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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4번 타자 후보만 최소 4명, '디펜딩 챔피언' KIA의 행복한 고민 [IS 포커스]

4번 타자 후보만 최소 4명. 이범호(44) KIA 타이거즈 감독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이범호 감독은 개막전 타순 구상을 완료하지 않은 채 20일 2차 스프링캠프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향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이범호 감독은 "(주변에서) 우리가 타순을 어떻게 짤지 관심이 많으신 거 같더라. 타순은 2차 캠프를 치르면서 정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실전 위주로 훈련하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옥석을 가릴 예정이다. KIA는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야구(NPB) 소속 히로시마 도요 카프전을 포함해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이범호 감독의 타순 고민 중 하나는 '4번'이다. 후보군이 다양하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건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34). 지난 시즌 뒤 KIA는 2022년부터 함께한 '장수 외국인 선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재계약하지 않고 위즈덤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MLB) 통산 88홈런을 때린 위즈덤은 2021시즌부터 3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슬러거다. 보통의 팀이라면 고민 없이 위즈덤의 4번 기용을 결정하겠지만 KIA는 아니다. 베테랑 최형우(42)와 나성범(36)도 4번 타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 선수 모두 KBO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중심 타선에서 활약한 경험이 많다. 통산 홈런을 봐도 최형우는 395개(현역 3위)와 나성범은 272개(현역 5위)에 이른다. 찬스에 강한 공통점까지 있다. 1차 캠프에 앞서 최형우는 "(감독님께서 4번을) 하라면 하는데 그 친구(위즈덤)가 잘해서 4번을 맡아주면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성범은 "감독님께서 알아서 하실 거"라며 타순을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었다.지난 시즌 KBO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김도영(22)도 '잠재적인' 4번 타자 후보다. 김도영은 지난해 38홈런을 때려내 외국인 타자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46개)에 이은 리그 홈런 2위이자 국내 선수 1위에 올랐다. 장타율 1위(0.647)까지 석권해 중심 타자로 손색없다. 1차 캠프 전 김도영의 타순을 3번으로 예고한 이범호 감독은 일정을 마무리한 뒤에도 "김도영을 3번에 쓰는 게 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1·2번 타자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야 한다"라는 조건을 붙였다. 테이블 세터 구성에 따라 김도영의 타순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KIA의 중심 타선은 좌우 균형이 이상적이다. 오른손 타자(김도영·위즈덤)와 왼손 타자(최형우·나성범)가 각각 2명. 상황에 따라 오른손과 왼손 타자를 번갈아 기용하는, 이른바 '지그재그 타선'을 구축할 수 있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밸런스 차원에서 위즈덤이 4번을 맞는 게 가장 낫다"며 "KIA는 외국인 타자가 설령 못하더라도 그걸 만회할 수 있는 선수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희상 KBS N 스포츠 해설위원도 "KIA의 4번 타자는 위즈덤이 맡는 게 베스트인 거 같다. 그 뒤를 최형우와 나성범 등이 받치면 리그 최강 클린업 트리오가 만들어진다. 투수들로선 피해 갈 곳이 없다"라고 호평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1 07:00
메이저리그

