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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이서진 “34살, 당시 좀 예민→술 마시면 이승철 노래 천번 불러”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이서진이 34살 당시를 추억했다.9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 7회에서는 최우식의 34번째 생일을 맞이해 깜짝 파티가 열렸다. 이날 방송에서 이서진은 최우식이 34살에 어땠는지 묻자 “2004년이다. ‘다모’ 하고, ‘불새’ 하고 이럴 때”라고 답했다. 이에 최우식과 박서준이 “최정상에 있을 때 아닌가? 커리어하이”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이서진은 “그땐 좀 예민했어”라고 털어놨다. 또 가수 이승철을 언급하며 “드라마 ‘불새’ 주제가로 다시 뜬 거야, ‘인연’.”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승철이 ‘부활’을 그만두고 솔로 1집을 냈는데, 그게 초대박이었다.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라면서 “기가 막히게 잘 불렀어. 노래가 다 좋아”라며 신나게 말했다.멤버들이 노래를 재생했고 박서준이 “딱 그때 감성이긴 하다. 이 목소리와 이 음악”이라고 말했다. 이서진이 “목소리가 끈적끈적하잖아”라며 “나 옛날에 술 먹으면 이 노래 천번은 넘게 불렀을 거야”라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저 때 노래들이 다 기억에 남는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고 덧붙였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09 21:54
연예일반

[TVis] ‘서진이네2’ 방탄소년단 뷔 자리에 고민시 합류… 이서진 “누구야?”

‘서진이네2’ 새로운 인턴으로 고민시가 합류했다.‘서진이네2’는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이 아이슬란드에서 1호 한식당 서진뚝배기를 오픈, 운영하는 이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 멕시코 바칼라르에 K분식을 전파했던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에 고민시가 뉴 페이스로 합류했다.28일 첫 방송된 tvN ‘서진이네2’ 1회에서 방탄소년단 뷔의 빈자리를 배우 고민시가 채웠다. 배우 고민시가 등장하자 이서진은 정유미에게 “누구야?”라고 물었고 정유미는 “고민시”라고 외쳤다. 구면인 최우식은 고민시를 반가워했으며 초면인 이서진은 어색해했다.이서진은 “어떤 작품에 출연했냐”고 묻자 정유미는 “‘마녀’에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최우식에게 “‘마녀’ 너가 한 영화 아니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영화 ‘마녀’에 같이 출연했었다”고 답했다. 정유미는 “같이 드라마 찍었다”고 말했고 고민시는 “‘라이브’라는 드라마 같이 촬영했었다”고 답했다.최우식이 “이제 면접을 시작하자”고 말하자 이서진은 고민시의 면접을 시작했다. 고민시는 “서빙이랑 설거지를 잘한다. 고깃집 알바도 해보고 카페 알바도 해봤다”고 어필했다. 나영석 PD는 고민시에 대해 “배우하기 전에 실제 회사도 다녔다”고 말하자 고민시는 “웨딩 플래너를 했었다”고 답했다. 나영석 PD는 “그 조직에서 제일 빨리 승진한 사람이었다”고 어필했다.고민시는 “요리는 요즘 계속 연습하고 있다. 메뉴는 모르지만 요리를 저한테 시키진 않을 것 같다. 이사님이나 부장님이 하시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이서진은 “사회 생활 진짜 잘한다”며 만족하는 웃음을 보였다.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영화 ‘마녀’, ‘밀수’, 드라마 ‘라이브’, ‘스위트홈’, ‘지리산’ 등에 출연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ㅂ 2024.06.28 21:06
연예일반

