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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조째즈 ‘모르시나요’, 유튜브 뮤직 1위→최단기간 노래방 차트 톱3

가수 조째즈가 각종 차트를 점령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조째즈가 지난달 발매한 데뷔 싱글 ‘모르시나요’는 이달 22일 기준 한국 유튜브 뮤직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고, 24일 기준 TJ 미디어 노래방 차트에서 최단 기간 내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또한 ‘모르시나요’는 멜론 실시간 차트 최고 2위, 톱100 차트 최고 3위에 이어 일간, 주간 차트에도 안착했으며, 지니 실시간 차트 1위, 카카오뮤직 실시간 차트 1위, 벨365 차트 내 벨소리 및 컬러링 부문 1위 등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음원과 함께 ‘모르시나요’의 뮤직비디오 및 관련 숏츠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서 조회수 2000만 뷰를 돌파하며 연일 막강한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코미디언 홍윤화가 조째즈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이번 ‘모르시나요’를 직접 프로듀싱한 히트 메이커 로코베리와 신예 조째즈의 남다른 음악적 인연도 눈길을 끈다. 소속사 브라더후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째즈가 사장으로 있는 바에 로코베리가 우연한 계기로 방문하면서 음원 발매를 제안하게 됐고, 이에 따라 조째즈는 데뷔곡 ‘모르시나요’로 이례적인 성과를 쓰며 신흥 음원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한편, ‘모르시나요’는 지난 2013년 발매된 다비치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곡으로, 원곡자인 로코베리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조째즈는 허스키한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 유일무이한 감성으로 ‘모르시나요’를 재탄생시키며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떠올랐다.로코베리는 오는 3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물망초’를 발매하고, 음원과 함께 배우 조정석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5 15:24
문화

뉴진스, 어도어와 약속한 스케줄 마무리... 본격 독자노선 [IS포커스]

