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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DL이앤씨, ‘디버추얼’ 서비스 지속 확대

DL이앤씨는 가상 공간에서 주택 평면 및 옵션 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디버추얼(D-Virtual)’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분양 현장에 적용 중이라고 15일 밝혔다.디버추얼은 DL이앤씨가 2022년 국내 건설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해 도입한 실시간 가상 시뮬레이션(VR)이다. 기존 분양 고객은 주택전시관에 조성된 타입과 옵션 상품 외에는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디버추얼은 실물이 마련되지 않은 평면은 물론, 다양한 옵션을 실시간으로 보여줘 고객의 이해를 돕는다.DL이앤씨는 현재 디버추얼을 자사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분양 현장에 도입 중이다. 적용 초기에는 6개 평면과 30여개 옵션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 들어서는 20여개 평면에서 60여개 옵션으로 서비스 구현 범위를 넓혔다.여기서 더 나아가 DL이앤씨는 다음 달 서울 서초구에 분양 예정인 ‘아크로 드 서초’에서 100개 이상의 평면과 3개의 인테리어 스타일, 60여개의 옵션까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보다 훨씬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디버추얼은 앞서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과 증강현실(AR), VR,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을 건설 전 과정에 활용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 중이다.DL이앤씨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건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 디버추얼을 접한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DL이앤씨가 보유한 노하우와 혁신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5 14:58
산업

"나만의 갤러리 만들어보세요", AI 기술과 예술 결합의 장

책 모양의 키링을 스마트폰에 갖다 대니 ‘프라이빗 갤러리’가 열렸다. 갤러리 안으로 들어가면 ‘나만의 작품’으로 전시된 공간이 나와 구경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바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적인 큐레이션의 결합으로 탄생한 공간이다. 11일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 도보(DOVO) 업체는 새로운 플랫폼을 선보였다. 도보의 AI 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은 기술과 예술적 감성의 일상화 가능성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도보는 예술과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AI 기술로 나만의 갤러리를 구현하고 직접 그린 미술 작품을 통해 하우스 디자인까지 하는 방식이다. 큐레이터 출신의 베테랑 아트딜러인 백선경 도보 대표는 “요즘 자서전을 제작하는 게 유행인데 도보는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프라이빗 갤러리를 구현하면서 진입장벽이 높은 예술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해외는 개인이 자수를 두거나 그림을 그린 작품을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게 일상이다. 한국도 점점 이런 개인 맞춤형으로 변할 텐데 아트가 일상이 되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최근 국내의 연간 누적 미술 갤러리의 관람 인구가 영화관의 관램객을 앞지르는 등 예술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예술의 대중화를 겨냥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생겨나고 있다. 도보의 경우 개인이 집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을 직접 선택해 색칠까지 할 수 있도록 ‘아트키트’도 준비했다. 이 키트에는 스마트 키링, 캔버스(도안 포함), 붓, 물감(12색)이 포함된다. 키트에 넘버링을 새겨 한정판 느낌을 줬다. 커스템은 ‘기술과 감성의 연결’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인 커스템은 고객의 공간 창의성에 영감을 주고, 그 실현의 시작점을 지향하고 있다. ‘테크테리어(테크놀리지+인테리어)’를 상표권으로 출원했을 정도로 기술과 감성의 결합에 진심이다.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출신의 김재한 커스템 대표는 “TV를 어떻게 하면 질리지 않으면서 오래 사용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 끝에 취향에 맞게 디자인 선택이 가능하고, 언제든지 자유롭게 디자인 변경이 가능한 모듈러 TV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동형과 스탠드형, 기본형 3가지 유형이 있고 색깔은 개인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나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와 1인 가구가 주요 고객층이다. AI 기술이 접목된 부라더미싱도 시선을 끌었다. 스트랩에 자신이 원하는 이니셜을 새기는 자수 작업이 3분이면 끝났다. 3D 프린트처럼 ‘3D 미싱기’로 볼 수 있다. 컴퓨터자수 교육전문 업체인 퐁당자수의 관계자는 “‘아트스피라’라는 앱을 통해 나만의 자수 드로잉을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여성분들의 1인 창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번 마곡리빙디자인페어는 14일까지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5.09.12 06:30
드라마

