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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100% 자회사로 편입…1대 2.5 주식 교환

네이버는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100%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6일 밝혔다.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 가치 비율은 1대 3.064569다. 양사 발행주식의 총수가 달라 산정된 기업 가치에 발행주식 총수를 고려해 1주당 교환가액을 두나무 43만9252원, 네이버파이낸셜 17만2780원으로 산정했다. 이에 교환가액 비율은 1대 2.5422618이다.네이버 측은 "양사 간의 기능적·유기적 협력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구조 재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1.26 16:16
산업

공정위 주병기, "총수 일감 몰아주기 과징금 더 높이겠다" 처벌 강화 엄포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총수일가의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지배력 확대를 막기 위해 과징금을 높이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여기에 재계의 대기업 규제 완화 바람에는 오히려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취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민생경제 회복과 인공지능(AI)·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위해 내년 1분기에 총 167명의 인력을 증원할 계획도 내놨다.주병기 위원장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막론하고, 총수일가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한 지배력 확대 행위는 보다 강력히 제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공시 자료 등을 관리·분석하는 체계를 더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부실채권·투자거래 등 금융 분야와 식품·의료 등 국민 생활 밀접 업종의 부당 내부거래를 집중 감시한다.대기업의 사익편취 규제 회피 방지를 위해서는 규제 대상 지분율(총수일가 20% 이상 등)을 판단할 때 발행주식 총수에서 자사주를 제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아울러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중복상장을 억제하기 위해 30%인 상장회사 의무지분율을 신규 상장시엔 일반 지주회사와 마찬가지로 50%를 적용하는 방식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주 위원장은 "현행 법률을 운영하는 방식을 개선해 과징금을 좀 더 강화할 것이며, 법률 개정도 검토 중"이라며 "대통령실을 중심으로 실효적 경제적 제재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이 형벌 완화와 함께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근 미국상공회의소에서 외국 기업과 소통할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경제적 제재로 처리할 문제를 한국은 형벌로 처리하는 점에 상당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경제 선진화가 상당 부분 이뤄졌기 때문에 과도한 형벌 규정은 정리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에서 대기업 규제 완화를 제안한 것을 두고는 "해결되도록 처벌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주 위원장은 "지금까지 규제를 통해 총수일가의 잘못된 경영참여 등 문제를 해결했다면 받아들일 수 있지만, 최 회장이 말했듯 해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공시 대상을 줄여야 한다는데 이런 요청은 시대에 역행하며, 오히려 확대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한다"며 "총수일가가 다른 목적을 갖고 기업을 운영하는 것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할 숙제"라고 일축했다.주 위원장은 지난 6월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년 1분기에 공정위 인력을 총 167명 증원할 계획을 밝혔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서울사무소의 경기·인천 업무를 분리, 총 50명 규모의 경인사무소를 신설할 계획이다. AI·데이터·경제 분석과 디지털 포렌식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 23명도 새로 뽑는다.그는 "보강된 조직과 인력을 통해 불공정행위로 생존 기로에 놓인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신속히 피해 회복을 지원하고, 조사를 받는 기업에는 빠르게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며 "사건처리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내부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주 위원장은 글로벌 공급 과잉에 경쟁력 약화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재편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대산 1호 프로젝트인 HD현대-롯데케미칼 기업결합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으로 조만간 사전심사도 접수될 것"이라며 "정보교환행위도 3개 산단별 주요 기업과 사전협의를 하는 등 사업재편의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생산량 협의 등 경성 공동행위와 관련한 공정위 사전 인가와 관련해 "석화에 한정해 일정 조건을 충족할 시 인가를 받은 것으로 간주하는 석화특별법 제정에 협력해 입법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공정위도 경쟁당국 본연 역할을 소홀히 할 수 없는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협조에 임해달라"고 요청했다.김두용 기자 2025.11.23 18:00
산업