“뭐가 됐든 최선을 다해서 끝까지.”그룹 뉴진스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본상을 포함해 총 2관왕을 차지한 후 SNS에 올린 글이다. ‘골든디스크’를 기점으로 어도어와 약속한 외부에 공개된 공식 스케줄을 마무리한 뉴진스. 이들이 이 말대로 자신들 앞에 놓인 리스크를 넘어 어떻게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갈지 관심이 쏠린다. ◇하니 비자 문제 해결 관심 뉴진스 멤버 중 하니는 호주, 베트남 이중 국적으로 한국 국적을 갖고 있지 않다. 다니엘은 어머니가 한국 국적이라 호주와 한국, 이중 국적이다. 통상 외국인 연예인이 한국에서 활동하려면 소속사와 ‘고용 계약’을 조건으로 하는 예술흥행(E-6)비자를 발급받는다. 하니의 비자는 올해 초에 만료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절차에 따라 비자 연장을 위한 서류를 준비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다만 하니가 어도어에서 연장한 비자로 활동할 경우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에 유불리가 어떨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뉴진스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법무법인 광야 양태정 변호사는 “어도어를 통해 발급받은 비자로 하니가 활동하게 되면 어도어 측에서 전속계약 유효 근거로 활용 할 수 있다”고 짚었다. 반면 뉴진스 멤버들이 지난해 11월 2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기존에 어도어에서 잡힌 스케줄은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어도어와 약속한 일을 하는 터라 어도어에서 하니의 비자를 연장하는 건 당연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뉴진스가 새 소속사에 들어가 하니 비자를 새로 발급받을 수도 있다. 어도어에서 먼저 비자를 신청했을 경우 이중 비자 신청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비자 신청의 경우 이중으로 가능하나 나중에 신청한 쪽이 기시청권 때문에 반려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하니의 개인정보인 비자 만료 기간이 어떻게 흘러나왔는지와는 별개로 이 문제가 넘어야할 산인 것만은 분명하다. #뉴진스 이름은 어떻게..새 이름? 제3의 방법? 그룹명도 아직은 미지수다. 뉴진스 이름에 대한 상표권은 현재 어도어가 가지고 있다. 뉴진스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선언 이후 출연한 ‘김현정의 뉴스쇼’, 요아소비 콘서트, 각종 시상식 등에서 그룹명을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함께한 보그 코리아 화보에서도 다섯 멤버 이름으로 표지에 실렸다. 팬들은 뉴진스가 ‘진즈 포 프리’라는 새 SNS 계정을 개설한 만큼 상표권을 되찾기보단 새 그룹명을 물색할 것이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다. 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이 기자회견에서 “뉴진스라는 이름의 권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던 터라, 제3의 방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양측이 합의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요원하지만, 어도어에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만큼 그 결과에 따라 추후 논의가 진행될 수도 있다. ◇앨범 발매·콘서트는 언제쯤?뉴진스는 어도어와 분쟁 속에서도 지난해 갤럽이 조사한 ‘올해를 빛낸 가수’에서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오히려 소속사와 갈등을 겪으면서 팬덤 결속력이 단단해졌다는 분석도 있다. 2024년 뉴진스가 쌓아 올린 업적은 실로 대단했다. 해외 아티스트로서 최단기간(1년 11개월)내 도쿄돔에 최초 입성했고, 더블 싱글 ‘슈퍼내추럴’과 ‘하우 스위트’가 미국 빌보드 차트 및 국내 주요 음원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뉴진스와 어도어의 법정 싸움 결과와 상관없이 팬들은 뉴진스를 변함없이 지지할 확률이 높다. 그룹명이 바뀌어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면서 “뉴진스가 이길 경우 활동 제약이 풀리면서 현재의 위상을 그대로 이어가거나 뛰어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뉴진스가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선, 앨범 활동과 콘서트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이 이뤄져야 한다. 앞서 어도어는 올해 3월 뉴진스의 국내 팬 미팅, 6~7월 정규앨범 발매, 8월 이후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며 새로운 프로듀서도 섭외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뉴진스가 어도어와 동행하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이 계획대로 뉴진스가 움직일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당초 뉴진스는 지난해 도쿄돔 팬콘서트에 이어 국내에서 팬콘서트를 할 계획이었으며, 올초 새 앨범과 월드투어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가 자신들의 방법으로 연기된 이 계획을 어떻게 이룰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현재 뉴진스는 비공개 광고 일정만 소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앨범 발매 및 공연 일정 등은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뒤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뉴진스 멤버 다니엘은 지난 6일 SNS에 “2025년에는 더 많은 무대에서 버니즈와 만나 신나게 놀아보는 거야. 개인적으로 많은 아티스트들과 만나 컬래버도 하고 곡도 만들고 싶어”라고 적었다. 그 바람대로 뉴진스의 한 해가 신나게 펼쳐질지, 이들의 행보에 국내외 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9 06:05
영화

‘오징어 게임2’, 글로벌 1위 직행…호불호 반응, 호평으로 바뀌나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베일을 벗었다. 전편의 인기와 넷플릭스의 물량 공세에 글로벌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작품 소비도 늘어나는 모양새다.2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는 공개 다음 날부터 이틀 연속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93개국에서 정상을 찍었다. 전날 대비 1개국 늘어난 숫자다.국내 넷플릭스 일간 이용자수(DAU)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실제 ‘오징어 게임2’ 공개 당일 DAU는 412만 8302명(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데이터 기준)으로, 전일 대비 37.6%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폭발적인 흥행세에는 전편의 후광 효과가 컸다. 지난 2021년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은 누적조회수 3억 3000만뷰, 시청시간 22억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또 에미상 6관왕 등 유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으며 넷플릭스의 역작으로 남았다. 여기에 대규모 물량 공세 효과도 쏠쏠했다. 넷플릭스는 지난 10월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미주, 남미 등 총 11개국에서 대규모 팬 이벤트를 개최, 작품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렸다.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진행된 이벤트는 넷플릭스 글로벌 소셜채널에서 21억 5000만건 이상 노출되며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줬다.작품을 향한 반응은 나쁘지 않다. 대다수가 시즌1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볼거리, 다채로운 캐릭터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영국 BBC는 별 5개 만점에 4개를 부여하며 “시즌1만큼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앞서 이정재가 2022년 에미상을 수상했는데 다음 시상식에서는 더 많은 수상자가 나올 것”이라고 극찬했다. 미국 버라이어티도 “전작의 주제를 확장한 가치 있는 후속작”이라고 호평했으며, 포브스는 “‘오징어 게임2’인기는 시즌1 못지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GQ재팬 역시 “이전 시즌을 뛰어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으로 훌륭하게 업그레이드됐다”고 치켜세웠다.영화·드라마 콘텐츠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 점수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는 84%, 일반 시청자 점수는 64%로, 공개 직후 대비 소폭 상승했다.물론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신선도 등에서 아쉬운 목소리도 들린다. 특히 시즌3를 위한 전초전에 불과했다는 의견이 많다. 넷플릭스는 당초 계획과 달리 ‘오징어 게임2’를 시즌 2, 3으로 쪼개 공개했다. 영국 가디언은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의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다만 흥행에 대한 전망 자체는 나쁘지 않다. 호평이 우세하기도 한 데다 작품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여전히 폭발적인 까닭이다. 넷플릭스는 영화와 달리 유료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작품 관심도가 초반 성적과 직결된다. 더욱이 지난주부터 차주까지 넷플릭스에서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선보이는 대형 작품도 없다.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후보에 올랐다는 점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의 구미를 당길 만한 요소다. ‘오징어 게임2’는 내달 5일 열리는 82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만약 시상식에서 트로피까지 품게 된다면 이에 따른 상승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9 15:56
영화

