 부팀장은. 팀장을 도와 카드뉴스에 게재될 후원 협찬 물품에 대한 사전 이벤트를 기획하고, 청년의 날 및 홍보대사 소개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카드뉴스 디자인 의뢰서를 작성하고 당일 현장 이벤트 기획도 함께 맡고 있다.한다인 팀장이 정의한 핵심 메시지는 “청춘, 서로의 힘이 되자.”이다. 축제가 단순한 즐길 거리가 아니라, 청년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새로운 동기를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사전 이벤트에서 개인의 청춘 에피소드와 응원 메시지를 모으고, 현장에서는 그 목소리를 시각적으로 전시해, ‘내 이야기’가 곧 ‘우리 이야기’가 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하였으며, 이 메시지를 중심으로 모든 홍보물의 톤과 이벤트 콘셉트를 맞춰서 통일감을 주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정시원 부팀장이 생각한 핵심 메시지는 ‘청년들 각자의 이야기를 담아 함께 만드는 청년의 날’이었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이벤트를 통해 청년의 의미를 돌아보고, 각자의 청년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축제에 더 깊이 연결되고,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청년의 날은 부대행사, 정책홍보관, 체험존, 기획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자칫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모든 프로그램을 단순 나열하기보다 단계적 홍보 전략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사전 이벤트로 참여 관심을 이끌고, 이어 청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체험 부스를 소개한 뒤, 마지막으로 콘서트와 버스킹 등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이를 카드뉴스 시리즈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배포함으로써 청년들이 전체 축제의 흐름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고 기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카드뉴스를 통해 각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를 쉽고 직관적이게 전달하려고 노력으며 또한, 사전 이벤트를 적절한 시기에 배치하여 사전이벤트에 대한 관심을 본행사 홍보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은 SNS 외에도 청년과미래 공식 홈페이지를 활용했다. 홈페이지에는 포스터, 일정, 참여 방법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고, 정책홍보관과 부스 프로그램처럼 정보성이 강한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배치했다고 밝혔다.한다인 팀장은 가장 반응이 좋았던 채널은 인스타그램이었다고 전했다. 청년층이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플랫폼이자 접근성이 뛰어나, 짧은 시간 안에 높은 도달률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 특히 참여 장벽이 낮은 가벼운 이벤트형 콘텐츠를 기획해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댓글 참여를 높이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을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단순 노출에 그치지 않고 청년층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자연스럽게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정시원 부팀장은 청년정책경진대회 등 특별기획 행사와 함께 사전 이벤트가 가장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하며 해당 이벤트가 후원물품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를 받기 위한 댓글달기와 공유를 통해 자연스럽게 홍보도 되고 참여율도 높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다인 팀장은 여러 부스팀과 기획단, 주최기관의 일정과 메시지를 통합하기 위해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캘린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콘텐츠 제작·배포 캘린더’를 운영해 각 팀의 진행 상황을 색상으로 구분하고, 회의 시에는 전체 홍보 흐름을 시각화한 자료를 공유하여 모든 팀이 자신의 역할과 위치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카드뉴스 의뢰서는 카카오톡 팀 채팅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기획에서 제작·검수까지 빠르고 유연한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정시원 부팀장은 일정과 메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이를 위해 사무실에 상근을 하며 다른 팀 임원진분들과 팀별 진행상황 등에 대한 소통을 하며 일정과 메시지 조율을 하며 팀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다인 팀장이 이번 홍보를 준비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청년은 단순히 ‘행사의 참여자’가 아니라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할 때 가장 큰 만족과 의미를 얻는다는 점이었다. ‘청년’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누군가는 도전과 설렘을, 또 누군가는 불안과 고민을 이야기했지만, 그 순간만큼은 모두가 같은 세대의 언어로 연결되어 있었음 느꼈으며, 축제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이런 목소리를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로 남기고 확산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팀의 존재 이유이자 사명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 팀장은 홍보를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닌, 청년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정시원 부팀장에게 이번 청년의 날은 ‘행사’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의 본질을 일깨워준 특별한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청년을 가장 앞에 두고 진심을 다하는 기획을 이어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년의 날 축제를 홍보하면서, 청년들은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참여하는 주체라는 점을 새롭게 느꼈으며, 특히 청년 문화는 다양하고 개성이 강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참여 방식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하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청년 이슈를 다룰 때는 단순 홍보가 아니라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밝혔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장한결 2025.09.08 10:00
드라마

윤아 다음은 이준호…’태풍상사’, 10월 11일 첫방 확정 [공식]