[TVis] 뷔 “박서준에 너무 많이 얻어먹어…내가 즐겁게 계산해” (유퀴즈)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우가팸’ 박서준을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뷔는 배우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가수 픽보이와 함께 ‘우가팸’으로 불리며 연예계 대표 절친 모임으로 언급되곤 한다.뷔는 “같이 맛집을 가면 누가 계산하냐”는 말에 “옛날에 (박)서준 형이 자주 얘기했던 게 ‘이런 건 형이 내는 거다’ 였다. 그런데 요즘에는 ‘개꿀맛’ ‘잘 먹고 갑니다’라고 하더라”라며 박서준이 얻어먹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뷔는 “저는 형한테 너무 많이 얻어먹어서 즐겁게 웃으며 (돈을) 낼 수 있는 관계다. 오히려 동생들이 내면 형들이 싫어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자꾸 동생이 내다보면 형들도 익숙해진다”고 농담을 던졌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9.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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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결혼정보회사 대세 이상형? "이용진 같은 남자"

19일 방송된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 이용진의 진가(?)가 드러났다. 이날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초혼, 재혼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들이 출연해 요즘 남녀들이 선호하는 ‘결혼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펼쳤다. 따지는 조건이 까다로울수록 가입비가 비싼데, 몇 천만원부터 1억원까지도 한다는 가입비에 MC들의 입이 떡 벌어졌다. 특히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형으로 ‘주변에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없는 스타일’인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이에 이용진은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는 여성은 없냐고 물었고, 요즘 ‘이용진 같은 남자’를 찾는 여성분들이 많아졌다는 의외의(?) 대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일부 결혼 정보 회사에서는 해당 회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유령 회원의 프로필을 소개시켜주거나, 신분 상승 호기심을 유발시켜 훨씬 비싼 가입비를 강요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호구들의 비밀과외'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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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들의 비밀과외' 최우식-박보영, 결혼정보회사 인기 이상형

배우 최우식과 박보영이 인기 있는 결혼 이상형으로 떠올랐다. 19일 SBS ‘호구들의 비밀과외’에서는 ‘결혼’을 주제로 만남부터 결혼식 준비까지 전 과정에 걸친 업계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코로나로 인해 호황을 맞고 있다는 초혼, 재혼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들이 출연해 요즘 남녀들이 선호하는 ‘결혼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상형으로 ‘주변에 있을 것 같지만 절대 없는 스타일’인 배우 최우식, 박보영이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웨딩 본식 업체 대표와 경력 15년 차 웨딩플래너, 웨딩드레스 숍 대표는 결혼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에 대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웨딩사진을 찍은 후, 추가 비용을 내야만 원본을 받을 수 있는 스튜디오 업체의 황당한 수법부터 드레스를 보여주는 순서에 숨겨진 드레스 업체만의 영업비밀까지 모두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3.19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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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우리는' 김성철 "최우식-김다미 호흡 100점…행복했다"

