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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핸섬가이즈’ 원작, 국내 첫 극장 개봉…스페셜 연속 상영회 개최

이성민, 이희준 주연의 고자극 오싹 코미디 ‘핸섬가이즈’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이 28일 메가박스를 통해 국내 최초 극장 개봉한다.‘터커 & 데일 Vs 이블’은 외딴 숲에서 펼쳐지는 터커와 데일의 예측불허 대환장 공포 코미디를 담은 작품. 제43회 시체스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수상, 제14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가 입증한 공포 코미디 명작이다.지난 6월, 개봉 이후 고자극 오싹 코미디라는 신선한 장르적 매력, 티키타카가 돋보이는 콤비 플레이로 뜨거운 인기를 모은 이성민, 이희준 주연 영화 ‘핸섬가이즈’의 원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극장에서 최초로 개봉한다. 특히 ‘터커 & 데일 Vs 이블’은 2010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초연된 직후 장르의 편견을 깨며 폭발적인 찬사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지금껏 본 적 없는 공포 코미디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포영화의 관습을 재미있게 뒤집는 영화!”(Variety),“잔혹한 장면을 꺼리는 사람들조차도, 이 영화의 뛰어난 전개와 캐릭터를 좋아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Film Frenzy), “잔혹함과 웃음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작품!”(Austin Chronicle) 등 해외 평단의 찬사는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한껏 배가시킨다. 한편 극장 개봉과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터커 & 데일 Vs 이블’ 관람 관객을 대상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해외 오리지널 A3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기에 오는 30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점에서 ‘핸섬가이즈’와 ‘터커 & 데일 Vs 이블’을 연달아 관람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스페셜 연속 상영회 또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8 14:28
영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초이스 또 불발...인도 영화 ‘RRR’이 수상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영화상에 인도 영화인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수상했다.이날 ‘헤어질 결심’과 함께 최우수영화상 후보에 오른 영화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등이다.‘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만난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박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를 통해 첫 할리우드에서 첫 트로피를 안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헤어질 결심’이 예비 후보로 올라 있는 국제영화상 부문은 5편으로 압축된다. 시상식은 3월 12일 열린다.한편, 이날 크리틱스어워즈에는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김민하 주연의 ‘파친코’가 외국어드라마상에서 경쟁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6 09:43
영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美 크리틱스초이스 또 불발...인도 영화 ‘RRR’이 수상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의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이 불발됐다.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영화상에 인도 영화인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수상했다. 이날 ‘헤어질 결심’과 함께 최우수영화상 후보에 오른 영화는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등이다.‘헤어질 결심’은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변사 사건을 수사하며 만난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가장 큰 영화 평론가 단체인 크리틱스 초이스 협회(CCA)가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방송·영화 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됐다.박 감독은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에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를 통해 첫 할리우드에서 첫 트로피를 안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아카데미는 오는 24일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헤어질 결심’이 예비 후보로 올라 있는 국제영화상 부문은 5편으로 압축된다. 시상식은 3월 12일 열린다.한편, 이날 크리틱스어워즈에는 박은빈 주연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김민하 주연의 ‘파친코’가 외국어드라마상에서 경쟁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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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 폴란드어린이국제영화제 최우수영화상 쾌거[공식]

'나는 보리'가 해외 영화제에서 낭보를 전했다. 영화 '나는 보리(김진유 감독)'는 제7회 폴란드 어린이 국제 영화제(Kids Kin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디스커버리 영화 경쟁부문 최우수 영화상(Fern Flower Award)을 수상했다. 폴란드 어린이 국제 영화제는 4세 이상의 관객과 보호자를 위한 영화 축제다. 올해는 지난 달 26일부터 4일까지 폴란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 애니메이션, 극 영화, 다큐멘터리 등 15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였다. '나는 보리'가 수상한 부문은 디스커버리 영화 경쟁부문으로 감독, 창작자, 일러스트레이터 및 기타 문화 예술분야의 창작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투표로 수상 여부를 결정한다. 영화제 측은 "보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 사이에서도 다르다고 느낄 수 있고, 한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때때로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을 담은 영화다. 수용과 집단에 속해야 할 필요성을 보편적인 방식으로 보여준다"고 영화의 메시지를 높게 평가했다. 특히 '나는 보리'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런던한국영화제(London Korean Film Festival)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럽 문화의 중심지에서 다양한 한국 영화를 소개하는 축제인 런던한국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며, 폐막작으로 상영될 '나는 보리'가 영국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0.08 17:59
무비위크

