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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이강인 결장’ PSG, 파리FC에 0-1 충격패→프랑스컵 32강 탈락…12년 만의 수모

이강인이 결장한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이 지역 라이벌 파리FC에 일격을 맞았다.PSG는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원정 경기에서 파리FC에 0-1로 졌다.디펜딩 챔피언이자 최다 우승팀(16회)인 PSG가 32강에서 탈락한 것은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지난해 트로피만 6개를 들어 올린 PSG라는 것을 고려하면 충격적인 패배다.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2(2부) 2위를 차지해 올 시즌 1부로 승격한 파리FC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파리 더비’에서 승리했다.앞서 PSG와 파리FC는 1978~79시즌 리그1에서 두 차례 ‘파리 더비’를 치렀는데, 모두 비겼다. 지난 5일 리그1 1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PSG가 파리FC를 2-1로 이겼다. 역사상 네 번째 대결 만에 파리FC가 웃은 것이다. 이날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강인은 결장했다.PSG는 점유율 70%를 기록하고 90분 내내 슈팅 25개를 쏟아부었을 정도로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빅 찬스도 6회에 달했지만, 파리FC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파리FC 골키퍼 오베드 은캄바디오는 선방을 7개나 기록했다.반면 파리FC는 경기 내내 슈팅 4개만 때렸지만, 여기서 한 골이 터졌다. PSG의 공세를 잘 막던 파리FC는 후반 29분 조나단 이코네의 골로 PSG를 격침했다. 이코네는 역습 상황에서 일란 케발의 패스를 왼발로 받아 곧장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PSG 유스팀 출신인 이코네는 득점 후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6.01.13 08:55
해외축구

‘예의 없네’ 레알 음바페, 슈퍼컵 패배 뒤 행동 논란…알론소는 “중요하지 않은 대회” 발언

레알 마드리드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바르셀로나에 패한 뒤 우승 팀 예우를 거절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됐다.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선수들에게 바르셀로나를 향한 우승 팀 예우를 해주지 말자고 요청했다”며 “그는 준우승 메달을 받은 뒤 동료들을 그 구역에서 데리고 나간 당사자였다”라고 전했다.레알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5~26 수페르코파(슈퍼컵) 결승전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졌다. 레알은 전반까지 먼저 실점을 하고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곤살로 가르시아의 연속 동점 골로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중반 상대 공격수 하피냐에게 멀티 골을 내줬다. 후반 추가시간까지 동점을 노린 레알이었지만, 알바로 카레라스, 비니시우스, 가르시아의 찬스 미스가 나오며 고개를 떨궜다.대회 준우승 팀 레알은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박수를 받으며 메달 시상식에 나섰다. 이후 레알은 준우승 메달 수령 뒤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트로피 세리머니를 지켜봤다.이때 스포르트는 “음바페는 동료들을 현장에서 데리고 나가 우승 팀에 파시요(가드 오브 아너)가 이뤄지지 않게 했다”며 “중계 카메라는 음바페가 동료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분노를 드러내고, 경기장을 떠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라울 아센시오가 박수를 보내러 가는 모습도 있었지만, 음바페가 믿기지 않다는 표정으로 그를 막는 장면도 포착됐다”고 주장했다. 정작 레알 선수단은 바르셀로나의 우승 세리머니를 지켜본 뒤 현장을 떠났지만, 매체는 음바페가 선수단을 이끌고 경기장을 떠나자고 한 행동에 주목한 거로 보인다.한편 음바페는 이날 부상 여파로 교체 출전했지만, 큰 활약 없이 팀의 준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매체 역시 “음바페의 행동은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선 매우 기분 나쁘게 받아들여진 비신사적 제스쳐”라며 “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하다. 그는 왼 무릎 부상으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전했다.사비 알론소 레알 감독의 경기 뒤 발언도 함께 논란이 됐다. 알론소 감독은 패배 뒤 “우리가 동점에 아주 가까이 갔다는 점은 마음에 남는다. 바르셀로나에 축하를 보낸다”면서도 “가능한 한 빨리 다음 챕터로 가야 한다. 이건 우리가 치르는 여러 대회 중 한 경기다. 또 그중 가장 중요하지 않은 대회다.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레알을 꺾은 바르셀로나는 이 대회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우승 부문 기록을 늘렸다. 또 최근 6번의 엘클라시코에서만 5승(1패)을 신고하며 우위를 점했다.김우중 기자 2026.01.12 09:14
프로농구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 BNK 이끄는 리바운더 김소니아 [IS 피플]

