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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성료…대상 이하늬, 최우수연기상 정려원·임시완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화려한 배우들과 함께 진주의 밤을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1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이하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가 개최됐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지난 1년간 방송된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케이블, OTT 플랫폼 드라마들을 통합해 출연 배우 및 OST를 심사하는 시상식이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그룹 룰라의 이상민과 아나운서 오정연의 진행 아래 팬 투표율 100%를 반영한 인기상 6개 부문 수상을 진행했다. tvN 드라마 전성시대를 이끈 변우석(‘선재 업고 튀어’), 김지원(‘눈물의 여왕’)의 ‘핫스타상(남/여)’ 부문 수상이 이어진 가운데, ‘글로벌스타상’ 김수현(‘눈물의 여왕’), ‘베스트커플상’ 김수현, 김지원(‘눈물의 여왕’), ‘베스트OST상’ 김태래(ZEROBASEONE)의 ‘더 바랄게 없죠’, ‘핫아이콘상’ 재찬(DKZ) 등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조규일 진주시장의 축전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유인촌 장관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 개최를 축하한다”며 “제작에 참여한 모든 업계 종사자분의 열정과 헌신이 있어 드라마가 K 콘텐츠의 대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남은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이 드라마 매력에 흠뻑 빠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024 코리아 드라마 페스티벌’이 역사, 문화, 대한민국 기업가 정신의 수도 진주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 많은 배우가 진주를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최우수 연기자상(남/여)’, ‘우수 연기자상(남/여)’, ‘신인상(남/여)’ 등 본상 6개 부문 수상의 주인공도 결정됐다. ‘최우수 연기자상’ 남자는 임시완(‘소년시대’), 여자 부문은 정려원(‘졸업’)이 차지했다. ‘우수 연기자상’ 남자 부문은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과 지승현(‘고려 거란 전쟁’), 여자는 고민시(‘스위트홈 시즌2’) 그리고 ‘신인상’ 남자 백서후(‘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시우(‘소년시대’)와 여자 부문 강혜원(‘소년시대’)의 수상이 진행됐다.이 밖에도 ‘신스틸러상(남)’ 김홍파(‘돌풍’)와 ‘신스틸러상(여)’ 정영주(‘선재 업고 튀어’, ‘낮과 밤이 다른 그녀’), ‘KDF상’ 김윤서와 이가령, ‘빌런상’ 이이경(‘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1965년 성우로 데뷔해 연극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했던 고(故) 변희봉으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를 더욱 뜻깊게 빛냈다. 특히 고 변희봉의 AI가 등장해 수상 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작품상’은 ‘눈물의 여왕’에게로 돌아갔다. ‘눈물의 여왕’ 제작진은 “‘눈물의 여왕’은 모든 제작진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었다”며 “끝까지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좋은 드라마로 완성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마지막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의 대상은 ‘밤에 피는 꽃’에서 한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이하늬에게 돌아갔다. 이하늬는 “처음 연기를 시작했을 때 키 큰 여자에 대한 많은 선입견과 싸웠다. 지금은 그것이 저의 약점이 아니라 무사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됐다”며 “이 상은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성황리에 마무리된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13일 ‘KDF 콘서트’(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 15일부터 18일까지 ‘KDF 초대석’(진주 남강둔치 특설 무대), 20일 ‘숏폼 드라마제’(진주지식산업센터) 등 향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2024 코리아 페스티벌’은 방송 영상 산업 발전과 한국 드라마의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는 자리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가 후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13 19:04
연예일반

“수고했어, 혜교야”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종합]

