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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변형 스테이블포드의 강자' 된 배용준, KPGA 클래식 우승

배용준(CJ)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만 2승을 수확했다. 배용준은 11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는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다.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데, 파는 0점, 버디는 2점, 이들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받는다. 공격적인 선수에게 유리하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배용준은 11일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16점을 추가했다. 최종합계 38점이 된 배용준은 최승빈(CJ·32점)을 6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배용준은 2022년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따냈는데, 이 대회 역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지켰던 옥태훈(금강주택)은 마지막 날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총 27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당초 나흘간 72홀로 진행 예정이었지만, 9일 악천후로 2라운드가 연기되면서 대회 규모가 54홀로 축소됐다. 이은경 기자 2025.05.11 17:15
PGA

옥태훈, KPGA 클래식 2R 단독 1위…첫 우승 도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옥태훈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2라운드에서도 단독 1위를 지켰다. 이 대회는 KPGA 투어 중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옥태훈은 10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 & 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KPGA 클래식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버디 3개·보기 2개를 적었따. KPGA 클래식은 K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파를 기록하면 0점이고, 버디는 2점, 이글은 5점, 앨버트로스는 8점을 준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계산된다.옥태훈은 지난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아 16점을 쌓았다. 이날은 9점을 보태 이틀간 합계 25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옥태훈은 지난 2022년 8월 서귀포에 있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개최된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코리아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는 서귀포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에도 도전한다.이번 대회는 8일 막을 올려 11일까지 나흘간 72홀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전날 뇌우와 강풍으로 경기가 열리지 못하면서 2라운드가 이날로 밀렸다. 대회 규모도 54홀로 축소됐다.지난 2022년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투어 첫 승을 거뒀던 배용준이 이날만 14점을 추가해 2위(22점)로 올랐다. 통산 4승의 1984년생 베테랑 이태희도 14점을 더해 3위(21점)에 안착했다.김동우가 4위(20점), 이성호와 김학형이 공동 5위(19점), 최승빈과 임예택이 공동 7위(18점)로 뒤를 이었다.김우중 기자 2025.05.10 19:35
골프일반

옥태훈 버디만 8개...KPGA 클래식 1R 선두로 출발

옥태훈(26·금강주택)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에 올랐다. 옥태훈은 8일 제주 서귀포의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북서코스(파71·712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16점을 얻어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 대회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러지며,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등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2위는 13점의 최승빈(CJ)이 차지했고, 11점을 기록한 함정우(하나금융그룹)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옥태훈은 이날 버디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로 올라섰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그는 첫 3개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다. 12번 홀(파3)에서는 약 15m 거리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후반 라운드에서는 버디 5개를 추가했다. 옥태훈은 이번 대회 전까지 올 시즌 나선 3개 대회에서 55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이규민(48개)을 제치고 KPGA 최다 버디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버디 왕' 다운 감각으로 이번 대회 첫날 단독 선두를 꿰찼다. 옥태훈은 라운드 후 "오늘 웨지 플레이가 정말 잘 됐다. 특히 100m 안쪽 쇼트게임에서 원하는 대로 핀 가까이 붙일 수 있었다. 그래서 버디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연습 라운드 때는 이렇게까지 감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며 웃었다.이날 바람이 강하게 불었지만, 바람을 잘 이용했다고 밝힌 옥태훈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오히려 '이글이나 버디를 잡아야 된다'는 부담을 느끼게 한다. 스코어를 생각하기 보다 매 홀에서 스트로크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막전 때 시즌 3승을 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올 시즌 감이 정말 좋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으로 물꼬를 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은경 기자 2025.05.08 17:56
골프일반