'리바운드 여왕' 포워드 김소니아(33·부산 BNK)가 팀의 약점을 보완하며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지난 시즌 창단 첫 여자프로농구(W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BNK는 포스트 플레이에서 상대적으로 약하다. 박성진과 김도연 등 센터 유망주들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해 승부처에서 주전으로 활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포워드들이 센터 역할을 대신해야 하는데, 김소니아가 중심을 잡으며 팀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김소니아는 경기당 평균 14.1점 9.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공격력도 돋보이지만, 리바운드 부문에서 김단비(아산 우리은행·11.4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지난 10일 2025~26 WKBL 인천 신한은행전에서는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74-61 승리를 이끌었다. 17리바운드는 올 시즌 WKBL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 기록. 일본인 센터 미마 루이(13점 1리바운드)를 앞세운 신한은행을 상대로 팀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김소니아였다. 이날 그는 팀 전체 리바운드(38개)의 44.7%를 혼자 책임졌다. 이로써 김소니아는 지난달 27일 용인 삼성생명전(14리바운드)과 31일 우리은행전(10리바운드)에 이어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며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수비 리바운드가 103개로 리그 2위. BNK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동료들의 슈팅 부담까지 덜어주고 있다.올 시즌 개막 전 BNK는 중위권으로 평가받았다. 개막에 앞서 6개 구단 선수 전원(103명) 팬(542명) 미디어 관계자(49명)를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의 우승팀' 예상 설문에서 모두 2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특히 선수 설문에서는 1위 KB, 공동 2위 우리은행·삼성생명에 이어 4위로 분류되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시작되자 BNK는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추격하는 2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김소니아는 신한은행전을 마친 뒤 "태어났을 때부터 에너지가 있었던 거 같다"며 "농구는 한 사람만 잘하면 안 된다. 다 같이 가족처럼 하니까 결과가 잘 나오는 거 같다. 기쁘다"며 껄껄 웃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11 14:21
해외축구

팰리스, 117년 만의 대굴욕…챔피언인데 ‘파트타임 선수’ 6부 팀에 패배→64강 탈락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디펜딩 챔피언인 크리스털 팰리스가 6부 리그 팀에 무릎을 꿇었다.팰리스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클스필드의 리징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에서 매클스필드 FC에 1-2로 졌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인 팰리스는 지난해 5월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FA컵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1905년 창단 이래 120년 만에 처음으로 이 대회 우승을 일궜다.팰리스를 누른 매클스필드는 잉글랜드 6부 리그 격인 내셔널리그 노스 소속 팀이다. 6부 리그 24개 팀 중에서도 14위다.프로가 아닌 ‘논리그(Non-league)’ 팀이 FA컵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을 누른 건 1908~09시즌 이후 117년 만이다. 영국 BBC 등 다수 언론은 현재 EPL 13위인 팰리스가 리그 순위로만 따지면 5개 리그 아래의 117계단이나 차이 나는 팀에 패한 ‘역사상 최대 이변’이라고 표현했다. 매클스필드 선수들은 다른 직업이 있는 ‘파트타임’ 선수들로 구성됐다. 팀 내 최다 득점자인 대니 엘리엇은 축구선수의 부동산 투자를 돕는 회사를 경영하고 있고, 수비수 루이스 펜섬은 체육관을 운영 중이다. 샘 히스콧은 학교에서 일한다.웨인 루니의 동생인 존 루니가 감독으로 이 팀을 이끌고 있다.이날 매클스필드는 전반 43분 터진 폴 도슨의 헤더골로 리드를 쥐었고, 후반 15분 아이작 버클리리케츠가 한 골을 추가해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45분 팰리스의 예레미 피노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승리를 지켰다.매클스필드의 새 역사를 쓴 존 루니 감독은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며 “우리는 시작부터 훌륭했다. 승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보다 더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러울 수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웅 기자 2026.01.11 13:55
메이저리그