배우 송혜교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그는 “수고했어 혜교야”라는 뭉클한 소감과 함께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맡았다.이날 무대에 오른 송혜교는 “‘더 글로리’ 촬영이 끝난 지 1년이 다 돼가는데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음표로 현장에 가면 느낌표로 대답해 주셨던 안길호 감독님 감사하다. 드라마 끝난 후에 배우분들 인터뷰를 보면 저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을 받았고,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좋은 자극이 됐다”고 이야기했다.또 송혜교는 “사랑하는 친구들, 엄마 너무 감사하고, 문동은을 맡겨주신 김은숙 작가님 사랑하고 감사하다. 저에게 늘 힘이 돼주셔서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자리가 이제는 없을 것 같다. 처음으로 저한테 칭찬해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의미 있는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 트로피는 ‘수리남’ 하정우, ‘안나’ 수지에게 돌아갔다. 하정우는 “존경하는 최민식 선배님 앞에서 상을 받아 부끄럽고 영광이다. ‘수리남’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수지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안나’라는 작품은 너무 두려웠고 욕심이 많이 났던 작품이다. (‘안나’를) 선택하는 과정과 촬영하는 순간들이 소중하고 의미 있게 남을 것 같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이날 남자예능인상 트로피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유재석이 차지했다.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에 출연 중인 유재석은 “‘플레이유’를 함께 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 감사하다. 예능을 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이 되어가고 있는데 이런 시도를 알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정말 뵙고 싶었던 (최)민식이 형 사랑합니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여자예능인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활약을 펼친 주현영에게 돌아갔다. 주현영은 “너무 죄송스럽기도 하다. 늘 한자리에서 웃음을 위해 노력해주고 애써주시는 선배님들이 있어서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감격해했다. 이외에 남녀조연상은 ‘더 글로리’의 임지연과 ‘카지노’의 이동휘가, 남녀신인상은 ‘약한영웅’ 박지훈과 ‘3인칭 복수’ 신예은이 수상했다.이하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수상자 명단.▲대상=송혜교(더 글로리)▲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카지노▲예능 부문 최우수 작품상=싸이렌: 불의 섬▲드라마 남자 주연상=하정우(수리남)▲드라마 여자 주연상=수지(안나)▲드라마 남자 조연상=이동휘(카지노)▲드라마 여자 조연상=임지연(더 글로리)▲드라마 남자 신인상=박지훈(약한영웅)▲드라마 여자 신인상=신예은(3인칭 복수)▲남자 예능인상=유재석(플레이유)▲여자 예능인상=주현영(SNL 코리아)▲예능 남자 신인상=덱스(피의 게임2)▲예능 여자 신인상=김아영(SNL 코리아)▲티르티르 인기 스타상=박재찬, 김연경, 차은우, 이광수▲인기 OST상=박재찬▲와이낫상=최현욱(약한영웅)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7.19 23:34
예능

'힛트쏭' 배용준-이영애, 이혼 부부? 갈등 부추긴 OST 재조명

'이십세기 힛트쏭'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KBS 드라마 속 OST를 소환한다. 오늘(24일) 오후 8시 방송될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힛트쏭')은 '명장면엔 꼭 명곡 있다! 그때 그 명장면 속 OST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멜로디만 들으면 특정 드라마 명장면이 자동 재생되는 OST들을 소개한다. 막장 스토리부터 풋풋한 애정신까지,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극대화시킨 그때 그 시절의 명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은 80년대 판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로 소개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 곡은 캠퍼스 드라마의 시초이자 의대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다룬 '사랑이 꽃피는 나무'의 메인 테마로, MC 김희철과 김민아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두 MC는 OST뿐만 아니라 최수종의 아련한 멜로 연기에 가슴을 부여잡는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씨야의 '미친 사랑의 노래'가 드라마 삽입곡이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한다. 이 곡은 유오성의 시한부 연기로 매회 레전드 장면을 갱신했던 '투명인간 최장수' OST였던 것. 당시 '미친 사랑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씨야는 자신들의 앨범에 이 곡을 재수록하고, 국내 음악 시상식에서 최우수 OST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다는 후문이다. 1세대 원조 한류 스타들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 '파파' OST 뱅크의 '이젠 널 인정하려해'도 재조명된다. '파파'는 이혼 남녀가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이야기로, 배용준과 이영애가 부부로 호흡을 맞춰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젠 널 인정하려해'는 두 사람이 엇갈릴 때마다 배경 음악으로 삽입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 바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힛트쏭'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2022.06.