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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카카·앙리·아자르가 한국에…넥슨 '아이콘 매치' 26일 예매 오픈

한 시대를 풍미했고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해외 축구 레전드들이 한국에 온다.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이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이하 아이콘 매치)의 입장권이 오는 26일 선예매, 27일 일반예매로 오픈된다고 25일 밝혔다.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행사다.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의 미니 게임 등 이벤트 매치가, 10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 11 축구 메인 매치가 열린다.이벤트 매치와 메인 매치 입장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넥슨은 아이콘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와 양팀 감독을 공개했다.FC 스피어는 브라질의 카카,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우크라이나의 셰우첸코 등이 출전하며 프랑스 티에리 앙리가 지휘한다.실드 유나이티드는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와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페인의 푸욜 등이 나서며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을 맡는다.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에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전야 행사부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이콘 매치 본 경기까지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5 15:08
영화

임영웅, 상암벌 감동 다시 한 번…‘아임 히어로 페스타’ 개최·실황 영화 예매 오픈

가수 임영웅의 상암벌 입성기를 담은 실황 영화 개봉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CJ CGV는 14일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극장 개봉을 기념해 팬덤 영웅시대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 ‘아임 히어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임 히어로 페스타’는 영웅시대가 영화 관람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한 이벤트로, 개봉일인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먼저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4층 광장에서는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다양한 컨셉의 포토스팟을 운영한다. 귀여운 ‘영웅이’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비롯해, 지난 5월 열린 2024 임영웅 콘서트 당시 화제를 모았던 헬륨기구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스타디움 무대를 재현한 포토존 등 상암벌의 추억을 상기시키는 포토 스팟을 만날 수 있다. CGV용산아이파크몰과 CGV영등포에서는 콘서트 당시 실제로 임영웅이 무대에서 착용했던 의상을 전시하는 포토존을, CGV왕십리 5층 로비에서는 영화의 명장면을 한눈에 만나는 히어로 갤러리를 운영한다. 또한, CGV인천, CGV의정부, CGV대전, CGV전주효자, CGV대구, CGV서면까지 CGV의 전국 주요 지점에서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스페셜 포토존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남산 서울타워에서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 일몰부터 23시까지 임영웅의 팬컬러인 하늘빛 조명을 점등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해 도심을 하늘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한편 오늘 공개된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IMAX(아이맥스) 예고편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공연 실황 영화 최초로 IMAX와 ScreenX(스크린엑스) 특별관 동시 개봉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상암벌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뜨거운 열기를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전한다. 특히 예고편을 통해 엿볼 수 있는 영웅시대의 뜨거운 함성과 임영웅의 압도적인 가창력은 IMAX 상영관의 입체적이고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영화를 최적화된 환경에서 즐길 수 있음을 예고한다. 또한, 다채로운 컨셉의 무대와 초특급 스케일의 메가크루 퍼포먼스, 올림픽 개막식을 연상케 할 만큼 화려한 무대 연출과 다양한 각도의 초호화 영상미는 광활한 IMAX 스크린을 통해 비춰질 웅장함을 예고해 오직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경험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10만 영웅시대와 함께 상암벌을 정복한 임영웅의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 공연 실황과 비하인드를 담은 스타디움 입성기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바로 오늘(14일)부터 예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극장 현장 매표소와 키오스크에서, 온라인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에서 가능하다.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오는 28일 전국 CGV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4 08:41
IT

