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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빈지노∙아이키∙모니카 총출동…홍다빈 정규 1집 ‘기글스’ 발매 리스닝 파티 성황

뮤지션 홍다빈의 ‘기글스’(Giggles) 리스닝 파티가 이태원을 뜨겁게 달궜다.홍다빈은 지난 20일 이태원 ‘프로세스 이태원’에서 발매를 앞둔 정규 앨범 ‘기글스’의 리스닝 파티를 진행했다.이날 홍다빈은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록된 13개 트랙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장을 찾은 리스너들은 홍다빈만의 색채가 묻어난 음악들을 가장 먼저 감상하며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홍다빈은 각 곡마다 조명과 사운드 등 세팅을 직접 연출해 청음회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완성도 높은 라이브 공연과 JHYN, CO. KR, DJ POOL, KINGMCK, YUNU로 구성된 유명 DJ 라인업의 플레이를 더해 현장의 생동감과 열기를 끌어올렸다. 동시에 ‘기글스’ 앨범 아트워크의 유화 드로잉쇼 또한 진행되었고, 완성된 드로잉은 홍다빈의 공연을 한층 화려하게 장식하며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최근 홍대, 이태원, 여의도 등에서 화제가 된 플래시몹 ‘뉴스페이퍼 퍼포먼스’ 또한 파티의 오브제로 등장해 현장을 풍성하게 채우며 또 한번 눈길을 끌었다.이번 리스닝 파티에는 홍다빈의 새 앨범을 축하하기 위해 빈지노, 쿠기 등 힙합 뮤지션과 아이키, 모니카, 뱅크투브라더스 등 대세 댄서까지 많은 아티스트가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여기에 힙합le, 힙합플레이야 등 뮤직 미디어 플랫폼 관계자부터 에스콰이어 등 매거진 관계자까지 자리해 글로벌 뮤지션 홍다빈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홍다빈은 DJ 플레이, 유화 드로잉쇼, 뉴스페이퍼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요소들로 리스닝 파티 그 이상의 복합적인 문화 예술을 선보이며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활동명 변경 후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나서는 행사인 만큼 그간 본인의 음악을 사랑해 준 팬들도 함께 초대해 애정 어린 소통을 하며 뜻깊은 자리를 완성했다.홍다빈의 첫 번째 정규 앨범 ‘기글스’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22 08:49
문화

[화보IS] 박보검, 뮤지컬 ‘렛미플라이’ 도전…“무대가 주는 에너지 처음 느껴”

배우 박보검이 뮤지컬 도전 소감을 밝혔다.박보검은 최근 에스콰이어와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소극장 공연에 얼마나 충실하고 행복하게 임하고 있는지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박보검이 병역의 의무를 마친 뒤 첫 작품으로 선택한 ‘렛미플라이’는 창작극이 사라져가는 공연계에 오랜만에 등장한 수작이다. 지난해 초연 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 음악상, 남우신인상을 휩쓸었다. 박보검은 소극장 공연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며 “관객이 얼마나 몰입하고 있는지 다 느껴져서 강하게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 작품이 무대 연기로는 데뷔작인데 ‘무대가 주는 에너지가 이런 거구나’를 처음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렛미플라이’는 오는 12월 10일까지 4명의 주인공을 각 3명의 캐스트가 돌아가며 공연한다. 이에 박보검은 “어느 배우의 캐스트로 보더라도 각자의 매력이 다 다르고 그 나름의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며 “여러 회차의 공연을 하며 점점 무뎌질 줄 알았는데 그때마다 다른 캐스트의 배우들과 새로운 매력이 생겨나고 매번 극에 몰입해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걸 느낀다”고 했다.한편 박보검이 표지와 화보를 장식한 에스콰이어 11월호는 에스콰이어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0.23 08:53
연예일반