배우 김성철이 진심 어린 종영 소감과 함께 김지웅을 떠나보냈다. 김성철은 지난 25일 종영된 SBS 월화극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최웅)의 친구이자 김다미(국연수)를 짝사랑하는 관찰자 김지웅 역을 맡아 매회 깊어지는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사랑을 받았다. 애절한 짝사랑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어린 시절의 결핍을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모습으로 현실 속 청춘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복잡다단한 감정 변화를 눈빛, 표정, 목소리로 전하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이하는 김성철의 '그 해 우리는' 관련 일문일답. -종영 소감은. "제가 출연한 드라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끝나는 게 아쉽다. 이들의 이야기가 더 나왔으면 좋겠는데 떠나보낼 때가 왔다. 그 해 우리는 행복했다." -김지웅 캐릭터를 표현하면서 좋았던 점,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지웅이를 처음 대본으로 접했을 때, 연기할 때, 방송으로 봤을 때의 느낌이 다 달랐다. 제가 만들어내고 싶었던 지웅이보다 덜 완성되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다. 좋았던 점은 감독님께서 드러나지 않는 지웅이의 속마음까지 시청자분들께서 알 수 있게끔 잘 보여주셨다는 것이다. 힘들었던 점은 저는 표현하는 캐릭터에 익숙하다 보니 계속 감추기만 하는 게 힘들었던 것 같다."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30% 정도인 것 같다. 저는 제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하는 게 익숙한데 지웅이는 그렇지 않았다. 하지만 입을 닫고 싶을 때는 닫고 있다는 점은 지웅이와 비슷한 것 같다.(웃음)" -서브 병에 걸린 시청자도 많았다. 김지웅의 매력 포인트를 꼽는다면. "일편단심. 선을 넘지 않는 아이. 유능한 피디." -최우식, 김다미 배우 등 동료 배우와의 호흡도 좋았던 것 같다. "호흡 점수 100점이다. 같이 했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모두 정말 좋은 분들이었고 덕분에 현장이 즐거웠다. 특히 저는 최우식, 김다미 배우와 같은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고, 많이 배웠고, 많이 행복했다." -메이킹 영상을 보니 촬영장 분위기가 좋더라.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9회 엔딩 장면인데 웅이랑 연수가 친구 하기로 한 날 지웅이가 한밤중에 불쑥 찾아가는 장면이 있다. 그 장면 찍는데 둘이 서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그래서 자꾸 웃음이 나더라. 지웅이는 심란한 상태로 웅이를 찾아온 건데 집중하기 힘들었다고 해야 할까.(웃음)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들이 많다, 극 중 저희 이야기처럼." -짝사랑 명대사가 화제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나 장면이 있나. "제 대사보다는 웅이가 했던 대사들이 기억에 남는다. '내일은 네가 모른 척해'라든지, '나 버리지 마'라는 대사도 좋았다. 제 대사도 많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지웅이는 끝내 국연수에게 직접 고백을 하지 못했다. 마음을 전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일까. "마음을 전해봤자 불편해질 것 같고, '굳이 친구의 여자 친구에게 그럴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자기 마음만 정리하면 되는 거니까. 제가 지웅이고 웅이 같은 친구가 있다면 저 역시 고백은 안 했을 것 같다." -지웅♥채란 커플을 응원한 사람도 많았다. "열린 결말로 끝났지만, 해피엔딩이길 바란다.(웃음)" -지웅이와 어머니의 관계도 인상 깊었다. 죽음을 앞두고 다큐멘터리를 찍어달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었을 때, 지웅이의 감정은 분노와 슬픔 중 어느 쪽에 가까웠을까. "슬픔에 가까웠다고 생각한다. 분노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흘렀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소모됐기에 허탈한 감정이 컸을 것 같다. 그래도 일말의 희망을 갖는 지웅이를 보면 가족의 사랑은 역시 위대하다 싶다." -감정 연기에 몰입하는 비결이 있나. "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감정이 자연스럽게 북받치는 것 같다. '내가 저런 상황이면 어떨까'로 시작해서, '지웅이라면 어떻게 감정이 움직였을까', '지웅이라면 어떻게 표현할까' 생각하다 보니까 그렇게 장면이 흘러간 것 같다." -'그 해 우리는'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라나. "저희 작품은 로맨스 드라마이기도 하지만,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래서 캐릭터마다 갖고 있는 결핍들을 채워나가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위로받으셨기를 바랐고, 아무래도 저희 출연진들이 좀 귀여우니까(웃음) 귀여운 드라마로 남았으면 좋겠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택했다. "무대가 주는 에너지는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 그게 너무 그립기도 하고, 워낙 하고 싶었던 작품이어서 결심하게 됐다. 요즘 하루하루 설레고 있고,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뮤지컬 '데스노트'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2022.01.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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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학교 2021' 김요한 "'그 해 우리는' 최우식 역할 도전하고 싶어"