부천영화제, 북한영화 상영..4.27 선언 이후 최초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북한 영화를 특별 상영한다. 10일 BIFAN에 따르면, 이날 관계당국으로부터 북한영화 9편의 공개상영을 최종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최근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한반도 평화정착 무드에 따른 특별 프로그램 '북한영화 특별상영' 계획이 공개됐다.이번 특별상영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공식적인 북한 영화 최초상영이며, 항상 제한상영이란 틀에 묶여 있었던 기존의 상영 관례를 깨고 자유롭게 남측 관객들을 만나게 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북한 영화나 영상물은 관계법령상 특수자료에 해당하여 엄격히 상영이 제한되고 있고, 상영이 허가된 경우도 엄격한 절차와 과정을 거쳐 선별된 사람만 영화를 볼 수 있는 자격을 주는 제한상영이 보편적인데, 이 관례가 이번에 깨진 것이다.BIFAN은 부천시와 함께, 지난 해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급물살을 타고 남북관계의 발전과 변화가 기대되던 시점부터 북한 영화인과 영화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초 BIFAN은 통일부의 사전접촉 승인을 받아 민족화해협의회(북측 민화협)에 작품상영 허가와 감독, 배우 등의 초청장을 전달했다. 이후 4월, 판문점 남북회담과 6월 싱가폴 북미회담 등 우여곡절 속에서 겨우 영화 상영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올해 BIFAN에서 상영작 관련 북한 영화인 초청에 대한 답은 아직 받지 못했지만, 영화제 폐막일까지 끈기 있게 답을 기다릴 예정이다. 초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에도 김정은 위원장 체제의 북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들은 BIFAN을 찾아올 예정이다.‘미지의 나라에서 온 첫 번째 영화 편지’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특별상영은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정보원, 한국영상자료원과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고, 1980년대부터 최근 김정은 위원장 체제까지 북한에서 제작된 3편의 장편과 6편의 단편 등 총 9편을 만날 수 있다.가장 최근 개최된 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영화상 수상작인 '우리집 이야기'는 부모를 잃은 세 남매가 가정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감동실화를 유머러스하게 다룬 작품으로 기존의 북한 영화들과 달리 현재 북한과 북한 사람들의 모습을 리얼하고 흥미롭게 잘 묘사했다. 영화제 측은 이 영화로 평양국제영화축전에서 ‘장편예술영화 여배우연기상’을 수상한 백설미 배우와 리윤호, 하영기 감독을 공식 초청하였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최근 북한과 평양의 변화된 모습을 잘 표현한 애니메이션 '교통질서를 잘 지키자요'는 물놀이 공원, 돌고래쇼장, 놀이공원 등이 등장하고 교통질서가 필요할 만큼 교통량이 증가한 북한의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이외에 지난 2000년, '제1호 북한영화'라는 타이틀을 달고 최초로 국내 개봉됐던 괴수영화의 고전 '불가사리'(1985)와 북한, 영국, 벨기에 합작영화이자 가장 잘 알려진 북한영화 중 한 편인 '김동무는 하늘을 난다'(2012)도 초청 상영된다. 영화 상영과 함께 앞으로 이어갈 교류에 대한 활발한 논의 역시 BIFAN의 산업프로그램인 (BIFAN Industry Gathering, B.I.G)를 통해 이어진다. 영화제에서 마련한 두 개의 포럼에는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영화를 집중 조망할 예정이다. 먼저 ‘통일로 가는 징검다리: 남북영화'라는 포럼에서는 남북한을 오고가면서 영화를 제작한 경험이 있는 재일동포 박영이 감독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영선 건국대 연구교수, 한승호 경동미래전략연구소 남북교류협력팀장, 오양열 정책학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남북 문화의 차이와 소통, 남북 문화의 교류와 협력 가능성 등을 영화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PGK)과 한국SF협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SF 판타스틱 포럼 : 북한 문화예술계의 SF와 판타지'는 서울SF아카이브 박상준 대표와 한국SF협회의 이지용 학술이사가 참여하여 우리에게는 생소한 북한의 SF문학과 북한영화의 환상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BIFAN은 오는 12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8.07.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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