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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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드라마 어워즈' 장편 최우수상, '펜트하우스'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에서 장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1일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21'이 MBC 상암 공개홀에서 박은빈, 차은우의 사회 아래 개최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중 없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MBC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이날 장편 부문 최우수상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호명됐다. 연출을 맡은 주동민 PD는 수상소감을 전하며 "이 상은 지난 1년 반의 노력에 주는 칭찬이라는 생각에 든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퀄리티를 뽑기 위해 노력해준 스태프 분들과 매 장면 최선을 다해 연기를 해주신 배우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늘 재미있는 글을 써준 김순옥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올해 16회를 맞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이날 '서울 드라마 어워즈' 한류 연기자상에는 송중기와 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JTBC 단막극 '아이를 찾습니다'가 차지했다. OST상은 가수 영탁이 거머쥐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0.21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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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공효진 포함 '동백꽃' 5관왕 등극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최고의 영예는 브라질 드라마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Orphans of a Nation)'에게 돌아갔다. '동백꽃 필 무렵'은 5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사)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박성제)는 15일 오후 3시부터 MBC를 통해 방송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0' 시상식 각 부문의 수상작과 수상자를 발표했다. 대상을 수상한 '오펀스 오브 어 네이션'은 다양한 문화, 종교, 인종이 어우러진 브라질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154부작 소설 원작 드라마다. 시리아 난민인 여자 주인공과 레바논 출신의 남자 주인공이 질투, 집착, 탈출 등 격렬한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외부 환경의 억압을 가족애와 사랑으로 이겨내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은 난민과 그들의 곤경을 다룬 탄탄한 스토리 구성, 세련된 영상미와 대륙을 넘나드는 스케일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단편 최우수상은 독일의 '더 턴코트(The Turncoat)'가 차지했다. 1944년, 한 젊은 독일군이 전쟁 속에서 겪는 사랑, 고뇌, 절망 등을 그린 작품이다. 현지 시청률 14%를 기록할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이 작품은 연출, 스토리, 음악 구성 등이 안정적이고 탁월하다는 심사위원 평가를 받았다. 한국의 '17세의 조건'은 단편 우수상을 수상하며 한국 드라마의 약진을 보여줬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17세 청소년들이 겪는 성장통이라는 소재와 함께 롱 테이크 스타일의 편집 기법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았다.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은 실감 나는 스토리와 화려한 영상미로 제2차 세계 대전 속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국의 '월드 온 파이어(World on Fire)'가 차지했다. 미니시리즈 우수상으로는 한국의 '이태원 클라쓰'가 올라 작품성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흙수저 청년의 통쾌한 복수와 성공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장편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콜롬비아에서 출품한 '볼리바르(Bolivar)'와 중국의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Mr. Fighting)'에게 각각 주어졌다. '볼리바르'는 스페인 식민지에서 라틴 아메리카를 독립시킨 혁명가 시몬 볼리바르의 일대기를 흥미롭게 전개한 실화 바탕의 작품이다. '파이팅, 나의 슈퍼스타'는 무명 연예인이 톱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와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화려한 판타지보다는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의지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세지가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수상 부문인 숏폼 최우수상은 프랑스의 '18시 30분(18h30)'가 차지했다. 직장 동료인 두 주인공이 매일 저녁 6시 30분마다 함께 정류장으로 향하는 5분의 순간들을 모아 일상과 관계의 변화를 현실성 있게 묘사했다. 심사위원단은 원신 원컷(One scene, One cut) 형식의 카메라 움직임을 통한 도전적이고 세밀한 연출력을 높게 평가했다. 