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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신세계그룹 SSG페이 인수 중단

카카오페이가 신세계그룹의 SSG페이·스마일페이를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SSG페이·스마일페이를 인수하려던 협상을 중단했다.카카오페이는 "신세계그룹과의 협의를 거쳐 논의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수 중단에 대해 "기업 밸류에이션 등 주요 조건에는 이견이 없지만 최근 카카오그룹 투자 우선순위에 대한 전략 방향 변화 등에 따라 협업 추진에 대한 논의를 종료하기로 상호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플랫폼 1위인 네이버페이를 따라잡기 위해 올해 초부터 인수전에 나섰고, 카카오페이가 쓱페이를 인수할 것이란 관측이 돌며 주가에도 탄력을 받은 바 있다.이에 인수 금액과 세부 협상까지 마쳤지만 카카오그룹의 투자 우선순위가 변하며 인수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카카오는 최근 SK스퀘어 지분 4300억원 가량을 매각하며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 차원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한편 신세계그룹은 간편결제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독자 성장을 추진하는 등 커머스와 페이 사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김두용 기자 2025.07.17 17:23
드라마

“초등학생과 사랑이라니” 교원단체 반발 웹툰, 드라마화 중단 [왓IS]

교사와 초등학생의 연애 감정을 소재로 한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의 드라마 제작이 거센 반발 속 무산됐다.4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의 기획 및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어 “2015년 제작된 원작 작품에까지 새로운 부담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작가님께도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변화하는 사회적 감수성과 흐름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건강하고 의미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은 연인과 이별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게임 속에서 만난 캐릭터가 실제로는 자신의 제자였음을 깨달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으로,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레진코믹스 등에서 연재됐다. 연재 당시에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애감정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지난달 27일 웹툰 제작사 씨앤씨레볼루션과 드라마 제작사 메타뉴라인이 영상화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다시금 논란이 불거졌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일 성명서를 내고 드라마 제작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교총은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과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여타 직종보다 높은 도덕성·전문성을 갖고 교육에 매진해야 하는 직위에 있다”며 “이러한 지위를 악용해 미성년 제자와 사적인 감정을 나누고 이를 연애 관계로 발전시키는 서사는 결코 로맨스나 판타지로 치부할 수 없는 명백한 그루밍 범죄의 미화”라고 강조했다.독자들의 항의도 이어지면서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페이지 등 주요 웹툰 플랫폼은 전날 해당 웹툰의 판매를 중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4 13:30
금융·보험·재테크

네이버, 현대차·두산에너빌리티 제치고 시총 5위 '어디까지 오르나'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을 한 몸에 받으며 시총규모에서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따돌리며 5위로 올라섰다. 네이버는 23일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 7.61% 오른 29만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9.46% 올라 29만5000원에 거래되며 30만원 선에 다가서기도 했다.지난 2일만 해도 시총 12위였던 네이버는 이날 종가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5위까지 뛰어올랐다. 시가총액은 지난 2일 29조원 수준에서 46조원대로 불어났다.네이버는 대선 이후 AI 정책 기대감에 연일 상승 중이다. 이달 들어 12거래일 중 10거래일에 강세를 기록하며 지난달 말 18만7500원이었던 주가가 한 달도 되지 않아 주당 10만원 넘게 올랐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지난 15일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에 임명된 데 이어 이날 한성숙 네이버 고문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네이버 주가의 상승곡선이 더욱 가팔라졌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지명됐다는 소식도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 현실화 기대에 더욱 힘을 싣는 모습이다.하나증권은 이날 하 센터장의 AI미래기획수석 임명과 스테이블코인 부각으로 인해 네이버 주가에 변수가 추가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이로 인해 네이버는 시총에서 두산에너빌리티(43조940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조4700억원), 현대차(41조2600억원)을 모두 제치고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15.58%), 미래에셋증권(10.34%)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도 급등했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KRWKP, KPKRW 등 18개의 상표권을 등록한 것이 알려지면서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카카오페이는 네이버페이와 함께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양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유진투자증권은 이날 타사 대비 많은 선불충전금 규모를 토대로 카카오페이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운용 수익이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러한 전망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는 2022년 6월 7일(10만6000원) 이후 처음으로 공모가(9만원) 위에서 장을 마쳤다.김두용 기자 2025.06.24 06:00
금융·보험·재테크