대규모 물량공세…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에 사활 걸었다 [오겜2 D데이②]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사활을 걸었다. 정식 공개를 앞두고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하며 홍보에 나선 것인데, 시즌1의 흥행에 대한 기대치와 시즌2에 대한 자신감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광화문광장에 뜬 ‘영희’→전례 없는 언론시사회까지넷플릭스는 26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공개를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과 서초구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에 시리즈 트레이드 마크인 술래 로봇 ‘영희’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서울 중구 DDP에 ‘오징어 게임2’ 체험존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등에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이와 함께 주류, 의류 등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굿즈 상품을 출시했으며, 넷플릭스 앱 상단에 시즌1을 전면 배치하고 비디오 게임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 주목도 높이기에 나섰다. 언론 홍보에도 진심이었다. 지난해 12월 취재진을 대전 세트장으로 초대한 넷플릭스는 올 8월 서울에서 다시 취재진을 불러 모았다. 이 자리에서 넷플릭스는 ‘오징어 게임2’의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고,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제성이 분산되지 않도록 관련 기사 릴리즈 시점은 작품 공개가 임박한 11월로 맞추는 전략을 썼다.공식 제작보고회는 전 세계 언론을 대상으로 확대, 진행했다. 당시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 외 미국, 브라질, 호주, 일본 등 22개국 160여명의 외신 및 인플루언서가 참석했고,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 마리안 리 넷플릭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 김민영 넷플릭스 아태지역 콘텐츠부문VP 등 본사 관계자도 직접 무대에 올랐으며, 당일 저녁에는 별도의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넷플릭스는 또 국내 론칭 이후 처음으로, 사전 언론 시사회 및 전편 공개란 카드를 꺼내 들며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이병헌 등 주연 배우들은 미국으로 넘어가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들은 앞선 12일 미국 LA에서 열린 팬 이벤트와 월드 프리미어에 참석했으며, 현지 간판 토크쇼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ABC ‘굿모닝 아메리카’ 등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넷플릭스는 그 외 다양한 국가에서 팝업 스토어, 시사회 등을 진행하며 ‘오징어 게임2’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오소영 넷플릭스 컨슈머프로덕트부문 매니저는 “미국 LA를 시작으로 뉴욕, 스페인 마드리드, 프랑스 파리 등 전 세계 스크린 밖에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돈 되는 게임에 아낌없는 투자…마케팅 예산↑‘오징어 게임2’를 향한 넷플릭스의 물량 공세는 전편의 성과와 무관치 않다. 지난 2021년 9월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1(이하 ‘오징어 게임1’)은 누적조회수 3억 3000만뷰, 시청시간 22억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 작품에 올랐다. 또 에미상 6관왕 등 유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품으며 넷플릭스의 역작으로 남았다.무엇보다 ‘돈’이 됐다. ‘오징어 게임1’은 100% 넷플릭스 자본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공개 당시 유출된 내부 문서에 따르면 2140만달러(약 312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미국 블룸버그가 넷플릭스 내부 데이터와 시청자 수를 유추해 대략적인 추정치를 낸 결과, ‘오징어 게임’의 총 매출은 8억 9110만달러(약 1조 3003억원)로 집계됐다. 제작비의 40배 이상이다.여기에 작품 흥행 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부가 수익까지 계산한다면 이익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2’에 사활을 거는 명확한 이유다.실제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2’의 흥행을 위해 마케팅 예산을 대폭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그 액수가 넷플릭스의 또 다른 글로벌 히트작인 ‘기묘한 이야기’, ‘브리저튼’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도했다.마리안 리 CMO는 “시청자들이 시즌1을 다시 보도록 하게끔 구체적인 홍보 캠페인을 마련하는 한편, 팬덤을 활성화해서 그들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도록 만들었다”며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보여준 사랑은 엄청났고 이번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6 05:50
OTT