KPGA 투어 유일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 KPGA 클래식 8일 개막

2025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네 번째 대회인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이 8일 막을 올린다. KPGA 클래식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파71·7120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신설돼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KPGA 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는다. 파를 적어내면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모두 -3점으로 처리한다. 타수를 지키는 플레이로는 점수를 얻을 수 없고, 스코어에 따른 포인트 차가 크기 때문에 선수들은 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치게 된다.지난해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자 디펜딩 챔피언으로 올해 대회에 참가하는 김찬우(26)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김찬우는 “일반적으로 스트로크플레이 방식 대회서는 버디 1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면 점수를 얻지 못한다. 하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버디 1개, 보기 1개를 해도 점수를 받는다. 그렇기에 과감한 코스 매니지먼트 수립이 필요하다”라며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매 라운드 많은 버디와 이글을 노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한편 김민규(24·종근당)는 이번 KPGA 클래식을 통해 올해 KPGA 투어에 첫 출전한다. 김민규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에 올라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DP월드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DP월드투어 11개 대회에 출전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공동 8위, 볼보 차이나 오픈 공동 15위 포함 6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김민규는 그동안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 총 4회 나섰다. 2020년 대회서는 이수민과 연장 승부 끝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2021년과 2023년은 컷탈락, 지난해에는 공동 23위를 적어냈다. 2022년 대회는 출전하지 않았다. 김민규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의 대회는 매 홀 버디 또는 이글에 도전해야 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도전 정신을 불러 일으킨다. 과감하게 경기해야 한다”며 “이 방식의 대회에서는 보기를 해도 다음 홀에서 버디나 이글을 하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안정적이기 보다는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펼치겠다.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하는 국내 대회인 만큼 팬 분들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드릴 것이다. 현재 컨디션은 좋다”고 전했다.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옥태훈(27·금강주택)은 시즌 첫승을 노린다. 옥태훈은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2위,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2개 대회 연속 TOP5 진입에 성공했고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공동 3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올 시즌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내고 있는 선수가 옥태훈이라는 것이다. 옥태훈은 3개 대회서 55개의 버디를 낚았다. 옥태훈에 이어 이규민(25·우성종합건설)이 48개, 김백준(24·team속초아이)이 46개의 버디를 적어내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은 본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박상현(42·동아제약), 지난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송민혁(21·CJ)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이은경 기자 · 김백준, 본 대회서 시즌 2승 도전… 함정우, 조우영, 박상현, 옥태훈, 송민혁 등도 우승 향해 출격- ‘개막전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우승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백준은 본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자 이태훈(35.캐나다)과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문도엽(34.DB손해보험)은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일본’에 참가한다. - 2023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이자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 우승자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 ‘더채리티클래식 2024’에서 우승한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조우영, 5,501,794,510원의 상금으로 국내 획득 통산 상금 부문 1위 박상현(42.동아제약), 지난 시즌 ‘명출상(신인상)’ 수상자 송민혁(21.CJ)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025.05.07 19:44
스포츠일반

2분 3초 만에 ‘102억’ 챙긴 미국 히트쇼의 짜릿한 역전극

지난 6일(한국시간) 두바이 메이단 경마장에서 끝난 '제 29회 두바이 월드컵'에서 미국의 '히트쇼(HITSHOW)'가 짜릿한 역전극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총상금 1200만 달러(175억원)가 걸린 이번 경주에서 인기 최하위 그룹이었던 '히트쇼'는 우승마의 영예와 함께 수득 상금 696만 달러(102억원)를 획득했다. 단 2분 3초만에 102억원을 챙긴 것이다. 2위는 미국의 '믹스토(MIXTO)', 3위는 일본의 '포에버영(FOREVER YOUNG)'이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240만 달러(35억원), 120만 달러(17억원)를 가져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변 가득한 반전 드라마를 선보인 두바이 월드컵. 2024년에는 인기 하위마였던 '로렐리버(LAUREL RIVER)'가 경주 시작에서 끝까지 한번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로 우승한 바 있다.2024년에는 상위 6두 중 4두가 일본마였으나 올해는 2두에 그쳤다. 지난 2월 사우디컵에서 세계 최고의 경주마 '로맨틱워리어'를 제치고 우승한 '포에버영'이 3위, '우슈바테소로'가 6위에 그쳤다. 이로써 일본의 염원이었던 '포에버영'의 중동 더블 달성은 좌절됐다.하지만 같은 날 펼쳐진 '두바이 시마 클래식', '두바이 터프' 등 주요 경주에서 일본마가 우승하며 전세계 경마계에 일본의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경기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 생중계됐으며 약 6만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바이 월드컵은 1996년 첫 개최 이후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열리는 세계적인 경마 대회다. 앞으로도 글로벌 경마의 중심 무대로서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김희웅 기자 2025.04.10 19:02
국가대표

돈방석 앉은 울산, FIFA 클럽월드컵 참가로만 140억원 확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참가 상금으로만 955만 달러(약 140억원)를 받는 거로 알려졌다.FIFA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 FIFA 클럽월드컵 상금 분배 모델에 대해 공개했다. FIFA 클럽월드컵은 이전까지 대륙별 대항전에서 우승한 7개 클럽만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32개 팀으로 확대 개편됐다. 대회 개최 주기도 FIFA 월드컵과 같이 4년 주기로 열린다. 초대 대회는 오는 6월 미국에서 한 달간 진행된다.확대 개편된 만큼, 상금도 어마어마하다. FIFA 클럽월드컵의 총상금은 10억 달러(약 1조 4600억원)다. 경기 성적에 따라 4억 7500만 달러(약 6960억원)를 나눠 갖는다. 이어 참가팀은 대륙별 기준에 따라 5억 2500만 달러(약 7700억원)를 분배받는다.한국 소속 클럽으로는 K리그1 울산만이 이번 대회 무대를 밟는다. 울산은 3포트에 배정, 플루미넨시(브라질·1포트) 도르트문트(독일·2포트)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4포트)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울산은 참가 상금으로만 955만 달러를 확보했다. 유럽 소속 클럽은 경기 성과 및 상업 기준에 따라 최소 1280만 달러(약 187억원)에서 최대 3819만 달러(약 560억원)를 받는다. 이어 남미 클럽은 1521만 달러(약 220억원)를 받고, 오세이니아는 358만 달러(약 52억원)를 받는다. 아프리카, 북중미 및 카리브 소속 클럽의 참가 상금은 아시아와 같은 955만 달러다.승리 수당도 단연 크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받는다. 무승부면 100만 달러(약 14억원)다. 다음 단계에 진출할수록 상금도 커진다. 울산이 목표로 한 16강 진출을 이뤄내면 750만 달러(약 110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결승에 올라 우승하는 팀은 최대 1억 25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받는 구조다.울산의 FIFA 클럽월드컵 첫판은 오는 6월 18일 오전 7시 마멜로디와의 경기다. 이어 22일 플루미넨시, 26일 도르트문트와 격돌한다.김우중 기자 2025.03.27 05:00
PGA