10년 만에 PS 진출한 타이거스...슈어저·벌렌더 원투펀치 시절 재연할까

디트로이트는 지난해 가을부터 올겨울까지 스포츠로 물들었다. 메이저리그(MLB) 타이거스가 10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국민 스포츠' 미국풋볼리그(NFL)에선 라이온스가 정규시즌 15승 2패를 기록하며 컨퍼런스(내셔널 풋볼) 1위에 올랐다. 공통점은 두 팀 모두 포스트시즌(PS)에서는 웃지 못했다는 것. 타이거스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라이온스는 더 충격적이었다. 1위 어드벤티지로 디비전 라운드에 직행했지만, 신인 쿼터백 제이든 다니엘스가 이끄는 컨퍼런스 6위 워싱턴 커멘더스에게 패했다. 한때 MLB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최강팀이었던 타이거스는 팀 재건을 노리고 있다. 특히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단기전에서도 밀리지 않는 전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공격력이 좋은 내야수 글레이버 토레스를 영입했고, 최근 1선발급 투수 잭 플래허티와도 단기 계약을 했다. 플래허티는 2024시즌 뛰었던 LA 다저스와의 계약이 불발됐다. 플래허티 영입은 의미하는 바가 있다. 지난 시즌(2024) 잠재력을 발산, 18승·평균자책점 2.39을 기록하며 AL 사이영상을 거머쥔 타릭 스쿠발에 더해 경쟁력 있는 원투 펀치를 만들겠다는 것. 플래허티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이었던 2019시즌 11승·평균자책점 2.75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남겼고, 2024시즌에도 디트로이트와 다저스에서 뛰며 13승을 거뒀다. 디트로이트는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렌더가 원투 펀치를 이룬 2011~2014시즌 모두 지구 1위에 오르며 PS에 진출했다. 벌렌더는 2011시즌 24승·평균자책점 2.40을 거두며 AL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2013시즌에는 전성기에 돌입한 슈어저가 21승·평균자책점 2.90를 기록했다.당시 디트로이트 타선에는 미구엘 카브레라(은퇴)라는 정상급 타자가 있었다. '거포' 프린스 필더도 2012·2013시즌 뛰었다. 디트로이트의 4연속 지구 우승 원동력을 원투 펀치만으로 한정할 순 없지만, 정상급 선발 투수 2명이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 건 사실이다. 스쿠발과 플래허티가 슈어저와 벌렌더 수준의 기량을 보여주는 건 아니다. 분명한 건 10년 동안 가을야구를 하지 못했던 디트로이트가 '윈-나우'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타선에서로 라일리 그린, 케리 카펜터, 스펜서 토켈슨, 제이스 영 등 이미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거나, 그럴 준비를 마친 선수들이 많다. 한동안 AL 중부는 가장 흥미가 떨어지는 지구였다. 하지만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까지 PS에 진출하며 달라진 구도를 보이고 있다. 다가올 시즌 다시 포효하는 미국 호랑이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2.06 18:46
예능

정의윤-이택근, ‘몬스터즈 외야즈’ 타격감 부활…장타 쇼 예고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대학야구 올스타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예측불허의 사이드암 투수와 맞닥뜨린다.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7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 양 팀의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몬스터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로 만원 관중의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만큼 더욱 뜨거운 승부가 예상된다.경기 초반, 몬스터즈는 대학야구 올스타 선발 투수의 패기 넘치는 피칭에 주춤한다. 여기에 대학야구 올스타는 한발 빠른 투수 교체를 감행하고 사이드암 에이스 투수를 올린다.에이스의 큰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빠른 공과 마구처럼 휘어지는 스위퍼는 기세가 오르던 몬스터즈 타선을 잠재우며 경기장을 긴장감으로 물들인다. 몬스터즈가 ‘사이드암 에이스’의 스위퍼를 공략하고, 잠실벌에서 승리의 함성을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일촉즉발 위기 속, 몬스터즈 타선에도 한줄기 희망의 빛이 드리운다. 최근 타격과 수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탄 정의윤이 맹활약을 예고한다. 팀 내 홈런 공동 2위에 오른 이택근 또한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뒤집는 한 방을 노린다고 하는데. 과연 몬스터즈 외야즈가 특급 활약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한 ‘임스타’ 임상우는 타율로 이대호의 아성에 도전한다. 시즌 최종전의 활약에 따라 임상우가 시즌 타율 4할을 달성할 수도 있는 상황, 과연 그가 타율 4할이라는 기록에 도달하여 이대호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을 끈다.몬스터즈와 대학야구 올스타의 시즌 최종전, 잠실벌에서 뜨겁게 펼쳐진 양 팀의 명승부는 3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1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2.02 17:31
예능