개인상 부문의 여자연기자상은 '동백꽃 필 무렵'의 공효진이 수상했다. 극 중 세상의 편견에 둘러싸여 있지만 강단 있는 동백 역을 맡아 대체불가에 가까운 연기를 보여줬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상 수상자 역시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가 호명됐다. 그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세련된 대사가 드라마의 힘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는 '바그다드 센트럴(Baghdad Central)'에서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를 이끌어간 영국 배우 왈리드 주이터(Waleed Zuaiter)가 품에 안았다. 연출상으로는 '월드 온 파이어'의 아담 스미스(Adam Smith)가 수상하며 '월드 온 파이어'에게 미니시리즈 최우수상에 이어 2관왕의 영예를 안겼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 노인과 그녀의 먼 친척이라고 주장하는 한 청년의 이야기를 다룬 심리 스릴러 장르의 체코 드라마 '더 케이지(The Cage)'와 배우 하니와 황승언이 출연해 젊은이들의 우정과 사랑을 소재로 통쾌한 복수 이야기를 그린 한국 드라마 'XX'에게 주어졌다. 한류드라마 최우수상은 '동백꽃 필 무렵'에게 돌아갔다. 감칠맛 나는 충청도 사투리와 순수한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 강하늘 역시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와 함께 가수 펀치가 '동백꽃 필 무렵'의 주제곡 '영화 속에 나오는 주인공처럼'으로 한류드라마 OST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동백꽃 필 무렵'은 국제경쟁부문의 작가상, 여자연기자상에 이어 5관왕에 올랐다.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존재감을 빛낸 배우 손예진이 수상했다. 한국을 넘어 세계 각국에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은 '사랑의 불시착', '스토브리그',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한류드라마 우수상을 차지했다. 아시아스타상에는 서울드라마어워즈 출품작이었던 '당신 차례입니다 (Your Turn to Kill)'에서 비중 있는 역할로 눈길을 사로 잡은 일본 라이징 스타 요코하마 류세이(Ryusei Yokohama)와 필리핀판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역을 맡았던 딩동 단테스(Dingdong Dantes)가 받았다. 전 세계 TV 시청자들이 사랑한 글로벌 드라마를 선정하는 초청작(The Most Popular Foreign Drama of the Year)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미국 드라마 '설국열차 (Snowpiercer)', 필리핀에서 KBS 드라마를 리메이크하여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태양의 후예(Descendants of the Sun)', 주드 로(Jude Law)와 존 말코비치(John Malkovich)가 열연한 '뉴 포프(The New Pope)'가 선정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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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대상 트로피 누구에게 돌아갈까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가 주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전 방송국 드라마 시상식 ‘(주)케이스타그룹과 함께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측이 시상식 당일인 13일 트로피를 공개했다. 과연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연매협이 주최, 주관하고 ㈜케이스타그룹이 후원하며 ㈜메이크스타가 협찬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13일 열린다. 이날 공개된 트로피의 디자인은 THE GREAT COMMUNE(TGC) 스튜디오의 최창섭 아트디렉터가 맡았다. 최창섭 아트디렉터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공식 홈페이지, 포스터 및 로고 디자인 작업에 이어 트로피 디자인에까지 참여를 하게 되었다. 트로피의 메인 패턴은 일반 시상식의 고전적인 디자인에서 탈피하기 위해 연매협과 최창섭 아트디렉터의 끊임없는 의견 교환 끝에 탄생되었다. 가장 기본적인 선과 도형을 이용하여 다양한 콘셉트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였고 역할에 몰입해 드라마에 스며드는 배우들을 형상화해 색이 번지는 듯한 느낌과, 연기력으로 빛나는 배우들의 모습처럼 다채롭고 반짝이는 느낌으로 완성되었다.최창섭 아트디렉터는 “K-컬처, K-드라마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전 방송국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트로피 역시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보통의 디자인에서 탈피해 새롭게 도약하는 느낌으로 제작했다”라고 밝혔다.연매협 강민 공동조직위원장은 “트로피에 화려함과 다채로움을 담아 새로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배우들이 누구나 가지고 싶어 하고, 오래도록 기념이 될 만한 선물 같은 트로피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수상하시는 배우들이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2012년 시작되어 올해 6회 째를 맞은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는 대한민국 전 방송국에서 온에어 된 전 채널의 드라마와 그 작품에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하는 대한민국 유일무이(唯一無二)한 시상식으로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1MC인 배우 김승우의 진행으로 개최되며 대한민국 쇼 예능의 최고 연출 프로듀서인 송창의 PD의 기획 및 총연출로 tvN을 통해 방송된다. 