찍었다 하면 기본 1000만 뷰, 무거운 조선업이 '광고맛집'으로

“광고를 검색해서 찾아본 건 또 처음이네 ㅋㅋ” “광고를 2배속 없이 정주행으로 챙겨보다니.”HD현대그룹의 광고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들이다. HD현대가 무거운 조선업 광고를 유명 배우의 연기력을 더한 유쾌한 이야기로 풀어내며 ‘젠지’ 세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유쾌한 광고’ 퍼레이드를 통해 솔루션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등 미래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김우빈·남지현·유지태 앞세워 ‘1000만 뷰’ 기본 1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그룹이 선보이고 있는 영상 광고들이 줄줄이 히트 치며 ‘광고 맛집’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김우빈을 앞세워 지난 10월 말 공개한 ‘더 큰 대한민국, 더 강한 조선’의 TV 광고가 세간의 화제다. HD현대중공업 유튜브에 올라온 TV 광고 조회수는 2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했다. 공개 3주 차를 맞아 1200만 조회수를 훌쩍 넘기며 반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4월 말 공개됐던 HD현대 디지털 광고를 그대로 옮긴 것이다. 당시 김우빈이 연기한 ‘진짜 멋진 남자’ 시리즈가 인기를 끌었는데 그 열풍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HD현대 관계자는 “디지털 광고를 목적으로 제작했는데 반응이 좋아 TV 광고에 그대로 이어갔다. 중후장대라는 무거운 산업 기술을 위트있게 풀어내는 노력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선박 기술을 재미있게 풀어낸 6개 에피소드로 ‘진짜 멋진 남자’의 모습을 뽐내며 ‘더 강한 조선’을 강조하고 있다. ‘진짜 멋있는 사람은 HD현대중공업의 17만4000㎥급 초대형 LNG 운반선을 탄다’ 등의 문구는 가슴을 강타한다.또 HD현대가 건조하는 잠수함이 등장해 바다에 뛰어든 효녀 심청을 구해내고, ‘고백은 기세’라며 ‘진짜 멋있는 사람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으로 사랑하는 이를 집에 바래다준다’는 문구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HD현대그룹은 2년 전부터 배우를 모델로 기용해 예전과는 180도 다른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회장도 직접 이 광고들을 SNS에 공유할 만큼 전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외계인을 등장시킨 HD현대의 ‘더 큐브’ 광고에서는 남지현이 드라마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끌어냈다. ‘미래를 움직이는 곳’을 주제로 밤이 되면 움직이는 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한 이 광고는 조회수 1700만을 상회하고 있다. 또 HD현대오일뱅크의 ‘오일전사’ 광고에서는 유지태가 의인화를 통해 ‘기름’을 연기하며 강력한 추진력을 표현했다. 이 역시 1300만 조회수 이상을 넘겼다. 10·20대 타깃, 그룹 이미지 제고 효과 HD현대그룹은 무거운 이미지 탈피를 위해 ‘광고 맛집’을 선택했다. 2022년 3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현대중공업그룹을 HD현대로 사명을 변경하는 등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대 그룹 중 처음으로 1980년대 태생의 총수가 된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딱딱한 중공업 그룹의 이미지를 벗어나 미래의 기술 비전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의 강한 조선업에서 지금은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의 이미지 각인을 목표로 한다. 이에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디지털 광고 등에 힘을 주면서 우수한 젊은 인재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고의 타깃팅도 철저하게 10~20대를 겨냥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HD현대 측은 “10~20대를 목표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유쾌한 광고를 제작한다는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기업의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HD현대그룹의 입사 지원자도 예전보다 배 이상 많아졌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김두용 기자 2025.11.18 06:30
산업

