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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이들 미연 시구→이찬원 특별 캐스터 활약…‘최강야구’ 2025 스페셜 매치

‘최강야구’ 2025 시즌 스페셜 매치 최강 브레이커스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의 경기가 오는 23일 방송된다.지난 9일 방송된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37회에서 브레이커스는 마침내 ‘최강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브레이커스’로 거듭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오는 2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최강야구’ 138회에서 ‘최강 브레이커스’가 ‘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과의 스페셜 매치로 2025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해 11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최강야구’ 2025의 두 번째 직관 경기였던 스페셜 매치는 아이들 미연의 시구, 가수 이찬원의 특별 캐스터 변신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볼거리 가득한 스페셜 매치가 예고된 가운데, KBO 레전드의 노련함과 고교 야구 선수들의 패기가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최강시리즈’ MVP 투수 윤석민, 주장 김태균, 믿고 쓰는 에이스 투수 오주원 등 KBO 레전드들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도파민을 선사하는 경기력에 기대가 모인다. 직관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최강 브레이커스의 파워를 깨울 각성제가 될 것을 예감케 한다.서울 야구 명문고 연합팀에는 ‘덕수고 오타니’ 엄준상을 비롯해 덕수고 박현민, 경동고 용석민, 청원고 이산 등 2027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되는 고교 선수들이 포진돼 눈길을 끈다. 패기로 무장한 고교 최강자들이 제 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특별 캐스터로 변신한 이찬원과 한명재 캐스터, 민병헌 특별 해설위원의 케미스트리도 이번 스페셜 매치의 기대 포인트. 소문난 야구팬인 이찬원의 해박한 야구 지식과 입담이 적재적소에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최강야구’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중계로 오는 16일 휴방하며, 23일 오후 10시 30분 138회가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2.12 08:52
동계올림픽

중국 선수 방해에 휘청인 빙속 베네마르스...다른 中 선수에게 메달 빼앗겨 [2026 밀라노]

중국 선수가 '비매너' 플레이로 세계적인 유망주의 메달 획득 도전을 방해했다. 반사이익은 같은 국적 선수가 얻었다.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요프 베네마르스는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피드 스케이팅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트리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했지만, 좀처럼 겪기 어려운 상황에 분개했다. 상황은 이랬다. 베네마르스는 중국 롄쯔원과 11조에서 경쟁했다. 하지만 코너를 돈 뒤 두 선수가 레인을 바꾸는 과정에서 접촉이 있었다. 인코스에서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던 롄쯔원이 베네마르스의 스케이트 날을 건드린 것. 베네마르스는 취청이며 가속이 줄었다. 베네마르스는 1분07초58을 기록하며 11조까지 레이스 종료 기준으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충돌 탓에 기록 단축에 실패한 게 사실이다. 레이스가 끝난 뒤 베네마르스는 롄쯔원을 향해 격분한 모습을 보였다. 심판은 롄쯔원이 무리하게 아웃코스로 빠져나가려다가 충돌을 일으켰다고 보고 그를 실격 처리했다. 베네마르스는 12조로 나선 중국 닝중옌이 1분07초34를 기록하며 바로 2위로 밀렸고, 이후 '최강자' 조던 스톨츠(1분06초28·미국) 예닝 더 보(1분06초78·네덜란드)에게도 앞 순위를 내줬다. 베네마르스는 재경기를 신청해 홀로 레이스를 펼쳤지만, 이미 전력을 쏟은 뒤라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최종 기록은 첫 레이스보다 느린 1분08초46이었다. 결국 그는 5위로 1000m 레이스를 마쳤다. 중국 닝중옌은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희수 기자 2026.02.12 06:52
동계올림픽

오늘은 최가온 출격…클로이 김도 주목한 초신성, 올림픽 데뷔전 [2026 밀라노]