위아이 김요한이 배우 김요한으로서의 첫 여정을 마무리했다. 김요한은 지난 13일 종영한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에서 주인공 공기준을 연기했다. 지상파 드라마 데뷔작부터 주연 자리를 꿰차며 인기를 입증했다. 1999년 시작된 '학교'는 배우 장혁·배두나·김래원·김민희·조인성·임수정·공유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타를 배출한 시리즈다. 이에 8번째 시리즈인 '학교 2021'의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김요한을 향해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부담과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첫 여정을 마친 김요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드라마를 마친 소감과 냉정한 자평, 그리고 배우 김요한의 향후 계획에 관해 털어놓았다. -종영 소감은. "촬영을 할 당시에는 중압감으로 조금 힘이 들었다. 하지만 함께 하는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과의 케미가 너무 좋았고, 덕분에 으쌰으쌰 즐겁게 촬영에 임하다보니 드라마 종영한 것이 더욱 아쉬운 것 같다. ‘학교 2021’을 사랑해 주시고 기준이를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공기준 역할을 입체적이고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 어떤 준비를 했나. "저는 배역이 정해졌을 때 항상 그 캐릭터를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캐릭터의 성격이나 처한 상황 이라던지, 배경을 이해해야 좀 더 그 인물에 집중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번 드라마도 촬영 시작 전 캐릭터 분석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학교 2021' 중 가장 인상적이거나 잊을 수 없는 장면이 있다면. "영주와 바닷가에서 다투는 씬을 찍을 때 힘들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아직까지 잊을 수 없다. 정말 추운 날씨에 촬영을 하기도 했고, 그동안 영주와 서로 풀리지 않던 감정들을 많이 쏟아내는 씬이었어서 더 기억에 남는 장면인 것 같다." -'학교' 시리즈 선배들과 비교해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자평한다면. "이전 ‘학교’ 시리즈의 선배님들과는 비교가 안되게 제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배우로 첫 발을 디뎠는데, 향후 배우 김요한과 가수 김요한의 비중은 어떻게 나눌 것인가. "사실 배우로서 첫발을 디딘 게 맞는 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그렇게 봐주시면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욕심일 수 있지만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는 김요한이 되고 싶다."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신인상과 베스트커플상 모두 저에게는 과분한 상이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함께 현장에서 고생하다 보니 많이 친해져서 이현이와의 호흡은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비하인드는 없고, 촬영 당시 날씨가 너무 춥다 보니 옷을 많이 껴입었던 것이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다." -향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역할이 있나. "아직은 욕심이지만, 요즘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는 드라마인 ‘그 해 우리는’에서 최우식 선배님이 맡으신 역할을 한 번 해보고 싶다. 로맨스 장르에 다시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다." -차기작 및 2022년 활동 계획은. "2022년은 감사하게도 가수로서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 후로도 가수로서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김요한’이라는 이름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 다재다능한 매력을 가진 존재로 각인시켜드리고 싶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1.1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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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최우식 "올해 목표 벌크업, 최우식표 남성美 욕심나"

최우식이 '벌크업'을 올해의 목표로 내걸며 강렬한 액션 영화에 대한 희망을 여러 번 강조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최우식은 4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액션을 처음 한건 아닌데, 다른 작품에서 조금 조금씩 했던 액션들을 사람들이 많이 기억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그 영화의 그 액션 좋았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최우식은 "'경관의 피' 액션은 약간 보여주기 식의 '액션 액션신'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민재의 감정과 충돌해 대립을 위한 소스 같았다. 원래 화장실 신도 시나리오를 볼 땐 더 감정적이었다. 연기할 때도 그렇게 표현했는데 그 부분이 살짝 날아갔다. 근데 영화를 보면 그 뱡향이 더 맞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관의 피'를 찍으면서, 보면서 개인적인 욕심이 생겼다. 조금 더 뭔가 길게, '존 윅' 영화에 나오는 액션 같은 것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남성적인 캐릭터에 욕심이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최우식은 "연기를 시작했던 아주 초반에는 '빨리 중성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싶어!'라는 마음이 있었던게 사실이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런 생각들 자체가 어리지 않았나 싶다. 왜 초 중학생이 '수염 길러보고 싶다!'라는 그런 느낌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성미라는 것도, 어떤 것이 남성미인지 잘 모르겠고, 요즘엔 특히 더 그런 지점에 대한 고민이 많다. '마초적인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남성미인가?' '내가 하는 그런 모습들을 좋아할까?'는 잘 모르겠다. 나 역시 벌크업이 목표이기는 하지만, 벌크업을 해서 근육 빵빵하게 '으어~' 하는 남성미를 보여주고 싶다는 건 아니다. 최우식에게 잘 어울리는, 최우식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어떻게 보면 '그 해 우리는'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도 그 나름의 남성미라고 생각한다"며 "작품과 캐릭터를 좀 더 다양하게 경험해 보고 싶다는 마음이 첫번째다. 그동안의 보여드린 모습,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모습, 외적으로 보여지는 비주얼 등으로 인해 반복되는 이미지의 작품이 들어오더라. 내 비주얼부터 바꾸면 작품과 캐릭터에도 변화를 줄 수 있을 것 같아 노력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경관의 피'는 출처불명의 막대한 후원금을 받으며 독보적인 검거실적을 자랑하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비밀리에 감시하는 임무를 맡게 된 원칙주의자 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최우식은 경찰이었던 아버지의 비밀을 알기 위해 상사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경찰 최민재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기생충'(2019) 이후 첫 차기작으로 기대를 높인다. 5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1.0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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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의피' 관전 포인트 "경찰이 경찰 감시하는 신박한 이야기"