'대혼란' 카카오페이 더 따돌리는 '승승장구' 네이버페이

국내 간편결제 시장을 이끄는 양대 플랫폼의 희비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초대형 개인정보 이슈가 터져 카카오페이의 근간이 흔들리는 틈을 놓치지 않고 네이버페이가 영향력을 확 키우고 있다.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현재까지 매일 한 차례에 걸쳐 누적 4045만명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이자 2대 주주인 알리페이에 고객 동의 없이 제공했다.카카오 ID와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카카오페이 가입 내역, 카카오페이 거래 내역(잔고, 충전, 출금, 결제, 송금 등) 등 542억건이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계약을 맺은 애플, 구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46개국 8100만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의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금감원은 알리페이와 대금 정산을 할 때 주문과 결제 데이터만 있으면 되는데도 카카오페이가 불필요한 개인신용정보를 공유해 오남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카카오페이는 절대 불법적으로 고객정보를 제공한 적 없으며, 설령 유출이 돼도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무의미한 데이터라고 즉각 반박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 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에는 정보 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된다"며 "애플, 알리페이와 마케팅 등 다른 어떤 목적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다는 공식 확인 절차도 진행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원문 데이터를 유추할 수 없고 복호화(암호화 데이터를 원래대로 변환)가 불가능한 일방향 방식을 적용해 부정 결제 탐지 외 목적으로 활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가 초유의 리스크에 직면한 사이 네이버페이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주문에 특화해 따로 내놓은 네이버페이 앱이 3년 만에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의 지난달 통계에서 네이버페이 앱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32만9342명으로 전월보다 6만5000명 이상 늘었다. 1년새 100만명가량이 증가했다. 경기지역화폐와 NHN페이코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1위는 막강한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을 앞세운 삼성월렛(1651만5263명)이 꿰찼다. 2위 카카오페이(547만4573명)는 네이버페이와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이처럼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쇼핑을 등에 업고 리더십을 확보한 온라인 간편결제 시장을 넘어 오프라인 채널까지 발을 뻗고 있다.지난해 4월 현장 결제 수요를 잡기 위해 삼성페이와 동맹을 맺은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네이버페이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QR코드보다 삼성페이의 비접촉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선호한다는 점을 놓치지 않았다. 이에 네이버페이 현장 결제 시 포인트 2회 적립 혜택을 주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펼쳤다.그 결과 올해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 17조5000억원 중 외부 결제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네이버페이가 사명까지 바꾸며 선포한 종합 금융 플랫폼 비전도 통했다는 분석이다. 작년 앱 개편을 거쳐 네이버페이는 결제와 자산 관리를 넘어 증권과 부동산 서비스까지 품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험과 대출 등 신규 상품을 속속 녹이고 있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사용자들에게 일상에서 가장 많이 찾는 금융 앱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14 07:00
해외연예

[왓IS] 아델, 獨뮌헨 콘서트서 욱일기 노출…韓누리꾼 “전범국에서?”

영국 팝가수 아델의 콘서트에서 욱일기가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국내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아델은 지난 2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뮌헨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공연을 위해 지어진 특설 스타디움은 총 80만여명의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하는 220m 길이 초대형 야외 LED 스크린이 설치돼 화제를 모았다.이 가운데 공연 첫날부터 한국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히트곡 ‘루머 해즈 잇’(Rumor has it)을 열창하는 아델의 모습 뒤로 LED 스크린에 욱일기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해당 영상은 SNS에 게시되며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로 확산됐고 이에 누리꾼들은 “하필 독일에서 욱일기를”, “아주 도배를 해 뒀다”, “공연이랑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는데 실망”이라는 반응을 남기고 있다. 독일은 제2차 세계대전 나치즘 상징물인 하켄크로이츠 심벌 사용을 금기시하고 있다. 일본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또한 같은 의미로 평가받고 있다. 그런 중 이번 아델의 공연 중 욱일기가 등장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한편 아델은 최근 독일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1월까지의 공연을 끝으로 휴식을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4 18:15
연예일반

세븐틴 베스트 앨범, 日 오리콘 앨범 1위 탈환… 꾸준한 인기

그룹 세븐틴 베스트 앨범이 발매된 지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일본 오리콘 앨범 랭킹 1위를 탈환했다. 27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월 26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히어’(17 IS RIGHT HERE)는 일일 판매량 2만 5211장을 기록하며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밟았다.올해 현재 ‘트리플 밀리언셀러’ 반열에 오른 유일한 K-팝 앨범인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4월 29일 발매(일본 출시는 4월 30일) 당시 오리콘 주요 앨범 랭킹 1위를 휩쓴 바 있다. 빌보드 재팬 ‘2024 상반기 차트(집계 기간: 2023년 11월 27일 ~ 2024년 5월 26일)’의 종합 앨범 랭킹인 ‘핫 앨범’에서도 K-팝 아티스트 최고 순위인 2위를 기록했다.하반기 글로벌 광폭 행보를 예고한 세븐틴의 꾸준한 인기를 엿볼 수 있다. 이들은 오는 10월부터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미국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를 앞두고 있다. 오는 9월에는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세븐틴의 확장된 인기는 최근 성황리에 마친 팬미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달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4 SVT 8TH FAN MEETING <SEVENTEEN in CARAT LAND>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 무려 118개 국가 및 지역의 팬들이 접속했다. 세븐틴은 또한 지난 4~5월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에서 8차례에 걸쳐 ‘SEVENTEEN TOUR ‘FOLLOW’ AGAIN’을 개최해 총 38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6월에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 메인 스테이지에서 K-팝 아티스트 최초로 공연을 펼쳐 현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28 08:53
영화