MLB서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핵잠수함' 3년 3700만 달러에 토론토행...폰세와 한솥밥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느린 공을 던지는 언더핸드 투수 타일러 로저스(34)가 '대박 계약'에 성공했다. 로저스는 17일(한국시간) 토론토와 3년 총 3700만달러(547억원)에 계약했다. 빅리그 불펜 투수의 평균 몸값을 고려하면, 로저스는 연 평균 1200만 달러의 좋은 대우를 받았다. 또 2028시즌 60경기에 등판하거나 2027~2028시즌 총 110경기 이상 던지면 2029시즌에 12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됐다. 타일러가 이 조건을 못 지키면 토론토 구단이 2029시즌 900만 달러에 계약하거나 바이아웃(위약금) 100만 달러에 내보낼 수 있는 팀 옵션도 담겨 있다.타일러는 빅리그 7시즌 통산 420경기에서 26승 23패, 15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81경기에 등판해 4승 6패 평균자책점 1.98을 올렸다. 이정후와 함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하다가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뉴욕 메츠로 트레이드됐다. 타일러는 빅리그에서 다소 생소한 언더핸드 유형이다. 현재 MLB 투수 중 릴리스 포인트가 가장 낮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아 평균 구속이 낮은 편이다. 지난해 900여명의 MLB 투수 중 평균 구속이 가장 느렸다. 올해 포심 패스트볼은 단 한 차례도 던지지 않았고, 전체 구종의 74.5%를 차지했던 싱커 평균 구속은 83.5마일(134.4㎞/h)이었다. 슬라이더 평균 구속은 119㎞/h다. 타일러는 지난해 초 둘째 아들의 이름을 '놀런 라이언 로저스'로 지었다. 놀런 라이언은 1974년 최고 시속 100.9마일(약 162.4㎞)을 기록, 기네스북에도 오른 MLB 대표적인 강속구 투수였다. 강속구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 역대 개인 통산 최다 탈삼진 1위(5714개)에 올라있다.한편 타일러는 올해 KBO리그 4관왕 출신의 코디 폰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토론토는 최근 선발 투수인 딜런 시즈를 7년 2억1000만 달러에 영입했고, 폰세와는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하며 투수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5.12.17 16:09
프로야구

새 기록, 격전지는? D-1 골든글러브 이것을 주목하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한국야구위원회(KBO) 골든글러브(GG) 시상식이 오는 9일 열린다.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이번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를 몇 가지 꼽았다.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는 개인 통산 10번째 황금장갑 수상에 도전한다. 강민호(삼성 라이온즈)와 박동원(LG트윈스) 김형준(NC 다이노스) 등이 그의 경쟁자로 꼽히지만, 타격왕(0.337)에 오른 양의지가 가장 앞선다는 평가다. 양의지가 골든글러브를 품에 안는다면, 이승엽 전 두산 감독이 보유한 최다 수상 기록(10회)과 타이를 이룬다. 양의지는 지금까지 포수로 8차례, 지명타자로 1차례 GG를 수상했다.이달 초 KIA 타이거즈에서 삼성으로 이적한 최형우는 최고령 GG 수상을 사실상 예약했다. 지난해 만 40세 11개월 27일의 나이에 지명타자 GG를 받은 그는 종전 이대호(40세 5개월 18)의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07(11위) 24홈런(공동 7위) 86타점(13위) 출루율 0.399(5위) 장타율 0.529(7위)를 기록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 유일한 경쟁자인 강백호는 타율 0.265 15홈런 61타점에 그쳤다. 코디 폰세(한화 투수)와 르윈 디아즈(삼성 1루수)의 수상은 확정적이다. 수상 여부보다 득표율에 관심이 쏠린다. 폰세는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등 외국인 선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올랐다. 디아즈는 홈런(50개)-타점(158개)-장타율(0.644) 1위를 차지했다. GG 역대 최고 득표율은 2020년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기록한 99.4%(총 342표 중 340표)다. 키움 히어로즈 3루수 송성문과 NC 다이노스 유격수 김주원은 생애 첫 GG 수상을 노린다. 송성문은 타율(0.315) 홈런(26개) 타점(90개) 득점(103개) 장타율(0.530) 출루율(0.387)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도루는 25개로 공동 12위. 김주원은 최다 수비 실책 1위(29개)를 기록했으나, 타율(0.289) 홈런(15개) 타점(65개) 등 공격 지표가 뛰어났다. 최다 수비이닝에서도 3위(1166이닝)를 기록했다. LG 신민재와 NC 박민우는 2루수 부문 GG를 놓고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신민재는 개인 첫 3할 타율(0.313)을 달성했고, 리그 2루수로 최다 수비이닝을 자랑한다. 우승팀 LG 선수 중 GG 수상 유력 후보가 드문 가운데, 신민재가 2025 GG 시상식에서 LG의 자존심을 살릴지 주목된다. 박민우는 2025 KBO 수비상(2루수 부문)을 차지했고, 득점권 타율 1위(0.432·타율 0.302)에 올랐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WAR)는 계산 방식과 반영 요소에 따라 신민재와 1·2위를 나눠 가졌다. 한편, 외야수 부문에서는 KT 위즈 안현민이 가장 앞선 가운데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 구자욱·김성윤(이상 삼성) 박해민(LG) 등이 경합할 전망이다. 이형석 기자 2025.12.08 00:10
프로축구

