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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초특가 중인 대형마트...이번 주말 쇼핑 아이템은

초특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대형마트가 11월 둘째 주 주말(9~10일)에도 할인 행사를 이어간다. 각 마트별 주목할만한 할인 상품을 살펴봤다.이마트, 배추 60% 할인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 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 롯데마트, 맥주 한캔 990원롯데마트는 오는 9일까지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 행사를 통해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990원에 판매한다.오는 9∼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도 반값에 판다. 또 6000원대 치킨과 40% 할인 초밥을 준비했다.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한통 가아아득 치킨(팩·국내산)'을 행사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6495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ALL NEW(올 뉴) 새우초밥(20입)'은 13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한 1만1994원에 내놓는다.이밖에 '미국산 초이스 척아이롤(100g·냉장)'을 기존 대비 반값인 1590원에 판매한다. 이에 더해 13일까지 '서울 멸균 흰우유(200㎖·24)'를 각 1만980원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먹거리 최대 반값 판매홈플러스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통해 대용량 먹거리 상품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먼저 오는 10일까지 '한돈 포먹돼 삼겹살·목심(100g)'은 1990원에 판매하고, '호주청정우 전 품목'은 7대 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한다. 여기에 '큰 단감(5개)'를 6000원에, '1990 바나나(송이)'를 1990원에 선보인다.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는 '남해안생굴(봉, 200g)'을 40% 할인한 4980원, '단단 파프리카(개)'는 1000원 할인한 1990원, '생생 춘천식 닭갈비, 안동식 순살찜닭(600g)'은 7790원에 내놓는다. 이 밖에도 '대추방울토마토(박스)'는 행사 카드 결제 시 9990원에 판매하고, 유부초밥,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식품은 1+1으로 선보인다.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홈플러스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당당 허브후라이드치킨콤보'를 구매하면 맵단 디핑소스, 단짠 디핑소스, 할라피뇨 마요소스 중 1가지를 증정한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일환으로 주요 인기 먹거리 상품들을 초특가에 제공하는 '홈플 메가푸드위크'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통해 알뜰한 장보기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0:43
경제일반

이마트,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배추 최대 60% 할인

이마트가 절임 배추 초특가 행사에 이어 가을배추 69만 포기를 3주간 '김장 먹거리 행사'를 통해 특가에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행사 첫 주차인 이날부터 14일까지는 준비한 물량 중 30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내놓는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6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4549원이다. 이마트는 이보다 60%가량 싼값에 배추를 판매한다.이마트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김장 먹거리 할인'을 지원받아 배추 30만 포기를 1망(3포기)당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해 5984원에 판매한다.또 구매 다음 날부터 즉시 사용할 수 있는 'e머니' 1천점을 추가로 적립해줘 실제 구매가를 4984원으로 낮췄다. 최종적으로 배추 1포기당 1661원에 판매하는 셈이다.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김장재료 전 품목에 대해 20% 정부 할인을 지원하고, 유통업체의 20%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가격을 최대 40% 낮춘다고 발표했다.이마트는 올 초부터 특정 산지가 아닌 문경과 아산, 예산, 서산, 춘천, 해남, 무안 등 전국 각지에서 가을배추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이마트가 준비한 가을배추 가운데 나머지 39만 포기(13만망) 가격은 행사 주차 별로 결정될 예정이다.이마트는 또 행사 첫 주 기간 '다발 무' 1단(5∼6개)은 농식품부 연계 행사를 통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5584원에 팔고 e머니 1천점도 추가로 적립해준다.김장 시 보쌈용으로 인기 있는 국내산 냉장 돼지 삼겹살과 목심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하고 추가로 e머니 5%를 적립해준다.이마트 관계자는 "김장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최저가 수준의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저렴한 가격에 온 가족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09:57
경제일반