BTS, 미니언즈로 변신…‘슈퍼배드4’ 아미 캐릭터 등장→컬래버레이션 성사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컬래버레이션 진행 소식을 19일 유니버설 픽쳐스가 공개했다.‘슈퍼배드4’는 누적 흥행 수익 46억 달러를 돌파하며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슈퍼배드’ 시리즈의 네 번째 후속편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악당 짓에서 손 떼고 악당 전담 처리반 AVL이 된 에이전트 미니언즈와 그루 주니어의 탄생으로 능력치 상승한 그루 패밀리가 그루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 탈옥한 빌런 맥심을 막기 위해 펼쳐지는 블록버스터를 그린다.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영화 ‘슈퍼배드4’ 의 극장 개봉과 BTS를 사랑하는 팬 아미이자 악당 지망생인 캐릭터 파피의 새로운 등장을 기념해 제작사 일루미네이션과 유니버설 프로덕트 앤 익스피리언스, 빅히트 뮤직이 함께 진행하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이다.지난 2021년 발매된 BTS의 싱글 앨범 ‘퍼미션 투 댄스’의 아이코닉한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콜라보 아트를 바탕으로 제작된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 출시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서울, 도쿄에서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를 오픈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북미 기준 19일부터 오는 7월 1일까지 미국 위버스샵에서 온라인 사전 주문할 수 있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은 티셔츠와 후디, 트레이닝복, 토트백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의류와 악세서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BTS 멤버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미니언즈 캐릭터로 제작되어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 콜라보 상품은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한국의 서울, 일본의 도쿄로 이어지는 ‘BTS ♥ 슈퍼배드4’ 팝업 스토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며 미국의 패션 유통 기업 노드스트롬과 패션 브랜드 어반 아웃피터스 매장 및 온라인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여기에 엔터테인먼트 어스에서 독점 판매되는 펀코 팝! 7팩 세트 또한 오는 21일부터 사전 주문으로 만나볼 수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콜라보 상품 출시에 맞춰 로스앤젤레스와 서울, 도쿄에서 열리는 팝업 스토어에서는 리미티드 상품 캡슐 컬렉션을 비롯해 팬들이 직접 체험 가능할 수 있는 영화 속 파피 캐릭터의 공간을 재현한 체험존, BTS 미니언즈 캐릭터 테마까지 ‘슈퍼배드4’와 BTS의 컬래버레이션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것으로 예고되어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슈퍼배드 4’는 오는 7월 24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6:01
연예일반

세븐틴, 7월 서울 고척스카이돔서 팬미팅… 글로벌 캐럿 만난다

그룹 세븐틴이 오는 7월 23~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28일 세븐틴은 팀 공식 SNS에 ‘2024 SVT 8TH 팬 미팅 ‘세븐틴 인 캐럿랜드’’(이하 ‘세븐틴 인 캐럿랜드’) 공지 포스터를 게재했다.팬미팅 일정과 더불어 ‘웰컴 캐럿’ 이라는 문패가 달린 집 창가에서 세븐틴 멤버들이 누군가를 맞이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공개됐다. 캐럿(팬덤명)과의 만남을 고대하는 듯한 멤버들의 표정이 팬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세븐틴 인 캐럿랜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된다. 세븐틴과 캐럿은 이번 팬미팅을 통해 또 한 번 축제의 장을 펼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새길 예정이다. 세븐틴은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국과 일본의 초대형 스타디움 4곳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을 열고 총 38만 관객을 만났다.세븐틴의 ‘열일’ 행보는 계속된다. 세븐틴은 ‘세븐틴 인 캐럿랜드’ 개최에 앞서 오는 6월 ‘위버스콘 페스티벌’에 출연하고, 같은 달 영국 최대 규모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의 메인 무대에도 오른다. 또한 9월에 독일 ‘롤라팔루자 베를린’에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20:27
연예일반