이재용 "향후 5년 450조", 최태원 "반도체 클러스터만 600조 투자" 약속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그룹의 총수들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후속 대책을 논의했다. 국내 투자 위축 우려에 대해 총수들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 한미 관세협상 후속 대책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향후 기업들의 대미 투자액이 늘며 상대적으로 국내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자 총수들은 각 기업의 투자·고용 계획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내비쳤다.이 대통령은 우선 한미 간 협상 과정을 돌아보며 "매우 어려운 과정이었으나, 남들이 예상하지 못한 성과를 거뒀다. 방어를 아주 잘 해낸 것 같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일부 걱정되는 측면들이 있다. 혹시 대미 투자가 너무 강화되면서 국내 투자가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지 않도록 여러분이 잘 조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이에 이재용 회장은 "국내 산업투자와 관련한 우려가 일부 있겠지만, 그런 일이 없게 하겠다"며 "삼성은 투자 확대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의 상생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는 "지난 9월에 약속한 대로 향후 5년간 6만명씩을 국내에서 고용하겠다"며 "연구개발(R&D)을 포함해 국내 시설 투자도 더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삼성전자는 이날 국내에 향후 5년간 45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평택사업장 2단지 5라인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AI(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반도체의 중장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생산라인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국내 투자와 고용을 더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호응했다.최 회장은 "원래는 2028년까지 128조원의 국내 투자를 계획했었으나 점점 투자 예상 비용이 늘고 있다"며 "정확한 추산은 어렵지만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만) 약 600조원 규모의 투자가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고용에 있어서도 "매년 8000명 이상의 채용을 꾸준히 유지해 왔는데, (향후) 매년 1만4000∼2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향후 5년간 연간 25조원씩, 즉 2030년까지 총 125조원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계획했던 것보다 증가한 금액"이라고 강조했다.나아가 올해 7200명이던 채용 규모를 내년 1만명으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고, 이와 함께 국내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을 통한 수출량 확대도 약속했다.구광모 LG그룹 회장은 향후 5년간 100조원의 국내투자가 계획돼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 중 60%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 개발에 투입하겠다고 전했다.한화그룹은 이번 한미 간 협상에서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했던 조선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의사를 밝혔다.여승주 부회장은 "우선 미국 필리조선소에 7조원 이상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미국 조선시장에 대한 투자는 국내 조선산업과 기자재 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뜻도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대미 투자 외에도 국내에서 조선·방산 분야에만 향후 5년간 11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했다.정기선 HD현대 회장은 향후 5년간 15조원 규모의 국내 투자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및 인공지능(AI) 기계로봇 사업에 8조원, 조선·해양 분야에 7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함께 전했다.마지막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현재 스타트업들과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데, 이를 1조원까지 규모를 키우겠다"고 설명했다.김두용 기자 2025.11.16 17:56
산업

[AI 재계뉴스] 삼성·LG, 벤츠와 전장 회동 등 '핫이슈 톱5'

11월 13일 AI가 분석한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심을 가진 재계 소식 에 대한 결과입니다. (글·사진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1월 13일 기준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재계 뉴스 톱5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재용 삼성 회장과 벤츠 회장, ‘전장’ 분야 협력 논의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이 서울 용산 승지원에서 만찬을 가지며 전장 사업 협력을 논의함.​LG 주요 계열사 수장들도 벤츠 회장과 만나 전장용 부품 공급 등 논의를 진행함.​2. 삼성전자, 사업지원실 내 M&A팀 신설삼성전자가 사업지원실 내에 공식적으로 M&A팀을 신설, 신사업 발굴과 경쟁력 강화를 본격화함.​3. 한국전력공사, 3분기 영업이익 5조5360억원…전년비 65%↑한전이 3분기 매출 27조5723억원, 영업이익 5조5360억원을 기록, 각각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재계 주요 공시가 나옴.​4. 삼성·SK, 반도체 실적 내년 최고 전망AI 열풍에 힘입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내년 반도체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주목받음.​5. 4대 그룹 총수, 한경협 회장단 복귀 여부…‘재계 빅텐트’ 부활 흐름삼성, 현대차, SK, LG 4대 그룹 총수가 9년 만에 한경협 회장단에 복귀 가능성에 재계 리더십 강화와 정부 소통창구 확대가 기대된다는 소식이 화제임.​각 뉴스는 당일 재계의 관심 이슈 중심으로 높은 조회와 화제성을 기록하였으며, 업계 지형 변화와 대기업 전략 움직임에 대한 보도가 집중되었습니다. 2025.11.13 15:08
산업

'소맥 러브샷'에 골든벨 울린 글로벌 갑부들, 계산은 누가 했나?