롯데마트, '땡큐절' 2단계 행사 돌입…맥주·불고기 등 특가

롯데마트는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그로서리(식료품) 쇼핑 대축제 '땡큐절' 2단계 행사를 통해 맥주 한 캔을 990원에 판매하는 등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롯데마트와 슈퍼는 땡큐절 1단계 행사(10월 31일∼11월 6일)에서 1등급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를 67% 할인 판매해 영업 시작 전 대기 줄이 만들어지는 '오픈런' 현상을 빚었다.이에 따라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 축산 매출이 작년 한우데이(11월1일) 기간보다 70% 늘었다.이번 2단계 행사에서도 단 하루만 초특가 판매하는 '땡큐 하루 특가'와 주말 동안 주요 먹거리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땡큐 주말 특가'를 준비했다.오는 7일에는 파프리카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개당 890원에 한정 판매하고 '산더미 대파 소불고기'를 반값에 내놓는다.오는 8일에는 국산 생물 흰다리 새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20% 할인하고, 오는 9일에는 양파 1.5㎏을 3000원 미만에 판매한다.아울러 롯데마트는 가성비 맥주로 출시한 '국민맥주 라거편'(500㎖)을 오는 7∼9일 행사 카드 결제 시 990원에 특가 판매한다.오는 9∼10일에는 캐나다산 삼겹살과 목심을 반값에 판다. 6000원대 치킨과 40% 할인한 초밥도 선보인다.롯데마트 관계자는 "반값 한우와 대게를 비롯해 하루 특가 세일 등 땡큐절 1차 행사에 대한 고객 반응이 전반적으로 뜨겁다"며 "2차 땡큐절 행사에서도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신선, 가공, 델리 등 주요 먹거리를 포함해 비식품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판매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5 08:34
생활문화

신개념 여행 축제 '2024 올댓트래블' 4일 개막…올해의 추천 도시는

본격적인 여름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신기술을 접목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여행을 제안하는 박람회가 성대한 막을 올린다.이데일리는 코엑스·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손잡고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D1홀에서 신개념 여행박람회 '2024 올댓트래블'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이 후원한다.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장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기술 기반의 여행 상품과 서비스를 앞세운 트레블 테크 기업부터 지역 관광 활성화의 주역인 로컬 크리에이터 등 관광 스타트업·벤처를 만나볼 수 있다.한국관광공사는 창업 단계부터 발굴해 육성한 관광 스타트업·벤처로 구성된 단체관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 정보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관광서비스로 관광 산업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서울관광재단과 인천관광공사, 광주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기업지원센터 등도 지역에서 육성 중인 관광 스타트업·벤처로 단체관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는 알찬 여름휴가에 도움이 되는 국내외 여행 상품과 서비스도 선보인다.교원투어는 행사 현장에서 정가 대비 저렴한 가격에 해외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올댓트래블 한정 초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 수트라하버리조트 등 글로벌 호텔·리조트와 전라북도, 강릉, 여수, 영주, 송파구 등 지역은 홍보 부스를 차리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경쟁을 펼친다.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현장에서 범국민 방한 관광 활성화 캠페인과 함께 유학생, 상사 주재원 등 주한 외국인 관람객 대상 한국 여행 매력 알리기에 나선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전국 45개 자연 휴양림 정보를 제공한다.올댓트래블이 여행을 추천하는 '올해의 도시'는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의 수도 아부다비다.올댓트래블은 버킷리스트로 떠오르는 여행지를 발굴하고 추천하는 올해의 도시 프로그램을 처음 마련했다. 최근 적극적인 관광 분야 투자와 홍보로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인기 여행지로 떠오른 아부다비가 처음 선정됐다.아부다비 관광청이 운영하는 전시관에서 최신 여행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올댓트래블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은 오후 4시까지, 입장 마감은 오후 3시 30분까지다.입장료는 성인 기준 1만원, 학생은 5000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현장에서 입장료를 50% 할인해 준다.초청장을 소지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전시회 참관 등록 모바일 앱 '틱고'에서 개막 2일 전인 7월 2일까지 사전 참관 등록을 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02 07:00
경제일반

신세계백, ‘신세계카드 55주년 기념 페스티벌’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제휴카드 55주년을 기념해 '신세계 카드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 제휴카드 5개사(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와 손잡고 선보이는 행사다. 대표적으로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10~55% 사은 참여권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55% 사은 참여권을 받은 고객은 제휴카드로 30만원·60만원·100만원 구매 시 16만5천원·33만원·55만원을 각각 신백리워드로 돌려받는다.식품과 패션·잡화, 가전·가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버스데이 쿠폰팩과 신백리워드 2천원은 누구나 앱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제휴카드 중 삼성·신한·하나·BC바로 카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단일 브랜드에서 2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캐시백을 한 차례 제공한다.하나카드(최대 24개월), BC바로카드(최대 12개월), 삼성카드(최대 5개월) 등 카드회사는 각각 구매 금액에 따른 무이자 할부를 제공해 쇼핑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신세계백화점은 신선식품 6개 품목도 제휴카드 55주년에 맞춰 초특가로 준비하고 앱에서 선착순 쿠폰을 다운받아 구매하도록 했다.동물복지 유정란(10개) 550원, 동물복지 삼겹살(500g) 2550원, 옐로드림 복숭아(4개) 2550원, 암소한우 불고기(500g) 3550원 등이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20 10:08
산업