[IS리뷰] 스타디움 입성 임영웅, 하늘도 잔디도 도운 기적

“올림픽 개막식 보는 줄 알았어요.”이는 임영웅의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관람한 한 팬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긴 소감이다. 상암벌에 입성한 ‘히어로’ 임영웅이 압도적 퍼포먼스의 공연으로 10만 영웅시대를 감격시켰다. 지난 25,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가 진행됐다. “내 모든 걸 갈아 넣었다 싶을 정도로 정말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라며 1년 넘게 준비해왔다고 밝힌 그의 호언장담대로, 공연은 역대급 퍼포먼스의 향연이었다. 임영웅은 스타디움 규모에 걸맞는 다채로운 볼 거리로 채워 황홀경을 선사했고, 여기에 따뜻한 에피소드들도 추가돼 훈훈함을 더했다. #.압도적 연출 이번 콘서트에서는 스타디움 공연이라는 규모에 맞는 압도적인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임영웅은 잔디 보호 명목으로 그라운드석을 아예 없애고 드넓은 잔디 위에 흰색 천을 씌웠는데 이는 그 자체로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초대형 무대 겸 스크린이 돼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해졌다. 이에 임영웅은 ‘런던보이’, ‘아비앙또’, ‘홈’ 등 다수 곡에서 10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그라운드 무대에 올라 올림픽 개·폐회식에서나 볼 법한 마스게임 같은 환상의 군무를 완성했다. 앞서 같은 장소에서 공연했던 다른 가수들은 그라운드석을 배치했기에 이같은 퍼포먼스가 불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국내 대중가수 오프라인 콘서트 사상 최초의 시도였다. 앞서 BTS가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선보였던 온라인 콘서트에서 그라운드를 활용한 ‘온’ 퍼포먼스가 연출된 적이 있으나 이는 관객 없이 진행됐던 온라인 송출 공연이었던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 외에 ‘모래 알갱이’ 무대에선 그라운드 전체가 파도가 철썩이는 바다와 백사장의 모습이 펼쳐져 마치 임영웅이 바다 한가운데서 노래하는 듯한 장면이 연출됐고, 열기구(애드벌룬)도 띄워져 공연장을 한바퀴 돌며 팬들에게 꿈 같은 순간을 선사했다. 또 그는 그라운드를 빙 두른 4면 돌출 무대를 이동 장치 없이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였다. #.영웅적 사고일명 ‘영웅적 사고’도 화제였다. 둘쨋날 공연 중간 비가 내리자 임영웅은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고 축구할 때도 수중전을 좋아한다. 비 오는 날 축구가 더 잘 되더라. 그래서 오늘 노래도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긍정적인 사고를 보인 것. 그는 또 “이깟 날씨쯤이야. (비가)우리를 막을 순 없다. 그리고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비 오는 날 언제 또 공연 해보겠나”면서 “한층 더 촉촉해진 감성으로 여러분들은 안전하게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 중반부 ‘아버지’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무대에선 빗줄기가 다소 굵어졌는데 임영웅은 “빗속에서 부르니 분위기가 더 좋은 것 같다. 마치 하늘이 저를 위해 특수효과를 준 것 같다. 부르면서도 훨씬 더 이입이 잘 됐다”며 흐뭇해했다. 