빅뱅 출신 탑, 인터뷰 제외된 후 ‘오징어게임2’ 셀프 홍보 “D-1”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개인적으로 홍보하고 있다.탑은 25일 자신의 SNS에 “D-1”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하는 영희 피규어와 술, 초대장 등이 담겼다. 탑은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 래퍼를 연기했다. 게임에 참여하는 새로운 인물로, 이번 시즌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다.20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의 공식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예고했으나 합류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탑은 인터뷰이에서 제외됐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탑이 마약 투약 논란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18:31
영화

탑, 비판 여론 의식했나…‘오징어 게임2’ 인터뷰도 불참 [왓IS]

마약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그룹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오징어 게임’ 시즌2 주요 홍보 일정에 연이어 불참하고 있다.20일 넷플릭스 측은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 출연진의 공식 라운드 인터뷰 일정을 예고했다. 내달 2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인터뷰 명단에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박규영, 양동근, 이서환, 위하준, 강애심, 이병헌, 박성훈, 임시완, 조유리가 이름을 올렸다.합류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탑은 인터뷰이에서 제외됐다. 탑은 ‘오징어 게임2’에서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 래퍼를 연기했다. 게임에 참여하는 새로운 인물로, 이번 시즌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이다.탑의 이번 인터뷰 불참은 작품의 초점이 출연자 개인의 부정적 이슈에 맞춰지는 걸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오징어 게임2’는 탑이 마약 투약 논란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으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비판 여론은 ‘오징어 게임2’ 예고편이 첫 공개되면 더욱 거세졌고, 결국 넷플릭스 측은 각종 홍보 마케팅에서 탑을 지우기 시작했다. 실제 탑은 인터뷰에 앞서 이달 서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비롯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시사회 등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2’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인터뷰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 위주로 진행하고 있다. (탑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 인터뷰는 논의된 바 없다”고 전했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20 18:40
뮤직

로제 정규 1집 美 ‘빌보드 200’ 3위…K팝 女 최초 ‘핫100’ 나란히 10위권

로제가 끝을 모르는 흥행 기록을 이어가는 중이다.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로제의 정규 1집 ‘로지’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3위로 진입했다. 이는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이다. 로제는 앞서 공개돼 전 세계를 강타한 메가 히트곡 ‘아파트’의 음원 차트 기록에 이어 정규 앨범 ‘로지’로 음반 차트까지 최상위권에 올려놨다. 로제는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아파트’ 9위에 이어 ‘빌보드 200’에 모두 한 자릿수로 진입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됐다. 로제는 이번 타이틀곡 ‘톡식 틸 디 엔드’는 ‘핫 100’ 90위에 랭크시켰다.‘로지’는 발매 이후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다. ‘톡식 틸 디 엔드’가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에 등극하며 ‘아파트’ 신드롬을 이어간 것은 물론, 앨범 발매 당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중화권 팬들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또 ‘로지’는 발매 이후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8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경신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17 09:29
영화