범죄영화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는 1월 5일 개봉하는 새해 첫 한국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29일 언론 첫 공개를 앞두고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먼저, 가장 강력한 관람 포인트는 범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한다는 점. 범죄를 쫓는 경찰이 아닌 경찰의 비리를 쫓는 경찰의 이야기는 지금까지 한국 영화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흥행 범죄 영화 '신세계', '내부자들', '독전' 등을 이어 '경관의 피'가 한국 범죄수사극의 새로운 결을 제공하며 관객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경관의 피'의 두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러닝타임 내내 조여오는 강렬하고 묵직한 긴장감이다.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가 자신의 상사 박강윤(조진웅)을 의심하고 수사하는 과정은 그들이 공조하는 과정과 함께 펼쳐진다. 관객들은 최민재의 정체가 드러날 까봐, 박강윤과의 팀워크가 무너질까봐 긴장감을 갖게 된다. 여기에 황인호(박희순)와 광역수사대 팀과의 팽팽한 대립, 신종마약 사업을 펼치는 나영빈(권율)을 쫓는 추격까지 더해지면서 러닝타임 동안 팽팽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는 바로 요즘 대세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케미스트리가 존재한다는 점이다.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에 이르기까지 최근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관객 및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범죄수사극 장르로 만나 연기대결을 넘어 앙상블을 선보이는 것. 의심과 공조를 오가는 배우들의 연기는 스크린에서 즐길 때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범죄수사극 탄생을 알리는 '경관의 피'는 1월 5일 새해 포문을 열며 극장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29 08:39
스포츠일반

"발목 꺾여도 얼굴 상처나도, 아픔보다 즐거움이 더 커요"

