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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카시오페아 사랑에 보답”…동방신기가 ‘20년’ 동안 달려올 수 있었던 이유 [종합]

K팝 한류의 문을 연 레전드 아이돌, 데뷔 20주년을 맞은 그룹 동방신기가 돌아왔다.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동방신기의 정규 9집 ‘20&2’ 발매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동방신기가 새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건 약 5년 만이다. 동방신기는 ‘20&2’에 그 동안 쌓아 올린 음악적 역량과 내공을 쏟아부었다고 자신했다.동방신기는 먼저 데뷔 20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동방신기는 2003년 12월 26일 SBS 송년특집 ‘보아 & 브리트니 스페셜’에서 처음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 1월 14일 데뷔 싱글 ‘허그’를 발표했다. 리더 유노윤호는 “아직도 데뷔 20주년의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올해 동방신기는 성인식을 맞이한 나이다. (최강)창민이는 물론이고 많은 사람들, 스태프, 팬을 거쳐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색다른 감회를 털어놨다. 최강창민은 “제가 기념일에 대해 큰 감회를 갖는 편은 아닌데 가수로서 동방신기의 20주년은 굉장히 특별히 다가왔다”면서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는 아이돌 가수는 많지 않다. 그런 가수가 됐다는 것만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려야 하는 것 같다”고 주변인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20&2’는 제목처럼 동방신기의 20년을 집대성한 앨범이다. 최강창민은 “저희가 정체될 수 있는 위치에 있지만, 정체되지 않고 저항하며 나아가자는 뜻을 담았다. 그 메시지에 걸맞게 동방신기의 현재의 음악, 앞으로 나아가는 음악성을 느낄 수 있게 앨범이 채워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노윤호 또한 “지금까지 동방신기가 해온 장르도 있고, 창민이와 제가 각각 잘할 수 있는 강점이 모인 곡들이 모여있다”며 “가장 동방신기스러우면서도 새로운 신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20&2’의 수록곡들을 감상하는 시간. 타이틀곡 ‘레벨’(Rebel)은 ‘한 시대의 진정한 반항아는 기존 관념에 대한 단순한 반대가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밀고 나아가는 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동방신기만의 강렬한 군무 퍼포먼스가 눈길을 끌었다.그룹들의 수명이 짧은 K팝 신에서 동방신기가 20년 동안 꾸준히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 최강창민과 유노윤호는 한목소리로 카시오페아(팬덤명)를 언급했다. 최강창민은 “셀 수 없는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까지 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힘을 뽑자면 역시나 팬들”이라며 “저희 둘이 서 있는, 발을 내딛는 모든 장소가 모두 팬 여러분의 사랑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멋진 활동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계속 지속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동방신기는 ‘한류킹’, ‘K팝의 원조’라는 수식어와 함께 한류의 문을 두드린 2세대 대표 아이돌이자 오늘날의 K팝도 굳건히 지탱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동방신기는 앞으로의 20년을 묻는 질문에 장기적 관점을 강조했다. 유노윤호는 “그동안은 진짜 후회 없이 가보자는 생각으로 달렸다면, 지금은 느긋하더라도 계속 걸어가자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최강창민은 “요즘 무언가를 한결같이 꾸준히 하는 게 정말 어려운 거라는 걸 실감한다. 그 긴 시간 동안 저희는 항상 꾸준히 해왔던 것 같다. 동방신기의 수식어는 바로 성실함”이라고 자신했다.한편 동방신기의 ‘20&2’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6 15:11
뮤직

