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683건
예능

5회까지 비공개된 ‘불꽃야구’, 최대 위기 봉착… 오늘(9일) 6회 공개

‘불꽃야구’가 예측할 수 없는 경기 흐름과 위기의 연속으로 스릴을 선사한다.9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6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와 동국대의 2025시즌 첫 직관 경기가 그려진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전망이다.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정용검 캐스터는 “오늘 경기 흐름이 요상하다”라고 말문을 열고, 김선우 해설위원도 관중석에 앉아있는 장시원 단장을 보고 “(단장님) 지쳤다”고 목소리를 높이는데.베테랑 유희관은 동국대 타자들의 매서운 공세에 흔들리며 마운드 유지에 적신호가 켜진 상황. 반면 동국대 더그아웃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오고, 결정적인 장면까지 더해지며 양 팀의 힘겨루기에 불이 붙는다. 파이터즈 더그아웃은 ‘진돗개 발령’ 수준의 긴장감으로 술렁이고, 급기야 이대은과 신재영까지 호출되며 긴박함이 최고조에 달한다.한편, 동국대 투수가 “얘가 에이스 같은데?”, “되게 안정적”이라는 칭찬을 받는 사이, 파이터즈에게도 반격의 기회가 찾아온다. 타율 하위권에 머물러 있던 박재욱이 ‘차려진 밥상’ 앞에 들어서며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과연 그가 자존심을 회복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동국대는 흔들리는 흐름을 잡기 위해 평균자책점 0, 이닝당 출루 허용률 0의 투수, 일명 ‘미스터 제로’를 투입한다. 그의 패스트볼은 평균 142km/h로 알려졌지만, 연습구에서는 무려 146km/h를 기록하며 모두를 놀라게 만든다. 김선우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는 물론, 파이터즈 선수들조차 “왜 프로 안 가고 대학에 있냐”며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하지만 영건들은 “타자 들어오면 다를 수 있어”라며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파이터즈 타선이 강력한 동국대 마운드를 상대로 반전을 일궈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JTBC 측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불꽃야구’ 1~5회가 모두 비공개 처리됐다. JTBC는 ‘불꽃야구’가 자사에서 방송한 야구 예능인 ‘최강야구’의 포맷과 출연진 등을 유사하게 가져가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입장으로, ‘불꽃야구’의 새로운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유튜브 측에 저작권 침해 신고를 해오고 있다.JTBC 측의 조치와 상관없이 스튜디오C1은 새로운 ‘불꽃야구’ 회차들을 계속 공개해 오고 있으며, 이날 오후 8시 ‘불꽃야구’ 6회가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10:22
스타

김명민, 스타하우스엔터 전속계약 [공식]

배우 김명민이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9일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드라마와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 김명민과 한 식구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랜 시간 치밀한 연기와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김명민이 앞으로도 품격 있는 행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김명민은 KBS1 ‘불멸의 이순신’, MBC ‘하얀거탑’, MBC ‘베토벤 바이러스’, SBS ‘육룡이 나르샤’, JTBC ‘로스쿨’ 등에서 입체적 캐릭터 해석과 압도적 존재감으로 배우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뿐만 아니라 영화 ‘내사랑 내곁에’, ‘조선명탐정’ 시리즈, ‘연가시’, ‘페이스 메이커’, ‘간첩’, ‘판도라’, ‘하루’, ‘브아이피’,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등 스크린에서도 뛰어난 완급 조절과 절제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의 신뢰를 얻었다. 특히 최근작 ENA ‘유어 아너’에서는 더욱 깊어진 연기 내공과 묵직한 아우라로 다시 한번 저력을 입증했다. 매회 긴장감을 이끌며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이를 통해 황금촬영상 최고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수차례 연기대상과 백상예술대상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로 자리 잡은 김명민은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관록의 연기력을 입증해오고 있다.이에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김명민 배우는 단순한 연기자를 넘어 한 시대를 대표하는 연기 장인이다. 그의 깊이 있는 연기와 오랜 시간 쌓아온 내공은 후배 배우들에게도 귀감이 된다”며 “앞으로의 작품 활동에서도 그 품격과 위상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동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9 08:49
드라마