[줌인] ‘화려한 날들’, 화려하지 않은 출발...정일우·정인선도 ‘삐그덕’

KBS가 새롭게 내놓은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제목과 달리 초반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부진한 시청률은 물론, 전형적인 세대 갈등 서사와 주연 배우들의 연기까지 도마 위에 올랐다. ‘화려한 날들’의 초반 성적은 기대치를 크게 밑돈다. 지난 9일 방송된 첫 회는 1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최저 시청률’이라는 오명을 썼던 ‘다리미 패밀리’의 첫 회 시청률 14.1%보다 낮은 수치다. 더구나 3회에서는 12.6%까지 하락했다. 또 평균 2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KBS 주말드라마’의 부활을 알렸던 전작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 비교해도 초라한 수치다. ◇세대 갈등 소재, 신선함은 없다‘화려한 날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맞닥뜨린 인물들의 인생을 통해 ‘세대 공감’을 드러내겠다는 기획 의도를 내세운 가족 멜로다. 정일우, 정인선 외에도 윤현민, 천호진, 이태란 등 젊은층 및 중장년층에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했다.드라마는 초반 주인공 이지혁(정일우)의 ‘비혼 선언’으로 시작되며, 최근 젊은 세대의 결혼관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세대 갈등을 풀어내는 방식은 지나치게 단조롭고 신선함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지혁과 부친 이상철(천호진)의 갈등 장면은 전형적인 대사로만 채워져 극적 긴장감이 떨어진다. 예컨대 이지혁이 결혼을 거부하자 부모는 “요즘 애들 이해 진짜 못하겠어”, “우리 때는 반지하 단칸방 월세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수빈(신수현)이 부모 몰래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가는 장면 역시 마찬가지였다. 대화는 부모의 노후 준비, 배우자 조건 등 여러 매체에서 반복 소비된 이야기들을 단순 나열하는 데 그쳤다. 결국 대사들은 ‘현 세태 반영’이라는 의도만 드러낼 뿐, 인물의 개성과 극적 설득력을 구축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정일우·정인선 연기 톤 도마 위서사의 한계는 드라마 초반을 이끈 배우 정일우와 정인선의 연기 지적으로 이어졌다. 극중 정일우는 능력 있는 사업가 이지혁을, 정인선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지은오를 맡았다. 방영 1~4회 동안 시청자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정인선은 특유의 당찬 ‘캔디형 여성 주인공’ 캐릭터를 또다시 연기했지만, 전작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이미지에 과장된 표정과 동작이 더해지면서 오히려 거부감을 샀다. 방영 직후 “연기가 왜 이렇게 부자연스럽냐”, “발음이 안 들린다”, “여주 힘이 약하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미 식상해진 ‘캔디 서사’를 신선하게 끌어가지 못한 결과다.바톤 터치하듯 3~4회에서는 정일우의 연기 톤이 문제로 떠올랐다. 특히 지은오의 고백을 거절하는 장면에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간 연기가 오히려 어색함을 남겼다. “발음이 어색하다”, “오글거린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특히 천호진과의 부자 연기 호흡에서도 어색함이 두드러졌다. 가족 드라마의 핵심인 부자 관계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면서 장면마다 감정선이 부풀려지거나 반대로 힘이 빠지는 불균형이 발생했다. 이는 배우들 간 어긋나는 톤과 합이 극 전체에 부자연스러움을 더하는 결과로 이어졌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화려한 날들’의 전개 방식이 전형적이라면 배우들의 연기도 이러한 약점을 가리지 못하고 오히려 노출시킨다”며 “신선한 사건 전개와 캐릭터의 입체적인 재해석, 젊은층과 중장년층을 대표하는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 간 케미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드라마의 주제를 전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시청률 반등도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25 05:50
생활문화