“카드 안돼요, 카카오로 하세요” 해외로 나간 카카오페이 써봤더니

# 5월 황금연휴 기간 해외여행으로 마카오로 떠난 장씨(회사원)는 요즘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챙겼다. 특히 마카오 여행지 특성상 호텔 내 결제가 대부분일 것으로 예상한 그는 현금 인출도 필요할 때 현지에서 하겠다는 생각으로 챙기지 않았다. 역시나 수월하게 트래블카드로 결제를 했지만 문제는 편의점에서 발생했다. 당연히 카드 결제가 될 줄 알았던 곳에서 “카드 결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다. 그러던 장씨에게 편의점 직원은 생각치도 못하게 “한국인이면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라”고 했다.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 탭을 여니 알리페이플러스 QR코드가 바로 생성됐고, 곧장 결제가 완료됐다.카카오페이가 힘줘온 오프라인 결제가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환전의 번거로움, 현금 관리의 불편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전 세계에 구축하면서 트래블카드의 자리를 위협할지 주목된다.국내 결제 경험을 해외로카카오페이가 지난 2019년 시작한 오프라인 해외 결제 서비스는 몸집을 키우며 대부분의 주요 국가에서 이용이 가능해졌다. 19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서비스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미주, 오세아니아 등 50여 개 해외 국가 및 지역과 결제 서비스를 연동 중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해외를 나가는 한국 사용자를 위한 아웃바운드 해외 결제 사업은 기술 연동 및 테스트 단계를 거쳐 핵심 가맹점 오픈, 결제처 확장의 과정을 통해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미 오프라인 QR결제 서비스 구축이 돼 있는 중국에서는 수천만 개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하며, 주요 여행국가인 일본에서는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뿐 아니라 QR결제 1위 업체 페이페이(PayPay)의 320만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홍콩과 마카오에서도 결제처를 전 지역으로 넓히는 중이다. 유럽 국가 가운데서는 프랑스 쁘랭땅 백화점과 이탈리아 두오모 성당에서 핵심 가맹점을 오픈해 프로모션 중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내 30만개 이상의 리테일 매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그 외에도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등지에서 기술 연동 및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카카오페이의 모바일 간편결제를 해외 대부분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카카오페이에 근무하는 한 직원은 “최근 상하이와 후쿠오카 여행에서 카카오페이로만 결제하기를 해봤는데 성공했다”고도 했다. 더불어 카카오페이는 스마트폰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해외에서도 이어지도록 하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사용이 가능한 해외 국가에 체류하게 될 경우 결제 바코드가 자동으로 해당 국가의 ‘해외 결제’로 전환돼, 국내에서 결제하던 방식 그대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사용자는 ‘카카오페이’나 제휴 서비스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 등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스마트폰 화면의 QR 코드나 바코드를 제시하거나 사용자가 매장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촬영해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된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과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현지 통화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보여줘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나아가 해외여행에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트래블카드를 따로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충전돼 있는 카카오페이머니로 바로 결제하고 한국에 돌아와도 카카오페이머니 그대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환전의 절차가 필요가 없다”며 “현금 결제로 인해 동전이 발생하지도 않고 결제 내역도 카카오톡 안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편하다”고 말했다. 실생활에 자리 잡은 ‘모바일 결제’카카오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는 이미 대부분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져 ‘지갑 없는 시대’를 여는 주역이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전체 이용규모 중 모바일기기 등을 이용한 결제 비중은 2023년 50.5%에서 지난해 52.4%로 확대됐다. 이 중에서도 카드 기반의 간편지급 서비스의 결제 비중은 51.1%로 전년 48.5%보다 증가했음은 물론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반면 실물카드 결제 비중은 2023년 49.5%에서 지난해 47.6%로 감소세에 있다.카카오페이는 최근 실적도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2% 증가한 2199억원을 기록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창사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분기 흑자를 기록한 셈이다.여기에는 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확대에 힘입은 결제 매출이 1.9% 증가하며 전체 성장 흐름에 기여했다.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전체 거래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는데, 이 중 결제가 7%, 오프라인 결제 42%, 해외 결제 20% 등 결제 영역이 크게 성장하며 카카오페이가 실생활을 기반으로 확대되고 있음이 증명됐다.카카오페이는 이런 오프라인 인프라를 역으로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에 왔을 때 카카오페이를 통해 자국의 페이로 연계 결제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해외결제’도 키우고 있다. 특히 한국 방문객의 약 80%를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기술 연동을 이미 완료했거나 추진하는 중이다.소상공인들이 관광특수를 누릴 수 있도록 QR인프라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알리페이나 마카오의 엠페이(Mpay), 싱가포르 이지링크(Ezlink), 필리핀 지캐시(Gcash), 이탈리아 티나바(Tinaba) 등 19개 해외 페이 서비스를 연동, 외국인 관광객이 모바일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놨다. 현재는 일본 페이페이와도 연동 작업 중에 있다.카카오페이 측은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0 07:30
연예일반