애쉬튼 커쳐 “전처 데미 무어 유산, 내 잘못… 임신 중 담배 피웠다”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전처 데미 무어의 유산에 대해 언급했다.1일(한국 시간)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 등 외신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는 최근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데미 무어의) 유산은 내 잘못이라고 느낀다. 술을 끊었더라면 아기를 잃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애쉬튼 커쳐는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16세 연상의 데미 무어와 결혼생활을 한 바 있다. 데미 무어는 결혼 기간 중 임신에 성공했으나, 6개월 만에 유산을 겪었다.애쉬튼 커쳐는 “(데미 무어와 결혼했을 때) 나는 26살이었고, 8살, 10살, 12살 아이들의 책임을 지고 있었다”면서 “나는 아이들을 사랑한다. 아이를 사랑하지 않았다면 세 아이를 가진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내가 불륜을 해서 사생아를 낳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해명했다.애쉬튼 커쳐는 “당신이 가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를 잃는 것은 정말,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라며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끊는 데 몇 주가 걸렸다. 큰 죄책감에 시달렸다. 정말 고통스러운 경험”이라고 털어놨다.앞서 데미 무어는 2019년 회고록을 통해 애쉬튼 커쳐의 음란한 사생활과 함께 불륜을 폭로한 바 있다.한편, 애쉬튼 커쳐는 2012년 5살 연하의 배우 밀라 쿠니스와 교제를 시작해 2015년 결혼, 슬하에 딸과 아들을 두고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2.01 12:32
연예일반

[화보IS] 이주영 "연기 너무 좋아 스스로도 벅찰 정도"

매거진 에스콰이어가 배우 이주영과 함께 한 6월호 화보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시크하면서도 풋풋한 ‘청춘’의 이미지까지 동시에 간직한 이주영의 매력을 조명한다는 기획에서 출발했다. 이주영은 블랙 티셔츠, 니트톱, 볼드한 액세서리 등 록 시크 스타일의 착장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해 거칠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연출했다. 인터뷰에서도 이주영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영화 '브로커'로 최근 함께 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대해 “감독과 배우 사이에 이 정도의 친밀감과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 준 감독”이라고 밝혔으며, “'브로커'는 칸 영화제에서 다 같이 보려고 국내 기술 시사도 안 보고 기다렸다”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번 화보의 키워드 ‘갈망’의 단초가 된 이주영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데뷔 10년 차인 지금도 여전히 연기가 너무 좋다고 토로했던 자신의 장문의 글에 대해 그녀는 “가끔 영화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스스로도 벅찰 정도가 있다”며 “’너무 좋아한다. 너무 사랑한다.’ 이렇게 심장을 비집고 나올 것 같은 감정이 들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6 08:16
연예일반

[화보IS] 구교환, 패션 매거진 커버 첫 장식

배우 구교환이 에스콰이어 2022년 6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구교환의 첫 매거진 커버 화보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공개된 사진들 속 그는 포멀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착장에 까르띠에 아이콘 컬렉션을 착용하고 있다. 구교환은 각 신의 무드와 착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집중력으로 빠르게 오케이 컷을 이끌어 냈으며, 그러면서도 중간중간 툭툭 던지는 특유의 농담으로 촬영장에 웃음이 그치지를 않았다는 후문이다. 구교환 특유의 재치와 독창적 발상은 인터뷰에서도 드러난다. 우선 그는 얼마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D.P.'로 수상한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에 대해 “신인상은 늘 응원처럼 느껴진다”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번 새롭게 보여서 준 거라고 나 혼자 오해하고 있다”는 것. 상을 안겨준 'D.P.'의 한호열 캐릭터에 대해서는 “유머의 힘을 잘 알고 있는 것 같은 친구라서 나도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밝혔으며, 수상소감에서 인용한 한호열의 대사 “형은 뉴타입이야”와 관련해 새로운 시도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이야기하기도 했다. 최근 공개된 티빙 드라마 '괴이'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절망에 빠진 인물이면서도 유머러스한 면모를 가진 정기훈 캐릭터에 대해 그는 “내게 희극과 비극은 늘 공존하는 것 같다”며 본인의 연기 접근법에서는 감정을 정확히 분류하는 게 오히려 더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연출한 단편 영화에 대한 이야기, 인간을 관찰하고 싶어하는 연출 철학, 최근 활동 방향에 대한 생각까지 다양한 내용이 이어진다.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를 선보인 구교환은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영화 '탈주', '신인류 전쟁: 부활남'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5.20 11:03
스타