이대호, 대덕대 에이스 압도할까…50-50 대기록 도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와 대덕대가 각자의 목표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오는 27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6회에서는 몬스터즈와 대덕대의 숨 막히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몬스터즈는 괌 전지훈련, 대덕대는 일본 전지훈련이라는 목표를 향해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한다.이날 몬스터즈는 대덕대의 에이스 투수 최찬영의 강속구와 과감한 몸쪽 승부에 고전한다.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침묵하는 몬스터즈 타선. 이 가운데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가 타석에 들어서 긴장감을 더한다. 과연 이대호는 대덕대 에이스 최찬영을 상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수 있을지,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한편 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대호와 이택근의 개인 기록 달성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친 이대호는 50안타-50타점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그리고 코치에서 선수로 돌아와 투혼을 발휘하는 이택근도 3할 타율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이들이 염원하는 기록 달성의 순간이 찾아올지, 모두의 기대가 모아진다.몬스터즈와 대덕대의 뜨거운 승부, 그리고 이대호와 이택근의 기록 달성 여부는 20분 일찍 앞당겨진 27일 오후 10시 10분 JTBC '최강야구' 1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6 14:39
예능

경남대 총공세에 몬스터즈 역대급 위기…오키나와행 좌절되나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1차전 패배 설욕에 나선 경남대의 총공세에 위기를 맞는다.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몬스터즈와 경남대의 숨 막히는 혈투가 펼쳐진다.이날 경남대 타선은 몬스터즈의 선발 투수 이대은을 상대로 끈질긴 집중력을 발휘하며 기세를 끌어올린다. 이에 김성근 감독은 이대은의 뒤를 이을 구원 투수를 결정하기 위해 유희관과 송승준을 긴급 호출한다.회의 중, 유희관이 “니퍼트는 오늘 어렵겠다”며 상황을 전달하자 김성근 감독의 고심은 더욱 깊어진다. 결국 그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히든카드를 마운드에 올린다. 과연 ‘야신’ 김성근 감독이 선택한 ‘비밀 병기’는 누구일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하지만 기세를 탄 경남대의 화력은 좀처럼 멈추지 않는다. 몬스터즈는 반격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불운까지 겹치며 몬스터즈의 오키나와행 티켓 확보에 빨간불이 켜진다.이에 맞서는 몬스터즈도 조금씩 압도 DNA를 각성하며 반격을 시작한다. 전력 질주와 선구안으로 만들어 낸 절호의 찬스가 믿고 보는 4번 타자 이대호 앞에 찾아온다. 다시 한번 이대호의 한방이 필요한 순간. 과연 그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고 오키나와행의 주역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늘 진가를 보여준 몬스터즈, 이들의 끈질긴 뒷심이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20 16:34
스타

“야구하면서 처음 겪어”…‘돌아온 캡틴’ 박용택 위기 (‘최강야구’)

‘돌아온 캡틴’ 박용택이 경남대와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위기를 맞는다.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가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이날 경기에서 박용택은 1회부터 ‘경남대 우완 유희관’으로 불리는 강찬수를 상대한다. 아마추어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강찬수의 피칭에 당황하는 사이, 박용택은 심기일전하며 타석에 들어선다.그러나 타석에 선 박용택은 이내 예기치 못한 위기를 겪는다. 지난해 같은 구장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울산택’이라는 별명을 얻은 박용택은 이번에도 빛나는 활약을 기대했으나, 연이어 불운에 부딪히며 고전한다.특히 경기 후반, 박용택은 “야구하면서 이런 일을 처음 겪는다”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몬스터즈의 캡틴에게 닥친 위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경남대의 막강한 타선에 맞서는 이대은이 마운드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그는 김태희, 배태호, 최해찬 등 위협적인 경남대 타선을 상대로 자신의 주무기인 스플리터를 과시한다. 이대은의 ‘스플리터 매직’이 승리로 향하는 길을 열어줄지 관심이 쏠린다.이런 가운데 몬스터즈 내야진에도 파격적인 변화가 생긴다. 3루 수비를 담당하던 정성훈이 예기치 않은 문제로 잠시 자리를 이탈하면서 그 대신 포수 고대한이 3루에 투입된다. 낯선 포지션에서 고대한이 정성훈의 역할을 얼마나 잘 메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야신’ 김성근 감독의 과감한 선택이 이번 경기 결과에 어떤 영할을 미칠지 궁금증을 더한다.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의 치열한 공방전이 그려질 ‘최강야구’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1.19 15:07
예능