‘소맥 제조’, ‘러브샷’, ‘골든벨’까지. 글로벌 리더들의 ‘깐부 회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화제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자신들의 반겨주는 시민들과 함께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치킨집에서 성사된 이른바 '깐부회동'에서는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기업 총수들의 소탈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황 CEO와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은 폐쇄된 공간이 아닌 개방된 공간에서 시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친목을 다졌고, 자리에 함께 한 사람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치킨집에 착석한 후 두 회장에 먼저 위스키,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등 선물을 건넸다.이어 두 회장과 담소를 나누던 황 CEO는 주위를 둘러보다 근처 테이블에서 가족과 치킨을 먹던 아이를 보며 "리틀 보이, 심심하지 않니?"라며 자기 자리로 불렀다.아이가 자리로 찾아오자 황 CEO는 악수를 건넸고, 이 회장과 정 회장이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연이어 물었다.아이가 이 회장만 안다고 답하자 정 회장은 섭섭한 표정을 지으며 "아빠 무슨 차 타시니? 나는 아빠 차 만드는 아저씨"라며 자신을 소개했다.가족과 치킨을 먹던 또 다른 아이가 황 CEO에게 사인을 받으러 찾아오자 두 회장은 이 아이에도 똑같은 질문을 던졌고, 이번에는 두 회장을 모두 모른다는 대답이 돌아왔다.이에 정 회장은 "아저씨는 차 만들고, 이 아저씨는 휴대폰 만들어"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이 회장은 밀려드는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하며 직접 휴대전화의 구도를 잡기도 했다.그러던 중 한 손님의 휴대전화가 아이폰인 것을 알고 "갤럭시를 가져오셔야죠"라며 장난으로 셀카를 거부하기도 했다.또 식기가 부족하자 직접 "사장님"을 부르며 카운터로 가 수저와 포크를 가져오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이날의 하이라이트였던 '러브샷'을 제안한 것은 정 회장이었다.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술잔이 오가던 중 정 회장은 갑자기 일어나 "제가 러브샷을 제안드립니다"고 말했고, 주위에서는 환호가 쏟아졌다.이어 황 CEO와 이 회장이 일어났고, 세 명은 팔을 걸고 러브샷을 했다. 황 CEO는 "맛있다"를 연발했고, 이 회장은 쓴맛을 느꼈는지 눈을 찡끗하기도 했다.이날 황 CEO는 한국 치킨과 '소맥'(소주와 맥주를 섞은 술)에 대한 만족감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그는 소폭 제조하는 과정을 보며 '토네이도' 같다"며 웃었다. 황 CEO는 양념치킨을 먹고 너무 맛있다며 주위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눠주기도 했다.특히 닭 다리를 뜯어먹으며 "제가 너무 못나게 먹나요?"라고 주위에 물었고, 손님들은 "잘생겼다", "귀엽다"라고 호응했다.황 CEO는 하이트진로가 이번에 출시한 소맥 제조기에서 나오는 술이 싱겁다며 스스로 소주를 기계에 더 붓기도 했다.이에 정 회장은 하이트진로에서 나오는 맥주(테라)와 소주(참이슬)를 섞은 술을 말하는 '테슬라'를 지칭하며 "테슬라가 폭탄주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한다"고 응수했다.이날 자리를 누가 계산할지도 관심사였다. 젠슨 황은 식당의 '골든벨'을 울렸다. 황 CEO가 이 회장과 정 회장을 지칭하며 "이 두 분이 아주 돈이 많다"며 "디너 이즈 프리(저녁은 공짜"라고 외치자 주위 손님들은 일제히 일어나 '젠슨황', '이재용', '정의선'을 연호하기도 했다.이날 200만원 가량의 1차 비용은 이재용 회장이 냈고, 인근에서 벌어진 2차 자리는 정의선 회장이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들 치맥 멤버의 자산 규모는 황 CEO가 2000조원 이상으로 가장 많고, 이 회장 22조원, 정 회장 7조원 수준이다. 예상치 못한 '골든벨'에 무료로 치킨과 맥주를 즐긴 시민들은 "오늘 운이 좋다"며 웃으며 매장을 나섰다. 김두용 기자 2025.10.31 11:52
산업