이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로 이어진 앙코르 타임에는 꽤 강한 비바람이 쳐 흠뻑 젖은 상황이었지만 임영웅은 예정됐던 동선 그대로 공연장을 크게 돌며 여유 있게 열창을 이어갔다. #.파파미 샤라웃‘파파미(파도 파도 미담)’의 대명사인 임영웅답게, 공연 스태프의 미담도 화제가 됐다. 첫쨋날인 25일 공연에서 한 진행요원이 거동이 힘든 어르신 팬을 업고 계단을 올라 좌석까지 안내한 모습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것. 이 모습을 촬영한 한 팬이 “임영웅 상암 첫 콘 실시간. 진행요원 너무 감동입니다. 거동 불편하신 어르신을 보자마자 업고 자리까지 안내해주시네요. 우리 진행요원 칭찬해요”라고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에 임영웅은 26일 공연 말미 “연로하신 어르신을 업고 올라가신 진행요원이 한 분 계시다. 어딘가에 계신데, 그 분이 진정한 히어로시다”라며 해당 진행요원에게 직접 고마움을 표했다. 비슷한 사례가 둘쨋날 공연에서도 연출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남긴다. #.건행‘건행(건강, 행복)’ 전도사 역할도 일등이었다. 이번 콘서트에서도 공연장 외부에 ‘히어로 스테이션’을 대규모로 설치해 대기하는 팬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배려했다. 임영웅이 모델로 활동 중인 정관장 역시 ‘건행 라운지’ 부스를 운영, 휴식 및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임영웅은 공연 중에도 팬들의 건강을 살뜰히 챙겼다. 그는 빗줄기가 굵어지며 공기가 선선해지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데 여러분 춥진 않나.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있다 싶으면 참지 마시고 근처의 진행요원에게 바로 말씀 해달라. 공연도 좋지만 가장 중요한 건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다”라고 당부했다. #.기적 이번 콘서트는 말 그대로 영웅시대를 위한 종합선물세트였다. 지난해 정산금 및 배당금으로 무려 233억 원을 챙겼을 정도로 팬들의 큰 사랑 속 활동한 그는 이번 공연에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투입해 역대급 공연을 남겼다. 특히 그는 K스포돔, 고척돔에 이어 월드컵경기장까지 입성하면서 서태지, 빅뱅, 지드래곤, 싸이, 세븐틴에 이어 대중가수로서 여섯 번째로 상암벌 정복에 성공했다. 그는 “평생 한 번 설 수 있을까 말까 한 이 무대를 이틀이나 설 수 있었다. 분에 넘치는 사랑이었다. 이 모든 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줄 알고 있다. 늘 기적을 행하는 영웅시대라 말씀드리는데, 이건 기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모두의 힘이 더해져 가능한 일이었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대중가수로서 이뤄낼 수 있는 모든 걸 해낸 듯 하지만, 그럼에도 임영웅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는 “이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한다고 해도 가득 찰지 모르겠지만 과연 영웅시대의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 한 번 펼쳐보겠다”고 밝히는가 하면, 공연 말미엔 “이 곳이 우리들의 종착역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펼쳐질 영웅시대와의 또 다른 시작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뜨거운 의지를 드러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06:00
연예일반