최강 몬스터즈vs경남대, 자존심 걸린 2차전 맞대결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의 ‘야신’ 김성근 감독이 남은 경기 전승을 위해 특별 과외를 시작한다.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의 자존심이 걸린 2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최강야구 2025시즌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김성근 감독은 승부욕을 불태운다.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삼은 김감독은 경기 전부터 그라운드에 나서 선수단의 웜업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며 세심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그는 지난 1차전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꼼꼼히 점검하며, 선수 한 명 한 명에게 맞춤형 코칭을 시작한다. 직접 수비 자세를 시범 보이고, 타격 자세의 문제까지 면밀히 분석하며 선수들을 지도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다고. ‘야신’의 특별 과외 수강생들이 이번 2차전에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또한, 1차전에서 두 차례의 만루 기회를 병살타로 놓쳐 아쉬움을 남겼던 박재욱도 명예 회복에 나선다. 박재욱이 부진을 털어내고 팀 타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한편, 몬스터즈는 2차전에서 1차전의 강력한 타격을 선보였던 경남대 4번 타자 배태호와 다시 맞붙는다. 배태호는 몬스터즈 투수진을 상대로 연달아 안타를 터트리며 위력을 과시한 바 있다.배태호의 뛰어난 타격 실력과 날카로운 주루 센스를 이미 경험한 몬스터즈 내야진은 일순 긴장감에 휩싸인다. 경남대를 꺾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배태호를 상대로, 몬스터즈가 어떤 전략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가 펼친 이번 대결의 모든 이야기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8 17:23
예능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남은 경기 전승이 목표” 선언

최강 몬스터즈가 2025 시즌 확정 후 남은 3경기에서도 100% 전력을 쏟는다.오는 20일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5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경남대 2차전의 막이 오른다. 이날 ‘야신’ 김성근 감독은 감독실을 찾아온 정근우에게 “큰 고비는 넘어갔는데 앞으로가 문제”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그는 “이것보다 더 높아져야 한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욕을 불태운다. 이에 더해 김 감독은 장시원 단장을 통해 “남은 경기 전승”이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선수단에게 전달한다.이 메시지를 받은 선수들은 또 다른 이유로 필승의 의지를 불태운다. 바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다음 시즌 전지훈련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날 경남대전을 승리로 이끌면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몬스터즈 선수들은 하와이, 괌, 오키나와 등 각자 가고 싶은 훈련지를 떠올리며 기대에 부푼다. 과연 최강 몬스터즈가 경남대를 상대로 스윕승을 달성해 첫 해외 전지훈련의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맞서, 1차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경남대는 설욕을 다짐하며 전열을 가다듬는다. 신경현 경남대 감독은 몬스터즈 선수들을 언급하며 “현역 시절 함께 뛴 선수들에게 패배해 자존심이 상했다”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다. 그가 선발투수로 내세운 선수는 경남대 2학년 강찬수. 그는 몬스터즈를 상대로 정교한 제구와 노련한 볼 배합으로 몬스터즈 타선을 공략한다. 여기에 유희관의 전매특허인 슬로커브까지 구사해 중계진마저 놀라고 마는데. ‘우완 유희관’ 강찬수를 내세운 경남대의 거울 치료가 이 경기의 승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불타는 의지를 드러낸 몬스터즈와 뜨거운 복수전을 준비하는 경남대의 맞대결에 관심이 모인다.한편 ‘최강야구’ 115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7 18:27
메이저리그