'거스 포옛 vs 이정효' 2관왕 노리는 전북과 최초 역사 쓰려는 광주

5년 만의 2관왕을 노리는 전북 현대와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우승을 노리는 광주FC가 올해 마지막 대결을 벌인다.전북과 광주는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을 치른다. 코리아컵은 아마추어와 프로를 통틀어 한국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다.우승 트로피를 향한 두 팀의 열망은 충만하다. 올 시즌 4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한 전북은 내친김에 ‘더블’까지 꿈꾼다. 만약 전북이 코리아컵까지 제패한다면, 2020년 이후 5년 만에 2관왕을 일구게 된다. 코리아컵을 통산 5회 제패(2000·2003·2005·2020·2022)한 전북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포항 스틸러스(6회 우승)와 함께 이 대회 공동 최다 우승팀이 된다.광주는 역사상 첫 코리아컵 정상 등극을 기대한다. 2010년 창단한 광주는 K리그2 우승만 두 번(2019·2022) 했을 뿐, 다른 트로피는 지금껏 수집하지 못했다. 그래서 더 간절하다. 아울러 코리아컵 우승팀에 주어지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티켓을 따내 K리그1 파이널 A(1~6위)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떨쳐낸다는 의지다. 만약 광주가 전북을 꺾는다면, 성남FC(2014)와 대구FC(2018) 이후 코리아컵을 제패하는 세 번째 시민구단이 된다. 이번 결승전은 K리그에 온 첫 해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한 거스 포옛 전북 감독과 국내 대표 전술가로 꼽히는 이정효 감독의 지략 대결로 기대를 모은다. 공교롭게도 두 사령탑은 지난해 전북이 사령탑을 뽑을 때 최종 후보에 올랐고,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다.올해 세 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포옛 감독이 웃었다. 전북이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다만 포옛 감독은 지난 8월 강원FC와 코리아컵 4강 2차전에서 퇴장당하면서 광주전에 벤치를 지키지 못한다. 변수로 작용할 수도 있는 요소다.포옛 감독의 전북은 FC서울, 대전하나시티즌, 강원FC를 연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강원과 4강 2차전에서 팽팽하던 승부에 기어이 마침표를 찍는 ‘위닝 멘털리티’가 돋보였다. 광주도 울산 HD, 수원FC, 부천FC1995 등 저력 있는 팀들을 차례로 눌렀다. 특히 수원FC와 8강에서 승부차기 혈투 끝에 승리하며 우승 기회까지 쥐었다.두 팀 모두 지난 8월 결승행을 확정한 뒤부터 코리아컵 결승에 어느 정도 초점을 맞춘 만큼 수준 높은 승부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비교적 거리가 먼 제3구장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열띤 응원전도 펼쳐질 전망이다. 양 팀에 배정된 티켓은 서서히 줄어들고 있으며 당일에는 3만명에 달하는 관중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버스 61대를 동원하며 ‘역대급 응원전’을 벌인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12.05 12:37
프로야구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대상 영예는 폰세-안현민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와 안현민(KT 위즈)이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을 공동 수상했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이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일간스포츠-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은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시상식이다. 1977년 '실업야구 연간 3상'으로 출범해 '한국통신 001 연간3상' '제일화재 프로야구대상'을 거쳐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까지 48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폰세는 올 시즌 명실상부 최고 투수였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KBO리그 신기록인 개막 선발 17연승을 질주했고, 한 시즌 최다 탈삼진 신기록인 252개를 남겼다.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한 그는 한화를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까지 이끌었다.미국으로 출국한 폰세를 대신해 아내인 에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에마는 "남편이 직접 오지 못했지만, 영광으로 생각한다. 고향을 떠나 타국에서 사는 건 특별한 도전이었다. 남편이 마운드 오를 때마다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현민은 112경기 타율 0.334, 22홈런, 8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1.018로 리그를 지배한 타자였다. 안현민은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차지한 바 있다. 안현민은 "내년에도 대상을 받은 선수에 걸맞게 올해보다 좋은 성적 내는 선수 되겠다"면서 "우승이 목표다. 우승한다면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최고 투수상과 최고 타자상은 임찬규(LG 트윈스)·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송성문(키움 히어로즈)에게 각각 돌아갔다.임찬규와 원태인은 팀의 마운드를 든든하게 지키며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보였고, 송성문은 공·수·주에서 맹활약하며 키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았다. 뒷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조병현(SSG 랜더스)은 최고 구원투수상을, 안방마님 양의지(두산 베어스)는 최고 포수상을 받으며 변함없는 클래스를 입증했다.올 시즌 통합 우승팀 LG 트윈스는 겹경사를 맞았다.염경엽 감독이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송승기가 신인상을 거머쥐었고, 구단은 프런트상을 받아 3개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별상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활약 중인 이정후에게 돌아갔다.기량 발전이 돋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점프업상은 문현빈(한화 이글스)이 차지했다.대기록을 작성한 선수들을 위한 기록상은 베테랑 최형우(KIA 타이거즈)와 '강속구 영건' 문동주(한화 이글스)가 공동 수상했다.이 밖에도 김주원(NC 다이노스)은 조아바이톤-에이상을,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한동희는 헤파토스상을 받았다. 에바치온상은 오선우(KIA 타이거즈)가 가져갔다.열정적인 응원을 보여준 한화 이글스 응원단은 치어리더상을 받았으며,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은 박해민(LG 트윈스)이 수상했다. 이형석 기자 2025.12.02 11:54
프로축구