한국 스노보드 기대주 최가온(18·세화여고)이 올림픽 데뷔전을 치른다. 최가온은 11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2026 밀라노 코르티노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예선 주행에 나선다.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회전과 점프 등 공중 연기를 보이고 심판들이 채점해 순위를 정한다. 최가온은 2025~26시즌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3차례나 우승했다. 이번 대회 유력 우승 후보다. 최가온은 이 종목 최강자 클로이 김(미국)을 넘어야 한다. 최가온은 지난 2018년 평창 대회에서 클로이 김의 금메달을 보고 올림피언의 꿈을 키웠다. 클로이 김은 2022년 베이징 대회에서도 이 종목 정상에 올랐고,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스노보드 사상 첫 3연패에 도전한다. 최가온의 출격은 한껏 기세가 오른 한국 스키 스노보드의 상승세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다. 한국 스노보드는 이번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김상겸), 빅에어 동메달(유승은)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가온의 올림픽 데뷔전에서 주목할 부분은 고난도 기술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잘 살려서 실수 없이 하느냐 여부다. 김수철 스노보드 대표팀 감독은 “하프파이프는 연기 종목이다. 같은 기술, 동작을 하더라도 손의 위치, 보드를 잡는 방법 등 미세한 차이로 점수가 갈린다”고 설명했다. 클로이 김을 비롯한 최상위권 선수들은 모두 고난도 기술을 구사한다. 결국 경기 당일 디테일한 연기의 차이가 메달 색깔을 결정한다. 최가온의 시그니처 기술은 ‘스위치 백(주 스탠스 반대 발로 치솟아 등쪽으로 수평 회전)’으로, 다른 경쟁자들과는 차원이 다른 고난도 기술이다. 스키·스노보드 관계자는 “스위치 백 자체가 선수들이 구사하기 어렵다. 그런데 최가온은 이 기술을 반대 방향으로 등을 지고 시도한다. 이 때문에 높은 점수가 책정된다”며 “심지어 최가온은 경기 초반부터 이 기술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최가온은 스위치 백으로 두 바퀴(720도)나, 두 바퀴 반(900도)까지도 돌 수 있다.김수철 감독은 “최가온의 기술은 아직 경쟁자들이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남자부에서도 잘 택하지 않는 기술이다. 클로이 김의 몸 상태가 어떤 지는 계속 체크 중이나, 최가온 선수의 입상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클로이 김은 전매특허인 ‘캡 더블콕 1080(반대 발로 솟아올라 가로축으로 세 바퀴 회전하며 상하로도 두 바퀴 회전)이란 확실한 무기가 있다. 다만 클로이 김은 이번 올림픽 직전 어깨 부상을 당해 올림픽 출전 여부조차 불투명했었다. 극적으로 출전은 하게 됐지만, 컨디션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노련한 클로이 김이 종목 3연패를 위해 어떤 무기를 선보일 지도 관심사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1 06:00
동계올림픽

‘단지누와 한 조’ 신동민, 올림픽 1000m서 조 2위로 예선 통과 [2026 밀라노]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신동민(화성시청)이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의 경쟁에도 기죽지 않고 1000m 예선을 통과했다.신동민은 10일 오후 7시 10분(한국시간)부터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대회 남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24초870를 기록, 4명의 선수 중 2위에 오르며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1위는 단지누(1분24초672)였다.이번 대회 쇼트트랙 1000m 예선에선 32명의 선수가 8개 조로 나뉘어 경쟁한다. 각 조 1·2위와, 3위 중 성적 상위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구조다.신동민은 올림픽이 열리는 2025~26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3위에 오르며 임종언(고양시청)과 함께 태극마크를 단 깜짝 스타다. 그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에선 종합 16위에 오른 바 있다. 특히 남자 5000m 계주에선 금메달을 2차례나 합작했다.이날 신동민은 ‘최강’ 단지누와 같은 조에서 경쟁했다. 단지누는 올 시즌 남자부 종합 1위로, 월드투어 개인전 금메달 12개 중 7개를 싹쓸이한 최강자다. 올림픽 데뷔전에 나선 신동민은 4위에서 추격을 시도하다 순식간에 2위까지 추격했다. 이어 문원준(헝가리)을 넘어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단지누는 인코스를 파고들어 1위로 올라섰다. 추격을 허용한 뒤 페이스가 떨어진 신동민은 3위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인코스로 파고들어 역전했고, 최종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올림픽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마친 신동민은 오는 13일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19:30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또또’ 금단의 백플립 펼친 차준환 경쟁자…테니스 GOAT도 직관 “정말 비현실적”