시작부터 세계가 ‘들썩’…‘오징어 게임2’, 전편 흥행 넘어설까 [종합]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황동혁 감독은 전편의 향수를 담은, 그러면서도 전편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겠다고 자신했다.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가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 이번 시즌에서는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또 한 번 게임에 참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외신→본사 출격, ‘오징어 게임2’ 출격에 전 세계 집중제작보고회가 진행된 DDP는 ‘오징어 게임’의 세계관을 엿보일 수 있는 하나의 세트장처럼 꾸며졌다. 극중 진행요원의 분홍색 유니폼을 입은 스태프들이 곳곳에 자리했으며, 시리즈 트레이드마크인 술래 로봇 ‘영희’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사로잡았다.취재 열기도 뜨거웠다. 제작보고회장에는 190여명의 국내 취재진 외에도 미국,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영국, 스페인, 폴란드, 루마니아, 체코, 터키, 일본, 호주, 대만, 필리핀, 인도, 태국 등 22개국 160여명의 외신 및 인플루언서가 참석해 자리를 채웠고, 현장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됐다.본격적인 행사 직전에는 넷플릭스 본사 관계자의 별도 인사가 이어져 ‘오징어 게임2’에 대한 기대감을 대변했다. 미국 LA에서 온 마리안 리 넷플릭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오징어 게임’에 전 세계가 보여준 사랑은 엄청났고 올해도 이어질 것이다. 앞서 공개된 ‘오징어 게임2’ 예고편은 올해 공개한 영상 중 최고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1위 트렌드에 올랐다”며 “모두가 성기훈의 다음 여정과 새로운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함께 자리한 김민영 넷플릭스 아태지역 콘텐츠 부문 VP는 “‘오징어 게임’은 단순 히트작을 넘어 전 세계적인 사회 문화적 현상이 됐다”며 “2021년 공개돼 3억3000만뷰를 넘어섰다.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란 무엇인가에 화두 던지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 영향력은 숫자 이상”이라고 짚었다.아울러 “‘오징어 게임’은 한국 제작진의 역량을 전 세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현재 넷플릭스 가입자 80% 이상이 K콘텐츠를 시청하고 있다. 큰 자부심과 벅참을 느낀다”며 “한국 콘텐츠에 열린 새로운 기회들, 변화를 매일 피부로 느낀다. 이번에도 새로운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성기훈이 달라졌다?…시즌1과 차별점‘오징어 게임2’는 전편의 게임 우승자인 성기훈(이정재)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총 7부작으로 성기훈을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과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이 이야기 골자다.황동혁 감독은 “시즌1 엔딩이 기훈이 딸을 만나러 LA에 가려다가 돌아선 뒤 ‘우린 말이 아니고 사람이다. 너희를 찾아내겠다’고 말하는 장면이었다. 시즌2는 이후 벌어지는 기훈의 여정을 담는다. 이 게임을 벌인 사람을 찾아내고 게임을 멈추게 하려는 기훈과 그를 막아서고 붕괴시키려는 프론트맨의 갈등이 시즌2의 핵심 구조”라고 밝혔다.지난 시즌에 이어 성기훈으로 합류한 이정재는 “기훈의 감정이나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다. 다른 사람일 정도”라며 “목표가 뚜렷해진 인물로 변화됐다. 게임을 멈추기 위해 수년간 딱지맨을 찾으러 다녔고 마침내 게임장 안에 다시 들어가게 된다. 저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연기했다”고 귀띔했다.시리즈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인 게임 참가자는 전편보다 더욱 다채로워졌다. 특히 눈길을 끈 건 낮아진 연령대다. 이번 시즌에는 코인 투자 유튜버 333번 명기(임시완), 붙임성 좋은 성격의 388번 대호(강하늘), 딸의 치료비가 필요한 246번 경석(이진욱),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120번 현주(박성훈), 잘못된 투자 정보에 속아 거액을 잃은 222번 준희(조유리),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최승현) 등 젊은 참가자가 다수 나온다.황 감독은 “시즌1을 쓸 때만 해도 ‘이 정도 빚을 지려면 현실적으로 나이가 있어야 한다, 사회적 실패를 빨리 겪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사이 코로나19가 오고 코인 열풍이 일어나면서 사회 계층, 계급 간 이동이 막혔다. 젊은 세대도 노동을 통한 수익이 아닌 일확천금을 더 많이 노린다. 그래서 이번엔 젊은 세대의 문제를 담아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또 다른 차별 포인트로는 게임을 꼽았다. 황 감독은 “1970~80년대 감성,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시즌1에서 소개된 찬반 투표, OX 투표제가 시즌2에는 본격적으로, 매 게임 진행된다. 요즘 우리뿐만 아니라 미국도 그렇고 투표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그런 현실의 세계를 연결해 보면 재밌을 것이다. 또 새로운 게임이 많이 등장한다. 그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끝으로 황 감독은 “전 세계가 점점 갈라지고 분열된다. 서로가 선을 긋고 적대시하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국가 내 갈등, 전쟁도 그렇다. ‘오징어 게임’ 안에서도 분열, 적대시하는 인간 모습이 나온다. 이를 통해 현실과 게임 세계가 닮아있음을 느낄 것이다. 우리 주변과 세상을 다시 한번 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오는 26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9 13:12
영화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尹, 탄핵이든 자진하야든 빠르게 책임져야”