김재중, 금융 해킹 피해당했다... “무서운 하루”

가수 김재중이 금융 해킹 피해를 고백했다.김재중은 최근 공식 팬 플랫폼 ‘프롬’을 통해 카카오페이 계정 해킹 사실을 밝히며 “정말 두려운 하루”라고 전했다. 그는 “상담센터에 통화를 했더니 증권상담센터로 넘겼다. 거기에는 보안, 사건센터가 안다고해서 또 넘기더라. 1시간을 통화했는데 결국 해결을 못 하고 일 때문에 통화를 종료했다”고 토로했다.이어 “비밀번호를 모르면 계정을 삭제하지 못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그런데 해킹을 당해서 비밀번호가 바뀌었는데 내가 비밀번호를 어떻게 알겠냐?”며 호소했다또 김재중은 “상담사님들 고생인 거 알겠는데, 진짜 이거 (대응이) 너무 부실하다”며 “해킹당한 사람이 바꾼 비밀번호를 알아야 되는 거냐?”고 지적했다. 김재중은 과거에도 사생에 의해 SNS 계정까지 해킹당하는 등 꾸준히 사생활 침해와 개인 정보 유출로 고통받아 왔다. 이에 팬들은 금융사 측의 미흡 대응으로 분노하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2 11:30
산업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11번가, 5월 ‘그랜드십일절’ 7일 팡파르

