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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재쓰비, 신곡 ‘너와의 모든 지금’ 발매… 문명특급 새 바람 불까

프로젝트 그룹 재쓰비가 신곡을 발매하고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재쓰비의 이번 신곡이 ‘문명특급’에 새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재쓰비는 지난 11일 데뷔곡 ‘너와의 모든 지금’ 음원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재쓰비는 SBS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의 ‘위대한 재쓰비’ 콘텐츠를 통해 모인 혼성 그룹으로 SBS에 스브스뉴스 인턴으로 입사해 기획PD로 일했으나 현재 프리랜서로 전향해 여러 방송에 참여하고 있는 방송인 재재, 학교에서 K팝 노래에 끼를 부리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유명해진 유튜버 승헌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라치카의 리더로 활약한 댄서 가비로 구성돼 있다. ‘위대한 재쓰비’ 프로젝트는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제작비를 300만 원으로 설정하고 시작했다. 억대 제작비가 드는 경우가 허다한 음원 발매 및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가 겨우 300만 원에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청춘을 응원하는’ 노래를 부르는 재쓰비를 도와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작곡에는 황현과 제아, 작사에는 김이나, 안무에는 최영준이 참여하는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가수 권은비, 최예나를 비롯해 킹키, 시미즈, 리안, 리아킴, 바타, 바다, 도니, 백구영, 고프, 기석, 영준 등 ‘스트릿 우먼 파이터’와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린 다수의 유명 댄서들이 출연해 도움을 주며 눈길을 끌었다.재재, 승헌쓰, 가비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하고 능력을 뽐내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인물들이다. 여러 노력을 통해 연예인급 대중성과 인기를 얻게 된 세 명이 모여 발매한 이번 신곡에는 이들의 고민과 성장 서사가 담겨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또 황현, 제아, 김이나 세 명의 조합 덕분에 K팝 2세대 아이돌이 떠오르는 ‘벅차오르는’ 감정을 표현하는 신곡 ‘너와의 모든 지금’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곡을 만들고 싶었다는 ‘문명특급’의 기획 의도에 맞게 재쓰비의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감동적이다”, “수능을 앞두고 힘을 얻는다”, “눈물이 날 것 같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엄청난 화제성을 얻고 많은 연예인들이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뽑히며,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하던 ‘문명특급’의 인기는 여러 경쟁 채널들의 등장으로 쇠퇴하기도 했다. ‘문명특급’은 지난 5월 “구독자 감소의 원인을 낱낱이 파헤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는데, 그만큼 제작진의 고민이 많았을 터. ‘문명특급’의 연출을 맡은 홍민지 PD는 재쓰비를 기획한 의도에 대해 “제작진이 ‘진심’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획이 뭘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문명특급’만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음원과 뮤비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민지 PD는 재쓰비라는 기획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재쓰비는 남은 제작비 300만 원을 올인하겠다는 절실함에서 시작됐습니다. 과정은 음악에 대한 진정성으로, 결과는 타협 없는 퀄리티로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기획보다는 기획을 임하는 저희의 태도가 ‘문명특급’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너와의 모든 지금’의 가사처럼 일단 우리가 함께하는 지금에 집중하고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3 05:45
스타