2025년 전망, 다저스 단일시즌 최다승 경신 전망...양키스도 94승+@

2025년이 밝았다. 스포츠 현장에 '장밋빛' 전망이 쏟아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MLB) 홈페이지 MLB닷컴이 지난 시즌(2024) 월드시리즈(WS) 매치업을 이룬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을 예측했다. 다저스는 43년 만에 통산 12번째로 성사된 양키스와의 WS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1차전 끝내기 만루홈런을 포함해 4홈런·12타점을 기록한 프레디 프리먼은 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다저스는 이어진 스토브리그에서 다시 전력 보강을 노렸다. 자유계약선수(FA) 선발 투수 최대어 블레이크 스넬을 영입했고, 유틸리티 플레이어 토미 에드먼과 연장계약, 내부 FA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블레이크 트라이넨과도 재계약했다. MLB닷컴은 2025시즌 팀별 예측 한 가지씩을 전하며 다저스가 정규시즌 최다승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MLB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선발 투수로 복귀했고, 야마모토 요시노부·타일러 글래스노우·스넬과 함께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한 다저스의 전력을 최상위권으로 평가했다. 특정하지 않았지만, 명예의 전당 입회를 예약한 세 선수가 있는 타선도 최강이라고 했다. 종전 단일시즌 팀 최다승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기록한 116승(46패)다. 승률은 무려 0.716였다. MLB닷컴은 '2025 다저스'가 넘어설 수 있다고 봤다. 양키스도 뜨거운 오프시즌을 보냈다. 비록 FA 최대어이자 내부 FA였던 후안 소토와의 재계약은 실패했지만, 선발 빅3 중 한 명이었던 맥스 프리드를 영입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내셔널리그(NL) MVP 수상자 폴 골드슈미트·코디 벨린저를 각각 영입했다. 역시 트레이드로 리그 대표 클로저인 데빈 윌리엄스까지 데려왔다. MLB닷컴은 "양키스는 94승을 거두고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 우승을 해낸 2024년보다 더 많은 승수를 쌓을 전망이다. 양키스는 '전' 마무리 투수 클레이 홈스가 블론세이브 13개를 기록하고도 90승 넘겼다. 새 클로저 윌리엄스가 절반 수준만 리드를 지켜내도 양키스는 '100승 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MLB닷컴은 더불어 소토를 잡지 못한 건 아쉬운 결과일 수 있지만, 만약 소토를 잡았다면 프리드·윌리엄스·벨린저 중 한 명은 데려오지 못했을 것이라고 장담하기도 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1.02 09:11
예능

최강 몬스터즈vs덕수고, 불꽃튀는 경기…유희관 심기일전 (최강야구)

최강 몬스터즈가 고교 최강의 팀 덕수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110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덕수고의 불꽃튀는 경기가 펼쳐진다.이날 몬스터즈는 다음 시즌으로 향하는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덕수고를 만나 무조건 이기겠다며 필승을 다짐한다. 어떻게든 서로를 이기고 싶은 두 팀은 각각 에이스 투수로 선발을 내세워 치열한 투수전을 펼친다고. 과연 각 팀의 선발 투수가 누구일지, 올해 역대급 투수전이 예고된 본방송에 궁금증이 커진다.한편 덕수고등학교는 총 6명의 프로 지명을 받을 정도로 단언컨대, 올 시즌 최강의 팀이다. 경험을 강력한 무기로 내세운 몬스터즈는 제일 중요한 경기인 만큼 초전박살 의지를 다잡는다.덕수고 우완 에이스 김태형은 초반부터 변화구로 최몬 타자들을 압도한다. 그의 역대급 실력에 몬스터즈는 연이은 감탄사만 내뱉는 등 더그아웃은 혼비백산이 됐다고.이에 못지않게 최강 몬스터즈 마운드도 덕수고 타선을 틀어막는다. 특히, 유희관은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한 구 한 구 던진다고 하는데.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폭발시킬 양팀의 피 말리는 투수전 결과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과연 몬스터즈 선수들은 덕수고 괴물 김태형의 자비 없는 볼에 어떻게 맞수를 놓을지, 고교 최강의 팀과 대격돌하는 몬스터즈의 모습은 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최강야구’ 1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2.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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