본 시상식은 오후 8시, tvN 방송은 오후 11시 40분부터다.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되는 레드카펫은 시상식 최초로 생중계되며 공서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한다. 온라인 독점 송출을 맡은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협찬사 ㈜메이크스타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200여 국가의 한류 팬들이 사용하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 전체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유입되고 있다. 현재 ㈜메이크스타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시청 서비스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시상 부문은 남녀 신인상, 남녀 연기상, 중·장편 우수 남녀 연기상, 중·장편 최우수 남녀 연기상, 대상을 비롯해 케이스타인기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작가상, 연출상, 메이크스타 OST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20개이다. 심사는 전(前) KBS TV제작본부장이자 현(現) 한국드라마연구소 소장인 이응진 심사위원장을 필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2017년 9월 2일부터 2018년 9월 2일까지 MBC, KBS, SBS, tvN, JTBC, OCN, MBN, TV조선 등 전 방송국에서 온에어 된 총 93편(중편 71편, 장편 22편)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심사를 진행한 뒤 본상 노미네이트 후보를 발표했다.단독MC 김승우의 진행으로 열리는 시상식의 축하공연은 신인가수 르씨엘의 메인싱어 문시온, OST 여왕 펀치(Punch), 생동감 크루가 맡았다. 르씨엘의 메인싱어 문시온은 올해의 드라마 OST 히트곡들을 직접 편곡하여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펀치는 OST 여왕다운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줄 예정이며 국내최초 LED 퍼포먼스 팀인 생동감 크루는 드라마를 보면서 꿈과 위안을 얻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공연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해외 초청 특별손님으로는 필리핀의 톱스타 맥스 콜린스(MAX COLLINS)가 확정됐다. 맥스 콜린스는 2007년 대한민국에서 방송된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필리핀 리메이크 드라마 ‘COFFEE PRINCE’(2012)에서 한유주 역을 맡아 열연하는 등 대한민국과 인연이 있는 배우로 특별상의 일부 부문 시상을 맡는다.특별상 부문은 케이스타인기상, 글로벌 스타상, 베스트 매니저상, 작가상, 연출상, 메이크스타 OST상, 올해의 드라마상 등 7개로 글로벌 스타상 수상자로는 이병헌에 이어 올해에는 박해진이 선정되었다. 케이스타인기상은 지난 9월 6일부터 28일까지 (주)케이스타그룹 STARPL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 투표를 통해 결정되었으며 최종 수상자로는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정해인과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박민영이 선정되었다. 올해 베스트 매니저상 수상자는 박해일, 이상우와 데뷔 때부터 15년 이상을 함께 하고 있는 HM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로 최종 확정되었다.집행위원장인 연매협 손성민 회장은 “‘2018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가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홈페이지, 포스터, 로고, 트로피 디자인을 바꾸었다. 앞으로 독창적이고 새롭게 이끌어나가려고 한다. 많은 준비를 하여서 열리는 시상식으로, 시상식을 넘어 축제의 장이 되길 원한다. 끝까지 성공적인 시상식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역대 대상 수상자로는 손현주(1회), 송혜교(2회), 조인성(3회), 김수현(4회)이 선정됐으며 ‘제5회 APAN Star Awards(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의 대상은 송중기가 수상했다. 올해 대상 후보로는 김남주(JTBC ‘미스티), 손예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이병헌(tvN ‘미스터 션샤인’), 이선균(tvN ‘나의 아저씨’), 조승우(JTBC ‘라이프’)가 노미네이트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대상의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올해의 드라마상에도 시선이 모아진다. ‘나의 아저씨’(tvN), ‘미스티’(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JTBC) ‘미스터 션샤인’(tvN) ‘라이프’(JTBC) 등 올해 각 방송국 각 채널을 통해 많은 드라마들이 방송되어 대중의 호평과 사랑을 듬뿍 받았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10.13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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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김영철·천호진 대상 공동 수상…'쌈, 마이웨이' 8관왕