‘쿼드갓’ 일리야 말리닌(22·미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단체전)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도 금단의 백플립(뒤 공중제비)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테니스 GOAT’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그의 경기를 직관한 거로 알려졌다.말리닌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팀 이벤트 남자 프리스케이팅에서 총점 200.03점을 받고 1위(10점)를 기록, 팀의 1위(69점) 등극을 이끌었다. 2위 일본이 미국에 1점 차로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팀 이벤트는 10개 국가가 출전해 4개 세부 종목으로 경쟁하는 단체전이다. 남녀 싱글, 아이스 댄스, 페어로 구성돼 쇼트 프로그램(남녀 싱글·페어)과 리듬댄스(아이스댄스)의 랭킹 점수(10~1점)를 합산해 상위 5개 팀이 결선으로 향한다. 이어 남녀 프리스케이팅과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메달 색깔을 가리는 구조다. 한국은 앞선 쇼트프로그램·리듬댄스 7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는 좌절했다.이번 대회 팀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남자 1위’ 말리닌의 활약이었다. 그는 쇼트프로그램 스텝시퀀스에서 백플립을 연기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프리스케이팅 스텝시퀀스에서 또다시 백플립에 성공했다. 정확한 타이밍의 백플립 뒤 외발로 착지하는 장면은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백플립은 백플립은 반세기 가까이 피겨스케이팅에서 금지된 기술이었다. 지난 1976년 인스브루크 대회에서 테리 쿠비카(미국)가 이 기술을 처음 선보였으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선수 보호와 부상 방지를 이유로 이듬해부터 백플립을 공식 금지했다. 백플립을 펼친 선수는 성공해도 감점 2점을 받는다.이후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수리야 보날리(프랑스)가 심판 앞에서의 시위 성격으로 감점을 감수하며 백플립을 강행해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보날리는 압도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선수였으나 자신이 흑인이라 판정에서 손해를 본다고 생각했다. 이후 마지막 올림픽인 나가노 대회에서 보란 듯 백플립을 보여준 뒤 은퇴한 바 있다.ISU는 지난 2024년 백플립 금지 규정을 해제했다. 볼거리를 추구하는 흐름 속에 규정을 완화한 것이다. 말리닌은 약 50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서 백플립의 부활을 알렸다. 말리닌은 팀 단체전 우승 뒤 “믿기 힘들 정도의 기분이다. 이 팀의 일원으로, 모두가 마음과 영혼을 쏟아부었다. 금메달을 딸 거라 확신했다”라고 기뻐했다.이어 “결국 에너지, 응원, 열정이었다. 팀 전체가 나를 지지해 줬고, 응원해 주고, 환호해 줬다. 그들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 메달을 얻지 못했을 거”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테니스 최강자 조코비치가 현장을 찾은 거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말리닌 역시 “정말 비현실적이었다. 백플립을 착지한 뒤 그가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었다고 다들 말해줬다. 나는 ‘믿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내 공연을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지켜본다는 건 일생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한순간”이라고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9 17:55
동계올림픽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김상겸! 세계 최강자들 누르고 따낸 값진 은메달![2026 밀라노]

김상겸(37·하이원)이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은메달을 따냈다. 졌지만 이변이었다. 김상겸은 8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서 벤야민 카를(40·오스트리아)에 패배했다. 0.19초차로 졌다. 초반 김상겸이 앞서나갔다. 첫번째 체크 포인트 앞에서 0.17초 앞섰다. 그러나 그 순간 삐끗했다. 잠시 뒤쳐진 김상겸은 다시 속도를 올렸다. 카를을 따라잡았다. 두번째 체크포인트에서 0.04초 앞섰다. 다만 후반 아쉽게 뒤쳐지고 말았다. 그래도 값진 은메달이었다. 한국의 동하계올림픽 합산 400번째 올림픽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대회 전 김상겸을 주목하는 이는 없었다. 2014년 소치에서 17위, 2018년 평창에서는 15위를 차지했다. 2022년 베이징에서는 24위에 그쳤다. 예선에서는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16강 상대부터 힘들었다. 9위로 통과한 잔 코시르(42·슬로베니아)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5번째 올림픽 출전이 코시르는 역대 올림픽에서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해냈다. 김상겸보다 훨씬 앞서 있는 선수였다. 그러나 코시르는 두번째 기록 확인 구간을 앞두고 중심을 잃고 쓰러졌다. 결국 김상겸이 승리했다. 김상겸의 8강 상대는 더 어려웠다. 예선 1위인 롤란드 피슈날러(45·이탈리아)였다. 7번째 올림픽 출전의 베테랑 중 베테랑이었다. 그러나 김상겸은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나섰다. 김상겸은 자신의 레이스를 펼쳤다. 그 사이 피슈날러가 앞서나갔다. 김상겸은 피슈날러를 추격했다. 마음이 급해진 피슈날러는 결국 중심을 잃고 코스를 이탈하고 말았다. 김상겸은 4강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김상겸은 올림픽 출전이 처음인 예선 8위 테르벨 잠피로프(21·불가리아)에 0.23초 앞서며 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맞이한 결승. 상대 벤야민은 2022 베이징에서 금메달, 2010 밴쿠버에서 은메달, 2014 소치에서 10위, 2018 평창에서 5위를 차지한 역대 최강 선수였다. 이 선수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치렀지만 패배했다. 그래도 가장 큰 쾌거를 이룩한 선수가 됐다. 이건 기자 2026.02.09 00:01
동계올림픽