대회 수 줄었지만 평균 상금 늘었다…'259억' 달린 KPGA 2025시즌, 4월 대장정 시작

한국프로골프(KPGA)투어가 20일 2025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KPGA는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나선다.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2014년부터 2019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1회째 KPGA 투어의 개막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망의 시즌 최종전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서 진행되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다. 본 대회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제주에서 개최된다. 대회 장소는 추후 발표 예정이다.올 시즌 KPGA 투어는 20개 대회로 펼쳐진다. 현재까지 총상금이 확정된 대회는 18개 대회로, 18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약 239억원(2월 20일 환율 기준)이다.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대회는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 등 2개다. 지난 시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7억원, ‘GS칼텍스 매경오픈’은 13억원으로 진행됐다. 2024시즌 상금액을 기준으로 올 시즌 총상금을 산정하면 약 259억원 규모다. 평균상금은 약 12억9000만원이다.22개 대회, 총상금 약 276억 원(2024년 10월 27일 환율 기준), 평균상금 약 12억5000만원으로 열린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2개, 총상금은 약 17억원 줄었다. 하지만 평균상금은 4000만원 상승하며 역대 가장 많은 평균상금을 기록하게 됐다.이번 시즌 신설 대회는 2개다. 10월 넷째 주에 열릴 예정인 A 대회와 10월 말과 11월 초에 걸쳐 개최될 B 대회가 있다. A 대회는 올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포짓 대회(Opposite Tournament)로, KPGA 투어 대회가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 대회로 진행될 경우 공동 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선수들에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자 동일 주간에 개최하는 단독 주관 대회다. 2025 시즌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열리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다. 총상금 16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 선수권대회’가 에이원CC에서 개최되는 것은 올해로 10회째다. 에이원CC에서는 2016년부터 ‘KPGA 선수권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함께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에도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선수들을 맞이한다.총상금 10억 원 이상 대회만 13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400만 달러,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16억원,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이 15억원, ‘제41회 신한동해오픈’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이 14억원, ‘SK텔레콤 오픈 2025’,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이 13억원,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이 12억5000만원,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가 11억 원, ‘2025 렉서스 마스터즈’, ‘골프존-도레이 오픈’, ‘더채리티클래식 2025’,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이 10억 원이다. 총상금이 미정인 대회의 총상금이 추후 발표될 경우 13개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시즌 해외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5개 대회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필두로 ‘제44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은 아시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일본투어, ‘제41회 신한동해오픈’은 아시안투어, 일본투어와 공동 주관한다. 모두 국내에서 개최한다. 경기 파주 소재 서원밸리CC에서는 2개 대회가 펼쳐진다.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과 ‘더채리티클래식 2025’가 열린다. 강원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CC에서도 2개 대회가 개최된다. ‘제20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은 라비에벨CC 올드코스,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은 라비에벨CC 듄스코스에서 진행된다.KPGT 김원섭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KPGA 투어를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타이틀 스폰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 시즌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골프 팬 여러분과 후원사, 파트너, 골프장,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2.20 14:04
PGA

‘임성재 출격’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30일 개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2000만 달러)이 오는 30일 개막한다.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PGA 투어 시즌 두 번째 시그니처 이벤트다.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는 1년에 8차례 열린다. 총상금이 2000만 달러(약 28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대회로 꼽힌다.시그니처 이벤트에는 2024시즌 페덱스컵 상위 50위 이내 선수들과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 랭킹 30위 이내 PGA 투어 회원, 출전 자격이 없는 선수 가운데 올해 페덱스컵 상위 10명 등 총 80명 안팎만 출전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30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열린다. 프로와 아마추어 80명씩 2명이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이다.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972야드)와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파72·7041야드)에서 번갈아 치른다. 이어 3, 4라운드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진행한다. 아마추어 선수들은 2라운드까지만 프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한다.한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대회를 치른다. 그는 지난해 12월 깨진 유리에 손을 다쳐 올해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PGA 투어 7승, 파리 올림픽 금메달 등 성과를 이뤘다.이밖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도 올해 첫 PGA 투어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현재 세계 랭킹 7위 윈덤 클라크(미국)가 우승했다.한국 선수로는 임성재, 김주형, 안병훈, 김시우가 출전한다.임성재는 지난 26일 끝난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바 있다.김우중 기자 2025.01.28 12:01
PGA