신입사원과 MBTI 얘기하고 커피차 쏘는, 정기선표 소통과 리더십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를 쏘고 도넛을 배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총수가 이목을 끌고 있다. 신입사원들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자신의 MBTI를 커밍아웃할 정도로 친근하게 소통한다. 그룹의 핵심 사업이 전통적인 산업인 조선업이지만 사명을 과감히 바꾸는 등 거침없는 행보로 젊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커피차 쏘고 도넛 배달 ‘MZ 총수’ 29일 재계에 따르면 10대 그룹에서 처음으로 1980년대생 오너가가 총수로 선임됐다.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1982년생인 그는 2009년 입사 이후 16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오르며 새 기록을 썼다. 회장 취임 이후 첫 행보부터 남달랐다.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직원들과 경기 성남 HD현대글로벌 R&D센터(ERC)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뜨끈한 국수를 먹고, 커피로 카페인 충전까지 마쳤다. 사내 SNS 출연 단골손님인 그의 행보는 고스란히 임직원들에게 공개됐다. 셀카를 요청하는 직원에게 흔쾌히 응하며 본인이 직접 스마트폰을 들고 이상적인 각도까지 맞추며 ‘찰칵’. 소통을 중시하는 MZ 총수다운 친근함이 묻어났다. 이와 같은 모습에 직원들은 “편안한 대화에서 좋은 에너지가 솟아나길”, “(직원들 모두) 너무 행복해 보여요”라는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직원들과 1대1 대화를 주저하지 않는 등 직원들과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직접 작성한 사내 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겠다. 새로운 생각을 주저없이 말할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HD현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커피차를 쏘고 도넛을 배달하는 것도 일상이다. 육공 특공연대 장교 출신인 그는 지난 2023년 육군 ROTC(사관후보생) 동계훈련장에 12대의 커피차를 보낸 바 있다. 2024년에는 창원공장을 찾아 새 식구로 맞은 HD현대마린엔진의 임직원들에게 커피와 빵을 나눠주며 격려한 사례도 있다. 지난해 8월에는 HD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의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을 위해 커피차와 도넛을 선물했다. 신입사원과 MBTI ‘이야기꽃’ 눈높이 소통도 진심이다. 밸런스 게임을 하고 신입사원들과 MBTI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 등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다. 자신의 MBTI에 대해 용의주도한 성격의 유형인 ‘INTJ’라고 밝혔다. 덧붙여 민초(민트초코)파라고 자신의 소개했고, ‘육아’와 ‘야근’ 중에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에서는 “야근을 택하겠다”며 아빠로서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 공감을 샀다. 임직원들이 모델로 참석한 패션쇼에도 참석해 멋진 비즈니스룩을 소화한 직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소통뿐 아니라 리더십 측면에서도 큰 기대를 낳고 있다. 정 회장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며 HD현대의 이미지를 탈바꿈시키고 있다. 2022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중공업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그룹명부터 바꿨다.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그는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려면 새로운 기업문화가 필요하다. 직원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그룹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비전과 소통을 경영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는 정회장은 “함께 힘 모아 ‘인류의 미래를 개척하는 퓨처 필더가 되자”고 강조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정회장은 조선산업이 하락하는 시점에 실무적인 업무를 담당하며 어려움을 헤쳐나가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기존의 오너가와는 다른 인사이트와 맷집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2025.10.30 06:30
산업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 APEC 서밋 총출동, "새로운 연결과 연대 강화 약속"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글로벌 경영인들이 총출동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최고경영자) 서밋이 역대 최대 규모로 공식 개막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화랑홀에서 APEC CEO 서밋 개회식을 열었다. 국내 기업인으로는 CEO 서밋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등이 참석했다.개회식 시작 전 이재용 회장이 정용진 회장과 포옹하는 등 그룹 총수들이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공공정책부사장, 호아킨 두아토 존슨앤존슨 CEO 등이 참석했다.마티아스 콜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제임스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단체장도 함께했다.행사 의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는 거대한 전환의 물결 위에 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이 질문에 대한 과제와 해법을 찾는 것"이라며 "APEC CEO 서밋은 단순히 경제를 다루는 장소가 아니라 실천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다. 새로운 연결과 연대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우리 모두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30년째를 맞는 APEC CEO 서밋은 세션과 참석연사, 참여 정상급 인사 수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다. 아태 지역 21개국 등에서 1700여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해 이전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이 기간 70여명의 연사가 AI·반도체, 탄소중립, 지역경제 통합, 금융·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20개 세션에 참여한다.해외 정상들도 CEO 서밋 행사의 특별 세션을 맡아 연단에 오른다.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시작으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존 리 홍콩 최고책임자,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등 해외 정상들이 차례로 연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CEO 서밋 연설에서 그는 "우리(한미)는 매우 특별한 관계와 유대를 가지고 있다. 실제 우리는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과의 무역합의를 매우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해서는 "협상을 타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합의를 이룰 것이라 생각한다. 양측 모두에 좋은 합의가 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은) 한국에도 좋고, 모든 국가에 좋은 일이다. 우리는 막대한 무역 적자, 시장 접근에 대한 불공정한 무역 장벽, 불안정하고 약하고 형편없는 공급망 등 많은 문제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세션 주요 연사로는 29일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BTS의 RM 등이 나서고, 30일에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가 세계 경제의 흐름과 대응책을 진단한다.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세계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김두용 기자 2025.10.29 15:50
산업