“카리나 기사 보고 섭외”...유노윤호의 새 도전 ‘쇼트 필름’ [종합]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지금껏 시도하지 않았던 도전적인 결과물로 돌아왔다.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 시네마관에서는 유노윤호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리얼리티 쇼’ 발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포토 타임을 마친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내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스태프들의 고생이 정말 많았다”며 “컴백 이 순간을 손꼽아 기다려 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타이틀 곡 ‘뷔자데’는 데자뷔의 반대말을 뜻하며, 화려한 재즈 빅밴드 사운드와 빠른 템포의 스윙 리듬을 기반으로 한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꿈과 영혼을 잃은 채 치열하게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공감의 메시지를 담았다.관계자에 따르면 유노윤호는 이날 수록곡 쇼트 필름을 보다 좋은 퀄리티의 음악 영상으로 공개하기 위해 해당 영화관에서 행사 개최를 직접 결정했다. 쇼트 필름 ‘넥서스’는 타이틀 곡 ‘뷔자데’를 비롯한 앨범 전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함께 유노윤호표 메타버스 세계관을 담은 흥미로운 스토리를 한 편의 영화처럼 담았다. 약 14분 동안 이어진 쇼트 필름에서 유노윤호는 직접 연기까지 펼치며 가상 세계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황을 음악으로 화려하게 표현했다.유노윤호는 “큰 화면으로 작업 결과물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쇼트 필름 형식을 시도하게 된 이유는 무엇보다 앨범 전체 수록곡을 대중에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타이틀곡에만 치중되는 게 아닌 준비한 모든 곡들을 골고루 들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쇼트 필름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 뮤직비디오를 합친 형태인 쇼트 필름을 보여드리면 좀 더 흥미있고 재밌게 앨범을 찾아 들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또 유노윤호는 “현재 음악 시장에서 노래는 3분이라는 매우 짧은 소비물이기 때문에 영화 등 다른 분야와 달리 오랜 시간 회자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에 보여드렸던 음악 방식보다는 영화, 뮤직비디오를 결합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간이 지나도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고 감흥을 남길 수 있는 그런 음악 결과물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쇼트 필름은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노윤호는 “이번 쇼트 필름에 임팩트있는 분이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A.I.보다 더 A.I. 같다’는 카리나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보면서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그는 “카리나가 굉장히 많은 대사를 숙지해오고 목소리 딕션이 너무 좋았다. 진짜 AI로 변신한 느낌이 들었고, 카리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저도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카리나한테 감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는 유노윤호의 데뷔 20주년이다. 그는 이날 꾸준한 활동의 원동력으로 팬들을 꼽았다. 유노윤호는 “이번 앨범을 만든 것도 팬들에게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연예 활동 하면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팬들은 내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줬다. 표현이 안될 정도로 고마운 존재”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팬들이 우리를 만들었다. 앞으로의 20년도 팬들과 재밌게 소소하게 지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방신기를 함께 이끌고 있는 최강창민도 언급했다. 그는 “창민이는 옆에 있어준 것만으로도 든든하고 고맙다”며 애정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앞으로 음악적으로 물음표보다 느낌표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새로운 것에 더 도전할 생각”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끝말을 남겼다. 그는 행사 무대 위에서 내려와 취재진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이번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기도 했다. 유노윤호의 ‘리얼리티 쇼’는 이날 오후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됐다. 쇼트 필름 ‘넥서스’도 유튜브 에스엠타운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오픈됐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8.07 16:02
무비위크

‘고요의 바다’ 김시아, 전도연 만난다… 넷플릭스 ‘길복순’ 캐스팅

영화 ‘미쓰백’, ‘고요의 바다’ 등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김시아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 출연한다. 소속사 미스틱액터스는김시아가 ‘길복순’에서 길복순(전도연)의 딸 길재영을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죽이거나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데뷔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되며 한국 액션 누아르 장르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이다. 김시아는 ‘길복순’에서 길복순의 딸 길재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무뚝뚝하지만 자기 생각을똑 부러지게 말하는 성격의 소유자다. 복순 역의 전도연 배우와 모녀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어린 나이지만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김시아는 2021년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 ‘고요의 바다’, 최강창민 뮤직비디오 ‘휴먼’ 등에 출연하며 주목할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에서는 대사 없이 눈빛과 행동만으로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8 11:28
연예

'인기가요' 김요한, '디저트'처럼 끌리는 솔로 데뷔

그룹 위아이(WEi) 멤버 김요한이 치명적인 섹시함으로 팬들을 무장해제시켰다. 김요한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솔로 미니앨범 ‘Illusion (일루전)’ 타이틀곡 ‘DESSERT (디저트)’ 무대를 선보였다. 댄디한 매력과 섹시함을 높이는 화이트 슈트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등장했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손끝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DESSERT’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7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인기가요'에는 김요한, 모모랜드, 미래소년, 알렉사(AleXa), 업텐션(UP10TION), 엔하이픈(ENHYPEN), 온리원오브(OnlyOneOf), 우아!(woo!ah!), 원위(ONEWE), 정다경, 우주소녀 쪼꼬미, 최강창민(MAX CHANGMIN), 케플러(Kep1er), TRENDZ(트렌드지), P1Harmony, H1-KEY(하이키), 효린 등이 출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1.1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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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터지는 가요계…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모모랜드 최강창민 등 줄컴백