[2026 밀라노] 스노보드 김상겸, 평행대회전 은메달→한국 400번째 메달 주인공

스노보더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평행대회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메달이자, 역대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다.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전에서 벤야민 카를(오스트리아)에 단 0.19초 차로 져 준우승했다.평행대회전은 스노보드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알파인 계열의 종목이다. 두 선수가 곡선 코스를 나란히 내려오는 모습에서 ‘평행’이라는 단어가 붙었다.예선은 전체 선수가 2개의 코스를 달린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상위 16명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1대1 승부를 벌여 우승을 다투는 구조다.김상겸은 수년간 한국 남자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간판으로 활약한 선수다. 지난 2024~25시즌 월드컵 폴란드 대회 동메달, 중국 마이린 대회 은메달의 주인공이다. 올 시즌에는 국제스키연맹(FIS) 16위였다.김상겸은 대회를 앞두고 대한체육회를 통해 “목표는 1위다. 지난 4년간 후회 없이 준비했다. 그 과정의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대회 개막 이틀 만에 그 약속을 지켰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이어 8강에선 최강자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쳤다. 4강에서도 불가리아 강자 테르벨 잠피로프를 0.23초 차로 꺾었다.대망의 결승전에선 블루 코스에서 출발했다.경기 초반 0.17초 앞섰던 김상겸은 중간에 땅을 손으로 짚으며 속도가 줄었다. 이어 중간 구간에선 다시 카를을 맹추격했다. 격차는 단 0.04초 차.하지만 김상겸은 마지막 질주에서 카를에게 밀렸고, 결국 0.19초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08 22:48
동계올림픽

[속보]'맏형' 김상겸 또 다시 대이변! 잠피로프 누르고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결승 진출! 한국 400번째 올림픽 메달 확보[2026 밀라노]

김상겸(37·하이원)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결승에 올랐다. 김상겸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4강전에서 테르벨 잠피로프(21·불가리아)에 승리했다. 0.23초차로 상대를 눌렀다. 김상겸은 초반 다소 느렸다. 그러나 그 뒤 달라졌다. 중반부 잠피로프를 따라붙었다. 김상겸의 질주는 계속 이어졌다. 결국 중반 이후 잠피로프를 제쳤다. 결국 0.23초를 앞서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김상겸은 16강에서도 행운이 따랐다. 잔 코시르(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서도 코시르가 실수하며 탈락했다. 8강에서도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롤란드 피슈날러(이탈리아)를 제쳤다. 김상겸은 예선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 27초 18을 기록, 8위로 16강에 합류했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선 32명의 선수가 2명씩 나눠 블루·레드 코스에서 한 차례씩 경기해 합산 기록에 따라 상위 16명이 결선에 진출, 16강부터 결승까지 단판 승부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김상겸이 결승에 진출하면서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의 올림픽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건 기자 2026.02.08 22:26
동계올림픽

'18세 세계 1위' 무서운 10대 스노보더…빙상 전유물 '메달밭', 설원에서도 무럭무럭 자란다 [2026 밀라노]

