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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만' 장인섭, 범인 김경남이라 확신한 이유

'한 사람만' 장인섭이 여전히 김경남을 유력한 용의자로 확신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월화극 '한 사람만' 5회에는 장인섭(오진규)이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김경남(민우천)을 향한 일관된 의심을 내비쳤다. 줄곧 최영우(박승선)에게 불법 도박장을 오갔던 백현진(하용근)과 김경남을 알아보라며 지시한 상황. 극 초반 장인섭은 백현진이 둔기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범행 당시에 사용된 골프채도 발견된 상태. 하지만 범행 인근 지역 CCTV의 부재와 주민들을 상대로 골프채의 주인을 파악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최영우를 통해 김경남과 백현진이 같은 불법 도박장에 출입한 이력을 확인했다. 김경남이 하용근에게 "죽이겠다"라고 언쟁을 벌였다는 불법 도박장 직원의 진술에 장인섭은 김경남이 범인임을 다시금 확신했다. 골프채에 묻은 DNA 감식 결과로 또 다른 유력 용의자가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장인섭은 틈틈이 진술을 받아내고, 피해자의 휴대폰 위치 파악 및 김경남과 연결고리가 있는 안은진(표인숙)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둔 채 수사에 열중하고 있다. 장인섭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을 쫓는 열혈 형사 오진규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수사법과 코믹한 성격을 기반한 실제 같은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무게감 있는 스토리에 환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 사람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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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 이것이 눈빛장인 '여심저격'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이 눈빛 하나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본격적인 2막의 시작을 알린 MBC 수목극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김동욱의 눈빛 연기가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감정에 따라 변화하는 나노 단위의 디테일한 눈빛 연기가 빈틈없는 이정훈 캐릭터를 완성 중이다. 극 초반 김동욱(이정훈)은 냉철한 눈빛으로 촌철살인의 팩트 폭행을 거침 없이 날리는 앵커의 지적인 카리스마를 뽐냈다. 동시에 날카롭게 날이 선 듯 차가운 그의 눈빛에서는 첫사랑을 잃고 마음의 문을 닫아 버린 이정훈 캐릭터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과잉기억증후군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불쑥 떠오르는 과거의 기억으로 힘겨운 순간을 눈빛 변화로 담아내며 믿고 보는 김동욱 파워를 실감케 했다. 그런가 하면 김동욱은 문가영(하진)에게 사랑을 느끼는 과정을 극과 극의 눈빛 온도 차로 그려내 심쿵을 유발했다. 까칠했던 초반과 달리 문가영의 과거를 알게 된 김동욱은 문가영이 자신과 같은 고통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과 동질감을 담아낸 걱정 어린 눈빛으로 이목을 끌었다. 나아가 그녀를 향한 경계를 푼 따뜻하고 다정한 눈빛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유발했다. 문가영을 향해 커지는 마음을 인지한 이후부터는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기억앓이' 하게 만들었다. 속상해 술에 취한 문가영을 걱정 반, 신기함 반의 눈빛으로 바라보는가 하면, 문가영과의 통화 이후 피식 미소를 짓는 달달한 눈빛은 보는 이들의 광대를 내려오지 못하게 했다. 김동욱 표 다정한 눈빛으로 '이정훈 유죄'라는 슬로건이 붙었을 정도. 회를 거듭할수록 김동욱의 심쿵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동욱의 여유 넘치는 눈빛은 어른 남자의 섹시함까지 폭발시킨다. 문가영과의 열애설 후 이승준(김철웅) 팀장이 짓궂은 농담을 건네자 미소와 적당한 맞장구로 그의 말을 넘겨버리는 여유로운 눈빛을 발산했다. 또 지일주(지현근) 감독의 도발에는 불쾌한 내색보다는 가소롭다는 무언의 눈빛을 보이며 상대를 제압했다. 극 중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 슬픔과 자책감, 상실감에 빠진 모습부터 처절하게 무너진 공허한 눈빛, 문가영에게 모진 말들을 내뱉고 미안함에 후회로 가득 찬 눈빛 등을 녹여내며 '맴찢'을 유발했다. 나아가 장인섭(박수창) 기자가 문가영의 스토커와 커넥션 관계임을 알고 분노를 터트리는 서슬 퍼런 눈빛에서는 강인한 카리스마가 넘쳤다. 입체적인 김동욱의 눈빛이 앞으로 펼쳐질 '그 남자의 기억법' 2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일(15일)은 총선 방송 프로그램으로 결방, 16일에 17, 18회가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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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화만사성' 김지호·장인섭, 무더위에도 열혈 촬영中

배우 김지호와 장인섭이 막바지 드라마 촬영에 열을 쏟고 있다. 인천의 한 거리에서 드라마 '가화만사성' 촬영 준비에 여념이 없는 김지호와 장인섭의 모습이 일간스포츠에 포착됐다. 김지호는 촬영 스태프와 대본을 보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장인섭은 대본을 들고 어디론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종영까지 5회를 앞둔 막바지 촬영에 무더위 공습으로 편할 날 없지만 초반과 같은 자세를 유지하며 열을 쏟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화만사성'에서 김지호와 장인섭은 부부였지만 장인섭의 바람기로 인해 이혼한 사이. 하지만 장인섭 역시 윤진이의 계략에 빠져 놀아난 사실이 밝혀졌다. 김지호와 장인섭이 과거 상처를 딛고 재결합하며 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가화만사성'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6.07.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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