K리그1 가장 빛나는 별은 이동경, 최고의 감독 포옛…인천은 2부 싹쓸이 [IS 현장]

이동경(28·울산 HD)이 2025시즌 K리그1을 가장 빛낸 별로 우뚝 섰다.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대상 시상식 투표는 미디어 40%, 감독 30%, 주장 30%의 비율로 투표를 합산해 각 부문 수상자를 가렸다. 이동경은 K리그1 12개 팀 감독(5표)과 주장(8표), 미디어(71표)에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환산 점수는 53.69점이며 박진섭(전북 현대·35.71점)과 싸박(수원FC·10.6점)을 크게 따돌리고 MVP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로 뛰는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 상무와 울산에서 36경기에 나서 13골 12도움을 올렸다. 올해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적립한 선수다. 그의 활약 덕에 김천은 마지막까지 준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10월 전역하고 울산에 돌아온 이동경은 복귀전이었던 FC안양과 35라운드에서 시즌 12호 도움을 올리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원FC와 36라운드에서 갈비뼈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시즌 최다 라운드 베스트11 선정(12회), 각종 공격 지표 1위에 오른 점은 가장 많은 표를 쓸어 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2018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동경은 이듬해부터 주전 멤버로 도약했다. 2019년부터 성인 축구대표팀에도 뽑힌 그는 울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회, K리그1 2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동경은 2022년부터 FC 샬케와 한자 로스토크(이상 독일)에서 1년간 임대 생활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울산으로 복귀했다. 그는 2024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고, 김천에 입대해 K리그1 최고 수준의 활약을 이어갔다.이동경은 2019년 김보경(안양·당시 울산) 이후 6년 만에 ‘비우승팀 MVP’가 됐다. 올해 가까스로 K리그1에 잔류한 울산은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네 시즌 연속 MVP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K리그1 올해의 감독상은 이변 없이 거스 포옛(58) 전북 감독에게 돌아갔다. 2025시즌을 앞두고 전북 지휘봉을 쥔 포옛 감독은 38경기에서 23승(10무 5패)을 따내며 리그 종료 5경기를 앞두고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무엇보다 탁월한 리더십과 지도력을 앞세워 2021년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4년 만에 팀의 정상화를 이끈 점이 높이 평가된다. 우승팀 전북은 시즌 베스트11에도 가장 많은 선수(6명)를 배출했다. 1부 영플레이어상은 이승원(22·강원FC)에게 돌아갔다. 중앙 미드필더인 이승원은 올 시즌 김천과 강원에서 35경기에 출전해 1골 6도움을 수확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브론즈볼 수상 후 프로 무대에서 부침을 겪었던 이승원은 커리어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K리그2 주요상은 압도적으로 우승한 인천 유나이티드가 독식했다. MVP는 제르소(34), 올해의 감독상은 윤정환(52) 감독, 영플레이어상은 박승호(22)가 차지했다. 지난해 K리그1 강원FC의 준우승을 지휘하고 올해의 감독상을 받았던 윤 감독은 프로축구 사상 처음으로 1, 2부 올해의 감독상을 차지하는 새 역사를 썼다. 인천은 시즌 베스트11도 여섯 자리를 꿰찼다. 연희로=김희웅·김우중 기자 2025.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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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포인트 1위’ 이동경, 생애 첫 정규리그 MVP “와이프에게 상 바친다” [IS 현장]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이동경(27)이 올 시즌 최고의 별로 선정됐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서 K리그1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다.