임인년 새해부터 가요시장이 박 터진다. 인기 아이돌 그룹부터 실력파 솔로 가수들까지 줄줄이 컴백한다. ‘4세대 보이그룹’의 대표주자 엔하이픈이 10일 오후 6시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DIMENSION : ANSWER)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를 낸 이후 3개월 만의 컴백 신고다. 정규 1집으로 데뷔 1년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엔하이픈은 가요계가 주목하는 괴물 루키다. 리패키지 앨범은 지난 7일 기준 선주문량만 63만 장을 넘어섰다. 세계 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히는 그래미(Grammy)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반드시 들어야 하는 앨범 30선’(30 Must-Hear Albums In 2022) 기사에서 엔하이픈의 앨범을 하나로 꼽기도 했다. 7인조 그룹 미래소년은 12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전작 ‘스플래시’(Splash) 이후 약 3개월 만에 내놓는 ‘마블러스’(Marvelous)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멤버 전원이 작사한 ‘일곱 페이지’(Dear My Friend) 등이 담긴다. 그룹 빅톤은 오는 18일 ‘크로노그래프’(Chronograph)로 컴백한다. 데뷔 4년 만인 지난해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음원과 음반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했던 빅톤의 신곡은 시간 3부작 시리즈의 첫 앨범 타이틀곡이다.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펜타곤은 24일 새 미니앨범 ‘인바이트유’(IN:VITE U)를 발표한다. 걸그룹의 새해 발걸음도 경쾌하다. 프로미스나인은 17일 오후 미니 4집 ‘미드나잇 게스트’(Midnight Guest)를 발표한다. 2017년 Mnet ‘아이돌학교’를 통해 결성된 프로미스나인은 지난해 스페셜 싱글 ‘톡앤톡’(Talk & Talk)으로 톡톡 튀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올랐다. ‘미드나잇 게스트’는 지난달 3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이후 이달 3일까지 닷새간 선주문량 8만 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모모랜드는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오는 14일 발표하는 디지털 싱글에는 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나티 나타샤가 참여했다. 나티 나타샤는 모모랜드의 신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앨범 전 과정에 함께했다. 모모랜드.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솔로 가수들의 하나둘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은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데빌’(Devil)을 발표한다. 미니 1집 ‘초콜릿’(Chocolate)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이번 앨범에는 최강창민이 직접 작사한 타이틀곡 ‘데빌’을 비롯해 ‘에일리언’(Alien), ‘피버’(Fever)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의 새해 공연에서 공개된 ‘피버’는 지독한 열병에 걸린 듯 상대방의 매력에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빠져드는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SM의 히트메이커 유영진이 작업해 눈길을 끈다. ‘R&B 여왕’ 박정현도 2년 만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편지할게요’, ‘꿈에’, ‘유 민 에브리싱 투 미’(You Mean Everything To Me) 등 히트곡을 선보였던 박정현은 12일 미니앨범 ‘다시 겨울이야’를 발표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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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키라’ 에이티즈, 51만장 소감 → 김희진 선수에 화답