11번가의 상반기 최대 쇼핑축제가 시작된다. 11번가가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5월 ‘그랜드십일절’을 연다. 국내외 대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 총 820만개의 특가 제품을 모아 11일간 파격적인 쇼핑 혜택들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11번가는 ▲디지털(삼성전자·LG전자·다이슨·바디프랜드·드리미·로보락 등) ▲마트(CJ제일제당· 코카콜라·농심 등) ▲패션·뷰티(아모레퍼시픽·폴햄·네파 등) ▲리빙(한샘·유한킴벌리·한국P&G 등) 등 각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110여개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 및 총 7000여곳의 셀러와 협업해 상반기 최고의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무엇보다 높은 할인율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딜 상품’들이 행사 전면에 나선다. 초특가딜로 관심이 뜨거운 ‘10분러시’와 ‘60분러시’를 통합한 ‘러시데이’ 프로모션을 진행, 평소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한 초특가 상품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한다.‘러시데이’ 대표 상품으로 ‘홈카페 끝판왕’급 브랜드로 알려진 ‘드롱기’의 전기주전자&토스터기(7일 오후 6시, 6만원대부터), 나이키 레볼루션 러닝화, 프로미나 워킹화 등(9일 오전 10시, 4만원대). 1000원대 ‘메가MGC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 e쿠폰(12일 오전 10시, 1500원), 정가 대비 100만원 이상 할인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15일 오전 10시, 249만원) 등을 잇달아 특가에 공개한다. 구매한 제품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의 200%를 ‘11페이 포인트’(최대 1만1000 포인트)로 돌려준다.한정수량 특가 판매로 주목받는 대표 쇼핑코너 ‘타임딜’도 총 1200여개 인기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85인치 초대형 사이즈의 ‘삼성전자 QLED TV’(7일 자정, 207만원대), 닌텐도 스위치 OLED(7일 오전 11시), 오쏘몰 이뮨 드링크+정제 30일분 2세트(7일 오전 11시, 13만6900원), 구매 특전 4종이 포함된 ‘발리 3박 5일 항공권+호텔 숙박권’(8일 오후 11시, 44만원대부터), LG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 24kg+21kg(12일 오후 7시, 239만9000원) 등 각 카테고리별 베스트셀러들이 특가에 쏟아진다.또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빅 브랜드’ 1곳을 집중적으로 파격 세일하는 ‘원데이 빅딜’ 행사도 11일간 매일 연다. 7일 왕교자, 사골곰탕 등 대표 베스트셀러 라인업을 최대 40% 할인가에 선보이는 ‘비비고’부터 ‘KFC’(10일), ‘파라다이스시티’(12일), ‘크록스’(14일), ‘에싸’(16일)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각 브랜드에 따라 제품 할인과 추가 할인쿠폰, 11페이 포인트 적립 등 풍성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런치플레이션(점심식사+인플레이션)을 고려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기 외식 e쿠폰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런치딜’, 오후 9시부터 밤 12시까지 온라인 최저가에 공수한 제철 농수축산물과 간편식 등 엄선된 장보기 상품을 판매하는 ‘심야마트’ 등을 행사 기간 진행한다.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고객 수요가 높은 인기 브랜드들과 협업해 총 78차례에 걸친 특별 라이브 방송을 한다. ‘LG전자 대형가전 베스트셀러’(12일 오후 7시), 헤드레스트를 증정하는 ‘에싸 라네쥬 카시미라 패브릭 소파+스툴’(16일 낮 12시), 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신제품 ‘S9 MaxV Ultra’(17일 오후 10시) 등 이슈 제품을 방송 한정 혜택들과 함께 선보인다.11번가는 행사 기간 ▲로보락 신제품 ‘Q REVO-C’(정상가 129만원) 총 121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가위바위보 게임’ ▲순금 1돈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황금열쇠’(5월 제품 결제 후 6월 재방문 시) 이벤트와 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을 위한 ▲웰컴백(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제공) ▲500원딜(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프랜차이즈 e쿠폰 500원 판매) 등 고객 혜택들도 풍성하게 마련했다.또한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카카오페이머니’ 전용 ‘3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 등을 매일 선착순 발급하한다. ‘그랜드십일절’ 엠블럼 부착 상품 대상 ‘2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도 매일 ID당 1장씩 제공한다.박현수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축제의 명성에 걸맞은 아낌없는 혜택들과 상품들로 고객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라며 “5월의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며 충성 고객층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06 17:14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금융 저널 ‘페이어텐션’ 구독자 2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의 생활밀착형 금융 브랜드 저널 ‘페이어텐션’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2022년 7월 '페이로운 소식'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페이의 금융 브랜드 저널은 2년 9개월 만에 200만명 이상 구독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금융 브랜드 저널의 이름을 '지금 집중해야 할 오늘의 금융 정보를 매일 정확하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페이어텐션'으로 변경했다.‘페이어텐션’은 일상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금융 팁부터,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심층 분석과 금융 외의 시의성 있는 이슈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일상에서의 머니팁을 소개하는 '페-이로운 생활', 금융 인사이트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될 지도', '투자에 무지 쓸모있는', '부동산 길잡이', '어렵지않대출', '아는만큼 요긴한 보험' 등 정보가 가득하다. 현재까지 발행된 누적 콘텐츠는 1800여 개, 누적 조회수는 1억 1000만 뷰를 넘어서며 사용자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전 국민이 이용하는 플랫폼이라는 카카오페이의 강점을 활용한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는 ‘페이어텐션’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최근 사회적 문제인 전세 사기 수법과 예방책을 다룬 ‘요즘 전세 사기 수법, 이렇게 속인대요’ 콘텐츠의 투표에는 4일 만에 4만1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페이어텐션’을 통해 카카오페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사용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7 11:10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페이, 국내 최초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명 돌파

카카오페이가 국내 최초로 마이데이터 가입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페이가 마이데이터 사업을 시작한 지 3년여 만에 빠른 속도로 이뤄낸 성과다. 카카오페이는 단순히 여러 금융기관에 흩어진 자산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것을 넘어,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및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통해 최근 2년 간(2023~2024) 약 210만명의 신용점수를 평균 21점 상승시키는 효과를 거뒀다.전통 신용평가에는 포함되지 않는 업계 최대 규모의 선불충전금 카카오페이머니 등 카카오페이 서비스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안신용평가모델을 개발 중으로, 상환 이력 중심의 기존신용평가를 넘어 대안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기반을 구축 중에 있다. 이를 통해 금융 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금융 서비스 이용이 어려웠던 학생 및 사회초년생 등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어 포용 금융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를 통해 금융 사기 예방 기능까지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와 금융사기 방지 소셜벤처인 ‘더치트’ API를 연결해 사용자에게 ‘계좌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로 약 1억 2천만 개의 계좌가 이 서비스에 연동되어 대포통장 등 사기 위험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카카오페이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고민이 사용자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며 2,000만 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과거와 현재의 데이터 분석, 미래 활동 예측 기반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넘어,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신용평가 고도화 등 포용 금융 확산에 기여하는 금융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4 16:28
영화