히토미도 재데뷔... 아이즈원, 흩어져도 잘 사네 [줌인]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속담은 그룹 아이즈원에는 통용되지 않는 듯 하다. 보통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형성된 아이돌 그룹은 정해진 계약기간 안에 활동하고 해체해야 하다 보니 ‘시한부’ 그룹으로 불리곤 했다. 하지만 프로젝트 그룹의 시초였던 아이오아이 출신 대부분이 배우로 전향하거나 활동이 뜸한 것과 비교해 아이즈원 출신들은 본업인 가수를 잘 살리면서도 각자 커리어 하이를 쓰고 있다. ◇ 권은비 최예나 이채연, 솔로 아티스트로 ‘우뚝’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을 통해 만들어진 그룹 아이즈원 리더였던 권은비는 ‘워터밤 여신’으로 급부상한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즈원 활동 당시에도 ‘올라운더’로 불렸던 권은비는 높은 음역대도 깔끔한 고음으로 소화한다. 여기에 백업 댄서로 쌓아온 안정된 춤 실력까지 겸비했다. 육각형 아티스트이다 보니 솔로앨범도 듣는 맛, 보는 맛이 있다. 2021년 8월 데뷔곡 ‘도어’를 시작으로 ‘글리치’, ‘언더워터’, ‘더 플래시’, ‘사보타지’ 까지. 발매하는 앨범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각종 페스티벌과 행사, 방송, 유튜브 콘텐츠 등 섭외 1순위로 불리는 중이다. 아이즈원에서 ‘오리’로 불리며 귀여움을 독차지한 최예나는 최근 신곡 ‘네모네모’로 돌아왔다.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이 불러 화제를 모았던 ‘강북 멋쟁이’를 듣는 듯한 중독성 강한 일레트로닉 댄스곡이다. 지난달 30일 발매된 이 곡은 9일 기준 유튜브 인기 급상승 4위, 멜론 ‘핫100’차트에서 26위를 기록했다. 또 아이즈원 메인댄서였던 이채연은 지난 7월 작사에 참여했던 솔로곡 ‘돈트’를 발표하는 등 솔로 아티스트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중이다. 지난해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녹’은 챌린지 돌풍으로 발매 한 달 만에 멜론 일간 차트 27위로 약 494계단이나 뛰어오르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장원영, 안유진→히토미 4세대·5세대 대표 그룹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한 장원영과 5위를 차지한 안유진은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 12월 스타쉽 소속 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했다. ‘프로듀스48’은 2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력으로 활동했던 만큼 아이브 역시 장원영, 안유진 효과를 톡톡히 봤다.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상장한 인지도를 갖고 활동을 시작한 아이브는 지난달 일본 최고의 무대라 불리는 도쿄돔에 입성했다. 역시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던 김채원과 사쿠라는 2022년 5월 쏘스뮤직 소속 르세라핌으로 재데뷔했다. 멤버 허윤진 역시 아이즈원은 아니지만 ‘프로듀스48’ 출신이다. 김채원과 사쿠라는 아이즈원에서 보여줬던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가 아닌 르세라핌을 통해 힙한 무드로 돌아와 화제가 됐다. 아이즈원때와 달라진 이미지가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큼, 르세라핌 멤버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수많은 대학 축제에 참여, 발전된 라이브 실력을 보여주며 코첼라 라이브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있다. 아이즈원 출신인 히토미도 반가운 소식을 알렸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처음으로 제작해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세이마이네임에 합류하게 된 것. 히토미가 멤버로 있는 세이마이네임은 총 7인조로, 오는 15일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 배우로 영역확장 아이즈원 내 메인보컬이었던 조유리는 솔로 앨범부터 각종 드라마 OST참여 그리고 이제는 배우 데뷔까지 앞두고 있다.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에 출연을 확정, 오는 12월 공개를 앞두고 있다. 조유리는 ‘오징어게임2’ 오디션 당시 시즌1의 대본으로 오디션을 진행했는데, 엄청나게 떨었음에도 불구하고 합격 소식이 들려와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이다. 이 외에도 강혜원은 ‘일진에게 반했을 때’, ‘청춘블라썸’,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기력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 속 도도한 성격의 선화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배우로서 성장했다. 차기작으로는 드라마 ‘선의의 경쟁’을 확정했다. 김민주 역시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 ‘커넥션’ 등에서 조연으로 시작해 내달 6일 영화 ‘창설’에서 주연 가을 역으로 복귀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 조작 논란으로 부정적인 시각도 존재했던 그룹이다. 하지만 멤버들 개개인 역량과 개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현재까지 한 시대를 대표하는 그룹들과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0 06:05
연예일반