에이티즈(ATEEZ)가 ‘DAY6의 키스 더 라디오’에 출연해 성공적인 앨범 홍보를 마쳤다. 에이티즈는 16일 KBS Cool FM ‘DAY6의 키스 더 라디오’(‘데키라’)에 보이는 라디오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이티즈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활동곡으로 선정된 ‘데자뷰’(DejaVu)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최초로 공개하는가 하면 일본 동요스타 ‘노노카’가 직접 이름을 지어준 포인트 안무 ‘꽃게춤’을 즉석에서 알려주며 눈길을 끌었다. 에이티즈는 발매 나흘 만에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 51만 장을 돌파한 것에 대해 “에이티즈가 성장하고 있는 게 느껴져서 뿌듯하고 멤버들이 자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에이티즈의 팬이라고 밝힌 김희진 선수를 향해 “경기 보면서 정말 많은 응원을 했는데 우리나라를 빛내주셔서 감사하다.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에이티즈 되겠다”며 영상 편지로 화답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많이 기다렸을 첫 방송을 잘 마무리하고 왔다. 늘 기다리고 기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에이티즈는 17일 KBS2 ‘뮤직뱅크’부터 네이버 NOW ‘최강창민의 프리허그’ 및 ‘Studio 문나잇’,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까지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강혜준 인턴기자 2021.09.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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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K팝의 무한 확장"…SM, 이수만의 새로운 N가지 비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무한확장한다. 27년간 대한민국 K팝을 이끈 콘텐트 회사로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SM은 29일 'SM CONGRESS 2021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에 SM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김영민 총괄 사장, 이성수·탁영준 대표를 비롯해 강타, 슈퍼주니어, 에스파(aespa), 엔씨티(NCT), 동방신기 등 아티스트들도 나섰다.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트 기업으로서 27년 동안 K팝의 발전과 변화를 모색해온 SM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싱과 콘텐츠를 소비하고 재생산하는 프로슈머의 활동을 기반으로 사업구조를 효율화하고,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광야에서 만나는 SM 아티스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이수만 쇼'를 열고 게스트 에스파, NCT 도영·마크·쿤을 초대했다. 이들은 각각 SMCU(SM 컬쳐 유니버스)라는 통합 세계관으로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 SMCU의 이야기는 태초의 광야로부터 시작된다는 설정 아래, 소속 아티스트 노랫말에 '광야'라는 키워드를 공통으로 넣고 있다. 멤버들이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는 세계관을 가진 에스파는 남다른 스케일의 SMCU(SM 컬쳐 유니버스) 영상을 예고했다. "블랙맘바와 대적하기 위해 광야로 간 에스파와 ae-에스파 이야기 등이 올해 안에 나온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에스파는 또 '카우맨'을 언급했다. 앞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SMCU라는 하나의 큰 이야기가 카툰의 C, 애니메이션의 A, 웹툰의 W, 모션 그래픽의 M, 아바타의 A, 노블의 N을 조합한 새로운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카우맨)으로 탄생하면서 전혀 새로운, 미래의 콘텐츠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에스파는 "카우맨은 이수만 선생님 아니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수만은 "미국에 처음 갔는데 내 이름을 잘 못 불러서 '소맨~'이라고 부르더라. '카우맨'이란 것을 이용해서 재미있게 정해봤다"고 부연했다. NCT는 "새로운 조합의 NCT U와 NCT 2021을 준비하고 있다. NCT-Hollywood(엔씨티 할리우드)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서바이버', '샤크 탱크'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의 MGM과 함께 엔씨티 할리우드 론칭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연내 공개할 예정. MGM 마크 버넷 회장과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영상편지로 "21명의 행운의 참가자가 선정되어 서울로 간다. K팝 부트 캠프로 가는데 SM의 정교한 연습생 시스템을 거친다. NCT 할리우드란 이름으로 미국에서 데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마크 버넷 회장은 "또 다른 뿌리를 내리는 과정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중심의 'SM 스튜디오스' 김영민 총괄 사장은 "1989년 SM기획이 설립됐을 때부터 방송제작업은 SM의 큰 꿈이었다. 이제는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다. SM 스튜디오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스튜디오스 MC가 된 신동엽은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SM 라이프 디자인 그룹, 디어유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급변하는 콘텐트 시장에서 무서울 게 없다"고 강조했다. 윤종신은 "SM 스튜디오스 이름으로 재미있는 예능과 대작이 쏟아질 것이다. 나도 크레이티브한 업무에 관심이 있으니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들 대표 MC들은 소속 프로듀서들과 다양한 콘텐트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타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프로듀서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다. 나도 리마스터링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올해가 H.O.T. 데뷔 25주년이다. 긴 시간을 함께해준 팬 분들을 위한 선물이다. 여기엔 NCT 성찬, 에스파 윈터도 출연한다. 광야 이야기와 함께 내 이야기까지 담겼다"면서 프로듀서 유영진과 재작업한 리메이크 곡 '자유롭게 날 수 있도록'의 뮤직비디오 숏버전을 공개했다. SM은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통해 300여 편 이상의 리마스터링 뮤직비디오와 음원을 유튜브 오리지널 채널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혹시 나도 'PINK BLOOD'? 이성수 대표는 "SM이 새롭게 추구하는 통합 세계관 SMCU와 관련한 영상을 봤다. 우리가 그리는 메타버스이고 전 세계 모든 팬들을 초대하는 거대한 세계다. 그 배경이 되는 곳을 우리는 '광야'라고 부른다. 이 광야라는 세상을 SM 아티스트와 여러분들이 만들어준 리크리에이터블 콘텐트(Re-Creatable Content)로 채워간다"며 틱톡 챌린지에 참여한 영상들을 공유했다. 이들 모두 프로슈머라고 말한 이성수 대표는 "이들을 통해 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이어간다. 오래 전부터 SM에 콘텐트에 반응하는 분들은 SM기업 컬러를 따서 분홍색 피가 흐른다고 했다. 핑크블러드는 그렇게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크리에이터들은 "나의 핑크 블러드를 알아봐줘서 고맙다"면서 SM 세계관에 빠져들었다. 핑크블러드를 타면 춤을 추고 노래하는 K팝에서 나아가 클래식과의 확장도 가능하다. 클래식으로 다시 태어난 NCT U의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를 들려준 최강창민은 "K팝은 클래식과의 만남이 가능하고 OST로도 확장한다. SM은 누구나 쉽게 클래식으로 K팝을 접할 수 있게 SM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으로 부르면 느껴지는 거리감을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라는 이름으로 좁혀가겠다.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을 새롭게 경험하는 법 탁영준 대표는 SM의 다양한 콘텐트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에 화두를 던졌다. 온라인 커머스샵,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이야기는 ae-카리나가 대신했다. 퓨처 커머스샵에서는 SM아티스들의 음반, 사진은 물론 더욱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 경험들을 할 수 있다. 스타와 1:1 소통을 가능하게 해준 디어유 버블은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언급했다. 이특은 "요즘 같은 시대에 디어유가 있어 팬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어 좋다"고 만족했다. 디어유 버블은 SM과 JYP 소속 아티스트를 비롯해 13개 매니지먼트사, 150명 이상의 아티스트와 함께 서비스 중이다. 마지막으로 SM은 학원 설립을 본격화했다. 탁영준 대표는 'SM INSTITUTE'라는 이름으로 "대중문화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꿈을 계속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짐으로써, 대중문화 예술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360도 다각도 교육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Beyond Youre Dream'이라는 비전 아래 SM, 학원 업계의 대가 종로 학원, 모델·인플루언서 에이전시 에스팀이 함께 모여 대중문화 예술인의 꿈을 안고 살아가는 많은 학생에게 최고의 인재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할 예정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29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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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이영주PD "'MAMA' 보다 뛰어난 무대, 탈락룰 없앴다"