[화보IS] 이준영, 비하인드컷도 빛나…팔색조 매력

배우 이준영의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로 변신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준영의 팔색조 매력이 가감 없이 드러나는 ‘에스콰이어’ 5월호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화보 비하인드 속 이준영은 루즈한 빨간색 브이넥 니트를 입고 시선을 이끈다. 고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은 매력을 배가시킨다. 이준영은 물에 살짝 젖은 듯한 자연스러운 헤어와 함께 가죽 재킷 외에도 화려한 패턴의 셔츠나 원색의 셔츠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이준영은 지난 2월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를 통해 그동안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과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지후 캐릭터의 복합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다시 한번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에서 월드스타 아이돌 밴드 루나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프로듀서 윤태인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작년 넷플릭스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D.P.’에서 탈영병 정현민 역을 맡아 정해인과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사랑받고 있는 이준영은 영화 ‘용감한 시민’, ‘황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4.26 08:08
연예

[화보IS] 이준영 "연기돌? 선배들 덕분에 입문"

'D.P.' '모럴센스'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이준영이 연기 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에스콰이어가 공개한 화보에서 이준영은 다양한 의상을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관계자는 "185cm의 큰 키를 이용한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패션모델 못지않은 탁월한 감각을 뽐냈다.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듯한 역동적인 포즈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준영은 차기작 '용감한 시민과 '황야'를 비롯한 최근의 주연작 '모럴센스' 비하인드 등을 전했다.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라는 주제가 마음에 들어 '모럴센스' 출연을 결심했다는 이준영은 촬영 전 일주일에 3~4번씩 감독과 상대 배우를 만나 소통하며 캐릭터를 구상했다고 말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용감한 시민'에서는 전에 없던 악랄한 빌런 역할을 맡았는데 "제가 봐도 너무 악랄한 캐릭터"라며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연기돌’이라는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선 "아이돌 출신이지만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를 쌓고 있는 선배들이 여럿 있다. 그분들이 먼저 길을 닦아놓은 덕에 저도 연기에 입문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돌이던 이준영도 나, 배우 이준영도 나"라고 덧붙였다. 1인 소속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아예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처음보단 굉장히 많이 나아지고 있다. 마음만 맞는다면 다른 아티스트를 영입할 수도 있다”라고 답했다. 향후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로는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을 꼽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4.25 08:15
연예

윤하 맞아? 허벅지에 구멍 숭숭… 파격 패션으로 ‘시선 강탈’

가수 윤하가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윤하는 최근 남성 패션·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속 윤하는 블랙 의상과 금발릐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끈다. 허벅지에 큰 구멍이 뚫린 독특한 디자인의 사이 하이 부츠와 체인으로 장식된 원피스 등이 윤하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윤하는 오는 30일 발매되는 정규 6집 리패키지 앨범 ‘앤드 띠어라: 파이널 에디션’(END THEORY : Final Edition)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냈다. 윤하는 “더 완벽하게 완성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신곡 세 곡을 넣고 나니 비로소 완전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록을 기반으로 하는 신곡들에 대해서는 “록은 내 뿌리다. 사람마다 소울 푸드가 있는데, 내게 (음악적) 소울 푸드는 록이라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에픽하이, 유희열, 나얼, 김범수, 임재범, 윤종신, 방탄소년단 RM 등 수많은 뮤지션에게 협업 제의를 받아온 윤하는 그 비결로 “내가 가진 가장 기본적인 성질을 깨끗하게 드러내는 걸 좋아한다”며 “마늘이나 양파처럼 어느 요리에나 넣을 수 있는 베이스가 되는 것 같다. 어디에 갖다 놔도 이질감이 없기 때문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윤하의 매력적인 화보와 음악에 대한 이야기는 에스콰이어 4월호에서 자세하게 만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23 09:23
연예