육성재 “지금까지보다 더 재밌는 마지막 화 기대”…‘귀궁’ 3인방 종영소감

SBS 금토드라마 ‘귀궁’이 7일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 육성재, 김지연, 김지훈이 직접 종영 소감을 밝혔다.먼저 ‘이무기’ 강철이와 ‘인간’ 윤갑을 오가는 신들린 1인 2역 연기, 나아가 반인반신 연기를 자유자재로 선보인 육성재는 “지금까지 과분한 관심과 사랑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이어 “최종화에는 팔척귀와의 끝장 대결이 남아있다. 왕가와 팔척귀의 갈등 최고조, 그리고 강철이와 여리의 서로를 향한 희생 등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어떤 장면보다, 감정과 재미가 모두 고조된 마지막 회가 될 것이다. 재미있는 장면들이 남아있으니 마지막까지 기대 많이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극중 여리 역을 맡아, 혼령들의 넋을 풀어주는 섬세하고 강단 있는 힐러로서 활약하며 지금껏 본 적 없는 무녀 캐릭터로 사랑받은 김지연은 “그동안 정말 큰 사랑과 관심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리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많이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다. ‘귀궁’이 시청자분들께도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라며, 저희의 마지막까지도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어진 임금의 아우라부터 팔척귀에 빙의 돼 빌런의 카리스마까지 선보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 김지훈은 “‘귀궁’과 함께 기나긴 여정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최종화에서는 그동안의 쌓인 한을 모두 풀고 떡밥도 모두 회수하는 놀라운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귀궁’이라는 드라마의 에너지가 가장 응축된 마지막 방송이니 끝까지 꼭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해 ‘귀궁’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지난 15화에서는 경귀석(귀신을 쫓는 돌)을 무력화시키고 중전(한소은)과 복중 태아의 목숨을 앗아간 팔척귀가 왕 이정의 몸에 빙의, 강철이와 여리를 제거하기 위해 왕의 권력까지 휘두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도망자 신세가 된 강철이와 여리에게 남아있는 마지막 수단은 각자 서로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뿐. 이에 강철이와 여리가 무소불위의 힘을 거머쥔 팔척귀를 무찌를 수 있을지, 과연 용이 되어 승천하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던 강철이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강철이와 여리의 애틋한 사랑은 어떤 결실을 맺게 될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한편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 경쟁작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하며, 방영 전 회차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및 한 주간 방영된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닐슨코리아 기준)를 수성하며 국내 안방을 강타했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평점 9.7점이라는 압도적인 호평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89개국 1위(방영 3주 차 기준)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까지 일궈낸 바 있다.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스펙터클한 피날레를 예고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이날 오후 9시 50분에 마지막 회를 방송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07
예능

‘보이즈 플래닛2’ 참가자 6인 공개…160명 비주얼 어떨까

‘보이즈 2 플래닛’이 단 6명의 등장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며, 160명의 소년들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Mnet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2 플래닛’이 7일 K팝 팬들의 설렘을 자극하는 비주얼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주얼을 넘어선 각자의 개성과 존재감은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고스란히 보여줬다.앞서 ‘보이즈 2 플래닛’은 세 버전의 무드 포스터를 잇따라 선보이며 160명의 소년들이 만들어갈 새로운 여정의 서막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포스터에 시그널송 가사를 일부 녹여 ‘보이즈 2 플래닛’ 만의 세계관과 연습생들이 보여줄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그런 가운데 오는 12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유튜브, 엠넷플러스(Mnet Plus), 틱톡을 통해 ‘글로벌 시그널송 쇼케이스’가 전 세계 생중계로 최초 공개될 예정. 시즌 1과는 또 다른 결을 지닌 이번 시그널송이 과연 어떤 메시지를 품고 있을지, K-POP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비주얼 포스터는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들의 다양한 매력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단추다.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소년 160명을 곧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Mnet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7월 17일 ‘보이즈 2 플래닛 K’와 18일(금) ‘보이즈 2 플래닛 C’가 각각 첫 방송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16:00
드라마

‘여왕의 집’ 함은정, 서준영과 공조해 복수 결심

함은정과 서준영이 박윤재를 YL그룹에서 몰아내기 위해 힘을 합친다.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30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과 김도윤(서준영)이 공조를 결심한다.앞서 재인은 뺑소니 사건 피해자 김도희(미람) 대리의 가족이 도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죄책감에 그의 집을 떠났다. 이에 도윤은 진실을 마주한 그녀에게 복잡한 마음을 내비치는가 하면 도망치지 말고 집에서 지내라고 말했다. 이후 울고 있는 재인을 걱정하는 도윤의 모습은 그녀를 향한 감정에 미묘한 변화가 생겼음을 암시했다.이날 방송에서 재인은 아들 뺑소니 사건의 배후가 황기찬(박윤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분노와 무력감에 사로잡힌 재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도윤 역시 큰 충격을 받는다. 그는 자책하는 재인을 다독이며 함께 해결 방법을 찾기로 마음먹는다.공개된 사진에서 재인은 결연한 표정을 짓고 있는가 하면 도윤은 그런 재인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본다. 재인은 기찬과 강세리(이가령)에게 반격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도윤 역시 도희의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그녀의 계획에 힘을 보탠다. 과연 두 사람의 계획은 무엇인지, 이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한편 기찬과 세리의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는다. 여전히 아들 황은호(여시온)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기찬은 상황을 이렇게 만든 세리를 원망한다. 이를 견디다 못한 세리는 결국 폭발하고 급기야 폭탄 발언으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고 해 궁금증이 모인다.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30회는 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6 15:30
스타