이동경은 감독 5표, 주장 8표, 미디어 71표를 받아 환산 점수 53.69점을 기록, 전북 현대 박진섭(35.71점)을 제쳤다. 이동경은 올 시즌 김천상무와 울산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 36경기 13골 12도움을 올렸다. 득점과 도움을 더한 공격 포인트 부문에선 단독 1위였고, 베스트11도 12차례나 차지해 공동 1위에 올랐다. 도움 부문에선 세징야(대구FC)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출전 경기 수가 많아 2위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맹활약한 이동경은 전역 전까지 김천의 우승 경쟁에 힘을 보탰다. 시즌 중 울산에 복귀한 후에도 팀의 잔류 경쟁을 위해 힘썼다. 복귀전이었던 FC안양과 35라운드에서 시즌 12호 도움을 올리며 뜨거운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수원FC와 36라운드에서 갈비뼈를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럼에도 시즌 최다 라운드 베스트11 선정(12회), 각종 공격 지표 1위에 오른 점은 가장 많은 표를 쓸어 담기 충분했다는 평가다. 혹시 모를 승강 플레이오프(PO)를 위해 팀 훈련에 참가하는 등 투혼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동경은 주요 공격 지표에서도 선두를 차지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 자원으로 꼽혔다. 그는 올 시즌 K리그1 베스트11 공격수 부문, 아디다스 포인트 부문 1위에도 이름을 올린 데 이어, MVP까지 품으며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2018년 울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동경은 이듬해 주전 멤버로 도약했다. 2019년부터 성인 축구대표팀에도 뽑힌 그는 울산에서 꾸준히 활약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회, K리그1 2회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동경은 2022년부터 FC 샬케와 한자 로스토크(이상 독일)에서 1년간 임대 생활했지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울산으로 복귀했다. 그는 2024시즌 울산 유니폼을 입고 8경기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고, 김천에 입대해 K리그1 최고 수준의 활약을 이어갔다.이동경은 2019년 김보경(안양·당시 울산) 이후 6년 만에 ‘비우승팀 MVP’가 됐다. 올해 가까스로 K리그1에 잔류한 울산은 프로축구 역사상 최초로 네 시즌 연속 MVP를 배출했다.울산은 이동경의 수상으로 이청용(2022) 김영권(2023) 조현우(2024)에 이어 4년 연속 K리그 MVP 배출이라는 최초의 기록을 썼다. 울산은 구단 역대 7번째 MVP를 배출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을 썼다.이동경은 MVP 수상 뒤 마이크를 잡고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박진섭, 싸박이라는 훌륭한 선수와 함께 MVP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다. 김천, 울산 관계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김천 팬들, 마음고생 많이 하셨을 울산 팬들이 내 MVP 수상으로 조금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이동경은 “자기 일처럼 고생하는 와이프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 축구를 시작하고 항상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왔다. 잠시 숨을 고른 뒤, 더 높은 곳을 위해 겸손하고 성실하게 올라가겠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연희로=김우중 기자 2025.12.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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