CU, 스포애니와 손잡고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

편의점 CU는 피트니스센터 브랜드 ‘스포애니’와 손잡고 피트니스 이용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CU가 판매하는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은 스포애니 지점별 타입(피트니스, 프로)과 기간권(1일권, 7일권, 30일권)을 조합한 총 6종이다.가격은 최대 65% 이상 할인한 초특가로 선보인다. 정가 2만원인 피트니스 1일권은 6900원에, 정가 2만5000원인 프로 1일권은 99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7일권은 피트니스 기준 2만9000원, 30일권은 피트니스 6만9000원이며 프로는 여기에 1만원만 추가하면 된다. 30일권의 경우 하루 2000원대로 최저가에 이용이 가능하다.1일권, 7일권 상품에는 운동복 무료 대여 혜택이 포함되며, 30일권은 전문 트레이너의 PT 2회가 무료로 제공된다.구매는 전국 1만8000개 CU 점포 포스에 등록된 프리페이드 바코드를 통해 결제 가능하며, 결제 후 문자로 전송되는 PIN 넘버를 스포애니 방문 시 제시하면 된다. 전국 107개 스포애니 지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CU와 스포애니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전개한다. 6월 한 달간 스포애니 피트니스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자동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에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CU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7월 개별 안내 예정이다.오는 22일에는 오프라인 행사로 ‘피지컬 대회’도 개최된다. 운동을 좋아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바벨 토르 챌린지, 바벨 컬 챌린지 등을 통해 스포애니 장기 이용권, 동아제약 엑스텐드 보충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한다. 유명 인플루언서가 사회자로 참석하는 이번 대회의 상세한 일정은 이달 중 CU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간단한 SNS 인증 이벤트도 내달 10일부터 진행한다. 스포애니 홍보물, 구매 인증 내역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스포애니 이용권을 증정한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0 08:46
산업

이커머스 공세 속 본업 집중…백화점·대형마트, 1분기 선방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고물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1분기 동안 안정된 성과를 거뒀다. 같은 기간 이커머스 대표 주자인 쿠팡의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것과 대비된다. 업계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성과라는 분석이 나온다.백화점 3사 모두 매출 증가12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백화점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81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임원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과 고마진 패션 상품군 매출 둔화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신세계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6641억원으로 7.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137억원으로 3.1% 늘었다.이는 별도 법인인 광주·대구·대전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5936억원으로 3.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031억원으로 8.3% 늘었다.반면, 2022년 3분기 이후 매분기 흑자를 내던 쿠팡은 올 1분기 당기순손실 31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2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에 적자를 내면서 수익성에 경고등이 커졌다는 평가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소비침체 속에 쿠팡·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백화점 매출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팝업스토어 등 체험형 콘텐츠를 늘리는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 강화 전략이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백화점 업계는 올해 비효율 점포 폐점하고, 주요 점포를 재단장하는 등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익성을 보다 높인다는 계획이다.당장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 매출이 부진한 마산점의 운영을 종료한다. 현대백화점 역시 오는 7월 매출이 부진한 부산점 영업을 중단하고, 9월에 ‘커넥트현대’라는 명칭으로 재개장할 예정이다. 또 2000억원을 투입해 더현대서울과 압구정본점, 중동점, 판교점 등을 재단장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상반기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대형마트·슈퍼도 이익 개선 주력인 식품 부문을 대폭 강화해온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역시 이커머스 공세에 아랑곳 없이 올해 1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지난 1분기 롯데마트 매출은 1조4825억원, 슈퍼 매출은 3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9% 성장했다. 통합 운영에 따른 효율화로 마트 영업이익은 432억원, 슈퍼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각각 35.3%, 42.2% 증가했다. 특히 마트와 슈퍼는 그로서리 중심의 매장 리뉴얼 효과로 기존점 매출이 각각 4%대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찾기 힘든 초신선 상품과 즉석조리 식품을 기반으로 한 오프라인의 강점을 내세워 이커머스 공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도 호실적을 거뒀다. 1분기 매출은 11.6% 늘었고 영업이익은 130.4% 급증했다. GS더프레시 역시 식품을 주력으로 본업 경쟁력 강화에 충실했다.증권가에서는 이마트도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마트의 할인점 부분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조876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723억원) 대비 2.7%가,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3억원)보다 1%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1분기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모두 성장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전사적인 노력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대형마트 업계는 고물가를 맞아 식선식품 초특가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2분기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재 이마트는 월 단위로 '가격 파격' 행사를 도입해 신선·가공식품이나 간편식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싸게 판매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연간 판매데이터를 토대로 고객들의 수요가 높은 신선식품을 선정해 같은 업계 대비 연중 최저가격으로 선보이는 '끝장상품'을 운영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신선식품 초저가 전략은 고물가에 소비 활력을 주도하고 대형마트를 찾아올 이유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대형마트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고객 생활에 밀접한 필수 품목을 할인하고 있어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3 07:00
산업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합 선언 후 첫 '가격역주행'…"초저가 판매"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이마트의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올 1월 선포한 신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일환이기도 하다.이번 2분기 가격역주행은 직소싱,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콜라보 등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그 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론칭하며,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해,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230g, 각)’를 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 당 가격이 기존 제품 대비 약 26% 저렴해 고물가 시대 저렴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CJ명가 재래김·파래김(20봉, 각)’은 기존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990원에 판매하며,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 x 3개)’은 140g 증량해 동일 단량 대비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선보인다.또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 x 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싼 4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이밖에 이마트 단독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한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kg’,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서도 가격 역주행은 이어진다.‘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대형 32입/슈퍼롱 20입)’를 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ml)’을 각 4900원에 판매한다.이마트와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상품본부장을 겸임하는 황운기 본부장은 “1분기 가격역주행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2분기에는 이마트 3사 공동 운영 품목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어디서나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4.18 14:45
생활문화