서현·옥택연, 첫키스 1초 전 (‘남주의 첫날밤’)

서현과 옥택연의 아찔한 로맨스 텐션이 가득 차오른다.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가 단역 차선책(서현 분)과 남주 이번(옥택연 분)의 운명을 뒤바꿀 역사적인 첫 키스의 순간을 공개하며 설렘을 최고조로 이끌고 있다.‘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여대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 병풍 단역이 소설 최강 집착남주와 하룻밤을 보내며 펼쳐지는 ‘노브레이크’ 경로 이탈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극중 차선책은 소설 속 존재감 없는 단역에 지나지 않았으나 어느 날 갑자기 열혈 독자인 현실 여대생 K의 영혼이 깃들게 된 후 남자 주인공 이번과 지독하게 엮이게 된다. 무엇보다 이번은 자신의 첫날밤을 가져간 차선책에게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직진해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원작 붕괴 로맨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해진 운명을 뒤바꿔버린 그날 밤의 순간이 포착되어 흥미를 자극한다. 한 공간에서 비밀스레 마주하고 있는 차선책과 이번은 숨결이 닿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아슬아슬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것.곧 입술이 닿을 것만 같은 팽팽한 긴장감 속 눈 맞춤만으로도 점점 더 강하게 요동치는 감정과 떨림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가운데 이날 이후 변화될 이들의 기류가 기대된다.여기에 첫날밤 주고받던 떨림과는 달리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차선책과 그런 그를 의미심장하게 응시하고 있는 이번의 모습도 담겨있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두 사람의 브레이크 없는 로맨스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해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03 17:33
프로야구

홍창기→김도영→강백호...리그 특급 타자 줄부상, 팀도 팬도 '울상'

여름 시즌을 맞이한 KBO리그. 각 구단은 주축 타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불펜 투수들의 체력이 저하되며 '화력전'이 달아오르는 시점이기에 큰 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가장 황망한 구단은 KIA 타이거즈다.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수상자, 리그 최고의 스타로 올라선 김도영이 한 달 만에 같은 이유로 이탈한 것. 그는 지난 27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5회 말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까지 성공했지만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김도영은 이미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3월 22일)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이튿날(28일) 구단은 "김도영이 교차 검진 결과 오른쪽 햄스트링 손상 2단계 소견을 받았다"라며 "김도영은 당분간 치료받은 뒤 4주 후 재검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막전에서 당했던 부상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다. 한 달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다. KIA는 나성범·패트릭 위즈덤 등 가뜩이나 주축 선수들의 부상 이탈에 '디펜딩 챔피언' 면모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1차 복귀 뒤 좋은 타격감으로 반등을 이끌었던 김도영까지 다시 이탈했다.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KT 위즈도 간판타자 강백호가 전반기 아웃되는 악재를 맞이했다. 그는 27일 홈(수원 케이티위즈파크) 두산 베어스전 4회 말 안타를 치고 누상에 나갔다가 귀루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접질렸다. 이튿날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아 짧아도 2달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KT는 29일 두산전에서도 베테랑 내야수 황재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시즌 초반 한화 이글스가 돌풍을 일으키는 데 힘을 보탰던 FA 이적생 심우준도 지난 10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상대 투수 공에 왼쪽 무릎을 맞고 비골(종아리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리그 1위 LG 트윈스 리드오프이자 현재 KBO리그에서 가장 출루 능력이 뛰어난 타자인 홍창기도 지난 22일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13일 잠실 키움전 파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팀 동료 김민수와 충돌해 왼쪽 무릎 내측 측부인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부상을 당한 직후 검진 결과는 수술까지 받진 않아도 되는 상태로 보였지만, 재검진 결과 심각한 상태라는 게 밝혀졌다. 홍창기는 정규시즌 내 돌아오기 어려운 상황이다. 리그 3위 롯데 자이언츠 역시 5월 초 리드오프 황성빈이 주루 중 손가락 골절상을 당해 8주 진단을 받았다. 무릎 통증을 참고 뛰었던 통산 최다 안타 기록 보유자 손아섭(NC 다이노스)도 28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5월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여름 시즌이 다가왔다. 무더위와 누적 피로가 더해져 불펜 투수들이 어려움을 겪는다. 상대적으로 타자들은 감각이 최고조에 이르는 시점이다. 화력전 양상이 전개되는 경기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주축 타자 공백을 메워야 하는 팀이 많아졌다. 유독 스타플레이어들이 많이 이탈해 리그 흥행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5.30 10:06
드라마