[단독] 故 김새론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감독 “최근 만남, 미안함에 많이 울더라” [직격인터뷰]

고(姑) 김새론의 유작 ‘우리는 매일매일’ 김민재 감독이 고인을 떠나보낸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김민재 감독은 19일 일간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너무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8개월 전에 (김)새론이를 따로 만났다. 2년 만에 만난 자리였는데 굉장히 힘들어했다. 많이 울었고 힘내라는 말을 해줬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감독은 “사실 ‘우리는 매일매일’ 공개를 앞두고 (김새론의) 음주 사건이 터졌다. 김새론이 굉장히 미안해했다. 서로 힘든 시간을 보다가 오랜만에 마음을 추스르고 본 자리였다”고 최근 만남을 떠올렸다.이어 “그때 왜 내가 새론이를 붙들어 주지 못했는지, 내가 어른으로서 부족한 게 아니었는지 정말 많이 후회가 된다”며 비통한 심경을 드러냈다.김 감독은 “새론이는 정말 좋은 배우였다. 물론 잘못을 했지만, 어떻게 보면 (김새론은) 아직 성장하는 아이였다. 그런 아이에게 너무 가혹한 게 아니었는지, 세상이 한 번은 더 기회를 줘야 하지 않았는지 싶다”고 털어놨다.김 감독은 또 올 하반기 작품 공개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제가 지금 새론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이거밖에 없는 것 같다”며 “새론이가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럽게 나왔다. 다들 예쁘게 새론이를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우리는 매일매일’은 카카오페이지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 청춘 로맨스물로, 올 하반기 영화로 개봉한 후 11부작 시리즈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민재 감독이 연출 외 제작을 맡았으며, 이채민이 상대역으로 출연한다.한편 김새론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20 06:05
금융·보험·재테크

세뱃돈 얼마 주지?…중고생 평균 7만4000원, 부모님엔 20만원

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송금봉투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세뱃돈 트렌드를 24일 공개했다.카카오페이가 송금봉투 데이터를 분석해 연령별 평균 세뱃돈 변화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설 연휴기간에 대한민국 중고등학생들이 카카오페이로 받은 세뱃돈의 평균은 7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만4000원이었던 2021년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다. 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10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는 중고등학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반대로 설날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의 평균은 약 20만원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가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중고등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까요?’를 주제로 진행한 투표에서는 7만8000여 명 중 65%가 5만원이 적정하다고 응답했다. 세뱃돈을 받는 주 연령대인 10대의 60%가 10만원을 적정 세뱃돈 금액으로 투표한 반면,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 40대에서 60대 사용자의 70%가 5만원이 가장 적당하다고 선택해 인식의 차이를 보였다.모바일 송금이 일상화되며 세뱃돈 송금봉투의 활용률도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 간(2020~2024)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으며, 설날 송금봉투로 주고받는 금액도 5.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페이 송금봉투는 전 국민이 이용하는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더욱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오프라인에서 현금을 전달할 때 봉투에 담는 것처럼 사용자가 송금 상황에 맞는 문구와 디자인의 봉투를 선택하여 전송할 수 있으며, 명절이나 가정의 달 등에는 특별한 테마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카카오페이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설날 송금봉투 이름 짓기 대회’도 진행됐다. 4000여 명의 사용자들이 직접 설날에 이용하고 싶은 봉투의 이름을 공모했고, 최종적으로 ‘행운이두뱀’이 선정됐다. 선정된 ‘행운이두뱀’ 송금봉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와 ‘옛다 잔소리값’ 등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 송금봉투 카테고리 내 ‘설날’에서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설날 송금봉투로 세뱃돈을 주고받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사용자들이 명절에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1.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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