치열해진 ‘제2의 워터밤 여신’ 타이틀… 노출 경쟁 우려도 함께

‘제2의 워터밤 여신’을 향한 경쟁이 본격화됐다.최근 공개된 ‘워터밤 2024’(이하 ‘워터밤’) 라인업에서는 ‘워터밤 여신’ 타이틀을 새롭게 쟁취하기 위한 여자 아티스트들의 각축이 예고됐다.‘워터밤’은 퍼포먼스와 물을 테마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로 지난 2015년 8월 처음 개최됐다. 올해 라인업은 말 그대로 ‘대박’이다. 최근 두 번째 솔로앨범으로 컴백한 트와이스 나연부터 중소 기획사의 기적이라 불리는 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상큼한 매력의 츄와 최예나까지 그간 ‘워터밤’에서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격한다.한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20·30세대들 중심으로 ‘워터밤’ 같은 공연형 피서 열풍이 시작됐다. 날은 무덥지만 시원한 의상에 크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환경. 여기에 물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워터밤’은 젊은이들에게 ‘해방촌’이다. 무엇보다 ‘워터밤’의 하이라이트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다. 앞서 권은비가 지난해 열린 ‘워터밤’ 행사에서 화려한 퍼포먼스와 과감한 의상으로 신드롬급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권은비의 ‘워터밤’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00만 회에 육박할 정도로 큰 인기였고 ‘워터밤 여신’은 그를 대표하는 수식어가 됐다. 또 ‘워터밤’에서 부른 노래 ‘언더워터’가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하는 기적도 일어났다.그러다 보니 올해 역시 ‘워터밤’ 개최를 앞두고 ‘차세대 워터밤 여신’은 누가 될지 관심이 높다. 주목할 건 ‘워터밤’에서 처음 보는 아티스트들이다. 나연은 서울 ‘워터밤’을 첫 무대로 선택했다. 지난 14일 발매한 신곡 ‘ABCD’가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워터밤’ 출격이 음원 성적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인간 Y2K’라고 불리며 인기몰이 중인 그룹 키스오브라이프는 서울, 대구, 속초 총 세 개의 무대에 선다. 컴백을 앞둔 아티스트들에게도 ‘워터밤’은 홍보를 위한 최적의 장소다. 오는 2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스트로베리 러시’를 발표하는 츄는 서울 ‘워터밤’에서 신곡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룹 프로미스나인 역시 8월 컴백을 앞두고 서울, 부산, 인천, 대전 총 4곳의 ‘워터밤’ 무대에 오르며 컴백 예열을 한다. 이미 수차례 공연했던 아티스트들도 다시 ‘워터밤’을 선택했다. 권은비, 선미, 청하, 이영지 등 능숙한 무대 경험으로 아는 맛이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줄 전망이다. 라인업과 별개로 이번이 두 번째 개최인 제주도 ‘워터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제주도 ‘워터밤’은 두 번째 행사인 만큼 더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에는 ‘밤양갱’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은 비비와 이번이 첫 ‘워터밤’인 최예나가 색다른 무대를 예고했다. 무더운 여름과 잘 어울리는 페스티벌로 여러모로 기대 받는 ‘워터밤’이지만, 일각에서는 워터밤이 곧 노출의 지표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워터밤’ 특성상 물에 젖어도 움직이기 편해야 하므로 아티스트들은 가벼운 의상을 선호한다. 그렇게 되면 노출이 평소 무대보다 많아질 수밖에 없다.이 때문에 ‘워터밤’ 라인업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누가 더 노출을 많이 할까’로 설전을 벌이기도 한다. 심지어 지난해 에스파가 출연했던 ‘워터밤’ 영상에는 노출이 생각보다 적다며 실망했다는 댓글도 종종 발견할 수 있다. 나연 역시 이 같은 우려를 걱정한 듯 최근 유튜브 채널 ‘사나의 냉튜브’에 출연해 소신을 밝혔다. 그는 “‘워터밤’을 여름 행사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자꾸 주변에서 ‘어떻게 입을 거냐’, ‘괜찮겠느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예쁘게 입을 거다. 과감해도 예쁘기만 하면 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아티스트들 역시 노출보다는 관객들과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에 집중해야 한다. 자칫 무대 위 의상으로만 기억 남는 슬픈 선례로 남을 수 있다. ‘워터밤’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이 될지, 단순히 노출 경쟁이 될지는 대중과 아티스트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9 06:11
연예일반

엔믹스, 태연 꺾고 ‘인기가요’ 1위[TVis]