배우 김영철과 천호진이 대상을 공동수상했다.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홀에서 '2017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사회는 남궁민·이유리·박수홍가 맡았다.지난 9월 시작된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KBS 연기대상'은 4시간이 넘게 2017년 KBS 드라마를 빛낸 배우들을 집중 조명했다.KBS는 어느 때보다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했다.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을 제외하고 '드라마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많은 화제작을 배출해냈다. 이 때문에 시상식은 알찼다.'드라마 풍년'인 만큼 쟁쟁한 후보들이 대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결국 대상은 공동 수상이었고 그 영예는 김영철와 천호진에게 돌아갔다. 김영철은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열연을 펼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17년 전 궁예로 큰 사랑을 받았던 게 생생한데 이렇게 또 큰 영광을 받았다. '아버지가 이상해'와 같은 좋은 작품을 만난 덕이다. 6개월 동안 '아버지가 이상해'가 큰 사랑을 받았다"고 입을 뗐다. 이어 '아버지가 이상해'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이 트로피를 쪼개서 가져가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천호진은 '황금빛 내인생'에서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샀다. 그는 "아직 드라마가 끝나지 않았다. 제가 감히 이 상을 받게 되면 집중력이 흐트러질 것 같다"며 "이 상은 이 세상의 모든 부모에게 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진심으로 이 상을 전해드리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연애할 때 지키겠다는 약속을 34년 만에 지켰다.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또 만나서 사랑하고 싶다"며 자신의 아내에게 사랑꾼 면모도 보였다.최우수상은 남궁민과 이유리·정려원이 차지했다. '김과장'으로 큰 화제를 끌었던 남궁민은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계속 꿈꾸고 노력한다면 무엇이든 이뤄질 거라는 걸 같이 느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연기에 대한 순수함을 놓치지 않겠다. 어떤 작품이든지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도전하고 심장이 뛰는 연기자가 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정려원은 "마이듬 검사를 맡아서 2017년 분에 넘치게 행복했던 정려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올해는 대상이라고 가볍게 던졌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마녀의 법정'은 성범죄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룬다. 성범죄는 감기처럼 사회에 만연에 퍼져있지만 드러나지 않는 범죄다. 이 드라마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높였으면 좋겠다. 드라마로 많이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특히 한예슬, 손담비 등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이유리는 "배우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연기하기 힘든데, 계속 캐스팅해주는 감독님 작가님 감사하다"며 "'아버지가 이상해'의 우리 아버지는 이상하지 않다. 8개월 동안 행복하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했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미니시리즈 부문엔 박서준·김지원·장나라가, 장편드라마 부문엔 박시후·신혜선이 받았다. 중편드라마 부문엔 이동건·준호·조여정, 일일극 부문엔 김승수·송창의·명세빈·임수향에게 영광이 돌아갔다.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호명됐던 드라마는 '쌈, 마이웨이'였다. 무려 8관왕을 거머쥐며 2017년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남녀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베스트 커플상·OST상·네티즌상·신인상·남녀 조연상 등 총 8개 부문을 싹쓸이 했다.특히 박서준과 김서준은 우수상·베스트커플상·네티즌상을 동반 수상하며 감격에 겨워했다. 박서준은 "작년에 이때 시상을 했는데, 수상을 하게 돼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작품에 매료 되서 선택하게 됐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의 기회가 생긴다면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내가 이제는 밖에서 내 이름이 불리는 게 아니라 박서준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말씀하셨다. 표현하지 못하는 아들이라서 이런 자리에서나마 표현하고 싶다. '아버지 당신이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김지원은 "소중한 자리라는 걸 깨닫게 됐다"며 고마운 분들을 일일이 언급했다. 이어 가족과 스태프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좋은 연기자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각오도 전했다.