세븐틴, 日 오사카 스타디움 달궜다…이틀간 11만 캐럿 운집

그룹 세븐틴이 일본 오사카 초대형 스타디움에 입성, 11만 명의 캐럿(팬덤명)들과 하나가 됐다.세븐틴은 지난 18, 19일 이틀간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들의 일본 스타디움 투어는 이번이 처음으로, 회당 약 5만 5000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에 다녀갔다.세븐틴은 플라잉 스테이지에서 메가 히트곡 ‘손오공’을 부르며 등장, 시작부터 객석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이들은 ‘돈키호테’, ‘박수’, ‘울고 싶지 않아’, ‘퍼킹 마이 라이프’, ‘레프트 앤드 라이트’, ‘뷰티풀’, ‘음악의 신’, ‘에이프릴 샤워’ 등 28곡의 무대로 3시간 30분을 가득 채우며 ‘공연 장인’ 명성을 빛냈다.일본 공연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도 마련됐다. 멤버들은 일본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Ima -Even if the world ends tomorrow-’를 비롯해 일본어 버전의 ‘록 위드 유’, ‘홈;런’, ‘겨우’ 무대를 선보여 환호를 이끌어냈다. 힙합팀, 퍼포먼스팀, 보컬팀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고유 유닛의 무대는 세븐틴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해가 지자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공연장이 세븐틴 상징 색인 로즈쿼츠, 세레니티로 물들며 관객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관객들의 응원봉 색깔을 통합 제어해 객석에 다양한 문구를 새기는 깜짝 새기는 이벤트는 말 그대로 장관이었다. 드넓게 펼쳐진 객석 위로 ‘SVT’, ‘CARAT(팬덤명)’, ‘おおきに(‘고맙다’는 뜻의 오사카 방언)’ 등의 글자가 떠올라 보는 이에게 벅찬 감동을 안겼다.세븐틴 베스트 앨범 타이틀곡 ‘마에스트로’ 무대에서는 관객들의 흥분이 최고조에 달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로 ‘떼창’을 하며 공연을 즐겼다. 18일 공연은 일본 전역의 극장에서 라이브 뷰잉으로 송출됐고, 19일에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글로벌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특히 둘째 날 공연에서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븐틴과 캐럿 모두 열정을 불태우며 ‘TEAM SVT’ 모두가 하나가 된 공연을 펼쳤다. 멤버들은 “스타디움에 올 것이라고는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 무대에 있으면서도 이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시고 더욱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세븐틴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펼쳐진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투어 ‘팔로우’ 더 시티’ 또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 오사카 대표 랜드마크에서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이벤트들이 펼쳐지며 팬들의 발걸음을 잡아 끌었다. 포토존, 디지털 스탬프 랠리, 메시지보드 등 이벤트 장소 곳곳이 문전성시를 이뤘다.오사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세븐틴은 오는 25, 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 입성한다. 이곳은 회당 7만 명 넘는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으로, 세븐틴은 역대 K-팝 보이그룹 가운데 두 번째로 이 ‘꿈의 무대’에 오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0 07:30
금융·보험·재테크

소형 증권사 인수로 '톱10 진입' 우리금융에 붙은 물음표

우리금융그룹이 증권사를 인수하며 10년 만에 다시 증권업에 진출했다. 우리금융은 이를 발판으로 톱10 증권사 도약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실현 가능성에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의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 증권사로 평가받는다. 국내에 굵직한 증권사가 14개 정도라서 신규 법인이 이를 넘어서 톱10에 진입하기가 여의치 않은 게 현실이다. 여기에 우리금융은 초대형 투자은행(IB) 인가를 받은 5대 증권사 수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중장기 비전도 갖고 있다.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법인의 자회사 편입 안건을 결의했다. 금융위원회의 인가 절차를 밟은 후 합병법인은 3분기 중 출범할 예정이다. 합병법인의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될 가능성이 높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한국포스증권 인수 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합병법인을 과거 대우증권과 같은 ‘여의도 증권가 사관학교’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은 지난 2013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시절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한 바 있다. 그는 “제가 농협에서 인수했을 때만 해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업계 2∼3위의 역량 있는 증권사였다”며 “직원들이 그런 자부심을 다시 갖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우리금융그룹은 10년 내 업계 톱10 증권사 성장을 위해 합병 발표 전부터 미래에셋증권 출신 등 임원급 6명가량을 영입하는 등 업계에서 검증된 인재들을 데려오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합병법인을 IB와 디지털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춘 국내 선도 증권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지만 가야할 길은 멀어 보인다. 한국포스증권은 소형 매물로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것으로 평가받아왔다. 매물가가 1000억원 미만이고, 지난 5년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기록했던 증권사다. 한국포스증권은 현재 3700개 이상의 펀드 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온라인 펀드 전문 플랫폼이다. 개인 고객 28만명, 고객자금 6조5000억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합병법인의 자기자본은 1조1500억원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증권사 10위에 해당하는 대신증권의 자기자본은 2조8500억원이다. 우리금융그룹의 합병법인에 대한 경쟁사들의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한 금융지주의 관계자는 “증권업 진출을 희망해온 만큼 예정된 수순으로 볼 수 있다”며 “잠재적인 경쟁자로 볼 수는 있겠지만 현재 수준에서는 전혀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향후 톱10 진입 여부는 지주사의 지원에 달렸다. 지주사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자체 성장하거나 추가 증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불리는 방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주사의 도움 없이는 자기자본을 늘리는 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현재 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인수에도 관심을 갖고 있어 자금적인 부분에서 증권사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1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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