황동혁 감독이 어지러운 시국 속 신작을 선보이는 속내를 털어놨다.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탄핵 정국 속 ‘오징어 게임2’를 선보이게 된 것을 놓고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여기 있는 누가 그러지 않았겠냐마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언을) 믿을 수 없었고 새벽까지 그 상황을 TV로 지켜봤다. 그리고 엊그제 벌어진 탄핵 투표도 생중계로 지켜봤다”고 말했다.이어 “말도 안 되는 일로 온 국민이 잠을 자지 못하고 거리로 나가서 불안과 공포를 가지고 연말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국민 한 사람으로서 불행하고 화가 난다”며 “탄핵이 됐든 자진하야가 됐듯 최대한 빨리 책임을 질 분이 책임져서 행복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축복되는 연말을 돌려줬으면 한다. 조속히 이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황 감독은 “이런 시국에 ‘오징어 게임2’가 공개되는 것 또한 운명이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2’는) 지금 우리나라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말도 안 되는 분열, 격변을 연결해서 볼 수 있을 작품”이라며 “결코 세상과 동떨어져 있지 않을 거다. 이 작품이 많은 분께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9 12:36
OTT

‘오징어 게임2’ 황동혁 감독 “흥행 이유 미스터리…치아 2개 더 뽑을 듯”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선보이는 소감을 전했다.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동혁 감독과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가 참석했다.이날 황동혁 감독은 전편의 인기 요인을 묻는 말에 “미스터리 한 거 같다. 여기저기서 이 질문을 받고 대답을 많이 했는데 마음속으로는 여전히 ‘이게 왜 이랬지?’ 되묻고는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황 감독은 “일단 이야기가 재밌었던 거 같다. 여러 캐릭터가 말도 안 되는 게임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재밌었다는 게 최고의 (흥행) 이유일 거다. 그리고 단지 재미있는 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사회와의 접점이 있어서였던 거 같다”고 짚었다.이어 “단순 킬링타임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할 이야기를 남겨줘서 더 큰 반향을 일으킨 것 같다”며 “이번에도 다른 전략을 세운 건 아니다. 시즌1 때처럼 최고로 재밌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재미없으면 뭐가 재밌냐’는 말을 듣고 싶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조금 생각할 거리, 이야기할 거리가 남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고 회상했다.계속되는 치아 걱정에는 “좋지 않다”고 답하며 “시즌1 때 충분히 뺐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치통이 등장했다. 근데 겁이 나서 못 가고 있다. 조만간 치과에 가면 2개 정도 더 뽑고 임플란트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개인적으로 슬프다”고 덧붙였다.한편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 역대 최단 시간 최다 시청을 기록하고 에미상 6관왕에 오른 글로벌 흥행작 ‘오징어 게임’(2021)의 속편으로, 이번 시즌에서는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온 성기훈(이정재)이 다시 참여하는 ‘진짜’ 게임을 그린다. 오는 26일 공개.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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