경주 AI·디지털 협력 논의에, 글로벌 경제 리더들 귀 '쫑긋'

국내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 1700여 명이 경주에 집결한다. 이들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개막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포함해 글로벌 AI 확산을 주도하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등 1700여 명의 CEO들이 총출동해 세계인의 시선이 경주로 쏠리고 있다. 이날 퓨처테크 포럼에서 최태원 회장은 AI 세션 연사로 참여해 ‘기술과 인간, 혁신과 윤리가 공존하는 포용적 AI 생태계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AI를 빼고는 비즈니스 화제가 없다. 관세 문제에서도 AI가 논의되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AI 시대의 병목을 풀어내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가먼 CEO와 밀너 부사장도 연사로 나섰고, 최수연 네이버 CEO, 류영상 SK텔레콤 CEO,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매니저,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등도 자리를 함께하며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퓨처테크 포럼 유통 세션에서는 유통산업의 지속 혁신과 발전에 협력하기 위한 ‘경주선언’이 채택됐다. 롯데쇼핑과 GS리테일, 쿠팡, 현대백화점, 아마존, 징둥닷컴 등 국내외 유통기업들은 유통산업 혁신이 생활 향상과 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함께 추진해나갈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3대 축으로 AI 전환, 친환경, 국제표준 협력을 정했다.최태원 회장은 CEO 서밋 행사의 의장을 맡아 29일 개회사를 펼친다.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도 함께 자리한다. 특히 젠슨 황 CEO는 마지막 날인 31일 특별 세션을 통해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젠슨 황 CEO는 30일 서울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GPU)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행사에 참석해 이재용 회장과 정의선 회장을 만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AI 협력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최근 삼성과 SK가 엔비디아가 오픈AI, 소프트뱅크와 함께 추진 중인 거대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전방위 협력하기로 한 만큼 경주에서의 회동이 글로벌 AI 공급망 재편의 분기점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CEO 서밋 행사장에서 기업인들을 상대로 특별 연설에 나선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도 CEO 서밋 중 별도 세션을 마련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두용 기자 2025.10.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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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재계뉴스] 시선 사로잡은 10대 그룹 핫이슈 '톱5'

10월 21일 AI가 분석한 사람들이 많이 읽은 재계뉴스 결과입니다. (글, 출처:AI 검색 플랫폼 퍼플렉시티) 2025년 10월 21일 기준, 한국의 10대 그룹 총수 및 주요 CEO 관련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읽은 주요 뉴스는 다음 다섯 가지로 요약된다.1. 재벌 총수들, 트럼프 대통령과 마러라고 회동이재용(삼성전자), 정의선(현대차), 최태원(SK), 구광모(LG), 김동관(한화) 등 5대 그룹 총수들이 미국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다. 이들은 미국 내 대규모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통상 개선 및 AI 협력 과제 등을 논의했다.​2. 최태원 회장, 유튜브 ‘삼프로TV’ 3년 만의 출연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년 만에 유튜브 경제 전문 채널 ‘삼프로TV’에 출연해 미국·중국 무역 갈등, 에너지 전환, 기업가 정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한국 경제의 지속 성장 전략을 논하는 모습에 관심이 집중됐다.​ 3. APEC CEO 서밋 2025, 4대 그룹 총출동이재용(삼성), 정의선(현대차), 최태원(SK), 구광모(LG) 등 4대 그룹 총수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 참석 예정이다.최태원 회장이 의장을 맡고, 젠슨 황(NVIDIA), 손정의(소프트뱅크), 샘 올트먼(OpenAI) 등이 방한을 예고했다.​4. 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 ‘1980년대생 총수 시대’ 개막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HD현대가 다시 오너 경영 체제로 전환했다.국내 재계에서 ‘1980년대생 총수 시대의 본격 개막’으로 주목받고 있다.​5. 통신 3사 CEO, 대규모 해킹 사고로 국감 출석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CEO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보안 재점검과 클라우드 전환 속도 조절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2025.10.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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