인생에 단 한 번만 받는다는 신인상은 안재홍·우도환·김세정·류화영이 영광을 누렸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대상=김영철 (아버지가 이상해) 천호진(황금빛 내 인생)▲최우수상= 남궁민(김과장) 이유리(아버지가 이상해) 정려원(마녀의 법정)▲우수상(미니시리즈)= 박서준(쌈, 마이웨이) 김지원(쌈, 마이웨이) 장나라(고백부부)▲우수상(장편드라마)= 박시후(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황금빛 내 인생)▲우수상(중편드라마)= 이동건(7일의 왕비) 준호(김과장) 조여정(완벽한 아내)▲우수상(일일극)= 김승수(다시, 첫사랑) 송창의(내 남자의 비밀) 명세빈·임수향▲베스트커플상=정려원 윤현민·손호준 장나라·박시후 신혜선·박서준 김지원·류수영 이유리·남궁민 준호▲OST상= 비투비(쌈, 마이웨이)▲특별공로상=김영애▲연작닥만극상= 여회현(란제리 소녀시대) 라미란(정마담의 마지막 일주일)▲네티즌상= 박서준·김지원(쌈, 마이웨이)▲작가상= 소현경(황금빛 내 인생)▲신인상= 안재홍(쌈, 마이웨이) 우도환 (매드독) 김세정(학교 2017) 류화영(아버지가 이상해·매드독)▲조연상= 김성오(쌈, 마이웨이) 최원영(화랑·매드독) 이일화(김과장·마녀의 법정) 정혜성(쌈, 마이웨이)▲청소년 연기상= 정준원(아버지가 이상해) 이레(마녀의 법정) 2018.01.01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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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DA] '역적' 김상중 영예의 대상…'군주·도깨비' 작품상(종합)

영예의 대상은 김상중이 차지했다.2일 오후 6시 경상남도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에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김상중이 대상을 수상, 작품상은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게 돌아갔다.이 날 대상을 수상한 김상중('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김영철('아버지가 이상해') 차인표('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민수('죽어야 사는 남자') 한석규('낭만닥터 김사부') 등 쟁쟁한 배우들과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최우수연기상은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은 팀이 휩쓸었다.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이,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이하늬의 이름이 호명된 것. 남자최우수연기상은 김지석 외 '귓속말' 권율도 수상해 두 사람은 쟁쟁한 후보자들을 제치고 공동 수상자가 됐다.남녀우수연기상은 남녀 모두 공동수상이었다. '군주-가면의 주인' 전노민, '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 '김과장' 이일화, '쌈, 마이웨이' 송하윤까지 선후배 배우들이 나란히 트로피를 거머쥐어 눈길을 끌었다.남녀신인상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의 육성재와 '최강 배달꾼' 고원희가 받았다. 특히 육성재는 남자신인상에 이어 올해의 스타상까지 거머쥐어 개인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글로벌 매니지먼트상을 육성재 소속사 큐브가 받으면서 사실상 3관왕을 차지한 것나 다름었다.이와 함께 공로상은 데뷔 50년 차 정영숭이 수상했고, 한류스타상은 권민아(AOA)와 박규리가 받아 여자 스타들의 강세를 엿보이게 했다. 드라마 OST상은 '김과장'의 딘딘에게 돌아갔다. 작가상은 '군주-가면의 주인' 박혜진 작가가, 프로듀서상은 '김과장' 이장수 PD가 이름을 올렸다.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종편 4사(JTBC, MBN, 채널A, TV조선), 케이블 등 채널 에서 방영된 모든 드라마를 아우르는 시상식이다.▶2017 제10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 KDA) 시상자(작)연기대상: 김상중(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작품상: MBC '군주-가면의 주인'·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남자최우수연기상: 권율(SBS '귓속말') 김지석(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여자최우수연기상: 이하늬(MBC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남자우수연기상: 전노민(MBC '군주-가면의 주인')·민진웅(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여자우수상: 이일화(KBS 2TV '김과장')와 송하윤(KBS 2TV '쌈, 마이웨이')남자신인상: 육성재(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여자신인상: 고원희(KBS 2TV '최강 배달꾼')KDA상: 허준호(MBC '군주-가면의 주인')작가상: 박혜진(MBC '군주-가면의 주인')프로듀서상: 이장수(KBS 2TV '김과장')드라마OST상: 딘딘(KBS 2TV '김과장')올해의스타상: 육성재한류스타상: 권민아·박규리글로벌 매니지먼트상: 큐브공로상: 정영숙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서경방송 캡처 2017.10.0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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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별 중에 별 우뚝 '드라마어워즈' 대상 수상

배우 김수현이 별 중에 별로 우뚝섰다.김수현은 1일 오후 경남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최고상인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김수현은 연기대상 외 최고의 한류스타에게 주는 한류핫스타상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별그대'는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다. 김수현의 대상 외에도, 작품상, 남자신인상(안재현), 핫스타상(신성록)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2014년을 가장 뜨겁게 달군 드라마 임을 입증했다. tvN '응답하라 1994'는 연출상을 받았다. 심원호 PD는 예능 PD로 시작해 드라마 PD상까지 받는 영예를 안았다. 사극 열풍의 주역 정형민 작가는 KBS 1TV 대하사극 '정도전'으로 작가상을 받았다. 남자 최우수상은 MBC '트라이앵글'의 김재중이, 여자최우수상은 MBC '왔다! 