PGA 대신 LIV로 선회한 장유빈 "세계 최고의 길은 하나만 있는 게 아냐"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6관왕에 오른 장유빈(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출전 직전에 마음을 바꿔 리브(LIV) 골프로 향한다. 장유빈은 11일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LIV 골프 진출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LIV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내년부터 바로 경쟁할 수 있는 기회"라며 "LIV 골프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인 선수라는 타이틀도 욕심이 났다. 엄청난 상금도 (내 결정에) 한몫했다는 점도 부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유빈은 올해 대상과 상금, 평균 타수, 기량 발전, 장타, 톱10 피니시 등 6관왕에 오르며 KPGA를 평정했다. 그는 곧바로 PGA 투어 Q스쿨 도전을 선언했다. 그러나 Q스쿨 개막 이틀 전에 출전 신청을 철회한 뒤 LIV 골프 이적을 알렸다.장유빈의 LIV 골프 이적료는 300만 달러(43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이적료와 관련해 LIV 골프와 비밀유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사는 "이적료를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LIV 골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2022년 창설했다. 대회마다 총상금 2500만 달러(358억원), 우승 상금 400만 달러(57억원)가 걸려 있다. 최고 6억 달러(8594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이적료를 지급하면서 함께 욘 람, 브라이슨 디섐보,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PGA 스타들을 불러 모았다. 이로 인해 PGA가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장유빈은 "지난달 중순 LIV 골프의 이적 제안을 받았다. LIV와 PGA 투어 진출 사이에서 매일 고민했다"라며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길이 하나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향후 LIV 골프와 PGA 투어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더 다양한 길이 열릴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이 양측의 화해를 유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터다.장유빈은 "PGA 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꿈을 포기한 건 아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PGA 투어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라며 "LIV 골프는 8월에 모두 종료된다. 9월부터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KPGA 투어도 출전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소개했다. 장유빈은 미국 교포 케빈 나가 이끄는 LIV 골프 아이언헤드 GC에 합류한다. 이형석 기자 2024.12.11 16:50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대회 'PGC 2024' 9일 말레이서 개최

크래프톤은 오는 9일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PGC 2024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트로피카나 가든스 몰 컨벤션 센터에서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총상금은 기본 상금 150만 달러(약 21억원)에 PGC 2024 기념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가 추가돼 늘어나는 구조다. 상금은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한다.우승 팀 기본 상금은 50만 달러(약 7억원)다. 대회 MVP로 선정되는 선수에게는 1만 달러(약 14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PGC 2024에는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포인트 상위 8개 팀을 비롯해 지역별 PGC 포인트 진출팀 15개 팀, 개최국 초청팀 1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 T1, 젠지가 국내 PGC 포인트 상위 팀 자격으로 출전한다.PGC 2024는 기존 그룹 스테이지를 대체하는 서킷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다.서킷 1은 지역별 PGC 포인트 진출팀 15개 팀과 개최국 초청팀 1개 팀 등 총 16개 팀으로 시작한다.라운드 1에서는 하루 6개 매치 결과, 상위 12개 팀이 PGS 포인트 5~8위 4개 팀과 함께 라운드 2에 진출한다. 라운드 2에서도 하루 6개 매치를 치러 상위 12개 팀이 서킷 1 파이널에 진출한다.이들 12개 팀은 서킷 1 파이널에서 PGS 포인트 순위 1~4위 4개 팀과 경쟁한다. 이를 통해 총 24개 팀의 서킷 1 최종 순위가 확정된다.서킷 2와 서킷 3도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직전 서킷에서 달성한 순위를 바탕으로 서킷 참가 순서가 결정되는데, 하위 16개 팀이 라운드 1에 참가하고, 상위 8개 팀이 4개 팀씩 순차적으로 라운드 2와 서킷 파이널에 나선다.서킷 스테이지 종료 후 24개 팀 가운데 총 3번의 서킷 파이널의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이 PGC 2024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그랜드 파이널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하루 6개 매치씩 총 18개 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C 2024의 챔피언에 오른다.PGC 2024 그랜드 파이널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한정판 굿즈와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팬존이 경기장에서 운영된다. 21일과 22일에는 팬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0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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