“유럽 감성을 우리 집에”…KCC글라스, 유럽식 미장 디자인 마감재 선보여

최근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중심으로 유럽식 미장 인테리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베이지, 그레이 같은 뉴트럴 색상에 입체적인 텍스처가 어우러진 미장 벽면은 따뜻하고 내추럴한 유럽풍의 감성을 연출한다.특히 성수동이나 용리단길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빈티지 감성 인테리어의 끝판왕’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박나래가 한 방송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럽식 미장 작업에 도전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하지만 여러 번 페인트를 덧칠하며 질감을 내는 미장 작업은 숙련된 전문가에게도 손이 많이 가는 고난도의 공정이다. 특히 초보자들이 셀프로 따라 하기에 쉽지 않다 보니,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시공이 간편하면서도 미장 특유의 질감과 분위기를 구현할 수 있는 대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가 선보이는 ‘비센티(VICENTI) 인테리어 필름’은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인테리어 마감재다. 뒷면에 특수 점착제가 발라져 있어 별도의 가공이나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고도 원하는 크기로 잘라 스티커처럼 붙여 손쉽게 시공할 수 있다.특히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의 ‘브리즈(Breeze)’ 시리즈는 유럽식 미장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색상과 텍스처가 강점이다. 화이트, 베이지, 그레이 등 미장 인테리어에서 자주 쓰이는 무채색 톤을 중심으로, 입체감 있는 페인트 질감을 사실적으로 구현해 페인트를 칠하는 대신 필름 한 장만 부착해도 유럽풍의 벽면을 완성할 수 있다.시공성도 뛰어나다.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에어 프리(Air Free)’ 기술로 시공 시 기포 발생을 줄여 초보자도 부담 없이 셀프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다. 또한 오염과 변색에도 강해 한번 시공하면 오랜 기간 멋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고 우수한 내구성으로 몰딩 없이 시공도 가능해 ‘심리스(Seamless)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비센티 인테리어필름은 간편한 점착 시공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 마감재다. 방염 인증과 함께 HB마크(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해 안전성과 친환경성도 입증받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2025.08.19 09:35
스타

경수진, 김동욱X강소라와 한솥밥…스튜디오 유후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경수진이 스튜디오 유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12년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데뷔한 경수진은 ‘TV소설 은희’에서 강단 있는 캐릭터 ‘은희’를 통해 인상을 남겼다. 이후 ‘역도요정 김복주’, ‘마우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에서 강력계 에이스 형사 ‘이성아’역을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냈다.또한,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수준급 인테리어 감각으로 ‘모던 미드센추리’ 트렌드를 이끄는 것은 물론, 캠핑과 막걸리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를 공개하며 ‘경반장’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최근 경수진은 특별출연한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배우들과의 케미를 선보이고, 영화 ‘백수 아파트’,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유튜브 채널 ‘만취 경수진’을 통해서는 예능에서 보여주었던 털털함과 금손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스튜디오 유후는 “경수진과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경수진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튜디오 유후에는 김동욱, 강소라, 이재원, 김현숙, 윤지민, 권해성, 최찬호가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14 12:34
산업

오덴세부터 헌터까지...컬리와 LG생건의 '감다살' 굿즈 '난리'

