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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T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에 30만명 참여

KT는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에 지금까지 30만여 명이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초대드림'은 인터넷·TV·모바일 합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운영 중인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KT위즈파크 Y 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 키즈랜드·AI 캠핑, 하츄핑·신병3 특별 상영회, 모나파크 스키장, 강아지숲 초대 행사 등 문화 이벤트를 제공해왔다.최근 열린 아홉 번째 행사 '펫밀리데이'는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획해 100% 참석율을 기록했다. KT 소닉붐 초청 경기는 268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KT는 호텔 소개팅, 본사 스카이라운지 초청 등 맞춤형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응모는 KT닷컴 '초대드림' 페이지와 Y박스, 패밀리박스 앱에서 할 수 있다.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7 16:52
영화

강남 한복판 걸린 층간소음 경고문…이선빈 ‘노이즈’ 초대형 광고 눈길

이선빈 주연 영화 ‘노이즈’가 강남역에 위치한 파고다 타워 빌딩에 초대형 층간소음 경고문을 부착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노이즈’의 옥외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강남역 파고다 타워에 게시된 영화 ‘노이즈’ 초대형 옥외 광고는 영화의 층간소음 소재를 100% 활용한 경고문 비주얼로, 영화와 잘 어울리는 컨셉츄얼한 광고임을 보여 준다. 영화 속 주영(이선빈)의 집인 604호 현관문에 붙은 “제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내 말이 장난 같나요. 강하게 경고합니다”라는 살벌한 경고문부터 “이곳에서 더 못 살겠어요”, “층간소음으로 잠을 못 자요” 등의 쪽지 내용은 층간소음을 소재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강남역 초대형 광고는 ‘베테랑2’, ‘소방관’, ‘승부’ 등 흥행작이 대거 광고한 곳으로 영화 ‘노이즈’가 6월 흥행 다크호스로써 새로운 흥행 이변을 낳을지 주목된다.한편 영화 ‘노이즈’는 개봉 전부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물론 캐나다의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독일의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은 초청을 받은 글로벌한 화제작이다. ‘노이즈’는 “올해 최고의 놀라움”,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 등 해외 영화제들의 극찬을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뜨겁다. 지난 16일 사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나기 시작한 ‘노이즈’는 “소리가 진짜 미쳤음.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심장 쫄깃한 영화”, “여름에 보기 딱 좋은 서스펜스” 등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6월 극장가, 극장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강남역 초대형 경고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5:39
연예일반

김다현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식 초청... 큰 영광”

가수 김다현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식에서 K-트롯 전도사로 맹활약을 펼쳤다.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초청돼 ‘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 무대를 선보여 1천여명에 이르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쓰가루 해협의 겨울 풍경’은 지난해 5월 김다현이 MBN ‘한일가왕전’ MVP 등극 당시 마지막 경연 곡으로 불러 한국은 물론 일본 가요계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노래다. 이후 김다현은 ‘럭키 팡팡’을 결성해 ‘담다디’, ‘슈가’ 등의 곡을 한일 양국에 발표하며 활동 폭을 넓혀 왔다.김다현은 “뜻 깊은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식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2년 전부터 일본 가수들과 방송프로그램도 같이하고 일본 노래와 한국 노래도 같이 부르다보니 많이 가까워졌다”고 밝혀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일본인 참석자들이 김다현이 초청된 사실을 알고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이어 신곡 ‘박수쳐’ 무대를 소개하며 “오늘 같이 의미 있고 뜻 깊은 날 박수를 안 치면 언제 치겠습니까? 여러분 그쵸?”라고 재치 있게 말을 건네며 행사장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끌었다.김다현은 오는 23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식에도 초대받아 역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신곡 ‘박수쳐’, ‘꿈길’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가 행사에도 초청돼 K-트롯의 인기 확산을 이어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MBN ‘한일톱텐쇼’에 고정출연 중인 김다현은 16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 1902회 ‘여름향기’ 편에 출연해 박재란 원곡 ‘진주조개잡이’를 부르며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7 15:34
연예일반