위메프, 티몬·인터파크쇼핑과 ‘메가디지털세일’ 개최

위메프와 티몬, 인터파크쇼핑 3사가 분기 최대 가전·디지털 페스티벌인 ‘메가디지털세일’를 3월에 이어 4월에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3개사는 지난달 행사에서 거래액이 평균 59%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성원에 힘입어 메가디지털세일을 추가 편성하고, 오는 24일까지 플랫폼별 인기 상품들을 최대 38%할인을 더한 혜택에 전한다는 계획이다.환절기 청정·청소 가전과 여름 가전, 5월 가정의 달 선물로도 손색없는 각종 인기 디지털 상품 등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위메프는 최대 27% 다운로드쿠폰과 함께 최대 5% 카드·페이사 쿠폰을 마련해 최대 32% 쇼핑 혜택을 전한다. 또, 상세상품 소개 구간 ‘메가디지털세일 추천상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전문 MD가 엄선한 경쟁력 있는 특가딜을 다채롭게 선보인다.티몬은 최대 28% 즉시할인&쿠폰에 최대 10% 카드·페이사 추가할인으로 최대 38% 메가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매일 한 개의 초특가 ‘메가 딜’을 선보이며 혜택을 강화했다. 여기에 ‘가전·디지털·PC 추천상품’ 카테고리를 별도 구성하고 최다구매 상품들을 추천한다. 인터파크쇼핑은 특가 구성 상품에 추가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4% 특별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최대 7% 청구할인까지 마련해 혜택을 키웠다. 또, 디지털·PC·가전 카테고리 각각 베스트 코너를 만들고 핵심 상품을 추천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16 18:29
생활문화

위메프, ‘물가안정 프로젝트’ 진행…신선식품 최대 23% 할인

위메프가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달 말까지 펼치고 국내외 과일과 정육 등 인기 신선식품들을 초특가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특별전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열고 8일부터 14일까지 1차, 22일부터 28일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한다. 36종의 대표 신선식품을 최대 23% 할인한다. 14일까지 열리는 1차 행사의 대표 품목으로 가정용 부사 사과(2kg 1만880원)를 한정 특가에 전한다. 또 장보남 골드망고(5kg 2만9460원), 오톰크리스피 애플청포도(1kg내외 1만6530원), Dole 백용과(5kg 1만9330원), 초록원 한돈 목살(1kg 1만4770원) 등이 주요 상품으로 꼽힌다.‘물가안정 프로젝트’에 맞춰 위메프 주요 특가 매장에서도 다채로운 먹거리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월간 특가 행사 ‘위메프데이’에서 8일 ‘카테고리 추천’ 상품으로 DOLE 냉동 딸기(2kg 1만1660원), ‘타임특가’ 코너에서 실속 연지홍게(5kg 2만2900원)가 단독 최저가다. 또 ‘슈퍼투데이특가’ 매장에서는 손질 통오징어(240g×3팩 9500원)를 8일 단 하루 초특가 판매한다.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2024.04.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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