장보리'의 오연서에게 돌아갔다. 이승택 기자'2014 코리아드라마 어워즈' 수상자(작) 명단 ▶연기대상=김수현(SBS '별에서 온 그대') ▶작품상=SBS '별에서 온 그대'(HB엔터테인먼트) ▶남자 최우수상=김재중(MBC '트라이앵글') ▶여자 최우수상=오연서(MBC '왔다! 장보리') ▶남자 우수상=이광수(SBS '괜찮아, 사랑이야') ▶여자 우수상=강소라(SBS '닥터 이방인') ▶연출상=신원호(tvN '응답하라 1994') ▶작가상=정현민(KBS 1TV '정도전) ▶남자 신인상=서강준(MBC '앙큼한 돌싱녀'), 안재현(SBS '별에서 온 그대') ▶여자 신인상=도희(tvN '응답하라 1994') ▶베스트커플상=김성균·도희(tvN '응답하라 1994') ▶아역상=김지영(MBC '왔다! 장보리') ▶드라마 OST상=에일리(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잠시 안녕처럼') ▶핫스타상=신성록(SBS '별에서 온 그대') ▶한류핫스타상=김수현(SBS '별에서 온 그대') ▶글로벌배우상=오타니 료헤이(KBS 2TV '조선총잡이') 2014.10.0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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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응사’, 수상 영광 누릴까

tvN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는 90년대 복고 열풍의 중심에 있었다. 시즌1 '응답하라 1997'에 이어 또 한 번 시청자들을 '그때 그 시절'의 향수와 아름다운 첫사랑의 기억으로 이끌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12일 앞으로 다가온 제50회 LF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는 작품상·연출상(신원호)·극본상(이우정)·남녀신인연기상(정우·김성균·도희)·여자최우수연기상(고아라)·드라마OST상('너에게' '서울 이곳은') 등 총 7개 부문에 최다 노미네이트됐다. '응사'는 1994년을 대표했던 농구대잔치·서태지와 아이들 등 문화상품들을 기가 막힌 이야기 거리로 엮어냈다. 여기에 구수한 사투리를 쓰는 지방 출신 대학신입생들의 서울 생활 에피소드, 그리고 청춘들의 풋풋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막장'스토리 하나 없이 풀어가며 호평 받았다. 전편 '응칠'의 제작진인 이우정 작가, 신원호 PD가 다시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 효과를 냈다. 시즌1에 비해 한층 풍부해진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라인 덕분에 드라마에 대한 반응도 훨씬 뜨거웠다. 마지막회는 11.9%로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전편에서 서인국·정은지란 배우가 발견된 것처럼 '응사'를 통해서 스타들이 수두룩하게 탄생했다. '10년 내내 유망주'였던 고아라는 드디어 톱클라스 배우로 성장했다. TV 첫 주연을 맡은 정우는 실제와 연기가 헷갈릴 만큼 리얼한 생활연기를 보여줬다.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김성균과 도희는 흠 잡을 데 없는 사투리 연기로 주연만큼 빛난 조연이 됐다. 김성균(삼천포)이 처음 상경한 날 지하철을 환승하고 출구를 찾는 데 고생하는 장면, 도희(조윤진)가 "확 창자를 빼갖고 젓갈을 만들어 버릴까"라며 구수하게 전남 여수 사투리로 욕을 내뱉는 장면은 시청률 상승세의 촉매가 됐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묘미인 여주인공의 남편 찾기도 훨씬 풍부했다. '응칠'에선 남편 후보가 2명이었다면, '응사'에선 총 5명이었다. 중반이 넘어가면서 정우(쓰레기)와 유연석(칠봉이)이 남편이 되기를 응원하는 팬이 정확히 나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응사'로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약 스타덤에 오른 고아라·정우·김성균·도희는 각각 여자 최우수연기상·남자 신인 연기상·여자 신인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제 50회 LF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후보작 소개는 가나다순으로 진행됩니다.▶제50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작품상(드라마) KBS '굿닥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JTBC '밀회' SBS '별에서 온 그대' tvN '응답하라 1994' 연출상기민수 (KBS '굿닥터') 조수원(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안판석(JTBC '밀회') 장태유(SBS '별에서 온 그대') 신원호(tvN '응답하라 1994') 최우수연기상(여자) 고아라(tvN '응답하라 1994') 김지수(SBS '따뜻한 말 한마디') 김혜수(KBS 2TV '직장의 신') 이보영(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전지현(SBS '별에서 온 그대') 신인연기상(남자)김성균(tvN '응답하라 1994') 바로(SBS '신의선물-14일') 박서준(SBS '따뜻한 말 한마디') 정우(tvN '응답하라 1994') 최진혁(MBC '구가의서')신인연기상(여자)경수진(KBS '은희') 도희(tvN '응답하라 1994') 백진희(MBC '기황후') 손여은(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한그루(SBS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상김지우(KBS '상어') 박지은(SBS '별에서 온 그대') 이우정(tvN '응답하라1994') 정성주(JTBC '밀회') 하명희(SBS '따뜻한 말 한마디') OST부문린 (SBS '별에서 온 그대'-'MY DESTINY') 로이킴(tvN '응답하라 1994'-'서울 이곳은') 성시경(tvN '응답하라 1994'-'너에게') 에일리(KBS '비밀'-'눈물이 맘을 훔쳐서') 2AM 창민(SBS '상속자들'-MOMENT')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05.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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