[화보IS] 카이 "행복하기 위한 선택, 나중엔 괴로울 수도"

엑소 카이가 한층 성숙한 내면을 봄냈다.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이자 최근 두 번째 솔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카이가 럭셔리 브랜드 구찌와 함께 에스콰이어 2월호 지면을 장식했다. 지난 해 11월 두 번째 미니앨범 '피치스(Peaches)'를 발매한 카이는 이날 인터뷰에서 주로 '행복'에 대해 이야기했다. 카이는 "예전에는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이 노래를 부르는 일 그 자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가수의 가장 큰 행복이 노래를 불러줄 ‘누군가’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대에 서서 내가 부르는 노래를 따라 부르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노래하고 춤춘다는 희열이 있다. 최근에 온라인 콘서트를 하면서 팬들을 만나 그 마음이 채워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행복하기 위해 했던 선택들로 그때 당시에는 잠시 행복할 수 있지만, 그 선택으로 인해 나중에는 괴로울 수 있다”며 “또 반대로 나쁜 경험이라고 여겼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고 난 후에는 추억으로 남을 수도 있어 결국 행복이란 계속 바뀌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순간의 쾌락에 빠지지 않고 차분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가족들의 영향도 있다”며 “고민이 있을 땐 면 누나한테 털어놓는데, 그럴 때면 누나는 지극히 평범한 대답을 해준다. 예를 들면 '그냥 살아'라는 말처럼 너무도 단순한 얘기를 해주는데, 그게 나를 관통할 때가 있다”고 진심을 표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21 12:36
연예

[화보IS] 이학주 "대세배우? 생각지 못한 종합선물세트"

응원을 부르는 성장이다. 배우 이학주가 에스콰이어 1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 다양한 스타일의 의상을 소화하며 도시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드러냈다. JTBC '부부의 세계'를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이학주는,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마이네임'과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이하 이상청)'에 이어 JTBC '공작도시'까지 연달아 출연하며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학주는 이런 상황에 대해 “쑥스럽다”며 “생각지 못한 종합선물세트를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학주는 앞선 예능에서 '부부의 세계' 출연 후 무서운 이미지가 생겨난 것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바 있다. "지금도 고민이냐"는 질문에 이학주는 "작품 속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만큼, 제 이미지에 역할이 반영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사실 무서운 표정을 지었을 때 진짜 무섭게 보이는 게 어려운 일이다. A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게 그대로 A라고 전달됐다는 것 자체가 뿌듯한 일이다. 또 실제로 저를 보신 분들은 '하나도 안 무서운 사람이구나'라고 인식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학주는 가장 연기하기 어려웠던 캐릭터 중 하나로 '부부의 세계' 속 인규를 꼽았다. 이학주는 "인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캐릭터"라며 “이해가 안 되니 제약이 걸려서, 차라리 동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하는 게 편하겠다고 생각해 하이에나를 생각하며 연기했더니 도움이 됐다”고 귀띔했다. 이후 다른 연기를 할 때에도 조금씩 이 방법을 활용했다는 이학주는 "'마이네임'의 태주는 늑대, '이상청'의 수진은 여우를 생각했다"며 "'공작도시' 동민은 귀여운 강아지를 생각했는데, 보시는 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학주는 '마이네임'과 '이상청' 이후 화제가 된 스리피스 핏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이학주는 “화제가 될 거라곤 아예 생각도 못 했다”면서도 “찍는 동안 ‘좀 괜찮은데?’ 하는 생각은 들었다”고 읊조려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는 후문이다. 마지막으로 이학주는 “어떤 수식어로 사람들에게 기억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식어가 붙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계속 고민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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