유통업계가 ‘감다살’(감이 다 살았다는 의미의 신조어) 굿즈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MZ세대를 타깃한 굿즈 출시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디자인과 품질 면에서 한 차원 다른 제품으로 승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차고 넘치는 굿즈 중에서도 소장 가치가 있는 제품으로 고급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는 데 성공하는 분위기다.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40대 회사원 A씨는 최근 컬리의 한정판 ‘10주년 기념 굿즈’인 피크닉 세트를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A씨는 “8월에 한정해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만 이 굿즈를 준다고 하더라”며 “맞벌이 가정이라 컬리를 이따금 이용하는데 이번 달에는 평소 장 보는 것보다 조금 더 쇼핑을 했다”고 했다.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컬리의 피크닉 키트를 ‘득템’했다는 인증 글이 빼곡하다. ‘컬리를 쓴 보람이 있다’, ‘컬리가 10주년 기념 굿즈를 이 갈고 만들었나’는 내용이 주를 이룰 정도다. 컬리의 피크닉 키트는 런치박스와 후르츠 팟, 냉·보온백, 텀블러, 키친 클로스 등 총 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웜그레이테일’, ‘오덴세’, ‘리빙크리에이터’ 등 MZ세대 사이에 힙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했는데 만듦새부터 디자인까지 월등하다는 평가다. 특히 ‘텀블러 꾸미기’로 핫 아이템 반열에 오른 오덴세와 컬리의 협업품이 인기가 많아 해당 굿즈만 따로 얻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컬리 측은 “품질은 물론이고 디자인과 브랜드의 철학, 고객과 컬리의 방향성을 두루 고려해 피크닉 키트를 마련했다”면서 “8월 한정 물량은 행사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모두 완판됐다”고 설명했다.이런 노력이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컬리는 올 상반기 매출 1조1595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하면서 창사 이래 첫 반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고품격 굿즈로 눈길을 끄는 기업은 또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일 프리미엄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과 2030세대에 잘 알려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헌터’와 기획 상품을 내놨다.무엇보다 두 브랜드의 철학이 잘 맞는다. 유시몰은 1898년 영국에서 시작된 구강 관리 브랜드로, 허브를 활용한 강한 상쾌함과 빈티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 하나만으로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소비자층이 두텁다. 함께 손잡은 헌터 역시 1856년 설립된 영국 브랜드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레인부츠 등으로 글로벌에서 인기가 높다.영국이라는 ‘헤리티지’를 공유한 만큼 선보인 굿즈도 알차다. 귀여운 레인부츠 모양의 칫솔 스탠드와 트래블 머그잔, 미니 호보백까지 디자인부터 쓰임새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다는 평가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호보백이 포함된 ‘미백케어 스페셜 패키지’는 올리브영 온라인 매장에서 이미 품절됐고 다른 구성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유시몰의 가격대가 높은 편인데 감도 높은 헌터와 손잡으면서 반응이 정말 뜨겁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정서적 만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 속에서 굿즈는 ‘경험 경제’와 ‘브랜드 스토리텔링’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흔하지 않고 품질도 좋은 한정판 굿즈로 홍보와 매출을 동시에 잡는 곳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12 07:00
스타

‘개콘’ 이재훈, 카페 창업 대박났다…“매일 중형차 한 대 사도 돼”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 이재훈이 카페 사업으로 대박난 근황을 밝혔다.이재훈은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게시된 “매운탕집 개조한 카페 초대박…‘개콘’ 개그맨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게스트 출연했다.영상에서 이재훈은 운영 중인 카페에 대해 “이국적이면서 자연 친화적인 카페이다. 오래전에 장모님이 이쪽에 터를 잡고 계셨었다”며 “매운탕 파는 일반적인 가든이었다. 개조해서 만든 곳이다. 인테리어 인, 아웃 전부 제가 했다”고 소개했다.제작진은 초입에 있는 누적 방문자수에 놀랐다. 이재훈은 “38만 명이 왔었다. 아침마다 카운팅을 매일 하면서 마음을 다잡는다”면서 “1000만번 째 손님에게 자동차 한 대 경품으로 드리려고 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방송 활동과는 수입이 달라졌는지 묻는 질문에 이재훈은 “연예인 수입은 들쑥날쑥하지 않나. 연예인 때는 하루아침에 억 단위로 들어온 적도 있지만 카페는 카운팅이 점점 늘어가는 게 보이니까 좋다”고 말했다. ‘이재훈 라이브’라는 특별 메뉴를 넣어 하루에 손님들을 위해 50곡도 부르는가 하면, 배우 고두심이 방문한 뒤로 입소문이 났다고도 밝혔다. 이어 그는 “카페 정산할 때 중형차 한 대가 딱 보인다. 매일 차 사도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잘 되고 돈을 잘 버는 것은 좋은데 너무 돈만 좇는 건 아니다. 과거엔 수동적인 삶을 살았지만 지금은 능동적으로 바뀌었다. 사실은 여기가 제 무대”라고 뿌듯해했다.한편 이재훈은 2001년 KBS 공채 1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의 생활 사투리’, ‘도레미 트리오’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11 08:21
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럭셔리 인프라' 키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를 넓혀가고 있다. 단순한 프리미엄 공간 제공부터 고객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정교한 브랜드 경험 제공에 집중하는 모습이다.29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마이바흐 고객 전용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인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열고 고객 경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지난해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인테리어 콘셉트로 문을 연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에서 럭셔리 네트워크 인프라가 추가된 것이다.지난 14일 문을 연 이 곳은 전시와 고객 응대, 서비스센터까지 모두 가능한 독립형 단독 건물로 구성돼 있다. 마이바흐 전용 공간에서 브랜드 철학과 고객 맞춤형 경험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두 공간은 구성과 운영 방식에 차이를 두고 있으나, 모두 브랜드의 고유한 가치를 전달하고 몰입형 맞춤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2795㎡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 고든 바그너와 협업해 한복과 한옥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내부는 대성당 같은 구조와 몰입형 동선을 통해 고객에게 정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1층에는 마이바흐 차량 전용 전시 공간과 고객 라운지가, 2층에는 차량 인도를 위한 전용 핸드오버 존이 마련돼 있으며, 3층에는 프라이빗 상담 공간인 '살롱 프리베'와 맞춤형 개인화를 위한 ‘마누팍투어’ 스튜디오, 그리고 정원과 바리스타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심 속 오아시스 콘셉트 공간이 조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전용 서비스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는 기존 전시장의 일부를 마이바흐 전용 공간이다. 단순히 쇼룸의 의미를 넘어 브랜드 가치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면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품격을 높이는 복합문화공간으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함께 오랜 기간 논의한 끝에 탄생해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로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콘셉트를 적용한 전시장인 만큼 독일 본사에서도 테이블, 조명, 벽면, 바닥까지 모든 인테리어 부분에 대한 논의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두 곳은 단순한 차량 전시장을 넘어 럭셔리 자동차 고객을 위한 새로운 브랜드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경험을 위한 전용 공간 개발과 고객 맞춤형 경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럭셔리 브랜드로서 고객 경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30 07:40
산업

