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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최민식X한석규X허진호 뜨거웠던 촬영 현장

최민식x한석규x허진호 감독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가 뜨거웠던 촬영 현장의 제작기 영상 ‘천문실록 편찬 영상’을 공개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한석규)과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 6일 공개된 ‘천문실록 편찬 영상’에서는 명 배우들의 열연부터, 모든 분야에서 완벽을 위한 제작진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의 기준을 세우려고 했던 세종대왕과, 뜻을 같이했지만 역사에서 갑자기 사라진 장영실에 관한 이야기다” 라며 영화를 소개한 허진호 감독을 필두로, 영상에는 ‘대호군 장영실이 안여 만드는 것을 감독하였는데, 튼튼하지 못하여 부러지고 허물어졌으므로 의금부에 내려 국문하게 하였다’ 라는 세종실록에 실린 글이 시작을 알려 궁금증을 유발한다. 3개의 키워드로 구성되어 있는 영상의 첫번째 키워드는 ‘전무후무’로 한 줄 역사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어디에서도 그려진 적 없는 세종과 장영실의 관계를 허진호 감독만의 내밀한 심리 묘사로 표현함을 보여주며 기대를 더한다. 이어진 ‘명불허전’에는 데뷔 58년차 원로 배우 신구부터 데뷔 4년차 신예 배우 전여빈까지 검증된 연기력을 가진 충무로 신구 조합을 보여준다. 허진호 감독은 “연기 잘하는 배우들의 종합선물세트”라고 표현하였고, 촬영을 맡은 이모개 촬영감독 또한 배우들의 연기가 “호소력과 설득력이 있었다” 라며 명 배우들이 한 스크린에서 보여줄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마지막 키워드인 ‘일심동체’에서는 뜻을 모아 완성도를 높인 제작진들의 열정을 담았다. 당시 과학기구들의 구현은 물론 이 영화의 모티브인 안여(임금이 타는 가마)의 제작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영화 속 조선 시대 발명품들을 보는 재미를 기대하게 하였다. 여기에 이모개 촬영감독은 “스크린에 외부의 바람이나 공기도 전달 되면 좋겠다”라고 전하며, 전국을 돌아다니며 촬영한 영화답게 아름다운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12.0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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