그룹 엔믹스가 생애 첫 ‘인기가요’ 1위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엔믹스는 28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서 신곡 ‘대시’로 1위에 올랐다. 이들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태연의 ‘투 엑스’와 경합을 펼쳤다.1위에 오른 엔믹스는 “데뷔하고 처음으로 ‘인기가요’에서 1위를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팬들 사랑하고 고맙다. 팬들 최고”라고 인사했다. 같은 소속사인 그룹 있지의 유나도 엔믹스를 축하했다.‘대시’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매력적인 곡이다. 발매 직후 멜론 톱100과 핫100 차트에 진입했다.이날 ‘인기가요’에는 엔믹스 외에도 김재환, 류지현, 우주소녀 설아, 씨스타19, CIX, 최예나, 올아워즈, 이븐, 있지, 투어스, 트리플S, 아리아, 파우, 하이키, 후이 등이 출연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8 16:47
연예일반

태연, 라이즈→임재현 제치고 ‘음중’ 1위.. 역시 ‘믿듣탱’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쇼! 음악중심’ 1위를 차지했다.태연은 20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이하 ‘음중’)에서 신곡 ‘투 엑스’(To.x)로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라이즈 ‘러브 119’를 제치고 당당히 1위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태연은 출연하지 않아 생방송 투표 점수는 비교적 낮았지만, 음원·음반 부분에서 5000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앞서 지난주 방송에서도 태연 ‘투 엑스’가 이무진 ‘에피소드’, 임재현 ‘비의 랩소디’를 꺾고 1월 둘째주 1위를 차지했던 바.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믿듣탱’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음중’에는 씨스타19, B1A4, 후이, 정세운, YENA(최예나), ITZY, NMIXX, RIIZE, JD1, 온리원오브(OnlyOneOf), CLASS:y(클라씨), TRENDZ(트렌드지), 8TURN(에잇턴), Geenius, ALL(H)OURS(올아워즈) 등이 출연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20 16:53
연예일반

르세라핌 철옹성 속 컴백러시 1월 차트 지각변동 일어날까 [줌인]

2024년 1월 가요계는 사흘이 멀다 하고 쏟아지는 신곡들로 ‘컴백 대란’ 그 자체다. 2일 이찬혁의 신곡 ‘1조’를 시작으로 3일 김종현, 4일 정세운, 5일 라이즈, 8일 있지·B1A4·SF9, 9일 규현·에잇턴, 11일 트렌드지·니엘, 15일 엔믹스·최예나, 16일 씨스타19·펜타곤 후이, 19일 하이키, 22일 에이비식스·이븐,및 투어스 데뷔, 29일 (여자)아이들까지 쟁쟁한 가수들이 대거 컴백에 나선다. 신곡 러시에도 음원차트는 견고하다. 9일 오전 멜론차트 기준 TOP100 1위부터 5위까지 최상단 순위는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태연 ‘투 엑스’, 임재현 ‘비의 랩소디’, 에스파 ‘드라마’, 엑소 ‘첫 눈’이 차례로 차지하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 곡 중 최신곡은 임재현 ‘비의 랩소디’ 단 한 곡이라는 점. 르세라핌, 태연, 에스파의 곡은 지난해 10, 11월 사이에 발표됐고 ‘첫 눈’은 엑소가 무려 10년 전 발표했던 곡이 역주행해 최상단에 올랐다. 그나마도 ‘비의 랩소디’는 리메이크 곡이라 5위권에 ‘찐’ 신곡은 한 곡도 없다. ‘퍼펙트 나이트’는 르세라핌이 지난해 10월 27일 발매한 곡으로 영어곡이라는 열세를 극복하고 발매된 지 두 달이 훌쩍 지난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르세라핌표 이지리스닝 곡으로 입소문을 탄 ‘퍼펙트 나이트’는 연말 신곡 공세에도 불구, 12월 멜론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해 마지막 주간차트 및 올해 첫 주간차트에서도 1위 방어에 성공했다. 르세라핌에 이어 태연이 지난해 11월 27일 발매한 ‘투 엑스’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명실상부 K팝 톱 보컬리스트 태연의 명성에 걸맞게 발매 한 달 반이 됐음에도 스트리밍 화력이 점점 붙으며 ‘퍼펙트 나이트’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다만 새해 컴백 릴레이에 나서는 이들 중엔 차트 1위를 넘볼만한 뚜렷한 음원강자는 보이지 않아 철옹성 차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요 관계자는 “1월에 여러 가수들이 컴백을 하지만, 음원차트에서 강세를 보이는 아티스트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라고 냉정하게 바라봤다. 관계자는 “이들 중 차트 성적이 가장 기대되는 팀은 오는 29일 신곡을 발표하는 (여자)아이들이지만 발매일이 아직 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퍼펙트 나이트’ 롱런 비결에 대해 “영어 곡이 국내 음원차트에서 긴 시간 정상을 지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가사의 의미를 몰라도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를 가졌다는 게 이 곡의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사운드가 자극적이지 않아 반복 청취에도 피로감이 없고 연말 파티송으로 잘 어울려 연말내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기시감이 드는 양상이다. 지난해 초 음원차트를 달군 ‘디토’ 역시 2022년 12월 기습 발표된 뉴진스의 겨울 신곡으로 발매 후 석 달이 지난 3월까지 순항한 바 있기 때문. 이에 12월 월간차트 1위 르세라핌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 지, 차트를 뒤흔들 새해 첫 주자는 과연 누구일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0 06:05
연예일반