누에라, 경우의 수 다분한 트랙리스트... 신보 기대감↑

‘빌보드 루키’ 누에라의 새로운 선물에 대한 힌트가 도착했다.누아엔터테인먼트는 15일 오후 누에라의 공식 SNS 채널에 누에라의 두 번째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의 트랙리스트를 공개, 글로벌 노바(팬덤명)의 기대감을 높였다. 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는 그 이름처럼 모든 경우의 수를 넘어서는 창조적인 선택에 대한 여정을 그려낸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엔(N)’를 비롯해 총 여섯 곡이 담긴다.이 외에도 앨범의 문을 여는 ‘마이셀프’, ‘메이크 유 무브’ 재치 있는 비유를 녹여낸 ‘워닝!’ 팬들과의 우정을 담아낸 ‘피날레’ 동화 같은 발라드 ‘BNB (뷰티 앤드 더 비스트)’ 등이 누에라의 앨범을 수놓을 전망이다.누에라의 새 미니앨범 ‘엔 : 넘버 오브 케이스’는 앞선 데뷔작 ‘챕터: 뉴 이즈 나우’의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한 작품. 청춘의 모습을 '무한한 경우의 수'라는 주제로, 누에라만의 특별한 서사를 완성할 계획이다.앞서 공식 트레일러 영상으로 새로운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 누에라. 이들은 트랙리스트에 이어 특별한 비주얼을 담아낸 콘셉트 포스터를 비롯해 하이라이트 메들리와 ‘엔’의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팬들에게 건넬 예정이다.누에라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엔: 넘버 오브 케이스’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을 찾아간다. 또한 이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과 함께 노들섬 특설무대에서 ‘스페셜 서머 버스킹’까지 안기며 팬들과의 추억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한편 누에라는 지난해 공식 데뷔 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빌보드 No. 1s 파티’에 공식 초청을 받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 선정 ‘2025년 K-팝 루키’를 수상, ‘빌보드 루키’라는 찬란한 수식어를 얻었다.이들은 공식 데뷔 이후에는 국내외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물론,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 핫 트렌드 부분과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올해의 남자아이돌 신인상을 거머쥐는 등 ‘빌보드 루키’의 압도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16 17:37
프로농구

‘FIBA 아시아컵 참가’ 남자농구 대표팀, 진천서 소집…7월 안양서 평가전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을 앞둔 남자 농구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담금질에 나선다.대한민국농구협회는 16일 “2025 FIBA 아시아컵을 대비해 선발된 남자농구 강화훈련 대상 선수들이 금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됐다”라고 전했다.안준호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오는 7월 9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안양으로 이동해 ‘하나은행 초청 2025 남자농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대표팀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리는 2025 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대표팀은 3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서 최종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대회 전인 7월 11일과 18일에는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일본,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른다.대표팀 주장 김종규(정관장)는 협회를 통해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어릴 때부터 늘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라며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오랜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후배들이 잘 적응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이끌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대표팀에 합류한 여준석(시애틀대)은 “3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돼 기쁘고, 설레는 감정이 크다”며 “평소 꾸준히 운동을 해와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잔부상이 있지만, 치료를 행형하며 훈련에 임하면 괜찮을 것 같다. 새로운 형들도 많고, 예전에 함께 뛰었던 선수들도 있어 기대된다. 빨리 팀에 녹아들어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협회에 따르면 강화훈련 대상자 중 양홍석(국군체육부대)은 부상으로 하차했다. 협회는 대체 선수가 확정되는 대로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6:31
영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집행위원장 장항준 “만반의 준비할 것”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 장항준)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영화와 음악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감각의 축제를 예고하며, 공식 포스터를 16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한 공식 포스터는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즐기는 JIMFF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필름과 LP의 이미지로 형상화한 2종이다. 영화가 메인인 첫번째 포스터는 영화를 상징하는 필름의 한 컷을 배경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약자 JIMFF를 타이틀로 배치했다. 각각의 글자는 관악기(J), 음파의 진동(I), 타악기(M), 현악기(F), 기타 헤드(F)를 연상시킨다. 음악이 메인인 두 번째 포스터는 회전하는 LP 이미지와 함께 타이틀 JIMFF를 생동감 있게 배치했다. 음악 포스터는 축제의 역동성을 시각화하기 위해 무빙 포스터를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음악적 요소들이 ‘다 함께’ 합쳐져 하나의 JIMFF를 이루는 올해의 슬로건 ‘다 함께 짐프’ 를 반영, 영화와 음악이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감각적인 축제의 분위기를 전한다.올해 9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치러지는 JIMFF는, 메가박스 제천을 주 상영관으로 확정했다. 제천 지역 최초의 복합영화관이었던 메가박스 제천은 2005년 열린 1회 영화제부터 18회(2022)까지 영화제의 주 상영관이었으나, 2023년 2월 경영난으로 문을 닫은 바 있다. 영화제 사무국이 메가박스 제천의 재개관을 직접 주도하고 ‘짐프시네마’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보다 안정적인 관람 환경으로 정비해 관객들을 맞게 된 JIMFF는 메가박스 제천(짐프시네마) 4개관을 포함해 제천문화회관·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등 대안상영관에서도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올해 21회를 맞은 JIMFF는 한국의 우수한 음악영화를 세계에 알리는 창구역할을 하며, 관객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 온 페스티벌”이라며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라는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며, JIMFF 스태프들과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제21회 JIMFF는 모산비행장에서 열리는 대규모 개막식을 비롯해 전 세계 음악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초청하여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주목된다. 자원활동가 ‘짐프리’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짐프뮤직필름마켓’은 30일까지 공모를 받는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6 14:02
메이저리그