박지후, 곡 표절 당했다… ‘사계의 봄’ 시청률 1% 돌파

‘사계의 봄’ 박지후가 자신의 곡을 도둑맞았음을 알고, 패닉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충격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계의 봄(극본 김민철, 연출 김성용, 제작 스튜디오에스㈜,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스토리, ㈜몬스터유니온) 5회는 쉴 틈 없이 휘몰아친 가혹한 시련과 극악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1.1%를 기록, 지난 4회보다 전국 시청률이 상승하며 차곡차곡 쌓아 올릴 상승세를 기대케 했다. 먼저 사계(하유준)가 사라진 다음 날 아침, 김봄(박지후)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서태양(이승협) 앞에서도 연락이 두절 된 사계만을 찾았다. 같은 시각, 전날 밤 술에 취해 절친한 매니저 형 윤승수(한진희) 집에 갔던 사계는 자신이 각막이식을 받은 병원에서 각막이식 공여자의 신상을 물었지만 확인하지 못했다. 이어 사계는 자신에게 축복이었던 각막이식 순간이 김봄에게 가장 끔찍했던 순간이었음을 깨닫고 괴로워했다. 그대로 병원을 나와 길을 걷던 사계는 김봄 엄마가 목숨을 잃었던 마형동 사고 현장에 도착했고, 꿈속에서 봤던 사고 현장이 김봄 엄마가 죽기 전 기억이었음을 깨달았다. 이때 서태양의 아버지 서민철(김종태)이 현장에서 사계를 목격했고, 이를 조대표(조한철)에게 전하며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 사이, 김봄은 표절 시비가 붙은 ‘더 크라운’ 컴백곡 후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조지나(한유은)에게 곡을 최고가로 사겠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이제 직접 프로듀싱을 할 거라는 계획을 털어놓으며 거절했다. 그러자 조지나는 김봄의 곡을 자신의 곡으로 둔갑시켰고, 조대표의 극찬을 받으며 녹음까지 진행해 불길함을 안겼다. 이후 김봄은 엄마가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는 목격자가 등장했다는 얘기에 경찰서로 달려갔다. 하지만 실제 제보자였던 사계는 증거도 없이 나섰다가 오히려 김봄에게 상처를 줄까 봐 나타나지 못했고, 결국 김봄은 실망한 채 돌아섰다. 반면 서민철은 서태양에게 음악 하는 것을 허락하는 대신 ‘더 크라운’에 들어가라며, 6년 전 ‘더 크라운’ 오디션에서 1등을 했던 서태양이 원래 사계의 자리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서민철은 조대표를 찾아가 서태양을 ‘더 크라운’의 리더 자리로 세워달라고 얘기함과 동시에 사계는 증거가 없으므로 겁먹지 말라고 당부했고, 같은 시각, 사계는 윤승수에게 6년 전 조대표의 차량이 SUV였는지 알아봐 줄 것을 부탁했다. 이후 사계의 소식을 몰라 답답해하던 김봄은 사계를 만나러 간다는 서태양을 따라나섰지만, 김봄 곁을 떠나기로 결심한 사계는 돌연 ‘투사계’를 그만두겠다며 “그냥 시시해져서. 하기 싫어졌어”라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꺼내 김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그렇게 이별을 직감한 김봄은 눈물을 흘리며 돌아섰고, 서태양은 뒤돌아가는 사계를 붙잡아 주먹을 날리며 분노했다. 이후 김봄과 술을 마시며 김봄의 기분을 풀어주려고 고군분투했던 서태양은 취기를 빌려 “내가 말한 적 있나? 너 좋아하는 거”라는 고백을 했다. 하지만 김봄으로부터 “나, 좋아하는 사람 있어”라는 단호박 거절을 듣자 씁쓸해했다. 그 사이 김봄을 그리워하던 사계는 조대표 집을 찾아가 차를 박살 내며 “그날, 왜 도망쳤는지 말해줘요. 살릴 수도 있었잖아요!”라며 압박했지만, 조대표는 서민철의 충고대로 증거를 가지고 오라고 받아쳤다. 그리고는 서민철에게 전화해 서태양을 대체 불가 아티스트로 키워보겠다고 선언해 불길함을 높였다. 반면 사계는 윤승수로부터 차량팀에 확인한 결과 조대표가 SUV를 탄 적이 없다는 말을 듣고 당황했다.다음 날, 김봄은 서태양이 방문에 걸어놓은 휴대폰을 돌려줬고, 서태양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으니 놓아달라는 서민철의 전화를 받자 ‘투사계’ 해체를 발표했다. 서태양은 “너한텐!! 사계만 의미 있는 거야?! 우린, 아무것도 아닌 거냐고?!”라며 화를 냈지만, 김봄은 오히려 “꼭, 하고 싶은 거 하고 살아. 나 따라서 시간 낭비하지 말고”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김봄은 벽에 붙인 ‘투사계’ 캐리커처까지 뜯어내며 ‘투사계’와 인연을 정리하려 했지만, 욕실 안에서 쌓여있던 울분을 털어내며 펑펑 눈물을 쏟아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알바를 하던 김봄이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자신의 노래에 놀란 데 이어 다른 알바생(쇼리)으로부터 “오늘 12시에 공개된 더 크라운 컴백곡인데 좋지? 너무 좋지 않아?”라는 말을 듣자 충격에 빠지는 ‘표절 확인’ 엔딩을 펼쳐 귀추가 주목됐다.‘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SBS 청춘 드라마 ‘사계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9 08:12
뮤직