tvN 새 토일드라마 ‘태풍상사’가 10월 11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이준호가 그 시절 청춘으로 변신한 ‘낭만의 1997년’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그린다. 대한민국을 강타한 위기로 인해 세상이 끝난 것만 같았던 암울한 시기에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삶을 멈추지 않았던 보통 사람들의 가슴 뜨거운 생존기를 통해 오늘 날 힘든 순간을 지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선사할 전망이다.8일 공개된 포스터는 1997년, 자유와 부(富)를 제멋대로 누렸던 강태풍(이준호)을 조명한다. 그 시절 청춘의 아이콘답게, 브릿지 헤어와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휘감은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게다가 차창 밖으로 몸을 내민 여유로운 포즈와 쿨한 눈빛은 한 편의 CF를 연상케 한다.풍요 속에서 부족함을 모르고 살아온 강태풍은, 아버지가 일군 사업 덕분에 세상의 무게를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 인물이다. 쓰고 싶은 건 마음껏 쓰고, 하고 싶은 건 다 하며 살아온 그는 겉보기에 자유롭고 찬란했지만, 곧 거대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제멋대로 만끽했던 청춘의 끝에서 IMF라는 거대한 태풍을 맞닥뜨릴 예정이기 때문.하루아침에 쓰러져가는 무역회사의 사장이라는 자리에 내던져지고, 자신밖에 모르고 살았던 그의 삶은 직원들의 생존까지 끌어안아야 하는 치열한 전쟁터가 된다. 자유분방함을 벗삼아 살던 그가 ‘생존’이라는 거칠고 세찬 파도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떻게 성장해 나갈지 “그 시절, 꺾이지 않았던 우리의 청춘”이라는 카피와 맞물려 앞으로 펼쳐질 뜨거운 여정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제작진은 “‘낭만의 1997년’ 포스터는 IMF라는 혹독한 시기를 마주하기 전 부모 세대가 대가 없이 준 부와 자유를 향유하며 이를 낭만이라 즐겼던 철없는 청춘 강태풍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엔 조금씩 밀려들고 있는 태풍 같은 시대 위기를 내포하고 있다. 강태풍이 살아 남기 위해 그 위기를 돌파해 나가는 과정은 치열한 시대 정신과 뜨거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 그 생존기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태풍상사’는 윤아 주연의 ‘폭군의 셰프’ 후속으로 10월 11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08 09:01
드라마

김다미·신예은·허남준, 애틋한 첫사랑 이어진 청춘 포스터 공개 (백번의 추억)

JTBC ‘백번의 추억’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의 첫사랑 포스터가 공개됐다.9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28일) 공개된 포스터는 고영례(김다미), 서종희(신예은), 한재필(허남준)의 환하게 빛나는 미소 속에 오가는 첫사랑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누구에게나 있었던 몽글몽글한 추억을 소환한다. 이에 한 시절의 풍경을 넘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기에 더 간절한 그때의 시간을 포착한 듯 아련함을 자아낸다.80년대 청춘 3인방의 감정의 화살표가 얽히고 설켜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누구보다 끈끈한 영례와 종희의 우정 사이에 재필을 향한 감정이 겹쳐진다. 친구이자 첫사랑으로 얽힌 관계는 웃음과 설렘만큼 갈등과 아픔도 함께 남긴다. 포스터는 다 함께 반짝였던 순간 속에 교차하는 마음을 담아내며, 두 친구의 빛나는 우정과 엇갈린 사랑, 그리고 운명적 남자를 향한 애틋한 첫사랑으로 이어질 청춘 성장기를 예고한다.김다미는 “영례에게 종희와 재필은 단순한 친구나 첫사랑이 아니라, 영혼 깊이 이어진 소울메이트 같은 존재”라고 밝혀, 이들 3인방이 감정을 넘어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라고 설명했다. 신예은은 “종희에게 영례는 세상에서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삶의 전부였다. 그 사이에 재필은 존재만으로도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인물”이라고 전하며 우정과 첫사랑 사이의 아픈 갈등을 예감케 했다.허남준은 “영례는 재필을 가장 빛나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고, 종희는 어린 시절 처음으로 이성으로 다가온 특별한 존재였다”며 두 친구와 사이에서 얽힌 미묘한 관계를 암시했다. 세 배우가 전한 코멘트처럼, 이미지 안에 숨겨진 엇갈린 마음과 복잡한 감정의 결은 이들이 써갈 청춘 기록이 더욱 궁금해진다.제작진은 “시대가 변해도 우정과 첫사랑은 청춘을 대표하는 핵심적인 키워드다.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80년대 아련한 추억으로 남아있는 그 감정을 소환한다. 웃음과 눈물, 설렘과 아픔이 공존하는 이들의 청춘 서사를 기대해 달라. 그 시절을 경험해보지 않은 시청자들에게도 가슴을 울리는 추억 같은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백번의 추억’은 오는 9월 13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8 15:17
드라마

송중기X천우희, 풋풋한 청춘…‘마이 유스’ 메인 포스터 공개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측은 25일 선우해(송중기)와 성제연(천우희)의 재회 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15년 만에 재회한 선우해, 성제연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따스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고, ‘시간이 흘러 우리는 무엇이 되었을까’라는 문구가 아련함을 더한다. 생계를 위해 청춘을 소진할 수밖에 없었던 선우해, 틀에 맞춰 사느라 일탈을 꿈꿀 시간도 없었던 성제연의 열아홉-열여덟 첫사랑은 어떤 기억으로 남아 있을지, 15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이 못다 채운 첫사랑의 페이지를 어떻게 이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상엽 감독은 “‘마이 유스’는 상대방을 통해 잊었던 나의 과거를 다시 만나게 되는 반갑고 설레고 슬프고 따뜻한 이야기다. 흐뭇하게 웃다가 뭉클한 순간이 함께 찾아올 것”이라고 밝혔다.‘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8.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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