'151.3㎞' AAA서 2이닝 무실점...포기 없는 고우석, 빅리그 꿈 이룰까

포기는 없다. 고우석(27)이 마이너리그에서 호투로 메이저리그(MLB) 승격을 향해 전진했다.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잭스닐 점보슈림프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이노베이티브 필드에서 열린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 호투했다. 총 26구를 던진 가운데 직구는 최고 시속 94마일(151.3㎞)을 기록했다.고우석은 1회 시작과 함께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를 땅볼, 병살타로 막고 이닝을 닫았다. 이어 2회엔 외야 뜬공 3개를 기록하고 투구를 마무리했다.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 MLB 도전에 나선 고우석은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 머무르다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됐다. 이적 후에도 승격에 실패했고, 올해는 빅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가 됐으나 훈련 중 손가락을 다쳐 승격 기회를 놓쳤다.좌절이 반복됐지만, 고우석은 포기 않고 도전을 진행 중이다. 부상에서 회복해 싱글A에서 재활 등판을 마친 고우석은 이달 초 트리플A로 승격, 5경기 1홀드 평균자책점 1.59로 호투 중이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6.16 10:38
프로축구

외신의 최하위 전망→‘위대한 도전’ 나서는 울산…조현우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K리그의 자존심’ 울산 HD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 공화국)와 2025 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을 벌인다.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세계 32개 팀이 초청돼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로 지위가 격상했다. 울산은 K리그1 3연패의 성적을 인정받아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대회가 열리는 미국땅을 밟았다.울산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2012년, 2020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7개 팀이 맞붙는 형식에선 모두 6위에 그쳤다. 대회 F조에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와 경쟁한다. 강호들이 즐비한 만큼, 첫 상대인 마멜로디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마멜로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기준 최근 4년 내 두 번째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성과로 대회에 참가한 강팀이다. 국내 리그에선 무려 8연패에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클럽 월드컵을 중계하는 다즌(DAZN)은 대회 파워 랭킹을 발표하며 울산을 32개 팀 중 최하위인 32위에 올렸다. 울산의 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29위로 평가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32개 팀 중 31위에 두는 등 울산은 이번 대회 약체로 꼽힌다.하지만 김판곤 울산 감독은 “꼴찌 팀이 1위를 잡기도 하는 게 축구”라며 최약체 평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울산은 공격수 에릭(브라질)에게 기대를 건다. 그는 대회 연습경기 기간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 K리그1 14경기에서 8골로 팀 최다 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도 지난 13일 팀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울산 선수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다.조현우는 “소속팀 울산을 위해 그리고 아시아와 국가를 대표해서 잘 막아야 한다. 다음 주 열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07:59
영화

장동윤 연출작 ‘누룩’, 부천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배우 장동윤이 감독으로 부천영화제를 찾는다.장동윤의 장편 연출작 ‘누룩’은 오는 7월 3일 개막하는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의 ‘메리 고 라운드’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장동윤은 영화제 기간 관객과의 대화(GV) 등에 참여, 작품 이야기와 연출 비하인드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누룩’은 전통 막걸리 양조장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충돌을 섬세하게 풀어낸 작품. 아버지와 양조장을 운영하던 주인공 다슬이 오랜 세월 간직해 온 누룩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겪는 내면의 변화를 정서적으로 그려낸다.특히 ‘누룩’은 단순한 발효 소재를 넘어 ‘과거와의 화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담아내며 관객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이번 초청은 감독 장동윤의 본격적인 도약을 의미하기도 한다. 첫 연출작 ‘내 귀가 되어줘’에서 깊이 있는 시선과 감각적인 연출력을 증명한 장동윤은 이번 작품으로 세밀한 인물 심리 묘사, 정교한 미장센 등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세계를 확장해 갈 예정이다.한편 제29회 BIFAN은 오는 7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15 14:21
부동산일반

포스코이앤씨, 인천 소래습지에서 블루카본 생태계 강화 활동 전개

포스코이앤씨가 지난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활동을 실시했다.염생식물은 바닷가 등의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탄소흡수 속도가 육상 식물 대비 50배나 빨라 기후 변화 대응책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염생식물을 통해 흡수·저장되는 탄소인 '블루카본(Blue Carbon)'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흡수원으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이앤씨는 민관 협력형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각 참여 기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과 함께 해양 생태계 회복, 탄소중립 실현, 생물다양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칠면초, 함초 등 총 4,000주를 직접 식재했다.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흰발농게 등이 서식하는 곳으로 이번 활동을 통해 염생식물 군락지로 조성되어 생태적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포스코이앤씨는 올 가을부터 아동과 청소년을 초청해 생태교육을 실시하고 염생식물 교육 콘텐츠 제작과 표본을 환경교육기관에 제공하는 등 염생식물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2022년부터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해 온 포스코이앤씨는 선재도 갯벌에서 시범 파종을 시작해 지난해 10월에는 인천 영종도 폐염전과 전북 부안 줄포만 갯벌에 각각 1만 평 규모의 복원을 완료했다.올해는 인천 소래습지, 전남 여수 섬진강 하구, 전북 부안 등 3개 권역에 걸쳐 총 2만 평 규모의 복원지에 약 147kg의 염생식물 종자를 파종하는 등 전국 단위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정희민 사장은 “이번 활동으로 염생식물의 생태적 가치와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 지역, 시민이 함께 상생하기 위한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그룹은 국내 바다 사막화 해역에 철강 부산물을 활용한 바다숲을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민·관·연의 협력으로 바다숲 조성 사업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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