‘로드리고 논란’ 최예나 측, 뒤늦게 사과…“질책 겸허히 받아들일 것” [공식]

팝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이름이 들어간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발매로 구설에 올랐던 가수 최예나 측이 뒤늦게 사과했다.5일 최예나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카페에 “지난 6월 27일 발매된 최예나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와 관련하여 팬 여러분에게 아티스트와 앨범 활동 관련 내용을 조속히 안내드리지 못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이어 “당사를 향한 팬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욱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더불어 향후 팬 여러분과 만남을 이어 갈 최예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앞서 최예나는 지난 6월 싱글 2집 ‘헤이트 엑스엑스’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를 발매했다. ‘헤이트’는 ‘증오하다’ ‘혐오하다’는 뜻으로, 특정 가수를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동시에 뮤직비디오에는 로드리고 노래의 뮤직비디오와 유사한 장면, 로드리고의 사진이 그대로 공개돼 초상권 침해 논란도 일었다.이에 소속사는 뮤직비디오 공개 이틀 후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했다. 영상을 수정 중”이라고 뒤늦게 수습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6 11:41
연예일반

최예나 측 “초상권 문제로 MV 비공개, 로드리고 측 요청 아냐” [전문]

가수 최예나 측이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가 비공개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30일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뮤직비디오의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해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다”고 설명했다.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다.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란다.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27일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가 발매됐다. 특정 가수에게 싫어한다는 표현의 ‘헤이트’라는 단어를 써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으나 뒤이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처리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이하 최예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전문.안녕하세요. 위에화엔터테인먼트입니다.소속 아티스트 최예나(YEN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의 뮤직비디오와 관련하여 당사 입장을 전합니다.해당 뮤직비디오는 당사가 일부 장면에서 상표권, 초상권, 저작권을 침해한 소지가 있음을 발견하고 지난 29일 비공개 조치하였고, 현재 다시 영상을 수정 작업 중에 있습니다. 해당 부분을 뒤늦게 인지하여 사전 공지 없이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뮤직비디오는 편집이 완성되는 대로 빠르게 업로드 하겠습니다.더불어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의 요청에 의해 뮤직비디오가 비공개 전환됐다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며 이 부분을 바로잡습니다. 당사는 관련 요청을 받은 바 없으며, 더는 확인되지 않은 보도로 각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오해가 불거지지 않길 바라며, 향후 추측성 유포 또한 자제를 당부드립니다.최예나(YENA)의 이번 앨범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양한 이야기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음악에 정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14:18
연예일반

최예나 ‘헤이트 로드리고’ MV 이틀만에 비공개 전환, 무슨 일? [왓IS]