한국 동계 스포츠의 메달 전망은 늘 빙상장에 머물러 있었다.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동안, 설상 종목은 늘 변방의 역사였다. 하지만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앞둔 지금, 기류가 바뀌었다. 두 명의 천재, 최가온(18·세화여고)과 이채운(20·경희대)이 한국 스노보드 사상 첫 금메달이라는 미답의 고지를 향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두 선수가 출전하는 하프파이프는 반원통형 슬로프에서 공중회전, 점프 등의 연기를 심판이 채점해 성적을 가리는 대회다.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하는 최가온은 최근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올림픽의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2월 중국과 미국 월드컵 우승에 이어 1월 열린 스위스 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25~26시즌 출전한 월드컵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최가온의 우상 클로이 김(미국)이 버티고 있지만, 최근 기세는 최가온이 더 좋다. 클로이 김은 2018 평창 대회와 2022 베이징 대회에서 이 부문 금메달을 석권한 최강자. 하지만 최근 어깨 부상으로 주춤한 사이 최가온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생애 첫 올림픽에 나서는 그에게 한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기대하는 이유다. 남자 하프파이프의 이채운도 '성장통'을 끝내고 올림픽에서 반전을 노린다.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로 출전해 예선 탈락의 쓴맛을 봤던 소년은, 이제 세계선수권 역대 최연소 우승자(2023년, 만 16세 10개월)라는 타이틀을 달고 밀라노로 향한다.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관왕에 이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슬로프스타일 금메달 등의 영광을 이어간 이채운은 최근 왼쪽 무릎 수술을 받으며 잠시 주춤했으나 올림픽에서 다시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2018 평창 대회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이자 한국 동계올림픽 사상 최초의 스키 종목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알린 '배추보이' 이상호(31·넥센윈가드)도 8년 만의 메달을 노린다. 평행대회전은 두 명의 선수가 함께 시작해 스피드를 가리는 종목. 이상호는 올림픽 직전에 열린 FIS 월드컵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스타일 스키의 모굴 종목에서도 기대주가 있다. 정대윤(21·서울시스키협회)이 메달을 노린다.모굴은 선수들이 스키를 타고 1m 남짓한 높이의 눈 둔덕(모굴)으로 뒤덮인 코스를 빠르게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날아올라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 턴 동작과 공중 동작, 시간 기록이 성적에 두루 반영된다. 만 2세부터 스키를 타고 선수의 길을 걸은 정대윤은 2023년과 2024년 FIS 세계주니어 프리스타일 선수권대회 남자 모굴에서 연속으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2월엔 한국 모굴 최초로 월드컵 은메달을 딴 데 이어 3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선 한국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의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 최초의 메달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6.02.0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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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최강자 총출동...올해 첫 대상경륜 스피드온배, 13~15일 개최

2026년 첫 대상경륜 대회인 '2026년 스피드온배'가 13일부터 사흘 동안 광명스피돔에서 열린다. 올 시즌 초반부터 상승세를 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가장 큰 관심사는 임채빈(25기·SS·수성)과 정종진(20기·SS·김포)의 맞대결이다. 지난해는 임채빈이 총 6번 승부 중 4번 이기며 우세했다. 다양한 전술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하지만 정종진도 6월 왕중왕전과 11월 대상경륜에선 임채빈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임채빈은 올 시즌도 출전한 6번 경주 모두 1위에 오르며 '최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정종진은 지난달 3일 성낙송(21기·S1·창원 상남)에게 1위를 내준 바 있다. 슈퍼특선 류재열(19기·SS·수성) 양승원(22기·SS·청주) 그리고 올해 데뷔 처음으로 슈퍼특선에 오른 공태민(24기·SS·김포)이 임채빈·정종진 '양강' 체제를 흔들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여기에 여전히 날카로운 추입력을 자랑하는 황승호(19기·S1·서울 개인)와 기량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는 김우겸(27기· S1·김포) 올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는 동서울팀 전원규(23기·S1) 정하늘(21기·S1)도 복병으로 꼽힌다. 이들은 임채빈·정종진 승부 구도에 직접적인 변수가 될 수 있다. 누가 예선과 준결승을 뚫고 결승전 탑승권을 손에 쥘지 역시 중요한 관전 요소다.선발급은 30기 신인 선수들이 돋보인다. 특히 이승원(30기·B1·동서울) 박제원(30기·B1·충남 계룡) 최우성(30기·B1·창원 상남)은 시즌 6개 경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들의 독무대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우수급에서는 30기 수석 졸업생 윤명호(30기·A1·진주)를 주목해야 한다. 1회차에서는 3연속 2위였지만, 이후 4연속 1위에 올랐다. 큰 이변이 없다면 이번 스피드온배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할 전망이다. 특선급에서 강급된 김태완(29기·A1·동서울) 김준철(28기·A1·청주) 임재연(28기·A1·동서울)도 1위를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예상지 명품경륜 이근우 수석은 "해를 거듭하며 선수들의 전략과 전술이 다양해지고 있다. 선수들이 얼마나 철저히 준비했느냐가 승패를 가를 것이다. 예선전과 준결승전을 즐기며 승리욕이 높고 몸 상태가 좋은 선수가 누구인지 살펴보는 분석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6.0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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