“요즘 ‘중딩’이란 말은 거의 안 쓰는데요.” 최근 서울 뚝섬 한강공원 X-게임장에서 만난 조현주(14)가 웃으며 말했다. 지난달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케이트보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표로 뽑힌 6명 전원이 중학생이었다. 이 중 한 명이자 스케이트보드 대표팀의 간판인 조현주에게 ‘중딩이 접수했다’고 하자 돌아온 답이다. 대신 조현주는 “요즘엔 초등학생, 중학생을 ‘잼민이’라고 한다”며 까르르 웃었다. 2007년생 조현주는 중2(서울 마포구 성서중)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미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조현주는 어린 나이의 비인기 종목 대표 선수지만, 각종 광고를 섭렵해 ‘셀러브리티’라는 수식어를 붙일 만하다. 요즘 배달앱 광고에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등장한다. 또 카메라와 스케이트보드 샵의 공식 후원도 받는다. 올해 스포츠 패션 브랜드 모델로 가수 씨엘·배우 최우식·프로게이머 페이커와 함께 광고 촬영을 했다. 정작 ‘스케이트보드 선수’ 조현주는 개점휴업이 길어졌다. 그는 “코로나19로 작년과 올 초 수도권 전체 ‘파크(스케이트보드 경기장)’가 폐쇄됐다. 최근엔 학교 같은 반에 확진자가 나와 열흘간 격리해 방 밖으로 못 나왔다. 훈련 재개한 지 며칠 안 됐는데, 새롭게 시작했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스케이트보드 신동을 보고 흥미를 느낀 조현주는 “어린이날에 보드를 사달라고 졸랐다. 난 언니랑 12년 터울의 늦둥이다. 엄마 아빠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라’며 지지해준다”고 했다. 조현주에게 선생님은 소셜미디어와 유튜브다. 영상으로 유명선수들 움직임을 캐치해 기술을 습득한다. 학교를 일찍 마친 날은 용인, 뚝섬, 일산 등에서 하루 9시간씩 훈련한다. 운동화는 금방 닳고, 온몸에 흉터가 생기지만, 귀찮아서 약은 잘 안 바른다고 한다. 젊은 세대에서 인기가 뜨거운 스케이트보드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됐다. 세부 종목은 2개인데, ‘파크(Park)’는 밥그릇처럼 움푹 파인 슬로프를 왕복하며 기술을 선보이는 종목이고, ‘스트리트(Street)’는 길거리처럼 계단, 레일, 경사면이 모두 있는 곳에서 구조물을 타며 기술을 구사한다. 대표 선발전에서 2종목 모두 1위에 오른 조현주는 한 종목을 택해야 했다. 조현주는 “주로 파크를 해왔지만, 스트리트로 정했다”고 했다. 스트리트는 피지컬이 좋으면 더 높은 곳에 올라가기 수월한데, 조현주는 최근 2년 새 키가 14㎝ 컸다. 조현주의 주특기는 ‘킥플립’이다. 보드를 차서 띄워 돌린 뒤 착지하는 기술이다. 필살기로 ‘빅스핀 보드 슬라이드’를 연습 중이다. 보드를 270도 돌려 계단 옆을 타고 내려오는 기술이다. 2019년 싱가포르 반스 파크 시리즈 아시아 2위에 오른 조현주는 2020 도쿄올림픽에는 못 나갔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대회에 못 나가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스케이트보드 강국이다. 도쿄올림픽에서는 일본 10대 여자 선수 2명이 금메달을 휩쓸었다. 스트리트에서 니시야 모미지(14), 파크에서 요소즈미 사쿠라(19)가 우승했다. 일본은 선수층이 탄탄하고, 시설도 한국과 비교해 잘 갖춰져 있다. 조현주는 “진천선수촌에도 스케이트보드 시설이 없어 일본 사가에로 전지훈련을 간다. 한국엔 국제 규격의 파크가 없다. 반면 일본은 스케이트보드 인구도 많고, 겨울에도 즐길 수 있는 실내 파크도 있다”고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올림픽에 '젊은 종목'을 연이어 추가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가 도쿄올림픽에서 첫 정식종목이 된 이후 2024 파리 대회에서는 브레이킹(스트리트 댄스)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됐다. 최근 방송계에서도 10대들의 춤 싸움을 주제로 한 서바이벌 예능 ‘스걸파(스트릿 걸스 파이터)’가 인기다. 조현주는 이런 트렌드에 대해 “코로나로 ‘집콕’이 길어지니 기분전환을 위해 ‘힙’한게 유행하는 것 같다. 스케이트보드도 경연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음... 아마도 1회 만에 파이널을 해야 하지 않을까. 우리나라에서 스케이트보드를 전문적으로 타는 여자 선수는 10명에 불과하다”고 했다. 조현주는 “스케이트보드는 인간이 만든 바퀴 4개 달린 것 중 가장 타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발목이 꺾인 적도, 초보 때 보드가 얼굴 위로 날아와 상처 난 적 있다. 하지만 실패하고 넘어지는 아픔보다 즐거움 더 크다”고 했다. 조현주는 “BTS의 뷔, 투모로우 바이투게더의 수빈이 응원해 준다면 밤새 보드 탈 수 있다"며 10대 소녀답게 눈을 빛냈다. 그는 "일본이 강하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목표다. 파리올림픽 때 고등학교 2학년인데, 그때 전성기가 될 것 같다. 앞으로 할머니가 되어서 못 서있을 때까지 타고 싶다”고 했다. 박린 기자 안양=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2021.12.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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