시몬스 침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오픈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문을 연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으로,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으며, 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에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으며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한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을 비롯해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 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매트리스 쿨링 패드·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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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 오픈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에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을 새로 열었다고 25일 밝혔다.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과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이다.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은 약 30만 인구가 거주하는 용인시 처인구의 유일한 단독 매장이다. 지역 내 폭넓은 침대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의 대형 가전매장과 이마트 등 대형 마트가 들어선 핵심 상권에 자리했다.주변에 우미린센트럴파크, 역북푸르지오, 골드클래스용인역북아파트 등 아파트 단지도 밀집해 이사를 준비하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예상된다.매장 내부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의 인기 모델인 지젤, 헨리, 헬렌 등이 진열돼 있다. 최근 리뉴얼 출시한 마르코니도 만나볼 수 있다.나아가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의 스테디셀러인 데보라, 로렌 등도 체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을 대폭 넓혔다.또 1인 가구 및 자녀 침대로 제격인 슈퍼싱글(SS) 사이즈부터 여유로운 수면 환경을 구현해 주는 그레이트킹(GK) 사이즈까지 여러 사이즈가 비치돼 고객의 취향 및 수면 습관, 침실 환경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했다.아울러 베딩, 퍼니처 등도 비치돼 시몬스 제품으로만 침실을 조화롭게 스타일링하는 ‘시몬스 룩’도 경험이 가능하다.시몬스는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파격적인 가격 할인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도 준비했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에 소진될 수 있다.현재 전개 중인 ▷매트리스 최대 20% 할인 ▷신제품 프레임 및 베딩류 10% 할인 ▷특정 프레임·퍼니처·룸세트30% 할인 등의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여름 시즌을 맞아 진행 중인 ‘올 시즌 쿨쿨 패키지’ 프로모션을 통해 쿨링 제품 3종 ▷매트리스 쿨링 패드 ▷쿨링 구스 듀벳 ▷올 시즌 쿨링 세트 중 2개 이상 구매 시 20% 할인도 받을 수 있다.여기에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 직장인 등을 위해 퇴근 후에도 침대를 받을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시몬스 페이’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대 24개월 장기 카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를 활용하면 이자 부담 없이 하루 커피 한 잔 값에 시몬스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한편 시몬스는 국내 침대 브랜드 중 유일하게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 등 ‘국민 매트리스 3대 안전 키워드’를 실천하고 있다. 시몬스 맨션 용인시청점에 대한 매장 정보나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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