'킹덤' 이영주PD가 탈락룰을 없앤 이유에 대해 "한 팀도 놓칠 수 없다"고 욕심냈다. 1일 오전 11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펼쳐졌다. 박찬욱CP, 이영주PD를 비롯해 MC인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참가 그룹의 대표 멤버들이 자리했다. 비투비 서은광, 아이콘 김진환, SF9 영빈, 더보이즈 상연, 스트레이 키즈 방찬, 에이티즈 홍중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 룰에 대해 이영주PD는 "총점을 점유율 방식으로 나눠 가진다.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팀이 우승하는 롤이다. 객관적 평가를 위해 글로벌 팬들도 '킹덤'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전문가 투표도 받는다. 국내 음악 관련 종사자나 평론가, 안무가, 뮤직비디오 감독 등을 전문가로 뒀다. 누군지는 아직 알려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생방송은 기존 녹화 룰과는 다르다.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요한 건 탈락이 없다. 모든 여섯 아티스트가 각자만의 색깔을 이미 완성한 그룹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들을 탈락시킨다는 자체가 말이 안 된다. 레전드 무대를 모두가 만들고 있어서 한 팀도 놓칠 수 없다. 'MAMA' 보다 뛰어난 무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킹덤'은 '킹'을 꿈꾸는 보이그룹 비투비, 아이콘, SF9,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여섯 팀의 레전드 무대와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퀸덤'의 남자 버전이자, 스핀오프 프로그램 '로드 투 킹덤'을 거쳤다. 첫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50분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4.0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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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신예은 피처링까지 참여, 보컬레슨 받는 열정에 감사"

가수 유노윤호가 신곡 피처링과 뮤직비디오를 함께 한 배우 신예은에 감사를 전했다. 18일 오전 유노윤호 새 미니앨범 'NOIR'(누와르)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동방신기 멤버인 최강창민이 MC를 맡았다. 이날 신예은이 피처링한 멜로 감성의 ‘불면 (不眠; La Rosa)’이 공개됐다. 멜로 분위기로 감성적인 곡의 매력을 살렸다. 최강창민은 "신예은이 뮤직비디오 출연은 물론 피처링까지 해주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이에 유노윤호는 "신예은이 피처링이 처음이라고 하셨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영상에도 같이 출연하다보니 곡의 감정선이 잘 표현된 것 같다. 녹음 전에 보컬 레슨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많은 열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강창민은 "열정이 대단하다. 둘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완곡에 궁금증을 보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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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최강창민, 오늘(13일) 작사 참여한 '올 댓 러브' 발표

지난달 결혼한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러브송을 낸다. 최강창민의 신곡 ‘All That Love’(올 댓 러브)가 13일 공개된다.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선보이는 최강창민의 ‘All That Love’는 하우스 리듬과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노랫말은 최강창민이 썼다. 홀로 남은 시간에 드리운 외로움과 막막함을 사랑으로 이겨내길 바란다는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 역시 곡 분위기에 맞춰 차분하고 담담하게 하루를 보내는 최강창민의 모습과 감성적인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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