가수 최예나의 신곡 ‘헤이트 로드리고’(Hate Rodrigo) 뮤직비디오가 이틀만에 비공개로 전환됐다.30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난 27일 공개된 ‘헤이트 로드리고’ 뮤직비디오가 29일 오후 돌연 비공개 처리됐다.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비공개 처리되는 건 극히 이례적이라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예나는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HATE XX)를 발매했다. 타이틀곡은 대세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향한 질투와 동경을 담은 ‘헤이트 로드리고’. 전작 ‘러브 워’(Love War) 이후 5개월 만에 나온 신보다.이번 신곡은 특정 가수에게 ‘헤이트’라는 부정적인 느낌의 단어를 조합해 발매 전부터 일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최예나는 발매 당일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반어적인 표현”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일각에선 올리비아 로드리고 측에서 비공개 요청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로드리고 팬들의 반발 때문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뮤직비디오 내에 초상권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란 반응도 있는 터라, 최예나 측에서 공식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30일 새 싱글 ‘뱀파이어’(vampire)를 발매한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03년생으로 지난 2021년 데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괴물 신인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6.30 08:56
뮤직

아이즈원→MZ 선망의 대상되기까지...최예나, 노력하는 솔로 2년 차 [IS리뷰]

가수 최예나가 MZ세대 선망의 대상으로 불리는 이유를 무대로 입증했다.최예나는 지난 27일 두 번째 싱글 앨범 ‘헤이트 엑스엑스’를 발매했다.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비롯해 모델 분야까지 넘나들며 전천후 활약을 펼친 그가 본업으로 돌아온 것이다. 이번 앨범은 전작 ‘러브 워’ 이후 5개월 만의 신보로 그의 솔직하고 다이내믹한 감정 변화가 가득 담겼다. 특히 이번 신곡들을 살펴보면 최예나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인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취재진 앞에서 처음 선보인 신보 타이틀 곡 ‘헤이트 로드리고’ 라이브 무대에서 최예나는 통통 튀는 표정 연기와 안무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트렌디한 인물로 꼽히는 최예나는 이번 신곡을 통해 그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다.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스토리와 모두의 향수를 자극할 Y2K 스타일링으로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청재킷과 더불어 찢어진 스타킹까지 그의 이번 스타일링은 노래를 더 잘 이해하는 데 한 몫 한다.‘헤이트 로드리고’는 선망의 대상(로드리고)에 대한 동경을 ‘나보다 잘나가는 애들은 다 싫어!’라는 귀여운 질투로 표현한 곡이다. 평소 대중으로 하여금 귀여운 이미지로 유명한 최예나가 한 인물을 대상으로 두고 질투를 표현하는 모습이 노래의 처음과 끝까지 이어진다. 그중에서도 “누가 누굴 따라해 절대 아닌데”, “뭐라뭐라 왜 떠들어”, “뭐래 뭐래 신경꺼”라는 일부 가삿말을 보면 알 수 있듯 최예나는 귀여운 자기애로 듬뿍 휩싸여 노래를 선사한다.타이틀곡 ‘헤이트 로드리고’ 외에도 또 다른 수록곡 ‘배드 하비’, ‘위크드 러브’ 역시 최예나만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겼다. 선과 악을 깨닫게 된 소녀의 변신을 노래한 ‘위키드 러브’에서 최예나는 그간 보이지 않았던 세밀한 보컬 느낌을 전달하며 음악적으로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관련 그는 “음악적으로 새로운 부분들을 캐치하기 위해 공부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노래 이미지 연상을 위해 애니메이션을 많이 본다”고 남다른 노력을 이야기했다.최예나는 지난 2018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참가해 최종 선발,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하며 이미 실력을 입증받은 가수다.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출신인 그는 연습생 기간 2년 3개월을 보내며 개인 역량을 탄탄히 쌓아왔다. 지난 1월 솔로 데뷔 1주년을 겪으며 한 차례 더 성장한 최예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기까지 가수로서의 역량을 늘리고자 부단히 노력했다. 그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타이틀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이번 신보를 통해 보여진 최예나의 모습은 단연 독특 그 자체다. 가수 이효리, 보아 등 여성 솔로 선배 가수들이 자신의 동경 대상이라고 밝힌 최예나는 그들을 따라가듯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독보적인 무대 퍼포먼스를 꾸미고 있다. 팬들 사이에서는 ‘예나 장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난해 1월 솔로 가수로서 정식 데뷔한 최예나가 앞으로 써나갈 음악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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