세븐틴 ‘썬더’ MV 티저 추가 공개…26일 정식 발매

그룹 세븐틴의 신곡 퍼포먼스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세븐틴은 지난 24일 오후 10시 팀 공식 SNS와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 타이틀곡 ‘썬더’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추가로 게재했다. 세븐틴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다. 비트에 맞춰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는 댄스에서는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수화기 모양 손동작은 계속해서 다양한 이들과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더욱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도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군무는 세븐틴의 팀워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앞서 공개된 첫 번째 티저가 ‘데어데블(Daredevil·저돌적인 자아)’로 재탄생한 세븐틴 멤버들이 ‘블리츠(Blitz) 클럽’에 들어선 모습을 담았다면, 새로 공개된 영상은 그 안에서 즐기는 격정적 재탄생 파티를 화려한 비주얼로 구현했다. 자기 개조의 흔적인 흉터를 얼굴에 새긴 채 환하게 미소 짓거나 광기 어린 웃음을 터뜨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들은 오토바이 위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수많은 ‘데어데블’에 둘러싸여 파티를 즐기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재탄생의 환희를 만끽한다.‘썬더’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는 새로운 히트곡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번개처럼 계속 걸려 오는 전화벨소리”, “번개처럼 계속 찌릿찌릿 따끔해요” 등의 가사가 강렬한 EDM 사운드와 어우러져 완곡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세븐틴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수교 위에서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를 선보여 컴백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지난 23일 인근 세빛섬 일대 막을 올린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역시 글로벌 팬들의 방문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세븐틴 정규 5집은 26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25 08:11
드라마

함은정 위협하는 박윤재-이가령-이보희...‘여왕의 집’, 높아지는 긴장감

‘여왕의 집’ 박윤재와 이가령, 이보희가 YL그룹을 향한 욕망을 드러낸다.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8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물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된다.앞서 김도윤(서준영 분)은 임신한 재인을 위해 영양제를 챙기고, 빈혈에 좋은 차를 건네는 등 다정한 배려로 그녀를 위로했다. 그러나 이 모습을 오해한 황기찬(박윤재 분)은 도윤과의 관계를 추궁하며 불쾌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재인은 “날 여자로 본다느니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이날 방송에서 노숙자(이보희 분)는 아들의 마음과 일심동체인지 며느리 재인의 외도를 의심한다. 도윤으로부터 걸려온 재인의 전화를 우연히 목격한 숙자는 그녀를 대신해 전화를 받고, 말투를 흉내 내는 대담함까지 보인다. 재인인 척 연기까지한 숙자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공개된 사진에는 싸늘한 표정의 기찬과 숙자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기찬은 아내의 외도 의혹을 쉽게 믿지 못하지만, 숙자의 집요한 설득에 흔들리며 마음속에 숨겨왔던 야망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강규철(남경읍 분) 회장의 죽음으로 YL그룹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이 모자(母子)의 공세가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강세리(이가령 분)와 숙자의 만남도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세리는 재인과 도윤의 사진을 꺼내 보이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고 숙자의 감정을 교묘히 자극하는데. 세리의 교란 작전과 욕망 모자의 공세 속에서 재인이 어떤 상황을 맞닥뜨리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1 14:56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